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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생맥주 쿠로 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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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삿포로 생맥주 쿠로 라벨은 삿포로 맥주에서 1989년 출시한 맥주 브랜드이다. 1957년 일본에서 최초로 병에 담긴 생맥주를 출시한 삿포로 맥주는 이후 흑라벨을 출시하여 판매해왔다. 흑라벨은 1989년 삿포로 드래프트와 함께 출시되었으며, 1991년 삿포로 드래프트가 단종된 이후 흑라벨로 일원화되었다. 흑라벨은 맛과 디자인을 개선하며, 2015년 이후 매출이 증가했다. 흑라벨은 일본 외 국가에서는 SAPPORO PREMIUM BEER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며, 북미 시장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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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생맥주 쿠로 라벨
기본 정보
이름삿포로 생맥주 쿠로 라벨
영어 이름SAPPORO PREMIUM BEER
제품 정보
종류맥주
알코올 도수5%
발포
주원료맥아, 쌀, 호프, 옥수수, 전분
제조사삿포로 맥주
판매사삿포로 맥주
원산지일본
기타 정보
웹사이트삿포로 맥주 쿠로 라벨 제품 정보

2. 역사

삿포로 맥주는 전후 일본에서 최초로 에 담긴 생맥주를 출시한 회사이다[1]。 흑라벨의 전신인 "삿포로 병 생맥주"는 1957년에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1977년에는 "삿포로 병 生"으로 리브랜딩하여 전국 판매를 시작했고, 이는 큰 성공을 거두며 삿포로의 시장 점유율 회복에 기여했다[4]。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1960년대 후반부터 도입된 세라믹 필터 기술이 있었다[5]

1970년대 후반부터 아사히 맥주, 산토리 등 경쟁사들도 생맥주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이른바 "생맥주 전쟁"이 벌어졌고, 생맥주의 시장 점유율은 크게 증가했다[3]1987년 아사히 슈퍼 드라이의 등장은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이에 대응하여 삿포로는 1989년 "삿포로 드래프트"를 출시했다. 그러나 기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빗발치자, 같은 해 9월 소비자들의 애칭이었던 '흑라벨'을 정식 명칭으로 채택한 "삿포로 <생> 흑라벨"을 부활시켜 병행 판매하기 시작했다. 흑라벨은 좋은 반응을 얻어 1991년에는 삿포로 드래프트의 판매가 종료되고 흑라벨로 브랜드가 일원화되었다[7]

이후 흑라벨은 1997년 첫 풀 리뉴얼을 시작으로[8], 1999년 알코올 도수 변경(4.5% → 5%), 2006년 맥아· 협동 계약 재배화 완료[9], 2011년 이후 '맛이 오래 지속되는 맥아' 도입 및 증량[10][11][12], 2019년 제조법 개선을 통한 거품 품질 향상[13] 등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거듭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1990년대 후반의 매출 부진을 딛고 2015년에는 21년 만에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으며[14],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15][16][17]

2. 1. 삿포로 병 생맥주 (1957년)

전후 일본에서 최초로 에 담긴 생맥주를 출시한 것은 삿포로 맥주였다[1]。 흑라벨의 전신인 "삿포로 병 생맥주"는 1957년(쇼와 32년) 7월에 처음 등장했으며, 초기에는 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그 주변 지역에서 판매되었다. 다음 해인 1958년(쇼와 33년) 3월부터는 홋카이도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당시 용기는 갈색 병에 아이보리 화이트 색상의 라벨을 직접 인쇄한 'ACL 병'이었다. 다른 지역에서는 판매가 점차 줄었으나, 겨울철에도 난방이 잘 되는 홋카이도에서는 꾸준히 좋은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 1969년에는 ACL 병 디자인을 따른 종이 라벨로 변경되었고, 1972년(쇼와 47년)에는 라벨 재질로 알루미늄 호일이 사용되었다. 1973년(쇼와 48년)에는 라벨 디자인이 변경되었는데, 이때의 디자인이 나중에 흑라벨의 원형이 되었다[2]

쇼와 40년대(1965년~1974년) 일본 맥주 시장은 열처리 맥주가 주류였으며, 아사히 맥주(이하 아사히), 삿포로 맥주(이하 삿포로), 산토리 등 여러 회사가 병 생맥주를 출시했지만 시장 확대에는 어려움을 겪었다[3]。 특히 기상 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1976년(쇼와 51년)에 삿포로의 판매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이에 회사는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홋카이도 지역에서 판매되던 '삿포로 병 생맥주'를 '삿포로 병 생'으로 리브랜딩하여 1977년 4월부터 전국 판매를 시작했다. 도쿄, 간토, 니가타, 요코하마 지역에서는 4월 21일부터, 그 외 지역에서는 4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5월까지의 판매 실적은 당초 계획의 2.6배에 달하며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첫 해인 1977년에는 800만 상자의 판매를 달성했는데, 이는 초기 계획의 3.3배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덕분에 삿포로의 시장 점유율은 1.2% 상승하여 19.6%까지 회복되었다[4]

