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교과서포럼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교과서포럼은 뉴라이트 계열의 단체로, 2005년 1월 25일에 창립되었다. 이 단체는 대한민국 근현대사 교과서의 서술을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08년 3월 24일에는 기존 교과서의 현대사와 경제사 부분을 수정한 《대안교과서 한국 근·현대사》를 출간했으나, 교과서 검정을 받지는 못했다. 이 교과서는 일제 강점기를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항일 운동의 비중을 줄였으며, 이승만과 박정희 지도자의 역할을 부각하여 논란이 되었다. 교과서포럼은 긍정적, 부정적 평가가 공존하며, 역사학계와 진보 진영으로부터 역사 왜곡, 친일 미화 등의 비판을 받았다. 주요 인물로는 박효종, 이영훈 등이 있으며, 교육공동체시민연합, 자유주의연대 등이 참여 및 후원 단체로 활동했다.

2. 목적과 이념

2005년 1월 25일에 창립한 뉴라이트 운동 계열 단체이다. 교과서포럼은 창립선언문에서 창립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역사를 바로 세우기보다 역사를 바로 씀으로써 중·고등학교 교육현장을 바로잡고 미래세대를 올바르게 인도해야 하겠다는 절박감이 우리를 하나로 뭉치게 하였다.한국어

창립선언문에 따르면 이 단체의 활동 목적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와 관련된 각종 교과서를 분석·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사실을 추구하는 학도로서의 성실성과 엄숙성, 및 겸허함을 견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한국어

3. 대안교과서 한국근현대사

2008년 교과서포럼은 기존 교과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안교과서 한국 근·현대사》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일제 강점기와 대한민국 현대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특히 경제 성장과 산업화 과정을 강조한다. 이승만, 박정희 등 보수 진영 지도자의 역할을 부각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역사는 부정적으로 서술한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이 교과서를 "일제시대를 찬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5]

3. 1. 대안교과서 내용 구성

교과서포럼은 기존 대한민국 교과서의 현대사와 경제사 관련 서술을 문제삼아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수정한 《대안교과서 한국 근·현대사》(도서출판 기파랑)를 2008년 3월 24일에 출간하였다.[1] '대안교과서'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지만, 교과서 검정을 받지 못한 책이다.[1]

요미우리 신문일본어은 최근 한국의 뉴라이트 계열 학자들이 출간한 역사책 '대안 교과서'에 대해 “일제시대를 찬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5] 이어 “이 교과서는 한국의 대학 교수들이 포함된 '뉴라이트'라는 집단에서 만든 것”이라며 지식인들이 만든 교과서라는 점을 강조했다.[5]

항일 운동에 대한 기술은 비중이 줄고 남은 부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중심으로 서술되었다.[2] 3·1 운동에서부터 한성임시정부,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한민국 정부로 이어지는 정통성의 계보를 뚜렷이 밝히고, 자유민주주의와 산업화의 성공을 부각시켜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승만박정희 지도자의 역할 중심으로 설명했다.[2]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역사는 보론으로 기술되어 정통성 계보에 속해있지 않음을 명확히 했다.[2]

한편, 교과서포럼은 대안 교과서 시안에서 4·19 혁명을 ‘4·19학생운동’으로, 5·16 군사정변을 ‘5·16혁명’으로 기술하였다가 관련 단체 회원들의 항의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3] 교과서포럼 측은 항의 주장 일부를 받아들여 4·19를 민주혁명으로 표기하였다.[4]

4. 관련 활동

뉴라이트 교과서포럼은 한국현대사학회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6][7] 교과서포럼의 핵심 인사들 다수가 한국현대사학회로 이동하여 활동하고 있다는 지적이다.[8] 이 단체에는 교과서포럼에 고문, 운영위원, 필진으로 참여한 인사가 16명에 이르며, 작고한 고 김일영 교수,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 등 사회단체 인사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한국현대사학회로 옮겨왔다고 한다.[8]

5. 평가와 비판

교과서포럼의 활동과 대안 교과서는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가 공존한다. 뉴라이트 계열이나 일본 측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역사학계, 민족문제연구소, 진보 진영에서는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5. 1. 긍정적 평가

2008년 5월 2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뉴라이트 대안교과서 출판기념회에서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는 "우리 청소년들이 왜곡된 역사 평가를 배우고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전율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뜻 있는 이들이 현행 교과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청소년들이 잘못된 역사관을 키우는 것을 크게 걱정했는데 이제 걱정을 덜게 됐다"라고 말했다.[9] 이는 대안 교과서가 왜곡된 역사 평가를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를 나타낸 것이다.

