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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행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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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변행심소는 불교 용어로서, 마음(8식, 심왕, 심법)이 일어날 때 항상 함께 일어나는 5가지 마음작용(심소법)을 의미한다. 이 5가지 마음작용은 작의, 촉, 수, 상, 사이며, 선, 불선, 무기의 삼성을 포함한 모든 상황에서, 3계의 모든 영역, 과거·현재·미래의 3세에 걸쳐, 그리고 특정 그룹의 마음작용들이 동시에 일어나는 일체구의 조건을 만족하며 나타난다. 변행심소는 마음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본질적인 작용으로, 유식유가행파에서는 마음의 기본적인 능력으로 본다. 변행심소의 순서에 대해서는 세친, 무착, 호법 등의 학자들 간에 약간의 차이가 존재한다. 8식과의 관계에서는 아뢰야식, 말나식, 의식, 5식 모두 변행심소와 상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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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행심소
불교 용어
산스크리트어sarvatraga-caitasa
sarvatraga-caitasika
sarvatraga-caitika
sarvatraga-caitta
팔리어cetasika
영어universal mental factors
중국어遍行心所 (T) / 遍行心所 (S)
한국어변행심소
한국어 (로마자 표기)byeonhaengsimso

2. 변행의 의미

변행(遍行)은 '두루 행한다' 또는 '두루 작용한다'는 뜻으로, 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이 일어날 때 언제나 함께 일어나는 마음작용을 가리킨다.[1]

'언제나 함께 일어난다[遍行]'는 것은 일체의 성(一切性), 일체의 지(一切地), 일체의 시(一切時)에서 일체구(一切俱)를 만족하는 것을 말한다.[1] 이를 4가지 일체(四一切)라고 한다.[1]

이는 마음이 선(善)·악(惡)·무기(無記) 중 어떤 것이든, 3계(三界)의 어느 곳에서 일어나든, 과거·현재·미래 중 어느 때이든, 작의(作意)·(觸)·(受)·상(想)·사(思)의 5가지 마음작용이 반드시 함께 일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식유가행파에서는 변행심소를 마음의 본질적이고 생래적인 능력으로 보았다. 비록 잘못 사용될 수는 있지만, 결코 상실되지 않는 마음의 기본적인 능력이라는 것이다.[1] 이러한 규정은 고타마 붓다의 가르침과 바른 논리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2. 1. 4일체(四一切)

변행심소는 일체의 성[一切性], 일체의 지[一切地], 일체의 시[一切時], 일체구(一切俱)의 4가지 일체(四一切)를 갖추고 있다고 말한다.

  • '''일체의 성[一切性]''': 선(善)·불선(不善)·무기(無記)의 3성을 말한다.
  • '''일체의 지[一切地]''': 9지(九地) 또는 3지(三地)를 말하며, 이 둘은 모두 3계(三界)를 나름의 기준에 따라 나눈 것이다.
  • '''일체의 시[一切時]''': 과거·현재·미래의 3세(三世) 동안, 즉 일체의 유심(有心)의 때를 말한다.
  • '''일체구[一切俱]''': 작의(作意)·(觸)·(受)·상(想)·사(思)의 5가지 마음작용이 모두 동시에 함께 일어남을 의미한다.


변행심소는 마음이 일어날 때 선악, 장소, 시간, 종류에 관계없이 항상 함께 작용하는 마음작용이다.[1]

2. 1. 1. 일체의 성(一切性)

변행심소는 일체의 성[一切性]에서 함께 일어난다. 일체의 성은 선(善)·불선(不善)·무기(無記)의 3성을 말한다. 변행심소는 이 3성 모두에서 두루 일어난다.

2. 1. 2. 일체의 지(一切地)

9지(九地) 또는 3지(三地)는 모두 3계(三界)를 나름의 기준에 따라 나눈 것이다.[1] 변행심소는 이들 모든 영역에서 일어난다.[1]

2. 1. 3. 일체의 시(一切時)

일체의 시(一切時)는 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이 모든 대상을 반연할 때를 말하며, 과거·현재·미래의 3세(三世) 동안, 즉 일체의 유심(有心)의 때를 말한다. 여기서 유심(有心)은 마음이 있음을 의미하며, 무심의 반대이다.[1]

2. 1. 4. 일체구(一切俱)

'일체구(一切俱)'는 '반드시 함께 일어난다'는 뜻으로, 특정 그룹에 속한 마음작용들이 모두 동시에 함께 일어남을 의미한다. 유식유가행파 교학에 따르면, 작의(作意: 경각, 대상으로 이끔), (觸: 대상을 만남), (受: 지각), 상(想: 표상), 사(思: 의지)의 5가지 마음작용은 하나의 그룹을 이루며, 이 그룹은 일체구(一切俱)의 뜻을 충족한다. 즉, 이들은 모두 동시에, 같은 찰나(刹那)에 함께 일어난다. 이는 이 그룹에 속한 5가지 마음작용들이 각자 따로따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몇몇만 함께 일어나는 것도 아님을 뜻한다.[1]

