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된 사역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완결된 사역은 오순절주의 내에서 성화에 대한 교리적 입장을 나타내는 용어이다. 1910년 윌리엄 하워드 더럼은 성화가 회심과 함께 시작되어 평생에 걸쳐 진행된다고 주장하며, 기존의 회심 이후의 위기 경험을 통해 성화가 이루어진다는 입장에 반박했다. 이로 인해 오순절 운동은 웨슬리안-성결 오순절주의와 완결된 사역 오순절주의로 분열되었다. 완결된 사역은 회심과 성령 세례 두 단계만을 강조하며, 회심 시 죄의 본성이 다루어진다고 본다. 완결된 사역은 미국 남부를 중심으로 이단으로 간주되어 논쟁을 겪었지만, 1911년 이후 설립된 많은 오순절 교단들이 이 교리를 따랐다. 현재 하나님의 성회, 국제 사중복음 교회 등 여러 교단들이 완결된 사역 교리를 따르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등이 대표적이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20세기 개신교 - 제3차 대각성 운동
제3차 대각성 운동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미국에서 일어난 종교 부흥 운동으로, 사회 개혁, 새로운 종교 운동을 특징으로 하며 교회 성장, 선교 활동, 사회 문제 해결에 영향을 미쳤다. - 20세기 개신교 - 제4차 대각성 운동
제4차 대각성 운동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에서 메가처치의 확산, 종교 지도자들의 영향력 증대, 보수 기독교 교단의 성장과 신학적 갈등, 초교파 교회와 카리스마 운동의 확산 등을 특징으로 하는 종교적 변화 현상이다. - 영국의 기독교사 - 가톨릭교도 해방령
가톨릭교도 해방령은 17세기부터 19세기 초까지 영국에서 가톨릭 신자들에게 가해지던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법적, 정치적 과정으로, 1829년 로마 가톨릭 구제법 통과로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 - 영국의 기독교사 - 청교도
청교도는 16세기에서 17세기 잉글랜드에서 발생한 개신교 분파로, 잉글랜드 국교회의 불충분한 종교 개혁에 반발하여 예배와 신앙의 순수성을 추구했으며, 성경을 권위로 삼고 경건한 삶을 강조하며 비분리주의와 분리주의로 나뉘어 사회, 정치, 문화에 큰 영향을 주었다. - 오순절운동 - 순복음
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구원자, 성화자, 치유자, 곧 돌아올 왕의 네 가지 측면으로 강조하는 기독교 신학 용어에서 비롯되어 완전 복음이라는 개념으로 확장되었다. - 오순절운동 - 이차적 축복
이차적 축복은 기독교 신학에서 죄로부터의 자유와 성화를 강조하며, 감리교, 퀘이커교, 케직 신학, 오순절주의 등 다양한 교파에서 다르게 해석된다.
완결된 사역 | |
---|---|
교리적 개요 | |
교단 분류 | 오순절교 |
기원 | 20세기 초 |
창시자 | 찰스 파햄 윌리엄 J. 시무어 |
핵심 교리 |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이 십자가에서 완성됨 성화는 회심 시 발생 성령 세례는 추가적인 경험 방언은 성령 세례의 초기 증거 |
주요 특징 | |
성화 시점 | 회심 시 |
강조점 | 그리스도의 완성된 사역을 통한 즉각적인 구원 및 성화 |
성령 체험 | 성령 세례를 통한 능력 부여, 방언 포함 |
성경 해석 | 성경 무오류성 강조, 문자적 해석 경향 |
역사적 맥락 | |
배경 | 19세기 성결 운동의 영향 |
발전 | 오순절 운동 초기에 등장, 다양한 교단에 영향 |
논쟁 | 전통적인 웨슬리 신학적 성화 이해와 차이로 논쟁 발생 |
관련 인물 | |
주요 인물 | 찰스 파햄 윌리엄 J. 시무어 기타 오순절 운동 지도자 |
주요 교단 | |
관련 교단 | 하나님의 성회 (일부) 기타 오순절 교단 |
비판 및 논쟁 | |
주요 비판 | 점진적 성화를 강조하는 교단과의 신학적 차이 성화의 즉각성에 대한 과도한 강조 우려 성령 체험의 중요성에 대한 강조로 인한 다른 측면의 간과 가능성 |
같이 보기 | |
관련 주제 | 오순절교 성화 성령 세례 방언 웨슬리 신학 |
2. 역사적 배경
완결된 사역 교리는 20세기 초 미국 개신교 내 오순절주의 운동 속에서 등장한 중요한 신학적 흐름이다. 이 교리가 형성되는 데에는 이전 시대의 신학적 논의들이 중요한 배경으로 작용했다.
