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험버
1. 개요
필립 험버는 미국의 야구 선수로, 투수로서 메이저 리그와 한국 프로 야구에서 활동했다. 텍사스 주에서 고등학교 시절 투수와 타자로 활약했으며, 라이스 대학교에서 에이스로 2003년 칼리지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2004년 메이저 리그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에 지명되어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미네소타 트윈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쳐 2015년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다. 특히 2012년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메이저 리그 역대 21번째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2016년 은퇴를 발표했다.
| 이름 | 필립 험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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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지션 | 투수 |
|---|---|
| 투구/타석 | 우투/우타 |
| 출생일 | 1982년 12월 21일 |
| 출생지 | 미국 텍사스주 나코그도체스 |
| 대학교 | 라이스 대학교 |
|---|---|
| 프로 입단 | 2004년 |
| 드래프트 | MLB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위), 뉴욕 메츠 지명 |
| 소속 팀 | 뉴욕 메츠 (2006년–2007년) 미네소타 트윈스 (2008년–2009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201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2011년–201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2013년) 기아 타이거즈 (2015년) |
| 데뷔 | 2006년 9월 24일, 뉴욕 메츠 |
|---|---|
| 마지막 | 2013년 9월 2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
| 데뷔 | 2015년 3월 29일, 기아 타이거즈 |
|---|---|
| 마지막 | 2015년 6월 26일, 기아 타이거즈 |
| 계약금 (2015년) | 20만 달러 |
| 연봉 (2015년) | 40만 달러 |
| 승-패 (MLB) | 16승 23패 |
|---|---|
| 평균자책점 (MLB) | 5.31 |
| 탈삼진 (MLB) | 272 |
| 승-패 (KBO) | 3승 3패 |
| 평균자책점 (KBO) | 6.75 |
| 탈삼진 (KBO) | 35 |
| 하이라이트 | 2012년 4월 21일 퍼펙트 게임 달성 |
| 메달 | 2002년 세계 대학 야구 선수권 대회: 은메달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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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퍼펙트 게임 달성자 -
랜디 존슨
랜디 존슨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22시즌 동안 활동하며 사이 영 상을 5회 수상하고, 통산 4,875개의 탈삼진으로 역대 2위에 오른 좌완 투수로, 여러 팀에서 활약하며 303승 166패를 기록했고, 2001년 월드 시리즈 MVP, 2004년 퍼펙트 게임 달성 등의 업적을 남겼으며 은퇴 후 사진 작가로 활동한다.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퍼펙트 게임 달성자 -
데이비드 콘
데이비드 콘은 1936년 출생하여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뉴욕 양키스에서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고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을 수상했으며, 은퇴 후 스포츠 해설가로 활동한다. -
살아있는 사람 -
릴 테르셀리우스
릴 테르셀리우스는 위키백과 문서에서 관련 문서와 추가 자료를 제시하는 데 사용되는 구성 요소이다. -
살아있는 사람 -
마그달레나 툴
폴란드의 가수 마그달레나 툴은 2007년 데뷔 앨범 발매 후 2011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폴란드 대표로 참가했으며, 이후에도 앨범 발매와 유로비전 관련 활동, 방송 출연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
미국의 야구 선수 -
커트 실링
커트 실링은 1988년부터 2009년까지 메이저 리그에서 투수로 활동하며 월드 시리즈 MVP를 수상하고 3번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경험했으며, 통산 3,000탈삼진을 달성하고 은퇴 후에는 ESPN 해설가로 활동했으나 해고되었고 사업가로도 활동했다. -
미국의 야구 선수 -
그레그 매덕스
그레그 매덕스는 뛰어난 제구력과 지략적인 투구로 '정밀 기계'라 불리며 4년 연속 사이 영 상을 수상하고 18시즌 연속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355승을 거둔 전직 투수로서,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2. 선수 경력
텍사스주 출신으로 카테지 고등학교 시절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라이스 대학교에 진학하여 대학 야구 무대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했다. 특히 2003년 칼리지 월드 시리즈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며 주목받았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04년 MLB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에 1라운드 전체 3순위라는 높은 순번으로 지명되었다.
