서남 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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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남 방언은 전라남도와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을 중심으로 사용되는 한국어 방언이다. 음운, 어휘, 문법 등에서 특징을 보이며, 특히 움라우트 현상, 모음 변화, 특유의 어미 사용 등이 나타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 지역에 따라 어휘 및 음운에 차이가 있으며, '거시기'와 같은 독특한 어휘를 사용한다. 문법적으로는 목적격 조사, 연결 어미, 종결 어미 등에서 표준어와 다른 형태를 보인다. 서남 방언은 동부, 서부 방언권으로 나뉘며, 전라남도 방언은 동부와 서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또한, 음의 높낮이(강세)와 모음의 길이에 특징이 있으며, 이를 활용한 창작물도 존재한다. 사회적으로는 긍정적, 부정적 인식이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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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 방언 | |
---|---|
개요 | |
이름 | 전라도 방언(사투리) |
다른 이름 | 전라 방언, 서남 방언(호남 방언) |
사용 국가 | 대한민국 |
사용 지역 | 호남 지방 |
언어 정보 | |
언어 계통 | 한국어족 |
하위 분류 | 남부 한국어 |
문자 | 한글 |
방언 | 북부 전라 방언 남부 전라 방언 |
언어 코드 | |
ISO 639-3 | 방언으로 분류됨 |
Glottolog | chol1278 |
Glottolog 설명 | Jollado |
2. 특징
서남 방언은 음운, 어휘, 문법 면에서 여러 특징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어미에 "~디", "~잉" 등이 붙는다.
역행동화가 심한 것도 특징이다. '잽히다'(잡히다), '괴기/게기'(고기) 등은 전국적으로 널리 나타나는 역행동화 현상이다. '뱁이다, 맴이다'처럼 명사가 뒤에 조사를 만나 역행동화를 일으키는 현상은 충청도 일부 지역에서도 발견되지만, 서남 방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ㅅ' 불규칙 활용을 하는 '짓-' 등 일부 용언을 제외하면 'ㅅ' 불규칙 용언은 없다. 'ㅂ' 불규칙 용언은 경상도와 가까운 일부 지역에서는 'ㅂ' 규칙 활용을 하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불규칙 활용을 한다(잇고·이서서[이어서]·춥다·추워).
중기 한국어의 '아래아'는 첫 음절에서는 주로 '아'로 바뀌었으나, 'ㅁ·ㅂ·ㅍ' 등 입술소리 아래에서는 대부분 '오'로 바뀌었다.
조사 '의'는 '으'로 발음되며, 남부 서남 방언에서는 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 '-느-'가 쓰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잡은다[잡는다]). 이유 표시 어미로는 '-응깨'(남부), '-응개'(북부)가 있다. 주로 남부 서남 방언이 억양이 더 세며, 광양은 경상도와 닿아 있어 간혹 동남 방언과 섞이기도 한다.
2. 1. 음운
서남 방언은 움라우트 현상이 많이 일어나는데, '퇴끼'(토끼), '괴기'(고기), '가랭이'(가랑이) 등이 그 예이다. 'ㅓ'가 'ㅡ'로, 'ㅔ'가 'ㅣ'로 발음되는 고모음화 현상도 특징이며, 장모음에서 자주 나타난다. '그짓말'(거짓말), '비개'(베개) 등이 그 예이다.역행동화가 심한 것도 특징인데, '잽히다'(잡히다), '괴기/게기'(고기) 등이 전국적으로 널리 나타난다.
'ㅅ' 불규칙 활용을 하는 '짓-' 등을 제외하면 'ㅅ' 불규칙 용언은 없다. 'ㅂ' 불규칙 용언은 경상도와 가까운 일부 지역에서는 'ㅂ' 규칙 활용을 하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불규칙 활용을 한다(잇고·이서서[이어서]·춥다·추워). 용언 어간말 자음군 'ㄺ, ㄼ'에서 자음 앞에서는 'ㄹ'이 탈락한다(익다[읽다], 익고[읽고], 넙다[넓다], 넙고[넓고]). 중세국어의 '아래아'는 첫 음절에서는 주로 '아'로 바뀌었으나, 'ㅁ·ㅂ·ㅍ' 등 입술소리 아래에서는 대부분 '오'로 바뀌었다.
조사 '의'는 '으'로 발음되며, 남부 서남 방언에서는 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 '-느-'가 쓰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잡은다[잡는다]).
2. 1. 1. 전북특별자치도 음운
고창 지역에서는 'i, E, ü, ö, ɨ, ə, a, u, o' 등 9개의 단모음이 실현된다. 그 나머지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에서는 10개의 단모음이 실현된다.[1] 음장이 실현된다.[1]2. 1. 2. 전라남도 음운
전라남도 방언은 10개의 단모음 체계를 가지고 있지만, 중서부 지역에서는 /e/와 /ɛ/가 합류하여 9개의 단모음 체계가 나타난다.지역 | 단모음 |
---|---|
장성, 담양, 함평, 광산, 신안, 무안, 나주, 영암, 진도, 해남, 강진, 완도 | i, E, ü, ö, ɨ, ə, a, u, o |
그 나머지 지역 | 10개 모음 |
이중모음 'ㅢ'는 단어의 첫음절에서는 '으'로, 둘째 음절에서는 '이'로 소리난다. 관형격 조사 'ㅢ'는 '으' 또는 '에'로 나타난다.
