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ll Never Walk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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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You'll Never Walk Alone"은 뮤지컬 《회전목마》의 곡으로, 1963년 제리 앤 더 페이스메이커스가 부른 버전이 영국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널리 알려졌다. 이 곡은 리버풀 FC의 응원가로 채택되어 안필드에서 팬들이 함께 부르며, 클럽의 공식 모토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후 전 세계 여러 축구팀에서 응원가로 사용되며, 1989년 힐스버러 참사 추모식에서도 불려지는 등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곡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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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l Never Walk Alone - [음악]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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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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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쇼 튠 오페라 팝 |
작곡가 | 리처드 로저스 |
작사가 | 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 |
발표 | 1945년 |
제리 앤 더 페이스메이커스 버전 | |
가수 | 제리&더 페이스메이커즈 |
음반 | How Do You Like It? |
A면 | 해당 사항 없음 |
B면 | 이츠 올 라이트 어웨이 프롬 유 프리텐드 |
발표일 | 1963년 10월 1965년 5월 1965년 8월 |
포맷 | 7인치 레코드 |
녹음 년도 | 1963년 |
장르 | 록 |
길이 | 2분 38초 |
레이블 | 콜롬비아 레코드 (EMI) 로리 레코드 오데온 레코드 / 도쿄 시바우라 전기 |
작곡가 | 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 리처드 로저스 |
프로듀서 | 조지 마틴 |
차트 순위 | 1위 (영국 - 1963년) 48위 (미국 - 1965년) |
2. 역사적 배경
크리스틴 존슨(Christine Johnson)은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에서 넷티 파울러 역을 맡아 이 곡을 처음 불렀다.[2] 이후 같은 공연에서는 얀 클레이튼(Jan Clayton)이 줄리 조던 역으로, 그리고 출연진 전체가 함께 다시 불렀다.
영화에서는 클라라마이 터너(Claramae Turner)가 넷티 역으로 이 노래를 처음 불렀다. 흐느껴 우는 줄리 조던 (셜리 존스)은 이 노래를 부르려 했지만 부르지 못했고, 마지막 장면에서 줄리는 전체 출연진과 함께 이 노래를 다시 부른다.
이 곡은 많은 아티스트들에 의해 녹음되었으며, 주요 버전은 다음과 같다.
- 1945년: 프랭크 시나트라의 버전이 빌보드 차트 9위에 올랐다.
- 1950년: 유명한 테너 가수 마리오 란자의 버전이 공개되었다.
- 1954년: 로이 해밀턴의 버전이 R&B 차트 1위를 차지했다.
- 1964년: 패티 라벨 앤 더 블루 벨스의 버전은 34위를 기록했다.
- 1968년: 엘비스 프레슬리의 버전은 90위를 기록했다.
- 3대 테너의 콘서트에서도 불렸다.
- 2020년: 100세를 맞이한 퇴역 대위 톰 무어와 마이클 폴의 듀엣 버전이 영국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58]
3. 제리 앤 더 페이스메이커스 버전
영국에서 이 곡의 가장 성공적인 커버 버전은 1963년 리버풀 출신 비트 음악 그룹인 제리 앤 더 페이스메이커스가 발표한 버전이다. 이 버전은 조지 마틴이 프로듀싱을 맡아 1963년 7월 2일 런던의 EMI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고,[3] 같은 해 10월 컬럼비아 레이블을 통해 싱글로 발매되었다. 발매 직후 큰 인기를 얻어 4주 연속 영국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4] 오스트레일리아, 아일랜드, 뉴질랜드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5] 이후 1995년과 2012년에는 각각 네덜란드와 아일랜드 차트에 재진입하기도 했다.[18][19][5] 이 버전의 성공은 이후 리버풀 FC의 대표적인 축구 응원가로 채택되는 계기가 되었다.[9]
이 곡을 응원가로 사용하는 문화는 다른 여러 축구팀으로 퍼져나갔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AFC 아약스, 페예노르트, 셀틱 FC, 제노아 CFC, FC 도쿄 등의 서포터들도 이 노래를 응원가로 사용하며,[9] "You'll Never Walk Alone" 문구는 전 세계 축구팀 응원 현장에서 자주 등장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서포터즈인 붉은악마 역시 이 문구를 응원 문구로 사용한 바 있다.
