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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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 한국시리즈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어 NC 다이노스가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 시즌 1위 NC 다이노스는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국시리즈 MVP는 NC 다이노스의 양의지가 선정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경기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중립 경기로 진행되었으며, MBC, KBS2, SBS를 통해 TV 중계되었고, 미국 ESPN을 통해서도 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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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한국시리즈 | |
|---|---|
| 2020년 한국시리즈 | |
 | |
| 기본 정보 | |
| 연도 | 2020년 |
| 국가 | 한국 |
| 우승 팀 | NC 다이노스 (4) |
| 우승 팀 감독 | 이동욱 |
| 우승 팀 시즌 성적 | 83승 55패 6무 () |
| 준우승 팀 | 두산 베어스 (2) |
| 준우승 팀 감독 | 김태형 |
| 준우승 팀 시즌 성적 | 79승 61패 4무 () |
| 경기 날짜 | 2020년 11월 17일 – 11월 24일 |
| MVP | 양의지 (NC 다이노스) |
| 방송 | |
| 텔레비전 | MBC (1차전, 2차전, 5차전) KBS2 (3차전, 6차전) SBS (4차전) ESPN (미국) |
2. 정규 시즌
2020년 KBO 리그 정규 시즌은 NC 다이노스가 창단 첫 정규 시즌 우승을 달성했다.[1] 2위는 KT 위즈가 차지했으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공동 3위, 키움 히어로즈가 5위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1]
2. 1. 순위표
| 순위 | 구단 | 경기 | 승 | 무 | 패 | 승률 | 승차 |
|---|---|---|---|---|---|---|---|
| 1 | NC 다이노스 | 144 | 83 | 6 | 55 | 0.601 | 0.0 |
| 2 | KT 위즈 | 144 | 81 | 1 | 62 | 0.566 | 4.5 |
| 3 | 두산 베어스 | 144 | 79 | 4 | 61 | 0.564 | 5.0 |
| 4 | LG 트윈스 | 144 | 79 | 4 | 61 | 0.564 | 5.0 |
| 5 | 키움 히어로즈 | 144 | 80 | 1 | 63 | 0.559 | 5.5 |
| 6 | KIA 타이거즈 | 144 | 73 | 0 | 71 | 0.507 | 13.0 |
| 7 | 롯데 자이언츠 | 144 | 71 | 1 | 72 | 0.497 | 14.5 |
| 8 | 삼성 라이온즈 | 144 | 64 | 5 | 75 | 0.460 | 19.5 |
| 9 | SK 와이번스 | 144 | 51 | 1 | 92 | 0.357 | 34.5 |
| 10 | 한화 이글스 | 144 | 46 | 3 | 95 | 0.326 | 38.5 |
3. KBO 포스트시즌 대진표
4위 LG 트윈스 1(+1) 3위 두산 베어스 2 2위 KT 위즈 1 1위 NC 다이노스 4 5위 키움 히어로즈 0 width="150" | width="200" | width="50" | width="150" rowspan="2" | 두산 베어스 3 4위 LG 트윈스 0 width="150" | width="200" | width="50" | width="150" | width="200" | width="50" | 3위 두산 베어스 2 width="150" | width="200" | width="50" | width="150" rowspan="3" | width="200" rowspan="3" | width="50" rowspan="3" |
2020년 KBO 포스트시즌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를 이기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3. 1. 와일드카드 결정전
시즌 막판 혼전이었던 2위 싸움에서 밀려나 각각 4위와 5위로 시즌을 마친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었다. 두 팀은 연장 13회, 4시간 57분 동안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고, 13회말 2사 만루에서 신민재가 끝내기 안타를 터트리며 1승의 어드벤티지를 갖고 있었던 4위 LG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경기 MVP도 역시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인 신민재가 차지했다.[1]
3. 2.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2007년 이후 13년 만에 준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만났으며, 이는 역대 5번째 가을야구 잠실 더그아웃 시리즈였다. 3전 2선승제로 진행된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은 플렉센의 6이닝 11K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1차전을 승리했고, 2차전에서도 LG의 추격을 뿌리치고 2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시리즈 MVP는 8타수 4안타 4타점을 기록한 두산 내야수 오재원이 차지했다.[1]
3. 3. 플레이오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플레이오프에서는 창단 첫 가을야구를 만들어낸 정규시즌 2위 KT 위즈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도전하는 준플레이오프 승자 두산 베어스가 5전 3선승제로 맞붙었다. 두산은 김인태의 결승타로 1차전, 김재환의 3타점 활약으로 2차전을 이겼다. 3차전은 내줬지만, 4차전에서 최주환의 결승 2점 홈런으로 승리하며 3승 1패로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시리즈 MVP는 1차전 선발 7.1이닝 11K 2실점, 4차전 구원 3이닝 세이브를 기록한 두산 투수 플렉센이 차지했다.[2][3][4][5][6][7]
