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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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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자 교과서는 기존 종이 교과서를 디지털화하여 검색, 멀티미디어 기능 등을 추가하여 학습 효과를 높인 디지털 학습 교재이다. 이진수로 이루어진 메모리에 방대한 내용을 담을 수 있으며, 인터넷 연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하다. 전자 교과서는 학습의 보조 도구인지 핵심 도구인지에 대한 논쟁이 있으며, 학습 지원 및 촉진, 학습 관리, 도구 기능을 제공한다. 대한민국에서는 교과서의 정의에 전자저작물을 포함하며, 일본과 미국에서도 디지털 교과서가 사용되고 있다. 전자 교과서는 비용 절감, 학습 접근성 향상 등의 장점이 있지만, 기기 접근, 디지털 리터러시, 비용, 개인 정보 보호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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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교과서

2. 특징

전자교과서는 기존의 종이 교과서를 디지털 형태로 변환한 것으로, 종이책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검색, 요점 정리 출력 같은 편의 기능과 애니메이션, 가상현실 등 멀티미디어 학습 기능을 더해 편리성과 학습 효과를 높인 디지털 학습 교재이다.[10]

전자교과서는 디지털 데이터 형태로 저장되므로, 하나의 기기에 약 3,000권 이상의 서책형 교과서 내용을 담을 수 있다. 방대한 내용 속에서도 검색 기능을 이용하면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연결을 통해 다른 디지털 기기나 빔 프로젝터 등과 연동하여 자료를 쉽게 공유하고 제시할 수 있다. 종이책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소리, 동영상, 상호작용 요소 등 멀티미디어 자료를 직접 제공하여 학습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하며,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경우에도 스마트폰 등 휴대 기기에 미리 내용을 저장해 두면 학습을 이어갈 수 있다.

학습자의 능력, 수준, 선호도에 맞춰 개별화된 학습(수준별, 단계별 학습)을 제공하며, 협동 학습 기능도 지원하여 교사, 친구, 외부 전문가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함께 배울 수 있다. 학습자가 직접 학습 내용을 데이터베이스에 추가하거나 수정할 수 있으며, 정보 접근성이 높아 지역 간 학습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는 교사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 과정을 관리하고 통제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자 교과서를 사용하려면 노트북이나 태블릿 같은 전자기기가 필요하므로, 학교에서는 모든 학생이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많은 교육청에서는 각 학생에게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지급하는 '1인 1컴퓨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방식은 모든 기기의 사양(메모리, 소프트웨어 등)을 통일하고, 네트워크 연결, 관리, 업데이트를 용이하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학교에 상당한 예산 부담을 주며, 학생들의 사생활 침해나 기기의 개인적 사용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1인 1컴퓨팅의 대안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전자기기를 수업에 가져와 사용하도록 하는 방식도 있다. 이를 BYOD(Bring Your Own Device, 개인 휴대 기기 사용) 또는 BYOT(Bring Your Own Technology, 개인 기술 사용)라고 부른다. BYOD는 학생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기기를 학습에 활용할 수 있게 하고, 학교의 기기 구매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학생마다 기기가 달라 전자 교과서와의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모든 기기를 원활하게 네트워크로 연결하기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를 구매할 여유가 없는 학생들은 학습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문제점도 있다.

전자 교과서의 주요 강점 중 하나는 내장된 동영상, 상호작용이 가능한 프레젠테이션, 하이퍼링크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10] 시험이나 평가를 교과서 내에 포함할 수 있으며,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학습 진척 상황을 교사가 쉽게 파악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터치스크린 기술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프로젝트, 연구, 실험 등에 참여하며 더 능동적인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인쇄된 교과서보다 더 풍부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고대비 디스플레이나 텍스트 음성 변환 기능 등을 통해 시각 장애가 있는 학생들도 다른 학생들과 동일한 교과서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장애 학생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10] 그러나 이러한 상호작용형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는 많은 비용이 들며, 학습 효과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많은 정부와 교육청에서 전자 교과서 도입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지만,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확산은 더딘 편이다. 예를 들어, 2013년 봄 학기 미국 대학생 중 전자 교과서를 주 교재로 사용한 비율은 3%에 불과했다.[12]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 청소년, 어린이 등 대부분의 학습자는 여전히 인쇄된 책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13][14] 전자 교과서가 학습, 인지,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아직 상반된 연구 결과들이 존재한다.[15] 하지만 학생들이 점차 전자 교과서에 익숙해지고 있으며, 초기 연구에서는 디지털 텍스트로 학습하는 것과 인쇄된 텍스트로 학습하는 것 사이에 학업 성취도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결과도 나오고 있다.[16][17]

