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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소프트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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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어소프트 건은 플라스틱 BB탄을 발사하는 모형 총기로, 실제 총기와 유사한 외형과 작동 방식을 갖춘 장난감이다. 작동 방식에 따라 에어코킹 건, 전동건, 가스건, 하이브리드 타입으로 나뉘며, 홉업 시스템을 통해 사거리를 늘릴 수 있다. 에어소프트 건은 군·경 훈련, 서바이벌 게임, 영화 소품 등으로 활용되며, 대한민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규제를 받는다. 불법 개조, 환경 문제, 안전 사고 등의 문제점도 존재하며, 특히 실제 총기와 유사한 외형으로 인해 오인 및 오남용의 위험이 있다.

2. 작동 방식

에어소프트 건은 기본적으로 압축된 기체의 힘을 이용하여 BB탄과 같은 작은 발사체를 쏘는 장난감 총이다. 발사체를 날려 보내는 기본적인 작동 순서는 다음과 같다.

# 수동으로 해머를 당기거나, 자동권총형 모델의 경우 슬라이드를, 소총형 모델의 경우 볼트(노리쇠)를 당겼다가 놓는다.

# 위 조작을 통해 발사 대기 위치인 약실로 탄환이 이동한다.

# 방아쇠를 당긴다.

# 탄환이 압축된 기체의 압력으로 밀려나 총신 내부에서 가속된다.

# 탄환이 총구 밖으로 발사된다.

# 연속 발사를 위해서는 (자동 기능이 없는 경우) 1번 동작부터 반복한다. 블로우백 기능이 있는 모델은 이 과정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 일부 모델은 마지막 탄을 발사하면 슬라이드나 볼트가 후퇴 고정되는 홀드 오픈 상태가 된다.

에어소프트 건은 발사에 사용하는 압축 기체를 만드는 방식에 따라 크게 다음과 같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 에어코킹건: 사용자가 직접 스프링과 연결된 피스톤을 손으로 당겨(코킹) 공기를 압축시킨 후, 방아쇠를 당겨 압축 공기를 방출시켜 탄을 발사하는 방식이다. 구조가 간단하고 저렴하지만, 매번 수동으로 장전해야 한다.
  • 전동건: 배터리의 전력을 이용해 모터를 돌리고, 이 모터가 기어박스를 통해 피스톤을 움직여 공기를 압축하고 탄을 발사하는 방식이다. 연사가 가능하며 서바이벌 게임 등에서 널리 사용된다.
  • 가스건: 미리 충전된 압축 가스(프로판, HFC-134a, CO2 등)의 압력을 이용하여 탄을 발사하는 방식이다. 실제 총기와 유사한 작동 방식(블로우백)을 재현하기 용이하지만, 가스 충전이 필요하고 온도에 영향을 받는다.
  • 하이브리드 타입: 위의 방식 중 두 가지 이상을 결합한 형태도 존재하지만, 구조가 복잡하여 일반적이지는 않다.


각 작동 방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하위 섹션을 참고할 수 있다.

2. 1. 에어코킹건

에어소프트 마카로프 권총 스프링 시스템


에어코킹건은 장전 손잡이나 슬라이드 등을 당겨 총기 내부의 코일 스프링을 압축시키고, 이 스프링에 저장된 탄성 위치 에너지를 이용하여 피스톤 에어 펌프를 작동시키는 단발식 에어소프트 건이다. 방아쇠를 당기면 압축되었던 스프링이 풀리면서 피스톤이 작동해 공기를 압축하고, 이 압축된 공기의 힘으로 BB탄을 총신 밖으로 발사한다. 이 과정을 '코킹'이라고 하며, 코킹 시 탄환이 약실로 보내진다.

이 방식은 스프링 피스톤 공기총과 설계 및 작동 원리가 거의 동일하지만, 구조가 더 단순하고 위력이 약하다. 사용자는 매번 발사하기 전에 수동으로 스프링을 압축하는 코킹 과정을 거쳐야 한다. 권총의 경우 슬라이드를 당기고, 소총의 경우 볼트(노리쇠)나 포어 엔드 펌프를 조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수동 장전 방식 때문에 에어코킹건은 자동 화기나 반자동 화기처럼 연속 발사가 불가능하다.
장점과 단점에어코킹건은 부품 수가 적고 구조가 간단하여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배터리나 가스통 같은 외부 동력이 필요 없어 공기가 있는 환경이라면 어디서든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전동건이나 가스건에 비해 추운 날씨나 물에 의한 영향도 적어 신뢰성이 높고 견고하다. 구조가 단순하여 정밀도 오차가 적기 때문에 사격 경기용이나 저격소총 형태의 에어소프트건에도 많이 채용된다.

하지만 스프링의 장력이 강할수록 코킹(장전)이 힘들어지고, 기관총처럼 빠른 속도로 연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저가형 모델의 경우, 강력한 스프링의 반동으로 인해 부품에 무리가 가서 내구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일부 모델은 개조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능과 내구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활용 및 시장에어코킹건은 주로 문방구 등에서 판매하는 저가의 에어소프트건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에어소프트 게임 입문용이나 가볍게 즐기는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영국에서는 "스프링어(springer)"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저렴한 가격 덕분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에어소프트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저가형 모델은 서바이벌 게임과 같은 경쟁적인 환경에서는 연사 속도가 느리고 사거리나 위력이 부족하여 주력으로 사용하기 어렵지만, 일부 고급형 스프링 방식 저격소총이나 산탄총은 초속 120 ~ 210 m/s (400 ~ 700 ft/s)에 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내기도 한다. 이러한 고성능 모델은 신뢰성, 정밀도, 낮은 소음, 유지보수의 용이성 등의 장점 때문에 숙련된 플레이어들이 주 무기로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펌프 액션 방식의 산탄총은 근거리 및 중거리 교전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에어코킹 핸드건 시장은 과거 도쿄 마루이의 "1900엔 시리즈"가 주도했으나, 최근에는 아카데미과학, 토이스타, 더블이글 등 대한민국, 대만, 중국 제조사들의 저렴한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특수 기능 및 종류

  • 래피드 파이어(Rapid Fire): 방아쇠를 당긴 상태에서 코킹 레버(주로 펌프 액션)를 반복적으로 조작하여 빠르게 연속 사격이 가능하게 하는 기능이다. 도쿄 마루이의 일부 샷건과 서브머신건 모델에 탑재되어 있다.
  • 리볼버형 에어코킹건: 해머를 당기는 동작으로 코킹하거나, 탄피(케이스) 내부에 피스톤을 내장하는 방식이 있다. 탄피 내장식의 경우, 더블 액션을 구현한 모델도 있었으나, 구조적 한계로 위력과 사거리가 약하고, 충격 시 오발의 위험이 있었다.
  • 더블 액션 에어코킹건: 도쿄 마루이의 "뉴 은단 에어건"처럼 방아쇠를 당기는 힘만으로 코킹과 발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방식도 있다. 이는 주로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안전 기준(ST 마크)을 충족하는 모델에서 볼 수 있으며, 독특한 색상이 특징이다.
  • 압축 공기식(Pre-Charged Pneumatic, PCP 유사 방식): 내장된 펌프로 미리 한 발 분량의 공기를 압축해 두었다가 발사하는 방식으로, 엄밀히는 에어코킹건과 다르지만 유사한 메커니즘을 가진다. 발사 시 충격이 적어 명중 정밀도가 높으며, 마루젠의 APS-3, KSC의 AP 시리즈 등이 있다.