- 보기: 으사(의사), 토이(토의), 나으(의) 책
'ㅚ'는 '오' 또는 '아/어'로 소리난다.
- 보기: 몰/말(몰), 포리/파리(ㅍ·리), 퐅/팥(ㅍ·ㅌ)
어두 경음화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 보기: 뚜부(두부), 쭐거리(줄거리)
전설 모음화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 보기: 씨다(쓰다), 연:십(연습)
구개음화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 보기: 성(형), 전디다(견디다), 찌워(끼워), 지름(기름)
움라우트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 보기: 에미(어미), 애비(아비), 퇴끼(토끼), 배비(밥이)
축약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
- 보기: 모대요(못해요), 부다고(붓하고), 바바고(밥하고), 급하다(그바다), 솔직히(솔찌기)
음의 길고 짧음이 실현된다.
2. 2. 어휘
서남 방언에는 특징적인 어휘가 많이 있다. '시안'(겨울), '괴비'(호주머니), '깍끔'(산), '빡보'(곰보), '아래기'(소주), '추수새기'(수수께끼), '세우'(바늘), '사챙이'(새끼), '배고마'(배꼽), '훈지'(그네), '숨기새기'(숨바꼭질), '자갈줄'(고삐), '다듬독'(다듬잇돌), '망생이'(망아지), '강생이'(강아지), '깨고락지'(개구리) 등이 그 예이다.또한 '포도시'(겨우), '무담시/무단씨/맬갑시'(괜히), '금새보/폴새'(벌써), '댑대로'(도리어), '나코'(나중에), '역실로/역부로'(일부러), '싸게'(빨리), '모냐치게'(먼저번에), '데고'(함부로), '꼼치다'(감추다), '땡기다'(던지다), '몽니부리다'(화내다), '시피보다/시퍼보다'(업신여기다), '돌르다'(훔치다), '방구다'(겨누다), '지루다'(기르다), '벌씨다'(까다), '피맡다'(뱉다), '찌끌다'(뿌리다) 등도 자주 쓰인다.
가족 호칭으로는 '아부이/아배/압씨'(아버지), '어무이/어매/엄씨'(어머니), '아지매'(아주머니), '할매/함씨'(할머니), '할압시/한압씨'(할아버지) 등이 있고, '가시보시'(부부), '가시나'(여자아이), '큰애기'(처녀) 등도 사용된다.
표준어 '-습니다', '-세요' 대신 '-라우', '-지라우'를 붙인다. 원인에는 '-응게', 인용에는 '-당게'를 쓰며, 부탁할 때 '-잉'을 붙이기도 한다. '거시기'는 은어나 난처한 말을 돌릴 때, '왐마'와 '오매'는 놀람이나 충격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1]
2. 2. 1. 전북특별자치도 어휘
어휘 | 지역별 실현 양상 |
---|---|
간장 | ⓛ간장(옥구, 익산, 진안, 무주, 부안, 정읍, 임실, 고창, 남원) ②장(완주) ③장:(김제, 정읍, 장수, 순창)[1] |
상추 | ①상추(옥구, 익산, 완주, 진안, 무주, 김제, 부안, 정읍, 임실, 장수, 고창, 남원, 순창) ②상초(순창)[1] |
부추 | ①솔:(옥구, 익산, 완주, 진안, 김제, 부안, 정읍, 임실, 고창, 순창, 남원) ②정구지(무주, 장수)[1] |
김 | ①짐(진안) ②짐:(옥구, 익산, 완주, 무주, 김제, 부안, 정읍, 임실, 장수, 고창, 순창, 남원) ③해오(옥구, 김제, 임실, 장수) ④해우(진안, 무주, 정읍, 고창, 남원) ⑤해이(순창)[1] |
고구마 | 감자(임실, 고창)[1] |
게 | ①기:(옥구, 익산, 완주, 김제, 부안, 정읍, 고창) ②그이(완주) ③ 게:(진안, 무주, 임실, 장수, 순창, 남원)[1] |
새우 | ①새우(완주) ②새오(옥구, 익산, 김제) ③새비(진안, 무주, 부안, 정읍, 임실, 장수, 순창, 남원) ④세비(고창) ⑤징게미(임실, 장수, 순창, 남원)[1] |
우렁이 | 울벵이(무주)[1] |
파리 | ①파리(진안, 무주, 김제, 정읍, 임실, 순창) ②퍼리(옥구, 익산, 완주, 김제, 장수) ③포리(부안, 정읍, 임실, 고창, 순창, 남원)[1] |
벌레 | ①벌거지(무주, 김제, 장수, 남원) ②버러지(임실, 장수, 고창, 순창) ③버럭지(익산, 완주, 김제, 부안) ④버레기(정읍) ⑤벌기(옥구) ⑥물컷(옥구, 익산, 진안, 김제, 부안, 정읍, 임실, 장수, 고창, 남원)[1] |
진달래 | ①창꽃(임실, 장수, 순창, 남원) ②진달리(익산, 부안, 정읍)[1] |
철쭉 | ①개:꽃(완주, 무주, 임실, 장수, 순창, 남원) ②개:진달레(고창) ③개:진달리(부안, 정읍)[1] |