삿포로가 다른 회사보다 앞서 생맥주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쇼와 40년대부터 50년대(1965년~1984년)에 걸쳐 도입된 세라믹 필터 기술이 있었다. 규산알루미늄을 원통형으로 구워 만든 여과통을 스테인리스강 탱크 안에 여러 개 연결한 이 필터는 맥주의 풍미 성분을 흡착하지 않으면서도 효모를 무균 상태로 여과하여 제거할 수 있게 했다. 이 기술은 오사카 공장에서 1967년부터 시험 사용된 후 1969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었으며, 1970년에는 삿포로 제2공장과 메구로 공장에도 도입되었다. 이후 '삿포로 병 생'의 판매 확대로 다른 공장에도 순차적으로 도입되었다[5]

경쟁사 중 아사히는 '본생'에 이어 음식점용 7리터 크기의 '생맥주 미니 통'을 출시했다. '순생'을 판매하던 산토리를 포함한 3개 회사는 적극적인 광고 경쟁을 벌였고, 이는 '생맥주 전쟁'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1976년 시장 유통량의 약 9%에 불과했던 생맥주 비율은 1980년(쇼와 55년)에는 21%까지 증가했다. 열처리 맥주인 기린 라거 맥주(라거)[6]를 주력으로 하던 기린 맥주1981년(쇼와 56년)에는 '비어 통 2리터', '비어 통 3리터'와 같은 소형 용기 제품으로 생맥주 시장에 참여했다[3]

1987년(쇼와 62년) 3월 전국적으로 출시된 아사히 슈퍼 드라이는 일본 맥주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삿포로는 젊은 층이 쓴맛이 적고 깔끔한 맥주를 선호하며, 생맥주 보급으로 '생맥주=특별한 맥주'라는 인식이 약해졌고, 출시 10년이 지나 포장 디자인이 낡았다는 분석에 따라 '삿포로 병 생'을 리뉴얼하여 '삿포로 드래프트'를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1989년 2월 간토·시즈오카 지역부터 '삿포로 드래프트'를 출시하자, 기존 '병 생'을 다시 판매해 달라는 요청이 회사 영업 부문에 쇄도했다. 음식점과 가정에서는 삿포로 대신 다른 회사 제품으로 바꾸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광고에서는 '삿포로 <생> 드래프트'로 표기하고 품질 개선점을 알렸지만, 특히 40~50대 장년층을 중심으로 '병 생' 부활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1989년 9월, 삿포로는 '삿포로 드래프트' 판매를 유지하면서 '병 생'을 부활시켜 두 브랜드를 함께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이때 소비자들이 애칭으로 부르던 '흑라벨'을 정식 명칭으로 채택하여 '삿포로 <생> 흑라벨'이 되었다. 광고에서는 '목넘김이 산뜻한 삿포로 <생> 드래프트', '깊은 맛의 삿포로 <생> 흑라벨'처럼 각 제품의 특징을 명확히 구분하여 홍보했다(이 시기부터 삿포로 드래프트 광고에서는 흑라벨에 대비하여 '금라벨'이라는 호칭이 사용되기도 했다). 또한, 병 라벨 모양도 기존 '병 생'의 타원형에서 '삿포로 드래프트'에 맞춰 육각형으로 변경되었다. 부활 다음 해인 1990년(헤이세이 2년)에는 흑라벨의 판매 실적이 리뉴얼 전인 1988년(쇼와 63년)의 '병 생' 실적을 넘어섰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1991년(헤이세이 3년) 10월, 삿포로는 판매 부진을 이유로 '삿포로 드래프트'의 판매 종료를 발표하고, 흑라벨로 브랜드를 일원화했다[7]

2. 2. 삿포로 병 生 (1977년)

1970년대(쇼와 40년대) 일본 맥주 시장은 열처리 맥주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아사히 맥주, 삿포로 맥주, 산토리 등 여러 회사가 에 담긴 생맥주를 출시했지만, 시장에서 큰 반향을 얻지는 못했다.[3] 삿포로 맥주는 전후 일본에서 최초로 병 생맥주를 출시한 회사였다.[1] 흑라벨의 전신인 "삿포로 병 생맥주"는 1957년 7월에 처음 등장하여 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부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이듬해인 1958년 3월부터는 홋카이도에서도 판매되었다. 초기에는 갈색 병에 아이보리색 라벨을 직접 인쇄한 'ACL 병'을 사용했다. 홋카이도 외 지역에서는 판매가 줄었지만, 난방이 잘 되는 홋카이도에서는 꾸준히 인기를 얻었다. 1969년에는 종이 라벨로 변경되었고, 1972년에는 라벨 재질로 알루미늄 호일이 사용되었으며, 1973년에는 라벨 디자인이 변경되어 훗날 흑라벨의 원형이 되었다.[2]

삿포로가 다른 회사보다 앞서 생맥주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1960년대 후반부터 도입된 세라믹 필터 기술이 있었다. 규산알루미늄으로 만든 원통형 여과통을 스테인리스강 탱크 안에 여러 개 연결한 이 필터는 맥주의 풍미 성분을 흡착하지 않으면서 효모를 무균 상태로 여과하여 제거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 기술은 오사카 공장에서 1967년 시험 사용을 거쳐 1969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었고, 1970년에는 삿포로 제2공장과 메구로 공장에도 도입되었다. 이후 병 생맥주 판매가 확대되면서 다른 공장에도 순차적으로 도입되었다.[5]