일부 지방 자치 단체에서는 유해 조수 퇴치용으로 에어소프트 건 사용을 권장하기도 한다.[29][30]

2. 2. 전동건

89식 5.56mm 소총 접철식 개머리판]]

메커 박스 부분의 컷 모델


전동건(電動-)은 배터리 등의 전원을 사용하여 내부 전동 모터를 구동하고, 이 모터가 기어 박스를 통해 피스톤 펌프를 작동시켜 공기를 압축하여 BB탄을 발사하는 방식의 에어소프트 건이다. 코킹(cocking) 동작을 수동이 아닌 모터로 하기 때문에 방아쇠를 당기기만 해도 발사가 가능하며, 완전 자동 사격(연사)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자동 전동 건'''(Automatic Electric Gun), 줄여서 '''AEG'''라고도 불린다.[5]

AEG는 자동 사격, 3점사 버스트, 반자동 사격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총구 속도는 150ft/s 에서 650ft/s, 연사 속도(RoF)는 분당 100~1500발 정도이다. 가스건과 달리 추운 날씨에도 비교적 원활하게 작동하는 큰 장점이 있어 서바이벌 게임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방식이다. 대한민국에서도 서바이벌 게임 동호인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최초의 양산형 전동건은 1991년 일본도쿄 마루이에서 개발한 FA-MAS 5.56F-1이다. 당시 주류였던 BV식 풀 오토 가스건과 달리 외부 에어 탱크와 호스가 필요 없었고, 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장점으로 주목받았다. 도쿄 마루이는 AEG의 핵심인 기어 박스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후 많은 제조사들이 이 기본 모델을 복제하거나 개선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도쿄 마루이의 전동건은 BB탄의 질과 무게에 맞춰 최적의 탄도를 조정할 수 있는 '''가변 홉업 기구'''를 양산품으로는 처음 채용하여, 위력을 높이지 않고도 유효 사거리를 늘려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전동건의 동력원으로는 주로 니켈 수소(NiMH) 충전식 배터리가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가벼우며 수명이 긴 리튬 폴리머(Li-Po) 배터리가 더 많이 사용되는 추세이다. 배터리의 전압(V)은 연사 속도에, 밀리암페어시(mAh) 용량은 사용 시간에 영향을 미친다.[6]

외형적으로는 실제 총기와 유사하게 만들기 위해 금속 재질의 본체나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등 외부 개조가 활발하다. 도쿄 마루이는 ABS 플라스틱을 주로 사용하고, Classic Army와 같은 회사들은 완전 금속 본체를 특징으로 하는 제품을 내놓기도 한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AEG 모델은 AR-15 계열(M16 소총, M4 카빈 등), H&K MP5 시리즈, AK 시리즈이다. 최근에는 H&K G36, FN P90, H&K MP7 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

전동건은 작동 방식이나 특징에 따라 몇 가지 하위 분류로 나눌 수 있다.

  • '''전동 블로우백''' (Electric Blowback, EBB): 실제 총기의 블로우백 작동을 모방하여 발사 시 노리쇠(슬라이드)가 왕복하는 기능이 추가된 전동건이다. 주로 소총 모델에 적용되며, 작동의 현실감을 높여주지만 배터리 소모가 빠르고 기어 박스에 부담을 주어 내구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 '''자동 전동 권총''' (Automatic Electric Pistol, AEP): 권총 형태의 소형 전동건이다. 2004년 도쿄 마루이에서 머신 피스톨형 전동건인 글록 18C를 출시하면서 처음 등장했다. 추운 날씨에도 가스건보다 안정적으로 작동하여 보조 무기로 선호되기도 하지만, 크기 제약으로 인해 위력(200ft/s 에서 280ft/s)이 낮고 탄창 용량이 작으며, 대부분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EBB 권총과 달리 슬라이드가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는다.
  • '''저출력 전동 건''' (Low Power Electric Gun, LPEG): 기존의 고가/고성능 AEG와 구분하기 위해 사용되는 용어로, 성능과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저가형 전동건을 지칭한다.


현재 전동건을 생산하는 주요 제조사로는 일본의 도쿄 마루이, KSC, KTW, TOP JAPAN 등이 있으며, 과거에는 마루신 공업, 토이텍, 군제 산업, 팔콘토이(FTC), JAC 등도 생산했었다. 해외 제조사로는 대만의 ICS, G&G, 홍콩의 ClassicArmy, G&P, SRC 등이 있으며, 이들 제품은 대부분 도쿄 마루이의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중국의 CYMA, Jing Gong, D-BOY, A&K 등에서도 저렴한 가격의 전동건을 생산하고 있지만, 성능이나 내구성, 마감 등에서 국산이나 대만/홍콩산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으며, 일부 제품은 국내 규제 기준(0.2J 이하)을 초과하는 위력을 가지고 있어 구매 및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2. 3. 가스건

압축 가스에 저장된 공압 위치 에너지를 이용하여 BB탄을 발사하는 방식이다.[7] 스프링이나 전동식 에어소프트 건과는 다른 설계 원리로 작동하며, 전동건이 등장하기 이전까지는 시장의 주류였다. 실총과 유사한 구조로 제작할 수 있으며, 특히 블로우백(Blowback) 기능이 있는 모델은 실제 총기의 반동과 작동 방식을 유사하게 재현하여 현실감을 높여준다. 이런 블로우백 기능이 있는 가스건을 흔히 '''GBB'''(Gas Blow Back)라고 부른다.[7]

가스건은 작동을 위해 가스를 주기적으로 충전해야 하며, 액화가스를 사용하는 경우 추운 날씨에는 기화 효율이 떨어져 작동이 불안정해지는 단점이 있다.

'''작동 방식 및 가스 종류'''

가스건은 크게 총 내부에 가스 탱크(주로 탄창 내)를 두어 액화가스를 주입하는 '리퀴드 차지식'과, 외부에 별도의 가스통(봄베, 에어탱크 등)을 연결하여 호스로 가스를 공급하는 '외부 소스식'으로 나뉜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가스는 실리콘 오일이 첨가된 프로판인 "그린 가스"이다.[8] 압력이 낮은 총기에는 HFC-134a가 사용되기도 한다. 더 높은 압력을 내는 가스로는 "레드 가스"(실제로는 HCFC-22)나 CO2, 질소/고압 공기 등이 있지만, HCFC-22는 오존층 파괴 물질로 분류되어 미국 등에서는 추진제로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며, 높은 압력으로 인해 총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의 가스건(클래식 건)들은 주로 냉매로 사용되던 R-12(프레온 가스)를 사용했으나, 이 역시 강력한 오존층 파괴 물질로 분류되어 현재는 사용이 금지되었다. 액화가스는 기화하면서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는데(단열 팽창), 이로 인해 연사 시 작동성이 저하되거나 내부 부품이 손상될 수 있다. CO2는 이런 경향이 덜하며, 압축 공기나 질소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가스건의 종류'''

가스건은 작동 방식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뉜다.