3. 기능

전자교과서는 전통적인 서책형 교과서가 지닌 기본적인 기능을 확장하여, 하이퍼링크, 멀티미디어 자료 활용 등 디지털 미디어의 장점을 더한 발전된 형태의 교재이다.

디지털 형태이므로 노트북이나 전자책과 같은 전자기기를 통해 접근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 현장에서는 모든 학생에게 기기를 제공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대표적인 방식으로는 각 학생에게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지급하는 '1인 1컴퓨팅' 프로그램이 있다. 이 방식은 모든 기기의 사양을 통일하고 관리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학교에 상당한 비용 부담을 주고 사생활 침해나 기기의 개인적 사용과 관련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다른 방식으로는 학생들이 자신의 전자기기를 가져와 사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가 있다. 이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기관의 기술 및 유지 관리 비용을 줄여주지만, 모든 학생의 기기가 디지털 교과서와 호환되지 않거나 네트워크 연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구매할 여유가 없는 학생들은 학습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교육 격차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전자교과서의 주요 강점 중 하나는 내장된 동영상, 대화형 프레젠테이션, 하이퍼링크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학습 경험을 풍부하게 한다는 점이다.[10] 시험이나 평가를 교과서 내에 포함하거나, 학생들이 협동 학습을 하고 학습 진척도를 추적하는 기능도 가능하다. 터치스크린 기술은 학생들이 직접 프로젝트나 실험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여 인쇄된 교과서보다 능동적인 학습을 유도할 수 있다. 또한, 고대비 디스플레이나 문자 음성 변환 기능 등을 통해 시각 장애 학생 등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교과서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10]

하지만 이러한 대화형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는 많은 비용이 들며, 학습 효과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많은 정부와 교육구가 디지털 교과서에 투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도입은 더딘 편이며, 학생들 역시 여전히 인쇄된 책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기도 한다.[12][13][14] 디지털 교과서가 학습, 인지,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어[15], 그 효과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초기 연구에서는 디지털 텍스트와 인쇄된 텍스트 간 학습 성과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16][17]

3. 1. 학습 주 자료 기능

전자교과서가 학습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지, 아니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있다. 대한민국의 교육 관련 법률(교육부, 1996년)에서는 교과서를 ‘학생용의 주된 교재’로 정의하고 있으므로, 전자교과서 역시 학습 활동에서 주된 교재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전자교과서는 전통적인 서책형 교과서가 지닌 기본적인 기능을 바탕으로, 하이퍼링크, 멀티미디어 자료 활용 등 디지털 미디어의 장점을 더하여 기능을 확장한 형태이다. 확대/축소, 내용 강조(하이라이트), 음성 읽기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특히 특수 교육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20]

3. 1. 1. 교과서 기능

전자교과서가 학습의 보조 도구인지, 아니면 핵심 도구인지에 대한 여러 주장이 있다. 교육 관련 법률에서는 교과서를 ‘학생용의 주된 교재’로 명시하고 있으므로(교육부, 1996년), 전자교과서 역시 교수학습의 ‘주된 교재’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전자교과서는 전통적인 서책형 교과서가 가진 기본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하이퍼링크멀티미디어 기능 같은 디지털 미디어의 장점을 더하여 기존 교과서보다 발전된 형태를 갖추고 있다.