1976년,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해 삿포로 맥주의 판매량은 특히 크게 감소했다. 이에 회사는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당시 홋카이도 지역에서 판매되던 "삿포로 병 생맥주"의 브랜드를 "삿포로 병 生"으로 새롭게 바꾸고 1977년 4월부터 전국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도쿄, 간토, 니가타, 요코하마 지점에서는 4월 21일부터, 그 외 지역에서는 4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출시 후 5월까지의 판매 실적은 당초 계획의 2.6배에 달하며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다. 출시 첫해인 1977년에는 총 800만 상자를 판매하여 목표치의 3.3배를 달성했고, 덕분에 삿포로의 시장 점유율은 1.2% 상승하여 19.6%까지 회복되었다.[4]

"삿포로 병 生"의 성공은 경쟁사들을 자극했다. 아사히 맥주는 "본생"에 이어 음식점용 7리터 크기의 "생맥주 미니 통"을 출시했고, "순생"을 판매하던 산토리를 포함한 3사는 적극적인 광고 경쟁을 벌이며 이른바 "생맥주 전쟁" 시대를 열었다. 그 결과, 1976년에 약 9%에 불과했던 생맥주의 시장 점유율(생화율)은 1980년에는 21%까지 증가했다. 열처리 맥주인 기린 라거 맥주[6]를 주력으로 하던 기린 맥주 역시 1981년에는 "비어 통 2리터", "비어 통 3리터"와 같은 소형 용기 제품으로 생맥주 시장에 뛰어들었다.[3]

2. 3. 생맥주 전쟁 (1970년대 후반 ~ 1980년대)

(해당 섹션 제목과 요약에 부합하는 내용이 원본 소스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2. 4. 삿포로 드래프트 (1989년)

1987년 3월 일본 전국에 출시된 아사히 슈퍼 드라이는 일본 맥주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삿포로는 당시 시장 상황에 대해 "젊은 층은 쓴맛이 적고 산뜻하게 마시기 쉬운 맥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생맥주의 보급으로 '생=특별한 맥주'라는 우위성이 옅어졌다", "출시 후 10년이 경과하여 패키지 디자인이 진부해졌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기존의 인기 제품이었던 "삿포로 병 생맥주"를 리뉴얼하여 "삿포로 드래프트"를 새롭게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1989년 2월, 간토 및 시즈오카 지역을 시작으로 삿포로 드래프트를 출시하자마자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기존 "삿포로 병 생맥주"(훗날의 흑라벨)를 그리워하는 소비자들의 앙코르 요청이 회사 영업 부문에 쇄도한 것이다. 심지어 일부 음식점과 일반 가정에서는 삿포로 제품 대신 타사 제품으로 바꾸는 움직임까지 나타났다. 삿포로는 광고상의 호칭을 "삿포로 <생> 드래프트"로 변경하고 품질 개선점을 알리는 등 대응에 나섰지만, 특히 40~50대 장년층을 중심으로 "병 생"의 부활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결국 1989년 9월, 삿포로는 삿포로 드래프트를 계속 판매하는 동시에 기존 "병 생"을 부활시켜 두 브랜드를 함께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이때 소비자들 사이에서 애칭으로 불리던 "흑라벨"을 정식 명칭으로 채택하여 "삿포로 <생> 흑라벨"로 정식 출시했다. 광고 전략도 수정하여 "목넘김이 산뜻하다. 삿포로 <생> 드래프트", "깊은 맛. 삿포로 <생> 흑라벨"과 같이 각 제품의 특징을 명확히 구분하여 홍보했다. (이 시기 삿포로 드래프트는 광고에서 흑라벨에 대비하여 "금라벨"이라는 호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또한, 병 라벨 디자인 역시 기존 "병 생"의 타원형에서 삿포로 드래프트에 맞춰 육각형으로 변경하여 통일성을 주었다.

흑라벨이 부활한 다음 해인 1990년에는 흑라벨의 판매 실적이 리뉴얼 전인 1988년의 "병 생" 실적을 넘어설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1991년 10월에는 결국 판매 부진을 겪던 삿포로 드래프트의 판매 종료가 발표되었고, 삿포로의 주력 생맥주 라인은 흑라벨로 일원화되었다[7]

2. 5. 삿포로 생맥주 흑라벨 (1989년)

1987년 3월 아사히 맥주가 출시한 아사히 슈퍼 드라이는 일본 맥주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삿포로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여 "젊은 층은 쓴맛이 적고 산뜻하게 마시기 쉬운 맥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생맥주의 보급으로 '생=특별한 맥주'라는 우위성이 옅어졌다", "출시 후 10년이 경과하여 패키지 디자인이 진부해졌다"는 분석을 바탕으로, 기존의 '삿포로 병 생'을 리뉴얼한 '삿포로 드래프트'를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1989년 2월, 간토·시즈오카 지역을 시작으로 '삿포로 드래프트'가 출시되었으나, 곧바로 기존 '병 생'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강력한 요청이 회사 영업 부문에 쇄도했다. 일부 음식점과 가정에서는 삿포로 제품 대신 타사 제품으로 바꾸는 움직임까지 나타났다. 삿포로는 광고에서 '삿포로 <생> 드래프트'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품질 개선점을 알리려 노력했지만, 특히 40~50대 장년층을 중심으로 '병 생'의 부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결국 1989년 9월, 삿포로는 '삿포로 드래프트' 판매를 지속하면서 동시에 '병 생'을 부활시켜 두 브랜드를 병행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이때 소비자들 사이에서 애칭으로 불리던 '흑라벨'을 정식 명칭으로 채택하여 '삿포로 <생> 흑라벨'로 출시했다. 광고에서는 "목넘김이 산뜻하다. 삿포로 <생> 드래프트", "깊은 맛. 삿포로 <생> 흑라벨"과 같이 각 제품의 특징을 명확히 구분하여 홍보했다. (이 시기 '삿포로 드래프트' 광고에서는 '흑라벨'에 대비하여 '금라벨'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병 라벨 디자인도 기존 '병 생'의 타원형에서 '삿포로 드래프트'와 같은 육각형으로 변경되었다.