  • '''고정 슬라이드 가스건''': 슬라이드가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는 방식이다. 구조가 단순하여 가스 소비량이 적고 작동음이 조용하며, 소음기 장착 시 효과가 좋다. 해머가 밸브 노커를 치거나 직접 밸브를 때려 가스를 방출시켜 탄을 발사한다. 도쿄 마루이의 "SOCOM Mk.23" 등이 대표적이다. 볼트 액션이나 펌프 액션 소총처럼 수동으로 장전하고 발사에만 가스를 사용하는 방식도 있다.

  • '''전자기 밸브식 가스건''': 전자기 밸브(솔레노이드 밸브)를 사용하여 가스 흐름을 제어한다. 가스 외에 별도의 배터리가 필요하며, 가동 부분이 적어 매우 정숙하고 파워 조절이 용이하다. 아사히 파이어암즈의 발터 WA2000 등이 있었으나 대중적이지는 않다.

  • '''BV식 가스건''':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 서바이벌 게임에서 주류를 이루었던 완전 자동 발사 방식이다. 가스압으로 BB탄과 내부 부품(이너 배럴 등)을 밀어내어 발사하며, 구조가 단순하고 내구성이 좋지만 가스 소비가 많고 명중률이 낮다. 2006년 개정된 총도법 규제 강화로 현재는 대부분 사용되지 않는다.

  • '''PV식 가스건''': BV식 이후 개발된 방식으로, 유닛 내부에 피스톤과 실린더를 갖추고 있다. BV식보다 가스 효율과 명중률이 높고 장탄수를 늘리기 쉬우며 공포탄 발사도 가능하다. 하지만 파워를 높이기 어려워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전동건에 주류 자리를 내주었다. 개정 총도법 하에서도 대부분 규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 '''블로우백 가스건 (GBB)''': 발사 시 가스 압력의 일부를 이용해 슬라이드나 노리쇠를 후퇴시켜 실제 총기의 작동(블로우백)을 재현하고 다음 탄을 자동으로 장전하는 방식이다. 작동 방식의 리얼함 때문에 현재 가장 인기 있는 가스건 방식 중 하나이다. 블로우백 작동에도 가스를 소모하므로 고정 슬라이드 방식보다 연비는 나쁘다.
  • 작동 타이밍: 발사 방식에 따라 노리쇠 후퇴 후에 발사하는 애프터 슈트, 후퇴 중에 발사하는 미들 슈트, 후퇴 전에 발사하는 프리 슈트로 나뉜다. 프리 슈트 방식이 반동의 영향을 덜 받아 명중률에 유리하다.
  • 밸브 방식: 가스 흐름을 전환하는 방식에 따라 BB탄 유무로 밸브를 작동시키는 '강제 폐쇄식'(예: 웨스턴 암즈의 마그나 블로우백, KSC의 시스템)과 가스 압력 변화로 밸브를 작동시키는 '부압식'(예: 타니오・코바 방식, 마루젠의 어드밴스 슈트 시스템)으로 나뉜다. 각 방식은 작동 속도, 반동, BB탄 유지력 요구, 커스텀 용이성, 가스 효율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 리얼리티 추구: 많은 제조사들이 모델건 수준의 외형 재현이나 실제 총기 부품과의 호환성, 총기 제조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도면 확보 등으로 리얼리티를 높이고 있다.[38]
  • 연령 제한: 과거에는 18세 이상용 모델만 있었으나, 2000년대 후반부터 10세 또는 14세 이상용 블로우백 가스건도 출시되고 있다.

  • '''리볼버식 가스건''': 리볼버 형태의 가스건이다.
  • 카트식: 실제 리볼버처럼 BB탄을 장전한 탄피를 실린더에 넣어 사용하는 방식이다. 조작의 리얼리티는 높지만, 가스 효율과 명중 정밀도는 떨어진다.
  • 카트리스식: 탄피 없이 실린더나 내부에 BB탄을 직접 장전하는 방식이다. 명중 정밀도를 높이기 유리하지만 리얼리티는 부족하다. 타나카 웍스의 페가수스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도쿄 마루이에서는 실린더 내부에 여러 발(예: 24발)을 장전할 수 있는 독자적인 방식의 모델도 출시했다.


'''법규 관련'''

2006년 개정된 총도법은 에어소프트건의 위력을 규제하고 있으며, 특히 외부 소스식 가스건의 경우 잠재적으로 낼 수 있는 최대 출력으로 위력을 측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과거에 생산된 일부 외부 소스식 모델은 과도한 위력 상승을 막기 위한 리미터(압력 제한 장치)를 장착해야만 소지가 가능하다.

2. 4. 하이브리드 타입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에어코킹건 방식에 전동건 또는 가스건 방식을 결합하여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에어소프트 건도 존재한다. 기본적으로는 표준적인 전동건(AEG)이나 가스 블로우백 건(GBB)에 현실감을 더하는 기능이 추가된 형태이며, 일반적으로 더 강력한 성능을 가진다.

그러나 구조가 복잡해지고 실용성이 떨어져 널리 사용되지는 않는다. 시장에 출시된 최신 유형 중 하나이지만 구하기 어렵고, 주로 서바이벌 게이머보다는 수집가나 재연 행사 참가자들이 사용한다.

=== 전동건 하이브리드 ===

탄창에 각 탄피마다 BB탄 1발이 들어가는 방식이다. 이 탄피에는 어린이용 장난감인 캡건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작은 빨간색 캡을 부착할 수도 있다. 전동식 풀 블로우백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BB탄을 발사할 때마다 탄피가 배출되고 캡이 발화하여 실제 총기와 유사한 소리와 연기 효과를 낸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TOP사의 M4A1, M1 개런드, Kar98k 등이 있다.

=== 가스 블로우백 하이브리드 ===

전동건 하이브리드와 작동 방식이 유사하지만, 일반적인 가스 블로우백 건(GBB)의 작동 원리를 따른다. 탄피에 BB탄 1발을 장전하여 탄창에 넣는다. 총 본체에는 그린 가스와 같은 압축 가스를 추진제로 사용한다. 슬라이드나 볼트를 당기면 탄피가 약실에 장전되고, 방아쇠를 당기면 소량의 가스가 방출되어 BB탄을 발사한다.

3. BB탄

에어소프트 건에 사용되는 탄환으로, 보통 BB탄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지름 약 6mm 크기의 플라스틱 재질 구슬이며, 무게는 다양하다. 환경 오염 문제를 고려하여 바이오 BB탄도 사용되며, 일부 다른 규격의 탄환도 존재한다. 대부분 홉업 시스템과 함께 사용되어 위력을 높이지 않고 사거리를 늘리는 데 활용된다.

6mm BB탄 (0.2g)

3. 1. 종류

에어소프트 건에 사용되는 탄환은 일반적으로 BB탄이라고 불린다. 대부분 구 모양이며 지름 약 6mm 크기의 플라스틱 재질이다. 무게는 0.1g부터 0.5g 이상까지 다양하다. 플라스틱 BB탄은 야외에서 사용될 경우 분해되지 않아 환경 오염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는 몇 달 안에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바이오 BB탄이 사용되는 추세이다. 일본의 マルシン工業|마루신 고교일본어에서는 독자 규격으로 지름 8mm 탄환도 생산한다.