특히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가 제시한 그리스도인의 완전 개념과 이를 계승한 홀리네스 운동은 초기 오순절주의 신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13][10] 홀리네스 운동은 회심 이후 별도의 은혜의 체험으로서 '완전한 성화'를 강조했는데, 이는 죄로 향하는 경향성을 제거하는 '두 번째 은혜의 사역'으로 이해되었다.[12] 이러한 관점은 초기 오순절주의자들이 회심, 성화, 성령 세례를 세 단계의 뚜렷한 신앙 체험으로 받아들이는 배경이 되었다.[18]
한편, 케직 신학과 같은 다른 신학적 흐름도 존재했다. 케직 신학은 웨슬리안 전통과는 다른 관점에서 성화를 이해하며, 특히 '극복하는 삶'에 초점을 맞추었다.[27][15]
이러한 신학적 배경 속에서 윌리엄 하워드 더럼 목사는 기존 홀리네스 운동의 '두 번째 은혜로서의 성화' 개념에 도전하며 '완결된 사역' 교리를 제시했다.[16][17] 더럼은 성화가 회심 이후 별도의 위기적 체험이 아니라, 회심과 동시에 시작되어 일생에 걸쳐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이라고 주장했다.[19][8] 1910년, 그는 "갈보리의 완결된 사역"이라는 설교를 통해 이 입장을 공식화했다.[19]
더럼의 주장은 오순절주의 운동 내에서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운동을 기존의 '세 단계' 오순절주의(성결 오순절주의)와 더럼이 제시한 '두 단계' 오순절주의(완결된 사역 오순절주의)로 나누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18][19] 완결된 사역 교리는 성화가 성령 세례의 전제 조건이 아니라고 보았기 때문에, 당시 많은 이들에게 급진적이거나 논쟁적인 가르침으로 받아들여졌다.[9]
2. 1. 웨슬리안-성결 오순절주의
홀리네스 오순절교는 미국 개신교 내에서 홀리네스 운동 (감리교) 배경을 가진 찰스 파르함과 윌리엄 J. 시모어와 같은 인물들을 통해 독자적인 운동으로 발전했다.[13]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는 그리스도인의 완전 교리를 주장했는데, 이는 회심(거듭남) 이후에 따라야 할 명확한 은혜의 사역으로서 완전한 성화를 강조했다. 웨슬리는 성화가 신자의 동기를 변화시키고, 점진적인 완성을 이루도록 이끈다고 보았다. 그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신격화 개념을 사용하기도 했다. 따라서 성화된 신자는 여전히 육체적으로 죄를 지을 가능성이 있지만, 죄를 피하도록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는다고 여겨졌다.[10]웨슬리의 가르침과 감리교는 홀리네스 운동을 촉발시켰는데, 이 운동은 그리스도인의 완전이라는 감리교 교리를 전파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홀리네스 운동 내 대다수 지지자들은 감리교 신학에 따라 성화에 즉각적인 측면과 점진적인 측면이 모두 있다고 가르쳤다.[11] 이들은 회심 이후 경험하는 완전한 성화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 "두 번째 은혜의 명확한 사역"을 통해 죄로 향하는 경향성이 제거되고 완전한 사랑으로 대체된다고 보았다.[12] 완전한 성화 상태에 이른 신자는 복음 전파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반면, 부분적인 성화 상태는 신자의 관심을 내면의 영적 싸움에 머물게 하여 교회와 사회에 대한 기여를 제한한다고 생각했다.[11] 홀리네스 운동은 주로 감리교 내에서 전개되었지만,[13] 퀘이커, 일부 재세례파, 침례교, 복원주의 교파에도 영향을 미쳤다.[14]