현재 보급되고 있는 '''디지털 교과서'''는 주로 교사가 전자 칠판 등을 활용해 교과서 내용을 보여주는 '지도용 디지털 교과서'이며, 학습자 개개인을 위한 것은 아니다.[18] 일본에서는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를 제도화하는 법률이 2019년에 시행되어, 종이 교과서를 주로 사용하면서 필요한 경우 디지털 교과서를 함께 사용하거나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비용 문제로 인해 실제 도입에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18]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는 다양한 기능을 통해 교육 활동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화면 확대/축소, 중요 내용 하이라이트 표시, 내용 공유, 화면 색상 반전, 화면 재구성(리플로우), 음성 읽기, 모든 한자에 읽는 법 표시(총 루비), 내용 검색, 학습 내용 저장, 동영상/애니메이션 재생, 연습 문제 풀이(드릴/워크), 참고 자료 연동 등이 있다. 특히 특수 교육 분야에서는 화면 확대, 음성 읽기 기능과 더불어 글자 크기, 배경색, 텍스트 색상, 줄 간격/글자 간격 조절 기능 등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20]

일본의 「학교교육법 등 일부를 개정하는 법률」에 따르면, 교육 내용의 충실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교육 과정의 일부에서 종이 교과서 대신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시각 장애, 발달 장애 등 장애가 있거나, 일본어 구사가 어렵거나, 색각 이상, 화학 물질 과민증 등으로 인해 종이 교과서 사용이 어려운 학생은 교육 과정 전체에서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할 수 있다.[21][22]

디지털 교과서 사용 시에는 몇 가지 조건이 따른다. (일본 「학교교육법 제34조 제2항」 관련 규정)

  •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 사용 시간은 각 교과 수업 시수의 2분의 1 미만일 것.
  • 학생들이 언제든 종이 교과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
  • 학생 각자의 컴퓨터를 사용하여 학습할 것.
  • 채광, 조명 등 학생의 건강 보호를 위한 환경적 배려를 할 것.
  • 컴퓨터 고장 등으로 학습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할 것.
  •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지도 방법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개선할 것.
  • 장애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학생에게는 적절한 배려를 할 것.
  • 디지털 교과서 사용 시간이 수업 시수의 2분의 1 이상이 될 경우, 학생의 학습 및 건강 상태를 더욱 면밀히 파악할 것.[21][22]


일본에서 발행되는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는 원칙적으로 해당 종이 교과서의 내용과 동일해야 하지만, 교과서 발행자에게 디지털 교과서 발행 의무는 없다. 디지털 교과서는 유료 교재이며, 구체적인 기능이나 가격 등은 각 발행자가 정한다.[23][22] 디지털 교과서 발행 여부는 교과서 목록에 표시될 예정이다.[23]

3. 2. 학습 지원 및 촉진 기능

전자교과서는 기존의 종이 교과서가 가진 장점에 더해 학습을 돕고 촉진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정보 접근성 향상:
  • 대용량 저장: 메모리에 수천 권 분량의 교과 내용을 저장할 수 있다.
  • 빠른 검색: 방대한 내용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 기능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20]
  • 자료 공유 및 제시: 인터넷을 통해 다른 디지털 기기(전자 칠판, 빔 프로젝터 등)와 연결하여 학습 자료를 쉽게 공유하고 제시할 수 있다.

  • 학습 편의 기능:
  • 부가 기능: 요점 정리 및 출력, 내용 확대/축소, 하이라이트 표시, 학습 내용 공유, 화면 색상 반전, 화면 크기에 맞춰 내용 배열을 바꾸는 리플로우, 음성 읽어주기, 후리가나 표시, 학습 내용 저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20]

  • 맞춤형 학습 및 상호작용 지원:
  • 개별 맞춤 학습: 학습자의 능력, 수준, 선호도에 따라 수준별 학습, 단계별 학습, 개별 학습을 지원한다.
  • 협동 학습 및 상호작용: 교사, 동료 학생, 외부 전문가와의 다양한 상호작용 및 협동 학습을 촉진한다.
  • 정보 생성 및 공유: 학습자가 직접 학습 관련 정보를 DB(데이터베이스)에 추가하거나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어, 지역 간 학습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 부가 학습 자료 제공:
  • 참고 자료: 자기 주도 학습에 필요한 참고서, 문제집 등의 부가 자료를 제공한다.
  • 학습 사전: 용어 사전 등을 포함한 학습 사전을 제공하여 학습 이해를 돕는다.
  • 드릴/워크: 일본의 사례에서는 연습 문제(드릴/워크)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20]

  • 특수 교육 지원:
  • 확대 기능, 음성 읽어주기 기능 외에도 글자 크기, 배경색, 텍스트 색상, 줄 간격 및 글자 간격 조절 기능 등을 통해 시각 장애, 발달 장애 등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인다.[20][21][22]


이러한 기능들은 학습 효과 증진, 자기 주도 학습 능력 신장, 교사의 효율적인 수업 지원 및 부담 경감을 목표로 한다.

