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건플라이 (검색 엔진)
1. 개요
드래건플라이는 구글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한 검열 검색 엔진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 정부가 민감하게 여기는 정보들을 검열하고, 사용자의 전화번호를 검색어와 연결하여 감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018년 구글 내부 메모가 유출되면서 프로젝트의 존재가 알려졌고, 구글 직원들과 국제앰네스티 등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 비판의 주요 내용은 개인 정보 침해, 중국의 검열 강화, 인권 침해 가능성 등이었다. 결국 2019년 7월, 구글은 드래건플라이 프로젝트를 종료했으나, 향후 중국 시장 진출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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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검열 -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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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논란 -
공포: 백악관의 트럼프
밥 우드워드가 쓴 "공포: 백악관의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내부를 상세히 묘사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사건과 갈등을 담아낸 책으로, 출간 당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논란이 되었다. -
2018년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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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된 계획 -
아타리 코스모스
아타리 코스모스는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1978년부터 아타리에서 개발했으나 1981년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 취소된, 게임 로직은 내장되고 카트리지는 홀로그램 이미지와 게임 식별만 담당하는 독특한 게임 콘솔이다. -
취소된 계획 -
캔슬
2. 개발
드래건플라이 검색 엔진은 사용자의 전화번호를 검색 기록과 연결하고, 중국 정부가 민감하게 여기는 언론의 자유, 인권, 민주주의, 종교 등과 관련된 정보를 검열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용자가 검색한 정보가 검열되었을 경우 이를 알리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2018년 9월 21일, 미국의 온라인 매체 디 인터셉트는 구글 내부 엔지니어가 작성한 문서를 입수하여 프로젝트의 세부 내용을 보도했다. 디 인터셉트가 공개한 7월 18일 자 회의록에 따르면, 구글 검색 엔진 책임자인 벤 고메스(Ben Gomes)는 프로젝트의 미래가 불확실하지만, 6개월에서 9개월 안에 앱을 출시할 준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보도에 대해 구글 경영진은 2018년 당시 드래건플라이 프로젝트가 "탐색적"이며 "초기 단계"에 불과하고, 중국 내 검색 서비스 출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같은 해 10월 중순,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는 한 프레젠테이션에서 드래건플라이에 대해 언급하며 "중국에서 이 작업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탐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드래건플라이 프로토타입이 기존 중국 내 다른 검색 엔진보다 사용자에게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특정 질병 치료법의 효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구글의 능력을 강조하며, 바이두 검색 결과를 통해 알게 된 검증되지 않은 암 치료법을 받다 사망한 웨이쩌시 사건을 예로 들었다. 피차이는 드래건플라이의 검열 범위가 제한적일 것이며, 출시된다면 중국 사용자 검색어의 99%에 대해 결과를 제공하고 1%만 검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한때 100명 이상의 직원이 드래건플라이 프로젝트에 투입되었음을 인정했다.
2.1. 내부 반발
2018년 11월 하순, 드래건플라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한 엔지니어는 The Intercept에 구글이 개인 정보 보호 팀과 보안 팀을 프로젝트에서 의도적으로 배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구글의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담당 이사는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며 "어떠한 배제도 없었다"고 반박했고, 구글은 개인 정보 보호 검토는 "예외 없이 이루어진다(non-negotiable)"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같은 해 11월 하순, 수백 명의 구글 직원이 서명한 드래건플라이 검색 엔진 개발에 반대하는 공개 서한이 미디엄에 게시되었다. 직원들은 이 검색 엔진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침해하고, 자신들이 추구하는 회사의 가치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 검색 엔진이 중국 시민들에 대한 억압을 조장하고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는 구글의 기업 가치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과거 구글은 인권과 개인 정보 보호라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중국 정부의 검열 요구를 거부하고 중국 시장에서 철수한 경험이 있기에, 이번 프로젝트 재개 소식은 내부적으로 큰 반발을 샀다. 많은 직원들은 국제앰네스티와 연대하여 공개 서한에 서명하며 프로젝트 중단을 촉구했다.
3. 역사적 배경
구글과 중국의 관계는 2006년 구글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부터 순탄치 않았다. 구글의 첫 중국 전용 플랫폼인 Google.cn은 자체 검열 기능을 포함하고 있었다.
결정적인 전환점은 2010년 1월 발생한 오퍼레이션 오로라(Operation Aurora) 사건이었다. 이는 야후(Yahoo!), 어도비(Adobe Inc.), 다우 케미컬(Dow Chemical Company),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등 다수의 미국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해커들이 감행한 정교한 사이버 공격이었다. 이 공격으로 구글은 소스 코드를 도난당했으며, 특히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 인권 운동가들의 Gmail 계정이 해킹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 사건과 중국 당국의 인권 운동가 감시 정황에 대응하여, 당시 구글 CEO였던 세르게이 브린은 중국 본토에서의 검색 서비스(Google.cn)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브린은 중국 정부의 검열 요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인터넷 자유를 증진시키려는 구글의 목표와 더 이상 양립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구글은 중국 사용자들을 홍콩 기반의 검열 없는 검색 엔진인 Google.hk로 우회시키기 시작했지만, 중국 정부는 즉시 해당 사이트의 특정 검색 결과에 대한 접근을 차단했다.