한편, 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또 다른 흐름으로 케직 컨벤션을 중심으로 한 Higher Life movement|고상한 삶 운동eng이 있었다. 이 운동의 신학은 케직 신학으로 알려져 있다. 케직 신학은 웨슬리-알미니안 (감리교) 신학과 구별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어빙주의 및 칼뱅주의 배경의 찰스 피니, 윌리엄 보드먼, 드와이트 L. 무디와 같은 지도자들이 이 운동에 참여했다. 개혁주의 전통의 이들 복음주의자들은 "두 번째 축복"이라는 홀리네스 운동의 개념을 받아들이지 않고, 대신 "극복하는" 삶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에서 웨슬리 전통과 차이를 보였다.[27] 케직 신학은 특히 기독교 선교 연합 교단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15]
2. 2. 완성된 사역 교리의 등장
오순절교의 초기 형태인 홀리네스 오순절교는 미국 개신교 내에서 웨슬리-홀리네스 (감리교) 배경을 가진 찰스 파르함과 윌리엄 J. 시모어와 같은 목사들을 통해 독자적인 운동으로 등장했다.[13] 이들은 감리교 창시자 존 웨슬리가 주장한 그리스도인의 완전 개념에 따라, 회심(거듭남) 이후에 오는 명확한 두 번째 은혜의 사역으로서의 '완전한 성화'를 강조했다.[10] 이 관점에서 성화는 죄의 경향을 제거하고 완전한 사랑으로 대체하는 경험으로 여겨졌다.[12] 초기 오순절 운동 내에서는 이를 받아들여 회심, 성화, 성령 세례라는 세 가지 뚜렷한 은혜의 경험(세 단계 오순절주의 또는 성결 오순절주의)이 있다고 보았다.[18]그러나 케직 신학과 구별되는 완결된 사역 오순절 교리는 칼뱅주의 배경을 가진 목사 윌리엄 하워드 더럼을 통해 전파되었다.[16][17] 완결된 사역 교리는 성령 세례에 대한 믿음을 받아들이면서도, 완전한 성화를 회심 이후 별도의 두 번째 은혜의 사역으로 보는 감리교적 가르침을 거부했다.[8]
1910년, 더럼은 중서부 오순절 컨벤션에서 "갈보리의 완결된 사역"이라는 설교를 통해 자신의 교리를 공식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성화가 회심 이후 별도의 위기 경험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회심과 동시에 시작되어 평생에 걸쳐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이라고 주장했다.[19] 이 가르침은 오순절 운동 내에서 큰 논쟁을 일으켰고, 운동을 기존의 세 단계(성결) 오순절주의와 더럼이 주장한 두 단계(완결된 사역) 오순절주의로 분열시키는 계기가 되었다.[18][19] 두 단계 오순절주의는 회심(성화의 시작 포함)과 성령 세례만을 별개의 단계로 인정했다.
