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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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는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비상한 후각을 가진 살인자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그는 붉은 머리 소녀의 향기에 매료되어 그녀를 죽인 후, 그 향기를 재현하기 위해 조향사 발디니에게 향수 제조법을 배우고, 그라스에서 젊은 여성들을 연쇄 살인하며 향기를 채취한다. 체포된 그는 자신의 향수를 사용하여 처형 현장에서 광란의 향연을 일으키지만, 결국 자신이 태어난 파리의 생선 시장에서 군중에게 인육으로 먹히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다. 이 영화는 시각적인 연출과 벤 위쇼의 연기로 호평을 받았으나, 북미 지역에서는 흥행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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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 [영화]에 관한 문서 | |
---|---|
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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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톰 티크베어 |
원작 |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
각본 | 앤드류 버킨 베른트 아이힝거 톰 티크베어 |
제작 | 베른트 아이힝거 |
출연 | 벤 위쇼 아란 릭먼 레이철 허드-우드 더스틴 호프먼 |
내레이터 | 존 허트 |
촬영 | 프랭크 그리브 |
편집 | 알렉산더 베르너 |
음악 | 톰 티크베어 조니 클리멕 라인홀트 하일 |
제작사 | 콘스탄틴 필름 |
배급사 | 드림웍스 파라마운트 픽처스 (북미) 콘스탄틴 필름 베를라이 (독일) 메트로폴리탄 필름엑스포트 (프랑스) 필맥스 (스페인) 서밋 엔터테인먼트 (국제) |
개봉일 | 2006년 9월 14일 (독일) 2006년 10월 4일 (프랑스) 2006년 11월 24일 (스페인) 2006년 12월 27일 (미국) |
상영 시간 | 147분 |
제작 국가 | 독일 프랑스 스페인 미국 |
언어 | 영어 |
제작비 | 6천만 달러 |
흥행 수익 | 1억 3천 5백만 달러 |
2. 줄거리
영화는 18세기 프랑스에서 악명 높은 살인자 장바티스트 그르누이의 사형 선고 장면으로 시작하며, 그의 기구한 삶을 회상 형식으로 풀어낸다. 악취가 진동하는 파리의 생선 시장에서 태어나 버려진 그르누이는 세상의 모든 냄새를 구별하는 초인적인 후각을 지녔지만 정작 자신에게는 아무런 체취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청년이 된 그는 파리에서 우연히 만난 한 소녀의 매혹적인 향기에 사로잡히지만, 의도치 않게 그녀를 살해하게 된다. 소녀의 죽음과 함께 사라져버린 향기를 영원히 소유하고픈 강렬한 욕망에 휩싸인 그르누이는 향수 제조법을 배우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조향사 발디니 밑에서 증류법을 배우지만, 인간의 향기를 담을 수 없다는 한계를 느끼고 새로운 기술인 냉침법을 배우기 위해 향수의 본고장인 그라스로 떠난다.
그라스에서 그르누이는 매혹적인 향기를 가진 여인들을 차례로 살해하며 그들의 향기를 수집하여 궁극의 향수를 만드는 데 몰두한다. 마침내 열세 번째 향기까지 모아 세상을 매혹시킬 향수를 완성한 직후 체포되어 사형 선고를 받는다. 그러나 사형 집행 당일, 그가 만든 향수는 형 집행인과 군중을 매료시켜 광란 상태에 빠뜨리고, 그는 기적적으로 풀려난다.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향수를 손에 넣었음에도 사랑받을 수 없다는 사실에 환멸을 느낀 그는 자신이 태어난 파리 생선 시장으로 돌아가 스스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다.
2. 1. 탄생과 성장
18세기 프랑스 파리, 악취가 진동하는 생선 시장에서 장바티스트 그르누이가 태어났다. 그는 태어나자마자 어머니에게 버려졌고, 그의 어머니는 영아 유기 및 살해 미수 혐의로 곧 교수형에 처해졌다. 고아원에서 자란 그르누이는 수 킬로미터 밖의 냄새까지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초인적인 후각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기이하고 내성적인 소년으로 성장했다. 그는 세상의 모든 존재가 가진 고유한 냄새를 구별하고 기억하는 능력을 보였다.청년이 된 그르누이는 피혁 제련소의 견습공으로 팔려가 힘든 노동을 하게 된다. 어느 날 처음으로 파리 시내로 배달을 가게 된 그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다채로운 냄새의 세계에 매료된다. 특히 거리에서 노란 자두를 팔고 있던 한 붉은 머리 소녀의 매혹적인 체취에 강렬하게 이끌린다. 그는 홀린 듯 소녀를 따라가 그 향기를 더 깊이 맡으려 했지만, 그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소녀는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려 한다. 당황한 그르누이는 소녀의 비명을 막기 위해 손으로 입을 막았고, 의도치 않게 소녀를 질식시켜 죽음에 이르게 한다. 소녀가 죽자 그토록 갈망했던 아름다운 향기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는 것을 깨달은 그는 깊은 절망에 빠진다. 이 사건 이후, 그는 사라진 소녀의 향기를 붙잡아 영원히 소유하고 싶다는 강렬한 집념에 사로잡히게 된다.
2. 2. 향수 제조
거리에서 맡았던 붉은 머리 소녀의 향기를 잊지 못한 그르누이는 그 향기를 영원히 보존할 방법을 갈망하게 된다. 그는 파리에서 한때 잘 나갔던 이탈리아인 조향사 주세페 발디니의 가게에 배달을 갔다가, 그의 천재적인 후각과 향수 제조 능력으로 발디니를 놀라게 한다. 그르누이는 발디니의 제자가 되어 그의 밑에서 향수 제조법을 배우기 시작한다.그르누이는 뛰어난 후각을 바탕으로 새로운 향수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며, 이는 몰락해가던 발디니의 사업을 다시 일으키는 데 크게 기여한다. 그 대가로 그르누이는 발디니에게 향기를 보존하는 기술, 특히 증류법에 대해 배우기를 요구한다. 발디니는 향수가 12가지 기본 향의 조화로 이루어지며, 이론적으로는 제13의 향이 존재할 수 있다는 향수의 기본 구조에 대해 설명해준다.