BB탄은 총열 중간에 돌기나 단차를 두어 탄환에 역회전(백 스핀)을 가함으로써 위력을 높이지 않고 사거리를 늘리는 '''홉업 시스템'''에 맞춰 사용된다.

에어소프트 건 자체도 작동 방식 등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 '''중급 가격대 전동건(MPEG)''': 일부 제조사(예: UTG)에서 생산하는 MP5나 AK-47 모델처럼, 품질을 개선하여 가격은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괜찮은 전동건을 말한다.
  • '''전동 블로우백(EBB)''': 일반적으로 충전식 9.6볼트 배터리를 사용하는 고급 전동건(AEG)이다. 주로 소총 모델에 적용되며, 실제 총기의 블로우백(노리쇠 후퇴) 작동을 모방하지만 반동은 약하다. 블로우백 기능은 배터리 소모가 빠르고 기어 박스에 부담을 주어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 기능은 약간의 조작으로 비활성화할 수도 있다. 일부 고급 모델에서는 현실감을 높이는 기능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3. 2. 대한민국 관련

에어소프트 건에 사용되는 탄환인 BB탄은 일반적으로 지름 약 6mm의 구 모양이며 플라스틱 재질이다. 무게는 0.1g부터 0.5g 이상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플라스틱 재질의 BB탄은 환경 오염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최근 대한민국에서는 사용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땅속에서 분해되는 바이오 BB탄의 사용이 권장되는 추세이다. 일부 서바이벌 게임장에서는 환경 보호를 위해 바이오 BB탄만 사용하도록 규정하기도 한다.

4. 홉업(Hop Up)

에어소프트 건의 사거리를 늘려주는 장치이다. 일반적으로 에어소프트 건은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홉업 시스템을 사용한다. 홉업은 BB탄이 총열을 떠나기 직전에 BB탄의 윗부분에 마찰을 가해 백스핀(역회전)을 발생시키는 원리로 작동한다.[40] 이 백스핀은 마그누스 효과에 의해 양력을 만들어내며, BB탄이 더 오랫동안 수평에 가까운 탄도를 그리며 날아가도록 하여 유효 사거리를 늘려준다.

홉업 시스템의 핵심 부품은 '버킹'이라고 불리는 고무 재질의 돌기이다. 이 버킹이 BB탄의 위쪽 경로로 돌출되어 마찰을 일으킨다. 홉업의 강도는 나사나 기어 등을 통해 조절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버킹이 BB탄에 가하는 마찰의 정도를 변경한다. 홉업을 너무 강하게 걸면 BB탄이 위로 크게 솟구쳐 올라 사거리는 늘어날 수 있지만 탄도가 불안정해져 명중률이 떨어지고, 반대로 홉업을 너무 약하게 걸거나 걸지 않으면 명중률은 높아질 수 있으나 사거리가 짧아지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사용자는 BB탄의 무게나 원하는 교전 거리에 맞춰 홉업을 적절히 조절해야 최적의 성능을 얻을 수 있다.

더 무거운 BB탄(예: 0.25g, 0.3g 등)을 사용하면 초기 탄속은 감소하지만, 백스핀의 효과를 더 오래 유지하여 바람의 영향을 덜 받고 원거리에서의 명중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가벼운 BB탄은 탄속은 빠르지만 운동 에너지가 적고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대부분의 중·고가형 전동건(AEG), 가스건, 스프링 방식 저격소총 등에 기본적으로 홉업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홉업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고무의 경도가 다른 버킹으로 교체하는 등의 튜닝을 하기도 한다.

5. 에어소프트건 형태

에어소프트건에는 거의 모든 총의 형태들이 재현되어 있다.

5. 1. 주요 형태

에어소프트건은 실제 총기의 거의 모든 형태를 재현하고 있다.

  • '''소총''':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에어소프트건 형태이다. 에어코킹건 방식은 단발 사격만 가능하지만, 전동건이나 가스건 방식은 반자동과 완전자동 사격이 모두 가능하다.
  • '''권총''': 권총의 모습을 한 에어소프트건이다. 크기가 작고 소총에 비해 성능이 부족하여 서바이벌 게임에서는 주 무장보다는 부무장으로 주로 사용된다. 에어코킹건, 전동건, 가스건 등 모든 작동 방식이 존재하며, 숙련된 서바이벌 게이머들이 자주 사용한다.
  • '''저격총''': 저격총의 형태를 가지며, 멀리 떨어진 목표물을 정확히 맞추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가스건이나 전동건 방식도 있지만, 대부분 에어코킹 방식을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 외에도 산탄총, 기관단총, 기관총 등 다양한 형태의 에어소프트건이 존재한다.

5. 2. 대한민국 관련

(내용 없음 - 주어진 원본 소스에는 '대한민국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6. 에어소프트건 규제

에어소프트 건은 안전 문제 등으로 인해 여러 국가에서 법적 규제의 대상이 된다. 주요 규제 대상은 발사체의 운동 에너지(파워), 실제 총기와의 구분을 위한 칼라파트 부착 의무, 사용 가능한 BB탄의 직경과 질량 등이다.[41][42] 국가별 구체적인 규제 기준과 내용은 상이하다.

에어소프트건의 불법 개조는 엄격히 금지된다. 예를 들어, 권총형 에어소프트건의 외장을 전부 금속으로 교체하는 것은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같은 법령에서 정하는 모조 권총의 요건에 해당될 수 있다. 이 경우, 총열 부분을 금속으로 완전히 막고 손잡이를 제외한 표면 전체를 흰색 또는 노란색으로 칠하는 등의 조치를 하지 않으면 소지가 위법이 될 수 있다. 또한, 밸브나 스프링 교체, 고압 가스 사용 등으로 발사 위력을 법적 기준 이상으로 높이는 개조 역시 불법이며 처벌 대상이 된다.

해외에서 제조되거나 유통되는 에어소프트건 중에는 해당 국가에서는 합법이라도 국내법상 규제 기준을 초과하거나(예: 높은 운동 에너지, 칼라파트 부재), 구조적으로 실제 총기로 분류될 위험이 있는 경우가 존재한다. 따라서 수입 에어소프트건을 구매할 때에는 국내 규제 준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일부 판매업체는 착색이나 위력 조절 등 법규 준수를 위한 조치를 구매자의 책임으로 안내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6. 1. 대한민국에서의 규제

대한민국에서는 에어소프트 건에 대해 운동에너지, 칼라파트 부착 의무, 탄의 재질, 직경, 질량 등을 규제하고 있다.[41][42] 구체적인 규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운동에너지: 20세 이상 사용 가능한 에어소프트 건은 0.2J (0.02kgm) 이하, 14세 이상 사용 가능한 에어소프트 건은 0.14J (0.014kgm) 이하로 제한된다.
  • 칼라파트: 총구 부분에 눈에 띄는 색상(주로 주황색 등)의 부품인 칼라파트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 탄환:
  • 재질: 금속 재질의 탄 사용은 금지된다.
  • 직경: 탄의 지름은 5.7mm 이상이어야 한다.
  • 질량: 탄의 질량은 0.2g 이하이어야 한다.