구글의 중국 철수 결정은 국제 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인터넷 자유를 위한 용기 있는 결단이라는 평가와 함께,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한 실적(당시 시장 점유율 35%)을 만회하기 위한 사업적 판단 혹은 '체면을 살리기 위한 항복'이라는 비판 등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었다.
3.1. Google.cn과의 비교
구글의 첫 번째 중국 전용 플랫폼이었던 Google.cn은 2006년 출시 당시부터 중국 정부의 요구에 따라 자체 검열 기능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는 드래건플라이 (검색 엔진) 프로토타입과 유사하게 중국 정부가 금지하는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를 반환하지 않도록 설계된 것이다.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은 Google.cn의 경우, 검색 결과가 검열에 의해 삭제되었을 때 사용자에게 해당 사실을 명시적으로 알렸다는 점이다.
Google.cn 출시 당시, 구글은 이러한 검열 기능 도입에 대한 비판에 직면했다. 이에 대해 구글은 "검색 결과를 삭제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과 일치하지 않지만, 정보를 전혀 제공하지 않는 것은 우리의 사명과 더욱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중국 사용자에게 제한적이나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항변했다. 또한 구글은 독일, 프랑스, 미국 등 다른 국가에서도 현지 법규 준수를 위해 검색 결과를 일부 삭제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Google.cn의 검열이 특별한 사례가 아님을 강조하려 했다.
Google.cn은 사용자들로부터 미온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Google.cn의 검열 알림 기능에 주목했다. 사용자들이 검색을 통해 어떤 정보가 정부에 의해 차단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역설적으로 중국 정부의 정보 통제 실태를 더 명확히 인지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존재했다.
4. 위험과 이점
구글이 드래건플라이 프로젝트를 추진한 주된 이유는 중국 시장의 막대한 잠재력 때문이었다. 2010년 3월 구글이 중국 서비스를 중단한 이후 2018년까지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 수는 70%나 증가하여 약 7억 7,200만 명에 달했다. 검색 광고로 수익의 대부분을 얻는 구글에게 이는 엄청난 기회로 여겨졌다.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는 드래건플라이 프로토타입이 기존 중국 검색 엔진보다 사용자에게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바이두 검색 결과에서 홍보된 실험적 암 치료법을 받고 사망한 웨이쩌시 사건을 언급하며, 구글이 특정 의료 정보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드래건플라이가 출시될 경우 중국 시민들의 검색어 중 99%에 대해 결과를 제공하고, 검열되는 경우는 1%에 불과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드래건플라이 프로젝트는 여러 심각한 위험과 우려를 안고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중국 정부의 요구에 따른 검열 기능이었다. 이 검색 엔진은 사용자의 전화번호를 검색 기록과 연결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위키백과나 언론의 자유, 인권, 민주주의, 종교 등 중국 정부가 민감하게 여기는 주제에 대한 정보를 담은 웹사이트를 차단하도록 만들어졌다. 더욱이 검색 결과가 검열되었을 때 사용자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도록 설계되었다는 점도 비판받았다.
개인 정보 침해 및 감시 위험 또한 심각하게 제기되었다. 드래건플라이는 특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으로 설계되었는데, 앱이 설치되면 사용자의 검색 활동을 쉽게 추적할 수 있었다. 만약 사용자가 중국 정부가 불법으로 간주하는 내용을 검색할 경우, 이 정보가 당국의 조사나 심문, 구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2018년 11월에는 구글이 프로젝트에서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팀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는 내부 고발이 나오기도 했으나, 구글 측은 이를 부인하며 개인 정보 보호 검토는 "협상 불가"라고 밝혔다.
정보 조작 가능성 역시 제기되었다. The Intercept에 따르면, 드래건플라이 개발자들은 날씨 및 대기 질 정보를 중국 정부가 제공하는 데이터로 대체하여, 실제보다 오염이 덜 심각한 것처럼 보이게 할 계획이었다. 이는 중국 시민들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문제점들 때문에 구글 내부에서도 큰 반발이 일어났다. 2018년 11월 말, 수백 명의 구글 직원이 드래건플라이 개발에 반대하는 공개서한을 미디엄에 게시했다. 이들은 드래건플라이가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침해하고, 인권을 억압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이는 구글이 추구하는 가치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과거 구글이 인권과 개인 정보 보호 가치를 지키기 위해 중국 시장에서 철수했던 점을 고려할 때, 드래건플라이 추진은 많은 직원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시장 진입의 현실적인 어려움도 지적되었다. 구글은 지난 10년 가까이 중국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용자의 검색 기록을 기반으로 한 타겟 광고 전략을 즉시 실행하기 어려웠다. 또한, 이미 중국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바이두나 소고 같은 기존 검색 엔진과의 경쟁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들 업체는 각각 윈도우 10이나 위챗 같은 주요 플랫폼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었다.