하지만 그르누이는 발디니에게 배운 증류법으로는 유리나 금속 같은 무기물의 향은 추출할 수 있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원했던 사람의 체취와 같은 유기체의 향기는 보존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깊은 슬픔에 빠진다. 이에 발디니는 향수의 중심지인 그라스에는 냉침법이라는 또 다른 향기 추출법이 존재하며, 그 방법을 통해 사람의 향기를 보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알려준다. 그르누이는 100가지의 새로운 향수 제조법을 발디니에게 알려주는 대가로 여행자 증명서를 받고 그라스로 떠나게 된다. 그르누이가 파리를 떠난 직후, 발디니는 낡고 불안정했던 그의 가게 건물이 무너지면서 그 안에서 사망한다.
2. 3. 그라스에서의 살인
향수의 도시 그라스에 도착한 그르누이는 부유한 상인 앙투안 리시의 붉은 머리 딸, 로르 리시의 매혹적인 향기를 맡게 된다. 그는 파리에서 만났던 붉은 머리 소녀를 떠올리며 로르의 향기를 자신이 만들 궁극적인 향수의 열세 번째 향, 즉 핵심으로 삼기로 결심한다.[1][2] 그는 그라스에서 일자리를 구해 향기를 추출하는 고도의 기술인 냉침법을 배운다.[1][2]처음에는 젊은 여성을 살해한 뒤 온침법으로 향기를 추출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살해한 매춘부에게 냉침법을 시도하여 그녀의 향기를 성공적으로 보존하는 방법을 터득한다.[1] 이 방법을 완벽히 익힌 그르누이는 젊고 아름다운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쇄 살인을 저지르기 시작한다. 그는 살해한 여성들의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알몸 상태의 시신을 도시 곳곳에 버려 그라스 전체를 공포에 빠뜨렸다.[2] 그는 금단의 향수를 만들기 위해 이런 방식으로 젊은 여성들을 살해하며 열두 명에게서 향기를 성공적으로 추출한다.[1][2]
열두 개의 향기를 모은 후, 그는 마지막 목표인 로르를 노린다. 딸의 안전을 염려한 아버지 앙투안 리시는 로르와 함께 도시를 떠나 피신하려 하지만, 그르누이는 초인적인 후각으로 그녀의 행방을 추적한다. 결국 해변가의 한 여관까지 로르를 따라간 그르누이는, 아버지 리시가 잠든 사이 그녀를 살해하고 마지막 향기까지 성공적으로 추출하여 궁극의 향수를 완성한다.[1] 향수 제작을 마친 직후, 그르누이는 현장에서 군인들에게 체포된다.[1]
2. 4. 체포와 처형
로르 리시를 살해하고 향수를 완성한 그르누이는 곧바로 군인들에게 체포된다. 사형 집행일에 광장으로 끌려 나온 그는 자신이 만든 궁극의 향수를 몸에 뿌린다. 그러자 형 집행인을 비롯한 광장의 모든 군중은 그 매혹적인 향기에 넋을 잃고 만다. 사람들은 그르누이가 무죄라고 외치며 집단적인 광란의 향연에 빠져든다. 딸을 죽인 원수에게 복수하려 칼을 들고 다가왔던 앙투안 리시마저 향기의 힘에 굴복하여 그르누이를 아들로 받아들인다.그라스에서 무사히 풀려난 그르누이는 세상을 지배할 힘을 가진 향수를 손에 넣었지만, 이 향수가 자신에게 진정한 사랑을 주거나 받게 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모든 것에 환멸을 느낀 그는 자신이 태어났던 파리의 생선 시장으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그는 남은 향수를 전부 자신의 머리 위에 쏟아붓는다. 그의 몸에서 풍겨 나오는 강렬하고 매혹적인 향기에 이끌린 주변의 군중은 그에게 달려들어 그를 산 채로 물어뜯어 먹어 치운다(인육). 다음 날 아침, 그가 있던 자리에는 그의 옷가지와 마지막 한 방울까지 비워진 향수병만이 남아 있었다.
3. 등장인물
이 영화에는 주요 등장인물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각 등장인물의 배역과 담당 배우, 한국어 및 일본어 더빙 성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하위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1. 주요 등장인물
wikitext배우 | 배역 | 한국어 더빙 성우 (KBS) | 비고 |
---|---|---|---|
벤 위쇼 | 장바티스트 그르누이 | 양석정 | |
더스틴 호프만 | 주세페 발디니 | 배한성 | |
앨런 릭먼 | 앙투안 리시 | 이호인 | |
레이첼 허드우드 | 로르 리시 | 서지연 | |
존 허트 | 내레이터 | 고재균 | 영어 버전. 독일어: 오토 잔더, 프랑스어: 자크 페랭 |
시안 토마스 | 마담 가이야르 | 송덕희 | |
코리나 하르포흐 | 마담 아르눌피 | 송정희 | |
샘 더글러스 | 그리말 | ||
비르기트 미니히마이어 | 그르누이의 어머니 | ||
캐롤라인 헤르푸르트 | 자두 파는 소녀 | 은정 | |
도라 로마노 | 발디니의 아내 | ||
카를로스 그라마헤 | 경찰 중위 | ||
데이비드 콜더 | 그라스의 주교 | 김소형 | |
제시카 슈바르츠 | 나탈리 | ||
조안나 그리피스 | 마리안 | ||
사라 포레스티에 | 잔 | ||
티모시 데이비스 | 셰니에 (발디니의 조수) | 김태웅 | |
폴 베론도 | 드루오 | 김소형 | |
토비 하퍼 | 경찰청장 | 김익태 | |
해리스 고든 | 몽테스키 후작 | 윤기황 | |
라몬 푸졸 | 일꾼 | 사성웅 | |
토마스 레녹스 | 그리스인 | 안용욱 |
3. 2. 기타 등장인물
=== 배우 ===역할 | 배우 |
---|---|
장바티스트 그르누이 | 벤 위쇼 |
주세페 발디니 | 더스틴 호프만 |
앙투안 리시 | 앨런 릭먼 |
로르 리시 | 레이철 허드우드 |
마담 가이야르 | 시안 토마스 |
마담 아르눌피 | 코리나 하르포흐 |
그리말 | 샘 더글러스 |