문제점현재 대한민국의 에어소프트 건 운동에너지 제한 기준인 0.2J은 국제적인 기준과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비판이 많다. 예를 들어 일본은 1J, 홍콩프랑스는 2J, 캐나다는 5.7J, 이탈리아는 7.5J, 체코는 10J, 대만은 20J 등으로 규제하고 있다. 0.2J의 낮은 출력으로는 현실적인 서바이벌 게임을 즐기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보호 장비를 제대로 착용하면 부상 위험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규제 강화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이는 에어소프트 건을 레저용품이 아닌 단순한 완구(장난감)로 보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0.2J의 위력이 비비탄을 손으로 던지는 수준과 비슷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불법 개조 문제이처럼 낮은 출력 제한 때문에 일부 사용자들이 에어소프트 건의 위력을 불법적으로 개조하여 서바이벌 게임 등을 즐기다가 경찰에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43] 법 규정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비판과는 별개로, 이러한 불법 개조는 명백한 위법 행위이다.

간혹 에어소프트 건을 실제 총기로 개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사실과 거리가 멀다. 실제 총기는 화약의 폭발력을 견뎌야 하므로 주로 과 같은 강한 재질로 제작된다. 반면, 에어소프트 건은 대부분 플라스틱, 아연 합금, 알루미늄 등 상대적으로 무른 재질로 만들어진다.[44] 따라서 에어소프트 건을 실탄을 사용하도록 개조하면 발사 시 총기가 폭발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총기의 재질부터 바꾸고 내부 구조를 실탄에 맞게 전면 개조해야 하는데, 이는 사실상 새로운 총기를 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6. 2. 해외 규제

국가별 운동 에너지(파워) 규제 상한[41][42]
국가에너지 상한 (Joule)
일본1 J 이하[32]
홍콩, 프랑스2 J 이하
캐나다5.7 J 이하
이탈리아7.5 J 이하
체코10 J 이하
대만20 J 이하



'''일본'''

2006년 총포·도검법 개정으로 '준공기총'에 대한 규제가 신설되었다. 이는 위력을 불법적으로 높인 개조 에어소프트건으로 인한 상해, 기물 손괴 사건 등이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 준공기총은 특정 조건(온도 20°C~35°C, 총구로부터 수평 거리 1m 위치)에서 위력이 3.5J/cm² 이상인 경우로 정의된다.[31] 이에 따라 합법적인 위력 상한은 6mm BB탄의 경우 0.989J 미만, 8mm BB탄의 경우 1.64J 미만이 되었다. 탄환의 위력(J)은 (1/2)mv² 식으로 계산하며, 질량 0.2g의 6mm BB탄을 사용하여 측정한 탄속이 95m/s일 경우 0.90J(합법), 100m/s일 경우 1.0J(위법)에 해당한다. 탄속 측정 시에는 여러 번 측정한 값 중 최대치를 사용한다. 법 개정 시행일인 2007년 2월 20일까지 기준을 초과하는 에어소프트건은 적정 위력으로 개수하거나 폐기해야 했으며, 현재 규제값 이상의 위력을 가진 에어소프트건 소지는 불법이다.

또한, 각 광역자치단체에서 제정한 청소년 보호 육성 조례에 따라, 에어소프트건은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에 해를 끼치고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어 유해 완구로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18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판매 및 증여 등이 금지되어 있다.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판매뿐만 아니라 보여주는 행위까지 금지하기도 한다.[31] 유해 완구로 지정되는 에어소프트건의 위력 기준은 0.2J 이상 또는 0.135J을 초과하는 것으로 정하는 자치단체가 많다.

일본 완구총 협동조합(ASGK), 일본 에어 스포츠 건 진흥 협동조합(JASG), 전일본 토이건 안전 협회(STGA)와 같은 3개의 자율 규제 단체는 자체 규약을 통해 제조 및 판매를 관리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모두 18세 이상용 에어소프트건의 위력을 0.98J 이하, 10세 이상용은 0.135J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32]

'''미국'''

미국에서 판매가 허가된 오렌지색 부품이 부착된 에어소프트 건


미국 법전 제15편(상업 및 무역) 76장에서는 모조 총기(imitation firearms)의 취급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33] 미국 내에서는 일반적으로 총구 부분에 6mm 이상의 길이의 오렌지색 부품(팁 또는 플러그)이 없으면 제조, 판매, 휴대 시 처벌받을 수 있다. 이는 장난감, 유사품 또는 모조 총기의 제조, 상업적 유통, 운송 또는 수령 시 적용되는 "승인된 표시" 규정의 일부이다. 그러나 해당 규정의 파트 272.1 (이전 파트 1150.1)은 이러한 제한이 "압축 공기, 압축 가스 또는 기계 스프링 작용 또는 이들의 조합의 힘을 통해 발사체를 배출하는 전통적인 비비탄, 페인트볼 또는 펠릿 발사 에어건"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어[11], 에어소프트건에 대한 연방법 적용 범위에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총기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렌지색 팁이 부착된 상태로 판매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역 법률은 관할 구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영국'''

Violent Crime Reduction Act 2006|2006년 흉악 범죄 감소법영어에 의해 공기총과 모델건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어, 실제 총기와 매우 유사한 형태의 에어소프트건(Realistic Imitation Firearms, RIFs)은 제조, 소지, 수입이 금지되었다.[34]

'''호주'''

각 주와 특별 지역의 총기법에 따라 에어소프트건은 총기 또는 모조 총기로 분류된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주에서는 소지 및 수입이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노던 준주와 같은 일부 지역에서는 허가증을 취득하면 소지가 인정된다.[35] 에어소프트건의 대체품으로 사용되는 Gel blaster|젤 블래스터영어 역시 퀸즐랜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에서 소지 등이 규제되고 있다.[36]

'''독일'''

독일의 토이건 표시. 확인 단체의 마크, 제조 연월일, 토이건 표시인 오각형 안의 F


Waffengesetz (Deutschland)|무기법 (독일)de 42a 조항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에어소프트건을 공개적으로 휴대하는 것(오픈 캐리)은 금지되어 있다.[37] 운동 에너지가 7.5J을 초과하는 에어소프트건을 소지하려면 면허가 필요하다. 7.5J 이하의 에어소프트건이라도 18세 미만은 0.5J을 초과하는 것을 소지할 수 없다. 독일에서 판매되는 토이건에는 확인 기관의 마크, 제조 연월일, 그리고 토이건임을 나타내는 오각형 안의 'F' 표시가 각인된다.

일반적으로 총기 규제가 상대적으로 느슨한 국가일수록 완구총(에어소프트건 포함)에 대한 규제는 엄격한 경향이 있다. 따라서 에어소프트건을 해외로 반출하거나 해외에서 반입할 때는 해당 국가의 총기 규제 법규를 반드시 확인하고 반입 가능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 또한, 총기에 새겨진 각인에 따라 세관에서 상표권 침해(짝퉁 브랜드) 제품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탄환 발사 기능 때문에 실총으로 취급될 위험도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실총과의 구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눈에 띄는 색상의 플라스틱 부품(예: 소염기)을 부착한 상태로 에어소프트건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7. 에어소프트건에 대한 시각

에어소프트 건은 실제 총기와 유사한 외형 때문에 종종 오해를 사거나 안전 문제와 관련된 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미국에서는 에어소프트 건을 실제 총기로 오인한 경찰에 의해 민간인이 사살되는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C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사실적인 외형의 모조 총기를 소지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의해 사살된 사람은 300명 이상이며, 이 중 19명은 미성년자였다.[14] 주요 사건들은 다음과 같다.

