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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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예방, 관리 및 연구를 수행하는 대한민국의 중앙행정기관이다. 1949년 보건부 소속 중앙보건소로 시작하여 국립보건원, 국립보건연구원, 질병관리본부를 거쳐 2020년 9월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었다. 질병관리청은 청장과 차장, 소속기관으로 국립보건연구원, 질병대응센터, 국립마산병원, 국립목포병원을 두고 있으며, 감염병 위기 대응, 예방접종, 만성질환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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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질병관리청 - [정부기관]에 관한 문서 | |
---|---|
개요 | |
![]() | |
명칭 | 질병관리청 |
로마자 표기 | Jilbyeonggwanlicheong |
한자 표기 | 疾病管理廳 |
영어 표기 |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
연혁 | |
설립 | 2003년 12월 18일 (질병관리본부로 개편) |
승격 | 2020년 9월 12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 |
이전 | 2010년 10월 (오송 이전 시작) |
이전 기관 1 | 중앙보건소 (1949–1960) |
이전 기관 2 | 국립보건원 (1960–1967) |
이전 기관 3 | 국립보건연수원 (1967–1981) |
이전 기관 4 | 국립보건원 (1981–2003) |
이전 기관 5 | 질병관리본부 (2003–2020) |
조직 | |
소속 기관 | 국립보건연구원 |
하위 기관 1 | 지역 질병관리청 |
하위 기관 2 | 국립검역소 |
위치 | |
본부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2로 187 |
규모 | |
직원 | 1,476명 |
예산 | |
세입 | 404억 8400만 원 |
세출 | 2조 3830억 8400만 원 |
주요 인물 | |
청장 | 지영미 |
차장 | 최정균 |
상위 기관 | |
소속 부처 | 보건복지부 |
웹사이트 | |
웹사이트 | kdca.go.kr |
2. 역사
2015년 대한민국 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 이후 질병관리본부의 역량 강화와 독립성 확보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 박근혜 정부는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을 차관급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했고, 2016년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해 실현되었다.[39][41]
2020년 코로나19 범유행을 계기로 질병관리본부의 독립 문제는 정치권의 주요 의제로 부상했다. 총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인 미래통합당 모두 질병관리청 신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42][43]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 5월 10일 취임 3주년 특별 대국민 연설에서 질병관리본부의 위상을 청으로 격상시키기 위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9]
2020년 6월, 당정청은 질병관리본부를 외청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국립보건연구원도 질병관리청 산하에 존치하기로 결정했다.[44] 이러한 과정을 거쳐 2020년 9월 12일, 질병관리본부는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었다.[62]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독자적인 권한을 가지며, 종합상황실과 위기대응분석관실을 신설하여 감염병 감시 및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47]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 조직을 계속 이끌게 되었다.[11]
2. 1. 질병관리청 설립 이전
질병관리청의 기원은 정부 수립 이후 보건부 소속으로 만들어진 여러 보건소와 연구소들이다. 1949년에 중앙보건소, 중앙화학연구소, 중앙방역연구소가 차례로 만들어졌고 1954년 중앙생약시험장이 생겼다.[48][49][50][51] 1960년 1월 중앙보건소를 중앙보건원으로 개편했다.[52] 기존의 중앙보건소 건물은 서울특별시에 이관하고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중앙방역연구소 자리에 새로 중앙보건원을 설치했다.[26] 그해 8월 중앙보건원은 국립보건원으로 이름을 다시 바꾸었다. 같은 달에 중앙화학연구소·중앙방역연구소·중앙생약시험장도 각각 국립화학연구소·국립방역연구소·국립생약시험소로 개편됐는데[53] 이들은 1963년 박정희 정부가 출범하면서 모두 국립보건원에 통합됐다.[54] 국립보건원은 1967년 국립보건연구원이 되었다가[55] 1981년 다시 국립보건원으로 돌아왔다.[57]1987년 보건사회부 소속으로 국립보건안전연구원이 설치되었다.[58] 하지만 보건안전연구원은 설립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아 1996년 해체됐다. 보건안전연구원의 업무는 일부는 국립보건원에 이관되었으며 나머지는 신설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이관됐다. 식약청은 국립보건원의 일부 업무도 이관받았다.[59]
국립보건원의 주된 역할은 전염병에 대한 대책과 방역 업무에 집중되어 왔다. 1996년 전염병의 유행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 예측해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전염병 감시전산망이 가동되기 시작했으며[28] 1999년 전염병 발생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전국적인 모니터 체계를 구축했다.[29] 같은 해에 보건복지부 내의 전염병 관리 부서인 방역과를 보건원에 이관했다.