프로 데뷔 초반에는 토미 존 수술을 받는 등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2006년 메이저 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뉴욕 메츠(2006-2007), 미네소타 트윈스(2008-2009), 캔자스시티 로열스(2010), 시카고 화이트삭스(2011-2012), 휴스턴 애스트로스(2013) 등 여러 팀을 거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경력 중 가장 빛나는 순간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이던 2012년 4월 21일,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달성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역사상 21번째 퍼펙트 게임이었다.
2015년에는 한국 KBO 리그의 KIA 타이거즈와 계약하며 외국인 투수로 활동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남기고 시즌 중반 팀을 떠났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 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2016년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중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2.1. 아마추어 시절
텍사스주 나코도체스에서 태어나 텍사스주 카테지에서 성장했다. 야구장이 많은 지역에서 자라며 뒷마당에 배팅 케이지를 두고 연습했다. 11살 때는 가족 친구이자 당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이너 리그 투수였던 로버트 엘리스의 초대로 플로리다주에서 스프링 트레이닝 중인 화이트삭스 팀을 방문하기도 했다. 카테지는 텍사스 내에서도 특이하게 미식축구 선수보다 야구 선수가 더 존경받는 분위기였다. 험버가 속했던 텍사스주 파놀라 카운티의 딕시 리그 팀들은 1984년부터 2004년까지 20년 동안 15번의 주 챔피언십을 차지했으며, 험버 자신도 3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험버는 카테지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카테지 불독스 야구팀은 1990년 주 챔피언십 우승, 1994년 주 토너먼트 4강 진출 경력이 있었다. 험버는 2학년 시즌 중반에 2군에서 승격되어, 1.09의 낮은 평균자책점(ERA)과 4승 무패의 승-패 기록을 남겼다. 3학년 때는 7승 2패를 기록했고, 4학년 때는 13승 1패, 평균자책점 0.90, 146탈삼진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타격에서도 재능을 보여 타율 0.371과 6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2001년 4학년 시즌에는 텍사스 대학교 인터스콜라스틱 리그 클래스 4A 준결승전에서 시더 파크 고등학교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두었다. 비록 카테지는 그 해 주 챔피언십 결승에서 웨스턴 힐스 고등학교에 패했지만, 험버는 텍사스 스포츠 작가 협회로부터 텍사스 고등학교 클래스 4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2001년 메이저 리그 야구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에 29라운드(전체 875순위)로 지명되었으나, 스스로를 "드래프트 후 지켜보는" 유망주 정도로 평가하며 계약하지 않았다. 양키스는 대학 장학금을 포기할 만한 계약금을 제시했지만, 험버는 이를 거절하고 라이스 대학교에 진학하여 NCAA 디비전 I의 웨스턴 애슬레틱 컨퍼런스(WAC) 소속 라이스 올빼미 팀에서 대학 야구를 하기로 결정했다.
라이스 대학교에서는 웨인 그레이엄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2002년 2월, 홈 구장인 렉클링 공원에서 열린 연례 라이스 동문 경기가 그의 첫 등판 무대였다. 구원 투수로 나와 처음 두 타자를 처리했지만, 이후 메이저 리그 야구 선수인 호세 크루즈 주니어에게 중견수 펜스를 맞는 타구를 허용했고, 랜스 버크먼에게는 스코어보드를 넘기는 홈런을 맞았다. 다소 불안한 출발에도 불구하고, 험버는 라이스 대학에서 3시즌 동안 압도적인 투수로 성장했다. 신입생 시절부터 전국 랭킹에 오른 올빼미 팀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여 2002년 시즌 11승 1패, 평균자책점 2.78, WAC 최다인 130 탈삼진(110.2 이닝)을 기록했다. 이 활약으로 Collegiate Baseball로부터 올해의 전국 신입생 선수로 선정되었고, Collegiate Baseball(2팀), Baseball America(2팀), Baseball Weekly(3팀) 등 여러 매체에서 올 아메리카로 뽑혔다. 그의 탈삼진 기록은 1976년 이후 라이스 대학 신입생 중 최고 기록이었다. 