그르누이의 어머니 | 비르기트 미니히마이어 |
자두 파는 소녀 | 카롤리네 헤르푸르트 |
발디니의 아내 | 도라 로마노 |
경찰 중위 | 카를로스 그라마헤 |
그라스의 주교 | 데이비드 콜더 |
나탈리 | 제시카 슈바르츠 |
마리안 | 조안나 그리피스 |
잔 | 사라 포레스티에 |
셰니에 (발디니의 조수) | 티모시 데이비스 |
드루오 | 폴 베론도 |
내레이터 (영어) | 존 허트 |
내레이터 (독일어) | 오토 잔더 |
내레이터 (프랑스어) | 자크 페랭 |
=== 한국어판 성우진 (KBS) ===
역할 | 배우 | 한국어 성우 |
---|---|---|
그루누이 | 벤 위쇼 | 양석정 |
발디니 | 더스틴 호프만 | 배한성 |
리시 | 앨런 릭먼 | 이호인 |
로라 | 레이첼 허드 우드 | 서지연 |
해설 | 존 허트 | 고재균 |
경찰청장 | 토비 하퍼 | 김익태 |
몽테스키 후작 / 의원 | 해리스 고든 | 윤기황 |
발디니의 조수 / 마을 상인 / 의원 | 티모시 데이비스 | 김태웅 |
갈라드 | 시안 토마스 | 송덕희 |
드뤼오 / 주교 / 일꾼 / 의원 / 마을 사람 | 폴 베론도 / 데이비드 캘더 | 김소형 |
일꾼 / 마을 사람 | 라몬 푸졸 | 사성웅 |
그리스인 | 토마스 레녹스 | 안용욱 |
아르뉠피 | 코리나 하르포우흐 | 송정희 |
자두 파는 여자 / 마을 사람 | 카롤리네 헤르푸르트 | 은정 |
=== 일본어판 성우진 ===
4. 제작
영화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는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1985년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77] 프로듀서 베른트 아이힝거는 오랜 노력 끝에 2000년 영화화 판권을 획득했고,[77][76] 톰 티크베어가 감독을 맡아 아이힝거 및 각본가 앤드루 버킨과 함께 각색 작업에 참여했다.[76][94]
총 제작비는 5000만유로(당시 약 6370만달러)에 달해,[82] 당시 독일 영화 사상 최고 수준의 제작비를 기록했다.[76] 주요 자금은 콘스탄틴 필름, 개인 투자자 기젤라 오에리(Gisela Oeri), VIP 미디어 펀드 등에서 조달되었고, 여러 공적 기금의 지원도 받았다.[77][83][84][85][86][87] 제작 과정 중 투자사 VIP 미디어 펀드와 관련된 자금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88][89][90][91][92]
4. 1. 기획 및 각색

영화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는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1985년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 소설은 전 세계적으로 2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5][77] 쥐스킨트는 처음에 스탠리 큐브릭과 밀로스 포만만이 자신의 작품을 제대로 영화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다른 감독들에게는 판권을 주지 않았다.[4][76]
프로듀서 베른트 아이힝거는 소설이 출간되자마자 친구이기도 한 쥐스킨트에게 영화 판권을 얻기 위해 접근했지만 거절당했다.[5][77] 2000년, 쥐스킨트는 마침내 아이힝거에게 판권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5][77] 아이힝거는 콘스탄틴 필름 이사회가 높은 판권 가격 승인을 거부하자 개인 대출을 받아야 했으며,[6][78] 판권료로 1000만유로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7][79] 원작자 쥐스킨트는 영화 제작 과정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8][80]
한편, 아티스트이자 감독인 줄리안 슈나벨 역시 소설을 영화화하고 싶어 각본을 썼지만, 아이힝거는 슈나벨의 의식의 흐름 방식의 접근을 선호하지 않아 프로젝트가 무산되었다. 슈나벨은 이후 이 아이디어를 2007년 영화 《잠수종과 나비》에 적용했다.
아이힝거는 각본가 앤드루 버킨과 함께 초고 작업에 착수했다.[5][77] 그는 주인공이 직접적으로 자신을 표현하지 않는다는 점이 각색의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언급하며, "소설가는 내레이션을 통해 이를 보완할 수 있지만 영화에서는 불가능하다. 관객은 보통 등장인물의 대사를 통해 감정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5][77] 아이힝거는 여러 감독을 만난 끝에 톰 티크베어가 원작의 본질을 가장 잘 이해한다고 판단했다.[4][76] 2003년, 티크베어는 아이힝거, 버킨과 함께 각색 작업에 합류했다.[4][76] 세 사람은 원작의 분위기와 정서를 충실히 담아내면서도, 이야기와 주인공에 대한 독자적인 시각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최종 촬영 각본이 완성되기까지 20번 이상 수정 작업을 거쳤다.[22][94][9][81]
총 제작비는 5000만유로 (당시 환율 약 6370만달러)에 달했으며,[10][82] 이는 독일 영화 역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 중 하나이다.[4][76] 주요 투자 자금은 아이힝거가 CEO를 역임했던 콘스탄틴 필름, 억만장자 기젤라 오에리(Gisela Oeri), 그리고 VIP 미디엔폰즈(Medienfonds)에서 나왔다. 오에리에게는 이 영화가 첫 투자였으며, 공동 프로듀서로도 참여했다.[5][77] 이 영화는 다양한 공적 영화 자금 지원을 받았다.