더럼은 자신의 잡지인 ''오순절 증언''에서 자신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저는... 하나님이 회심 시 죄의 본성을 다루지 않는다고 부인합니다. 저는 회심하거나 거듭난 사람이 외적으로는 씻기고 정결하게 되었지만, 마음속에는 하나님에 대한 적개심이 남아 있는 채로 깨끗하지 않다고 부인합니다... 이것은 구원이 아닐 것입니다. 구원은... 본성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그것은 죄가 많고 타락했으며 우리 안에서 정죄받았던 바로 그 모든 옛 사람, 즉 옛 본성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음을 의미합니다.[20]
더럼의 "새로운 교리"는 아주사 운동의 영향을 받아 성화를 강조하던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난 것으로 여겨져 큰 반발을 샀다.[9] 특히 성화가 성령 세례의 필수 조건이 아니라는 주장은 많은 이들에게 위험하거나 이단적인 것으로 간주되었다. 이로 인해 완결된 사역 교리의 지지자들은 논쟁적인 인물로 취급받았고, 심지어 가족 내에서도 기피되는 경우가 많았다.[9]
1911년 2월, 더럼이 로스앤젤레스로 가서 어퍼 룸(Upper Room)과 아주사 거리 선교회에서 설교하는 것이 금지되면서 갈등은 더욱 격화되었다. 그는 코흘러 거리(Kohler Street) 선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하며 많은 사람들을 모았으나[21], 그 해에 사망했다. 더럼의 죽음 이후에도 완결된 사역 교리를 둘러싼 논쟁은 오순절 운동 내에서 계속되었다.
3. 완성된 사역과 웨슬리안 오순절주의의 갈등
1910년, 윌리엄 하워드 더럼이 "갈보리의 완결된 사역"이라는 설교를 통해 제시한 새로운 교리는 초기 오순절 운동 내부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더럼의 '완결된 사역' 교리는 성화를 회심 이후 별도의 체험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회심과 동시에 시작되어 평생에 걸쳐 진행되는 과정으로 보았다. 이는 성화를 회심과는 구별되는 두 번째 은혜의 사역으로 강조하고, 성령 세례를 세 번째 단계로 보았던 당시 주류였던 웨슬리안-성결 전통[18]과는 다른 입장이었다. 더럼은 성화가 회심에 포함된다고 보았기에, 회심과 성령 세례라는 두 단계의 은혜만을 인정했다.[19]
이러한 신학적 차이는 오순절 운동을 기존의 '세 단계 오순절주의'(성결 오순절주의)와 더럼이 주창한 '두 단계 오순절주의'(완결된 사역 오순절주의)로 분열시키는 핵심적인 논쟁으로 발전했다. 더럼의 주장은 특히 아주사 거리 부흥운동의 영향 아래 성화 교리를 정통 교리로 강조하던 미국 서부의 오순절 공동체에서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9] '완결된 사역' 지지자들은 종종 논쟁적인 인물로 간주되거나 심지어 이단으로 취급받기도 했으며, 이로 인해 공동체 내 갈등과 분열이 심화되었다.[9]
갈등은 1911년 더럼이 로스앤젤레스의 주요 오순절 집회 장소에서 설교하는 것이 금지되는 등[21] 구체적인 사건으로 이어졌으며, 그가 같은 해 사망한 이후에도 '완결된 사역' 교리를 둘러싼 논쟁은 계속되어 오순절 운동의 분열을 고착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3. 1. 아주사 거리 부흥운동과 교리 논쟁
1910년, 윌리엄 하워드 더럼은 중서부 오순절 컨벤션에서 "갈보리의 완결된 사역"이라는 설교를 통해 새로운 교리를 제시했다. 그의 '완결된 사역' 가르침은, 신자가 회심 이후 별도의 위기 경험을 통해 점진적으로 성화된다는 기존의 이해를 바꾸려는 시도였다.[18] 이 가르침은 당시 오순절 운동 내에서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운동을 두 갈래로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기존의 주류였던 '세 단계 오순절주의'(성결 오순절주의)는 회심, 성화, 성령 세례라는 세 가지 뚜렷한 은혜의 단계를 강조했다. 이는 전통적인 웨슬리안 감리교의 두 단계(회심, 완전한 성화)에 성령 세례를 추가한 것이었다.[18] 반면, 더럼이 주장한 '두 단계 오순절주의'(완결된 사역 오순절주의)는 비(非)웨슬리안적 관점에서 성화가 회심과 동시에 시작되어 평생에 걸쳐 이루어지는 과정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이 관점에서는 회심과 성령 세례라는 두 단계만을 인정했다.[19]