2003년부터 본격화된 사스 유행 사태 속에서 감염 질환의 관리 및 예방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역 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에 국립보건원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같이 전염병 관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독립기관으로 확대·발전시키는 방법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31] 2003년 4월 김문식 보건원장은 전염병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보건원이 확대 개편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고건 총리에게 건의했다.[32] 5월에는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건원의 확대 개편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화중은 국무회의에서 인원을 175명에서 500여 명으로, 예산을 550억원에서 1000억원 규모로 늘려야 한다고 보고했다.[33] 6월 김화중은 사스 대책과 관련해 보건원을 질병관리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공공의료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34] 7월에는 노무현이 직접 "국가적인 방역체계를 더욱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국립보건원을 명실상부한 질병관리본부로 확대 개편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35] 12월 보건원이 정식으로 질병관리본부로 개편됐다.[61]
2015년 대한민국 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을 계기로 질병관리본부 체계로도 전염병 예방에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방 검역소를 총괄할 조직이 없어 지휘 체계가 구축되지 못했다.[36] 인사와 관련해서도 복지부의 실장급(1급) 공무원 4명 중 의사 출신은 한 명도 없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질병정책과나 응급의료과와 같은 전문 분야도 비의료인 출신이 맡고 있었는데 이는 의약 분업을 계기로 이해당사자가 업무를 맡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행정고시 출신 관료들이 병원에 대한 영향력, 보건소에 대한 예산권을 놓지 않으려 했기 때문이다. 독자적인 인사권을 가지지 못해 연구비나 사업비로 비정규직 연구원을 채용했고 그 결과 비정규직 직원이 정규직보다 많아지는 기형적인 조직 형태를 갖추고 말았다.[37] 2015년 7월 박근혜 정부는 복지부에 보건 담당 2차관을 신설하거나 질병관리본부의 본부장을 기존의 1급에서 차관급으로 격상하는 것을 검토했다.[39] 복지부 역시 청으로 승격하여 질병관리본부가 독립하는 것보다는 복지부 내부에서 차관급 조직으로 격상하는 안을 지지했다.[40]
2016년 「정부조직법」을 개정하여 질병관리본부장을 차관급으로 격상하기로 했다. 본부장의 지위와 권한을 격상하여 신종 감염병 발생 시 방역을 지휘하는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강화하며 인사권과 예산권에서 독자적인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감염병 정보를 24시간 수집·감시하는 긴급상황실(EOC)을 설치하고 감염병 발생지역 현장에서 상황을 지휘·통제할 즉각대응팀을 꾸려 현장 방역본부로서 역할하게 하도록 했다.[41]
이후에도 질병관리본부 독립 문제가 거론되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다. 하지만 2020년부터 한국에서도 코로나19 범유행이 시작되자 질병관리본부의 독립 문제는 정치권에서도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총선을 앞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질병관리본부를 외청으로 승격할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복지부는 "보건 당국과 방역 당국 사이의 유기적 협조를 저해할 수 있다"라며 질병관리본부 승격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오히려 복지부를 부총리급 조직으로 격상할 것을 주장했다.[42] 하지만 야당인 미래통합당도 총선 공약에 질병관리청 신설을 포함하면서 질병관리본부의 승격 문제는 탄력을 받게 되었다.[43] 2020년 6월 당정청은 질병관리본부를 외청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논란이 되었던 국립보건연구원의 복지부 이관 문제도 질병관리청 산하에 존치하기로 했다. 또한 보건 의료와 연구 분야의 연구개발(R&D) 수행 체계 개선을 위해 정책과 예산을 결정할 때 복지부·질병관리청·보건연구원 등이 모여 논의하는 유기적인 협력체를 구성하고 상호 인적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44]
2. 2. 질병관리본부(KCDC) 시절
질병관리청의 전신은 1949년 보건부 소속으로 설립된 중앙보건소, 중앙화학연구소, 중앙방역연구소 등이다. 이들은 1963년 국립보건원으로 통합되었고, 1981년 다시 국립보건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국립보건원의 주요 업무는 전염병 대책과 방역에 집중되었다. 1996년에는 전염병 감시전산망이 가동되었고,[28] 1999년에는 전국적인 전염병 모니터 체계가 구축되었다.[29]2003년 사스 유행 사태를 계기로 감염병 관리 및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국립보건원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같은 독립기관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31] 노무현 대통령은 국립보건원을 질병관리본부로 확대 개편하여 검역 및 방역 기능을 통합하고 전염병 관리를 강화할 것을 천명했다.[35] 이에 따라 2003년 12월, 국립보건원은 질병관리본부로 개편되었다.