그해 라이스는 2002년 칼리지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으나 첫 두 경기에서 패배하며 탈락했다. 그럼에도 험버는 USA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다. 2002년 세계 대학 야구 선수권 대회 참가를 위해 이탈리아 메시나로 건너가, 8월 7일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학년 시즌인 2003년에는 동급생 웨이드 타운센드, 제프 니만과 함께 라이스 대학의 "빅 3"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했다. 험버는 기존의 패스트볼, 체인지업, 스플릿핑거 패스트볼에 더해 커브볼을 장착하며 구종을 다양화했다. 시즌 동안 WAC 경기에서 17연승을 기록했으며, Collegiate Baseball 3팀 올 아메리카 및 퍼스트 팀 올-WAC 선수로 선정되었다. "빅 3"의 활약(니만 16승 0패 ERA 1.63, 타운센드 10승 1패 ERA 1.90)을 바탕으로 라이스는 2003년 칼리지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다. 험버는 11승 3패, 평균자책점 3.30으로 시즌을 마쳤고, 라이스 대학 역사상 최초로 모든 종목을 통틀어 전국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험버는 스탠포드 카디널과의 시리즈 결승 3차전에서 완투하며 14-2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는 칼리지 월드 시리즈 역사상 가장 큰 점수 차 승리로 기록되었다. 시즌 종료 후, 세 투수는 모두 케이프 코드 야구 리그에서 대학 여름 야구를 경험했으며, 험버는 야머스–데니스 레드삭스 소속으로 뛰었다. Baseball America는 그를 케이프 코드 리그 유망주 7위로 평가했다. 칼리지 월드 시리즈에서의 영웅적인 활약을 기념하여 2003년 6월 26일은 그의 고향 텍사스주 카테지에서 '필립 험버의 날'로 선포되기도 했다.
3학년 시즌인 2004년에는 13승 4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했다. 115이닝 동안 154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동안 볼넷은 37개만 허용했다. 3월 20일에는 하와이 레인보우 워리어스를 상대로 17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라이스 대학 단일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라이스는 NCAA 야구 토너먼트에 8번 시드를 받고 참가했으나, 지역 라운드 첫 경기에서 텍사스 서던 타이거스에게 패하는 이변을 겪었다. 이어진 텍사스 A&M 어기스와의 경기에서는 만루 위기 상황에 구원 등판했으나 첫 투구에 저스틴 루지아노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시즌 종료 후 Collegiate Baseball의 2004 루이빌 슬러거 올 아메리카 팀, 2004 USA TODAY/스포츠 위클리 올 아메리카 팀에 선정되었다. 또한 그해 처음 제정된 최고 대학 투수 상인 로저 클레멘스 상의 준결승 진출자 10명 중 한 명이었고, 대학 야구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딕 하우저 트로피 최종 후보 10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험버는 라이스 대학에서의 3년간 통산 35승 8패, 평균자책점 2.80, 354이닝 동안 422탈삼진을 기록했다. 그의 통산 승수는 라이스 대학 야구 역사상 3위, 탈삼진은 2위에 해당한다.
대학에서의 성공적인 경력을 바탕으로 험버는 2004년 메이저 리그 야구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라이스 대학의 "빅 3"였던 험버, 니만, 타운센드는 모두 드래프트 첫 8순위 안에 지명되었는데, 이는 같은 대학 팀 동료 세 명이 드래프트에서 그토록 높은 순위에 동시에 지명된 최초의 사례였다. (이전 기록은 1989년 메이저 리그 야구 드래프트에서 프레즈노 주립 불독스의 스티브 호세이, 톰 굿윈, 에디 조스키가 1라운드에 지명된 것) 팀 동료 구원 투수 데이비드 아즈마까지 포함하면 라이스 대학은 그해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총 4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험버는 뉴욕 메츠에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되었다.
2.2. 메이저 리그 시절
뉴욕 메츠는 2004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에서 라이스 대학교 출신의 험버를 전체 3순위라는 높은 순번으로 지명하며 큰 기대를 걸었다. 그는 유망주 시절부터 주목받았으나, 프로 데뷔 초기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 등 부상으로 인해 성장이 더뎌졌다.
