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반지연골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반지연골은 목의 여섯 번째 목뼈 높이에 위치하는 후두 연골로, 후두를 완전한 고리 형태로 형성하는 유일한 연골이다. 갑상샘, 기관, 방패연골, 피열연골 등과 연결되며, 반지연골의 앞쪽 부분은 앞반지연골활, 뒤쪽 부분은 반지연골판이라고 불린다. 반지연골에는 여러 근육과 인대가 부착되어 기도를 열고 닫아 발성에 관여한다. 전신마취 환자에게 기관 내 삽관 시 위산 역류를 막기 위해 반지연골을 누르는 셀릭 수기(반지연골 압박)가 사용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그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반지연골절제술은 기관 협착 치료에 사용되며, 목 졸림으로 인한 골절이 발생하기도 한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두경부 - 뇌척수막
    뇌척수막은 뇌와 척수를 보호하는 세 겹의 막으로, 경막, 거미막, 연막으로 구성되며, 뇌척수액이 흐르는 공간을 형성하고 다양한 질병에 취약하다.
  • 두경부 - 아래턱
    턱은 얼굴 하부를 이루는 구조로, 피부, 근육, 뼈 등으로 구성되며 턱신경의 지배를 받고, 개인차가 큰 형태를 가지며, 음성 및 저작 기능과 관련이 있고, 얼굴 크기 감소와 관련된 진화적 특징을 가진다.
반지연골
개요
머리와 목의 전외측 모습 (반지연골은 가운데 왼쪽에 표시됨)
머리와 목의 전외측 모습 (반지연골은 가운데 왼쪽에 표시됨)
후두의 인대 앞가쪽 모습 (반지연골은 아래쪽 중앙에 보임)
후두의 인대 앞가쪽 모습 (반지연골은 아래쪽 중앙에 보임)
세부 정보
라틴어 이름cartilago cricoidea
전구체넷째, 여섯째 인두굽이

2. 구조

의 앞부분, 방패연골 바로 아래에 위치하며, 대략 여섯째 목뼈(C6) 높이에 해당한다.[1] 그 모양은 반지를 닮았다고 하여 반지연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2] 앞쪽 부분은 좁고 활 모양이며 '''반지연골활'''이라고 부르고, 뒤쪽 부분은 넓고 판 모양이며 '''반지연골판'''이라고 부른다.[2]

반지연골은 후두를 구성하는 여러 연골 중 유일하게 기도 주위를 완전히 고리 형태로 감싸고 있다.[1] 위쪽에 있는 방패연골보다는 크기가 작지만, 더 두껍고 단단한 구조를 가진다.[1]

위쪽으로는 방패연골 및 한 쌍의 모뿔연골과 연결되고, 아래쪽으로는 기관과 이어진다.[1]

2. 1. 반지연골활

반지연골의 앞쪽 부분은 뒤쪽보다 폭이 좁으며, 반지연골활(anterior cricoid arch)이라고 불린다. 이 부분은 앞쪽에서 촉진하기 쉬운 해부학적 기준점이 되기도 한다.[18] 반지연골활은 수직으로 좁고 굽은 형태를 가지며, 앞쪽 정중선에서의 높이는 약 5mm에서 7mm이다. 양쪽 옆으로 가면서 점차 넓어져 반지연골의 뒤쪽 판 부분으로 이어진다.[1]

반지연골활의 위쪽 가장자리는 타원형의 윤곽을 가지며, 아래쪽 가장자리는 거의 수평이고 원형에 가깝다.[1]

후두 융기 바로 아래에서 만져볼 수 있으며, 후두 융기와 반지연골활 사이에는 오목한 공간이 있는데, 이 아래에는 탄성 원뿔이 자리 잡고 있다.[1]

2. 2. 반지연골판

반지연골판(lamina)은 반지연골의 뒤쪽 부분으로, 앞쪽과 가쪽 부분보다 더 넓고 평평하며 대략 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다.[1][2] 크기는 위아래 방향으로 약 2cm에서 3cm 정도이다.[1] 반지연골판의 뒤쪽 면 중앙에는 수직으로 솟은 능선이 있으며, 이 능선의 양옆으로는 오목하게 들어간 면이 존재한다.[1] 반지연골 전체가 가락지 모양에 비유되는데, 이 넓은 판 부분이 반지의 인장(도장) 부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2]

2. 3. 주변 기관과의 관계

반지연골은 위쪽으로 방패연골 및 한 쌍의 모뿔연골과 연결된다.[1] 정중반지방패인대는 반지연골과 방패연골의 정중선을 연결하고, 반지방패관절은 반지연골 뒤가쪽에서 방패연골과 연결된다. 아래쪽으로는 반지기관인대를 통해 첫째 기관연골과 이어진다.