하지만 2015년 대한민국 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을 겪으면서 질병관리본부 체계로는 전염병 예방에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방 검역소를 총괄할 조직이 없어 지휘 체계가 미흡했고,[36] 인사 및 예산권에서도 독립성을 확보하지 못해 비정규직 직원이 정규직보다 많아지는 문제점이 발생했다.[37]
2016년, 정부는 「정부조직법」을 개정하여 질병관리본부장을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긴급상황실(EOC) 설치 및 즉각대응팀을 구성하여 현장 방역본부 역할을 강화했다.[41]
이후에도 질병관리본부의 독립 문제가 계속 논의되었으나 번번이 무산되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범유행이 발생하자, 질병관리본부의 독립 문제는 정치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 총선 공약으로 질병관리청 신설을 내세웠다.[42][43] 2020년 6월, 당정청은 질병관리본부를 외청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확정했다.[44]
2020년 9월 12일, 질병관리본부는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었다.[62] 이로써 질병관리청은 독자적인 감염병 정책 수립 및 집행 권한을 갖게 되었으며, 감염병 유입 및 발생 동향을 24시간 감시하는 종합상황실과 위기대응분석관실을 신설하여 감염병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47]
연도 | 사건 |
---|---|
1949년 | 중앙보건소, 중앙화학연구소, 중앙방역연구소 설치 |
1954년 | 중앙생약시험장 설치 |
1960년 | 중앙보건원을 중앙보건원으로 개편 |
1963년 | 국립화학연구소, 국립방역연구소, 국립생약시험소를 국립보건원에 통합 |
1967년 | 국립보건연구원으로 개편 |
1981년 | 국립보건원으로 개편 |
1996년 | 전염병 감시전산망 가동[28] |
1999년 | 전국적인 전염병 모니터 체계 구축[29] |
2003년 | 사스 유행 발생, 질병관리본부로 개편 |
2015년 | 메르스 유행 발생, 질병관리본부장 차관급 격상 |
2020년 | 코로나19 범유행 발생, 질병관리청으로 승격[62] |
2. 3. 질병관리청(KDCA) 승격
2015년 대한민국 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을 계기로 질병관리본부 체계로는 전염병 예방에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방 검역소를 총괄할 조직이 없어 지휘 체계가 구축되지 못했다.[36] 인사와 관련해서도 복지부의 실장급(1급) 공무원 4명 중 의사 출신은 한 명도 없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질병정책과나 응급의료과와 같은 전문 분야도 비의료인 출신이 맡고 있었는데, 이는 의약 분업을 계기로 이해당사자가 업무를 맡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행정고시 출신 관료들이 병원에 대한 영향력, 보건소에 대한 예산권을 놓지 않으려 했기 때문이다. 독자적인 인사권을 가지지 못해 연구비나 사업비로 비정규직 연구원을 채용했고, 그 결과 비정규직 직원이 정규직보다 많아지는 기형적인 조직 형태를 갖추고 말았다.[37]이를 극복하기 위해 감염병에 관한 조직을 통합·조정하고 행정적인 독자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상시적인 위기가 아닌 감염병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상시 인력과 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조직의 비효율성 문제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는 정부와 민간에서 감염병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이지 보건 관련 조직의 기능과 인력이 취약했던 것이 원인이 아니라는 것이었다.[38]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박근혜 정부는 질병관리본부의 본부장을 차관급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했다.[39]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질병관리본부가 독립하는 것보다 복지부 내부에서 차관급 조직으로 격상하는 안을 지지했다.[40]
2016년, 정부는 「정부조직법」을 개정하여 질병관리본부장을 차관급으로 격상했다. 이를 통해 본부장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 방역을 지휘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고, 인사권과 예산권에서 독자적인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감염병 정보를 24시간 수집·감시하는 긴급상황실(EOC)을 설치하고, 감염병 발생지역 현장에서 상황을 지휘·통제할 즉각대응팀을 꾸려 현장 방역본부로서 역할하게 했다.[41]
이후에도 질병관리본부 독립 문제는 계속 거론되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범유행이 한국에서도 시작되자, 질병관리본부의 독립 문제는 정치권에서도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총선을 앞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질병관리본부를 외청으로 승격할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야당인 미래통합당도 총선 공약에 질병관리청 신설을 포함하면서 질병관리본부의 승격 문제는 탄력을 받게 되었다.[43]
