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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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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내성은 한국 최초의 추리소설 작가로,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대중소설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쳤다. 평안남도 대동 출신으로, 일본 유학 중 일본어로 추리소설을 발표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마인》, 《백가면》, 《진주탑》 등 추리소설과 대중소설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며, 다양한 외국 소설을 번안하기도 했다. 해방 후에는 법무부 행정관과 민주국민당 당무위원을 역임하며 정치 활동도 했다. 그의 작품들은 영화, 드라마로 제작되었으며, 사후에는 김내성추리문학상이 제정되어 그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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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내성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이름김내성
한자金來成
로마자 표기Gim Nae-seong
출생일1909년 7월 16일 (음력 5월 29일)
출생지대한제국 평안남도 대동군
사망일1957년 2월 19일
사망지서울특별시
국적대한민국
직업소설가, 추리 소설가
활동 기간1935년 ~ 1957년
필명아인(雅人)
학력
최종 학력와세다 대학 법학 석사
학과독일법
작품 활동
장르추리 소설, 대중 문학
데뷔 작품"타원형의 거울" (1935년)
주요 작품탐정소설 《마인》(1939년)
번안소설 《진주탑》(1946년)
대중소설 《청춘극장》(1952년)
대표작타원형의 거울
마인
진주탑
청춘극장
영향똘똘이의 모험
경력
경력대한민국 법무부 행정관 겸 촉탁위원

2. 생애

김내성은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평안남도 평양에서 잠시 지냈다. 1935년 일본에서 탐정소설 전문 잡지 〈프로필〉에 일본어로 쓴 추리소설 《타원형의 거울》을 발표하며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10] 1939년 〈조선일보〉에 장편소설 《마인》을 연재하면서 《백가면》, 《진주탑》 등 외국 탐정소설을 번안한 작품을 발표하며 탐정소설가로 이름을 알렸다. 《태풍》, 《비밀의 문》 등이 그의 탐정소설에 해당한다.[10] 한국근대문학관에서는 이해조, 방정환의 작품들과 함께 김내성의 추리소설을 소개하기도 했다.[10]

1946년 5월 평양을 떠나 월남한 후, 1948년 12월부터 1949년 3월까지 법무부 행정관 겸 촉탁위원, 1949년 6월부터 8월까지 민주국민당 당무위원 직을 역임하며 잠시 정치인으로 활동했다.[10]

2. 1. 유년 시절과 일본 유학

는 아인(雅人)이며 1909년 평안남도 대동군에서 태어났다. 엄격한 부모 밑에서 어린 시절부터 한학을 공부했다.[2] 1925년 평양공립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여, 영어 교사 용구직타로(龍口直太郎)에게서 아서 코난 도일, 에드거 앨런 포, 에도가와 란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탐정 소설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13세에 당시 한국의 관습에 따라 자신보다 다섯 살 많은 여성과 원치 않는 결혼을 했다.[2] 1930년 평양공립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31년 도쿄의 제2와세다대학고등학원에 입학했다. 1933년 와세다대학 법학부 독일법 전공에 진학했다.[8]

와세다대학 재학 중인 1935년, 탐정소설전문잡지 〈프로필〉에 일본어로 쓴 단편소설 《타원형의 거울》을 투고하여 입선했다.[8] 같은 해, 〈프로필〉 창간 2주년 특별 현상모집에 투고한 《탐정소설가의 살인》도 입선 5작품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8] 이 무렵 YDN(Younger Detective Novelist) 펜서클 모임에 참가하고 있었으며, 에도가와 란포 저택에도 두세 번 방문하여 란포와 면회했다.[8]

