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차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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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전차 미사일은 전차를 파괴하기 위해 개발된 유도 미사일로, 제2차 세계 대전 말기에 독일에서 최초의 대전차 미사일이 개발되었다. 1세대 대전차 미사일은 수동 유도 방식이었고, 2세대는 반자동 유도 방식을 거쳐, 3세대에 이르러 발사 후 망각(파이어 앤 포겟) 기능을 갖추며 발전했다. 대전차 미사일은 장갑의 발전, 전자 대응책, 능동 방어 체계 등의 대응책에 직면해왔으며, 전차뿐 아니라 건물, 진지, 보트 등 다양한 표적을 공격하는 데 사용된다. 대한민국은 2세대, 3세대 대전차 미사일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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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는 이스라엘 라파엘 Advanced Defense Systems에서 개발한 대전차 미사일로, 발사 후 망각 기능을 갖추고 적외선 이미징 탐색기를 사용해 목표물을 자동 유도하며, 사거리는 400m에서 25km까지 다양하여 여러 플랫폼에서 운용되고, 2세대 대전차 미사일을 대체하며 세계 각국에서 널리 사용된다. - 대전차 미사일 - 현궁
현궁은 대한민국에서 개발되어 육군과 해병대에 배치된, 2.5km 거리에서 전차의 900mm 장갑을 관통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진 보병용 중거리 대전차 미사일이다.
대전차 미사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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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
유형 | 대전차 미사일 |
사용 국가 | 여러 국가 |
개발 국가 | 여러 국가 |
기술적 특징 | |
유도 방식 | 유선 유도, 무선 유도, 레이저 유도, 적외선 유도, 광섬유 유도, TV 유도 등 |
탄두 유형 | 성형작약탄, 탠덤 탄두, 고폭탄 |
사거리 | 수백 미터에서 수 킬로미터 |
발사 플랫폼 | 보병 장갑차 헬리콥터 고정익 항공기 함정 |
역사 | |
개발 시기 | 2차 세계 대전 이후 |
주요 개발 국가 | 소련, 미국, 프랑스, 영국 등 |
실전 사용 | 여러 분쟁에서 광범위하게 사용 |
작동 방식 | |
유도 방식 | 초기 유도: 발사 후 미사일을 목표 방향으로 유도 중간 유도: 목표 추적 및 경로 수정 최종 유도: 목표 정확히 타격 |
목표 탐지 | 열 영상 광학 레이저 |
발사 준비 | 발사 플랫폼에 장착 및 조준 |
기타 | |
위협 | 전차 장갑차 구축물 |
대응 기술 | 능동 방어 시스템 연막탄 기만 장치 |
발전 추세 | 사거리 증가 정확도 향상 다중 탄두 지능화된 유도 시스템 |
2. 역사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은 Ruhrstahl X-4 공대공 미사일을 개조한 유선 유도 대전차 미사일을 개발했으나, 실전에는 사용되지 않았다.[3][4]
세계 최초로 실전 배치된 대전차 미사일은 1955년 프랑스 육군에 배치된 SS.10이며, 미국과 이스라엘에서도 사용되었다. 초기 대전차 미사일은 조이스틱으로 조종하는 수동식 조준선 수동 조종 방식(MCLOS) 방식이었다.
이후 개발된 2세대 대전차 미사일은 반자동식 조준선 반자동 지령 유도(SACLOS) 방식으로, 사수가 목표물에 명중할 때까지 계속 조준해야 했다. 미국의 BGM-71 TOW는 대표적인 2세대 미사일로, 역사상 가장 널리 사용되었다.[6]
3세대 대전차 미사일은 파이어앤포겟 기능이 있는 자동식으로, 사수의 지속적인 조준이 불필요하다. 그러나 MCLOS, SACLOS 방식보다 적의 전자전에 취약하다.[7] 대한민국은 현궁 3세대 자동 대전차 미사일을 사용하고 있다.[7]
대전차 미사일은 보통 HEAT탄을 사용하여 폭발력을 집중시켜 전차 장갑을 관통한다. 차량, 항공기 등에 장착되거나 보병이 휴대하며, 게릴라나 민병도 사용한다. 또한, 대함 미사일보다 저렴하여 무장 보트 공격에도 사용된다.
최근에는 러시아의 9M119, 이스라엘의 LAHAT처럼 일반 전차포에서 발사 가능한 대전차 미사일도 등장했다.
제4차 중동 전쟁에서 이집트군은 AT-3 사거 대전차 미사일로 이스라엘군 전차 부대에 큰 타격을 입혔다. 이로 인해 전차 무용론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전차는 폭발 반응 장갑 등으로 대응하며 발전했다.