시모조 마사오 다쿠쇼쿠대학 교수는 "이제까지 한국의 역사교과서는 과거의 역사를 ‘일본의 침략’이라는 구도로 기술해왔다"면서 "대안교과서는 통계와 자료 등 객관적 기술을 중시해 일본의 식민통치를 한국의 근대화에 도움을 주었다고 일정한 평가를 부여하는 등 지금까지 감정적인 기술과는 대조적이다"라고 호평했다.[10]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대안 교과서에 대해 “일제시대를 찬미하고 있다”라고 평가하면서,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균형 잡힌 역사 교육의 첫걸음”이라고 덧붙였다.[5]

5. 2. 부정적 평가

역사교육연대회의는 2008년 6월 5일에 열린 학술토론회에서 교과서포럼의 대안 교과서가 편향되었다고 비판했다.[11] 주요 비판 내용은 다음과 같다.

비판 내용상세 설명
사실 기술의 오류대한제국 고종 즉위년, 카이로 회담일, 한자 표기, 사진 설명 등에서 오류가 발견되었다.[12]
식민지 근대화론일제 강점기를 근대 문명 학습 과정으로 설명하고, 통계 수치에 대한 설명 부족으로 역사 인식을 방해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12]
항일 운동 축소항일 운동을 우파 위주로 축소 서술하고, 김구, 안창호를 소박하게 그리거나 폄훼했다는 비판이 있었다.[12]
친일파 문제민족문제연구소는 독립불가능론, 친일불가피론, 전국민친일론을 내세워 "위험하고 창피한 교과서"가 되었다고 비판했다.[12]
편향적 서술재벌과 노동자, 기독교와 불교, 보수와 진보 세력 중 전자 쪽에 편향된 서술을 했다는 비판이 있다.[12]



역사학계는 대안 교과서 편집자 중 한국사 전공자가 없다는 점, 일본의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과 유사하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비판했다.[13] 비판적인 역사학자들은 사실관계 오류, 편향적 기술, 비문 등을 지적하며 내용이 부실하다고 평가했다.[14]

김구 선생에 대한 왜곡된 서술도 논란이 되었다. 대안 교과서는 김구가 "일본 상인을 군인으로 오인하여 살해하였다"고 서술했지만,[15] 국사편찬위원회는 김구가 살해한 인물이 일본군 중위 스치다 조료였다고 기록하고 있다.[15]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는 교과서포럼을 "일본의 자금으로 만들어진 친일단체"라고 주장하며, 대안 교과서에 대해 "조선총독부가 만든 일제 식민지 통치의 선전물"이라고 비판했다.[16]

더불어민주당 및 진보 진영에서는 교과서포럼의 주장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친일 행적을 정당화하며, 과거 권위주의 정권을 미화한다고 비판한다.

6. 주요 인물

교과서포럼의 주요 인물로는 창립 준비위원회와 대안 교과서 편집에 참여한 학자들이 있다. 창립 준비위원회는 박효종 서울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김일영 성균관대학교 교수, 신지호 자유주의연대 대표, 류석춘 연세대학교 교수, 전상인 한림대학교 교수가 간부를 맡았다.[17]

대안교과서 편집에는 이영훈 서울대학교 교수가 책임편집자로 참여했으며, 김용직, 김영호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김재호 전남대학교 교수, 김세중 연세대학교 교수, 김종석 홍익대학교 교수, 전상인 서울대학교 교수, 주익종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 원장, 김영환 시대정신 편집위원이 함께했다.[18][19]

6. 1. 창립 준비위원회

6. 2. 대안교과서 편집

직책이름소속
책임편집자이영훈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편집자김용직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편집자김영호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편집자김재호전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편집자김세중연세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
편집자김종석홍익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편집자전상인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편집자주익종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편집자김광동나라정책연구원 원장
편집자김영환시대정신 편집위원

[18][19]

7. 참여/후원단체

교과서포럼은 여러 단체로부터 후원을 받거나 함께 활동했다. 주요 참여 및 후원 단체는 다음과 같다.

