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캐니언
1. 개요
그랜드 캐니언은 미국 애리조나주 북부에 위치한 거대한 협곡으로, 콜로라도 강이 흐르면서 형성되었다. 협곡의 폭은 180m에서 30km, 깊이는 1.6km, 길이는 443km에 달하며, 북쪽 가장자리와 남쪽 가장자리로 구분된다. 7천만 년 전 지각 변동으로 시작되어 콜로라도 강의 침식 작용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20억 년 전 지층부터 다양한 지질학적 구조를 보여준다. 연간 6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국립공원이며, 다양한 명소와 관광 활동을 즐길 수 있다.
| 길이 | 446킬로미터 (277마일) |
|---|---|
| 너비 | 6.4에서 29킬로미터 (4에서 18마일) |
| 표고 | 약 792미터 (2600피트) |
| 위치 | 애리조나 주 |
| 나이 | 5-6백만 년 |
| 수로 | 콜로라도 강 |
| 호피어 | Öngtupqa |
|---|---|
| 야바파이어 | Wi:kaʼi:la |
| 나바호어 | Bidááʼ Haʼaztʼiʼ Tsékooh |
| 남부 파이유트어 | Paxa’uipi |
| 스페인어 | Gran Cañón 또는 Gran Cañón del Colora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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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주의 협곡 -
캐니언디셰이 국립기념물
캐니언디셰이 국립기념물은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붉은 사암 절벽과 협곡의 국립기념물로, 푸에블로 인디언, 호피족, 나바호족의 역사와 문화가 담겨 있으며, 나바호 네이션과 연방 정부가 공동 관리하고 스파이더 록과 롱 워크의 배경이기도 하다. -
콜로라도강 -
칼리포르니아만
칼리포르니아만은 멕시코 서해안에 위치하며 북아메리카 판과 바하칼리포르니아 반도의 지각판 운동으로 형성된 만으로,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콜로라도강 -
미드호
미드 호는 후버 댐 건설로 1930년대에 콜로라도 강에 형성되어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에 걸쳐 있으며, 주변 지역의 주요 물 공급원이자 레크리에이션 중심지이지만, 최근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져 수자원 고갈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
미국 남서부 -
과달루페 이달고 조약
과달루페 이달고 조약은 1848년 미국과 멕시코 간에 체결되어 미-멕시코 전쟁을 종식시키고 멕시코가 현재 미국 서남부의 광대한 영토를 미국에 할양하는 대신 미국이 멕시코에 배상금을 지불하도록 규정했으나, 멕시코에는 치욕으로, 미국에는 영토 확장으로 평가되며 양국 관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미국 남서부 -
멕시코-미국 전쟁
멕시코-미국 전쟁은 1846년부터 1848년까지 텍사스 합병과 영토 분쟁으로 인해 미국과 멕시코 간에 벌어진 전쟁이며, 미국이 승리하여 멕시코로부터 광대한 영토를 할양받는 결과를 가져왔다.
2. 지리
그랜드 캐니언은 미국 애리조나주 북부 콜로라도 고원(Colorado Plateau)에 있으며, 콜로라도강이 흐르면서 형성되었다. 협곡의 폭은 180m에서 30km 사이로 다양하고, 깊이는 1.6km, 길이는 443km이다. 콜로라도 강은 글랜 캐니언 댐(Glen Canyon Dam)에서 시작해 443km를 흘러 후버 댐(Hoover Dam)이 만든 미드호로 들어간다. 강의 평균 폭은 90m, 평균 깊이는 12m이다.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은 북쪽 가장자리(North Rim)와 남쪽 가장자리(South Rim)로 나뉜다. 북쪽 가장자리는 해발 2438m로 남쪽보다 400m 높아 기온이 낮고, 겨울에는 눈 때문에 출입이 제한된다. 남쪽 가장자리는 평탄하고 따뜻하며 교통이 편리해 연중 관광객이 많다. 공원 중앙 계곡 안 팬텀 랜치(Phantom Ranch)에는 다리가 있어 남북 가장자리를 잇는 유일한 통로 역할을 한다.