냉이 | ①나싱게(완주, 진안, 무주) ②나숭게(옥구, 익산, 김제, 부안, 정읍, 임실, 장수, 고창, 순창, 남원) ③아숭게(순창)[1] |
팥 | ①팟(옥구, 익산, 완주, 진안, 무주, 김제, 정읍, 임실) ②폿(전 지역 ※부안, 고창, 순창, 남원) ③펏(장수)[1] |
팥죽 | ①퐅죽(전 지역 ※부안, 임실, 고창, 순창, 남원) ② 펕죽(진안, 장수)[1] |
2. 2. 2. 전라남도 어휘
전라남도 지역에서 사용되는 어휘는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어휘 | 지역별 실현 양상 |
---|---|
간장 | 간장중국어, 장 |
상추 | 상추중국어, 상초 |
부추 | 솔, 소불 |
김 | 짐, 해오, 해:우, 해우, 헤:우, 헤우, 해:이, 해이, 헤이 |
고구마 | 감자, 감제, 낭감자, 고구마, 고:구메, 고구메, 고구매 |
게 | 기:, 기, 게: |
새우 | 새우, 새오, 새비, 세비, 징게미 |
파리 | 파리, 퍼리, 포리 |
벌레 | 벌거지, 벌가지, 버러지, 버라지, 버럭지, 버레, 벌겡이, 벌게 |
진달래 | 참꽃, 창꽃, 진지리꽃 |
철쭉 | 개:꽃, 게:꽃, 게:진달레 |
냉이 | 나싱게, 나숭게, 나숭개, 나승게, 나세, 나시, 좁살갱이 |
팥 | 팟, 폿, 펏 |
팥죽 | 퐅죽, 펕죽 |
바위 | 바우, 바구 |
- 간장: 담양, 곡성, 신안, 진도, 고흥, 여천 등지에서는 '간장'으로, 고흥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장'으로 주로 사용된다.[1]
- 상추: 구례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는 '상추'로, 구례에서는 '상초'로 사용된다.[1]
- 부추: '솔'은 여러 지역에서, '소불'은 승주, 광양, 여천에서 사용된다.[1]
- 김: '짐'은 여러 지역에서 사용되며, 그 외에도 '해오', '해:우', '해우', '헤:우', '헤우', '해:이', '해이', '헤이'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1]
- 고구마: '감자'는 장성, 담양, 광산, 신안, 무안, 진도에서, '감제'는 영광에서, '낭감자'는 화순에서, '고구마'는 곡성, 함평, 나주, 승주, 영암, 해남, 강진, 장흥, 보성, 고흥에서 사용되며, '고:구메', '고구메', '고구매' 등의 형태로도 나타난다.[1]
- 게: '기:'는 영광, 담양, 함평, 광산, 신안, 무안, 영암, 진도, 해남, 강진, 장흥, 여천, 완도 등지에서, '기'는 나주, 보성에서, '게:'는 장성, 구례, 고흥 등지에서 사용된다.[1]
- 새우: '새우'는 완주, '새오'는 옥구, 익산, 김제에서 사용되며, '새비', '세비', '징게미' 등의 형태로도 나타난다.[1]
- 파리: '파리'는 진안, 무주, 김제, 정읍, 임실, 순창에서, '퍼리'는 완도 등지에서, '포리'는 완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사용된다.[1]
- 벌레: '벌거지', '벌가지', '버러지', '버라지', '버럭지', '버레', '벌겡이', '벌게'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1]
- 진달래: '참꽃'은 여러 지역에서, '창꽃'은 구례, 신안, 화순, 광양, 영암, 진도, 해남, 장흥, 보성, 고흥 등지에서, '진지리꽃'은 장성, 신안에서 사용된다.[1]
- 철쭉: '개:꽃'은 여러 지역에서, '게:꽃'은 영광, 장성, 구례, 광산, 무안, 승주, 영암, 진도, 강진, 보성, 완도에서, '게:진달레'는 담양에서 사용된다.[1]
- 냉이: '나싱게', '나숭게', '나숭개', '나승게', '나세', '나시', '좁살갱이'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1]
- 팥: '팟'은 옥구, 익산, 완주, 진안, 무주, 김제, 정읍, 임실에서, '폿'은 전 지역에서, '펏'은 장수에서 사용된다.[1]
- 팥죽: '퐅죽'은 전 지역에서, '펕죽'은 진안, 장수에서 사용된다.[1]
- 바위: '바우'는 여러 지역에서, '바구'는 승주, 광양, 여천에서 사용된다.[1]
2. 3. 문법
서남 방언은 움라우트 현상('퇴끼'(토끼), '괴기'(고기) 등)과 고모음화 현상('그짓말'(거짓말), '비개'(베개) 등)이 두드러진다. 또한, 역행동화 현상('잽히다'(잡히다) 등)도 자주 나타난다.조사 '의'는 '으'로 발음되는 경향이 있으며, 남부 서남 방언에서는 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 '-느-'가 잘 쓰이지 않는다('잡은다'[잡는다]).