갑상샘과도 가까운 위치 관계를 가진다. 갑상샘잘룩은 반지연골보다 아래에 위치하지만, 갑상샘의 두 엽은 반지연골 양쪽 측면을 따라 방패연골까지 위로 뻗어 있다.

윤상갑상근은 반지연골 활의 앞면과 가쪽 외부에 부착된다.[1] 아래인두수축근의 윤상인두 부분은 윤상갑상근 부착 부위 뒤쪽의 반지연골 활에 부착된다.[1]

3. 기능

반지연골은 반지방패근, 뒤반지모뿔근, 가쪽반지모뿔근과 같은 여러 근육들과 다른 연골, 그리고 인대가 부착되는 중요한 지점이다. 반지연골에 붙어 있는 이 구조물들은 기도를 여닫는 움직임을 조절하여 호흡을 돕고, 발성 과정에도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4. 임상적 중요성

반지연골은 여러 임상적인 상황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전신마취기관내삽관 시 반지연골은 중요한 해부학적 지표가 되며, 식도를 압박하여 위 내용물의 흡인을 막기 위한 반지연골 압박(셀릭 수기법)이 시행되기도 한다.[19][3] 그러나 이 시술의 유효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20][22][5]

또한, 기관 내 통로가 좁아진 경우 이를 넓히기 위해 반지연골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제거하는 반지연골절제술이라는 수술이 시행될 수 있다.[34][17]

드물게는 교살과 같은 목 부위의 외상 시 반지연골에 골절이 발생하기도 한다.

4. 1. 반지연골 압박 (셀릭 수기) 논란

수술전신마취 상태인 환자에게 기관내삽관을 할 때, 마취과 의사는 반지연골을 눌러 그 뒤의 식도를 압박하여 위산 역류나 위 내용물의 흡인을 막는다.[19] 이를 반지연골 압박(셀릭 수기, Sellick maneuver)이라고 부른다. 이 방법은 일반적으로 흡인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시행하는 신속연속마취유도(RSI, Rapid Sequence Induction) 중에 적용된다.

오랜 기간 동안 셀릭 수기는 RSI 시 표준적인 절차로 간주되었다.[20][3] 미국심장협회는 여전히 백밸브마스크(BVM)를 이용한 소생술이나 응급 경구 기관내삽관 시 반지연골 압박 시행을 권장한다.[21][4]

하지만 최근의 여러 연구들은 셀릭 수기가 과거에 생각했던 것만큼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유용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셀릭이 처음 이 방법을 보고했던 초기 연구는 높은 일회호흡량, 머리를 아래로 한 자세, 바르비투르산 계열 마취제가 일반적이었던 특정 환경 하에서 소수의 환자만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는 비판이 있다.[22][5]

더욱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반지연골 압박이 부정확하게 시행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보고가 많다.[23][24][25][26][27][6][7][8][9][10] 예를 들어, 압박 시 식도를 뒤로 제대로 누르는 대신 옆으로 밀어내는 경우가 있다.[28][29][11][12] 일부 연구에서는 이러한 부정확한 압박이 오히려 후두덮개나 성문을 압박하거나,[30][31][32][13][14][15] 환자의 일회호흡량 감소 및 기도 내 최고 압력 증가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33][16]

이러한 최신 연구 결과들을 근거로, 모든 RSI 상황에서 셀릭 수기를 일률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기존의 광범위한 권고는 점차 지지를 잃고 있다. 이는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기존의 확립된 의료 관행이라 할지라도 지속적인 비판적 검토와 개선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물론, 전신마취 시 위식도 괄약근 이완으로 인한 폐 흡인 위험 자체는 여전히 중요하게 관리되어야 할 문제다.