그랜드 캐니언 동쪽은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 중앙은 하바수파이(Havasupai) 인디언 보호구역, 서쪽은 왈라파이(Hualapai) 인디언 보호구역과 접한다. 왈라파이족은 1,353명(2000년), 보호구역 면적은 4048km2이다. 하바수파이족은 650명, 보호구역 면적은 761km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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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질
그랜드 캐니언에 노출된 지층은 매우 다양한 연령대를 보여준다. 가장 높은 곳의 지층은 비교적 젊고, 협곡 아래로 내려갈수록 오래된 지층이 나타난다. 북쪽 가장자리(North Rim)의 카이밥 지층(Kaibab Formation)은 가장 젊은 석회암 지층으로 약 2억 7천만 년 전에 형성되었으며, 크림색 또는 회색을 띤다. 남쪽 가장자리(South Rim)는 코코니노 지층(Coconino Formation)으로, 모래 색깔의 사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카이밥 지층보다 약 5백만 년 더 오래되었다. 협곡 가장 아래쪽에는 18억 4천만 년 전에 형성된 가장 오래된 지층이 있다.
노출된 암석은 크게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협곡 가장 아래쪽의 비쉬누편암(Vishnu Schisit)을 포함한 화성암 또는 변성암이다. 이들은 지하 깊은 곳에서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만들어졌다. 두 번째는 그 위를 덮는 그랜드 캐니언 수퍼그룹 암석(Supergroup Rock)으로, 화산암과 퇴적암이 겹쳐 있고 경사진 층을 이룬다. 이들은 7억 4천만 년에서 12억 년 전의 선캄브리아 시기에 형성되었다. 세 번째는 가장 많이 보이는 암석으로, 900m~1,200m 두께의 퇴적암이 수평으로 겹쳐져 계단 모양으로 나타난다. 이들은 고생대 암석으로, 얕은 바다나 늪지대에서 퇴적물이 쌓여 형성되었다. 코코니노 사암과 수파이 그룹의 일부는 바람에 의해 운반된 모래가 쌓여 만들어지기도 했다.
협곡 자체는 지질학적으로 비교적 최근인 500만~600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랜드 캐니언이 만들어진 주요 원인은 7천만 년 전 시작된 융기 현상이다. 늪지대나 얕은 해안이었던 지층이 3,000 미터 이상 융기하여 콜로라도 고원(Colorado Plateau)이 형성되었다.
로키산맥에서 흘러내리는 콜로라도강은 계곡 지층을 깎아 깊은 협곡을 만들었다. 지층마다 침식에 대한 강도가 달라 차별 침식이 발생하여 계단 모양의 협곡이 만들어졌다. 부드러운 지층은 빠르게 침식되고, 단단한 지층은 오래 버티지만, 아래쪽의 부드러운 지층이 씻겨 내려가면서 붕괴되어 절벽이 생겼다. 붕괴된 돌과 모래는 강물에 의해 캘리포니아만까지 이동하며 강바닥을 깎아 더 깊은 계곡을 만들었다.
콜로라도 강은 남쪽 가장자리 쪽으로 치우쳐 있어 남쪽 절벽은 가파르고, 북쪽 계곡은 폭이 더 넓다. 이는 지층이 남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북쪽 가장자리에 내린 비가 모두 계곡으로 흘러들어 더 많은 차별 침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계곡에는 약 40개에 달하는 암석층이 노출되어 있어 지질학 연구에 중요한 장소이다. 150년 이상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아직도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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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니언은 약 7천만 년 전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콜로라도 강 유역의 일부이다. 과학자들은 150년 이상 그랜드 캐니언과 콜로라도 강의 지질학적 기원에 대한 이론을 연구하고 논쟁해 왔다.