서남 방언의 특징적인 어미는 다음과 같다:
- 하대 의문형 종결 어미: '-능가'
- 존재 설명/의문형 종결 어미: '-(지)라오, -(지)라우'
- 존대 선어말 어미: '-게-, -기-, -겨-' ('가셔라우'(가셔요), '할머니가 외게서'(할머니가 오셔서) 등)
- 이유 표시 어미: '-응깨'(남부), '-응개'(북부)
목적격 조사로는 '얼, 럴', 처격 조사로는 '으, 이', 여격 조사로는 '으게'가 쓰인다.
예시:
- "은제 밭으/이 거름얼 냇시까?" (언제 밭에 거름을 냈습니까?)
- "성님으게 보일라는 거라오." (형님에게 보이려는 것입니다.)
- "소 몰고 들게 갓지라오." (소를 몰고 들에 갔습니다.)
보조 조사로는 '부텀'(부터), '꺼지/까장'(까지), '보돔'(보다), '조치'(조차), '이사'(이야) 등이 쓰인다.
인칭 대명사로는 '느그'(너희), '즈그'(저희)'가, 재귀 대명사로는 '자그'(자기)'가 쓰인다. 주체 존대 '-시-' 대신 '-겨-'가 실현되기도 한다('아부지 나가겨요?'(아버지 나가세요?), '은제 와겼소?'(언제 오셨소?) 등).
평서형 종결 어미(높임)로는 '-지라오/지라우, -서라오/서라우, -게라오/게라우' 등이 억양에 따라 의문형으로 쓰이기도 한다.
- "나는 내일 가겠서라우." (나는 내일 가겠습니다.)
- "진지 잡수섰는게라우?" (진지 잡수셨습니까?)
낮춤 평서형 종결 어미로는 '-ㄴ당께(ㄴ다), -랑께(다)' 등이 쓰인다.
- "밥꺼지 해 놧당께로." (밥까지 해 놓았다.)
- "그게 고구매랑께." (그것이 고구마이다.)
높임 의문형 종결 어미로는 '-(으)ㅂ니껴(-(으)ㅂ니까), -(으)ㅂ디여(-(으)ㅂ디까), -(으)ㅂ디껴(-(으)ㅂ디까), -(으)ㅂ딘저(-(으)ㅂ디까)' 등이 쓰인다.
- "합디여?" (합디까?)
- "옵디껴?" (옵디까?)
- "그럽딘저?" (그럽디까?)
- "가십니꺄?" (가십니까?)
낮춤 의문형 종결 어미로는 '-지야', '제' 등이 쓰인다.
- "집이 갓다 오지야?" (집에 갔다 오지?)
- "느네 집이 이렁거 많다제?" (너의 집에 이런 것이 많다지?)
높임 명령형 종결 어미로는 '-시소(시오), -싯시오(-십시오), -시시소(-십시오)' 등이 쓰인다.
- "이 핀지 받으시소." (이 편지를 받으시오.)
- "내 부택을 잊지 말으싯시오." (내 부탁을 잊지 마십시오.)
- "이 사챙이 받으시시소." (이 새끼를 받으십시오.)
표준어 '-소/오'에 대응하는 '-(으)소'가 쓰인다('쑤염이나 좀 깎으소'(수염이나 좀 깎소)).
연결 어미로는 '-은개로, -닌게로, -닌가, -은깨, -닌께(전북 방언)', '-(으)ㅇ께'(전남 방언) 등이 쓰인다('비쌍께', '입응께' 등). 또한 '-당께로(-다니까), -(이)랑께로(-(이)라니까), -는디(-는데), -어서사(-어서야), -ㄹ라고(-(으)려고), -(으)먼(-(으)면)' 등도 사용된다.