'흑라벨' 부활 다음 해인 1990년에는 판매 실적이 리뉴얼 이전인 1988년의 '병 생' 실적을 넘어섰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1991년 10월 삿포로는 판매 부진을 겪던 '삿포로 드래프트'의 판매 종료를 발표하고, 브랜드를 '흑라벨'로 일원화하게 되었다[7]

2. 6. 흑라벨의 발전 (1990년대 이후)

1990년 (헤이세이 2년)에는 흑라벨의 판매 실적이 리뉴얼 전인 1988년 (쇼와 63년)의 병 생맥주 실적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1991년 (헤이세이 3년) 10월, 판매 부진을 겪던 삿포로 드래프트의 판매 종료가 발표되었고, 흑라벨 브랜드로 일원화되었다[7]

1997년 (헤이세이 9년) 1월, 흑라벨 부활 후 첫 풀 리뉴얼이 단행되었다. 이 리뉴얼을 통해 생맥주 본연의 맛을 더욱 강조하도록 조정되었고, 라벨 디자인도 새롭게 바뀌었다. 같은 해부터는 품질 유지를 위한 정온 수송이 시작되었다[8]1999년 (헤이세이 11년) 1월에는 사양 변경을 통해 알코올 도수(알코올분)를 기존 4.5%에서 현재와 같은 5%로 높였다.

2006년 (헤이세이 18년) 연초 제조분부터는 맥아와 의 협동 계약 재배화를 완료했다[9]2011년 (헤이세이 23년) 3월 초순 제조 및 출하분부터는 맥주 풍미를 저하시키는 지질 산화 효소(LOX-1)가 없는 보리로 만든 '맛이 오래 지속되는 맥아'를 사용하기 시작했다[10]。 이후 2015년 (헤이세이 27년) 2월 중순 제조분[11]2016년 (헤이세이 28년) 2월 하순 제조분[12]부터 '맛이 오래 지속되는 맥아'의 사용량을 늘렸다. 더 나아가 2019년 (헤이세이 31년) 1월 하순 제조분부터는 제조 방법을 개선하여 더욱 "하얗고 아름다운 거품"을 실현했다[13]

1990년대 후반부터 매출 부진을 겪었으나, '맛이 오래 지속되는 맥아' 채용을 통한 품질 향상과 음식점에서의 브랜드 노출 강화가 효과를 보이며, 2015년에는 21년 만에 매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14]。 2015년 판매 수량은 큰 병 20개들이 1상자 기준으로 1618만 상자를 기록했으며, 2016년[15], 2017년[16], 2018년[17]에도 연이어 전년도 판매 수량을 넘어섰다. 삿포로 맥주 공장이 위치한 지바현 후나바시시시즈오카현 야이즈시에서는 고향 납세 답례품으로 흑라벨을 채택하고 있다[18][19]

3. 특징

해당 섹션 내용에 부합하는 정보가 원본 소스에 없습니다.

3. 1. 디자인

1995-1996년에 판매된 구 디자인 캔(상하단 모두 왼쪽 및 중앙)


삿포로 생맥주는 출시 초기부터 대병(633ml) 외에도 다양한 용기로 판매되었다. 1978년 3월 15일 오사카 지역을 시작으로 중병(500ml)이 출시되었고, 같은 해 4월 3일에는 자이언츠 병(1957ml 병) 판매가 시작되었다. 소병(334ml)은 1981년 5월에 출시되었다.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는 1979년에 10L 용량의 산케이 술통을 수도권부터 공급하기 시작했다. 1980년 4월에는 가정용 3L 알루미늄 술통(애칭 '미니 콤파')을 출시했다. 이는 아사히가 먼저 출시한 동 용량의 '미니 술통'과 경쟁하는 제품이었다. 삿포로는 도레이, 요시노 공업소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의 PET 수지 술통형 용기인 "삿포로 술통 생맥주 2L"(애칭 '2리터 술통')를 1981년 3월에 발매하여, 그해 1,400만 개가 팔리는 히트 상품이 되었다. 이듬해에는 파이롯트잉크가 개발한 온도 감지 잉크를 사용하여 내용물의 온도가 10°C 이하가 되면 '마시기 좋습니다'라는 문구가 나타나는 기능을 추가했다. 1982년에는 1.5L와 3L 라인업이 추가되었으나, PET 수지 재활용 문제로 1992년(헤이세이 4년)에는 알루미늄 용기로 변경되었다. 소용량 제품으로는 1980년에 '삿포로 생맥주 술통형 소병 300ml 구이 생맥주'(애칭 '삿포로 구이 생맥주')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유리 대신 넓은 입구의 병을 사용하여, 기존에 맥주를 취급하지 않던 서서 먹는 소바·우동 가게나 바둑 기원, 찻집 등에서도 판매되었다. 광고 모델로 타키타 에이를 기용하여 1980년 목표였던 100만 상자를 넘어 320만 상자를 판매했다. 1982년에는 더 작은 용량인 '삿포로 생 한입'(200ml 병)을 출시했다[23]

