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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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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영화 《다빈치 코드》는 댄 브라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2006년에 개봉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이다. 루브르 박물관 큐레이터의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이 숨겨진 암호를 해독하며 예수의 혈통과 성배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톰 행크스가 랭던 역을, 오드리 토투가 소피 느뵈 역을 맡았으며, 론 하워드가 감독을 맡았다. 개봉 당시 종교적 논란과 함께 엇갈린 평가를 받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여 속편이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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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드 (영화) - [영화]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영화 다 빈치 코드 포스터
극장 개봉 포스터
감독론 하워드
제작자브라이언 그레이저
존 캘리
각본아키바 골즈먼
원작댄 브라운의 소설 다 빈치 코드
출연톰 행크스
오드리 토투
이언 매켈런
알프레드 몰리나
위르겐 프로흐노프
폴 베타니
장 르노
음악한스 치머
촬영살바토레 토티노
편집대니얼 P. 핸리
마이크 힐
제작사컬럼비아 픽처스
이매진 엔터테인먼트
스카일라크 프로덕션스
몰타 정부
배급사소니 픽처스 릴리징 (전 세계)
고몽 (프랑스)
개봉일2006년 칸 영화제: 2006년 5월 17일
미국, 몰타, 영국: 2006년 5월 19일
일본: 2006년 5월 20일
상영 시간149분 (극장판), 174분 (확장판)
제작 국가미국
몰타
프랑스
영국
언어영어
프랑스어
라틴어
스페인어
제작비1억 2500만 달러
흥행 수입7억 6000만 달러
후속작천사와 악마
관련 정보
원작 소설다 빈치 코드

2. 줄거리

늦은 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대화랑에서 큐레이터 자크 소니에르는 실라라고 알려진 두건을 쓴 정체불명의 괴한 사일러스에게 쫓기게 된다. 사일러스는 수도회의 쐐기돌의 위치를 묻는다. 죽음의 위협에 소니에르는 쐐기돌이 성 쉴피르 성당의 성구실, "장미의 아래(Sub Rosa)"에 있다고 자백하고, 사일러스는 감사를 표하며 그의 배를 쏘고 사라진다.

한편, 파리에 와서 미국 유학생들에게 기호와 종교에서의 여성에 대한 강의를 하던 미국의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 (톰 행크스)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프랑스 경찰과 만나게 되고 루브르 박물관의 사건 현장으로 소환된다. 그는 죽은 소니에르가 몸과 피, 검은색 잉크로 복잡한 상징들을 남겨두고 죽은 것을 보게 된다. 브쥐 파슈 국장 (장 르노)은 랭던에게 이 수수께끼의 암호를 해석해줄 것을 요청한다.

사일러스는 "스승님"이라 불리는 남자에게 머릿돌의 수호자 네 명을 죽였고 모두 같은 위치를 말했다고 전한다. 그는 연락이 끝난 후 허벅지에 가시 달린 쇠사슬을 감고 채찍으로 스스로를 때리며 살인의 죄를 회개한다. 성 쉴피르 성당으로 떠난 사일러스는 자신을 키워준 마누엘 아링가로사 교주의 도움으로 그곳을 홀로 지키는 늙은 수녀에게 견학을 허락 맡게 된다. 성구실의 바닥을 파내었지만 나오는 것은 "욥기 38장 11절"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돌뿐이었다. 사일러스는 어딘가에 전화를 하고 있는 수녀에가 다가가 욥기 38장 11절이 무엇인지 묻고, 다음과 같은 구절을 듣는다. "네가 여기까지 오고 더 넘어가지 못하리니." 속았다는 것을 깨달은 사일러스는 격분하여 수녀를 죽인다.