최근 연구들은 협곡의 나이를 500만~600만 년으로 추정했던 기존의 견해에 의문을 제기하며, 훨씬 오래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2008년 사이언스에 발표된 연구는 우라늄-납 연대 측정을 통해 협곡 내 동굴에서 발견된 방해석 퇴적물을 분석하여 약 1700만 년 전에 형성되었다고 추정했다. 또 다른 2008년 연구에서는 인회석 (U-Th)/He 열연대측정법 결과를 통해 그랜드 캐니언의 일부가 약 2000만 년 전에 현재 깊이에 가까워졌음을 제시했다. 2012년 사이언스에 발표된 후속 연구에서는 그랜드 캐니언 서부 지역이 7000만 년 전일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최근에는 협곡이 여러 시기에 걸쳐 형성되었고, 콜로라도 강이 통과하는 수로가 된 여러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견해가 제시되고 있다. "허리케인"은 5000만~7000만 년 전, "동부 그랜드 캐니언"은 1500만~2500만 년 전에 형성되었고, "마블 캐니언"과 "가장 서쪽 그랜드 캐니언"은 지난 500만~600만 년 사이에 형성되었다.
그랜드 캐니언의 주요 지질학적 노출은 협곡 바닥의 20억 년 된 비슈누 편암에서 림의 2억 7천만 년 된 카이밥 석회암까지이다. 그 사이에는 17억 5천만 년에서 12억 5천만 년 사이에 퇴적물이 없는 거대한 부정합이 있다. 12억 5천만 년에서 7억 3천만 년 사이에는 간헐적인 퇴적물이 그랜드 캐니언 슈퍼그룹을 형성했다. 많은 형성물은 따뜻한 얕은 바다, 해안 근처 환경 및 늪지대에서 형성되었다. 주요 예외는 풍성 과정의 증거가 풍부한 페름기 코코니노 사암이다. 수파이 그룹의 여러 부분도 비해양 환경에서 퇴적되었다.
그랜드 캐니언의 깊이와 지층의 높이는 약 6500만 년 전(라라미드 조산운동)부터 시작된 콜로라도 고원의 약 1524.00m 에서 약 3048.00m 상승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콜로라도 강과 지류의 수류 구배가 가팔라져 침식 능력이 증가했다. 제4기 빙하기 동안의 기상 조건은 콜로라도 강 배수 시스템의 물의 양을 증가시켰고, 강은 더 빠르고 깊게 침식했다.
530만 년 전 캘리포니아만이 열리고 강 부활로 인해 콜로라도 강의 기저면과 유로가 변경되었다. 이는 침식 속도를 증가시켜 약 120만 년 전에 그랜드 캐니언의 현재 깊이를 거의 다 깎아냈다. 협곡의 선상지 벽은 차등 침식으로 만들어졌다. 10만 년에서 300만 년 사이에는 화산 활동으로 화산재와 용암이 퇴적되어 강을 막기도 했다. 이 화산암은 협곡에서 가장 젊은 암석이다.
4. 역사
푸에블로 인디언의 선조(아나사지 인디언이라고도 부름)는 적어도 4000년 전부터 그랜드 캐니언에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기 700년경 지금의 국립공원 남쪽 가장자리에, 서기 900년경에는 북쪽 가장자리에 농사를 지으며 부락을 이루며 살았다. 그랜드 캐니언 안에는 약 2천 개의 아나사지 인디언 유적이 발견되었다. 남쪽 가장자리에 있는 투사얀(Tusayan) 인디언 유적지는 가장 잘 보존된 유적지로 1050년경 그 당시 30여 명의 부락민이 살아간 모습을 잘 보여준다. 1200년대 말에 이곳에 살던 푸에블로 선조들은 심한 가뭄 때문에 더 좋은 환경을 찾아 뉴멕시코의 리오그란데강이나 콜로라도강의 지류인 리틀콜로라도강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되어 이곳을 떠났다.