3. 1. 리버풀 FC 응원가

1963년 리버풀 출신 그룹 제리 앤 더 페이스메이커스가 발표한 커버 버전은 영국 싱글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4] 이 곡이 인기를 얻자 리버풀 FC 팬들은 이 노래를 경기장에서 부르기 시작했고, 이는 곧 클럽의 대표적인 축구 응원가로 자리 잡았다. 리버풀 FC는 "You'll Never Walk Alone"을 구단 문장의 공식 모토로 채택했으며,[9] 홈 구장 안필드의 '샹클리 게이트' 입구 상단에도 이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 노래가 리버풀의 응원가가 되는 과정에는 당시 감독이었던 빌 샹클리와의 일화가 있다. 리드 보컬 제리 마스덴은 1963년 여름 프리 시즌 투어 중 샹클리 감독에게 곧 발매될 싱글 음반을 들려주었고, 샹클리는 크게 감명받았다고 전해진다. 당시 선수단과 동행했던 기자들을 통해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You'll Never Walk Alone"이 리버풀의 새 응원가로 채택되었다는 이야기가 퍼졌다.[8] 마스덴에 따르면, 샹클리는 "제리, 내 아들, 내가 너에게 축구팀을 주었고, 너는 우리에게 노래를 주었네"라고 말했다고 한다.[9] 샹클리는 1965년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BBC 라디오 프로그램 ''Desert Island Discs''에 출연하여 이 곡을 자신의 마지막 선택 곡으로 꼽기도 했다.[10]
안필드에서 열리는 홈 경기 시작 전에는 팬들이 다 함께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이 전통이 되었으며, 제리 앤 더 페이스메이커스 버전이 경기장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온다.[9][6][7] 1965년 웸블리에서 열린 FA컵 결승전에서 리버풀 팬들이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하며 이 노래를 부르자, 해설자 케네스 울스텐홀름은 이를 "리버풀의 시그니처 곡"이라고 언급했다.[11] 1960년대 안필드의 디스크 자키는 경기 시작 전 탑 10 싱글을 틀었는데, "You'll Never Walk Alone"이 순위에서 내려간 뒤에도 코프의 팬들은 "우리 노래는 어디 있나?"라고 외치며 계속해서 이 노래를 불렀고, 이는 리버풀만의 독특한 응원 문화로 자리 잡았다.[12][13][17]
전설적인 축구 선수 요한 크라위프는 리버풀 팬들의 응원에 대해 "You'll Never Walk Alone"과 같은 응원가를 가진 클럽은 유럽에 없으며, 팬들과 그렇게 하나가 된 클럽은 전 세계에 없다"고 평가하며, "4만 명의 군중이 그들의 팀 뒤에서 하나의 힘이 되었다"고 덧붙였다.[14]
이 노래는 1989년 힐스버러 참사 이후 열린 추모식에서 불리며 희생자들을 기리고 공동체의 연대를 다지는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다. 당시 추모식 중계에서 피터 존스는 가사를 낭독했고, 성가대가 노래를 불렀다.[15] 2023년, 리버풀 감독 위르겐 클롭은 이 노래가 응원가로 사용된 지 60주년을 맞아 "단순하지만 강력한 가사, 진정한 메시지"라며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노래의 가치를 강조했다.[17]
4. 다른 버전
이 곡은 많은 아티스트들에 의해 녹음되었다. 1945년 프랭크 시나트라의 버전은 빌보드 차트 9위에 올랐다.[58] 1950년에는 테너 가수 마리오 란자의 버전이 공개되었고, 1954년 로이 해밀턴의 버전은 R&B 차트 1위를 차지했다. 1964년 패티 라벨 앤 더 블루벨스의 버전은 34위, 1968년 엘비스 프레슬리의 버전은 90위를 기록했다.[58]