더럼은 자신의 잡지 ''오순절 증언''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는... 하나님이 회심 시 죄의 본성을 다루지 않는다고 부인합니다. 저는 회심하거나 거듭난 사람이 외적으로는 씻기고 정결하게 되었지만, 마음속에는 하나님에 대한 적개심이 남아 있는 채로 깨끗하지 않다고 부인합니다... 이것은 구원이 아닐 것입니다. 구원은... 본성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그것은 죄가 많고 타락했으며 우리 안에서 정죄받았던 바로 그 모든 옛 사람, 즉 옛 본성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음을 의미합니다.[20]
'완결된 사역' 교리를 받아들인 사람들은 아주사 거리 부흥운동의 영향력이 강했던 미국 서부 지역에서 자신들의 믿음을 나누기 시작했다. 하지만 당시 서부에서는 아주사 운동과 점진적 성화 강조가 정통 교리로 여겨졌기 때문에, 더럼의 가르침은 많은 의심과 반발에 부딪혔다.[9] 특히 미국 동부의 부흥회나 집회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고향인 북서부로 돌아와 '새로운 교리'를 전파하려 할 때 갈등이 두드러졌다. 대중적으로 퍼진 '완결된 사역' 이해 중 하나는 성화가 성령 세례를 받기 위한 필수 조건이 아니라는 주장이었는데, 이는 오순절의 축복을 받은 사람은 이미 성화된 것으로 간주했던 다수에게 위험하고 잘못된 가르침으로 여겨졌다. 완전한 성화를 강조하는 진영에서는 이를 명백한 이단으로 취급하기도 했다.[9] 결과적으로 '완결된 사역' 지지자들은 논쟁적인 인물로 간주되어 공식적으로 기피되었으며, 이로 인해 가족 간의 분열이 일어나기도 했다.[9]
교리 논쟁은 1911년 2월, 더럼이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을 때 더욱 격화되었다. 그는 어퍼 룸(Upper Room) 선교회와 아주사 거리 선교회에서 설교하는 것을 금지당했다. 그러나 코흘러 거리(Kohler Street) 선교회에서는 예배를 인도할 수 있었고, 주일에는 1,000명, 평일에는 약 400명의 사람들이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해 모였다.[21] 더럼은 같은 해 사망했지만, '완결된 사역' 교리를 둘러싼 논쟁은 그의 사후에도 오순절 운동 내에서 계속되었다.
3. 2. 오순절 운동의 분열
1910년, 윌리엄 하워드 더럼은 중서부 오순절 컨벤션에서 "갈보리의 완결된 사역"이라는 설교를 통해 새로운 신학적 관점을 제시했다. 그의 '완결된 사역' 교리는 성화(聖化)를 회심 이후 별도의 위기 경험을 통해 즉각적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회심과 동시에 시작되어 신자의 삶 전체에 걸쳐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으로 이해했다. 이는 기존 오순절 운동의 주류였던 웨슬리안-성결 전통의 '세 단계 은혜의 사역'(회심, 성화, 성령세례)과는 다른 입장이었다. 웨슬리안-성결 오순절주의는 웨슬리의 전통에 따라 회심(중생)과 완전한 성화라는 두 단계의 뚜렷한 은혜 사역에 더해, 오순절 운동의 특징인 성령 세례를 세 번째 단계로 추가하여 강조했다.[18] 반면, 더럼이 제시한 '완결된 사역' 오순절주의는 성화가 회심과 분리된 별도의 사건이 아니라고 보았기에, 회심과 성령 세례라는 두 단계만을 인정했다.[19]더럼은 자신의 잡지인 ''오순절 증언''에서 다음과 같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 저는... 하나님이 회심 시 죄의 본성을 다루지 않는다고 부인합니다. 저는 회심하거나 거듭난 사람이 외적으로는 씻기고 정결하게 되었지만, 마음속에는 하나님에 대한 적개심이 남아 있는 채로 깨끗하지 않다고 부인합니다... 이것은 구원이 아닐 것입니다. 구원은... 본성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그것은 죄가 많고 타락했으며 우리 안에서 정죄받았던 바로 그 모든 옛 사람, 즉 옛 본성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음을 의미합니다.[20]