2006년 메이저 리그에 데뷔한 이후, 험버는 뉴욕 메츠(2006-2007), 미네소타 트윈스(2008-2009), 캔자스시티 로열스(2010),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시카고 화이트삭스(2011-2012), 휴스턴 애스트로스(2013) 등 여러 팀을 거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선발 투수와 구원 투수 역할을 오갔으며, 마이너 리그와 메이저 리그를 오가는 경우도 잦았다.
그의 메이저 리그 경력 중 가장 빛나는 순간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인 2012년 4월 21일,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달성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역사상 21번째 퍼펙트 게임이었다. 이는 화이트삭스 구단 역사상 세 번째 퍼펙트 게임이기도 했다. 그러나 퍼펙트 게임 이후로는 부진과 부상이 겹치며 어려움을 겪었고, 이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마지막으로 메이저 리그 경력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2.2.1. 뉴욕 메츠 (2006-2007)
뉴욕 메츠는 2004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에서 라이스 대학교 출신의 험버를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했다. 이는 제레드 위버나 스티븐 드루보다 앞선 순번이었는데, 메츠는 험버를 더 "안전한" 선택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험버는 큰 기대를 받았으나, 2005년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잠시 주춤했다.
수술 후 재활을 거친 험버는 2006년 마이너 리그 세인트 루시 메츠에서 투구를 재개하여 7번의 선발 등판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37을 기록했다. 7월 31일에는 더블 A 팀인 빙엄턴 메츠로 다시 승격되어 6번의 선발 등판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9월 1일, 메이저 리그 로스터가 확장되면서 9월 콜업되었다. 험버는 2006년 9월 24일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메츠 소속으로 두 차례 구원 투수로 등판하여 총 2이닝을 소화했다. 하지만 수술 전의 구속을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해 가을, 애리조나 폴 리그에 참가했으나 어깨 건염으로 인해 중도 하차했다.
2007 시즌을 앞두고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험버를 메츠 팀 내 유망주 4위, 전체 유망주 73위로 평가했다. 그해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험버는 올리버 페레즈, 톰 글래빈, 올랜도 에르난데스, 존 메인 등과 함께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베테랑 에런 셀, 박찬호, 호르헤 소사 등도 경쟁에 참여했다. 그러나 험버는 3월 16일 마이너 리그로 옵션 조치되었다.
험버는 퍼시픽 코스트 리그(PCL)의 트리플 A 팀인 뉴올리언스 제퍼스에 배정되어 시즌을 시작했다. 그는 25번의 선발 등판에서 11승 9패,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139이닝 동안 120개의 삼진을 잡았고, PCL 다승 공동 4위, 평균자책점 10위에 올랐다. 4월에는 PCL 주간 투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8월 22일 아이오와 컵스를 상대로는 9회까지 노히터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9월 2일, 험버는 다시 메이저 리그로 콜업되었다. 처음에는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고려되었으나, 마이크 펠프리가 먼저 기회를 얻었다. 험버는 9월 5일과 11일에 구원 등판했다. 당시 메츠는 내셔널 리그 동부 지구 선두 경쟁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쫓기는 어려운 상황이었고, 이전 12경기에서 8패를 당하며 부진했다. 결국 메츠는 펠프리를 로테이션에서 제외하고 페레즈, 메인, 페드로 마르티네스에게 추가 휴식을 부여하며, 9월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험버를 메이저 리그 첫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메츠가 6-2로 앞서 나갔지만, 험버는 4이닝 남짓 동안 5실점하며 노 디시전을 기록했고, 팀은 9-6으로 패배했다. 당시 뉴욕 타임스는 "어떻게 이렇게 되었나? 필립 험버는 어젯밤까지 메이저 리그에서 선발 등판을 한 번도 하지 못했는데, 메츠의 시즌 전체가 어떻게 그 어린 투수에게 그렇게 많이 달려 있게 되었나?"라며 메츠의 절박한 상황과 험버의 선발 기용을 비판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험버는 2007 시즌 메이저 리그에서 3경기(1선발)에 등판하여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했다.
2007 시즌 종료 후, 메츠는 두 차례 사이 영 상을 수상한 투수 요한 산타나를 영입하기 위해 미네소타 트윈스와 트레이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험버는 트레이드 패키지에 포함될 주요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론되었다. 결국 2008년 2월 2일, 험버는 외야수 카를로스 고메스, 투수 케빈 멀베이, 데올리스 게라와 함께 산타나를 상대로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되었다.