영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커버 버전은 1963년 10월 리버풀 출신 비트 음악 그룹 제리 앤 더 페이스메이커스가 발매한 버전이다. 조지 마틴이 프로듀싱한 이 버전은 4주 연속 영국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4] 호주, 아일랜드, 뉴질랜드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5]
1985년에는 브래드포드 시티 스타디움 화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연대하기 위해 특별한 녹음이 제작되었다. 이 화재로 56명의 관중이 사망하고 많은 이들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 곡은 자선 슈퍼그룹인 더 크라우드에 의해 연주되었으며, 여기에는 제리 마스든, 폴 매카트니 등이 참여했다. 이 버전은 1985년 6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2주 동안 1위를 기록했다.[32]
미국 가수 조쉬 그로반은 그의 일곱 번째 스튜디오 앨범 ''Stages''(2015)에 이 곡의 커버를 수록했다. 그는 또한 2015년 6월 7일 제69회 토니상 시상식의 추모 공연에서 이 곡을 불렀다.[57]
영국 포크 록 밴드 멈포드 앤 선스의 리드 싱어 마커스 멈포드는 2020년 3월 20일 글래스노트 레코드를 통해 "You'll Never Walk Alone" 커버 버전을 싱글로 발매했다.[46] 이 버전은 원래 Apple TV+ 드라마 ''테드 래소'' 시즌 1 피날레 "The Hope That Kills You"를 위해 녹음되었다.[47] 싱글 수익금은 Grenfell Foundation과 워 차일드 UK에 기부되었다.[48] 이 곡은 벨기에 플랑드르 팁 차트 30위, 스코틀랜드 싱글 차트 72위, 영국 다운로드 차트 72위를 기록했다.
2020년 4월, 코로나19 팬데믹 중 영국 배우 겸 가수 마이클 볼은 99세의 퇴역 군인 톰 무어 대위가 NHS를 위한 자선 모금 걷기를 완료한 것을 기념하여 ''BBC Breakfast''에서 이 노래를 불렀다.[49] 이후 24시간 안에 이 공연은 NHS Voices of Care Choir와 무어 대위의 육성이 담긴 디지털 싱글로 녹음 및 제작되었다.[49][50] 4월 17일 데카 레코드에서 발매된 이 싱글의 모든 수익금은 NHS Charities Together에 기부되었다.[52] 이 곡은 발매 직후 영국 The Big Top 40 차트 1위에 올랐으며,[53] 2020년 4월 24일에는 영국 싱글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총 82,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2020년 당시 가장 빠르게 판매된 싱글이 되었다. 이로써 톰 무어 대위는 100번째 생일을 엿새 앞두고 영국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최고령자가 되었으며, 이는 2009년 코믹 릴리프 자선 싱글 "Islands in the Stream"으로 68세에 1위를 했던 톰 존스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55] 이 버전은 스코틀랜드 싱글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56]
이 외에도 3대 테너의 콘서트 등에서 불렸다.[58]
5. 전 세계 축구팀 응원가
리버풀 FC 서포터들이 부르기 시작한 이 노래는 곧 클럽의 상징적인 축구 응원가가 되었으며,[9] 이러한 전통은 다른 여러 축구팀으로 퍼져나갔다.
스코틀랜드의 셀틱 FC는 1966년 리버풀과의 컵 위너스 컵 준결승전 이후 이 노래를 응원가로 채택했으며,[9][11][20]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역시 서포터들이 즐겨 부르는 응원가 중 하나이다.[9] 이 외에도 네덜란드의 AFC 아약스, 페예노르트, FC 트벤테, 이탈리아의 제노아 CFC, 일본의 FC 도쿄[23] 등 전 세계 다양한 축구 클럽 서포터들이 경기장에서 "You'll Never Walk Alone"을 부른다.