2020년 6월, 당정청은 질병관리본부를 외청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논란이 되었던 국립보건연구원의 복지부 이관 문제도 질병관리청 산하에 존치하기로 했다. 또한 보건 의료와 연구 분야의 연구개발(R&D) 수행 체계 개선을 위해 정책과 예산을 결정할 때 복지부·질병청·보건연구원 등이 모여 논의하는 유기적인 협력체를 구성하고 상호 인적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44] 하지만 미래통합당 일부에서는 질병청 승격만으로는 감염병 대처에 부족하다며 보건복지부를 '국민보건부'와 '복지부'로 분리할 것을 주장하며 질병청 승격을 비판하기도 했다.[45]
이러한 논의를 거쳐 2020년 9월, 질병관리본부는 정식으로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했다. 이로써 질병관리청은 독자적인 감염병 정책 수립과 집행 권한을 행사하게 되었으며, 감염병 유입과 발생 동향을 24시간 감시하는 종합상황실과 감염병 정보를 수집·분석·예측하는 위기대응분석관실을 신설하여 감염병에 더욱 능동적인 대처를 할 수 있게 되었다.[47]
3. 조직
대한민국 질병관리청은 청장과 차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하부 조직은 크게 청장 직속 조직과 차장 직속 조직으로 나뉜다. 청장 직속 조직은 대변인실, 종합상황실, 질병데이터과학분석관 등으로 구성되어 질병관리청 운영 전반과 대외 홍보를 담당한다. 차장 직속 조직은 기획조정관, 감사담당관, 운영지원과, 감염병정책국, 감염병위기관리국, 진단분석국, 의료안전예방국, 만성질환관리국, 건강위해대응관실 등으로 구성되어 감염병 및 만성질환 관리, 건강 위해 대응 등 구체적인 업무를 수행한다.[63]
질병관리청 소속 기관으로는 국립보건연구원과 그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국립검역소, 국립마산병원, 국립목포병원 등이 있다.[12][13][14]
3. 1. 청장
3. 2. 차장
차장 산하에는 기획조정관, 감사담당관, 운영지원과, 감염병정책국, 감염병위기관리국, 진단분석국, 의료안전예방국, 만성질환관리국, 건강위해대응관실이 있다.[63]
3. 3. 소속기관
4. 소관 사무
- 방역, 검역 등 감염병에 관한 사무
- 각종 질병에 관한 조사, 시험, 연구에 관한 사무
5. 재정
구분 | 세입예산 | 작년 대비 증감 | |
---|---|---|---|
일반회계 | 3130억원 | +461.23% | |
책임운영기관특별회계 | 910억원 | +6.97% | |
style="border-top:hidden;width:2em" | | 국립마산병원 | 520억원 | +5.21% |
style="border-top:hidden;width:2em" | | 국립목포병원 | 390억원 | +9.43% |
colspan=4 | | |||
합계 | 4040억원 | +186.03% |
6. 정원
질병관리청에 두는 공무원의 정원은 다음과 같다.[22]
7. 역대 수장
7. 1. 질병관리본부장
대수 | 이름 | 임기 |
---|---|---|
1 | 김문식 | 2003년 ~ 2004년 |
2 | 오대규 | 2004년 ~ 2007년 |
3 | 이종구 | 2007년 ~ 2011년 |
4 | 전병율 | 2011년 ~ 2013년 |
5 | 양병국 | 2013년 ~ 2016년 |
6 | 정기석 | 2016년 ~ 2017년 |
7 | 정은경 | 2017년 ~ 2020년 |
7. 2. 질병관리청장
8. 발행물
오송 보건의료 연구 논문집(Osong Public Health and Research Perspectives)[16]
참조
[1]
웹사이트
식약청 등 다음달부터 오송 이전 시작; Korea Food & Drug Administration and other government association move to Osong from next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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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2
[2]
웹사이트
국가법령정보센터 {{!}} 법 > 본문 -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Korea Law Information Center {{!}} Law > Main -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and associated department organization of office.
http://www.law.go.kr[...]
2020-05-02
[3]
웹사이트
KDCA
http://www.cdc.go.kr[...]
2020-09-12
[4]
웹사이트
History of Bio-bank 인체은행 연혁
http://nih.go.kr/bio[...]
2020-05-05
[5]
웹사이트
(LEAD) KCDC chief tapped as head of new state disease control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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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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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연혁