3. 3. 학습 관리 및 도구 기능

전자 교과서의 주요 기능은 크게 학습관리 시스템 기능, 평가도구 기능, 저작도구 기능, 정보자원과의 연계 기능으로 나눌 수 있다.

기능 분류설명
학습관리 시스템 기능학습자의 학습 진도 및 수준 관리, 학습자 포트폴리오 관리
평가도구 기능디지털 교과서 체제 내외부 평가도구 연계, 수준별 보충 및 심화 학습 자료 제공
저작도구 기능학습자가 원하는 내용 제작, 편집, 출력 지원
정보자원 연계 기능국가 지식 데이터베이스(DB) 연계, 정치·경제·사회·문화 기관의 학습용 콘텐츠 연계



현재 보급되고 있는 디지털 교과서는 주로 전자 칠판에 교과서 내용을 보여주는 '지도용 디지털 교과서'이며, 학습자가 직접 사용하는 형태는 아니다.[18] 일본의 경우, 2019년 '학교 교육 기본법 등 일부를 개정하는 법률' 시행으로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가 제도화되어 종이 교과서와 병행하거나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나, 비용 문제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18]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에는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도구 기능이 포함된다. 확대/축소, 하이라이트, 내용 공유, 화면 반전, 리플로우(화면 크기에 맞춰 텍스트 재배치), 음성 읽어주기(TTS), 후리가나(총 루비) 표시, 검색, 내용 저장, 동영상/애니메이션 재생, 드릴/워크 문제 풀이, 참고 자료 연동 등의 기능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기능들은 교육 활동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디지털 교재와의 통합적인 활용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20]

특히 특수 교육 분야에서는 확대 기능, 음성 읽어주기 기능뿐만 아니라 글자 크기, 배경색, 텍스트 색상, 줄 간격 및 글자 간격 조절 기능 등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20]

일본의 법률에 따르면,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는 교육 과정의 일부에서 종이 교과서를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다. 시각 장애나 발달 장애 등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은 교육 과정 전체에서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할 수 있다.[21][22] 다만, 디지털 교과서 사용 시에는 몇 가지 지침이 따른다. 예를 들어, 특정 교과 수업 시간의 절반 이상을 디지털 교과서만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권고하며, 학생이 언제든 종이 교과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컴퓨터 사용 환경에서 채광이나 조명 등 건강 보호를 위한 고려가 필요하다. 또한 기기 고장으로 학습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21][22]

4. 국가별 규정

(내용 없음)

4. 1. 대한민국

대한민국에서 전자교과서와 관련된 규정은 대통령령 제18429호에 명시되어 있다. 해당 영의 제2조(정의)는 다음과 같다.

  • “교과용도서”라 함은 교과서 및 지도서를 말한다.
  • 교과서”라 함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하여 사용되는 학생용의 서적, 음반, 영상 및 전자저작물 등을 말한다. (2002년 6월 25일 개정)
  • * ※ 종전 규정에서는 ‘주된 교재’를 서책, 음반, 영상 및 전자저작물로 정의했다.