더럼의 이러한 주장은 아주사 운동의 영향 아래 성화 교리를 정통 교리로 강조하던 미국 서부의 오순절 공동체 내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성화가 성령 세례를 받기 위한 필수 조건이 아니라는 해석은 기존의 관점에서 위험하거나 심지어 이단으로 여겨지기도 했다.[9] 이로 인해 완결된 사역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종종 논쟁의 대상이 되거나 공동체 내에서 기피되기도 했다. 갈등은 1911년 2월, 더럼이 로스앤젤레스의 주요 오순절 집회 장소였던 어퍼 룸(Upper Room)과 아주사 거리 선교회에서 설교하는 것이 금지되면서 더욱 격화되었다. 그는 대신 코흘러 거리(Kohler Street) 선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하며 일요일에는 1,000명, 평일에는 약 400명의 사람들을 모았으나[21], 같은 해에 사망했다.
더럼의 사망 이후에도 '완결된 사역'을 둘러싼 신학적 논쟁은 계속되었고, 이는 결국 초기 오순절 운동을 두 개의 주요 흐름으로 분열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하나는 전통적인 웨슬리안-성결 오순절주의 흐름이며, 다른 하나는 더럼의 영향을 받은 완결된 사역 오순절주의 흐름이다. 완결된 사역 교리는 주로 독립적이거나 조직화되지 않은 도시 교회 및 선교 단체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었다. 반면, 미국 남부를 중심으로 한 기존의 오순절 교단들은 전통적인 성결 교리를 고수하며 새로운 가르침에 강하게 저항했다.
이러한 분열의 결과로 각기 다른 신학적 입장을 가진 오순절 교단들이 형성되었다.
구분 | 주요 교리 | 대표 교단 |
---|---|---|
웨슬리안-성결 오순절주의 | 회심, 성화, 성령 세례 (3단계 은혜의 사역) (완전한 성화 강조) | 사도 신앙 교회[22] 갈보리 성결 협회 하나님의 교회 (클리블랜드)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의 교회 회중 성결 교회 자유 복음 교회 오순절 성결 교회 (원래의) 하나님의 교회 [23][7][24][25] |
완결된 사역 오순절주의 | 회심, 성령 세례 (2단계 은혜의 사역) (성화는 회심과 함께 시작되는 점진적 과정) | 하나님의 성회 [27] 국제 사중복음 교회 [28][8] 오픈 바이블 교회 엘림 펠로우십 하나님의 오순절 교회 [7] |
비록 웨슬리안-성결 오순절주의자들의 강한 반대가 있었지만, 완결된 사역 교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은 오순절주의자들에게 설득력을 얻었다. 그 결과, 1911년 이후 새롭게 형성된 다수의 오순절 교단들은 완결된 사역 교리를 받아들이게 되었고, 이는 현대 오순절 운동의 중요한 신학적 흐름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다.[26]
4. 완성된 사역 교리를 따르는 교단
(내용 없음)
4. 1. 국제 교단
- 사도 교회
- 오순절 사도 교회
- 하나님의 성회[29]
- 오스트레일리아 기독교 교회
- 기독교 회중
- CRC 교회 인터내셔널
- 엘림 펠로우십
- 엘림 오순절 교회
- 국제 사중복음 교회[8]
- 열린 성경 교회
- 하나님의 오순절 교회[7]
- 더 펠로우십
- 캐나다 오순절 성회
-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오순절 성회
- 뉴질랜드 오순절 교회
5. 한국 개신교에 미친 영향
원본 소스 내용이 없어 해당 섹션의 내용을 작성할 수 없습니다.