5. 프로젝트에 대한 반응
드래건플라이 검색 엔진은 사용자의 전화번호와 검색 기록을 연동하고, 중국 정부가 민감하게 여기는 위키백과, 언론의 자유, 인권, 민주주의, 종교 등의 정보를 검열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가 검열되었는지 여부를 알리지 않도록 설계되었다는 점도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2018년 7월, 구글의 검색 부문 책임자인 벤 고메스(Ben Gomes)는 프로젝트의 미래가 불확실하지만 6~9개월 내 출시를 희망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구글 경영진은 2018년 드래건플라이가 "탐색적"이고 "초기 단계"에 있으며, 중국 내 검색 서비스 출시가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같은 해 10월,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는 프로젝트가 중국 시장 탐색의 중요성을 가지며, 프로토타입이 기존 중국 내 검색 엔진보다 사용자에게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바이두의 광고성 정보로 인해 잘못된 암 치료법을 받고 사망한 웨이쩌시 사건을 언급하며, 구글이 정확한 의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출시될 경우 검열 범위는 제한적일 것이며, 중국 사용자의 검색 질의 중 1% 정도만 답변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때 100명 이상의 직원이 드래건플라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음을 인정했다.
2018년 11월 말, The Intercept는 구글이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팀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는 내부 고발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구글의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담당 이사는 배제 사실을 부인했으며, 회사는 개인 정보 보호 검토는 "협상 불가" 원칙임을 강조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드래건플라이 프로젝트는 구글 내부 직원, 인권 단체, 미국 정치인 등으로부터 광범위한 비판에 직면했으며, 일부 직원들은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비판 및 지지 섹션 참조)
결국 거센 반발에 부딪힌 구글은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2019년 7월, 구글의 공공 정책 담당 부사장 카란 바티아는 미국 상원 법사위원회 증언에서 드래건플라이 프로젝트가 "종료되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러나 바티아는 향후 중국 시장 재진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으며, 관련 결정은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5.1. 비판
프로젝트 드래건플라이는 구글 내부 직원, 사용자, 인권 단체, 정치인 등 다양한 집단으로부터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The Intercept가 프로젝트 세부 정보를 폭로한 직후, 1,400명 이상의 구글 직원이 드래건플라이에 대한 투명성 강화를 요구하고, 회사의 윤리적 방향에 대한 더 많은 발언권을 요구하는 서한에 서명했다. 2018년 8월 말, 구글 선임 연구 과학자였던 잭 폴슨(Jack Poulson)은 프로젝트에 항의하며 사임했다.
국제 인권 단체인 국제앰네스티는 2018년 9월, 구글 경영진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을 통해 드래건플라이를 "인권에 대한 구글의 놀라운 굴복"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프로젝트 취소를 촉구했다. 이에 호응하여 2018년 11월 말, 수백 명의 구글 직원들이 미디엄에 공개 서한을 게시했다. 이들은 드래건플라이가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침해하고, 중국 시민에 대한 억압과 인권 침해를 야기할 수 있으며, 이는 구글의 가치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드래건플라이 출시가 다른 국가에서도 검열된 구글 서비스 도입의 선례가 될 수 있으며,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광범위한 국가 감시 체제 및 사회 신용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구글이 중국 기업들처럼 사용자 데이터를 정부에 제공하도록 강요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구글 내부의 반발은 더욱 확산되어, 엔지니어 리즈 퐁-존스(Liz Fong-Jones)는 구글이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검토를 제대로 거치지 않고 드래건플라이를 출시하거나 관련 팀에 승인을 강요할 경우, 전 세계적인 직원 파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녀는 파업에 대비한 기금을 조성했고, 구글 직원들은 200 이상을 기부하며 지지를 보냈다.
정치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2018년 10월, 당시 미국 부통령이었던 마이크 펜스는 드래건플라이 개발 중단을 촉구하며, 이 프로젝트가 중국의 인터넷 검열을 강화하고 사용자 개인 정보를 침해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상원의원 마크 워너(민주-VA) 역시 2018년 12월, 중국 정부와 구글 모두를 비판하며 드래건플라이가 중국의 정보 통제 전략에 서방 기업이 동원된 사례라고 지적했다.
합동 참모 의장이었던 조셉 던포드 장군도 구글의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구글이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고 지식 재산권 침해 문제가 있는 중국에 투자하면서도, 정작 펜타곤과의 협력은 외면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미국 정부와의 협력을 촉구했다.
5.2. 지지
드래건플라이 프로젝트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일부 구글 직원들은 프로젝트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2018년 11월 말, 익명의 구글 직원들은 기술 뉴스 웹사이트 TechCrunch에 보낸 편지를 통해 드래건플라이 프로젝트 추진을 지지했다. 이들은 프로젝트가 "전 세계의 정보를 정리하여 모든 사람이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구글의 사명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편지에서는 드래건플라이가 "해악보다 이익을 더 많이 가져올" 가능성이 있으며, "중국 내에서 다양한 접근 방식이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국 출신 구글 직원 3명은 바이두(Baidu), Petal Search, Sogou와 같은 중국 내 기존 검색 엔진과의 경쟁 필요성을 언급하며 프로젝트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익명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