캔 제품으로는 1980년 5월에 '삿포로 캔 생맥주 1L'를 스틸 캔으로 출시했다. 같은 해 9월에는 500ml, 1981년 6월에 350ml, 1982년 4월에 750ml, 1983년 4월에는 250ml 술통형 스틸 캔인 '삿포로 캔 생맥주 자루'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충했다[24]。 1984년 3월에는 650ml 스틸 캔의 '삿포로 컵 <생맥주>'를 발매했다. 은색 바탕의 디자인이 화제가 되었으나, 대병 1병 분량에 가까운 양을 캔으로 마시기에는 많았고, 통조림처럼 완전히 따는 풀 오픈 캔[25] 형태여서 거품 없이 마셔야 했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는 판매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같은 해 10월 북미 수출을 시작한 후 호평을 받아 현재는 수출 전용 상품으로 남아있다[26]。 2000년에는 450ml 보틀 캔을 '샷 보틀'이라는 이름으로 4월 28일부터 도쿄도, 사이타마현, 지바현, 가나가와현, 이바라키현, 토치기현, 군마현에서 선행 판매[27]를 시작했고, 6월 28일부터 전국 판매[28]를 시작하여 2000년대 중반까지 판매되었다.

라벨 디자인은 시대에 따라 변화해왔다.

  • 초기 디자인: 외주에는 'SAPPORO DRAFT BEER' 등의 영어 문구가, 내주에는 검은색 바탕에 금색 ★표가 그려져 있었다. 별 아래에는 리본 모양 바탕에 '삿포로 맥주'라는 가타카나 로고가 있었고, 하단에는 '생맥주'라고 쓰여 있었다.
  • 흑라벨 부활 시: 초기 디자인에서 소폭 변경되었다. 외주 표기가 'SAPPORO ORIGINAL DRAFT BEER'로 바뀌고, '생맥주' 글자 양옆에 'BLACK'과 'LABEL'이 추가되었다.
  • 1997년 리뉴얼: 흑라벨 부활 후 첫 전면 리뉴얼이 이루어졌다. 캔은 흰색 바탕에 ★표 주변이 검은색 바탕으로, 병은 검은색 바탕에 금색 ★표가 그려졌다. 'SAPPORO' 알파벳 로고와 ★표 좌우에 보리 이삭 그림이 추가되었고, '흑라벨'이라고 표기된 중앙 리본이 ★표를 둘러싸는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해외에서는 중앙 리본의 표기를 'DRAFT BEER' 또는 'PREMIUM BEER'로 변경하여 2011년경까지 사용되었다.
  • 2001년 리뉴얼: 일본 고유의 라벨 디자인[29]으로 변경되었다. 캔은 흰색 바탕에 검은색 원 안에 ★표가, 병은 검은색 바탕에 금색 ★표가 그려졌다. ★표 좌우에는 보리 이삭 그림이 유지되었고, 리본은 폐지되었다. 대신 'SAPPORO'와 'DRAFT BEER'라는 알파벳이 ★표를 둘러싸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30]
  • 2004년 리뉴얼: 'SAPPORO'와 'DRAFT BEER' 문구를 ★표와 보리 이삭 그림 아래에 배치하는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31]
  • 2006년 리뉴얼: 맥아와 홉의 협동 계약 재배화 완료를 기념하여 1월 25일부터(병은 1월 말 제조분부터 순차 적용) 라벨 하단에 '맥아·홉 협동 계약 재배 100%' 문구를 녹색(병은 금색) 띠 안에 표기했다. 기존의 큰 '생맥주' 글씨는 폐지되었고, 캔 로고 아래의 영문은 녹색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캔에는 녹색, 병에는 금색으로 보리 이삭을 크게 새겨 넣은 디자인을 1년간 사용했다[9]
  • 2007년 리뉴얼: 1월 말(병은 3월 초) 제조분부터 보리 이삭 그림과 'SAPPORO' 아래의 'DRAFT BEER' 문구를 없애고 ★표를 크게 배치했다. 이전과는 다른 서체로 '생맥주'라는 큰 글씨를 다시 넣은 디자인으로 변경했다[32]
  • 2011년 리뉴얼: 3월 초 제조분부터 '맛이 오래가는 맥아' 사용을 시작하면서 중앙의 '생맥주' 글자에 입체감을 주었고, 글자 주변의 영문 표기를 검은색에서 금색으로 변경했다[10]
  • 2015년 리뉴얼: 2월 중순 제조분부터 '흑라벨' 글자를 강조하고, 그 아래에 <생맥주>라고 표기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11]
  • 2019년 리뉴얼 (현재): 1월 말 제조분부터 <생맥주>라는 큰 글씨를 없애고[13] 현재의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2023년(레이와 5년) 5월 기준으로 소매점에서는 135ml, 250ml, 350ml, 500ml 캔 제품과 대병(633ml), 중병(500ml), 소병(334ml)이 판매되고 있다[33]。 또한, 지역 한정 디자인이나 하코네 역전과 같은 기념 디자인 캔도 한정 생산되고 있다.