2. 1. 제2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 독일은 Ruhrstahl X-4 공대공 미사일을 개조하여 유선 유도 대전차 미사일인 X-7 로트케프헨(Rotkäppchen, 빨간 두건)을 개발했다.[3] X-7은 실전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낮으며, 표적 유도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4] 소량 생산되었지만 실전 배치되지는 않았다.[4]
세계 최초로 개발된 대전차 미사일은 1941년 나치 독일에서 개발이 시작되어 1944년 실물 테스트가 이루어진 X-7 로트케프헨이다. X-7은 종전까지 약 300발이 완성되었지만, 실전 사용은 없었다고 한다. 적외선 유도, 2세대 유도 방식, 영상 인식 유도 등 다양한 유도 방식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계획 단계를 넘어서지 못했다. X-7 외에도 다양한 대전차 미사일이 계획되었지만, 대부분 완성되지 못했다.
2. 2. 냉전 초기: 1세대 대전차 미사일
1세대 대전차 미사일은 '조준선 수동 조종 방식(MCLOS, Manual Command to Line of Sight)'이라는 명령 유도 방식을 사용한다. 이 방식은 조이스틱과 같은 제어 시스템을 사용하여 조종사가 미사일을 표적에 직접 조준해야 한다. 조종사는 미사일이 표적에 도달할 때까지 조준선의 조준 십자선을 계속 유지하고 미사일을 유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조종사는 숙련된 훈련을 받아야 하며, 미사일 비행 시간 동안 표적을 계속 보면서 정지 상태를 유지해야 하므로 미사일을 유도하는 동안 취약하다.[5]최초로 실전 배치되어 전투에 사용된 1세대 대전차 미사일은 1950년대 초 프랑스의 노르 SS.10이다. 1955년 프랑스 육군에 배치되었으며, 미 육군과 이스라엘 방위군도 사용했다. 말카라 미사일("방패"를 뜻하는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어에서 따온 이름)은 오스트레일리아와 영국이 1951년부터 1954년까지 공동 개발한 초기 대전차 미사일 중 하나이다. 당시 운용 중인 모든 전차를 무력화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면서도 공중 기동 부대에 배치할 수 있을 만큼 가벼운 것을 목표로 했으며, 26kg의 고폭탄 압착탄두(HESH)를 사용했다. 다른 초기 1세대 대전차 미사일로는 서독의 코브라와 소련의 9M14 말류트카가 있다.
1세대 대전차 미사일은 낮은 명중률, 느린 미사일 속도, 짧은 유효 사거리, 상부 공격 불가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5] 2012년에는 낮은 명중률, 현대 장갑 관통 능력 부족 등의 문제로 인해 효용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었지만,[6] 많은 국가에서 상당한 양을 보유하고 있다.[6] 1세대 대전차 미사일의 유효 사거리는 약 1500m이며, 균질압연장갑 500mm를 관통할 수 있다.[6]
2. 3. 냉전 후기: 2세대 대전차 미사일
2세대 반자동 유도 방식(SACLOS, semi-automatic command to line of sight) 대전차 미사일은 조작자가 발사 후 명중할 때까지 조준경으로 표적을 계속 조준하면 된다. 미사일에는 유선이나 무선을 통해 자동 유도 명령이 전달되거나, 미사일이 레이저 마킹이나 미사일 머리 부분의 TV 카메라 영상에 의존한다. 조작자는 미사일 비행 중 정지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6]대표적인 2세대 대전차 미사일로는 러시아의 9M133 코르넷, 이스라엘의 LAHAT, 스파이크 NLOS형, 미국의 헬파이어 I 등이 있다. 수십만 발이 생산된 미국의 BGM-71 TOW는 역사상 가장 널리 사용된 대전차 미사일이다.[6]
2세대 대전차 미사일은 1세대 시스템보다 사용이 훨씬 쉽고, 명중률은 90%를 넘을 수 있다.[6] 일반적으로 2,500~5,500미터의 유효 사거리와 최대 900mm의 장갑 관통력을 가진다.[6] 미사일당 비용은 약 10000USD이다.[6]
비교 | 토우 | 헬파이어 | 9K115-2 메티스-M | 9M133 코르넷 | 천검 | LAHAT |
---|---|---|---|---|---|---|
국가 | ||||||
무게 | 20kg | 50kg | 13.8kg | 30kg | 35kg | 13kg |
사거리 | 4km | 11km | 2km | 8km | 8km | 13km |