프랑스 경찰 소속 암호학자 소피 느뵈 (오드리 토투)는 루브르 박물관으로 들어와 랭던에게 비밀스럽게 남자 화장실로 오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그곳에서 소피는 랭던이 속임을 당하고 있으며, 국장이 그가 모르는 사이에 GPS 장치를 자켓에 넣어두었다는 것도 가르쳐준다. 소피는 이것이 소니에르가 남긴 메시지의 마지막 구절 (PS. 로버트 랭던을 찾아라) 때문에 그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소니에르가 자신의 할아버지라는 것을 고백한 소피는 그가 자신에게 숨겨진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다는 것을 믿고 랭던과 함께 주어진 암호를 풀어가고자 한다.

추적 장치로 경찰들을 다른 곳으로 유인한 뒤, 둘은 루브르를 탐색하며 소니에르가 몰래 남긴 아나그램 메시지를 찾아낸다. 이 문구들은 모두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그림과 연관되어 있었으며, 마지막의 암굴의 성모에서 붓꽃 모양이 장식된 열쇠를 발견한다.

프랑스 경찰의 추적으로 미국 대사관으로 갈 수 없게 되자 둘은 불로뉴의 숲으로 달아나고, 랭던은 그곳에서 열쇠를 조사한다. 일행은 열쇠에 새겨진 문자가 취리히의 은행 창고를 가리키는 주소라는 것과, 열쇠의 용도가 안전하게 예금된 상자를 받을 때 쓰는 것임을 알게 된다.

은행에서 그들은 소니에르가 남겼던 피보나치 수열로 계좌를 열고 (1123581321), 그가 저장해두었던 상자를 찾는다. 상자 안에는 크립텍스가 들어있는 로즈우드 상자가 담겨있다. 크립텍스는 다섯 개의 알파벳 다이얼이 적힌 원통형 상자로, 알파벳 다섯개를 정확한 순서로 맞춰야만 안에 든 메시지가 적힌 파피루스를 꺼낼 수 있다. 억지로 열려고 하면 안에 들어있던 식초병이 깨져서 파피루스를 녹이고 메시지도 사라지게 된다.

은행의 보안 경비가 경찰을 불러서 도망가야만 하게 되자, 은행의 야간 지배인 앙드레 베르네가 계좌의 안전 대피 조항에 다라 장갑 밴에 그들을 태우고 탈출을 돕는다. 둘은 차 안에서 크립텍스에 대한 긴 이야기를 나누었고, 소피는 할아버지가 종종 크립텍스 같은 것으로 함께 게임을 했다고 말해준다. 랭던은 크립텍스가 그들이 발견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가치있는 정보나 또 다른 실마리를 담고 있을 거라고 추측한다. 갑자기 차가 멈추더니 베르네가 총을 겨누며 그들을 협박하고 크립텍스를 뺏는다. 랭던은 속임수를 써서 베르네를 밀치고 소피와 함께 다시 차를 타고 달아난다.

랭던은 크립텍스를 열도록 도움을 받고자 자신의 친구 리 티빙 (이언 매켈런)을 찾아갈 것을 제안한다. 리 티빙은 성배를 간절히 찾고 있는 자로, 성배가 잔이 아닌 마리아 막달레나라고 믿고 있다. 또한 그녀가 그리스도의 아내로, 예수가 죽자 제자들이 따라다니는 것을 원하지 않아 그녀를 몰아냈다고 전한다. 마리아는 그 당시 임신을 하고 있었고, 티빙은 소피에게 예수의 후손을 보호하기 위해 비밀 집단이 만들어졌다고 말한다. 자크 소니에르는 그 집단의 일원이었다면 소피 또한 그 집단에 들어가기 위해 훈련을 받았을거라고 티빙은 추측한다. 그 사이 사일러스는 티빙의 맨션으로 쳐들어와 크립텍스를 훔치려고 한다. 티빙은 지팡이로 사일러스를 치고 집사 레미 진, 사일러스를 데리고 다시 탈출을 시도하여 저택을 떠난다.

