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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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는 유학, 특히 성리학이 국가 이념으로 자리 잡으면서 수많은 유학자들이 배출되었습니다. 조선의 유학자들은 학문 연구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윤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큰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대표적인 조선의 유학자:

• 초기:
• 정도전 (鄭道傳): 조선 건국에 큰 공을 세웠으며, 불교를 비판하고 유교를 국가 이념으로 확립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저서로는 《불씨잡변》(1398)이 있습니다.
• 권근 (權近): 정도전과 함께 조선 초기의 유학을 이끌었으며, 성리학을 바탕으로 국가 기틀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김종직 (金宗直): 조선 초기 사림파의 대표적인 인물로, 성리학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썼습니다.
• 김굉필 (金宏弼), 정여창 (鄭汝昌), 조광조 (趙光祖): 조선 초기 도학(道學)의 흐름을 이끈 유학자들입니다.
• 중기:
• 서경덕 (徐敬德): 독자적인 유학 사상을 발전시켰으며, 이이 등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 이황 (李滉): 주자학 연구에 몰두하고 서원을 세워 후학을 양성했습니다. 일본 유학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 이이 (李珥): 학문뿐만 아니라 현실 정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개혁을 추진했습니다. 10만 양병설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 조식 (曺植): 지리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실천적인 유학을 강조했습니다.
• 송시열 (宋時烈): 조선 후기 서인의 영수로서, 주자학의 절대화를 주장하며 예송 논쟁을 주도했습니다.

• 후기:
• 박세채 (朴世采): 서인과 남인의 갈등을 조정하고, 학문적으로는 주자학과 육왕학(陸王學)의 조화를 추구했습니다.
• 이항로 (李恒老): 조선 말기 위정척사파의 대표적인 유학자로, 서양 문물에 대한 배척과 전통 유교 사상의 수호를 강조했습니다.
• 기정진 (奇正鎭): 이항로와 함께 위정척사 사상을 이끌었으며, 성리학적 이념을 바탕으로 사회 개혁을 주장했습니다.

• 성리학의 융성: 조선시대에는 유학의 일파인 성리학이 크게 융성했습니다.
• 정치 이념: 조선의 정치 이념은 성리학이었으며, 많은 유학자들이 동시에 정치가로 활동했습니다.
• 학문적 논쟁: 사단칠정 논쟁, 태극무극 논쟁 등 다양한 학문적 논쟁이 활발하게 전개되었습니다.
• 실학의 등장: 조선 후기에는 성리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실 문제 해결에 관심을 둔 실학이 등장했습니다.

• 실학의 등장: 조선 후기에는 성리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실 문제 해결에 관심을 둔 실학이 등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