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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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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오세아니아는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에 등장하는 가상의 전체주의 국가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이 영국, 영연방 국가, 남아메리카를 흡수하여 건국된 것으로 추정되며, 빅 브라더를 최고 지도자로 하는 런던을 포함한 영사의 일당 독재 체제를 갖는다. 오세아니아는 내부 당원, 외부 당원, 무산층으로 이루어진 사회 구조를 가지며, 영사는 이중사고, 신어 등의 수단을 통해 사회를 통제한다. 오세아니아는 유라시아, 동아시아와 복잡한 외교 관계를 맺고 있으며, 유라시아와는 지속적인 전쟁을, 동아시아와는 동맹 관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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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1984) - [지명]에 관한 문서
지도
기본 정보
나라이름오세아니아
현지이름오세아니아
다른표기Oceania
표어War Is Peace, Freedom Is Slavery, Ignorance Is Strength
전쟁은 평화, 자유는 예속, 무지는 힘
국가오세아니아, 그대를 위해
수도제1공대런던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실질적인 수도 역할을 하는 곳으로 추정
공용어신어
정치
정치 체제영국사회주의, 전체주의,
일당제, 사회주의 국가
지도자 칭호1지도자
지도자 이름1빅 브라더
역사
정부수립1미국의 영국 합병
정부수립일11940년대 후반
정부수립2대숙청
정부수립일21950년대
정부수립3골드슈타인 축출
정부수립일31960년대 중반
정부수립4당 중앙관리 숙청
정부수립일41973년
정부수립5동아시아와 동맹
정부수립일51980년
지리
면적약 6000만 km2
인구
인구 어림년도2018
경제
통화파운드
기타

2. 역사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오세아니아의 자세한 역사는 정보 통제로 인해 알 수 없지만, 여러 정황을 통해 다음과 같이 추정할 수 있다.

미국이 영국과 영연방, 남아메리카를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1950년대 소련이 유럽을 합병하면서 영국도 핵폭격을 받았는데, 이때 미국이 영국을 방어하지 않아 폐허가 되면서 흡수되었거나, 혹은 미국이 직접 영국을 공격해 항복시켰을 가능성이 있다. 이후 미국은 영연방 국가들과 남아메리카 지역까지 흡수해 거대한 판도를 구축하였다.

1950년대 파시스트화된 미국은 이오시프 스탈린의 대숙청에서 모티브를 얻어, 미국의 영국 합병 이전 역사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제거하기 위한 대숙청을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지식인, 노동자, 정치인들이 사망했고, 일반 대중들은 당의 우민화 정책으로 기억을 잃게 되었다. 골드슈타인은 이 사건 이후 빅브라더와 당을 전체주의적이라고 비판하며 언론 자유와 민주화를 주장했으나, 빅브라더에 의해 축출되었다.

소설의 시점으로부터 4년 전인 1980년, 오세아니아는 동아시아와 전쟁을 벌였으나, 곧 동맹을 맺고 유라시아를 공격했다. 당은 이러한 사실을 은폐하고 항상 동아시아와 동맹 관계였다고 발표한다. 동아시아와의 관계 변화는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가 오세아니아 정부 체제에 결정적 의심을 품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소설 중반부에서는 동아시아와 잠시 전쟁을 벌였다가 화해하기도 한다.

2. 1. 건국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이 영국, 영연방, 남아메리카를 흡수하면서 오세아니아가 건국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의 유년기 기억에 따르면, 1950년대 콜체스터에 핵폭격이 발생했을 때, 한 노인이 "그놈들을 믿지 말아야 했다"고 중얼거렸다. 이를 통해 1950년대 소련의 유럽 합병 과정에서 영국이 핵 공격을 받았고, 미국이 방어하지 않아 영국이 폐허가 되면서 미국에 흡수되었거나, 혹은 미국이 직접 영국을 공격해 항복시켰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은 1950년대 영국 합병 이후 캐나다, 오세아니아, 뉴질랜드, 아일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영연방 국가들과 남아메리카 지역까지 흡수하여 거대한 판도를 구축하였다.