레미 진이 스승의 추종자인 것이 밝혀지지만, 그는 사일러스를 풀어주고 누군가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사일러스는 경찰에게 공격을 당하자 총을 난사하고, 우연히 마누엘 아링가로사 교주를 쏘게 된다. 비탄에 빠진 사일러스는 경찰들에게 총을 맞고 죽는다. 아링가로사는 병원으로 옮겨지고, 경감은 자신이 랭던을 쫓는데 이용 당했다는 것을 알고 그를 체포한다. 미스테리에 점점 가까이 다가가던 랭던에게 티빙이 나타나 자신이 스승임을 밝히고, 랭던은 그에게 배반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티빙은 마리아 막달레나의 후손을 찾아 성배에 대한 진실을 입증하고자 하며, 랭던이 크립텍스를 풀지 못하면 소피를 쏘겠다고 위협한다. 랭던은 암호를 풀다가 포기하며 크립텍스를 공중에 던진다. 티빙은 이것을 잡지만 놓치게 되고, 땅으로 떨어진다. 그러자 크립텍스 안에 있던 식초병이 깨지면서 문서가 녹게 된다. 그러나 티빙이 체포된 후에 랭던이 암호를 풀고 ('Apple') 티빙에게 던지기 전에 안에 있던 단서가 적힌 문서를 빼낸 사실이 드러난다. 단서를 토대로 그들은 막달라 마리아의 석관이 숨겨져 있다는 스코틀랜드의 로슬린 예배당으로 간다. 그곳에서는 그들은 비밀 조직의 다른 일원들과 만나게 되고, 소피가 사실 막달라 마리아의 후손으로 지금까지 살아있는 예수의 후손임이 드러난다. 비밀 조직들은 그녀를 지켜줄 것을 맹세한다. 랭던과 소피는 작별 인사를 하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된다.

랭던은 자신의 호텔에서 면도를 하던 중 피가 나게 되고, 줄을 남기며 흐르는 피를 보고 로즈 라인을 떠올리게 된다. 로즈 라인을 따라가던 그는 마침내 성배가 위치한 장소를 발견한다. 성배는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 아래 묻혀 있는 것이었다. 랭던은 마리아 막달레나의 무덤 위에서 무릎을 끓는다. 과거 성전 기사단이 그러했던 것처럼.

2. 1. 주요 등장인물

로버트 랭던(톰 행크스 분)은 하버드 대학교 종교기호학 교수로, 뛰어난 지식과 추리력을 바탕으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소피 느뵈(오드리 토투 분)는 프랑스 경찰 암호 해독가이자 자크 소니에르의 손녀로, 할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히기 위해 랭던과 협력한다.

리 티빙(이언 매켈런 분)은 성배 연구에 평생을 바친 영국의 역사학자이다. 랭던과 소피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숨겨진 동기를 가지고 있다.

사일러스(폴 베타니 분)는 오푸스 데이 소속의 알비노 수도사로, 아링가로사 주교의 지시를 받아 성배를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어린 시절의 사일러스는 휴 미첼이 연기했다.

베주 파슈(장 르노 분)는 프랑스 경찰 국장으로, 소니에르 살인 사건을 수사하며 랭던을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한다.

마누엘 아링가로사(앨프리드 몰리나 분)는 오푸스 데이 주교로,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비밀스러운 계획을 추진한다.

앙드레 베르네(위르겐 프로흐노 분)는 취리히 은행장이다.

자크 소니에르(장 피에르 마리엘 분)는 루브르 박물관 관장이며, 소피 느뵈의 할아버지이다.

제롬 콜레 중위(에티엔 치콧 분)는 프랑스 사법경찰 중앙국(DCPJ) 소속 경찰이다.

레미 장(장 이브 베르텔루 분)은 리 티빙 경의 집사이다. 원작 소설에서는 레미 르갈뤼데크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마리아 막달레나 역은 샬롯 그레이엄이 맡았다.

상드린 수녀 역은 마리-프랑수아즈 오돌랑이 맡았다.