4. 한국시리즈
2020년 한국시리즈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은 시리즈로, 11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8] NC 다이노스는 4승 2패로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12]
| 일시 | 경기 | 원정팀(선공) | 스코어 | 홈팀(후공) | 개최 구장 | 관중수 | 경기 MVP |
|---|---|---|---|---|---|---|---|
| 11월 17일(화) | 1차전 | 두산 베어스 | 3 - 5 | NC 다이노스 | 고척스카이돔[9] | 8,200명 (매진)[10] | 알테어 (NC 다이노스) |
| 11월 18일(수) | 2차전 | 두산 베어스 | 5 - 4 | NC 다이노스 | 8,200명 (매진) | 김재호 (두산 베어스) | |
| 11월 20일(금) | 3차전 | NC 다이노스 | 6 - 7 | 두산 베어스 | 5,100명 (매진)[11] | 김재호 (두산 베어스) | |
| 11월 21일(토) | 4차전 | NC 다이노스 | 3 - 0 | 두산 베어스 | 5,100명 (매진) | 송명기 (NC 다이노스) | |
| 11월 23일(월) | 5차전 | 두산 베어스 | 0 - 5 | NC 다이노스 | 5,100명 (매진) | 구창모 (NC 다이노스) | |
| 11월 24일(화) | 6차전 | 두산 베어스 | 2 - 4 | NC 다이노스 | 1,670명 (매진)[12] | 루친스키 (NC 다이노스) | |
| 우승 : NC 다이노스 (1번째), 한국시리즈 MVP : 양의지 (NC 다이노스) | |||||||
1차전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알테어의 3점 홈런으로 승리했고,[10] 2차전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김재호의 홈런 등으로 승리했다. 3차전은 난타전 끝에 두산 베어스가 이겼고,[11] 4차전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송명기의 호투로 승리했다.[5] 5차전에서는 NC 다이노스가 구창모의 호투와 양의지의 홈런으로 승리했다.[6] 6차전에서 NC 다이노스는 루친스키의 호투와 타선 집중력으로 첫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12] 한국시리즈 MVP는 양의지가 차지했다.
4. 1. 1차전
11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년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렸다.[8] NC와 두산의 경기였으며, NC는 루친스키를, 두산은 알칸타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NC는 박민우의 2루타와 이명기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고, 나성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4회말에는 박석민과 권희동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여 만들어진 1사 1, 2루에서 알테어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기록했다.[10]
두산은 5회초 박세혁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고, 1사 후 정수빈의 2루타로 만들어진 2, 3루에서 박건우의 타구를 NC 3루수 박석민이 처리하지 못해 1점을 얻었다. 6회초에는 허경민의 안타와 오재일의 타격 방해 출루로 만들어진 1사 1, 2루에서 박세혁의 1타점 2루타와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NC는 김진성, 임정호, 임창민 등 불펜 투수들의 호투로 두산의 추가 득점을 막았다. 8회말에는 2루타로 출루한 나성범이 양의지의 뜬공 때 3루로 진루했고, 박석민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추가점을 올렸다. 9회초 마무리 원종현이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NC는 창단 첫 한국시리즈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기선을 제압했다.[10]
1차전 MVP는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한 NC의 알테어가 차지했다. 특히 4회말에 기록한 3점 홈런이 결정적이었다.[10] 이날 경기는 NC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승리였으며, 한국시리즈 한 이닝 최다 몸에 맞는 공 타이(역대 14번째) 기록이 나왔다. 두산의 알칸타라는 한국시리즈 한 이닝 최다 몸에 맞는 공 허용 타이(역대 11번째)를 기록했다.[10]
이날 애국가는 국악인 송소희가 불렀고, 시구는 신나은 육군 소위, 시타는 신나미 육군 소위(국군 간호장교, 쌍둥이 자매)가 맡았다.[10]
4. 2. 2차전
2020년 11월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년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렸다.[8] NC 다이노스는 구창모, 두산 베어스는 플렉센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경기 결과는 5-4로 두산 베어스가 승리했다.2회초 두산 베어스는 1사 1, 2루 상황에서 박건우의 타구를 NC 3루수 박석민이 실책하여 2루 주자가 득점했고, 이어진 1사 2, 3루에서 허경민의 내야 땅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NC 다이노스는 2회말 1사 1, 2루에서 권희동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4회초 두산 베어스 김재호가 구창모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김재호는 이 홈런으로 한국시리즈 최다 경기 첫 홈런 신기록(37경기)을 세웠다. 8회초에는 2사 2루에서 김재호가 1타점 적시타를 쳤고, 9회초에는 페르난데스가 문경찬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점수를 벌렸다.