4. 2. 일본

현재 보급되고 있는 디지털 교과서는 전자 칠판에 교과서 내용을 보여주는 '지도용 디지털 교과서'이며, 학습자용은 아니다.[18]

2019년(레이와 원년) '학교 교육 기본법 등 일부를 개정하는 법률'이 시행되면서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를 제도화하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종이 교과서를 주요 교재로 사용하면서 필요한 경우 디지털 교과서를 함께 사용하거나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비용 문제로 인해 실제 도입에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18]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는 확대/축소, 하이라이트, 공유, 반전, 리플로우, 음성 읽기, 총 루비[20], 검색, 저장, 동영상/애니메이션 시청, 드릴/워크 문제 풀이, 참고 자료 확인 등의 기능을 제공하여 교육 활동의 질을 높이고 다른 디지털 교재와의 통합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특수 교육 분야에서는 화면 확대, 음성 읽기, 글자 크기, 배경색, 텍스트 색상, 줄 간격/글자 간격 조절 기능 등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20]

개정된 「학교교육법」에 따라, 교육 내용의 충실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교육 과정의 일부에서 종이 교과서 대신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시각 장애나 발달 장애 등 장애가 있거나 일본어 구사가 어렵거나, 색각 특성, 화학 물질 과민증 등으로 인해 종이 교과서 사용이 어려운 학생은 교육 과정 전체에서 종이 교과서 대신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할 수 있다[21][22]

「학교교육법 제34조 제2항」에 따른 교재 사용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규정되어 있다.[21][22]

  •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하는 시간은 각 교과 등 수업 시간의 2분의 1을 넘지 않아야 한다.
  • 학생 각자가 언제든 종이 교과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 학생 각자의 컴퓨터를 사용하여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를 이용해야 한다.
  • 채광이나 조명 등 학생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 컴퓨터 등의 고장으로 학습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지도 방법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개선해야 한다.
  • 종이 교과서 대신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하는 경우, 장애 등의 사유를 고려한 적절한 배려가 이루어져야 한다.
  •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 사용 시간이 수업 시간의 2분의 1 이상이 되는 경우에는 학생의 학습 및 건강 상태를 특히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발행되는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는 원칙적으로 종이 교과서의 내용과 동일하며, 교과서 발행자에게 디지털 교과서 발행 의무는 없다.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는 유료 교재이며, 기능이나 가격 등은 각 발행자가 결정한다[23][22]

4. 3. 미국

2000년 이전 미국의 디지털 교과서는 주로 비디오 테이프나 CD-ROM 같은 기록 매체를 사용했다.[24] 이후 2000년부터 2010년 사이에는 인터넷, 노트북 컴퓨터, 전자 칠판, DVD 등이 보급되었다.[24] 2016년 시점에서 미국 내 교재 사용 비율은 디지털 교재가 30%, 인쇄 교재가 70%를 차지하고 있다.[24]

5. 구현 및 과제

전자 교과서는 비용 절감, 학생 진도 파악 용이성, 쉬운 업데이트 등 많은 잠재적 이점을 가진다.[2] 오픈 소스 전자 교과서는 무료로 수정 가능한 교과서를 만들거나 개별 교사가 맞춤형 교과서를 제작할 기회를 제공하며,[2] 개발도상국의 교육 자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대한민국은 2015년까지 모든 공립학교 읽기 자료 디지털화를 추진했고,[3] 미국 연방 통신 위원회(FCC)는 2017년까지 모든 학생의 전자 교과서 접근을 목표로 설정하기도 했다.[4] 미국에서는 2016년 기준 디지털 교재 비율이 30%였으며,[24] 2000년 이전에는 비디오 테이프나 CD-ROM 형태였으나 이후 인터넷, 노트북 컴퓨터, 전자 칠판, DVD 등으로 발전했다.[24]

하지만 전자 교과서 도입에는 비용, 기기 보급, 학생 선호도 등 여러 고려 사항과 해결 과제가 따른다.[5][6][7] 환경적 측면에서는 전자책 제작이 실제 책 제작보다 탄소 배출량이 적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8] 2021년 기준 주요 디지털 교과서 공급업체는 VitalSource이다.[9]

5. 1. 구현 방식

디지털 교과서는 노트북이나 전자책과 같은 전자기기를 통해 접근해야 하므로, 학교와 대학은 모든 학생에게 접근 권한을 제공하는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많은 학군에서는 현재 각 학생에게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지급하는 "1인 1컴퓨팅" 기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모든 기기가 동일한 요구 사항(예: 메모리 또는 소프트웨어)을 충족하고 모든 기기를 함께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모니터링하며,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그러나 1인 1컴퓨팅 모델은 학교에 상당한 비용을 부과하며, 사생활 침해 및 개인적인 사용과 관련된 문제를 제기한다.