날짜장소사건 개요피해자
2006년 1월 13일플로리다주 롱우드중학교에서 검게 칠한 에어소프트 건 소지 중 SWAT팀에 사살됨크리스토퍼 펜리 (15세)
2013년 10월 22일캘리포니아주 산타로사AK-47 모양 에어소프트 건 소지 중 보안관 대리에게 7발 피격 후 사망 (앤디 로페즈 총격 사건)[15]앤디 로페즈 (13세)
2014년 8월 5일오하이오주 데이턴 인근 월마트매장에서 BB탄 총을 다루다 경찰에 사살됨 (존 크로포드 3세 총격 사건)존 크로포드 3세
2014년 11월 22일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놀이터에서 주황색 안전 팁이 제거된 에어소프트 건 소지 중 경찰에 사살됨 (타미르 라이스 총격 사건) [16][17]타미르 라이스 (12세)
2014년 11월 25일워싱턴주 밴쿠버가정 폭력 신고 출동 경찰에게 AR-15 모형 에어소프트 건을 내려놓지 않아 피격 후 사망 [18]세바스찬 T. 르반도프스키 (31세)
2018년 8월 30일캘리포니아주 사우스패서디나건강 검진 중 경찰에게 에어소프트 건으로 위협하다 피격 후 사망 [19]바네사 마르케스 (49세, 배우)
2019년 1월 15일애리조나주 템피1911 모형 에어소프트 건 소지 중 경찰에 사살됨 [20][21]안토니오 아르세 (14세)
2021년 4월 13일메릴랜드주 레너드타운에어소프트 건을 주 경찰관에게 겨누어 사살됨 [22]페이튼 햄 (16세)
2021년 12월 15일캘리포니아주 샌 파블로실제 총으로 오인된 에어소프트 건 소지 중 경찰에 사살됨 [23]신원 미상 남성
2024년 6월 5일워싱턴주 렌턴스포츠 용품점에서 에어소프트 건 교환 중 퇴근한 경비원에게 사살됨 [24]17세 소년
2024년 6월 28일뉴욕주 유티카복제 글록 소지 중 경찰에 사살됨 [14]냐 마웨이 (13세, 동남아시아 난민)



일본에서는 에어소프트건의 위력을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다. 2006년 개정된 총도법은 위력을 증대시킨 개조 에어소프트건을 사용한 상해나 기물 손괴 사건이 잇따르자 '준공기총' 규제를 신설했다. 준공기총은 기온 20°C에서 35°C 사이의 실내에서 총구로부터 수평 1m 위치에서 측정한 위력이 3.5J/cm2 이상인 것을 말한다. 위력 상한값은 탄환 앞부분에서 3mm 이내 단면적의 최댓값에 3.5를 곱하여 계산한다. 이에 따라 6mm BB탄은 0.989J 미만, 8mm BB탄은 1.64J 미만이어야 합법이다.

탄환의 위력(J)은 (1/2) × ''m'' × ''v''2 (''m'': 탄환 질량(kg), ''v'': 탄환 속도(m/s)) 공식으로 계산한다. 예를 들어, 0.20g 무게의 6mm BB탄 속도가 95m/s이면 위력은 0.90J (합법)이지만, 100m/s이면 1.0J (위법)이 된다. 탄속은 여러 번 측정했을 때 가장 높은 값을 기준으로 한다.

법 개정에 따라 기준 이상의 위력을 가진 에어소프트건 소지자는 2007년 2월 20일까지 위력을 낮추도록 개조하거나 폐기해야 했으며, 현재 법 규제값을 초과하는 에어소프트건 소지는 불법이다.

일본 사회에서 에어소프트건은 현대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총"을 본뜬 장난감이라는 점에서 오해를 사거나 혐오감을 주기 쉬워, 제품 설명서에는 소지 및 운반 시 주의사항이 명시되어 있다. '에어소프트건'이라는 명칭 자체도 유한회사 마루젠이 토이건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만든 용어이다.

업계 단체가 주최하는 APS 컵과 같은 사격 경기나 사용자 단체의 서바이벌 게임 대회 등이 열리고 있지만, 미국에서 활발한 페인트볼 경기처럼 정식 스포츠로 공인받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총도법 개정을 계기로 일본 에어소프트건 협회(JASG)가 근대 5종이나 바이애슬론과 연계하는 등 스포츠화를 위한 개선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7. 1. 대한민국에서의 시각

우리나라에서는 에어소프트 건이 크게 대중화되어 있지 않다. 주로 초등학생[45]들이나 가지고 노는 유치하고 위험한 장난감 총이라는 인식이 깊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성인이 성인용 에어소프트 건을 사용하더라도 주변의 시선이 곱지 않아 취미 활동임을 떳떳하게 밝히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심지어 어린이가 부모의 관리 하에 에어소프트 건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강한 부정적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언론 매체에서도 에어소프트 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반영하여 주로 부정적인 내용을 많이 보도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보도 중 일부는 사실을 과장하여 에어소프트 건에 대한 편견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만, 최근에는 에어소프트 건에 대해 일부 우호적인 시각을 담은 뉴스[46] 보도도 나오고 있다.

8. 에어소프트건 제조사

에어소프트 건은 한국, 일본, 중국,[48] 대만, 홍콩, 유럽 등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제조되고 있다.[47]

8. 1. 대한민국

8. 2. 일본

일본 내에는 여러 에어소프트 건 제조사가 있으며, 그중에서도 전동건을 비롯해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에어코킹건과 블로우백 가스건을 출시하는 도쿄 마루이가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제품 가격은 100JPY 정도의 저렴한 것부터 100만 이상까지 매우 다양하며, 이는 모델이 된 실총의 인기, 희소성, 제품의 외관 및 마감 수준, 내부 구조, 제조사의 생산 능력 등에 따라 결정된다.

일본 내 주요 에어소프트 건 제조사는 다음과 같다.

제조사
도쿄 마루이
KSC
웨스턴 암즈
마루신 공업
마루젠
SIIS
타나카 웍스
타니오 코바
데지콘
KTW
선 프로젝트



일본 외에도 대만, 홍콩, 중국 등지에 다수의 에어소프트 건 제조사가 존재한다.[48] 이들은 일본 내 제조사가 판매하지 않는 모델이나 커스텀 부품을 취급하는 경우가 많으며, 개인이나 상점 등을 통해 수입·판매된다. 다만, 해외 제조사의 제품 중에는 발사 위력 등 일본 국내 규정에 맞지 않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성능 및 품질은 제조사에 따라 다양하여, 일본 제품에 뒤지지 않는 고품질 제품부터 유지 보수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제품까지 존재한다. 특히 전동건의 핵심 부품인 메커니즘 박스는 도쿄 마루이 제품 규격에 맞춰 제작되는 경우가 많아, 구매 후 도쿄 마루이 등 일본산 부품으로 교체하는 사용자도 많다. 대표적인 해외 제조사로는 대만VFC, WE-Tech, G&G, 홍콩의 Classic Army, ARES, G&P, 중국의 A&K, Dboys, Snow Wolf 등이 있다.