전북 방언에서는 '-ㄹ갬시로, -ㄹ갬이로, -땜시(로), -땜이(로)' 등이, 전남 방언에서는 '땀시, 땀새, 난시, 쭈에, 찌우' 등이 표준어 '때문에'에 대응하여 쓰인다. 전남 방언에서는 '그렁게라우'(그러니까요), '그런당께라우'(그런다니까요) 등이 쓰이며, 종결 어미에 '-잉'을 붙여 친근한 다짐이나 당부를 나타내기도 한다('가세잉', '그랍디다잉', '가지 말아잉' 등).[14]
2. 3. 1. 전북특별자치도 문법
종류 | 형태 | 지역 |
---|---|---|
인칭대명사 | 너그덜 | 정읍, 임실, 장수, 순창 |
느그덜 | 고창 | |
너기덜 | 부안 | |
너이덜 | 순천 | |
네으덜 | 남원 | |
너:덜 | 진안 | |
느:덜 | 옥구, 익산, 완주, 무주, 김제 | |
느:네 | 익산 | |
자기 | 자그 | 정읍 |
제 | 익산, 완주, 무주, 김제, 부안 | |
지 | 장수, 순창, 남원 | |
자기 | 옥구, 진안, 무주, 정읍, 임실, 장수, 고창 | |
목적격 조사 | 럴 (←를) | 옥구, 익산, 완주, 진안, 부안, 임실, 장수, 고창, 순창, 남원 |
얼 (←을) | 옥구, 진안, 무주, 김제, 부안, 정읍, 임실, 장수, 고창, 순창, 남원 | |
너의 | 너그 | 부안, 정읍, 임실 |
느그 | 고창 | |
네 | 완주, 진안, 남원 | |
느: | 옥구, 익산, 완주, 무주, 김제 | |
니 | 장수, 순창 | |
처격 조사 | 이 (←에) | 옥구, 익산, 완주, 진안, 무주, 부안, 정읍, 임실, 순창 |
가니? | 가냐? | 옥구, 익산, 완주, 진안, 무주, 부안, 정읍, 임실, 순창 |
가느냐? | 진안, 임실 | |
그랬니? | 그랬지아? | 부안 |
그랬제? | 옥구, 임실, 순창, 남원 | |
가는가? | 강가? | 장수, 순창, 남원 |
가세요? | 가게라우? | 고창 |
가십니껴? | 남원 | |
가십니겨? | 순창 | |
가싱게라오? | 임실 | |
가싱게라우? | 장수 | |
가게라오? | 진안 | |
가시어라우? | 정읍 | |
개기요? | 김제 | |
-(으)면서 | 음서 | 옥구, 완주, 무주, 김제, 부안, 정읍, 고창, 순창 |
음선 | 무주, 장수 | |
음썬 | 임실 | |
음성 | 남원 | |
으먼서 | 익산 | |
으머 | 진안 |
2. 3. 2. 전라남도 문법
전라남도 방언에서는 인칭 대명사, 목적격 조사, 처격 조사, 의문형 종결 어미 등에서 특징적인 형태가 나타난다.- 인칭 대명사:
표준어 | 전남 방언 |
---|---|
너희 | 느그덜 (구례, 진도), 느그 (영광, 장성, 곡성, 무안, 나주, 승주, 영암, 해남, 강진, 장흥, 보성, 완도), 니기덜 (담양), 느그들 (영광, 함평, 광산, 신안, 화순, 영암, 보성, 고흥, 여천, 완도), 누구 (광양) |
자기 | 이녁(부부간) (영광, 장성, 담양, 신안, 나주, 승주, 영암, 진도, 장흥, 보성, 고흥), 제 (영광), 지 (영광, 장성, 담양, 곡성, 구례, 함평, 광산, 신안, 무안, 나주, 화순, 승주, 광양, 영암, 진도, 해남, 강진, 장흥, 보성, 여천, 완도) |
- 목적격 조사:
표준어 | 전남 방언 |
---|---|
를 | 럴 (구례) |
을 | 얼 (구례) |
- 처격 조사:
표준어 | 전남 방언 |
---|---|
에 | 이 (영광, 장성, 구례, 광산, 신안, 나주, 영암, 진도, 강진, 장흥, 보성, 고흥, 여천, 완도) |
- 의문형 종결 어미:
표준어 | 전남 방언 |
---|---|
가니? | 가냐? (영광, 장성, 담양, 곡성, 구례, 함평, 광산, 신안, 무안, 나주, 화순, 승주, 광양, 영암, 진도, 해남, 강진, 장흥, 보성, 고흥, 여천), 가네? (완도) |
그랬지? | 그랬지야? (영광, 장성, 광산, 무안, 승주, 영암, 진도, 강진, 보성, 완도), 그랬지야? (곡성, 나주, 장흥), 그랬제? (구례, 진도) |
- 선어말 어미:
표준어 | 전남 방언 |
---|---|
-시- | 게 (영광, 장성) |
- 연결 어미 '-면':
표준어 | 전남 방언 |
---|---|
-면 | -먼 (영광, 장성, 담양, 구례, 함평, 광산, 신안, 광양, 영암, 해남, 강진, 장흥, 보성, 완도), -문 (곡성, 무안, 나주, 승주, 진도, 고흥, 여천), -멘 (화순) |
서남 방언은 '퇴끼'(토끼), '괴기'(고기), '가랭이'(가랑이)처럼 움라우트 현상이 많이 일어난다. 또한 'ㅓ'가 'ㅡ'로, 'ㅔ'가 'ㅣ'로 발음되는 고모음화 현상이 특징이며, 이는 장모음에서 빈번하다. '그짓말'(거짓말), '비개'(베개) 등이 그 예이다. 보통 문장 끝에 '~디', '~잉' 등이 온다.
3. 방언 구분
'잽히다'(잡히다), '괴기/게기'(고기)와 같은 역행동화도 두드러진다. 명사가 조사를 만나 역행동화를 일으키는 '뱁이다', '맴이다' 현상은 충청도 일부 지역에서도 나타나지만, 서남 방언에서 더 두드러진다.