NC 다이노스는 9회말 두산의 마무리 이영하를 상대로 1사 만루에서 알테어 (1타점), 강진성 (2타점)의 연속 적시타로 1점차까지 추격했으나, 이후 김민규에게 막혀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했다.
이날 경기의 MVP는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한 두산의 김재호가 선정되었다.
2차전은 5대4 두산의 승리로 끝났으며, 두산은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하였다.
이날 애국가는 성악가 손태진이 불렀고, 시구와 시타는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주연 배우인 하도권과 조한선이 맡았다.
| 구분 | 내용 |
|---|---|
| 일시 | 2020년 11월 18일 |
| 구장 | 고척스카이돔 |
| 관중 | 8,200명 (매진) |
| 경기 결과 | 두산 베어스 5 : 4 NC 다이노스 |
| 승리 투수 | 플렉센 (두산 베어스) |
| 패전 투수 | 구창모 (NC 다이노스) |
| 세이브 투수 | 김민규 (두산 베어스) |
| 홀드 투수 | 이현승, 박치국, 이승진 (두산 베어스) |
| 홈런 | 김재호 (4회 1점, 구창모 상대), 페르난데스 (9회 1점, 문경찬 상대) (두산 베어스) |
| MVP | 김재호 (두산 베어스) -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
| 특이사항 | 김재호, 한국시리즈 최다 경기 첫 홈런 신기록 (37경기) |
4. 3. 3차전
2020년 11월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년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렸다.[8] 두산 베어스의 김재호는 2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 특히 7회말 결승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데일리 MVP에 선정되었다.[11]3차전은 두산 베어스의 최원준과 NC 다이노스의 라이트가 각각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타격전이 벌어졌다.
- 1회초, NC 다이노스는 2사 후 나성범이 최원준을 상대로 선제 1점 홈런을 기록했다.
- 2회말, 두산 베어스는 페르난데스가 라이트를 상대로 동점 홈런을 쳤고, 무사 2, 3루에서 박건우의 내야 땅볼 타점으로 역전했다.
- 3회초, NC 다이노스는 1사 2, 3루에서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고, 2사 3루 양의지 타석 때 폭투를 틈타 박민우의 홈 슬라이딩으로 재역전했다.
- 3회말, 두산 베어스는 무사 3루에서 최주환의 내야 적시타를 포함한 3연속 안타로 라이트를 강판시켰고, 김영규를 상대로 1사 2, 3루에서 김재호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역전했다.