1950년대, 파시스트화된 미국은 이오시프 스탈린의 대숙청에서 영감을 얻어 국민 감시와 대숙청을 단행했다.[1] 이는 미국의 영국 합병 이전 역사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이었다.[1] 이 과정에서 윈스턴 스미스의 부모와 여동생을 포함한 수많은 지식인, 노동자, 정치인들이 희생되었고, 일반 대중들은 당의 우민화 정책으로 인해 과거를 망각하게 되었다.[1] 골드슈타인은 저서에서 빅브라더와 당의 전체주의를 비판하고 언론 자유와 민주화를 주장했으나, 1960년대 중반 즈음 축출된 것으로 추정된다.[1] 1973년 혹은 1975년 사이에는 당 고위 관료 4명이 축출되는 사건도 있었다.[1]

1980년, 오세아니아는 동아시아와 전쟁을 벌였으나 곧 동맹을 맺고 유라시아를 공격했다.[2] 당은 이러한 사실을 은폐하고 동아시아와 지속적인 동맹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주장한다.[2] 동아시아와의 관계는 윈스턴 스미스가 오세아니아 정부 체제에 의문을 품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2]

2. 2. 대숙청과 사회 통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은 영국, 영연방, 남아메리카를 흡수하였다. 1950년대 콜체스터에 핵폭격이 발생하여 영국은 폐허가 되었고, 미국에 흡수되었거나 미국이 직접 영국을 공격해 항복시켰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미국은 캐나다, 오세아니아, 뉴질랜드, 아일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영연방 국가들과 남아메리카 지역까지 흡수하여 거대한 판도를 구축하였다.[1]

1950년대, 파시스트화된 미국은 국민 감시와 대숙청을 통해 지배를 공고히 하였다. 이오시프 스탈린의 대숙청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이 숙청은, 미국의 영국 합병 이전 역사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제거하기 위해 일어났다. 윈스턴 스미스의 가족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일반 대중들은 당의 우민화 정책으로 기억을 잊게 되었다. 골드슈타인은 빅브라더와 당의 전체주의를 비판하며 언론 자유와 민주화를 주장하다 축출되었다. 골드슈타인의 저서에 동아시아가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그는 1960년대 중반쯤 축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1973년 혹은 1975년 사이에는 당 고위 관료 4명이 축출된 사건도 있었다.[1]

1980년, 오세아니아는 동아시아와 전쟁을 벌였으나 곧 동맹을 맺고 유라시아를 공격하였다. 당은 이러한 사실을 은폐하고 항상 동아시아와 동맹 관계였다고 발표한다. 동아시아와의 관계는 윈스턴 스미스가 오세아니아 정부 체제에 의심을 품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소설 중반부에서는 동아시아와 잠시 전쟁을 벌였다가 화해하기도 한다.[1]

2. 3. 전쟁과 외교 관계 변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은 영국, 영연방, 남아메리카를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1950년대, 윈스턴 스미스는 콜체스터에 핵폭격이 쏟아지자 지하철로 피신했는데, 이때 한 노인이 "그놈들을 믿지 말아야 했다"라고 중얼거리는 것을 들었다.[1] 이를 통해 1950년대 소련이 유럽을 합병하면서 영국도 핵폭격을 받았고, 미국이 방어하지 않아 영국이 폐허가 되어 미국에 흡수되었거나, 혹은 미국이 직접 영국을 공격해 항복시켰을 가능성이 제기된다.[1] 미국은 1950년대 영국 합병 이후 캐나다, 오세아니아, 뉴질랜드, 아일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영연방 국가와 남아메리카 지역까지 흡수하여 거대한 판도를 구축했다.[1]

1950년대 파시스트화된 미국은 이오시프 스탈린의 대숙청에서 모티브를 얻어, 미국의 영국 합병 이전 역사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제거하기 위한 대숙청을 단행했다.[1] 이 과정에서 윈스턴 스미스의 부모님과 여동생을 포함한 수많은 지식인, 노동자, 정치인들이 사망했고, 일반 대중들은 당의 우민화 정책으로 기억을 잃게 되었다.[1] 골드슈타인은 이 사건 이후 빅브라더와 당을 전체주의적이라고 비판하며 언론 자유와 민주화를 주장했으나, 빅브라더에 의해 축출되었다.[1] 1973년 혹은 1975년 사이에는 당 고위 관료 4명이 축출되는 사건도 있었다.[1]

1980년, 소설 시점으로부터 4년 전 오세아니아는 동아시아와 전쟁을 벌였으나, 곧 동아시아와 동맹을 맺고 유라시아를 공격했다.[1] 당은 이러한 사실을 은폐하고 항상 동아시아와 동맹 관계였다고 발표한다.[1] 동아시아와의 관계 변화는 윈스턴 스미스가 오세아니아 정부 체제에 결정적 의심을 품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1] 소설 중반부에서는 동아시아와 잠시 전쟁을 벌였다가 화해하기도 한다.[1]