'ㅅ'불규칙 활용은 '짓-' 등 일부 용언을 제외하고는 나타나지 않는다. 'ㅂ'불규칙 용언은 경상도 인접 지역을 제외하고는 불규칙 활용을 보인다(잇고·이서서[이어서]·춥다·추워). 'ㄺ, ㄼ' 등의 용언 어간말 자음군은 자음 앞에서 'ㄹ'을 탈락시킨다(익다[읽다], 익고[읽고], 넙다[넓다], 넙고[넓고]). 중세국어의 ' '는 제1음절에서 주로 '아'로 변했으나, 'ㅁ·ㅂ·ㅍ' 등 입술소리 아래에서는 '오'로 변했다.
조사 '의'는 '으'로 발음된다.
현재시제 선어말어미 '-느-'는 남부 서남방언에서 자주 생략된다(잡은다[잡는다]). 특징적인 어미로는 하대 의문형 종결어미 '-능가', 존재 설명/의문형 종결어미 '-(지)라오, -(지)라우', 존대선어말어미 '-게-, -기-, -겨-' 등이 있다. '가셔라우'(가셔요), '할머니가 외게서'(할머니가 오셔서)처럼 '-게/겨-'가 쓰이기도 한다.
이유 표시 어미로는 '-응깨'와 '-응개'가 있는데, 전자는 남부, 후자는 북부 서남방언에서 사용된다. 남부 서남 방언은 억양이 더 세며, 광양은 동남 방언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전라도 방언은 동부와 서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5]
3. 1. 전북특별자치도 방언의 하위 구획
어휘 분화를 기준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방언은 동부와 서부로 나뉜다.[10][5][8]
3. 2. 전라남도 방언의 하위 구획
전라남도 방언은 남북 외에도 동부와 서부 지역에 따라서도 다르다. 동부 방언은 무주, 진안, 장수, 임실, 남원, 순창 등을 특징으로 하는 반면, 서부 방언은 옥구, 익산, 완주, 김제, 부안, 정읍, 고창 등에 해당한다.[5]4. 음운 현상
서남 방언에서는 움라우트 현상이 많이 일어나는데, '퇴끼'(토끼), '괴기'(고기), '가랭이'(가랑이)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ㅓ'가 'ㅡ'로 발음되거나 'ㅔ'가 'ㅣ'로 발음되는 등의 고모음화 현상이 특징이며, 이러한 현상은 장모음에서 자주 일어난다. '그짓말'(거짓말), '비개'(베개) 등이 그 예이다.[1] 그리고 보통 끝에 ~디 , ~잉 등이 온다.
역행동화가 특히 심한 것도 이들 방언의 특징이다. '잽히다'(잡히다)나 '괴기/게기'(고기) 등의 역행동화 분포는 전국적으로 상당히 넓으며, '뱁이다, 맴이다'처럼 명사가 뒤에 조사를 만나 역행동화를 일으키는 현상은 충청도 일부 지역에서도 발견되지만, 이 남부 방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이라 할 만하다.[1]
서남 방언에서 'ㅅ'불규칙 활용을 보이기도 하는 '짓-' 등 일부 용언을 제외하고 'ㅅ'불규칙 용언은 존재하지 않는다. 'ㅂ'불규칙 용언은 일부 경상도 인접 지역에서 'ㅂ'규칙 활용을 하나, 이들 지역을 제외하고는 불규칙 활용을 보인다(잇고·이서서[이어서]·춥다·추워).[1] 서남 방언에서 'ㄺ, ㄼ' 등의 용언 어간말 자음군은 자음 앞에서 'ㄹ'을 탈락시켜 발음한다(익다[읽다], 익고[읽고], 넙다[넓다], 넙고[넓고]).[1]
서남 방언에서 중기 한국어의 아래아는 첫 음절에서 대개 '아'로 변화하였지만, 'ㅁ·ㅂ·ㅍ' 등 순음(입술소리) 아래에서는 대부분 '오'로 변화했다.[1] 조사 '의'를 '으'로 발음하는 특징이 있다.[1] 남부 서남 방언에서는 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 '-느-'가 사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잡은다[잡는다]).[1]
이중모음에서 두 번째 모음만 발음하는 경향이 자주 나타난다. 예를 들어, "~부터"를 나타내는 동사 어미 "-neundae"는 "-neundi" (는디)가 된다. 광주의 이름은 "Gangju" (강주)가 되고, "없다"라는 뜻의 동사 "eopda"는 "upda" (웂다)에 매우 가까워진다.[1] 음절변화라고 불리는 다른 모음 변화의 예로는 '잡히다'가 '잽히다'로 발음되는 것이 있다. 뒤에 오는 "i"(ㅣ) 모음 때문에 "a" (ㅏ) 모음이 "ae" (ㅐ)로 변하는 이러한 변화는 다른 여러 단어에서도 나타난다.[1]
4. 1. 전북특별자치도 음운 현상
전북특별자치도 방언에서는 다음과 같은 음운 현상들이 나타난다.- 모음조화 동요: '밟아'가 지역에 따라 '발바'(무주, 임실, 장수, 고창), '발버'(옥구, 익산, 완주, 진안, 김제), '볿아'(부안, 정읍, 순창, 남원)로 변하는 현상.[1]