1인 1컴퓨팅의 대안은 학생들에게 수업 시간에 자신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도록 요청하는 것이다. 이를 BYOD(Bring Your Own Device, 개인 휴대 기기 사용) 또는 때로는 BYOT(Bring Your Own Technology, 개인 기술 사용)라고 한다. BYOD를 사용하면 학생들이 학습에 선호하는 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 1인 1컴퓨팅에 비해, 이는 기관의 기술 및 유지 관리 비용을 줄여준다. 하지만 모든 학생의 기기가 수업에 필요한 디지털 교과서와 호환되지 않을 수 있으며, 기기 간에 네트워크 연결이 안 될 수도 있다. BYOD 접근 방식은 또한 컴퓨터, 전자책 또는 스마트폰을 구입할 여유가 없는 학생들을 배제할 수 있다.

=== 일본의 사례 ===

현재 일본에서 보급되고 있는 '''디지털 교과서'''는 전자 칠판에 교과서 내용을 제시하는 '지도용 디지털 교과서'이며, 학습자용은 아니다.[18] "지도용 디지털 교과서"는 교사가 중심적인 사용자이다. 2005년부터 보급이 시작되었으며, 지도 요령 개정을 계기로 2011년부터 각 교과로 확대되었다. 일반 교실 등에서 사용되며, 수업을 알기 쉽게 지원하는 보조적인 역할로 사용되고 있다. 확대/축소, 하이라이트, 공유, 반전, 리플로우, 음성 읽기, 총 루비, 검색, 저장, 동영상/애니메이션, 드릴/워크, 참고 자료 등을 도입하여 교육 활동의 더욱 충실화, 디지털 교재와의 일체화가 기대되고 있다. 특수 교육 등에서는 더불어 확대 기능이나 음성 읽기, 글자 크기, 배경색, 텍스트 색상, 행간/글자 간격 변경 기능의 활용 등이 기대되고 있다[20]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를 제도화하는 '학교 교육 기본법 등 일부를 개정하는 법률'이 2019년에 시행되었다. 이에 따라 종이 교과서를 주요 교재로 사용하면서 디지털 교과서를 병용·대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비용적인 문제로 인해 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18] 「학교교육법 등 일부를 개정하는 법률」에 의해, 아동·학생의 교육의 충실을 도모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교육 과정의 일부에 있어서, 종이 교과서를 대신하여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종이 교과서를 사용하여 학습하는 것이 어려운 아동·학생 (시각 장애나 발달 장애 등의 장애, 일본어 구사가 어려운 경우, 색각 특성, 화학 물질 과민증 등)은 교육 과정의 전부에서, 종이 교과서를 대신하여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할 수 있다[21][22]

또한, 「학교교육법 제34조 제2항」의 교재에 대해 다음 사항이 정해져 있다.

  •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하는 시간이 각 교과 등의 수업 시수의 2분의 1에 미치지 않을 것.
  • 아동·학생이 각각 종이 교과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둘 것.
  • 아동·학생이 각 컴퓨터에서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할 것.
  • 채광·조명 등에 관하여 아동·학생의 건강 보호 관점에서 적절한 배려가 이루어질 것.
  • 컴퓨터 등의 고장으로 인해 학습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적절한 배려가 이루어질 것.
  •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한 지도 방법의 효과를 파악하고, 그 개선에 노력할 것.


이에 더하여, 종이 교과서를 대신하여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장애 등의 사유에 따른 적절한 배려가 이루어질 것과,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하는 수업이 각 교과 등의 수업 시수의 2분의 1 이상이 되는 경우에는 아동·학생의 학습 및 건강 상황의 파악에 특히 유의할 것이 정해져 있다[21][22]

발행되는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는 원칙적으로 종이 교과서의 내용과 동일하며 교과서 발행자에게 발행 의무는 없다. 유료 교재이며, 기능, 가격 등은 각 발행자가 정한다[23][22]

5. 2. 상호작용성

전자 교과서는 학생들이 내장된 비디오, 대화형 프레젠테이션, 하이퍼링크와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접근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강점이다. 시험이나 다른 평가가 교과서 안에 포함될 수 있고, 이를 통해 급우들과 협력하거나 학생들의 학습 진척도를 추적하는 것도 가능하다. 터치스크린 기술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프로젝트, 연구, 실험 등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기존의 인쇄된 교과서보다 더 나은 학습 경험을 제공할 잠재력을 가진다.