2. 2. 한국에서의 작가 활동과 번안

김내성의 호(號)는 아인(雅人)이며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났다. 1935년 일본에서 탐정소설 전문 잡지 〈프로필(Profile)〉에 일본어로 된 추리소설 《타원형의 거울》을 발표했다.[10] 1939년 《조선일보》에 장편소설 《마인(魔人)》을 연재하면서부터 《백가면》과 《진주탑》 등 외국 탐정소설을 번안한 탐정소설을 발표하여 추리소설가가 되었다.[10] 《태풍》, 《비밀의 문》 등이 탐정소설에 해당한다.[10]

1936년 와세다 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신문사에 취직하고 탐정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한국어로 쓴 첫 작품은 일본 탐정 소설 잡지에 발표했던 작품을 번역 및 각색한 「가상범인」이었다. 이후 유불란 형사를 주인공으로 한 「백가면」을 신문에 연재했고, 유학 시절 일본에서 발표했던 「타원형의 거울」을 번역 및 각색한 「살인예술가」와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연문기담」을 발표했다. 특히 1939년 《조선일보》에 연재된 「마인(魔人)」은 큰 성공을 거두며 그를 유명하게 만들었다.

2. 3. 해방 이후의 활동과 죽음

1946년 5월, 김내성은 평안남도 평양을 떠나 월남하였다. 1948년 12월부터 1949년 3월까지는 법무부 행정관 겸 촉탁위원 직을, 1949년 6월부터 8월까지는 민주국민당 당무위원 직을 역임하며 잠시 정치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10]

해방 이후에도 김내성은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법무부 비상임 위원, 야당의 문화예술정책위원 등으로 활동했고,[4] 1949년부터 1952년까지는 한국일보에 『청춘극장』을 연재했는데, 이는 김내성의 대표작이자 대중문학과 예술성을 통합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김내성은 『청춘극장』 발표 이후 탐정 소설 집필은 거의 하지 않았지만, 일본 탐정 잡지 『보석』 등을 꾸준히 읽었다. 1952년에는 『보석』을 출판하던 이와타니 서점을 통해 쿠키 시로와 에도가와 란포에게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일본의 옛 친구들을 만나고 일본추리작가협회 견학을 희망했지만, 당시 정세로는 실현되지 못했다. 란포는 탐정 작가 클럽 회장 및 간부와 상의하여 한국 정부에 편지를 보냈지만, 김내성의 방일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다.

김내성은 계속해서 집필 활동을 하며 「청춘극장」, 「인생화보」를 발표하고 라디오 극본 작가로도 활동했다. 1946년에는 한국 최초의 아동극 「똘똘이의 모험」을 쓰고 기획했으며, 《몬테 크리스토 백작》을 한국적으로 각색한 라디오 드라마 「진주탑」을 제작했다.[4]

1957년, 경향신문에 『실낙원의 별』을 연재하던 중 김내성은 서울 자택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져 2월 19일에 사망했다. 향년 47세였다. 『실낙원의 별』은 미완성으로 남았으나, 딸 김문혜가 유고를 바탕으로 완성했다.[4]

김내성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사망 직후 래성문학상이 제정되었으나 2년 만에 폐지되었다.[5] 1990년에는 추리 작가 김성종이 김래성추리문학상을 제정하여 신인 작가 발굴에 힘썼다.

3. 작품 세계

김내성은 한국 최초의 추리소설 작가이자 대중소설 작가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그의 작품들은 정교한 서사와 복선으로 유명하며, 에도가와 란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6] 실제로 김내성은 일본 유학 중 란포의 집을 방문하고 서신을 주고받기도 했다.[6]

김내성은 추리소설이 예술적이어야 한다는 란포의 견해에 동의하며, 「시유리」, 「백사도」, 「마인」과 같이 예술성과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는 작품들을 썼다. 이 작품들은 추리소설의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다루며, 추리소설 장르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를 보여주었다.[7]

김내성은 문학의 대중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문학이 대중에게 읽히는 것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설이 재미와 함께 독자에게 심리적 흥분과 교양을 제공해야 한다고 믿었다.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그는 추리소설뿐만 아니라 대중소설, 어린이 라디오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창작 세계를 넓혔다. 그의 작품들은 정교한 서사를 특징으로 하며, 많은 작품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7]