- 구개음화 현상: '김치'가 '짐치/짐채'로, '김'이 '짐'으로, '견디다'가 '전디다'로, '형'이 '성'으로, '혓바닥'이 '쎄빠닥'으로, '끼워'가 '찌워'로 변하는 현상.[1]
- 격음화 현상: 일부 지역에서는 격음화가 실현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1]
- '떡하고' → '떡허고'(옥구), '떡어고'(익산, 완주, 진안, 김제, 부안, 정읍, 임실, 장수, 고창, 순창, 남원), '떡아고'(무주)[1]
- '밥하고' → '밥 허고'(옥구, 완주, 진안, 김제, 장수), '밥 허구'(익산), '밥어고'(부안, 순창, 남원), '밥아고'(무주)[1]
- 움라우트 현상: '다리미'가 '대리미'로, '도미'가 '되미'로, '떡이'가 '떽이'(옥구, 완주, 진안, 김제, 정읍, 임실, 장수, 순창, 남원) 또는 '떡이'(옥구, 익산, 무주, 고창, 순창)로, '허리'가 '헤리'로, '어미'가 '에미'로, '먹히다'가 '멕히다'로 변하는 현상.[1] 단, '호ㅣ>호미', '나븨>나비', '거믜>거미', '모ㅣ>모기'와 같이 역사적으로 이중모음이었던 'wi, ʌi, ɰi'가 단모음 'i'로 변한 경우에는 움라우트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1]
4. 2. 전라남도 음운 현상
전라남도 방언에서는 다음과 같은 음운 현상들이 나타난다.- 단모음화
단모음화는 이중모음이 단모음으로 바뀌는 현상이다. '의논'이 '으논', '이논' 등으로 발음되는 것이 그 예시이다.
지역 | 발음 |
---|---|
영광, 장성, 담양, 곡성, 구례, 광산, 신안, 무안, 화순, 승주, 영암, 보성 | 으논 |
함평, 여천 | 으:논 |
나주, 강진, 장흥, 완도 | 이논 |
광양, 진도, 해남, 고흥 | 이:논 |
- 모음조화 동요
모음조화는 양성 모음은 양성 모음끼리, 음성 모음은 음성 모음끼리 어울리는 현상이다. 전남 방언에서는 모음조화가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잡아'가 '자바' 또는 '자버'로 발음된다.
지역 | 발음 |
---|---|
담양, 곡성, 구례, 함평, 신안, 무안, 승주, 광양, 해남, 보성, 여천 | 자바 |
영광, 장성, 광산, 나주, 화순, 영암, 진도, 강진, 장흥, 고흥, 완도 | 자버 |
- 구개음화
구개음화는 'ㄱ', 'ㅎ' 등이 'ㅣ' 앞에서 'ㅈ', 'ㅊ'으로 바뀌는 현상이다. 예를 들어 '김치'는 '짐치', '짐채', '짐체', '짐차', '침채', '지' 등으로, '김'은 '짐'으로, '견디다'는 '전디다'로, '형'은 '성'으로, '혓바닥'은 '쎄빠닥'으로, '끼워'는 '찌워'로 발음된다.
- 어두 경음화
어두 경음화는 단어의 첫소리가 된소리(경음)로 바뀌는 현상이다. '두부'는 '뚜부' 또는 '뜨부'로, '삶다'는 '쌂다'로 발음되는 것이 그 예시이다.
지역 | 발음 |
---|---|
장성, 담양, 곡성, 구례, 함평, 광산, 신안, 승주, 광양, 진도, 해남, 장흥, 보성, 고흥, 여천, 전북 완주, 무주, 김제, 부안, 정읍, 임실, 장수, 순창, 남원 | 뚜부 |
영광, 무안, 나주, 영암, 강진, 완도, 전북 고창 | 뜨부 |
- 격음화 (자음 축약) 현상 없음
'떡하고'는 '떡허고', '떡하고', '떡어고', '떡아고' 등으로 발음되며, 격음화(자음 축약) 현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지역 | 발음 |
---|---|
영광, 나주, 전북 옥구 | 떡허고 |
승주, 광양, 진도, 강진, 장흥, 고흥, 완도 | 떡하고 |
구례, 함평, 광산, 무안, 화순, 전북 익산, 완주, 진안, 김제, 부안, 정읍, 임실, 장수, 고창, 순창, 남원 | 떡어고 |
장성, 담양, 곡성, 신안, 영암, 해남, 보성, 여천, 전북 무주 | 떡아고 |
- 움라우트 현상
움라우트는 뒤따르는 'ㅣ'의 영향을 받아 앞 음절의 모음이 변하는 현상이다. '떡이'가 '떽이'로 발음되는 것이 그 예시이다. 이 현상은 담양, 구례, 승주, 광양, 장흥, 보성, 고흥, 여천 등 8개 군과 전북 옥구, 완주, 진안, 김제, 정읍, 임실, 장수, 순창, 남원 등지에서 나타난다.
- 기타 모음 변화
남부 지역에서는 양순음 'ㅁ', 'ㅍ'에 동화되어 '오'로 바뀌었는데, 북부 지역에서는 '어' 또는 '아'로 바뀌는 현상이 있다.