- 4회초, NC 다이노스는 2사 만루에서 이명기의 1타점 적시타와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 5회말, 두산 베어스는 2사 3루에서 페르난데스의 타구를 NC 다이노스 유격수 노진혁이 실책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 7회말, 두산 베어스는 NC 다이노스의 임정호를 상대로 최주환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후, 대주자 오재원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연속된 폭투와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 기회에서 김재호가 김진성을 상대로 적시타를 때려내며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 베어스는 7회말에 얻은 리드를 지켜내며 시리즈 2승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의 페르난데스는 연타석 홈런(KS 8번째, PS 28번째)을 기록했고, NC 다이노스의 양의지는 한 경기 최다 몸에 맞는 공 타이(KS 16번째, PS 29번째)를 기록했다.
| 구분 | 내용 |
|---|---|
| 경기 MVP | 두산 김재호 (2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7회말 결승 1타점 적시타) |
| 홈런 | 두산 페르난데스 (2회 1점, 5회 1점), NC 나성범 (1회 1점) |
| 기타 | NC 양의지, 한 경기 최다 몸에 맞는 공 타이 |
4. 4. 4차전
2020년 11월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년 한국시리즈 4차전이 열렸다.[8] NC 다이노스는 두산 베어스를 3-0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5]| 일시 | 경기 | 원정팀(선공) | 스코어 | 홈팀(후공) | 개최 구장 | 개시 시각 | 관중수 | 경기 MVP |
|---|---|---|---|---|---|---|---|---|
| 11월 21일(토) | 4차전 | NC 다이노스 | 3 - 0 | 두산 베어스 | 고척스카이돔[9] | 14시 00분 | 5,100명 (매진) | 송명기 (NC 다이노스) |
- 애국가 : 가수 선우정아
- 시구 : 최화락 소방사
- 4차전 MVP : NC 송명기 - 5이닝 2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 4K (투구수 82개)
- * NC 송명기, 2000년 이후 출생 선수 최초 포스트시즌 승리투수
4차전에서 두산은 김민규를, NC는 송명기를 각각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5회까지 두 투수는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NC의 선발 송명기는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두산의 선발 김민규도 6회초 1사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다.
6회초 NC는 1사 후 이명기의 안타로 김민규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고, 이영하를 상대로 2사 2루에서 양의지가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때 우익수 조수행의 송구 실책으로 양의지는 2루까지 진출했다. 이어진 2사 3루 상황에서 폭투와 강진성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NC는 김진성과 1차전 선발이었던 루친스키를 투입하며 두산의 득점 기회를 막았다. 9회초 2사 2루에서 지석훈이 1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7회말 1사 1루 상황에 등판한 루친스키는 9회말 두산의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으며 NC의 승리를 지켜냈다.
4. 5. 5차전
2020년 11월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년 한국시리즈 5차전이 열렸다.[8] NC는 구창모를, 두산은 플렉센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5차전 MVP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 5K(투구수 97개)를 기록한 NC의 구창모가 차지했다.[6] 이날 경기는 구창모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운 NC가 5-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 양상이었다. NC는 5회말 노진혁의 볼넷과 박석민의 땅볼로 만든 1사 2루 기회에서 알테어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6회말에는 1사 1루에서 양의지가 플렉센을 상대로 중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7회말에는 2사 1, 2루에서 대타 모창민과 나성범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두산은 득점 기회를 번번이 놓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2회초 1사 2, 3루, 3회초 2사 1, 2루, 5회초 2사 2루, 8회초 무사 3루 등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권 빈타로 득점에 실패했다. 7회말에는 3차전 선발이었던 최원준을 비롯해 4명의 불펜 투수를 투입했지만, 추가 실점을 막지 못했다.