노래 제목인 "You'll Never Walk Alone" 문구 자체도 축구팀 응원 걸개에 자주 사용되는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서포터즈인 붉은악마 역시 과거 응원 걸개에 이 문구를 사용한 적이 있다.
5. 1. 기타 국가
이 곡은 리버풀 FC 외에도 여러 축구 클럽에서 응원가로 사용되고 있다.- 스코틀랜드: 셀틱 FC는 1966년 리버풀과의 컵 위너스 컵 준결승전 이후 이 노래를 응원가로 채택했다. 현재 모든 홈 유럽 대회 시작 전에 팬들이 부르며,[9][11][20] 2003년 2002-03 UEFA컵 8강전에서 리버풀과 맞붙었을 때는 경기 전 제리 마스덴이 직접 셀틱 파크에서 노래를 불렀고, 양 팀 팬들이 함께 따라 불렀다.[21]
-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역시 이 노래를 응원가로 사용한다.[9] 2016년 3월 13일, 1. FSV 마인츠 05와의 분데스리가 경기 중 관중석에서 팬 한 명이 심장 마비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경기 후 양 팀 서포터들이 함께 이 노래를 부르며 고인을 추모했다.[31] 이 외에도 1. FSV 마인츠 05, TSV 1860 뮌헨, 바이에른 뮌헨, VfB 슈투트가르트, 샬케 04, 베르더 브레멘, FC 장크트 파울리, 알레마니아 아헨, 1. FC 카이저슬라우테른, 1. FC 디나모 드레스덴 등 여러 독일 클럽들이 이 노래를 사용한다.
- 네덜란드: AFC 아약스와 페예노르트 서포터들도 이 노래를 부른다.[9] 특히 페예노르트는 리 타워스 버전을 사용한다.[19] FC 트벤테는 홈 구장 아르케 스타디온으로 이전하기 전, 마지막 디크만 스타디움 경기에서 안필드 아나운서 조지 셉톤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노래를 전달받아 응원가로 채택했으며,[22] 현재 모든 홈 경기 전에 팬들이 부른다.[22] SC 캄뷔르와 VVV 펜로 역시 이 노래를 사용한다.
- 일본: FC 도쿄 서포터들도 이 노래를 응원가로 사용한다.[23]
- 기타 국가:
- 잉글랜드: 입스위치 타운 FC
- 이탈리아: 제노아 CFC,[9] 엘라스 베로나 FC, AC 밀란
- 벨기에: 클뤼프 브뤼허, KV 메헬렌, 로열 앤트워프 FC
- 스페인: CD 루고[24]
- 그리스: 아리스
- 오스트리아: FC 아드미라 바커, SK 라피트 빈
- 불가리아: PFC CSKA 소피아
- 크로아티아: NK 디나모 자그레브
- 스웨덴: 헬싱보리 IF
- 아이스하키: 독일 도이체 아이스하키 리그의 크레펠트 펭귄, 크로아티아의 메드베슈차크 자그레브
6. 가사
Hold your head up high
And dont be afraid of the dark
At the end of a storm
Theres a golden sky
And the sweet silver song of a lark
Walk on through the wind
Walk on through the rain
Though your dreams be tossed and blown
Walk on, walk on
With hope in your heart
And youll never walk alone
Youll never walk alone
Walk on, walk on
With hope in your heart
And youll never walk alone
Youll never walk alone
고개를 높이 들어라
어둠을 두려워하지 마라
폭풍의 끝자락엔
황금빛 하늘이 있고
종달새의 감미로운 노래가 들려온다
바람 속을 계속 걸어가라
빗속을 계속 걸어가라
비록 그대의 꿈이 내던져지고 흩날릴지라도
계속 걸어가라, 계속 걸어가라
가슴 속에 희망을 품고
그러면 결코 혼자 걷지 않으리
결코 혼자 걷지 않으리
계속 걸어가라, 계속 걸어가라
가슴 속에 희망을 품고
그러면 결코 혼자 걷지 않으리
결코 혼자 걷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