지원 기관 | 지원 내용 | 금액 (유로) |
---|---|---|
독일 연방 영화 위원회 (FFA) - 독일-프랑스 협약 기금 | 제작 지원 | 20만유로[11][83] |
유리마주 (Eurimages) | 공동 제작 지원 | 60만유로[12][84] |
독일 연방 영화 위원회 (FFA) | 제작 지원 | 40만유로[13][85] |
필름페르제헨폰즈 바이에른 (FFF Bayern) | 제작 지원 | 160만유로[14][86] |
독일 연방 영화 위원회 (FFA) | 제작 지원 | 100만유로[14][86] |
필름슈티프퉁 NRW (Filmstiftung NRW) | 제작 지원 | 75만유로[14][86] |
필름페르제헨폰즈 바이에른 (FFF Bayern) | 배급 지원 | 20.5만유로[15][87] |
독일 연방 영화 위원회 (FFA) | 배급 지원 | 18만유로[14][86] |
바이에른 은행 펀드 (Bayern Bank Fund) | 배급 지원 | 15만유로[15][87] |
2005년 10월, 투자사 중 하나인 VIP 미디엔폰즈의 CEO이자 영화의 총괄 프로듀서 중 한 명인 안드레아스 슈미트가 사기 및 탈세 혐의로 체포되었다.[16][17][88][89] VIP 미디엔폰즈는 일종의 폐쇄형 펀드 투자 펀드이다. 수사 과정에서 영화 자금 조달과 관련한 문제가 드러났다. 슈미트가 세무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는 VIP가 영화에 2500만유로를 투자했다고 명시되어 있었으나, 콘스탄틴 필름의 장부에는 실제 투자액이 409.99999999999994만유로에 불과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었다.[18][19][90][91] 차액은 은행 보증 확보, 이자 지급, 투자자 수익 분배 등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었다.[18][19][90][91] VIP 측이 전체 2500만유로가 제작비로 사용되었다고 주장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탈세(세금 감면) 목적으로 투자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18][19] 또한, 필름슈티프퉁 NRW로부터 받은 70만유로의 주 정부 보조금 역시 실제 투자액인 409.99999999999994만유로를 기준으로 산정된 것이었다.[18] 2007년 11월, 슈미트는 여러 건의 탈세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고 6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판결 이전에 이미 2년 이상 복역한 상태였다.[20][92]
4. 2. 캐스팅

원래 촬영은 2004년 3분기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제작진은 주인공 그르누이 역에 적합한 배우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21] 이 역할의 배우를 찾는 데 거의 1년이 소요되었다.[22] 캐스팅 에이전트 미셸 가이쉬(Michelle Guish)의 조언으로 감독 티크베어는 벤 위쇼가 햄릿 왕자 역을 연기한 트레버 넌의 연극을 관람했다. 티크베어는 즉시 위쇼가 적임자라고 생각했다.[5] 이어진 오디션을 통해 프로듀서 아이힝거 역시 위쇼가 적합하다고 확신했다.[5] 아이힝거는 위쇼를 "순수한 천사와 살인자"를 모두 구현할 수 있는 배우로 평가했다.[5] 티크베어는 캐스팅 과정에 대해 "이 역할에 완전히 무명인 배우를 선택하는 것이 합당해 보였다. '어떤 사람'이 될 '아무도 아닌'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이 이야기의 주제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5]
그르누이에게 향수 제조법을 가르치는 몰락한 조향사 발디니 역에는 티크베어가 즉시 더스틴 호프먼을 떠올렸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맡았을 때 발디니 역을 그보다 더 잘 연기할 사람은 없다는 것을 즉시 알았다"고 말했다.[5] 호프먼은 영화 롤라 런을 보고 티크베어 감독과 협업하기를 원했으며, 티크베어 역시 호프먼 캐스팅을 희망했다.[5] 호프먼과 위쇼는 촬영 시작 전 일주일간 리허설과 향수 제조 속성 강좌를 받았고, 두 배우의 장면은 캐릭터 관계의 자연스러운 진전을 위해 순서대로 촬영되었다.[5]
리쉬 역에는 앨런 릭먼이 티크베어의 첫 번째 선택이었으며, 다른 배우에게는 제안되지 않았다.[5] 리쉬의 딸 로라 역을 찾기 위해 티크베어와 아이힝거는 수백 개의 오디션 테이프를 검토했다. 티크베어와 아이힝거 모두 레이첼 허드우드를 지목했고, 티크베어가 직접 런던으로 가 그녀를 캐스팅했다.[5]
자두를 파는 소녀 역은 영국이나 미국에서 적합한 배우를 찾지 못해 독일 배우 중에서 찾기로 했다. 티크베어와 두 차례 작업한 경험이 있는 카롤리네 헤르푸르트가 벤 위쇼와 함께 스크린 테스트를 거쳐 캐스팅되었으며, 그녀의 역할은 원래보다 확대되었다.[5]
영화에는 총 5,200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되었으며, 한 장면에 거의 천 명이 투입되기도 했다. 클라이맥스인 집단 난교 장면에는 750명의 엑스트라가 필요했는데, 스페인 극단 라 푸라 델스 바우스 소속 단원 50명과 숙련된 배우 100명이 핵심 그룹을 이루고, 그 주위를 600명의 다른 엑스트라들이 채우는 방식으로 촬영되었다.[5]
성우 | 배역 | 원 배우 |
---|---|---|
양석정 | 그루누이 | 벤 위쇼 |
배한성 | 발디니 | 더스틴 호프먼 |
이호인 | 리시 | 앨런 릭먼 |
서지연 | 로라 | 레이첼 허드우드 |
고재균 | 해설 | 존 허트 |
김익태 | 경찰청장 | 토비 하퍼 |
윤기황 | 몽테스키 후작 / 의원 | 해리스 고든 |
김태웅 | 발디니의 조수 / 마을 상인 / 의원 | 티모시 데이비스 |
송덕희 | 갈라드 | 시안 토마스 |