그랜드 캐니언의 서부 지역에는 서기 500년에서 1200년 사이에 코호니나(Cohonina) 인디언이 살고 있었다. 이들 후손이 지금의 하바수파이(Havasupai) 인디언 부족과 왈라파이(활라파이:Hualapai) 인디언 부족이다. 지금은 콜로라도강의 약 173.81km 넓은 지역이 왈라파이 인디언 보호구역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하바수파이 인디언 보호구역은 국립공원의 사우스림(South Rim)의 서쪽이 된다. 나바호 인디언은 원래 북쪽에서 내려와 뉴멕시코와 애리조나 인접 지역에 있는 캐니언디셰이 지역에서 살았는데 1860년경 키트 카슨(Kit Carson)에 의한 강제 이주(Long Walk)를 피해 일부 나바호족이 그랜드 캐니언의 동쪽 지역으로 이주해 와서 살았다.
유럽 사람이 이곳에 온 것은 1540년 코로나도가 이끄는 원정대의 일부가 이곳을 다녀간 것이 최초이다. 1869년과 1871년에 아메리카 군인 출신 존 웨즐리 파월(John Wesley Powell)의 탐험으로 그랜드 캐니언이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그 당시 그랜드 캐니언 지역은 지도에 그려져 있지 않은 미지의 세계였다. 파월은 남북전쟁에 출전해서 팔을 하나 잃었지만 이런 장애를 무릅쓰고 콜로라도강을 두 번씩 탐험하여 그랜드 캐니언을 세상에 알리는 일을 했다.
미 연방정부는 1882년부터 그랜드 캐니언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려고 했으나 국립공원이 되기까지는 30여 년의 오랜 시간이 걸렸다. 1903년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해서 그랜드 캐니언을 보고 "우리의 후손, 온 미국 시민이 지금 이 자연의 신비를 볼 수 있게 합시다"라고 말하며 그랜드 캐니언의 국립공원 지정을 서둘렀다. 1908년에 그랜드 캐니언은 내셔널 모뉴먼트(National Monument)로 지정되었고 1919년에 우드로 윌슨 대통령 재임시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은 1979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956년 그랜드 캐니언 상공에서 유나이티드 항공기와 트랜스 월드 항공기의 공중 충돌 사고가 발생하여 두 비행기에 탑승한 128명 전원이 사망했다.
5. 기후
그랜드 캐니언 지역의 기후와 기온은 위치에 따라 극심한 차이를 보인다. 북쪽 가장자리(North Rim) 기온은 계곡 밑의 강가보다 일반적으로 11°C~16°C 정도 더 낮다. 때에 따라서는 극심한 차이가 있어서 북쪽 가장자리에는 눈이 내리는데 계곡 밑 강가에서는 일광욕을 즐기는 경우도 있다. 또 그 반대로 남쪽 가장자리(South Rim)에서는 시원한 날씨인데 계곡 밑은 49°C 정도의 찌는 더위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 남쪽 가장자리(South Rim) (평균 고도 약 2133.60m)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
|---|---|---|---|---|---|---|---|---|---|---|---|---|
| 평균 최고 기온 (°C) | 4.4°C | 7.2°C | 10.6°C | 15.6°C | 21.1°C | 27.2°C | 28.9°C | 27.2°C | 24.4°C | 18.3°C | 11.1°C | 6.1°C |
| 평균 최저 기온 (°C) | -7.8°C | -6.1°C | -3.9°C | 0°C | 3.9°C | 8.3°C | 12.2°C | 11.7°C | 8.3°C | 2.2°C | -2.8°C | -6.7°C |
| 평균 강우량 (mm) | 36.8mm | 40.6mm | 31.8mm | 21.8mm | 15.5mm | 10.7mm | 49.5mm | 56.6mm | 39.1mm | 29.2mm | 23.4mm | 39.1mm |
* 북쪽 가장자리(North Rim) (평균 고도 약 2438.40m)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
|---|---|---|---|---|---|---|---|---|---|---|---|---|