8. 3. 중국

WELL, E&C, CYMA, ARMY, 더블이글[48]

8. 4. 대만


  • VFC
  • WE-Tech
  • G&G
  • Viper Tech
  • KJWorks
  • GHK

8. 5. 홍콩

홍콩의 주요 에어소프트 건 제조사는 다음과 같다.

  • ARES
  • APS
  • King Arms
  • Classic Army
  • G&P

8. 6. 유럽

NOVRITSCH

9. 활용

에어소프트 건은 과거 단순한 오락용 장난감으로 여겨졌으나, 기술 발달과 함께 그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오늘날에는 서바이벌 게임과 같은 레크리에이션 활동뿐만 아니라, 군대경찰의 전술 훈련, 영화 제작 시 소품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특히 가스 블로우백(GBB) 기술 등의 발전으로 실제 총기와 유사한 작동 방식을 구현하게 되면서, 저렴하고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는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미국 해안 경비대 등 실제 군경 조직에서 훈련용으로 채택하는 사례로 이어지기도 했다.[2][3]

전 세계적으로 에어소프트 건을 이용한 서바이벌 게임은 인기 있는 취미 활동으로 자리 잡았으며, 관련 클럽이나 팀, 협회가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에어소프트 건과 군장을 갖추고 모의 전투를 벌이거나, 유명 전투를 재현하는 역사적 재연 활동을 즐기기도 한다.

또한, 실제 총기와 흡사한 정교한 외형 때문에 수집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영화나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안전한 소품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영국과 같이 특정 규제가 있는 국가에서는 총기의 일부를 밝은 색으로 칠한 '투톤 건' 형태로 유통되기도 한다. 이는 합법적인 사용 목적을 증명하지 않아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접근성을 높인 경우이다.[4] 총이라는 특성상 표적을 맞히는 게임으로서의 방법도 다양한데, 점수를 겨루는 사격을 모방한 게임이나, 서바이벌 게임처럼 독자적인 규칙으로 지상전을 모방한 것 등이 있다.

9. 1. 군/경 훈련

Systema 전문 훈련 무기 시스템 M4A1 MAX


미국 육군 제187 병기대대 소속 군인들이 대대 야외 훈련 기지에서 시가전 훈련 중 건물 정리를 준비하고 있다. 2009년 파일럿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군인들은 에어소프트 건을 무장했다.


Celcius Technology(홍콩)에서 제작한 에어소프트 건. 이 훈련용 무기 모델은 M4A1의 복제품이며, G&G Trijicon ACOG 스코프 복제품도 장착하고 있다.


과거 에어소프트 건은 주로 오락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나, 2012년부터 가스 블로우백(GBB) 에어소프트 기술이 근접전투를 위한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술 훈련 도구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미국 연방 및 주 기관들이 이를 채택하였으며, 2018년에는 미국 해안 경비대가 훈련 목적으로 SIG 브랜드의 P229 에어소프트 권총을 공식적으로 도입했다.[2][3]

GBB 방식 에어소프트 건은 실제 총기와 유사한 작동 방식으로 정확한 무기 조작 훈련, 근육 기억 훈련, 스트레스 주입 및 대항군 시뮬레이션 훈련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기존에 사용되던 왁스 탄환을 사용하는 볼트 변환 키트(UTM, Simunition 등) 방식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과실 발사로 인한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 위험을 줄여주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기초 및 고급 사격술 훈련을 진행할 수 있게 한다.

Systema Engineering (PTW)과 같은 일부 제조업체는 군 및 법 집행 기관의 훈련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에어소프트 건과 액세서리를 개발했다. 이러한 제품은 항공기 등급의 알루미늄스테인리스강 부품을 사용하여 강도, 안정성, 내후성을 높이고 유지보수가 용이하도록 제작되어 실제 군용 무기를 현실적으로 모방한다. 하지만 일부 제품은 신뢰성 문제나 부품 수급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며, 실제 총기로 개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미국에서 특정 모델의 판매가 금지되기도 했다.

King Arms와 KWA 같은 다른 제조업체들도 ATF의 승인을 받은 가스 블로우백 방식의 AR-15 복제품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실제 총기와 유사한 분해, 조작, 기능을 제공하여 훈련 효과를 높인다. King Arms 모델의 경우 신뢰성 확보를 위해 부품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경우가 있었고, KWA 모델은 홉업 시스템에 약점이 지적되기도 했으나 전반적으로는 높은 신뢰성을 보였다.

서바이벌 게임 역시 군사적인 훈련 목적으로 도입되기도 한다. 이러한 훈련에 사용되는 에어소프트 건은 일반 판매용 제품과 다른 사양을 가질 수 있으며, "트레이닝 웨폰"(Training Weapon, 줄여서 "트레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트레폰은 한 정당 10만을 넘는 경우가 많고 40만 정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총기용 액세서리 부품을 별도 가공 없이 장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전문적인 훈련 수요를 충족시킨다.

2018년 11월 5일, 미국 해안 경비대는 기존에 사용하던 .40 구경 SIG P229 권총의 훈련용으로 SIG ProForce P229 CO2 에어소프트 권총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신입 생도와 경비대원들은 총기 취급, 다양한 환경에서의 사격, 현실적인 대항군 훈련 시나리오 등을 연습할 수 있게 되었다.[2][3] 이 모델은 본래 프랑스 CyberGun사가 브랜드 라이센스 하에 생산했으나, 이후 SIG Sauer가 직접 생산을 맡게 되었다.

9. 2. 영화 촬영

에어소프트 건은 실제 총기와 외형이 유사하여 영화 제작 시 소품으로 사용될 수 있다.

9. 3. 서바이벌 게임



과거 에어소프트 건은 주로 오락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나, 2012년경부터는 가스 블로우백(GBB) 기술의 발달로 근접전투 훈련을 위한 저렴하고 신뢰성 있는 전술 훈련 도구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미국의 연방 및 주 기관에서 이를 채택하기 시작했으며, 2018년에는 미국 해안 경비대가 훈련 목적으로 SIG 브랜드의 P229 에어소프트 권총을 공식 채택했다.[2][3]

GBB 에어소프트 건은 실제 무기와 유사한 조작 훈련, 근육 기억 훈련, 스트레스 주입 훈련 및 대항군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기존의 훈련용 탄약 제조업체(UTM, Simunition 등)가 제공하는 왁스 탄환을 사용하는 볼트 변환 키트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과실 발사로 인한 부상이나 사망 위험을 크게 줄여 더 안전한 환경에서 기초 및 고급 사격술 훈련을 진행할 수 있게 한다.

전 세계적으로 에어소프트 건을 이용한 서바이벌 게임 행사에 참여하는 클럽, 팀, 심지어 운동 협회까지 조직되어 있다. 유럽에서는 2,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북미에서는 2012년 노스캐롤라이나주 테일러스빌에서 열린 풀다 갭 에어소프트 게임에 1,10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캘리포니아주 빅터빌의 조지 공군 기지에서 열린 Operation Lion Claws Military Simulation Series (OLCMSS)에는 800명이 참여했다. American Mil-sim, Black Sheep, Ballahack 등도 대규모 게임을 주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대규모 게임의 매력은 다양한 종류의 에어소프트 건뿐만 아니라 장갑차와 같은 군사 장비까지 동원되는 데 있다.

