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크 폰 코프

1. 개요

게오르크 폰 코프는 1837년 하노버 왕국 두더슈타트에서 태어난 독일의 로마 가톨릭 성직자이다. 힐데스하임 김나지움을 졸업하고 1856년 전신 기사로 하노버 정부에 고용되었으며, 신학을 공부한 후 1862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1872년 힐데스하임의 총대리가 되었고, 3년 뒤 풀다의 주교가 되었다. 그는 독일 정부와 교황청 사이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며, 독일 의회 상원의원으로서 5월 법의 반가톨릭 조항 완화를 이끌었다. 1887년 브레슬라우의 제후 주교, 1893년 추기경이 되었으며, 1903년 교황 선거에 참여하여 비오 10세를 선출했다. 브레슬라우 주교 재임 시 독일화를 추진하고 폴란드어 사용을 억제하는 정책을 펼쳤다. 1912년 교황 회칙 '싱굴라리 쿼담'의 첫 번째 수혜자가 되었으며, 오파바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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