또한, 디지털화는 장애가 있는 학생들의 교과서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10] 예를 들어, 고대비 디스플레이나 텍스트 음성 변환 프로그램은 시각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과 같은 교과서를 사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처럼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개인에게 맞춰진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디지털 교과서 개발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이러한 대화형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에는 많은 비용이 들며, 이것이 실제 학습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5. 3. 공개 vs. 폐쇄

열린 접근 및 오픈 소스 모델의 개념은 열린 교과서 아이디어를 뒷받침한다. 열린 교과서는 무료(gratis)로 배포되고, 수정 및 업데이트가 용이한 디지털 교과서이다. 학교, 교사 또는 교수는 열린 접근 학술 논문이나 기타 열린 접근 자료를 하나의 텍스트 또는 하나의 커리큘럼으로 모아 자체적인 열린 교과서를 설계할 수 있다. 열린 교과서는 특히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정보에 대한 저렴한 접근성을 제공하며, 전통적인 교과서 출판 모델에 도전한다.[2] 수정 가능하거나 커뮤니티에서 편집되는 교과서는 신뢰할 수 있는 학술적 자료로 구축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디지털 교과서 출판의 다른 모델은 더 전통적이다. 교과서 출판사는 교실 전체에서 표준화되고, 업데이트가 용이하며, 국가 표준, 교육 방법 또는 목표를 준수하는 디지털 교과서 또는 디지털 커리큘럼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접근 방식 또한 위험 요소가 있다. 디지털 교과서의 사용료 또는 갱신 비용은 기관에 예상치 못한 비용을 부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13년 로스앤젤레스 통합 교육구는 아이패드를 활용한 1대1 프로그램의 커리큘럼 사용료로 6000만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11]

5. 4. 해결 과제

전자 교과서로의 전환은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하며 논란의 여지가 있다. 많은 설문 조사와 여러 문화권에서 학생들이 여전히 인쇄된 자료를 선호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나타난다.[5][6] 또한 기기 접근성, 디지털 리터러시, 교수법 등 여러 상호 연결된 요인들이 교실에서의 디지털 교과서 구현에 영향을 미친다.[7] 전반적인 교육적 가치, 교과서 자체의 질, 개인 정보 보호 및 지적 재산권 문제 역시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이다.[7]

많은 정부와 교육구가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지만,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도입은 더딘 편이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연방 통신 위원회(FCC)가 2017년까지 모든 학생이 전자 교과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했으나[4], 2013년 봄 학기 미국 대학생 중 단 3%만이 디지털 교과서를 주 교재로 사용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12] 여러 연구에서 대학생, 십 대, 어린이 등 압도적인 다수가 여전히 인쇄된 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3][14]

디지털 교과서가 학습, 인지 및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상충하는 정보가 존재한다.[15] 다만, 학생들이 디지털 교과서에 점점 더 많이 노출됨에 따라, 초기 연구에서는 디지털 텍스트와 인쇄된 텍스트로 공부할 때 학생들의 학업 성과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결과도 나오고 있다.[16][17]

한국의 경우, 현재 보급되고 있는 디지털 교과서는 주로 전자 칠판에 교과서 내용을 보여주는 '지도용 디지털 교과서'이며, 학생 개개인이 사용하는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와는 거리가 있다.[18]

일본에서는 2019년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 사용을 제도화하는 법률이 시행되어, 종이 교과서를 주로 사용하면서 필요한 경우 디지털 교과서를 함께 사용하거나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비용 문제로 인해 실제 도입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18] 일본의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는 확대/축소, 하이라이트, 공유, 검색, 동영상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교육 활동의 질을 높이고, 특히 특수 교육 분야에서 확대, 음성 읽기, 화면 설정 변경 기능 등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20] 하지만 사용에는 다음과 같은 조건과 고려 사항이 따른다.[21][22]