참조
[1]
서적
Encyclopedia of Religious Controversies in the United States: [2 volumes]
Bloomsbury Publishing USA
2012-12-05
[2]
간행물
The Twentieth-Century Pentecostal/Charismatic Renewal in the Holy Spirit, with its Goal of World Evangelization
http://journals.sage[...]
1988-07
[3]
서적
The Holiness–Pentecostal Tradition: Charismatic Movements in the Twentieth Century
William B. Eerdmans Publishing Company
1997
[4]
서적
Systematic Theology, Volume 2, Second Edition
Wipf and Stock Publishers
2014
[5]
서적
Handbook of Pentecostal Christianity
Cornell University Press
2012-04-15
[6]
서적
Encyclopedia of Religious Controversies in the United States: [2 volumes]
Bloomsbury Publishing USA
2012-12-05
[7]
서적
An Introduction to Pentecostalism: Global Charismatic Christianity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4-05-13
[8]
서적
Religion: A Cross-cultural Encyclopedia
ABC-CLIO
1996
[9]
서적
Pentecost in My Soul: Explorations in the Meaning of Pentecostal Experience in the Early Assemblies of God
Gospel Publishing House
[10]
문서
Three comparatively recent works which explain Wesley's theological positions are Randy Maddox's 1994 book ''Responsible Grace: John Wesley's Practical Theology'', Kenneth J. Collins' 2007 book ''The Theology of John Wesley: Holy Love and the Shape of Grace'', and Thomas Oden's 1994 book ''John Wesley's Scriptural Christianity: A Plain Exposition of His Teaching on Christian Doctrine''.
[11]
서적
The Assemblies of God: A Chapter in the Story of American Pentecostalism
Gospel Publishing House
1989
[12]
서적
Restoring the Faith: The Assemblies of God, Pentecostalism, and American Culture
https://books.google[...]
University of Illinois Press
1993
[13]
서적
From the Margins: A Celebration of the Theological Work of Donald W. Dayton
Wipf and Stock Publishers
2007
[14]
서적
Union in Truth: An Interpretive History of the Restoration Movement
Wipf and Stock Publishers
2019-02-27
[15]
서적
Ethics in the Age of the Spirit: Race, Women, War, and the Assemblies of God
Wipf and Stock Publishers
2019-10-29
[16]
서적
The Pentecostals
[17]
간행물
"The Reformed Roots of Pentecostalism"
[18]
서적
The Century of the Holy Spirit: 100 Years of Pentecostal and Charismatic Renewal, 1901-2001
Thomas Nelson
2012-01-30
[19]
간행물
The Significance of William H. Durham for Pentecostal Historiography
[20]
문서
Clayton, 29-30.
[21]
문서
Clayton, 31-32.
[22]
서적
Encyclopedia of Christianity in the United States
Rowman & Littlefield
2016-11-10
[23]
문서
Synan, The Holiness–Pentecostal Tradition: Charismatic Movements in the Twentieth Century, 152.
[24]
웹사이트
Statement of Faith
https://www.heritage[...]
Heritage Bible College
2024-05-10
[25]
웹사이트
Murrysville Bible school produces teachers, preachers, prophets and apostles
https://www.post-gaz[...]
Pittsburgh Post-Gazette
2006-01-05
[26]
문서
Synan, The Holiness–Pentecostal Tradition: Charismatic Movements in the Twentieth Century, 151-152.
[27]
간행물
The "Overcoming" Life: A Study in the Reformed Evangelical Contribution to Pentecostalism
[28]
문서
Clayton, 35.
[29]
간행물
The "Overcoming" Life: A Study in the Reformed Evangelical Contribution to Pentecostalism
[30]
문서
Synan, Vinson.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