김소형 | 드뤼오 / 주교 / 일꾼 / 의원 / 마을 사람 | 폴 베론도 / 데이비드 캘더 |
사성웅 | 일꾼 / 마을 사람 | 라몬 푸졸 |
안용욱 | 그리스인 | 토마스 레녹스 |
송정희 | 아르뉠피 | 코리나 하르포우흐 |
은정 | 자두 파는 여자 / 마을 사람 | 카롤리네 헤르푸르트 |
4. 3. 촬영
영화 제작진은 주인공 그르누이 역에 적합한 배우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 원래 2004년 3분기에 시작될 예정이었던 촬영이 지연되었다.[21] 그르누이 역 배우를 찾는 데 거의 1년이 걸렸다.[22] 캐스팅 에이전트 미셸 가이쉬(Michelle Guish)의 조언으로 감독 톰 티크베어는 벤 위쇼가 햄릿 왕자 역을 맡은 트레버 넌의 연극을 관람했다. 티크베어는 즉시 그가 이 역할에 적합한 배우임을 확신했다.[5] 이어진 오디션을 통해 프로듀서 베른트 아이힝거 역시 위쇼의 잠재력을 확신하게 되었다.[5] 아이힝거는 위쇼를 "순수한 천사와 살인자"를 동시에 구현하는 배우라고 묘사했다.[5] 티크베어는 "이 역할에 완전히 무명인 배우를 선택하는 것이 합당해 보였다. '어떤 사람'이 될 '아무도 아닌'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이 이야기의 주제이기도 하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5]
그르누이에게 향수 제조법을 가르치는 몰락한 조향사 발디니 역에는 티크베어가 처음부터 더스틴 호프먼을 염두에 두었다. 티크베어는 "이 프로젝트를 맡았을 때 발디니 역을 그보다 더 잘 연기할 사람은 없다는 것을 즉시 알았다"고 말했다.[5] 호프만은 롤라 런을 인상 깊게 본 후 티크베어와 작업하기를 원했고, 티크베어 역시 호프만 캐스팅을 희망했다.[5] 호프만과 위쇼는 주요 촬영 시작 전 일주일간 리허설과 향수 제조 속성 강좌를 받았으며, 두 배우의 장면은 캐릭터 관계의 자연스러운 발전을 따라 순서대로 촬영되었다.[5]
리치스 역에는 앨런 릭먼이 티크베어의 첫 번째 선택이었고, 다른 배우는 고려되지 않았다.[5] 리치스의 딸 로르 역을 찾기 위해 티크베어와 아이힝거는 수백 개의 오디션 테이프를 검토했다. 티크베어는 15명의 배우가 담긴 테이프에서 적합한 배우를 찾았다고 생각했지만 정확히 누구였는지 기억하지 못했다. 아이힝거가 테이프를 다시 살펴보고 적합하다고 생각한 배우를 골랐는데, 놀랍게도 두 사람이 선택한 배우는 레이첼 허드우드로 동일했다. 티크베어는 직접 런던으로 가 그녀를 캐스팅했고, 새로운 화면 테스트 후 역할이 확정되었다.[5] 자두 소녀 역은 영국이나 미국에서 적합한 배우를 찾지 못해 독일 배우 중에서 찾기로 했다. 티크베어와 두 번 작업했던 카롤리네 헤르푸르트에게 의상을 입고 위쇼와 화면 테스트를 하도록 요청했고, 그녀는 성공적으로 역할을 따냈으며 비중도 커졌다.[5]
영화에는 총 5,200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되었으며, 때로는 한 장면에 거의 천 명이 투입되기도 했다. 클라이맥스인 오르기 장면에는 750명의 엑스트라가 필요했는데, 댄스 극단 라 푸라 델스 바우스 소속 50명의 핵심 멤버와 100명의 숙련된 인원이 군중의 중심을 이루고, 나머지 600명의 엑스트라가 이들 주위에 배치되었다.[5]
영화의 시각적 스타일을 정하기 위해 제작진은 슬리피 할로우, 아마데우스, 올리버 트위스트, 배리 린든, 프롬 헬, 엘리펀트 맨, 드라큘라, 제보당의 야수, 비독, 레 미제라블과 같은 시대극들을 참고했다.[24][96] 촬영 감독 프랑크 그리베는 이 영화들이 로케이션 촬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향수》가 원하는 도시의 지저분하고 거친 느낌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냄새를 제대로 느끼게 하려면 더러운 도시가 필요했다"고 말했다.[24] 티크베어는 하층민 그르누이의 시선으로 18세기 파리를 재현하고자 했으며, "마치 카메라를 들고 타임머신에 던져진 것처럼" 영화를 찍고 싶다고 밝혔다.[4]
티크베어는 영화의 시대적 배경과 이야기의 특성상 조명이 부족하여 "뚜렷하게 어두운 미학"을 지닌다고 설명했다.[5][77] 제작진은 빛이 거의 없는 어둠을 표현하는 데 능숙했던 카라바조, 더비의 조셉 라이트, 렘브란트와 같은 화가들에게서 영감을 얻었다.[5][77] 영화는 초반에는 차갑고 단색적인 색상 팔레트로 시작하지만, 그르누이가 더 많은 향기를 발견함에 따라 점차 따뜻하고 다채로운 색감으로 변화한다. 그르누이가 파리를 처음 방문하는 장면에서는 그의 새로운 후각 경험을 표현하기 위해 세트, 의상, 소품, 조명에 미묘하게 더 강렬한 색상을 사용했다.[24]
영화 제작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그르누이가 경험하는 냄새와 향기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것이었다. 티크베어는 《향수》가 "냄새를 맡는 영화가 되려 하기보다는 우리 삶에서 냄새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영화"에 가깝다고 말했다.[4] 제작진은 색상이나 특수 효과 없이 시각적으로 냄새를 전달하려 노력했다.[5] 그리베는 "사람들은 날것의 피 묻은 생선으로 가득한 생선 시장을 보고 냄새가 지독하다는 것을 알고, 라벤더 밭을 보고 멋진 냄새가 난다는 것을 안다. 우리는 그르누이가 코를 감싸 냄새를 맡고 그의 코를 클로즈업함으로써 냄새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게 전부다!"라고 설명했다.[24]
의상 디자이너 피에르-이브 가로드는 18세기 패션 연구에 15주를 할애했다. 신발, 모자 등 액세서리 외에 1,400벌 이상의 의상이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인근 작업장에서 3개월 만에 제작되었다.[5] 의상팀은 의상을 낡고 더러워 보이도록 처리해야 했으며, 배우들은 촬영 전 의상을 입고 생활하며 자연스러운 사용감을 더했다.[5] 그르누이 캐릭터는 그림자이자 카멜레온처럼 묘사하기 위해 흰색 옷을 입지 않고 대부분 푸르스름한 겉옷을 착용했다.[5] 로르 캐릭터는 당시 전통적인 화려한 지역 의상 대신, 그녀의 사회적 열망과 붉은 머리를 강조하기 위해 덜 생생한 색조의 파리 아가씨 스타일 옷을 입었다.[5]