많은 국가에서는 에어소프트 건 소유자나 활동적인 참가자에게 공인된 에어소프트 협회 또는 연맹에 가입하도록 요구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에어소프트 건 플레이어는 실제 권총, 기관단총, 카빈총 / 돌격 소총, DMR / 저격 소총, 분대 지원 화기 등을 모방한 에어소프트 건과 수류탄, 지뢰 등의 장비를 사용하여 등록된 게임 필드에서 전투 상황을 시뮬레이션한다. 다양한 종류의 군장 역시 흔히 사용된다. 유명한 전쟁 상황을 재현하는 역사적 재연 역시 많은 에어소프트 건 플레이어와 클럽이 선호하는 활동 중 하나이다.

또한, Systema Engineering이나 Celsius Technology와 같은 일부 회사는 경찰 및 군대의 비살상 훈련 목적으로 특별히 설계된 매우 현실적인 고속 에어소프트 소총을 제조하기도 한다. 이러한 고성능 에어소프트 건은 "트레이닝 웨폰"(Training Weapon, 트레폰)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실제 총기용 액세서리 부품을 장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군사 훈련의 현실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오늘날 에어소프트 건은 영화 제작에서 소품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10. 문제점

에어소프트 건은 취미 활동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몇 가지 문제점도 가지고 있다. 주요 문제점으로는 불법 개조, 환경 문제, 그리고 안전 문제 등이 있다.


  • 불법 개조: 일부 사용자들이 에어소프트 건의 위력을 법적 기준치 이상으로 높이거나 외형을 금속으로 바꾸는 등 불법적인 개조를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현행법 위반이며 안전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 환경 문제: 야외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BB탄이 분해되지 않고 환경에 남거나, 일부 가스건에 사용되는 냉매 가스가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지적된다.
  • 안전 문제 및 사고: 에어소프트 건을 안전 수칙에 맞지 않게 사용하거나 사람, 동물에게 발사하여 부상을 입히는 등 안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10. 1. 불법 개조

진열된 에어소프트 건 상품


대한민국의 현행법은 에어소프트 건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20세 이상용은 탄환의 운동 에너지가 0.2J 이하, 14세 이상용은 0.14J 이하여야 하며, 총구에는 반드시 칼라파트(총구 끝부분을 밝은 색으로 칠하는 부품)를 부착해야 한다. 또한 금속 재질 탄환 사용이 금지되고, 탄환의 지름은 5.7mm 이상, 질량은 0.2g 이하여야 한다. 이러한 규제는 외국의 기준(예: 일본 1J, 홍콩 2J 등)에 비해 매우 엄격하여 서바이벌 게임 등 레저 활동에 제약이 따른다는 비판이 있으며, 이 때문에 일부 사용자들이 성능 향상을 위해 불법적인 개조를 시도하다 경찰에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한다.[43] 법 규제의 현실성과는 별개로, 불법 개조는 명백한 위법 행위이다.

주요 불법 개조 유형과 관련 법적 문제는 다음과 같다.

  • '''파워 증대 개조''': 밸브나 스프링 교체, 고압 가스 사용 등으로 에어소프트 건의 위력을 법적 기준치 이상으로 높이는 행위이다. 탄환의 운동 에너지를 3.5J/cm2 이상으로 개조할 경우,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준공기총으로 분류되어 소지 자체가 불법이 된다.
  • '''외장 금속 교체''': 권총형 에어소프트 건의 외장을 전부 금속 재질로 교체하면 법령상 모조총포에 해당될 수 있다. 이 경우, 총열 부분을 금속으로 완전히 막고 손잡이를 제외한 총 표면 전체를 흰색 또는 노란색으로 도색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소지가 위법하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교체용 금속 외장 부품이나 외국산 금속제 에어소프트 건의 경우, 이러한 법적 조치 이행은 구매자의 책임으로 안내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 '''실총 개조 가능성에 대한 오해''': 에어소프트 건을 실탄을 발사하는 총기로 개조할 수 있다는 오해가 있으나, 이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실총은 화약 폭발력을 견디기 위해 강철 등 고강도 재질로 제작되지만, 에어소프트 건은 주로 플라스틱, 아연 합금, 알루미늄 등 상대적으로 무른 재질로 만들어진다.[44] 따라서 실탄을 사용하도록 개조하면 발사 시 총기가 폭발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될 위험이 매우 크다. 재질 변경과 내부 구조 개조는 사실상 총기를 새로 제작하는 것과 같아 비현실적이다.
  • '''수입 에어소프트 건 구매 시 주의''': 외국에서 제조된 에어소프트 건 중에는 국내법상 준공기총에 해당하거나 구조상 실제 총기(진정총)로 간주될 수 있는 제품이 존재한다. 따라서 수입품 구매 시에는 국내 규제 기준 충족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10. 2. 환경 문제

현재 주로 사용되는 BB탄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어, 야외에서 사용할 경우 분해되지 않고 남아 환경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바이오 BB탄의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또한, 가스건의 동력원으로 주로 사용되는 대체 프레온 HFC134a는 지구 온난화 계수가 높아 환경 문제로 지적된다. 이에 지구 온난화 계수가 낮은 HFC152a를 이용하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HFC134a와 HFC152a의 혼합 가스, 또는 HFC152a와 CO2의 혼합 가스 등도 판매되고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HFC152a를 사용하는 정밀 기기용 에어 더스터를 동력원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10. 3. 안전 문제 및 사고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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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문서 マルゼンのエアソフトガンのP99はワルサーP99の日本向けモデルという位置づけになっている。
[39] 문서 일반적으로 국내에선 BB탄이라 칭하나,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BB탄이라고 하면 금속 재질의 4.5mm 탄을 얘기할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40] 문서 홉업이 발명되지 않았던 옛날에는 탄알의 운동에너지를 높이는 방법으로 사거리를 늘렸는데 이로 인해 사고가 나는 일도 있었다.
[41] 문서 다만, 나라마다 규제의 정도가 다르다.
[42] 문서 에어소프트건에 장착하는 광학장비에도 규제가 있는데 그것은 [[망원조준경]] 문서를 참고하라.
[43] 문서 그러나 솔직히 사람들이 높인 파워는 일반적으로 규정치의 10배 정도인 2J쯤이다. 해외에서는 이것이 주로 기본, 또는 약한 쪽에 속하는 파워이다.
[44] 문서 에어소프트건에도 철로 만든 것도 가끔씩 있기는 하지만 총기 전체가 철인 것은 개조총기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
[45] 문서 법적으로는 에어소프트건은 초등학생은 소유할 수 없는 제품이다.
[46] 뉴스 http://mnews.jtbc.jo[...]
[47] 문서 성인용 제품만 아크로모형 브랜드로 직접 판매하며, 청소년용 제품은 [[건스톰]] 브랜드로 판매한다.
[48] 문서 중국 본토에서는 플라스틱 탄을 사용하는 에어소프트건이 불법이라 에어소프트건 대신 물에 불린 젤리 형태의 탄을 사용하는 수정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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