단어 | 발음 |
---|---|
말 | 몰 (광산, 나주, 강진, 장흥) |
파리 | 포리 (완도(퍼리)를 제외한 모든 지역) |
팥 | 폿 혹은 퐃 (전 지역) |
5. 강세 (Tone)
전라남도 방언에는 저-고-저 패턴과 고-고-저 패턴, 두 가지 주요한 강세 패턴이 있다. 두 패턴 중 어느 것을 사용할지는 구절의 첫 부분에 따라 결정된다. 구절 첫 부분에 성문 특징(성문 협착 또는 성문 확장)이 있다면 고-고-저 패턴이 사용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저-고-저 패턴이 사용된다. 이러한 성문 특징은 유기음(흔히 따옴표로 표시)을 생성하며, 의성어에서 강세 패턴을 결정하는 데 사용된다.[3]
예를 들어, "반짝"을 뜻하는 ''panchak''(반짝)은 다음과 같이 강세를 받을 수 있다.
광주에서는 세 가지 주요한 강세 패턴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4]
- 첫 번째는 고음 강세가 첫 음절에만 나타나는 경우이다. 이 강세 패턴은 일반적으로 첫 음절이 장모음인 경우에 나타난다. 예를 들어, "한국"을 뜻하는 ''ha:n.kuk''(한국)은 이 고-저 패턴을 따른다.
- 두 번째 패턴은 처음 두 음절이 고음인 경우이며, 긴장된 유기음으로 시작하는 단어에 해당한다. 이 고-고 패턴을 따르는 단어로는 "토끼"를 뜻하는 ''tho.k'i''(토끼)와 "딱따구리"를 뜻하는 ''t'ak.t'a.ku.ri''(딱따구리)가 있다.
- 세 번째 패턴인 저-고는 두 번째 음절에만 고음 강세가 있는 경우이며, "가을"을 뜻하는 ''ka.ɯr''(가을)과 "민들레"를 뜻하는 ''min.tɯr.re''(민들레)와 같은 다른 모든 단어에 적용된다.[4]
6. 모음의 장단 (Vowel Length)
전라남도 방언은 다른 여러 한국 방언과 달리, 짧은 모음과 긴 모음의 구분이 있다. '눈사람'(nuuns' aram)의 '사람'(saaram)처럼, 단어가 '눈사람'과 같이 합성어에서 비초성 위치에 올 때, 또는 '이 사람'(i saram)에서처럼 '이'(i) + '사람'(saram)과 같이 특정 비초성 위치에 올 때 모음이 짧아지는 규칙이 있다.[3]
짧은 모음은 긴 모음으로 바뀌기도 하는데, 이는 표준어보다 전라도 방언에서 모음에 더 강한 '늘어짐'을 주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거짓말'(geojitmal)과 같이 'ㅣ' 음이 'ㅡ' 음으로 발음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짓말'(geu~jitmal)과 같이 발음된다. 또한 '배게'(baege)와 같이 'ㅔ'는 'ㅣ'로 발음되는데, '비개'(bi~ge)와 같이 발음된다.[1]
7. 서남 방언으로 된 창작물
문희옥의 노래 〈천방지축〉은 1987년에 발표되었다.[1] 심상대의 소설 망월[2]
8. 사회적 인식
2015년에 경상도 방언 화자 48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69%가 서남 방언을 "불쾌한", "거친", "무서운", "빈정대는" 등 부정적인 인상과 연결 지었고, 31%는 "유쾌한", "귀여운", "남성적인" 등 긍정적인 인상과 연결 지었다.[6] 2013년 연구에 따르면 서울 거주자들도 서남 방언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반면, 경상도 방언 화자들은 서남 방언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서남 방언 화자들은 자신의 방언에 대해 "높은 수준의 언어적 안정성"을 보였다.[7]
참조
[1]
웹사이트
Jeolla Dialect
http://gwangjunewsgi[...]
2019-12-08
[2]
서적
Garland Encyclopedia of World Music, vol. 7
[3]
논문
The accentual pattern and prosody of the Chonnam dialect of Korean
http://asa.scitation[...]
1989
[4]
논문
Accent in the Gwangju Dialect in Jeollanam-do of Korea
https://www.jstage.j[...]
2007
[5]
서적
해방 이후의 방언 연구사
https://books.google[...]
National Academy of the Korean Language
[6]
논문
Perceptions of Korean Dialects by Gyeongsan Residents
San Diego State University
2019-12-08
[7]
웹사이트
Drawing Boundaries and Revealing Language Attitudes: Mapping Perceptions of Dialects in Korea
https://digital.libr[...]
2019-12-08
[8]
서적
解放後の方言研究史
国語研究所
[9]
서적
方言分化の音韻論的研究
韓神文化史
[10]
서적
해방 이후의 방언 연구사
국어연구소
[11]
서적
방언 분화의 음운론적 연구
한신문화사
[12]
서적
전남방언
형설출판사
[13]
서적
전라남도의 언어 지리
탑출판사
[14]
문서
영동 방언에서도 이 어미가 자주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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