유도방식 | SACLOS 유선유도 | 레이저유도 | SACLOS 유선유도 | 레이저유도 | 레이저유도 | 레이저유도 |
2. 4. 냉전 이후: 3세대 이후 대전차 미사일
3세대 대전차 미사일은 자동식, 즉 파이어앤포겟 기능을 갖추고 있어 발사 후 조작수의 개입이 필요 없다. 레이저, 전자광학 이미저(IIR) 시커, W 밴드 레이더 시커 등을 사용하여 목표물을 자동 추적한다. 파이어앤포겟 기능은 조작수의 생존성을 크게 향상시켰지만, MCLOS, SACLOS 미사일보다 적의 전자전에 취약하다는 단점도 있다.[7]FGM-148 재블린은 미국의 3세대 자동 대전차 미사일로, 아프가니스탄 전쟁 (2001년~2021년)의 대반란전에서 매우 효과적인 무기임이 입증되었다. 미사일 한 발의 가격은 2억원이나, 기존 무기들의 단점을 극복했다. DShK 중기관총, B-10 무반동포에 맞서 싸울 때, 박격포는 사거리가 길지만 정확도가 낮았고, AT4 대전차로켓과 M203 유탄발사기는 사거리가 짧았다. 재블린은 충분한 사거리, 폭발력, 정밀유도로 적군의 동굴, 콘크리트 기관포 진지, 건물, 차량 공격에 효과적이었다.[7]
대한민국은 BGM-71 토우 (미국), 9K115-2 메티스-M (러시아, 불곰사업)를 거쳐 현재 현궁 3세대 자동 대전차 미사일을 사용 중이다. LIG넥스원은 2017년부터 5년간 1조원 규모의 현궁을 한국군에 납품했으며, 이는 FGM-148 재블린보다 가볍다.[7]
독일의 PARS 3 LR, 이스라엘의 스파이크도 3세대 대전차 미사일에 속한다.[7]
대부분의 현대 대전차 미사일은 성형작약 HEAT 탄두를 사용하여 전차 장갑을 관통하며, (ERA)에 대응하기 위해 탄뎀 탄두를 사용하기도 한다. 상부 공격 무기는 장갑이 얇은 전차 상부를 공격하여 효과를 극대화한다.[7][8]
2. 4. 1. 4세대 대전차 미사일
4세대 발사후망각 대전차 유도 미사일은 더 긴 사거리를 가지며, 유도를 위해 여러 추적 장치를 결합하여 사용한다. 예를 들어 인도의 SANT 미사일은 15~20km의 원거리 사격이 가능하며, 전자광학 열상장치(EO/IR)와 밀리미터파 능동 레이더 유도 방식의 이중 추적 장치 구성을 사용하여 발사 전 고정 및 발사 후 고정 기능을 제공한다.[9][10]2. 4. 2. 5세대 대전차 미사일
프랑스의 아케론 MP[11]와 이스라엘 스파이크의 최신 변종(예: 스파이크 LR2 및 ER2)[12]는 제조사에 의해 "5세대"로 불리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수동 이중 대역 시커 (TV 및 비냉각 적외선)
- 다목적 탄두
- 무연 추진제
- 부수적 피해 감소
- 능동 방호 시스템(CAPS) 기능 가능성[13]
- 유도 조종 기술
- 전차 이외의 표적 강조
- 미사일을 위한 인공 지능과 같은 기타 업데이트[14][15][16][17]
3.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오랫동안 미국의 BGM-71 토우 2세대 반자동 대전차 미사일을 사용했다. 불곰사업으로 러시아산 9K115-2 메티스-M 2세대 반자동 대전차 미사일을 10년 동안 사용했다. 그리고 현재는 LIG넥스원에서 개발한 현궁 3세대 자동 대전차 미사일을 운용 중이다. 현궁은 미국의 FGM-148 재블린 3세대 대전차 미사일보다 가볍고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LIG넥스원은 2017년부터 5년간 1조원 어치의 현궁을 한국군에 납품했다.
4. 재블린과 대반란전
미국의 FGM-148 재블린 3세대 자동 대전차 미사일은 아프가니스탄 전쟁 (2001년~2021년)의 대반란전에서 매우 효과적인 무기임이 실전 경험을 통해 입증되었다. 미사일 한 발의 가격은 2억원이나, 기존의 무기들이 갖는 단점을 모두 극복했다. 박격포는 사거리가 길지만 정확도가 낮았고, AT4 대전차로켓과 M203 유탄발사기는 사거리가 짧아 적군의 DShK 중기관총, B-10 무반동포에 맞서기 어려웠다.
반면에 재블린은 충분한 사거리, 폭발력, 정밀 유도를 갖춰 적군의 동굴, 콘크리트 기관포 진지, 건물, 차량 공격에 매우 효과적이었다. 2차 세계대전이나 한국 전쟁처럼, 유효 사거리 2km의 DShK 중기관총 콘크리트 진지를 폭파하기 위해 보병이 위험을 무릅쓰고 돌격할 필요가 없어졌다.
무기 | 유효 사거리 | 특징 | 가격 |
---|---|---|---|
DShK 중기관총 | 2km | ||
B-10 무반동포 | 400m | ||
FGM-148 재블린 | 2.5km | 정밀 유도 | 2억원 |
AT4 대전차로켓 | 500m | 1600만원 | |
M203 유탄발사기 | 150m |
5. 유도 방식
(kg)
(m)
SALH
TV
MMW AR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