김내성은 창작 활동 외에도 여러 외국 소설을 번안하여 출판했다. 셜록 홈즈 시리즈를 각색한 「심야의 공포」, 모리스 르블랑의 「빈 침대」를 각색한 「고암성」, 「르 루주 사건」을 각색한 「마심불심」 등이 있다. 특히 알렉상드르 뒤마의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각색한 「진주탑」은 라디오 방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진주탑」과 「똘똘이의 모험」의 라디오 방송을 기획하여 성공을 거두는 등 새로운 매체와 기술에도 빠르게 대응했다.

그의 주요 작품은 다음과 같다.

종류제목발표 연도
장편피석류1936년
단편타원형의 거울1935년
기담연문왕래1935년
탐정소설가의 살인1935년
수필탐정소설의 본질적 요건1936년
종로의 종1939년


3. 1. 추리소설

김내성은 탐정소설의 귀재로 평가받았다. 1935년 이후 상업주의를 배경으로 통속소설이 저널리즘에 영합해가는 가운데, 그의 탐정소설은 대중적 기반을 확보해나갔다. 특히, 《마인》은 공포 분위기 속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이 의외의 방향으로 해결되는 수법으로 당시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7]

김내성은 한국 최초의 추리소설 작가로, 그의 작품은 정교하게 설계된 서사와 복선으로 일본 추리소설 거장 에도가와 란포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김내성은 일본 유학 중 에도가와 란포의 집을 방문했으며, 해방 이후에도 서신을 주고받았다.[6] 에도가와 란포는 김내성에 대해 "매우 감격하기 쉬운 사람으로, 열정적이고, 문학 청년이었다"라고 썼다.[8] 김내성은 조선으로 돌아간 후에도 한동안 란포에게 편지를 보냈다.

에도가와 란포의 추리소설도 예술적이어야 한다는 견해를 받아들여, 김내성은 전형적인 추리소설 공식에서 벗어나 예술성과 문학적 가치로 찬사를 받은 「시유리」(시유리 死 유리)와 「백사도」(백사도 白蛇圖)를 썼다. 「마인」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나타나는데, 이 작품은 한국 문단에서 그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7]

1936년 3월, 와세다대학을 졸업하고 조선으로 돌아온 김내성은 1937년, 조선일보에 「탐정소설가의 살인」을 한국어로 번역한 「가상범인」을 발표했다. 이후, 모리스 르블랑을 본뜬 탐정 유불란(劉不亂)이 등장하는 장편 탐정소설 『마인』(조선일보 연재)이나, 소년을 위한 탐정소설 『백가면』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김내성은 창작 외에도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작품이나, 모리스 르블랑아르센 뤼팽 작품을 번안하기도 했다.
작품 목록;장편

  • 유불란(劉不乱) 등장 작품
  • * 백가면 (1937년~1938년)(소년 대상)
  • * 황금굴 (1937년)(소년 대상)
  • * 마인 (1939년)
  • * 태풍 (1942년~1943년)
  • 기타
  • * 사상의 장미 (1955년)


;단편

  • 가상범인 (1937년)(일본어로 쓰여진 「탐정소설가의 살인」을 번역)
  • 광상시인 (1937년)
  • 살인예술가 (1938년)(일본어로 쓰여진 「타원형의 거울」을 번역)
  • 연문기담[9] (1938년)(일본어로 쓰여진 「기담연문왕래」를 번역)
  • 백과 홍 (1938년)(후에 「복수귀」로 개제)
  • 무마 (1939년)
  • 시유리 (1939년)(후에 「악마파」로 개제)
  • 백사도 (1939년)
  • 제일석간 (1940년)
  • 괴도영법사후일담 (1940년~1941년)
  • 수놓은 송학 (1943년)(라디오 방송 소설)
  • 어떤 여간첩 (1943년)(라디오 방송 소설)
  • 이단자의 사랑
  • 비밀의 문
  • 벌처기