변행심소(遍行心所)는 어떤 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이 일어날 때 그 마음과 더불어 언제나 함께 발견되는 마음작용(심소법)이다. 이는 선악, 장소, 시간, 종류(식의 종류)에 관계없이 항상 그러하다.[1]

다시 말해, 일어나는 마음이 선한 마음이든, 악한 마음이든, 혹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마음이든, 그 마음과 더불어 언제나 이 5가지 마음작용이 발견된다. 이는 그 마음이 3계9지 어디에서 일어나든 마찬가지다. 즉, 욕계의 저열한 상태에서 무색계의 고급한 상태까지 모든 경우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 5가지 마음작용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마음작용이며, 사실상 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의 본질적이고 생래적인 능력 또는 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유식유가행파에서는 이 5가지를, 비록 잘못 사용될 수는 있으나 결코 상실되는 일은 없는, 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의 기본적인 능력 또는 작용으로 보았다.[1]

2. 2. 변행심소의 본질

변행심소(遍行心所)는 '두루 행한다' 또는 '두루 작용한다'는 뜻으로, 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이 일어날 때 언제나 함께 일어나는 마음작용이다.[1] 이는 일체의 성(선·불선·무기), 일체의 지(9지 또는 3지), 일체의 시(유심의 때, 즉 과거·현재·미래), 일체구(반드시 함께 일어남)의 4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한다.[1]

조건설명
일체의 성(一切性)선(善), 불선(不善), 무기(無記)의 세 가지 성질 모두에 해당한다.
일체의 지(一切地)9지(九地) 또는 3지(三地) 모두에 해당하며, 이는 3계(三界)를 나눈 것이다.
일체의 시(一切時)유심(有心)의 때, 즉 과거, 현재, 미래의 3세(三世) 동안 마음이 모든 대상을 인식할 때를 말한다.
일체구(一切俱)작의(경각, 대상으로 이끔), (대상을 만남), (지각), 상(표상), 사(의지)의 5가지 마음작용이 모두 동시에, 즉 같은 찰나에 함께 일어남을 의미한다.



변행심소는 마음의 종류, 장소, 시간과 관계없이 항상 마음과 함께 나타나는 마음작용이다.[1] 즉, 마음이 선하든, 악하든,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든, 3계9지의 어느 곳에서 일어나든, 5가지 마음작용(작의, , , 상, 사)이 항상 함께 나타난다.

결론적으로, 변행심소는 마음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마음작용이며, 사실상 마음의 본질적이고 생래적인 능력 또는 작용이다.[1] 유식유가행파에서는 이 마음작용들이 잘못 사용될 수는 있으나 결코 상실되는 일은 없는 마음의 기본적인 능력 또는 작용으로 본다.[1] 이러한 규정은 고타마 붓다의 가르침과 이에 근거한 바른 논리에 따른 것이다.

3. 심소의 순서

변행심소는 작의(作意), (觸), (受), 상(想), 사(思)의 다섯 가지 마음작용으로 구성된다. 이들의 순서는 논사들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상·사는 5온의 순서를 따르기 때문에 모든 논서에서 동일하다. 5온은 고타마 붓다의 가르침에서 항상 색(色)·(受)·(想)·(行)·식(識) 순서로 나타난다.

그러나 작의의 순서는 논사에 따라 다르다. 인도불교의 유식학은 크게 3기로 나뉘는데, 각 시기별 변행심소 순서는 다음과 같다.



현대 유식학 연구가들은 작의의 순서 차이가 큰 사상적 변화는 아닌 것으로 본다. 5온의 5가지 요소가 뚜렷한 간격을 두고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한 찰나에 일어나는 작용을 구분한 것이며, 작의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3. 1. 세친(世親)의 순서

세친은 《대승백법명문론》에서 변행심소를 작의(경각, 대상으로 이끔)·(대상을 만남)·(지각)·상(표상)·사(의지) 순으로 나열하고 있다.[1]

반면, 무착의 《현양성교론》과 호법 등의 《성유식론》에서는 (대상을 만남)·작의(대상으로 이끔)·(지각)·상(표상)·사(의지) 순으로 나열하고 있다.

(지각)·상(표상)·사(의지, 行에 해당)는 순서가 동일하나, 작의(대상으로 이끔)와 (대상을 만남)은 논사에 따라 순서가 다르다.

인도불교의 유식학은 크게 3기로 나뉘며, 제2기는 세친의 유식학이다. 세친은 무착과 달리 작의(대상으로 이끔)·(대상을 만남) 순으로 나열하고 있다.

3. 2. 무착(無着)과 호법(護法)의 순서

무착이 저술한 《현양성교론》과 호법 등이 저술한 《성유식론》에서는 변행심소를 ·작의(作意)··상·사의 순서로 나열하고 있다.

반면, 세친이 저술한 《대승백법명문론》에서는 작의(作意)···상·사의 순서로 나열하고 있다.[1]

·상·사는 순서가 동일하지만, 작의(作意)와 은 논사들에 따라 순서가 다르다. ·상·사의 순서가 동일한 것은 이들이 5온의 한 요소이기 때문이며, 5온은 고타마 붓다의 가르침에서 항상 같은 순서로 나타나기 때문에 논사들 사이에서도 차이가 없다.