2.2.2. 미네소타 트윈스 (2008-2009)
2008년 2월 2일, 요한 산타나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데올리스 게라, 케빈 멀베이, 카를로스 고메스와 함께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2.2.3. 캔자스시티 로열스 (2010)
2009년 12월 1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마이너 리그 계약을 맺었다. 2010년 시즌 중 메이저 리그로 승격되었고, 8월 2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 리그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2010년 시즌 메이저 리그에서는 총 8경기에 등판하여 1경기를 선발로 나섰고, 2승 1패와 4.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인 2010년 12월, 로열스가 외야수 제프 프랑코어를 영입하면서 로스터 확보를 위해 험버를 지명할당했다.
2.2.4. 시카고 화이트삭스 (2011-2012)
2011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하여 선발 투수로 전향했으며, 9승 9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하며 개인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2012년 4월 21일,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세이프코 필드에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역사상 21번째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이는 찰리 로버트슨과 마크 부어릴에 이어 화이트삭스 역사상 세 번째 퍼펙트 게임이었으며, 험버의 메이저 리그 통산 30번째 선발 등판이자 유일한 완투였다. 9회 2아웃 풀 카운트 상황에서 마지막 공이 원 바운드로 빠졌으나, 타자의 하프 스윙이 인정되어 헛스윙 삼진으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험버는 4월 22일에 종료된 주에 아메리칸 리그(AL) 주간 선수로 선정되었다. 그는 당시 화이트삭스의 팬으로 알려진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기도 했다. 또한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 출연하여 "톱 텐 리스트"를 읽었으며, 그의 퍼펙트 게임은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기념될 예정이다.
그러나 퍼펙트 게임 이후 험버는 부진을 겪었다. 다음 세 번의 선발 등판에서 13과 1/3 이닝 동안 20실점을 허용했으며,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약 한 달간 결장했다. 팀이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영입한 후, 화이트삭스는 험버를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했다. 2012 시즌 험버는 26경기(16선발)에 등판하여 5승 5패, 평균자책점 6.44를 기록했다.
2.2.5. 휴스턴 애스트로스 (2013)
2012년 11월 30일, 험버는 웨이버 공시를 통해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했다. 이적과 동시에 애스트로스와 1년 800 계약을 체결했으며, 여기에는 2014년 3의 구단 옵션이 포함되었다.
2013년 시즌 개막과 함께 애스트로스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으나,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5월 11일 텍사스 레인저스 전에서 패전 투수가 되면서 8경기 연속 패배(0승 8패)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9.59까지 치솟았다. 결국 다음 날인 5월 12일 지명 할당(DFA)되었고, 웨이버 절차를 거쳐 5월 14일 트리플 A 팀인 오클라호마 시티 레드호크스로 내려갔다.
퍼시픽 코스트 리그의 레드호크스에서 구원 투수로 활동하던 중, 8월 12일 애스트로스가 웨슬리 라이트를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하면서 험버는 다시 메이저 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10월 3일 애스트로스는 2014년 3 옵션 행사를 거부하고 대신 500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며 그를 방출했다.
2.3. 한국 프로 야구 시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3년 11월 2일 마이너 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 트레이닝에 초청되었으나, 시즌 시작 후 PCL의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 배정되었다. 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 선수가 되었다. 이후 한국 프로 야구로 활동 무대를 옮겨 2015년 시즌을 앞두고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였다.
2.3.1. KIA 타이거즈 (2015)
2014년 12월 8일, KBO 리그의 KIA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고 2015년 시즌 외국인 투수로 입단했다. 메이저 리그에서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경력이 있어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50과 3분의 2이닝 동안 3승 3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결국 2015년 7월 20일 웨이버 공시되어 팀을 떠나게 되었다. 이후 KIA 타이거즈는 그의 대체 선수로 에반 믹을 영입하였다.