3. 2. 제조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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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광고 및 마케팅

삿포로 생맥주 흑라벨은 시대별 특징을 반영한 광고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초기에는 제품의 맛과 신선함을 강조했으며, 이후 야마시로 신고, 렌호, 무라노 타케노리, 미우라 토모카즈 등 유명 배우를 기용하여 인지도를 높였다.[22]

2000년에는 'LOVE BEER?'라는 카피와 함께 야마자키 츠토무와 토요카와 에츠시가 출연한 초현실적인 대결 콘셉트의 광고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온천 탁구를 소재로 한 광고는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2000년 CM 어워드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다. 2010년부터는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과 대담하는 '어른 엘리베이터' 시리즈를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대별 대표적인 광고 문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고 카피 문서를 참고할 수 있다.

4. 1. 광고 카피

1977년 "삿포로 생맥주"가 처음 등장했을 때의 광고 카피는 '홋카이도에서 호평받는, 그 생맥주. 신 등장'이었다. 1978년 신문 광고에서는 '사계절, 맛 365일'이라는 카피를 사용하여, 여름 한정 음료가 아닌 연중 즐길 수 있는 상품임을 강조했다.[20] 1986년에는 당시 미국으로 수출되는 일본 맥주 중 생맥주가 큰 인기를 얻고 있던 상황을 반영하여 '세계가 '맛있다'고 말하기 시작했다'는 카피를 사용했다.[21]

1989년 흑라벨(쿠로 라벨)이 부활하여 발매될 때는 '목넘김이 상쾌하다. 삿포로 <생> 드래프트'와 '깊은 풍미. 삿포로 <생> 흑라벨'이라는 두 가지 카피를 통해 각각의 특징을 부각시켰다. 1991년에는 배우 야마시로 신고, 렌호, 무라노 타케노리를 모델로 기용하여 '결국, 마시고 있는 흑라벨'이라는 카피를 중심으로 광고를 전개했다. 1995년에는 '목넘김이 맛있다. 흑라벨'이라는 카피와 함께 배우 미우라 토모카즈를 모델로 내세웠다.[22]

2000년에는 'LOVE BEER?'라는 카피 아래, 배우 야마자키 츠토무와 토요카와 에츠시가 슬로우 모션 기법으로 초현실적인 대결을 벌이는 내용의 광고가 큰 화제를 모았다. 이 광고 시리즈는 온천에서의 탁구, 가라오케 마이크 쟁탈전, 불고기 쟁탈전, 눈싸움 등 다양한 상황을 코믹하게 연출했으며, 영화 감독 나카시마 테츠야가 연출을 맡았다. 이 광고는 2000년 CM 어워드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특히 '탁구 편'은 일본 내에서 온천 탁구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2010년부터는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가상의 '어른 엘리베이터'를 타고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을 만나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는다는 설정의 광고 시리즈가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시리즈에 출연한 게스트 목록은 삿포로 맥주#CM 출연자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5. 해외 시장

삿포로 생맥주 쿠로 라벨은 일본 외 해외 시장에서는 주로 SAPPORO PREMIUM BEER|삿포로 프리미엄 맥주영어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현지 생산 설비나 규정에 따라 열처리 과정을 거치는 경우도 있어, 반드시 생맥주 형태로만 유통되는 것은 아니다.

북미 시장에서는 1980년대 독특한 용기 디자인의 '삿포로 컵 <생>' (후에 '실버 컵 캔')이 큰 성공을 거두며 삿포로 맥주미국일본 맥주 시장에서 장기간 1위를 유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진출하여 현지 상황에 맞는 판매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35][41][44]

5. 1. SAPPORO PREMIUM BEER

대부분의 일본 외 국가에서는 SAPPORO PREMIUM BEER(SAPPORO PREMIUM BEER|삿포로 프리미엄 맥주영어)라는 이름으로 흑라벨에 해당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 국가의 제조 설비 사정에 따라 열처리를 하는 경우도 있어, 반드시 생맥주는 아니다. 해외 판매 제품은 1997년 1월 제조분부터 일본에서 사용하던 디자인의 중앙 리본 표기를 'DRAFT BEER' 또는 'PREMIUM BEER'로 변경하여 2011년경까지 사용했다. 이후에는 '실버 컵 캔'을 기반으로 한 은색 디자인으로 변경되었고, 일부 국가에서는 병 제품 라벨도 은색으로 바뀌었다.

1980년 가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초밥집에서 삿포로 라거 맥주 소병 10상자를 주문했으나, 실수로 생맥주 대병을 배달했다. 손님들이 삿포로 맥주를 찾자 가게 주인이 조심스럽게 생맥주 대병을 내놓았는데, 큰 크기 때문에 현지에서 화제가 되어 초도 물량 10상자가 이틀 만에 모두 팔렸다. 맛에 대한 평가도 좋아 손님의 90%가 생맥주를 마실 정도였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삿포로 맥주는 1984년 10월, 당시 일본에서는 인기가 없던 독특한 모양의 '삿포로 컵 <생>'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이 제품의 동양적인 디자인이 "쿨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실버 삿포로(Silver Sapporo영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북미 지역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 결과 1985년, 삿포로 맥주미국 시장에서 일본 맥주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이후 삿포로 맥주는 30년 이상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일본 맥주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 '삿포로 컵 <생>'은 현재 '실버 컵 캔'이라는 이름으로 캐나다베트남에서 생산되며 해외 한정 상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5. 2. 북미 시장