https://www.cdc.go.k[...]
[7]
웹사이트
감염병 발생 때마다 조직 커진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청' 될까 {{!}} KCDC grow in size each time the infecting disease appears, would it become the Korean 'Administration' for Disease Control & Prevention
https://www.hankooki[...]
2020-04-25
[8]
웹사이트
靑 "개각, 하반기 소폭으로...일부 조직 개편 가능성" {{!}} Blue House "Cabinet reshuffle, the possibility of minor restructuring some of the organizations... During the second half of the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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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Says KCDC to be Elevated to Administ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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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0
[10]
웹사이트
질병관리본부, 12일 '질병관리청' 승격…정원 42% 늘어
http://www.hani.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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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초대 질병관리청장 정은경 이력은… 보건소 진료의사로 공공의료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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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d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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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Veteran infectious diseases expert named to lead public health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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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ror - NLM Catalog - NCBI
https://www.ncbi.nlm[...]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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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韓国疾病管理本部、米軍に「炭疽菌」搬入の事前通知義務化を求める
http://japan.hani.co[...]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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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染症の危機対応
http://www.cdc.go.kr[...]
2020-05-11
[19]
뉴스
疾病庁に昇格、感染症対応に画期的な進展
https://www.donga.co[...]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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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韓国、疾病管理庁発足へ 感染症対策で態勢強化
https://www.jiji.com[...]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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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韓国疾病管理庁長、肩の骨折で入院…就寝中にベッドから転落
https://japanese.joi[...]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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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질병관리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별표 4 및 별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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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인용
열린재정 > 재정연구분석 > 재정분석통계 > 예산편성현황(총수입)
https://www.openfisc[...]