참여/후원 단체
교육공동체시민연합, 기독교사회책임,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북한민주화 네트워크, 북한민주화 포럼, 자유주의연대, 초/중/고 교장협의회,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사학법인연합회, 교과서포럼 후원회


7. 1. 참여/후원단체 목록


  • 교육공동체시민연합
  • 기독교사회책임
  •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 북한민주화 네트워크
  • 북한민주화 포럼
  • 자유주의연대
  • 초/중/고 교장협의회
  •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한국사학법인연합회
  • 교과서포럼 후원회

참조

[1] 뉴스 한국은 ‘이념전쟁’ 중, 역사교과서 둘러싼 논쟁 격화 http://www.hankyung.[...] 한국경제 2008-09-23
[2] 뉴스 교과서 포럼, 대한민국 정통성 옹호한 대안교과서 출간 http://www.chosun.co[...] 조선일보 2008-07-09
[3] 뉴스 4·19에 ‘뺨 맞은’ 뉴라이트 교과서 http://www.donga.com[...] 동아일보 2008-07-09
[4] 뉴스 "대안 교과서에 4.19를 혁명으로 표기" http://www.donga.com[...] 동아일보 2008-07-09
[5] 뉴스 日요미우리 “뉴라이트 교과서, 일제 찬미” http://nownews.seoul[...]
[6] 뉴스 닻 올린 현대사학회…‘뉴라이트 역사인식’ 판박이 https://news.naver.c[...] 한겨레 2011-06
[7] 뉴스 현대사학회는 역사를 ‘이해’할 자세가 되어 있나 https://news.naver.c[...] 경향신문 2011-06
[8] 뉴스 누가 ‘역사내전’을 부추기나 https://news.naver.c[...] 한겨레21 2011-06
[9] 뉴스 뉴라이트 교과서 극찬한 박근혜의 역사관 http://media.daum.ne[...] 뷰스앤뉴스 2009-04-29
[10] 뉴스 독도 일본땅” 일 교수, 한국 뉴라이트교과서 찬양 http://www.hani.co.k[...] 한겨레 2011-08
[11] 저널 "[뉴라이트의 '위험한' 교과서 읽기] - 역사교육연대회의의 학술토론회"
[12] 저널 ‘대안교과서-한국 근·현대사’ 30가지 오류 http://www.donga.com[...]
[13] 뉴스 "교과서포럼, 일 우익 '새역모' 한국판" - 현행 역사교과서가 '자학사관'?... 역사학계 "언급할 가치없다" http://www.ohmynews.[...] 오마이뉴스 2008-07-09
[14] 뉴스 “워낙 부실한 교과서라 충격 적을 것” - 교과서포럼 ‘한국 근·현대사’ 분석한 주진오 교수 인터뷰 http://www.hani.co.k[...] 한겨레 2008-07-11
[15] 뉴스 뉴라이트와 현 정부에 조롱당하는 김구 주석 http://www.ohmynews.[...]
[16] 뉴스 신용하 교수 “일본 신식민주의 사관 유입” http://news.khan.co.[...]
[17] 뉴스 "[학술] “근현대사 교과서 左편향 바로잡겠다”" http://www.donga.com[...] 동아일보 2008-07-09
[18] 뉴스 뉴라이트 ‘대안교과서’ 책임편집 이영훈 교수 인터뷰 http://www.donga.com[...] 동아일보 2008-07-09
[19] 뉴스 김옥균·이승만·박정희 ‘혁명적 재해석’ http://article.joins[...] 중앙일보 2008-07-09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