영화의 배경은 18세기 프랑스였지만, 19세기 파리의 광범위한 현대화 때문에 실제 파리에서의 촬영은 불가능했다.[24][95][23] 처음에는 흙빛 풍경과 옛 모습이 잘 보존된 마을 때문에 크로아티아가 대안으로 고려되었으나,[5][77] 비용은 적합했지만 촬영 장소 간 거리가 멀다는 단점이 있었다.[24][96] 결국 제작진은 크로아티아보다 비용이 더 들지만 촬영 장소들이 서로 가까운 스페인의 카탈루냐에서 영화 대부분을 촬영하기로 결정했다.[24][96]
주요 촬영은 2005년 7월 12일에 시작되어 10월 16일에 완료되었다.[77] 처음 15일은 뮌헨의 바이에른 영화 스튜디오 내 가장 큰 무대에서 발디니의 작업장 장면 촬영에 사용되었으며,[5][77] 호프만의 모든 장면은 이 기간 중 처음 11일 안에 촬영되었다.[21][93]
나머지 장면 대부분은 스페인 카탈루냐의 바르셀로나, 지로나, 피게레스 등지에서 촬영되었다.[77] 바르셀로나의 거리는 파리의 거리로 사용되었고, 역사 중심지인 고딕 지구는 파리의 생선 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이 장면을 위해 약 60명으로 구성된 "먼지 부대"가 거리에 잔해를 뿌려 지저분한 모습을 연출했으며, 2.5ton의 생선과 1ton의 고기가 사용되었다.[77] 바르셀로나의 야외 박물관인 포블레 에스파뇰은 클라이맥스인 오르기 장면의 촬영 장소로 활용되었다.[77] 지로나 인근에서는 여러 산과 숲 장면이 촬영되었고, 마담 아르눌피의 집과 스튜디오 장면도 이곳에서 촬영되었다.[77] 피게레스의 산 페르난 성은 무두질 공장, 파리 성문, 그르누이가 감금되는 지하 감옥 등의 배경으로 사용되었다.[77] 그르누이가 자신의 냄새 없음을 깨닫는 동굴 장면 역시 피게레스에서 촬영되었다.[5][77] 그라스의 라벤더 밭을 포함한 일부 풍경 장면은 주요 촬영 시작 전인 2005년 6월 말, 프랑스 프로방스에서 미리 촬영되었다.[5][77]
영화의 촬영 감독은 티크베어의 모든 영화에서 함께 작업한 프랑크 그리베가 맡았다.[24][96] 촬영에는 아리 카메라와 렌즈가 사용되었으며, 피사체에 매우 가까이 다가가야 하는 장면에서는 Kenworthy/Nettman Snorkel 렌즈 시스템이 활용되었다.[25][97] 그리베는 3-퍼프 슈퍼 35 필름 포맷으로 촬영했으며, 세 종류의 코닥 비전2 필름 스톡(500T 5218, 200T 5217, 100T 5212)을 사용했다.[24] 5218 스톡은 모든 야간 장면에, 나머지 두 스톡은 날씨 조건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되었다 (맑은 날에는 5212, 흐린 날에는 5217).[24] 티크베어와 그리베는 처음에 전통적인 아카데미 1.33:1 화면비로 촬영하는 것을 고려했으나, 극장 상영의 어려움 때문에 포기했다. 그리베는 "1.33:1 비율이 이야기의 여러 측면에 완벽했을지 모르지만, 오늘날 극장에서 1.33 영화를 개봉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24]
4. 4. 시각 효과 및 후반 작업
영화의 시각적 효과를 정의하기 위해 제작진은 슬리피 할로우, 아마데우스, 올리버 트위스트, 배리 린든, 프롬 헬, 코끼리 인간, 드라큘라, 늑대의 후예들, 비독, 레 미제라블과 같은 시대극 영화들을 참고했다.[24][96] 촬영 감독 프랑크 그리베는 이 영화들이 로케이션 촬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향수》가 표현하고자 하는 도시의 지저분하고 거친 느낌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냄새를 제대로 느끼게 하려면 더러운 도시가 필요했다"고 말했다.[24] 감독 티크베어는 18세기 파리를 하층민인 그루누이의 시각에서 재현하고자 했으며, "마치 카메라를 들고 타임머신에 던져진 것처럼" 영화를 촬영하고 싶다고 밝혔다.[4]티크베어는 영화의 시대적 배경에서 오는 조명 부족과 이야기 자체의 특성으로 인해 영화가 "뚜렷하게 어두운 미학"을 지닌다고 설명했다.[5][77] 제작진은 빛이 거의 없는 어둠을 표현하는 데 뛰어났던 카라바조, 더비의 조셉 라이트, 렘브란트 등 화가들에게서 영감을 얻었다.[5][77] 영화의 색상 팔레트는 초반에는 차갑고 단색조로 시작하여, 그루누이가 더 많은 향기를 발견함에 따라 점차 따뜻해지고 다채롭게 확장된다. 특히 그루누이가 파리를 처음 방문하는 장면에서는 새로운 냄새에 대한 그의 경험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세트, 의상, 소품, 조명에 미묘하게 더 강렬한 색상을 추가했다.[24]
영화 제작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그루누이가 경험하는 냄새와 향기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것이었다. 티크베어 감독은 《향수》가 "냄새를 맡는 영화가 되려고 하기보다는 우리 삶에서 냄새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영화"에 더 가깝다고 말했다.[4] 제작진은 색상이나 특수 효과를 사용하지 않고 시각적으로 냄새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5] 그리베 촬영 감독은 "사람들은 날것의 피 묻은 생선으로 가득한 생선 시장을 보고 냄새가 지독하다는 것을 알고, 라벤더 밭을 보고 멋진 냄새가 난다는 것을 안다. 우리는 그루누이가 코를 감싸 냄새를 맡고 그의 코를 클로즈업함으로써 냄새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게 전부다!"라고 설명했다.[24]