3. 지리

소설 내 서술에 의하면, 오세아니아는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와 아프리카 대륙 남부를 차지하고 있다.[1] 그러나 2부에서 또 다른 주인공 줄리아에 의해 당의 은폐로 브리튼 섬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핵전쟁으로 멸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기도 하였다.[1] 소설에서 중화인민공화국 또는 장제스 치하의 중화민국이 모티브가 된 동아시아는 막대한 인구로, 소비에트 연방이 모티브가 된 유라시아는 정신력으로 유지가 된다면, 오세아니아는 넓은 영토로 유지된다고 나온다.[1]

소설 속 무대가 되는 제1공대 런던은 오세아니아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1] 가장 큰 도시는 당 대회가 열렸다고 서술되는 뉴욕 혹은 현실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멕시코 시티 등으로 추정된다.[1] 수도는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정황상 뉴욕 혹은 각종 거대 관공서들이 있는 런던이 수도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1]

1984년 오세아니아는 유라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1] 소설 후반부에서 평화부(신어로 평부)의 발표에 따르면, 유라시아군을 전멸시키거나 포로로 잡은 뒤 중부/북부 아프리카를 모두 장악했다고 서술되나, 이 역시 평화부가 거짓된 진실을 발표하는 것인지, 혹은 진짜로 유라시아를 패퇴시켰는지는 알 수 없다.[1] 2부에서 홍차가 자주 유통되는 것으로 보아 인도 남부를 점령한 것으로 보여진다.[1] 그러나, 이들 지역에 대한 지배는 일시적이며 한 지역을 탈환하였다 하더라도 유라시아 혹은 동아시아에 의해 다시 지역을 빼앗기기도 한다.[1]

4. 정치

오세아니아는 영사(INGSOC)라는 전체주의 일당 독재 체제이다. 빅 브라더를 최고 지도자로 하며, 이중사고를 통해 당원과 국가를 통제한다. 영사는 "전쟁은 평화", "자유는 예속", "무지는 힘"과 같은 슬로건을 내세워 개인의 판단을 무력화한다.

당은 수시로 정책을 바꾸고, 경제 예측은 항상 빗나가며, 적국은 이유 없이 바뀐다. 그러나 영사는 과거 기록을 수정하여 당의 정책 변화를 정당화한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하고,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한다"는 강령을 내세우며, 당원들은 이중사고에 세뇌되어 이러한 행동을 옹호한다.

영사는 상호 감시와 고발을 의무화하고, 성욕과 개인적 욕망을 억제하여 통치를 강화한다. 또한, 신어(Newspeak)를 고안하여 당에 대한 불순한 생각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영사의 지침에 반하는 인물은 사상 경찰에 체포되어 죽임을 당하고 "무인"(無人)으로 칭해지며, 모든 기록이 말살된다.

당의 주요 부서는 다음과 같다.


  • 진리부: 보도, 연예, 교육 및 예술을 관장하며, 실제로는 모든 사실을 날조한다.
  • 평화부: 전쟁을 관장한다.
  • 애정부: 법과 질서를 유지하며, 사상범죄를 포함한 모든 범죄를 관리하고, 실제로는 고문과 살인을 행한다.
  • 풍요부: 경제 문제를 책임지지만, 실제 경제 사정은 나빠져 간다.


이 부서들의 명칭은 이중사고에 따라 실제 업무와는 정반대로 지어졌다.

4. 1. 오세아니아의 사회 구조

오세아니아는 영사의 일당 독재 체제로, 실체가 모호한 빅브라더가 최고지도자로 군림하고 있다. 오세아니아의 사회 구조는 빅브라더를 정점으로, 2%의 내부 당원(Inner Party), 13%가량의 외부 당원(Outer Party), 그리고 85%의 무산층(Proles, 프롤레타리아를 줄여 만든 신어)으로 이루어져 있다.[2] 이들은 각기 다른 직업에 종사하고 계급에 따른 대우 또한 다르다.

계급설명비고
내부 당원국가의 관료로서 각종 의사 결정에 참여한다.보다 고급스러운 배급품을 받지만, 넉넉하지는 않다.
외부 당원하위 공무원으로서 각종 실무를 담당한다.늘 배급품 부족에 시달리고 질 낮은 음식을 배급받는다.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외부 당원이다.
무산층각종 노동에 종사한다.자유 시장을 통해 생필품을 거래하고 배급은 없다.



