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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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망종(芒種)은 24절기 중 하나로, 까끄라기가 있는 곡식의 씨앗을 뿌리기에 적합한 시기를 의미한다. 음력 5월, 양력으로는 대개 6월 5일이나 6일에 해당하며, 서일본에서는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농경 사회에서 망종은 보리 베기와 모내기로 매우 바쁜 시기로, 다양한 풍속과 음식 문화가 존재했다. 천문학적으로는 춘분, 하지, 추분, 동지와 같은 큰 의미는 없으며, 칠십이후(七十二候)에는 사마귀가 태어나고 솔개가 울기 시작하며 검은지빠귀는 울지 않는 시기로 여겨진다.
| 중국어 병음 | mángzhò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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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둥어 | mong4 zung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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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일 로마자 | mòhng jú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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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어 로마자 | bōsh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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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로마자 | mangj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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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어 | mang chủ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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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 | 곡식의 이삭이 패는 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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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기 순서 | 9번째 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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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 | 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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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력 | 6월 5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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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 시점 | 태양이 황경 75도에 도달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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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료 시점 | 다음 절기인 소서 시작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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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 | 모내기 보리 수확 씨앗 파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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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 장마 시작 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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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원
망종(芒種)의 망(芒)은 벼처럼 까끄라기가 있는 곡물을, 종(種)은 씨앗을 말한다. 까끄라기 곡식을 뿌리기 적당한 계절이란 뜻이다.
중국어 망종(芒種)은 "이삭이 패다"라는 뜻이다. '芒(망)'은 '곡식'을 뜻하지만, '바쁘다'는 의미도 있어, 농부들이 들로 돌아가 집중적으로 일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삭이 패다"는 곡식이 익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시기에 밀과 같이 까끄라기가 있는 작물이 익는다.
3. 시기
망종은 까끄라기가 있는 작물이 익는 시기이다. 귀주성 속담에 "망종에 벼를 심지 않으면 헛수고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망종은 수수 파종의 최적기이며 여러 가지 파종 작업의 마감 시한이다.
서일본에서는 망종 무렵에 장마가 시작된다. 오키나와현에서는 소만부터 망종이 장마 시기에 해당하며, 장마를 오키나와 방언으로 "소만망종(すーまんぼーすー)"이라고 한다.
망종은 대부분 6월 5일이나 6월 6일 중 하나이다. 1935년까지는 6월 7일이 되는 경우도 있었으며, 드물게 2092년, 2096년처럼 6월 4일이 되는 경우도 있다.
4. 풍속
예로부터 "보리는 익어서 먹게 되고, 볏모는 자라서 심게 되니 망종이다", "망종에는 햇보리를 먹을 수 있다"는 말이 있을 만큼 보리베기와 모내기로 몹시 바쁜 시절이다. 또한 제사나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
* 마한에서는 해마다 5월에 농사일을 마치고 귀신에 제사지내는데 밤낮으로 술자리를 베풀고 떼를 지어 노래하고 춤추며, 수십 명이 줄을 서서 땅을 밟으며 장단을 맞추었다. 10월에 추수를 마치고서도 이와 같이 하였다.
* 고려사에는 망종이 5월 절기이며, 이때 사마귀가 생겨나고 왜가리가 울기 시작하며 반설새가 울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사슴이 뿔을 갈고, 매미가 울며 반하가 나기 시작한다고 하였다.
* 조선왕조실록에는 농사철에 비가 때를 어기면 기우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 망종 이후 하지 이전 10일 안에 비가 내리면 때맞은 비라 하였는데, 몇 해 동안 4, 5월 사이에 비가 오지 않을 때마다 기도를 행하였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망종을 "이삭이 패다"라는 뜻으로 해석하며, 농부들이 들로 돌아가 집중적으로 일해야 하는 시기로 여겼다. 까끄라기가 있는 작물이 익고, 꽃이 시들면서 "꽃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다. 귀주성에서는 "망종에 벼를 심지 않으면 헛수고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망종을 수수 파종의 최적기로 여겼다. 중국 남부 안후이성에서는 모내기를 마친 후 새로 수확한 밀가루로 만두를 쪄 먹는 풍습이 있었다.
전통 중의학에서는 망종 시기에 뽕나무 열매를 먹는 것을 좋게 여겼으며, 뽕나무 열매는 '왕실 음식'이나 "신성한 과일"로 여겨지기도 했다.
서일본에서는 망종 무렵에 장마가 시작되며, 오키나와현에서는 소만부터 망종까지를 장마 시기로 보고 오키나와 방언으로 “소만망종(すーまんぼーすー)”이라고 한다.
5. 천문학적 의미
천문학적으로는 춘분, 하지, 추분, 동지 등 4개만 큰 의미가 있을 뿐, 나머지 20개는 특별한 명칭과 의미가 없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천문학에서는 춘분점, 하지점, 추분점, 동지점 등 4개만 있고, 나머지 20개에 대응하는 명칭이나 용어가 없다.
6. 칠십이후(七十二候)
사마귀가 나타나고, 솔개가 노래하기 시작하며, 때까치의 지저귐은 멈춘다. 망종 기간의 72후는 다음과 같다.
* 초후: 사마귀가 태어난다(일본·중국).
* 중후: 썩은 풀이 뜨거워져 개똥벌레가 된다(일본). 솔개가 울기 시작한다(중국).
* 말후: 매실이 누렇게 익는다(일본). 반설조가 울지 않는다(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