의상 디자이너 피에르-이브 가로드는 18세기 패션을 연구하는 데 15주를 보냈다. 신발, 모자 및 기타 액세서리 준비 외에도 1,400벌 이상의 의상 제작이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주변의 작업장에서 3개월 안에 완료되었다.[5] 의상팀은 의상을 낡고 더러워 보이게 만들어야 했으며, 배우들은 촬영 전에 실제로 의상을 입고 생활하기도 했다.[5] 주인공 그루누이 캐릭터는 대부분 푸르스름한 겉옷을 입었는데, 이는 제작진이 그를 그림자이자 카멜레온으로 묘사하길 원했기 때문이다.[5] 로르 캐릭터는 당시의 전통적인 화려한 지역 의상 대신, 사회적 포부와 붉은 머리를 강조하기 위해 파리 아가씨처럼 덜 생생한 색조의 옷을 입었다.[5]
후반 작업은 뮌헨에서 진행되었으며, 9개월이 소요되어 2006년 3분기에 마무리되었다.[5][8][77][80] 편집자 Alexander Berner|알렉산더 베르너de는 모든 촬영 현장에 티크베어 감독과 함께 있었으며, 촬영이 진행됨에 따라 데일리를 편집했다. 티크베어 감독에 따르면 이는 영화의 촉박한 일정(유럽 개봉일이 이미 확정됨) 속에서 나중에 많은 시간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26][98] 티크베어와 그리베는 촬영 매일 밤 데일리에서 스크린샷을 찍어 필름 현상소에 어떤 톤과 색상을 원하는지, 인쇄물의 밝기와 대비 수준은 어느 정도로 원하는지 등을 기록으로 남겼다.[27]
영화에는 디지털 중간 처리(DI)가 사용되었으며, 영화 색 보정 작업에만 약 3개월이 소요되었다.[26][98] 촬영 팀이 일찍 도착하여 라벤더 밭의 꽃이 만개하지 않았던 문제는 디지털 색 보정 도구를 사용하여 라벤더 색상을 개선함으로써 해결했다.[28][99] 그루누이가 자두 소녀를 살해하는 장면에서는 선택적 채색 기법을 사용하여 시체의 살색을 자연스러운 색상에서 창백한 흰색으로 바꾸었다.[28]
약 250컷에 달하는 시각 효과(VFX) 작업은 프라하의 유니버설 프로덕션 파트너스(Universal Production Partners)에서 진행되었다.[26][98] 영화의 시각 효과 작업의 대부분은 와이어 제거와 같은 사소한 CGI 수정뿐만 아니라 여러 군중 조작 및 세트 확장 등이었다.[23][29][95][100] 센 강 다리와 그 위의 집들을 촬영하는 데는 축소 모형이 사용되었다.[26][98]
4. 5. 음악
1997년 작품인 ''겨울 잠꾸러기'' 이후 티크베어 감독의 모든 영화와 마찬가지로, ''향수''의 음악(사운드트랙)은 티크베어와 그의 동료인 조니 클리멕과 라인홀트 하일이 공동으로 작곡했다. 이 음악은 사이먼 래틀의 지휘 아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라트비아 국립 합창단 ''라트비아''가 연주했다.[5]티크베어는 각본 작업과 거의 같은 시기에 클리멕, 하일과 함께 음악 작곡을 시작했다.[9] 그는 "각본을 쓸 때 등장인물의 구조와 동기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한다고 생각하지만, 음악을 연구하고 영화 음악을 계획할 때 영화의 분위기, 감정, 더 추상적인 부분을 정말로 이해하게 된다"고 언급하며 음악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9] 이러한 과정을 통해 3년간 각본과 음악 작업을 병행한 후 촬영에 들어갔을 때, 그는 두 세계를 명확히 이해하고 어떻게 결합해야 할지 알고 있었다고 느꼈다.[9]
영화 촬영이 시작될 즈음에는 이미 상당 부분의 음악이 작곡된 상태였다. 티크베어는 작은 오케스트라를 고용해 악보를 녹음했고, 촬영장에서 이 녹음된 음악을 틀어 배우들이 연기하는 동안 영화의 분위기와 음향 세계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30] 또한, 완성된 음악은 편집 과정에서 임시 음악 대신 사용되기도 했다.[31]
5. 평가 및 반응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130개의 평론을 바탕으로 59%의 긍정 평가와 10점 만점에 평균 6.3점의 평점을 받았다.[101] 메타크리틱에서는 30개의 평론을 기반으로 100점 만점에 평균 56점을 기록하며, "혼합적이거나 평균적인 평가"를 받았다.[102]
5. 1. 흥행
이 영화는 특히 유럽에서 재정적으로 성공하여 전 세계적으로 1.35억달러를 벌어들였다.[43] 2006년 9월 14일 독일에서 개봉하여 첫 3주 동안 박스 오피스 차트 1위를 차지했다.[35] 개봉 주말에는 969.9999999999999만달러를 벌어들였으며,[36] 개봉 후 4일 동안 독일에서 약 104만 명이 영화를 관람했다.[37] 결과적으로 영화는 500만 장 이상의 티켓을 판매하고 5300만달러를 벌어들여[38][39] 독일 드라마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40] 독일에서의 성공은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과 전국적인 시사회 덕분이었다.[37]반면, 북미 지역에서는 흥행 성적이 좋지 않았다. 2006년 12월 27일 3개 극장에서 제한 상영을 시작했고, 2007년 1월 5일에는 280개 극장으로 확대 상영했다.[41][42] 2007년 3월 1일 북미 지역 상영을 마칠 때까지 총 220.00000000000003만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데 그쳤다.[43] 영화 평론가 로저 이버트는 미국의 부진한 흥행 성적에 대해 영화가 "크리스마스 시즌의 혼잡 속에 묻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60]
한편, 2007년 2월경부터 일본에서 방영된 영화의 텔레비전 광고(CM)에서는 마지막에 아주 짧게 등장하는 클라이맥스 장면(750명의 전라 남녀가 등장하는 장면)이 논란이 되었다. 광고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영화 배급사에 문의가 쏟아졌고, 일부 텔레비전 방송국에서는 해당 장면이 없는 다른 버전의 광고로 교체하거나 광고 방송 자체를 거부하기도 했다.