| 평균 최고 기온 (°C) | 2.8°C | 3.9°C | 6.7°C | 11.7°C | 16.7°C | 23.9°C | 25°C | 23.9°C | 20.6°C | 15°C | 7.8°C | 4.4°C |
| 평균 최저 기온 (°C) | -8.9°C | -7.8°C | -6.1°C | -1.7°C | 1.1°C | 4.4°C | 7.8°C | 7.2°C | 3.9°C | -0.6°C | -4.4°C | -6.7°C |
| 평균 강우량 (mm) | 81.5mm | 83.1mm | 66.8mm | 43.3mm | 31.2mm | 20.6mm | 48mm | 71.1mm | 51.1mm | 35.3mm | 38.4mm | 71.9mm |
* 계곡의 밑바닥 - 콜로라도 강 주변 (평균 고도 약 640.08m)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
|---|---|---|---|---|---|---|---|---|---|---|---|---|
| 평균 최고 기온 (°C) | 13.3°C | 17.2°C | 21.7°C | 28.3°C | 32.8°C | 38.9°C | 41.7°C | 39.4°C | 36.7°C | 30°C | 20°C | 13°C |
| 평균 최저 기온 (°C) | 2.2°C | 4.4°C | 7.8°C | 12.8°C | 16.7°C | 21.7°C | 25°C | 23.3°C | 20°C | 14.4°C | 7.2°C | 2.2°C |
| 평균 강우량 (mm) | 15.5mm | 18.5mm | 20.3mm | 10.9mm | 8.6mm | 8.4mm | 20.3mm | 39.4mm | 21.1mm | 16.5mm | 9.4mm | 17.5mm |
6. 생태
그랜드 캐니언은 콜로라도 강에서부터 노스림의 높은 지대까지 1600m가 넘는 심한 표고 차이를 보인다. 또한 계곡의 남쪽과 북쪽 경사면에서 오는 일조량 차이도 커서, 동물과 식물의 생태계에 폭넓은 다양성을 가져다준다. 이러한 환경 덕분에 소노라 사막에서 볼 수 있는 생물부터 캐나다 북부에서 볼 수 있는 생물까지 다양한 생물종이 그랜드 캐니언 계곡 속에 분포한다. 국립공원 내에는 1,500종 이상의 식물, 355종의 조류, 89종의 포유류, 47종의 파충류, 9종의 양서류, 17종의 어류가 확인되었으며, 이 중에는 고유종, 희귀종 및 멸종 위기종도 많다.
다람쥐 같은 포유류를 볼 수도 있지만, 국립공원 내에서는 동물에게 접촉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광견병에 걸린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물렸을 경우 6시간 이내에 혈청을 맞아야 한다. 그러나 먹이를 주는 등의 행위는 없으므로, 먼저 건드리지 않으면 공격받는 일은 없다. 아메리카 들소, 와피티 및 외래종 식물, 어류의 증가는 관리상의 과제가 되고 있으며, 특히 아메리카 들소의 개체 수 증가는 생태계에 잠재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6.1. 식물
그랜드 캐니언에는 약 1,7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십여 개의 식물은 그랜드 캐니언 밖에서는 볼 수 없는 희귀한 식물이다. 캐니언의 서쪽은 모하비 사막의 영향을 받았고 동쪽은 소노라 사막의 영향을 받아 사막성 식물이 자라나 중앙의 계곡 가장자리는 피뇬소나무(Pinyon pine)와 폰데로사소나무(Ponderosa pine)가 자란다. 지대가 높은 북쪽 산에는 소나무 종류를 포함해서 애스펜(Aspen:사시나무 포플러), 전나무(Fir), 스프루스(Spruce:가문비나무) 숲이 울창하다.
그랜드 캐니언에는 650종의 야생화가 자란다. 이 지역에서만 자라는 희귀종으로 투사얀화염꽃(Tusayan Flameflower)과 살갈퀴에 속하는 센트리 밀크베취(Sentry Milk-vetch)가 있다. 국립공원에서 이들을 보호하고 키우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수년간 해 온 결과 멸종의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다. 센트리 밀크베취 야생화는 마리코파 포인트 지역에서 볼 수 있다. 그랜드 캐니언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야생화를 색깔별로 열거하면 아래와 같다.