3. 2. 대중소설

김내성은 단편소설 《시유리(屍琉璃)》, 《백사도(白蛇圖)》, 《광상시인》 등을 발표하여 순문학 쪽으로 진출하려는 의도를 보이기도 했지만, 해방 후에는 대중소설을 계속 썼다. 대표작 《청춘극장》과 드라마로도 제작된 《인생화보》는 소설의 대중성과 예술성의 통일을 추구한 것으로, 당시 독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청춘극장》은 일제강점기 말기 청춘남녀의 애정과 독립투쟁상을 그린 것이다.[6] 그 밖에 여성의 허영심과 행복의 문제를 다룬 장편 《행복의 위치》, 트릭을 설정하여 결국 결혼하게 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린 《인생안내》 등이 있다. 그는 탐정소설에서 익힌 치밀한 구성력과 통속적 흥미를 융합시켜 본격적인 대중소설을 개척했다.[6]

1957년 〈경향신문〉에 《실락원의 별》을 연재하던 중 뇌일혈로 죽었다. 이 작품은 사랑하는 사람을 쫓는 의지와 거기서 오는 윤리적 파탄을 묘사하여 참된 인생의 낙원이 어디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6] 《유곡지(幽谷誌)》는 해방의 감격과 그에 얽힌 슬픔을 화전민 부락을 배경으로 그린 작품으로, 해방이 감격만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그 밖에 《탐정소설가의 살인》, 《연문기담(戀文綺譚)》 등이 있다.[6] 김내성 소설의 뚜렷한 특징은 대중성에 있으며, 문단에서는 그의 소설의 대중성을 높이 인정하여 내성문학상을 제정했다.[6]

김내성은 한국 최초의 추리소설 작가로 유명하며, 추리소설뿐 아니라 대중소설로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한국 대중소설 작가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6]

그는 문학의 대중성에 대해 깊이 고민한 작가였다. 1948년 발표한 문학평론 「대중문학과 순수문학-행복한 소수자와 불행한 다수자」에서 그는 문학이 관습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 하지만, 대중에게 읽히는 것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소설은 재미있게 읽히면서도 독자에게 심리적 흥분을 제공하여 교양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추리소설 작가로 시작하여 대중소설, 어린이 라디오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창작 세계를 확장하려 노력했다. 그의 다양한 장르 작품들에는 추리소설에서 보여주었던 정교하게 설계된 서사가 특징으로 나타난다. “더 많은 독자에게 읽히겠다”는 신념으로 대작을 쓰면서도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경험을 세밀하게 반영하여 대중적 관심을 끌고 소설의 설득력을 높였다. 이러한 그의 작품 특징은 이후 많은 작품들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는 데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7]

1949년부터 1952년까지 한국일보에 『청춘극장』을 연재했다. 이는 김내성의 대중문학 작가로서 대표작이며, 소설의 대중성과 예술성의 통합을 이룬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에도 대중문학 작품을 계속 발표했으나, 1957년 경향신문에 『실락원의 별』을 연재 중 서울 자택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져 2월 19일 사망했다. 향년 47세였다.

김내성의 업적을 기념하는 상으로는 사망 직후부터 수년간 시행된 내성문학상이 있다.

장편은 다음과 같다.

제목발표 기간
청춘극장 (전5권)1949년-1952년
인생화보
실락원의 별



단편은 다음과 같다.