5. 2. 비평
2024년 1월 기준으로,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131개의 리뷰를 바탕으로 59%의 긍정 평가를 받았으며, 평균 평점은 10점 만점에 6.2점을 기록했다. 사이트의 비평가 합의는 "''향수''는 연쇄 살인범을 미화하는 톰 티크베어 감독 영화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운동감 있는 시각적 향연과, 동정을 느낄 수 없는 어두운 반 영웅이 등장한다."이다.[52] 메타크리틱에서는 30개의 리뷰를 기반으로 100점 만점에 56점의 가중 평균 점수를 받아 "평가가 엇갈리거나 평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53]''할리우드 리포터''의 버나드 베세르글릭은 이 영화를 "시각적으로 풍부하고 빠르게 진행되는 이야기"라고 평가하며, 감독이 "확실한 볼거리 감각을 가지고 있으며, 결함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불안한 긴장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54] ''엠파이어''의 댄 졸린은 별 다섯 개 중 네 개를 주며 "결말이 약간 모호하지만, ''향수''는 감각의 향연이다. 눈으로 냄새를 맡아라..."라고 호평했다.[55] 유럽-Films.net의 보이드 반 호이에이는 "튀크가 컴퓨터로 생성된 이미지보다 전통적인 장인 정신을 선호하고 소설의 정신에 매우 충실한 매우 지적인 각본을 선택한 것은 ''향수''를 경쟁자보다 훨씬 앞서게 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이 영화를 2006년 최고의 영화 10편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61]
특히 ''시카고 선타임스''의 저명한 비평가 로저 이버트는 별 네 개 만점을 부여하며 매우 열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그것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상상력이 필요했고, 그것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했고, 그것을 연기하기 위해서는 생각이 필요했고, 관객에게는 집착의 특이성에 대한 용감한 호기심이 필요하다"고 극찬했다.[58] 이버트는 이 영화를 그해 최고의 영화 목록에 포함시켰으며,[59] "올해 가장 저평가된 영화"로 꼽기도 했다.[60]
반면, 부정적인 평가도 존재했다. A. O. 스콧은 ''뉴욕 타임스'' 기고에서 "세련되고 도발적이려고 노력하지만,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는 그것의 개념의 평범한 소름 끼침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한다"고 비판했다.[56] Reelviews.net의 제임스 베라디넬리는 별 네 개 중 두 개 반을 주며, "감독의 낯 뜨거운 스타일에 매혹적인 매력이 있지만, 그가 보여주는 이미지가 종종 혐오스럽다. 불행하게도, 튀크는 결함이 있는 각본으로 작업하고 있으며, 가장 눈길을 끄는 시각 효과조차도 영화의 정신 분열적인 이야기를 보상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57] ''버라이어티''의 데릭 엘리는 영화가 원작에 "매우 충실한" 각색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다소 길고 "소설을 스크린에서 작동시키기 위해 더 많은 자유가 주어졌어야 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62]
주인공 그르누이를 연기한 벤 위쇼의 연기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렸다. 많은 비평가들이 그의 연기를 칭찬했으며,[55][62][63] 특히 보이드 반 호이에이는 "대부분 침묵하고 확실히 흉한 매우 어려운 역할에서 계시"라고 극찬했다.[61] 그러나 A. O. 스콧은 위쇼가 "그르누이를 동정심을 받을 만한 희생자나 매혹적인 괴물로 만들어내는 데 거의 성공하지 못한다. [...] 영화에서 그는 둔하고, 침울하고, 혐오스러운 존재로 나타난다"고 비판했으며,[56]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믹 라살은 "위쇼는 혐오스러운 주인공을 철저히 혐오스럽게 만드는 데 성공했는데, 이는 그의 연기 능력에 대한 증거일 것이다"라고 평했다.[64] 발디니 역의 더스틴 호프만의 연기는 여러 비평가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는데,[57][62][65][66]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카리나 초카노는 그의 연기를 "당황스러울 정도로 키치적이고 과장되었다"고 묘사했다.[67] 반면, 리키스 역의 앨런 릭먼의 연기는 호평을 받았다.[57][64][65][66]
한편, 2007년 2월경 일본에서 방영된 영화의 텔레비전 광고에서는 마지막에 짧게 등장하는 클라이맥스의 집단 나체 장면이 논란이 되었다. 광고 방송 시작 직후 배급사에 문의가 쇄도했으며, 일부 방송국에서는 해당 장면이 삭제된 버전을 사용하거나 광고 방송 자체를 거부하기도 했다.
작가이자 독일 문학 연구자인 나카노 교코는 자신의 저서에서 영화 속 CG로 재현된 18세기 파리 다리 붕괴 장면에 대해 언급하며, "당시 다리 위의 건물과 가게가 어떠했는지 알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분들은 보시기 바랍니다"라고 추천했다.[103]
5. 3. 수상
시상식 | 연도 | 부문 | 수상자/작품 | 결과 |
---|---|---|---|---|
새턴상 | 2007 (제33회) | 최우수 액션/어드벤처/스릴러 영화 |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 후보 [68] |
최우수 감독상 | 톰 튀크베어 | 후보 [68] | ||
최우수 각본상 | 앤드루 버킨, 베른트 아이힝거, 톰 튀크베어 | 후보 [68] | ||
최우수 여우조연상 | 레이첼 허드우드 | 후보 [68] | ||
최우수 음악상 | 톰 튀크베어, 라인홀트 클리메크, 요니 일 | 후보 [68] | ||
유럽 영화상 | 2007 | 최우수 촬영상 | 프랑크 그리베 | 수상 [69] |
유럽 영화 아카데미 엑설런스상 (프로덕션 디자인) | 울리 하니쉬 | 수상 [69] | ||
피플 초이스 어워드 (유럽 영화상) | 2007 | 남우주연상 | 벤 위쇼 | 후보 [70] |
최우수 작곡상 | 톰 튀크베어, 라인홀트 클리메크, 요니 일 | 후보 [70] | ||
독일 영화상 | 2007 | 최우수 작품상 (은곰상) |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 수상 [71] |
최우수 촬영상 | 프랑크 그리베 | 수상 [71] | ||
최우수 의상상 | 수상 [71] | |||
최우수 편집상 | 수상 [71] | |||
최우수 프로덕션 디자인상 | 울리 하니쉬 | 수상 [71] | ||
최우수 음향상 | 수상 [71] | |||
최우수 감독상 | 톰 튀크베어 | 후보 [72] | ||
최우수 영화 음악상 | 톰 튀크베어, 라인홀트 클리메크, 요니 일 | 후보 [72] | ||
바이에른 영화상 | 2007 | 최우수 감독상 | 톰 튀크베어 | 수상 [73] |
최우수 프로덕션 디자인상 | 울리 하니쉬 | 수상 [73] | ||
밤비상 | 2006 | 영화 - 국가 부문 | 베른트 아이힝거, 톰 튀크베어, 벤 위쇼 | 수상 [73] |
6. 한국어 더빙 (KBS, 2008년)
2008년 3월 16일 KBS에서 방영되었다.
성우 | 배역 | 원 배우 |
---|---|---|
양석정 | 그루누이 | 벤 위쇼 |
배한성 | 발디니 | 더스틴 호프만 |
이호인 | 리시 | 앨런 릭맨 |
서지연 | 로라 | 레이첼 허드 우드 |
고재균 | 해설 | 존 허트 |
김익태 | 경찰청장 | 토비 하퍼 |
윤기황 | 몽테스키 후작 / 의원 | 해리스 고든 |
김태웅 | 발디니의 조수 / 마을 상인 / 의원 | 티모시 데이비스 |
송덕희 | 갈라드 | 시안 토마스 |
김소형 | 드뤼오 / 주교 / 일꾼 / 의원 / 마을 사람 | 폴 베론도 / 데이비드 캘더 |
사성웅 | 일꾼 / 마을 사람 | 라몬 푸졸 |
안용욱 | 그리스인 | 토마스 레녹스 |
송정희 | 아르뉠피 | 코리나 하르포우흐 |
은정 | 자두 파는 여자 / 마을 사람 | 카롤리네 헤르푸르트 |
참조
[1]
웹사이트
"''Perfume - The Story of a Murderer''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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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名画と建造物
角川書店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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