2. 2. 핵심 갈등 및 음모

영화 ''다빈치 코드''는 예수의 혈통을 상징하는 성배가 막달라 마리아와 그 후손을 의미한다는 파격적인 주장을 제시한다. 시온 수도회는 성배를 수호하는 비밀 결사이며, 오푸스 데이는 성배의 진실을 은폐하려는 가톨릭 단체이다. 이 두 단체의 대립이 극의 중심축을 이룬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 속에 숨겨진 암호와 상징들은 사건 해결의 중요한 열쇠가 된다.

루브르 박물관 큐레이터 자크 소니에르는 성배를 찾고 파괴하려는 알비노 수도사 실라스에게 쫓기다 살해당한다. 그의 시체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비트루비우스적 인간처럼 포즈를 취한 채 발견되고, 베주 파슈 경감은 미국인 상징학자 로버트 랭던을 소환하여 시체를 조사한다. 랭던은 시체와 블랙라이트로만 읽을 수 있는 비밀 메시지(피보나치 수열)를 발견한다.

소니에르의 손녀이자 경찰 암호 해독가인 소피 느뵈는 파슈가 랭던을 소니에르 살해 용의자로 의심하고 있음을 알린다. 랭던과 소피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작품 속에서 단서를 찾고, 소니에르가 시온 수도회의 대수장이었음을 추론한다.

실라스는 "스승"이라 불리는 익명의 인물과 오푸스 데이 회원들, 아린가로사 주교를 위해 일한다. 랭던과 소피는 소니에르의 금고에서 메시지를 담은 크립텍스를 발견하고, 성배 전문가인 리 팅빙 경을 찾아간다. 팅빙은 성배가 컵이 아니라 마리아 막달레나이며, 그녀가 예수 그리스도의 아내였고, 시온 수도회는 그들의 후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주장한다.

팅빙은 교황청의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오푸스 데이가 성배를 파괴하려 한다고 주장한다. 이후, 팅빙은 레미를 독살하고 경찰에게 실라스를 잡으라고 한다. 랭던과 소피는 아이작 뉴턴의 묘에서 크립텍스를 열 단서를 찾고, 코드가 "애플"(APPLE)임을 알게 된다. 크립텍스 안의 단서는 랭던과 소피를 스코틀랜드의 로슬린 예배당으로 이끈다.

랭던은 소피가 그리스도의 마지막 후손임을 깨닫고, 소피는 시온 수도회 회원들의 환영을 받는다. 랭던은 로즈 라인을 따라 루브르 박물관으로 가서 성배가 역피라미드 아래에 숨겨져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3. 제작

댄 브라운의 소설 ''다빈치 코드'' 영화 판권은 600만 달러에 구입되었다.[4] 론 하워드 감독은 처음에 로버트 랭던 역으로 빌 팩스턴을 염두에 두었으나, 그가 텔레비전 시리즈 ''빅 러브(Big Love)'' 촬영을 시작해야 했기에 거절했다.[5] 하워드 감독은 레미 장 역으로 리키 저베이스에게 제안했지만, 그가 영화를 망칠까 봐 두려워 거절했다. 아키바 골즈먼이 영화의 각본을 썼는데, 그는 이전에 하워드 감독과 뷰티풀 마인드(2001)와 ''신데렐라 맨(Cinderella Man)''(2005)에서 함께 작업한 적이 있다.[6]

촬영은 2005년 5월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일부 지연으로 인해 2005년 6월 30일에 시작되었다.