제목발표 연도
혼혈아1946년
행복의 위치
부부일기
인생안내
유곡지


3. 3. 번안소설

김내성은 창작 활동 기간 동안 여러 편의 유명 외국 소설을 번안하여 출판했다. 셜록 홈즈 시리즈를 각색한 「심야의 공포」, 모리스 르블랑의 「빈 침대」를 각색한 「고암성」, 최초의 장편 추리소설 「르 루주 사건」을 각색한 「마심불심」 등이 있다.[6] 특히 알렉상드르 뒤마의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각색한 「진주탑」은 라디오로 방송되어 화요일 저녁에 정규 방송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3. 4. 아동문학

김내성은 추리소설뿐 아니라 어린이 라디오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창작 세계를 넓히려 노력했다. 그는 "더 많은 독자에게 읽히겠다"는 신념으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경험을 세밀하게 반영하여 대중적 관심을 끌고 소설의 설득력을 높였다.[7]

김내성은 새로운 매체와 기술에도 빠르게 대응하는 작가였다. 그는 「진주탑」과 「똘똘이의 모험」의 라디오 방송을 기획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4. 주요 작품

김내성은 소설 외에도 수필과 평론을 발표했으며, 일본어로도 작품을 남겼다.
일본어 작품

종류제목발표 지면비고
단편〈타원형의 거울〉《프로필》 1935년 3월호《신작탐정소설선집》(프로필사, 1936년), 《근대조선문학일본어작품집 1901~1938 창작편》제3권(녹음서방, 2004년)
단편〈기담연문왕래〉《모던일본》 1935년 9월호
단편〈탐정소설가의 살인〉《프로필》 1935년 12월호《환영성》 1975년 6월호, 《근대조선문학일본어작품집 1901~1938 창작편》제3권(녹음서방, 2004년)
수필〈탐정소설의 본질적 요건〉《월간탐정》 1936년 4월호미스터리문학자료관 편《환의 탐정잡지 9 「탐정」걸작선》(광문사문고, 2002년)
수필〈종로의 종〉《모던일본 조선판》 1939년 11월《근대조선문학일본어작품집 1939~1945 평론·수필편》제3권(녹음서방, 2002년)


4. 1. 소설

김내성은 탐정 소설과 역사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집필하였다. 그의 작품은 꾸준한 인기를 얻어 여러 출판사에서 재출판되었으며, 전집, 단편소설집, 장편소설, 아동문학, 번역 및 각색 등 다양한 형태로 출간되었다.
(1) 전집김내성의 전집은 여러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출판사권수출판 연도
동창출판사6권1975년
일종각5권1979년
삼성문화사10권1983년


(2) 단편소설집

제목출판사출판 연도
《백사도》페이퍼하우스2010년
《연문기담》페이퍼하우스2010년
《심야의 공포》온이퍼브2012년
《괴기의 화첩》온이퍼브2016년
《일석이조》온이퍼브2016년
《창공의 곡예사》온이퍼브2016년


(3) 장편소설

제목출판사출판 연도
《사상의 장미》온이퍼브2016년
《인생화보》유페이퍼2016년
《청춘극장》유페이퍼2017년
《마인 초판본》지만지2017년
《애인》하이안북스2018년
《백조의 곡》토지2018년
《실낙원의 별》토지2018년
《마인》수작2019년


(4) 아동문학

제목출판사출판 연도
《백가면》화평사1993년
《비밀의 가면》화평사1993년
《쌍무지개 뜨는 언덕》이프리북스2013년
《황금굴》온이퍼브2018년


(5) 번역 및 각색

제목출판사출판 연도비고
《진주탑》현대문학사2009년전 2권
《마심 불심》페이퍼하우스2011년에밀 가보리오 저, 안회남 역 《고전추리걸작: 르루주 사건》 부록
《검은 별》플레이북2013년
《심야의 공포》이프리북스2013년
《히틀러의 비밀》어떤날의책2015년



김내성은 장편과 단편 소설을 꾸준하게 발표했다.
장편


  • 유불란(劉不乱) 등장 작품
  • * 《백가면》 (1937년-1938년)(소년 대상)
  • * 《황금굴》 (1937년)(소년 대상)
  • * 《마인》 (1939년)
  • * 《태풍》 (1942년-1943년)
  • 기타
  • * 《사상의 장미》 (1955년)
  • * 《청춘극장》 (전5권) (1949년-1952년)
  • * 인생화보
  • * 《실낙원의 별》