4. 2. 기타 임상적 중요성

전신마취 상태의 환자에게 삽관을 할 때 반지연골을 눌러 식도를 압박함으로써 위산 역류로 인한 폐 흡인을 방지하는 반지연골 압박(셀릭 수기법)이 시행될 수 있다.[19] 이 방법은 주로 흡인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적용하는 신속연속마취유도(RSI) 과정에서 사용되어 왔으며,[20] 오랫동안 표준적인 절차로 여겨졌다.[3] 미국심장협회는 백밸브마스크를 이용한 소생술이나 응급 경구 기관내삽관 시 반지연골 압박 사용을 권장하기도 했다.[21][4]

그러나 최근 연구들은 반지연골 압박의 실제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셀릭이 처음 이 방법을 보고했을 당시의 연구는 제한된 환자 수와 특정 조건(높은 일회호흡량, 머리를 아래로 한 자세 등) 하에서 이루어졌다는 지적이 있다.[22][5] 또한, 반지연골 압박이 부정확하게 시행되는 경우가 많으며,[23][24][25][26][27] 식도를 제대로 압박하지 못하고 옆으로 밀어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28][29][11][12] 일부 연구에서는 반지연골 압박이 오히려 후두덮개를 압박하거나[30][31][32][13][14][15] 일회호흡량 감소 및 최대 호흡 압력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33][16]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모든 RSI 상황에서 반지연골 압박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에 대한 선호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반지연골절제술은 반지연골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주로 기관이 좁아지는 기관 협착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34][17]

한편, 교살(목 졸림)과 같은 수동 질식 상황에서 반지연골에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법의학적으로 중요한 소견이 될 수 있다.

5. 추가 이미지

후두 연골. 뒤쪽 모습.


후두 인대. 뒤쪽 모습.


후두 및 기관 상부의 시상 단면.


윤상 연골

참조

[1] 서적 Gray's Anatomy: The Anatomical Basis of Clinical Practice https://www.worldcat[...]
[2] 웹사이트 Larynx Anatomy https://emedicine.me[...] 2018-07-15
[3] 논문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cricoid pressure]] in anesthesia and resuscitation
[4] 서적 Textbook of Advanced Cardiac Life Support American Heart Association
[5] 논문 Science, pseudoscience and Sellick
[6] 논문 Cricoid pressure training: how useful are descriptions of force?
[7] 논문 Learning to apply effective cricoid pressure using a part task trainer
[8] 논문 Auditing the application of cricoid pressure
[9] 논문 Assessing the force generated with the application of cricoid pressure
[10] 논문 Cricoid pressure: knowledge and performance amongst anaesthetic assistants
[11] 논문 Cricoid pressure displaces the esophagus: an observational study using magnetic resonance imaging
[12] 논문 The cricoid cartilage and the oesophagus are not aligned in close to half of adult patients
[13] 논문 The effect of cricoids pressure on the cricoids cartilage and vocal cords: An endoscopic study in anaesthetized patients
[14] 논문 Airway obstruction with cricoids pressure
[15] 논문 Effect of cricoid pressure on the view at laryngoscopy
[16] 논문 Airway obstruction with cricoids pressure and lateral tilt
[17] 간행물 "Laryngotracheal separation under local anaesthesia for intractable salivary aspiration: cricoidectomy with fibrin glue support"
[18] 웹인용 Larynx Anatomy https://emedicine.me[...] 2018-07-15
[19] 웹인용 Sellick's maneuver http://medical-dicti[...]
[20] 논문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cricoid pressure in anesthesia and resuscitation
[21] 서적 Textbook of Advanced Cardiac Life Support American Heart Association
[22] 논문 Science, pseudoscience and Sellick
[23] 논문 Cricoid pressure training: how useful are descriptions of force?
[24] 논문 Learning to apply effective cricoid pressure using a part task trainer
[25] 논문 Auditing the application of cricoid pressure
[26] 논문 Assessing the force generated with the application of cricoid pressure
[27] 논문 Cricoid pressure: knowledge and performance amongst anaesthetic assistants
[28] 논문 Cricoid pressure displaces the esophagus: an observational study using magnetic resonance imaging
[29] 논문 The cricoid cartilage and the oesophagus are not aligned in close to half of adult patients
[30] 논문 The effect of cricoids pressure on the cricoids cartilage and vocal cords: An endoscopic study in anaesthetized patients
[31] 논문 Airway obstruction with cricoids pressure
[32] 논문 Effect of cricoid pressure on the view at laryngoscopy
[33] 논문 Airway obstruction with cricoids pressure and lateral tilt
[34] 간행물 "Laryngotracheal separation under local anaesthesia for intractable salivary aspiration: cricoidectomy with fibrin glue support"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