영화 제작진은 많은 실내 장면을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7] 루브르 박물관 내부를 재현한 파인우드 셰퍼턴의 거대한 007 스테이지[8]에서 오프닝 시퀀스를 촬영했다. 이 시퀀스에서 행크스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시체가 발견된 루브르 박물관으로 프랑스 경찰에 연행된다. 특수 분장 효과 회사인 Altered States FX의 데이비드 화이트는 이 장면을 위해 실제와 같은 실리콘 누드 시체를 제작하는 임무를 맡았다. 조명 효과를 사용하여 시체의 성기를 가렸는데, 이 기법은 ''NCIS''와 같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도 사용되었다.[9]

파인우드의 최첨단 수중 스테이지를 사용하여 수중 장면을 촬영했다.[7]

실라스의 알비노증과 채찍질 장면은 정교한 특수 분장이 사용되었다. 특히, 실라스 역의 폴 베타니는 초기 제작 일정과 맞지 않아 출연을 포기해야 했지만, 다른 배우들을 오디션해도 만족할 만한 배역을 찾지 못하자, 감독 론 하워드가 "베타니가 아니면 이 어려운 역할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여 무리하게 베타니에게 실라스 역을 맡겼다. 베타니는 실라스 역을 연기하기 위해 색소결핍증을 특수 분장으로 연출하기 위해 온몸의 체모를 밀었다.[95]

자크 소니에르의 시체는 초기 전체 구성에서는 인형으로 얼굴 클로즈업만 마리엘을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마리엘의 형태를 본떠 제작된 인형이 너무나도 실제 같고 완성도가 높았기 때문에, 시체 장면은 모두 인형으로 촬영되었다.[95]

루브르 박물관은 관련 장면 촬영 허가를 내주었다. 촬영팀이 원본 작품에 조명을 비추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촬영 중에는 모나리자의 복제품이 사용되었다. 루브르 박물관 현장 촬영 당시 모나리자의 방은 창고로 사용되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촬영 허가를 거부했고, 생 쉴피스 성당(Saint-Sulpice (Paris))도 마찬가지였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장면은 대신 링컨 대성당과 윈체스터 대성당에서 촬영되었는데, 두 대성당 모두 잉글랜드 교회에 속해 있다.[11]

생술피스 성당의 촬영 허가 거부로 인해,[12] 후반 작업 업체인 Rainmaker U.K.가 전체 장면을 가상으로 재현해야 했다. 세트가 부분적으로 건설되었지만 좌표가 합성 담당자들이 예상했던 것과 몇 센티미터 차이가 나서 전체 과정을 완료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13]

링컨 대성당은 촬영권 대가로 10만 파운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은 2005년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주로 대성당 회랑에서 이루어졌다. 그 기간 동안 대성당의 종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으로 울리지 않았다. 폐쇄된 세트로 남아 있었지만, 61세 여성인 메리 마이클 수녀가 이끄는 시위대가 촬영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메리 마이클 수녀는 이단을 담고 있는 책을 촬영하기 위해 성스러운 장소를 신성 모독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항의하며 12시간 동안 대성당 밖에서 무릎 꿇고 기도했다.[14]

윈체스터 대성당은 촬영 장소 사용료를 전시회, 강연 시리즈, 그리고 책의 내용을 반박하는 캠페인에 사용하여 비판에 대응했다.[15] 교황의 여름 별장 장면은 잉글랜드 레스터셔의 벨보어 성에서 촬영되었다.

잉글랜드 서섹스의 쇼어햄 공항이 촬영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아르데코 양식의 터미널 건물이 르 부르제 공항 장면 야간 촬영에 사용되었다.[16]

영국의 다른 곳에서도 촬영이 진행되었다.[17] 촬영 장소에는 킹스 칼리지 런던 캠퍼스, 페어필드 홀(크로이든), 템플 교회(런던), 버글리 하우스(린컨셔), 그리고 로슬린 예배당과 로슬린 성(스코틀랜드 미들로디언)이 포함되며, 영화 후반부에 등장한다.

영화 음악은 한스 짐머가 작곡했으며, 이 작품으로 그는 2007년 골든 글로브상의 작곡상에 후보로 지명되었다.