구분내용
사용 범위원칙적으로 교육 과정의 일부에서만 사용 가능. 단, 시각 장애, 발달 장애, 일본어 구사 어려움, 색각 특성, 화학 물질 과민증 등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은 교육 과정 전체에서 사용 가능.
사용 시간 제한각 교과 등 수업 시간의 1/2 미만으로 사용해야 함.
필수 조건모든 학생이 필요할 때 종이 교과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며, 학생 각자의 컴퓨터를 통해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해야 함.
건강 고려채광, 조명 등 학생의 건강 보호를 위한 환경적 배려가 필요하며, 특히 수업 시간의 1/2 이상 사용할 경우 학생의 학습 및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파악해야 함.
기술적 대비컴퓨터 등 기기 고장으로 학습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해야 함.
평가 및 개선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지도 방법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함.



일본에서 발행되는 학습자용 디지털 교과서는 원칙적으로 종이 교과서의 내용과 동일해야 하며, 교과서 발행자에게 발행 의무는 없다. 또한 유료 교재로서 기능이나 가격 등은 각 발행자가 정하게 되어 있다.[23][22]

참조

[1] 웹사이트 How eTextbooks Work https://www.ecampus.[...] 2021-02-18
[2] 뉴스 Online e-books replace heavy school textbooks http://www.azcentral[...] 2014-03-17
[3] 뉴스 In South Korea, all textbooks will be e-books by 2015 http://www.csmonitor[...] 2011-07-06
[4] 뉴스 Obama wants schools to speed digital transition http://usatoday30.us[...] 2012-01-31
[5] 뉴스 Students prefer print for serious academic reading http://chronicle.com[...] 2013-07-17
[6] 뉴스 For many students, print is still king http://chronicle.com[...] 2013-01-27
[7] 뉴스 In digital textbook transition, device availability is just the beginning http://gigaom.com/20[...] 2012-10-22
[8] 웹사이트 The environmental impact of Amazon's Kindle https://silo.tips/do[...] 2009-01-01
[9] 웹사이트 About VitalSource https://get.vitalsou[...] 2021-03-05
[10] 웹사이트 Digital textbooks and students with special needs http://teachinghisto[...] TeachingHistory.org 2011-01-01
[11] 뉴스 iPad software licenses expire in three years, L.A. Unified says http://www.latimes.c[...] 2013-11-19
[12] 뉴스 Students, Professors still not yet ready for digital textbooks http://www.digitalbo[...] 2013-06-11
[13] 뉴스 The reasons young people aren't buying ebooks http://www.booktrade[...] 2014-03-16
[14] 논문 The surprising foil to online education: why students won't give up paper textbooks http://www.mmaglobal[...] 2012-09-01
[15] 뉴스 The reading brain in the digital age: the science of paper vs. screens http://www.scientifi[...] 2013-04-11
[16] 웹사이트 Student response to digital textbooks climbs, says new BISG research http://www.bowker.co[...] Bowker Market Research 2013-01-25
[17] 뉴스 Research shows students perform well regardless of reading print or digital books http://www.indstate.[...] 2013-05-06
[18] 웹사이트 小学校の学習者用デジタル教科書を2024年に本格導入へ:教育とICT Online https://project.nikk[...] 2020-08-29
[19] 웹사이트 "デジタル教科書"現状と課題 https://www.mext.go.[...] 文部科学省 2019-11-15
[20] 웹사이트 学習者用デジタル教科書の制度化 https://www.mext.go.[...] 文部科学省 2019-11-15
[21] 웹사이트 学習者用デジタル教科書の制度化:文部科学省 https://www.mext.go.[...] 2020-01-11
[22] 웹사이트 学校教育法 http://www.kyoto-u.a[...] 2020-01-11
[23] 웹사이트 【東京書籍】令和2年度版 小学校デジタル教科書・デジタル教材のご紹介 https://www.tokyo-sh[...] 2020-01-11
[24] 간행물 諸外国におけるデジタル教科書・教材の活用について https://www.mext.go.[...] 文部科学省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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