2023-01-19
[24]
웹인용
열린재정 > 재정연구분석 > 재정분석통계 > 세목 예산편성현황(총지출)
https://www.openfisc[...]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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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政府機構簡素化成案
https://newslibrary.[...]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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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保健院을設立 學術講義등實施
https://newslibrary.[...]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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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機材導入늦어 機能發揮不能
https://newslibrary.[...]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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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염병감시 전산망 내달부터 가동
https://news.naver.c[...]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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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염병 데이터베이스 구축 7월까지 완료
https://news.naver.c[...]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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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거꾸로 가는 복지부'- 조직 대폭확대 추진
https://news.naver.c[...]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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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특별기고] '방역후진국' 이대론 안 된다"
https://news.naver.c[...]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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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국립보건원, 질병관리청으로 확대 개편 건의
https://news.naver.c[...]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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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건원 질병관리청으로 확대 개편 건의
https://news.naver.c[...]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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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국립보건원 확대개편"
https://news.naver.c[...]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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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盧 "질병관리본부로 확대 개편"
https://news.naver.c[...]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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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방역망 다시 짜자] 전문가 없는 질병관리본부…일 터지면 '속수무책'"
http://www.segye.com[...]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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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토요판 커버스토리]질병관리본부 해부"
https://www.donga.co[...]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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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동아쟁론]질병관리본부 독립"
https://www.donga.co[...]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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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靑, 보건 담당 차관 신설 검토...질병관리본부장 차관급 격상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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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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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복지부 “질병관리청보다 차관급 질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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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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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질병관리본부장 차관급 격상…방역 컨트롤타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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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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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코로나19 전쟁속 "질본 독립"…질병관리청 승격 탄력
https://www.hankyung[...]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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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질병관리청? 복지부총리?…코로나發 조직개편론 '솔솔'
https://news.mt.co.k[...]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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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질병관리본부→질병관리청으로 승격…“독자 권한 확대”
https://news.kbs.co.[...]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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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종인 “질병관리청으로 코로나 못막아…국민보건부 신설해야”
https://www.chosun.c[...]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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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질병관리본부, 청이 아니라 처로 승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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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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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질본, 12일부터 '질병관리청' 승격…정원 1천476명으로 42% ↑
https://imnews.imbc.[...]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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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령
대통령령 제1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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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령
대통령령 제212호
[50]
대통령령
대통령령 제227호
[51]
대통령령
대통령령 제862호
[52]
대통령령
대통령령 제1542호
[53]
국무원령
국무원령 제54호, 제56호, 제53호, 제57호
[54]
각령
각령 제17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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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령
대통령령 제2911호
[56]
대통령령
대통령령 제85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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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령
대통령령 제105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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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령
대통령령 제12297호
[59]
대통령령
대통령령 제14971호
[60]
보건복지부령
보건복지부령 제191호
[61]
대통령령
대통령령 제18163호
[62]
법률
법률 제174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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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개방형 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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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한시정원 3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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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정원 1명 포함
관련 사건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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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6일 인사
젊다고 당뇨 피할 수 없다··· 30세 미만 2형 당뇨 환자 비율 13년새 4배로
코로나19 확산세 5주 연속 지속…입원환자 60%가 고령층
‘폭염’ 온열질환자 3400명 육박…사망자 21명
코로나19 입원환자 3주 만에 2배··· “8월까지 증가세 지속 예상”
계속되는 폭염에 누적 온열질환자 3천명 턱밑
무더위에 9일 연속 온열질환 100명 이상…올해 들어 사망 16명
‘역대급 폭염’에 온열질환자 9일째 100명 이상…올해 사망 16명
연일 폭염에 온열질환자 2천800명 육박…사망 1명 늘어 13명
‘역대급 폭염’에 온열질환자 2800명 육박…사망자 1명 늘어 13명
정은경 "배우자 주식 시세 차익 사실 아냐…30년간 농사 지어"
이 대통령, 차관급 인선 발표…법제처장 조원철·병무청장 홍소영
땡볕 더위에 온열질환자 작년의 2.7배…"증가 속도 역대 최고"
기록적 폭염에 온열질환 1천명 넘어…하루에 238명 발생
‘역대급 폭염’에 온열질환자 급증…8일엔 하루 새 230여명 발생
온열질환 사망자 2011년∼2024년 238명…65%가 60대 이상
[사설] 역대급 폭염 온열질환 급증, 노동자 휴식권 보장 절실
올해 온열질환자 1천명 육박…작년의 2배
찜통더위에 온열질환자 전년비 83% 급증…사망자 2명 추가돼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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