3. 1. 캐스팅 비화

론 하워드 감독은 로버트 랭던 역으로 빌 팩스턴을 고려했으나, 팩스턴의 스케줄 문제로 톰 행크스가 캐스팅되었다.[95] 톰 행크스는 천연 곱슬머리이지만, 이 작품을 위해 머리를 약간 기른 후 스트레이트 파마를 했다. 또한 영화 촬영 중 옷에 속옷 라인이 드러나는 것을 싫어해 옷 아래에는 아무것도 착용하지 않고 촬영했다.[95]

실라스 역의 폴 베타니는 초기 제작 일정과 맞지 않아 출연을 포기할 뻔했으나, 다른 배우들을 오디션해도 만족할 만한 배역을 찾지 못하자, 감독 론 하워드가 "베타니가 아니면 이 어려운 역할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여 무리하게 베타니에게 실라스 역을 맡겼다.[95] 베타니는 실라스 역을 연기하기 위해 색소결핍증을 특수 분장으로 연출하기 위해 온몸의 체모를 밀었다.[95]

잭 소니에르의 시체는 초기 전체 구성에서는 인형으로 얼굴 클로즈업만 마리엘을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마리엘의 형태를 본떠 제작된 인형이 너무나도 실제 같고 완성도가 높았기 때문에, 시체 장면은 모두 인형으로 촬영되었다.[95]

4. 평가 및 반응

칸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다빈치 코드》는 비평가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18] AP통신은 톰 행크스의 대사가 "오랫동안 웃음과 야유를 불러일으켰고", 상영이 끝날 무렵에는 "몇몇 야유와 휘파람 소리"만 들렸다고 보도했다.[18] 로튼 토마토에서는 231건의 리뷰를 바탕으로 25%의 지지율과 4.80/10의 평균 점수를 기록했으며,[96] 메타크리틱에서는 40건의 리뷰를 바탕으로 46/100의 가중 평균 점수를 기록했다.[97] 시네마스코어 설문조사에서는 관객들이 평균 "B+" 등급을 매겼다.[22]

마이클 메드베드는 이 영화를 종교 공격이라고 비판했고,[23] 『뉴요커』의 앤서니 레인은 "신도들이 신앙에서 돌아서게 할 수 없는" "쓰레기"라고 평했다.[24] 레너드 말틴은 이 영화를 "모든 면에서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25]

반면, 『시카고 선타임스』의 로저 에버트는 별 4개 중 3개를 주면서 "몰입도가 높고, 흥미롭고, 끊임없이 놀라운 폭로의 직전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27] 『샬럿 옵저버』의 로렌스 탑먼도 별 4개 중 3.5개를 주면서 "대부분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달리, 이 영화는 관객이 똑똑하다고 가정한다"고 호평했다.[28] 많은 평론가들이 엇갈리거나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지만, 맥켈런과 베타니의 연기는 칭찬을 받았다.[29]

영화는 개봉 첫날 약 3,1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31] 개봉 주말에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약 7,70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는 2억 2,4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32] 이는 톰 행크스와 론 하워드 모두에게 미국 내 최고 개봉 기록이었다.[33] 전 세계 개봉 주말 매출 역대 2위를 기록했으며,[34] 일부 비평가들은 이를 "비평에 영향받지 않는 영화"라는 개념을 제기하게 했다.[35]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개봉 첫 주 1위를 차지하며 1억 11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2] 2006년 미국과 캐나다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수익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7억 58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2006년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32] 이는 당시 역대 21위에 해당하는 흥행 성적이었으며, 톰 행크스의 실사 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남아있다.