| 색깔 | 야생화 종류 |
|---|---|
| 흰꽃 | 흰독말풀, 달맞이꽃, 봄망초(Tidy fleabane), 서양톱풀(Yarrow), 배비화이트애스터, 양갓냉이, 화이트바이올렛(White violet) |
| 노란꽃 | 브룸스내이크위드, 옐로우래그위드, 꽈리(Groundcherry), 후커의 달맞이꽃 |
| 빨간꽃과 오랜지색꽃 | 스카이로켓(Skyrocket), 펜스테몬(Penstemon), 인디언페인트브러쉬(Indian paintbrush), 빨간매발톱꽃(Red columbine), 글로브매로우(Globe mallow), 크림손몽키꽃 |
| 핑크색꽃과 보라색꽃 | 봄망초, 로키마운틴아이리스(Rocky Mountain iris), 로키마운틴비프랜트, 그랜드 캐니언파셀리아, 토드플랙펜스테몬 |
6.2. 동물
그랜드 캐니언에는 약 350여 종의 새, 90여 종의 포유류, 57종의 양서류, 17종의 어족이 서식한다.
캘리포니아콘도르(California Condor)는 날개를 펴면 폭이 3m에 달하는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새로, 멸종 위기에서 보호받고 있다. 2009년에는 172마리가 확인되었다. 2년에 알을 하나만 낳고 암수가 평생을 함께하는 특징을 지닌다.
카이밥청설모(Kaibab Squirrel)는 캐니언 북쪽과 그 북쪽의 카이밥 국유림에서만 사는 희귀종으로, 흰색 꼬리가 특징이다.
이곳에는 비버, 큰뿔양, 퓨마(Mountain Lion), 노새사슴(Mule Deer) 등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7. 관광
그랜드 캐니언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관광객은 교통과 관광 시설이 잘 갖춰진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을 찾는다. 전체 관광객의 90% 이상이 방문하는 국립공원의 사우스 림(South Rim)은 교통이 편리하고 웅장한 경치를 많이 볼 수 있다. 국립공원의 노스 림(North Rim)은 겨울철에는 눈이 많이 내려 폐쇄되지만, 사우스 림보다 지대가 높고 수목이 울창하며 남쪽에서 볼 수 없는 경관을 제공한다. 국립공원 밖 인디언 보호구역에서도 그랜드 캐니언을 부분적으로 관광할 수 있는 곳이 있지만, 거리상의 불편함과 도로 및 시설 부족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지는 않는다.
그랜드 캐니언의 주요 관광지로는 다음과 같은 곳들이 있다.
*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상세한 내용은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문서 참조.
* 투사얀의 IMAX 영화관: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남쪽 입구 투사얀 마을의 내셔널지오그래픽 방문객 센터에서는 그랜드 캐니언의 역사와 지리를 소개하는 34분 분량의 대형 스크린 IMAX 영화를 연중무휴 매시간 상영한다. 입장권은 성인 13.72USD, 아동 10.42USD이다.
* 그랜드 캐니언 스카이워크: 왈라파이 인디언 부족이 2007년 상업적 목적으로 만든 U자형(말발굽 모양) 다리로, 바닥이 투명하여 절벽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다. 카메라 휴대가 금지되며, 2011년 기준 입장료는 87.81USD이다. 그랜드 캐니언 빌리지에서 400km, 라스베이거스에서 동쪽으로 190km 떨어져 있으며, 2011년 기준으로 약 30.58km 구간은 비포장도로이다.
* 하바수 캐니언 관광: 하바수파이 인디언 보호구역 내 하바수 캐니언과 수파이 빌리지(Supai Village) 지역이 일반 관광객에게 공개되어 있다. 입장료는 38.5달러이며, 사우스림에서 자동차로 약 4시간(308km) 거리이다. 66번 도로에서 인디언 도로 18번 길로 진입하면 포장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 콜로라도 강 관광: 콜로라도강을 따라 고무 보트를 타는 화이트워터 래프팅이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며, 하루에서 18일까지 다양한 코스가 있다.
* 헬리콥터 관광: 투사얀(Tusayan) 비행장에서 헬리콥터를 이용해 관광할 수 있다. 2011년 기준 30분 코스는 199USD, 45분 코스는 258USD이다.