1980년 가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새로 문을 연 한 초밥집에서 삿포로 라거 맥주 대신 실수로 생맥주 대병이 배달되는 일이 있었다. 손님들은 큰 병 사이즈에 흥미를 보였고, 맛 또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현지에서 화제가 되었다. 이 사건은 삿포로 생맥주가 북미 시장에서 인기를 얻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현지 반응에 주목한 삿포로 맥주는 1984년 10월, 일본에서는 판매가 부진했던 독특한 디자인의 '삿포로 컵 <생>'을 미국 시장에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 제품은 은색 용기의 동양적인 디자인이 "쿨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실버 삿포로"라는 애칭으로 불렸고, 북미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성공에 힘입어 삿포로 맥주는 1985년에 미국 내 일본 맥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30년 이상 그 자리를 유지해왔다. '삿포로 컵 <생>'은 현재 '실버 컵 캔'이라는 이름으로 캐나다베트남 등지에서 생산되며 해외 한정 상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참고로 대부분의 해외 시장에서는 'SAPPORO PREMIUM BEER|삿포로 프리미엄 비어eng'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며, 국가별 생산 설비 사정에 따라 열처리 과정을 거치는 경우도 있어 반드시 생맥주 형태로만 유통되는 것은 아니다.

5. 3. 기타 국가

일본 외 대부분 국가에서는 'SAPPORO PREMIUM BEER(삿포로 프리미엄 맥주)'라는 이름으로 쿠로 라벨에 해당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다만, 국가별 제조 설비 사정에 따라 열처리를 하는 경우도 있어 반드시 생맥주는 아니다. 해외에서는 1997년 1월 제조분부터 일본에서 사용된 디자인 중앙 리본 표기를 'DRAFT BEER'나 'PREMIUM BEER'로 변경하여 2011년경까지 사용했으나, 이후에는 실버 컵 캔을 기반으로 한 은색 계열의 캔 디자인으로 변경되었고, 일부 국가에서는 병 라벨도 은색으로 바뀌었다.

1980년 가을, 로스앤젤레스의 한 초밥집에서 삿포로 라거 맥주 소병 주문이 들어왔으나, 실수로 생맥주 대병이 배달되는 일이 있었다. 손님들이 삿포로라는 지명에 관심을 보이자 조심스럽게 생맥주 대병을 내놓았는데, "이런 큰 사이즈 맥주는 처음 본다"며 현지에서 화제가 되었다. 초기 주문량 10케이스는 이틀 만에 모두 팔렸고, 맛에 대한 평가도 좋아 손님의 90%가 생맥주를 찾게 되었다. 이를 본 주재원의 보고를 바탕으로, 1984년 10월, 일본 내에서는 판매가 부진했던 '삿포로 컵 <생>'의 해외 판매가 결정되었다. 독특한 동양적 디자인이 "쿨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실버 삿포로'라는 애칭으로 북미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1985년에는 미국 내 일본 맥주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이후 삿포로 맥주는 30년 이상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일본 맥주 자리를 지켰다. '삿포로 컵 <생>'은 '실버 컵 캔'이라는 이름으로 캐나다베트남에서 생산되며 해외 한정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 아일랜드: 1995년부터 기네스와 제휴[35]하여 유럽 시장용 상품을 라이선스 생산했으나, 2009년 6월 기린맥주와 새로 제휴하면서 생산을 종료했다. 실버컵 캔은 캐나다로부터 수입하는 방식[40]으로 전환되었고, 그 외 용기는 병 뒷면 라벨이나 캔 측면에 'UNDER LICENCE IN THE EU'라는 표기만 있을 뿐, 생산 국가는 명확하지 않다.
  • 중화인민공화국: 1998년 강소대부호맥주유한공사와 제휴[35]하여 중국 시장용 상품을 라이선스 생산하기 시작했고, 2006년 4월에는 제휴처를 상해아태양주유한공사[41]로 변경했다. 하지만 2009년 말 생산을 종료하고 중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이후 2018년 10월, 안호이저-부시 인베브와 제휴하여 베트남에서 생산된 제품을 수출하며 중국 시장에 다시 진출했다[42][43].
  • 대만: 2003년 1월부터 대만연초주식회사와 제휴[44]하여 대만 시장용 상품을 라이선스 생산했으나, 2016년 6월 15일부터는 일본에서 직접 수입하여 판매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45].