4. 1. 종교적 논란

영화 《다빈치 코드》는 예수 그리스도와 막달라 마리아의 결혼, 성배의 진실 등 기독교 교리에 반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100][101][102][103][104]

대한민국에서는 한국 기독교 총연합회 등 보수 개신교 단체들이 2006년 4월 7일, 영화 상영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서울특별시 중앙지방법원은 5월 16일 이를 기각했다.[100][101] 그러나, 한기총 등은 교리 희화화를 주장하며 재판부의 판결에 불복, 영화관 앞에서 '다빈치 코드 안보기' 운동을 펼쳤고, 이는 영화 관람객, 문화예술인, 반기독교주의자들과 표현의 자유와 신앙 교리 문제 등을 둘러싼 논란 및 마찰의 대상이 되었다.[102][103][104]

시리아,[36] 벨라루스,[37] 레바논,[38] 요르단,[39] 이란[40] 등 일부 국가에서는 영화 상영이 금지되었다. 요르단 당국은 이 영화가 "기독교와 이슬람 인물들의 기억을 훼손하고 성경과 코란에 기록된 예수에 대한 진실과 모순된다"는 이유로 상영을 금지했다.[39] 이란에서는 무슬림과 기독교 소수 민족의 항의로 인해 상영이 금지되었다.[40]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상영 금지되지 않았고, M 등급(성인 시청 가능)을 받았다. 그러나 뉴사우스웨일스주 더 엔트런스 시네마는 가톨릭 교회 묘사 방식 때문에 상영을 거부했다.[41] 중국에서는 가톨릭 단체의 항의로 인해 흥행 후 갑자기 상영이 중단되었다.[42] [43] 이집트에서는 알렉산드리아 콥트 정교회의 압력으로 책과 영화 모두 상영 금지되었다.[44] 페로 제도에서는 가장 큰 영화관인 하브나르 비오가 영화 상영을 보이콧했으나,[46] 헬루프 쇠렌센의 주도로 노르딕 하우스에서 상영되었다.[47]

인도에서는 기독교와 이슬람 소수 민족들이 반기독교적 메시지에 대한 우려로 상영 금지를 요구하며 반발했다.[48] 인도 대법원은 영화가 허구이며 모욕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상영 금지 청원을 기각했다.[50] 펀자브주, 고아 등 일부 주에서는 영화 상영이 금지되었으나,[51] 안드라프라데시 고등법원은 주 정부의 상영 금지 명령을 뒤집었다.[52] 파키스탄은 예수에 대한 신성 모독적인 내용을 이유로 상영을 금지했다.[53]

필리핀에서는 필리핀 포르노 반대 연합(PAAP)이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대통령에게 상영 중단을 요청했으나,[54][55] MTRCB는 R-18 등급(18세 이상 관람가)을 부여했다.[57] 사모아에서는 교회 지도자들의 항의로 상영 금지되었다.[58] 솔로몬 제도 총리는 기독교를 위협할 수 있다며 상영 금지를 추진했다.[59] 스리랑카 또한 가톨릭 주교회의의 항의로 상영을 금지했다.[60][61] 태국에서는 기독교 단체들이 항의했으나, 검열위원회는 영화를 무삭제로 상영하되 허구임을 밝히는 경고문을 삽입하는 것으로 결정했다.[62]

미국 전역의 여러 영화관에서 영화의 주제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으며, 신성모독이라는 비난을 받았다.[63] 아테네에서도 시위가 있었고,[63] 마닐라에서는 상영이 금지되었다. 피츠버그에서도 시위가 있었다.[64] 첸나이에서는 종교 갈등 가능성으로 두 달 동안 상영이 금지되었다.[65]

바티칸의 안젤로 아마토 대주교는 영화에 대한 보이콧을 촉구하며, "비방, 모욕, 역사적, 신학적 오류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66] 프란치스코 아린제 추기경은 영화 제작자들에게 법적 조치를 촉구했다.[67]

오푸스 데이는 소니 픽처스에 영화에서 가톨릭 신자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부분을 편집할 것을 요청하고, 영화에 면책 조항(면책조항)을 포함할 것을 제안했다.[68][69] 그러나 소니는 영화에 면책 조항을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70]