영사는 당원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통제하면서, 무산층은 빈곤과 무지에 시달리게 함으로써 지배력을 유지한다.[2]

4. 2. 영사(INGSOC)

영사(Ingsoc, 영국 사회주의 - English socialism의 신어)는 오세아니아의 절대 권력이자 이데올로기로 대형을 정점으로 하는 전체주의 체제이다.[2] 영사는 이중사고를 통해 당원과 국가를 통제하며, "전쟁은 평화", "자유는 예속", "무지는 힘"과 같은 슬로건으로 대표된다. 이러한 슬로건은 대립적인 개념을 동시에 사고하게 만들어 개인의 판단을 무력화한다.[2] 소설 속 당에 대한 저항 이론가 골드슈타인은 당의 이데올로기가 전쟁 없이는 당의 평화를 유지할 수 없다는 점에서 문자 그대로 진의(眞意)라고 지적한다.

당의 정책은 수시로 변하고, 경제 예측은 항상 빗나가며, 적국은 이유 없이 유라시아에서 동아시아로, 다시 동아시아에서 유라시아로 바뀐다. 그러나 영사의 이데올로기에서 당은 무오류이므로, 과거의 기록을 수정하여 당의 정책 변화를 정당화한다. 당은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하고,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한다"는 강령을 내세운다. 당원들은 이중사고에 세뇌되어 이러한 행동을 옹호하거나 판단 능력을 상실한다.[2] 조지 오웰은 기록물이 갖는 힘에 대한 경고를 제시하며, 잔 다르크의 역사가 마녀에서 성녀로 바뀔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과거의 진실을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현상을 만들어내는 시뮬라시옹이다.[3]

영사는 사회 구성원 간의 상호 감시와 고발을 의무화하고, 당 자체도 당원을 감시한다. 또한 성욕과 개인적 욕망을 극도로 억제하여 전체주의 통치를 강화한다.[2] 영사는 사람들의 사고 폭을 좁히기 위해 신어(Newspeak)를 고안했다. 신어는 영어인 구어(Oldspeak)에서 어휘를 줄이고 뜻을 단순화하여 당에 대한 불순한 생각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4] 당은 단어의 의미를 제한하여 사고의 폭을 제한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free'에서 자유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단순히 없다는 뜻만 남게 되면, "The dog is free from lice"(그 개는 이가 없다)와 같이 사용된다.[5] 소설 속 신어 사전을 편찬하는 외부 당원은 자유의 의미가 사라지면 "자유는 예속"이라는 슬로건도 바뀔 것이라고 말하고, 주인공은 그가 곧 "증발"될 것이라고 예감한다.[2]

"증발"은 영사의 공식 정책은 아니지만, 공공연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영사의 지침에 반하는 인물은 사상 경찰(思想警察, Thought Police)에 체포되어 죽임을 당하고 "무인"(無人, unperson)으로 칭해진다. 기록관리국은 무인의 모든 기록을 말살하여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으로 만든다.[2]

4. 3. 당의 부서

당의 공공기관은 런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로 높이 300m의 거대한 빌딩이다. 당의 부서로는 보도·연예·교육 및 예술을 관장하는 진리부(Ministry of Truth)(Ministry of Truth|미니스트리 오브 트루스영어, 신어로 진부), 전쟁을 관장하는 평화부(Ministry of Peace)(Ministry of Peace|미니스트리 오브 피스영어, 신어로 평부), 법과 질서를 유지하며 사상범죄를 포함한 모든 범죄를 관리하는 애정부(Ministry of Love)(Ministry of Love|미니스트리 오브 러브영어, 신어로 애부), 경제문제를 책임지는 풍요부(Ministry of Plenty)(Ministry of Plenty|미니스트리 오브 플렌티영어, 신어로 풍부)가 있다.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진리성 산하의 기록관리국에서 근무한다. 부서의 명칭은 영사의 이데올로기인 이중사고에 따라 지어진 것으로 실제 하는 업무는 부서의 명칭과는 정반대이다. 진리성은 모든 사실을 날조, 조작하고 그 산하의 기록관리국은 끊임없이 과거의 언론 보도 내용을 조작한다. 평화성이 실제로 하는 일은 전쟁이며, 애정부가 하는 일은 근거 없는 감금과 고문, 살인이다. 풍요성은 끊임없이 조작된 경제 통계를 발표하며 성장률을 자랑하지만 실제 경제사정은 나날이 나빠져간다.[2]