* 노새 타기 관광: 잔테라 사우스림(Xanterra South Rim)에서 관리하는 노새 타기(Mule Ride)는 숲길을 지나 아비스 오버룩(Abyss Overlook)을 왕복하는 코스(120.65USD)와 팬톰 랜치(Phantom Ranch)에서 1박 하는 코스(497.89USD)가 있다.
7.1.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2016년 기준 연간 6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국립공원이다. 방문객의 83%는 미국 국내 여행자이며, 17%(85만 명)는 해외 여행자이다. 국가별로는 영국(3.8%), 캐나다(3.5%), 일본(2.1%), 독일(1.9%), 네덜란드(1.2%) 순이다. 국립공원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적인 장소는 다음과 같다.
* 방문객 센터 (Visitor Center): 사우스림 남쪽 입구에 위치하며, 서점, 마서 포인트(Mather Point), 왕복 버스 정류장이 가깝다. 2010년 완공된 부속 극장에서 20분 분량의 오리엔테이션 영화 "Grand Canyon. A Journy of Wonder"를 30분마다 상영한다.
* 투사얀 유적지 (Tusayan Ruin): 데서트 뷰(Desert View)에서 서쪽으로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1150년대 투사얀 푸에블로 인디언 사회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유적과 유물, 역사를 소개하는 박물관이 있다.
* 데서트 뷰 방문객 센터 (Desert View Visitor Center): 이스트림(East Rim) 동쪽 입구에 있으며, 그랜드 캐니언 방문객 센터에서 동쪽으로 23마일 지점에 있다. 그랜드 캐니언과 데서트 뷰 지역 관련 자료를 제공하며 상점도 운영한다. 콜로라도강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다.
* 마서 포인트 (Mather Point): 방문객 센터에서 가장 가깝고, 넓은 전망이 웅장하다. 해돋이 광경으로 유명하다.
* 야바파이 포인트 (Yavapai Point): 마서 포인트에서 서쪽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멀리 콜로라도강이 두 곳 보인다. 그중 하나는 팬텀 랜치(Phantom Ranch)의 다리이다. 이 현수교는 남북 캐니언을 연결하는 유일한 오솔길 통로이다. 석양이 아름답다.
* 그랜드뷰 포인트 (Grandview Point): 1901년 기차 운행 전까지 관광객이 가장 많았던 곳으로, 전망이 뛰어나다. 1540년 스페인 탐험대가 처음 그랜드 캐니언을 발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스트림 중간 지점, 그랜드 캐니언 빌리지에서 9마일 떨어져 있다.
* 야키 포인트 (Yaki Point): 계곡 아래로 내려가는 오솔길을 볼 수 있으며 전망이 좋다. 오솔길은 야키 포인트 남쪽의 사우스 카이밥 트레일헤드(South Kaibab Trailhead)에서 시작해 지그재그 형태로 내려간다. 약 2.9km(고도 180m 변화) 지점에 '우아 포인트'(Ooh Aah Point)가 있다. 동쪽 경치가 펼쳐지는 이곳에서 감탄사가 나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왕복 1~2시간 소요.
* 파월 포인트 (Powell Point): 1869년과 1871년 두 차례 콜로라도강을 탐험한 존 웨슬리 파월(John Wesley Powell)의 기념비가 있다. 당시 그랜드 캐니언은 미지의 세계였다. 파월은 남북전쟁 참전 중 팔을 잃었으나, 이후 지질측량국 국장으로 일하며 공헌했다.
* 호피 포인트 (Hopi Point): 웨스트 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양과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 허미츠 레스트 (Hermit's Rest): 웨스트 림 서쪽 끝에 있으며, 스낵바가 있다. 캐니언으로 내려가는 허미츠 트레일이 있다.
* 노스림 (North Rim): 그랜드 캐니언 라지(Grand Canyon Lodge)가 있으며, 아래층 뷰잉 라운지(Viewing Lounge)에서 보는 캐니언 경치가 장관이다. 모든 시설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시설 폐쇄 후에도 첫눈 전까지 공원 출입이 한동안 허용되지만, 큰 눈이 내리면(보통 10월 말) 폐쇄된다.