미국 가톨릭 주교회의는 웹사이트 ''JesusDecoded.com''을 개설하여 영화의 비판적인 주장에 반박하고, 영화를 도덕적으로 불쾌한 것으로 평가했다.[71][72] 페루 주교회의는 영화와 소설을 "가톨릭 교회에 대한 체계적인 공격"으로 규정하고,[73] 후안 루이스 시프리아니 토르네 추기경은 신자들에게 영화 관람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74]

알비니즘 및 저색소침착을 위한 전국 기구(NOAH)는 영화 속 실라스 캐릭터가 알비니즘 환자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영속화한다고 비판했다.[75][76][77][78]

4. 2. 사회적 영향

5. 수상 내역

수상부문수상자 및 후보결과
제64회 골든 글로브상최우수 오리지널 음악상한스 짐머후보
제12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최우수 작곡가상
제49회 그래미상최우수 시각 매체 사운드트랙상
제33회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최고의 영화 드라마다 빈치 코드
제27회 골든 라즈베리상최악의 감독상론 하워드
제11회 새틀라이트 어워드최우수 오리지널 음악상한스 짐머
최우수 시각 효과상케빈 아헌
최우수 음향상앤서니 J. 시콜리니 3세, 케빈 오코넬, 그리고 그렉 P. 러셀
최고의 DVD 부가 영상다 빈치 코드
2006 틴 초이스 어워드최고의 영화 악당상이안 맥켈런


6. 홈 미디어

《다빈치 코드》는 2006년 11월 14일에 DVD로 출시되었으며,[83] 와이드스크린 및 풀스크린 버전의 2디스크 출시판, 타겟 독점 와이드스크린 출시판, 월마트 독점 3디스크 출시판, 작동 가능한 크립텍스와 로버트 랭던 일기장 복제품이 포함된 "스페셜 에디션 기프트 세트" 등 네 가지 에디션이 포함되었다.[84] 모든 DVD 세트에는 하워드 감독의 인트로, 10개의 특별 영상 및 기타 보너스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용 UMD로도 출시되었다.[83]

홍콩, 한국(지역 3), 호주, 뉴질랜드, 스페인, 라틴 아메리카(DVD 지역 코드 4)에서는 2디스크 세트 버전에 25분 이상의 추가 장면이 포함된 확장판이 포함되어 상영 시간이 174분으로 늘어났다.[83] 2009년 4월 28일에는 북미 지역에서 영화 확장판의 2디스크 블루레이 에디션이 출시되었다. 2016년 10월 11일에는 4K 울트라 HD 블루레이 에디션이 출시되었다.[85]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는 2006년 11월 3일 DVD와 UMD 두 가지 포맷으로 출시했다. 이후 2009년 4월 29일에는 블루레이 디스크, 2016년 10월 12일에는 블루레이 디스크 한정판과 4K UHD 블루레이를 출시했다.

7. 후속작

아키바 골즈먼은 데이비드 코엡의 도움을 받아 댄 브라운의 소설 천사와 악마를 영화 시나리오로 각색했고, 하워드가 감독을 맡았다.[86] 시간 순서대로는 ''다빈치 코드''보다 앞선 이야기이지만, 영화 제작진은 이를 속편으로 재구성했다. 핸크스는 이 영화에서 랭던 역을 다시 맡았으며, 이 영화는 2009년 5월에 개봉했다.

소니 픽처스는 로버트 랭던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인 인페르노를 영화로 각색하여 2016년 10월에 개봉했다.[87] 론 하워드가 감독을 맡았고, 데이비드 코엡이 각본을 맡았으며, 톰 행크스가 로버트 랭던 역으로 다시 출연했다.[88] 촬영은 2015년 4월 27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시작되어 2015년 7월 21일에 종료되었다.[89] 펠리시티 존스가 영화 출연을 놓고 초기 협상을 진행했고,[90] 이르판 칸이 학장 역으로, 시드세 바베트 크누센이 엘리자베스 싱스키 역으로 캐스팅되었다.[9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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