5. 경제

임마누엘 골트슈타인의 책에 따르면, 가장 경제적 풍요를 누리는 내부당원들도 헬기나 개인 비서를 제외하면 실제 2차대전 전의 중산층 생활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내부 당원도 고기나 와인 등 희귀품을 가끔 먹을 정도로 오세아니아의 경제 상황은 빈약한 전시 경제의 모습을 보이며, 이는 태평양 전쟁 시기 일본제국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외부 당원은 나머지 일반 노동자에 비해서는 맨션 등 나은 당의 경제적 혜택을 받지만, 그럼에도 1980년대 영국 빈곤층보다도 빈약한 경제적 생활을 하고 있다. 1부에서 외부당원의 생활을 묘사한 부분은 다음과 같다.


  • 외부당원 거주용 맨션은 매우 낡아서 벽지가 다 떨어져 나갔으며, 엘리베이터는 작동되지 않는다.
  • 자주 수도관이 터지거나 창문이 깨지는 등 사고가 발생한다.
  • 맨션 수리는 보통 몇 달 혹은 몇 년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다.
  • 빵은 나무처럼 딱딱하고 스튜 속의 고기는 고기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로 흐물거린다.
  • 승리주라는 술이 등장하나, 중국의 화주처럼 독하고 양이 적다.
  • 설탕 배급이 부족하여 사카린으로 설탕 배급을 대신한다.
  • 담배 승리연은 제조 기술이 빈약해 곧추 세우면 내용물이 모두 빠져나온다.
  • 커피, 홍차 등 고급 기호식품이 없거나 부족하다.
  • 면도날 같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도 부족해, 암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다.
  • 경제 담당부인 풍요부(신어로 풍부)에서 초콜릿 배급을 40g에서 20g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1]


이는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당원에 국한된 일이며, 나머지 85%의 노동자 계급(당에서는 이들을 프롤레타리아트의 약자인 프롤이라고 부른다)은 외부 당원들보다도 더욱 빈곤한, 마치 인도의 불가촉천민 같은 처참한 생활을 하고 있다. 1부 후반 ~ 2부 초반에서 묘사되는 바에 따르면, 런던에서는 당원들이 사는 맨션을 제외하고는 유라시아 공군의 폭격으로 발생한 크레이터 혹은 85%의 프롤들이 형성한 판자촌뿐이라고 한다. 지속되는 적군의 폭격에 의하여 제대로 된 주택 생활은 생각할 수도 없으며, 그나마 상황이 괜찮은 집도 침대에 이가 득실거린다는 빈곤한 모습으로 자주 등장한다.[1]

6. 대외 관계

오세아니아는 유라시아와 지속적인 전쟁 상태에 있으며, 동아시아와는 동맹 관계를 맺고 있다.

6. 1. 유라시아

유라시아는 소련을 모티브로 한 국가로, 오세아니아와 전쟁을 지속하며 나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소련을 모티브로 한 유라시아와 미국을 계승한 오세아니아가 전쟁하는 것을 냉전에 대한 조지 오웰의 예측으로 보기도 한다.[1] 유라시아와의 전쟁은 밀고 밀리는 관계로 묘사된다. 1부에서 나오는 뉴스에 따르면, 주요 전선은 중부 아프리카와 인도이며, 그중에서도 특히 말라바르 쪽의 전선이 치열하다.[1] 2부에서는 오세아니아가 유라시아를 밀어내고 말라바르를 획득한 것으로 묘사되며, 3부에서는 중부 아프리카에서 유라시아군을 몰살시켰다고 한다.[1]

6. 2. 동아시아

오세아니아는 동아시아와 동맹 관계이지만, 4년 전까지는 서로 전쟁을 하던 관계였다. 모종의 이유로 현재는 두 나라가 동맹을 맺고 유라시아에 맞서 싸우고 있다.

참조

[1] 문서 런던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실질적인 수도 역할을 하는 곳으로 추정
[2] 서적 1984년 문예출판사
[3] 서적 팩션시대 영화와 역사를 중매하다 프로네시스 2006
[4] 서적 1984년 문예출판사
[5] 웹인용 언어학으로 본 조지 오웰의 1984년 http://ch.yes24.com/[...]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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