단편

  • 〈가상범인〉 (1937년)
  • 〈광상시인〉 (1937년)
  • 〈살인예술가〉 (1938년)
  • 〈연문기담〉[9] (1938년)
  • 〈백과 홍〉 (1938년) (후에 〈복수귀〉로 개제)
  • 〈무마〉 (1939년)
  • 〈시유리〉 (1939년) (후에 〈악마파〉로 개제)
  • 〈백사도〉 (1939년)
  • 〈제일석간〉 (1940년)
  • 〈괴도영법사후일담〉 (1940년-1941년)
  • 〈수놓은 송학〉 (1943년) (라디오 방송 소설)
  • 〈어떤 여간첩〉 (1943년) (라디오 방송 소설)
  • 〈이단자의 사랑〉
  • 〈비밀의 문〉
  • 〈벌처기〉
  • 〈혼혈아〉 (1946년)
  • 〈행복의 위치〉
  • 〈부부일기〉
  • 〈인생안내〉
  • 〈유곡지〉

4. 2. 아동문학


  • 《백가면》, 화평사, 1993
  • 《비밀의 가면》, 화평사, 1993
  • 《쌍무지개 뜨는 언덕》, 이프리북스, 2013
  • 《황금굴》, 온이퍼브, 2018

5. 평가 및 영향

김내성은 단편 소설과 수필을 집필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단편 〈타원형의 거울〉, 〈기담연문왕래〉, 〈탐정소설가의 살인〉 등이 있으며, 수필로는 〈탐정소설의 본질적 요건〉, 〈종로의 종〉 등이 있다.

김내성의 작품 목록
구분제목발표 지면비고
장편피석류일본에서는 미발표후에 한국에서 『사상의 장미』로 발표
단편타원형의 거울『프로필』 1935년 3월호『신작탐정소설선집』(프로필사, 1936년), 『근대조선문학일본어작품집 1901~1938 창작편』 제3권(녹음서방, 2004년)
기담연문왕래『모던일본』 1935년 9월호
탐정소설가의 살인『프로필』 1935년 12월호『환영성』 1975년 6월호, 『근대조선문학일본어작품집 1901~1938 창작편』 제3권(녹음서방, 2004년)
수필탐정소설의 본질적 요건『월간탐정』 1936년 4월호미스터리문학자료관 편 『환의 탐정잡지 9 「탐정」걸작선』(광문사문고, 2002년)
종로의 종『모던일본 조선판』 1939년 11월『근대조선문학일본어작품집 1939~1945 평론·수필편』 제3권(녹음서방, 2002년)


참조

[1] 웹사이트 한국 최초 추리소설가 김내성 60주기 http://m.monthly.cho[...] 2019-10-07
[2] 논문 A Study of Modern Korean Writers 2 – Kim Naesung 1957-04
[3] 논문 A Brief Biography of Ain Kim Naesung 2009
[4] 논문 The Theory of Kim Naesung’s Works Dongguk University 1991
[5] 웹사이트 내성문학상 https://ko.wikipedia[...] 2019-10-07
[6] 웹사이트 韓国ミステリ史 特別編 - 金来成(キム・ネソン)(1909-1957)【2】 https://w.atwiki.jp/[...] 2019-10-07
[7] 논문 The Theory of Kim Naesung’s Works Dongguk University 1991
[8] 간행물 内外近事一束 韓国の探偵作家 1952-09-10
[9] 웹사이트 오늘의 문학 연문기담 戀文綺譚 http://navercast.nav[...]
[10] 웹인용 한국 근대추리소설 특별전 - 한국의 탐정들 > 기획전시 http://lit.ifac.or.k[...]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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