참조

[1] 서적 日本のビール産業
[2] 서적 サッポロビール120年史
[3] 서적 サッポロビール120年史
[4] 서적 サッポロビール120年史
[5] 서적 サッポロビール120年史
[6] 웹사이트 衝撃的シェア逆転から失地回復 キリン、「もう失敗はくり返さない」 http://business.nikk[...] 日経ビジネス 2017-04-02
[7] 서적 サッポロビール120年史
[8] 웹사이트 サッポロ生ビール黒ラベル 黒ラベルの歴史 http://www.sapporobe[...] サッポロビール 2019-05-02
[9] 간행물 〜すべての麦芽とホップの協働契約栽培化が確定し、主力商品のラベルを一新してPR〜「サッポロ生ビール黒ラベル」リニューアル発売のお知らせ http://www.sapporobe[...] サッポロビール 2019-05-02
[10] 간행물 「サッポロ生ビール黒ラベル」34年目の進化! https://www.sapporob[...] サッポロビール 2019-05-02
[11] 간행물 理想の<生>完成「サッポロ生ビール黒ラベル」リニューアル発売! https://www.sapporob[...] サッポロビール 2017-04-02
[12] 간행물 21年ぶりに前年超えの「サッポロ生ビール黒ラベル」をブラッシュアップ https://www.sapporob[...] サッポロビール 2019-05-02
[13] 간행물 「サッポロ生ビール黒ラベル」をリニューアル発売 https://www.sapporob[...] サッポロビール 2019-05-02
[14] 뉴스 21年ぶり前年比増 サッポロ「黒ラベル」復活に2つの勝因 https://www.nikkan-g[...] 2017-04-04
[15] 뉴스 売上げ2年連続前年超え サッポロビール「黒ラベル」販売量 https://www.shokuhin[...] 2017-04-02
[16] 뉴스 「サッポロ生ビール黒ラベル」3年連続売上アップを達成! https://www.sapporob[...] 2019-05-03
[17] 뉴스 「サッポロ生ビール黒ラベル」4年連続売上アップを達成! https://www.sapporob[...] 2019-05-03
[18] 웹사이트 船橋市 ふるさと納税返礼品 https://www.furusato[...]
[19] 웹사이트 焼津市 ふるさと納税返礼品 https://www.furusato[...]
[20] 서적 サッポロビール120年史
[21] 서적 サッポロビール120年史
[22] 서적 サッポロビール120年史
[23] 서적 サッポロビール120年史
[24] 서적 サッポロビール120年史
[25] 문서 現在カナダやベトナムで生産されているシルバーカップ缶は、フルオープン缶から通常の缶と同様のイージーオープンエンドに変更されている
[26] 웹사이트 サッポロ年伝説 - 1985年の年伝説 http://www.sapporobe[...] サッポロビール 2019-05-02
[27] 간행물 「サッポロ生ビール 黒ラベル ショットボトル」 発売 http://www.sapporobe[...] サッポロビール 2019-05-02
[28] 간행물 「サッポロ生ビール 黒ラベル ショットボトル」 全国発売へ http://www.sapporobe[...] サッポロビール 2019-05-02
[29] 문서 缶側面や瓶のバックラベルに輸入元がシールを張り付ける形で対応していた国では、そのままのデザインで輸出していた
[30] 간행물 サッポロ生ビール黒ラベル パッケージデザイン変更について http://www.sapporobe[...] サッポロビール 2019-05-02
[31] 간행물 「サッポロ生ビール黒ラベル」のデザインリニューアルについて〜好評の中味はそのままに、☆のシンボルを強調〜 http://www.sapporobe[...] サッポロビール 2017-04-02
[32] 간행물 「サッポロ生ビール〈黒ラベル〉」のパッケージデザイン変更のお知らせ http://www.sapporobe[...] サッポロビール 2019-05-02
[33] 웹사이트 商品情報 サッポロ生ビール黒ラベル http://www.sapporobe[...] サッポロビール 2019-05-02
[34] 웹사이트 サッポロビール物語 > 日本から、世界の“SAPPORO”へ http://www.sapporobe[...] サッポロビール 2019-05-04
[35] 간행물 北米向けに カナダでビールのOEM生産〜 アメリカでの日本ビール販売量18年連続トップ達成に はずみ 〜 http://www.sapporobe[...] サッポロビール 2019-05-03
[36] 웹사이트 沿革_企業データ_サッポロホールディングス https://www.sapporoh[...] サッポロホールディングス 2019-05-03
[37] 간행물 サッポロベトナム ロンアン工場が竣工 https://www.sapporoh[...] サッポロホールディングス 2011-11-24
[38] 간행물 ベトナムの合弁企業「Sapporo Vietnam Limited」出資持分100%化のお知らせ https://www.sapporoh[...] サッポロホールディングス 2015-10-02
[39] 간행물 オーストラリアビールメーカー Coopers Brewery社とライセンス契約 https://www.sapporoh[...] サッポロホールディングス 2011-07-19
[40] 웹사이트 Sapporo Premium Beer, 650 ml https://www.amazon.c[...] Amazon.co.uk 2019-05-03
[41] 간행물 中国における生産・販売委託体制の変更について〜ラインアップの拡充と合わせ、中国でのブランド確立を強化〜 http://www.sapporobe[...] サッポロビール 2019-05-03
[42] 간행물 サッポロプレミアムビール中国市場向け輸出開始へ https://www.sapporob[...] サッポロビール 2019-05-03
[43] 웹사이트 サッポロが中国ビール市場に再参入 台湾では先駆けて販売 https://taiwan-biz.n[...] 台Biz〜台湾進出ガイド〜 2018-09-21
[44] 간행물 台湾でサッポロビールのOEM生産〜 台中の国営公社 中興工場で 来年1月より 〜 http://www.sapporobe[...] サッポロビール 2019-05-03
[45] 간행물 台湾で「SAPPORO PREMIUM BEER」を販売開始 https://www.sapporoh[...] サッポロホールディングス 2019-05-03
[46] 웹인용 商品情報 サッポロ生ビール黒ラベル http://www.sapporobe[...] サッポロビール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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