* 브라이트 에인절 포인트 (Bright Angel Point): 노스림 숙소에서 포장된 오솔길로 연결된다. 좌우가 절벽인 오솔길을 약 400야드(360m) 걸으면 관망지에 도착한다. 사우스림보다 높은 지대에서 사우스림 너머 애리조나 광야까지 조망할 수 있다.
7.2. 기타 관광
* 투사얀의 IMAX 영화관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남쪽 입구에 있는 투사얀 마을의 내셔널지오그라픽(National Geographic) 방문객 센터에서는 그랜드 캐니언의 역사와 지리를 소개하는 34분짜리 대형 스크린 IMAX 영화가 연중 무휴로 매시간 상영된다. 입장권은 13.72USD, 아동은 10.42USD이다.
* 그랜드 캐니언 스카이워크
그랜드 캐니언 스카이워크(Grand Canyon Skywalk)는 2007년 왈라파이(Hualapai) 인디언 부족이 상업적 목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만든 U자 모양(또는 말 발굽 모양)의 다리이다. 바닥을 투명하게 만들어 절벽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게 하였다. 스카이워크에서는 카메라를 휴대할 수 없다. 입장료는 2011년 현재 87.81USD이다. 그랜드 캐니언 빌리지에서 400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동쪽으로 190km 떨어진 곳이다. 2011년 기준으로, 그곳으로 가는 도로 중 약 30.58km 구간은 비포장 도로이다.
* 하바수 캐니언 관광
하바수파이(Havasupai) 인디언 보호지역에 있는 하바수 캐니언과 수파이 빌리지(Supai Village) 지역은 일반 관광객에게 공개되어 있다. 인디언 보호구역 입장료는 38.5달러이다. 사우스림에서 자동차로 약 4시간 거리(308km)이며, 66번 도로에서 인디언 도로 18번 길로 진입하면 포장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 콜로라도 강 관광
그랜드 캐니언 안의 콜로라도 강을 관광하는 방법으로는 화이트워터 래프팅(Whitewater rafting)이 대표적이다. 고무 보트를 타고 강의 흐름을 따라 내려오는 스포츠 관광으로, 하루 코스부터 18일 코스까지 다양하게 운영된다.
* 헬리콥터 관광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사우스림 남쪽 입구 투사얀(Tusayan)의 비행장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관광할 수 있다. 비행시간은 30분과 45분 두 종류가 있으며, 2011년 기준 성인 요금은 각각 199USD(30분)와 258USD(45분)이다.
* 노새 타기 관광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내 잔테라 사우스림(Xanterra South Rim)에서 관리하는 노새 타기(Mule Ride) 관광도 인기 있다. 그랜드 캐니언 가장자리를 따라 2시간 30분 동안 숲길을 지나 아비스 오버룩(Abyss Overlook)에서 30분간 관광 후 돌아오는 코스(120.65USD)와, 계곡을 5시간 30분 동안 내려가 팬톰 랜치(Phantom Ranch)에서 1박 후 올라오는 코스(497.89USD)가 있다.
8. 교통
그랜드 캐니언 사우스 림은 네바다주라스베이거스 또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차로 약 5시간 거리에 있다.
비행장은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공항(Grand Canyon National Park Airport)이나, 조금 남쪽에 있는 플래그스태프 공항(Flagstaff Airport)을 이용할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관광 비행을 할 수 있으며, 비행기나 버스를 이용한 투어도 있고, 시닉 항공이나 비전 항공이 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비행기를 이용한 당일치기 관광 투어가 운행된다.
애리조나주 윌리엄스에서는 그랜드 캐니언 철도가 매일 운행하고 있다.
8.1. 그랜드 캐니언 철도
애리조나주 윌리엄스에서 그랜드 캐니언 철도가 매일 운행하고 있다.
| 운임 (성인) | 60USD ~ 155US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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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
| 주요 이용객 | 시어도어 루스벨트,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빌 게이츠 등 |
9.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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