인도불교의 유식학 역사는 크게 3기로 나뉜다.

  • 제1기는 미륵과 무착의 유식학이다.
  • 제2기는 세친의 유식학이다.
  • 제3기는 호법과 안혜 등의 10대 논사의 유식학이다.


제1기 유식학의 무착은 ·작의(作意) 순서로 변행심소를 나열하고, 제2기 유식학의 세친은 작의(作意)· 순서로 나열하며, 제3기 유식학의 호법과 안혜 등은 다시 제1기의 무착과 같이 ·작의(作意) 순서로 나열한다.

현대 유식학 연구가들은 작의(作意)의 순서가 바뀐 것이 큰 사상의 변화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5온의 5가지 요소가 뚜렷한 간격을 두고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한 찰나에 일어나는 작용을 구분한 것이며, 작의(作意)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 두 마음작용의 순서 변경은 크게 유의할 사상적 차이가 아니라고 본다.

3. 3. 순서 차이의 의미

세친은 《대승백법명문론》에서 변행심소를 작의(경각, 대상으로 이끔)·(대상을 만남)·(지각)·상(표상)·사(의지) 순서로 나열했다. 반면, 무착의 《현양성교론》과 호법 등의 《성유식론》에서는 촉·작의·수·상·사 순서로 나열하고 있다.[1]

(지각)·상(표상)·사(의지)는 5온의 순서에 따라 배열되므로 논사들 간에 차이가 없다. 5온은 고타마 붓다의 가르침에서 항상 색(色)·수(受)·상(想)·행(行)·식(識) 순서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의의 순서는 논사들에 따라 다르다. 인도불교 유식학은 크게 3기로 나뉘는데, 각 시기별 주요 논사는 다음과 같다.

  • 제1기: 미륵과 무착
  • 제2기: 세친
  • 제3기: 호법과 안혜 등 10대 논사


제1기 유식학의 무착은 촉·작의 순서로 변행심소를 나열했다. 제2기 유식학의 세친은 무착과 달리 작의·촉 순서로 나열했다. 제3기 유식학의 호법과 안혜 등은 다시 제1기의 무착과 같이 촉·작의 순서로 나열했다.

현대 유식학 연구가들은 촉과 작의의 순서 변화가 큰 사상적 변화는 아니라고 본다. 5온의 5가지 요소(또는 작용)는 뚜렷한 간격을 두고 순서대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한 찰나에 일어난 작용을 구분한 것이기 때문이다. 촉과 작의 역시 마찬가지이므로, 이 두 마음작용의 순서 차이는 중요하게 고려할 사상적 차이가 아니라고 본다.

4. 8식과의 상응 관계

변행심소는 8식(八識), 즉 아뢰야식, 말나식, 의식, 5식(안식, 이식, 비식, 설식, 신식) 모두와 상응한다.[1]

4. 1. 아뢰야식(阿賴耶識)과의 상응

아뢰야식은 변행심소의 모든 마음작용들과 상응(相應)한다.[1] 아뢰야식의 성질을 선⋅악⋅무기의 3성에 따라 분별하면 무부무기(無覆無記)이다. 아뢰야식 자체에는 번뇌가 없어 불성지혜를 가리고 막는 성질이 없다. 여기서 무부(無覆)는 이런 내용을 뜻한다. 아뢰야식은 선도 불선도 아닌 무기(無記)이므로 선업과 악업을 보존할 수 있다. 여기서 무기(無記)는 이런 내용을 뜻한다.

4. 2. 말나식(末那識)과의 상응

말나식은 변행심소의 모든 마음작용들과 상응한다.[1]

말나식의 성질을 선 '''·'''  '''·''' 무기의 3성에 따라 분별하면 유부무기(有覆無記)이다.

말나식은 항상 소지장(所知障)의 번뇌를 야기한다. 불성지혜를 부장(覆障: 가리고 막음)하는 아집(我執)과 법집(法執)을 일으킨다. 여기서 유부(有覆)는 이런 내용을 뜻한다.

말나식은 유부(有覆)의 뜻을 갖지만, 그 번뇌가 미세하여 악업을 일으킬 만큼 강하지는 않다. 여기서 무기(無記)는 이런 내용을 뜻한다.

4. 3. 의식(意識)과의 상응

의식은 변행심소의 모든 마음작용들과 상응한다.[1] 의식의 성질을 선, 악, 무기의 3성에 따라 분별하면 무기(無記)이다. 의식은 선, 악, 무기 중 어느 것도 일으킬 수 있다.

4. 4. 5식(五識)과의 상응

5식(안식, 이식, 비식, 설식, 신식)은 변행심소의 모든 마음작용들과 상응한다.[1]

5식은 선, 악, 무기의 3성에 따라 분별하면 그 성질은 무기(無記)이며, 선, 악, 무기 중 어느 것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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