2.4. 은퇴
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된 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 리그 팀에서 25인 로스터 진입을 목표로 했으나, 이루지 못했다. 2015년 11월 28일, 험버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 리그 계약을 맺었다. 오프 시즌에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윈터 리그에서 선수로 뛰기도 했으나, 2016년 3월 29일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중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3. 투구 스타일
험버는 5개의 구종에 의존했다. 그는 시속 89~92마일의 포심 패스트볼, 시속 89~92마일의 투심 패스트볼, (시속 80마일 중반대의) 슬라이더, (시속 80마일 중반대의) 체인지업, 그리고 시속 78~81마일의 12-6 커브를 던졌다. 그는 우타자를 상대로 슬라이더를 사용했지만, 좌타자를 상대로는 체인지업과 커브를 변화구로 사용하는 것을 선호했다. 험버는 투 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커브를 선호했다. 그는 투구를 하기 위해 일반적인 "3쿼터"의 투구 폼을 사용했다.
4. 개인 생활
텍사스주 나코도체스에서 태어나 텍사스주 카테지에서 자랐다. 카테지는 야구 선수가 미식축구 선수보다 더 존경받는 지역이었으며, 험버는 뒷마당에 배팅 케이지를 두고 성장했다. 11살 때는 가족 친구이자 당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이너 리그 투수였던 로버트 엘리스의 초대로 플로리다주에서 스프링 트레이닝 중인 화이트삭스를 방문하기도 했다.
험버는 2007년 11월 아내 크리스탄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05년 친구 소개로 처음 만났다. 험버가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을 당시 아내는 첫 아이를 임신한 지 9개월째였고, 아들 존 그레고리는 2012년 5월 1일에 태어났다. 험버는 대가족 출신이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골로새서 3장 23절("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을 자신의 야구 글러브에 새겨 넣었다. 2011-12년 오프시즌에는 동료 선수 브렛 캐롤과 함께 필리핀에서 자선 활동을 하며 아이들에게 야구와 기독교 신앙을 가르쳤다.
험버는 공화당의 등록 회원이다.
메이저 리그 투수 조쉬 톰린과는 가까운 친구 사이이다. 톰린은 험버와 가까운 텍사스주 타일러 출신으로, 고등학교 시절 험버와 경쟁했으며 오프시즌에는 함께 훈련한다. 험버는 현재 타일러에 거주하고 있다.
5. 통산 기록
(내용 없음)
5.1. MLB
wikitext
| 연도 | 팀 | 경기 | 평균자책점 | 완투 | 완봉 | 승 | 패 | 세 | 승률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
| 2006 | NYM | 2 | 0.00 | 0 | 0 | 0 | 0 | 0 | 0.000 | 2 | 0 | 0 | 1 | 0 | 2 | 0 | 0 |
| 2007 | 3 | 7.71 | 0 | 0 | 0 | 0 | 0 | 0.000 | 7 | 9 | 1 | 2 | 0 | 2 | 6 | 6 | |
| 2008 | MIN | 5 | 4.63 | 0 | 0 | 0 | 0 | 0 | 0.000 | 11 2/3 | 11 | 4 | 5 | 1 | 6 | 6 | 6 |
| 2009 | 8 | 8.00 | 0 | 0 | 0 | 0 | 0 | 0.000 | 9 | 17 | 1 | 9 | 0 | 51 | 8 | 8 | |
| 2010 | KC | 8 | 4.15 | 0 | 0 | 2 | 1 | 0 | 0.667 | 21 2/3 | 22 | 1 | 7 | 1 | 16 | 10 | 10 |
| 2011 | CWS | 28 | 3.75 | 0 | 0 | 9 | 9 | 0 | 0.500 | 163 | 151 | 14 | 41 | 6 | 116 | 71 | 68 |
| 2012 | 26 | 6.44 | 1 | 1 | 5 | 5 | 0 | 0.500 | 102 | 113 | 23 | 44 | 4 | 85 | 74 | 73 | |
| 2013 | HOU | 17 | 7.90 | 0 | 0 | 0 | 8 | 0 | 0.000 | 54 2/3 | 75 | 9 | 20 | 1 | 36 | 48 | 48 |
| 통산 (MLB) | 8시즌 | 97 | 5.31 | 1 | 1 | 16 | 23 | 0 | 0.410 | | 398 || 53 | 129 | 13 | 272 | 223 | 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