NC는 선발 구창모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김진성과 원종현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창단 첫 통합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이날 경기 전 애국가는 휠체어 성악가 황영택이 불렀고, 시구와 시타는 걸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인 츄와 희진이 맡았다.[6]
| 팀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득점 | 안타 | 에러 | 볼넷 |
|---|---|---|---|---|---|---|---|---|---|---|---|---|---|
| 두산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6 | 0 | 3 |
| NC | 0 | 0 | 0 | 0 | 1 | 2 | 2 | 0 | X | 5 | 7 | 0 | 3 |
| 승리 투수: 구창모 (NC 다이노스) | |||||||||||||
| 패전 투수: 플렉센 (두산 베어스) | |||||||||||||
| 홈런: 양의지 (플렉센 상대, 6회 2점) (NC 다이노스) | |||||||||||||
4. 6. 6차전
와 두산은 6차전에서 각각 루친스키와 알칸타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1차전 선발 투수들의 재대결에서 두산은 초반 기회를 잡았으나, 2회초 1사 만루, 4회초 무사 2, 3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득점권에서 부진했다. 반면 는 5회말 2사 후 권희동, 박민우, 이명기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얻었고, 6회말 1사 2루에서 박석민의 적시타로 알칸타라를 강판시켰다. 이후 2사 만루에서 박민우가 두산의 세 번째 투수 이승진에게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점수 차를 벌렸다. 두산은 7회초 1사 2, 3루에서 김재환의 땅볼 타점과 김재호의 적시타로 25이닝 연속 무득점을 깨고 2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얻지 못했다. 4차전 선발 송명기가 8회초를 막은 는 9회초 마무리 원종현이 2사에서 마지막 타자 최주환을 삼진 처리하며 창단 9년, 1군 진입 8시즌 만에 첫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12]6차전 MVP는 5이닝 6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 2K(투구수 85개)를 기록한 NC 루친스키에게 돌아갔다.[12] 두산은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연속 이닝 무득점 신기록(25이닝)과 한국시리즈 한 이닝 최다 몸에 맞는 공 타이(역대 15번째)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이날 애국가는 가수 인순이가 불렀고, 시구는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이 맡았다.[12]
5. 출장자 명단
6. 경기 기록
| 일시 | 경기 | 원정팀(선공) | 스코어 | 홈팀(후공) | 개최 구장 | 개시 시각 | 관중수 | 경기 MVP |
|---|---|---|---|---|---|---|---|---|
| 11월 17일(화) | 1차전 | 두산 베어스 | 3 - 5 | NC 다이노스 | 고척스카이돔[9] | 18시 30분 | 8,200명 (매진)[10] | 알테어 (NC 다이노스) |
| 11월 18일(수) | 2차전 | 두산 베어스 | 5 - 4 | NC 다이노스 | 8,200명 (매진) | 김재호 (두산 베어스) | ||
| 11월 20일(금) | 3차전 | NC 다이노스 | 6 - 7 | 두산 베어스 | 5,100명 (매진)[11] | |||
| 11월 21일(토) | 4차전 | NC 다이노스 | 3 - 0 | 두산 베어스 | 14시 00분 | 5,100명 (매진) | 송명기 (NC 다이노스) | |
| 11월 23일(월) | 5차전 | 두산 베어스 | 0 - 5 | NC 다이노스 | 18시 30분 | 5,100명 (매진) | 구창모 (NC 다이노스) | |
| 11월 24일(화) | 6차전 | 두산 베어스 | 2 - 4 | NC 다이노스 | 1,670명 (매진)[12] | 루친스키 (NC 다이노스) | ||
| 우승: NC 다이노스 (1번째), 한국시리즈 MVP: 양의지 (NC 다이노스) | ||||||||
7. 코로나19 범유행 관련 사항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해 포스트시즌 일정이 변경되면서, 2020년 한국시리즈는 모든 경기를 고척스카이돔에서 중립경기로 진행하였다. KBO 방역 수칙에 따라 1차전과 2차전은 최대 5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되어 전체 수용 인원의 48.2%인 8,200명까지 입장이 가능했다. 2020년 11월 19일 0시를 기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3차전부터 5차전까지는 최대 3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되었고 5,100명까지 입장이 가능했다. 2020년 11월 24일 0시를 기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다시 격상되면서 6차전과 7차전은 최대 10%까지 관중 입장이 제한되었고 전체 수용 인원의 9.8%인 1,670명까지 입장이 가능했다.
8. 중계 일정
2020년 한국시리즈는 다음과 같은 방송사로부터 중계방송됐다.
| 회차 | TV 중계 채널 | 라디오 중계 채널 |
|---|---|---|
| 1차전 | MBC | SBS 러브FM, MBC 경남 표준FM |
| 2차전 | MBC | SBS 러브FM, MBC 경남 표준FM |
| 3차전 | KBS2 | SBS 러브FM, MBC 경남 표준FM |
| 4차전 | SBS | SBS 러브FM, MBC 경남 표준FM |
| 5차전 | MBC | SBS 러브FM, MBC 경남 표준FM |
| 6차전 | KBS2 | SBS 러브FM, MBC 경남 표준FM |
코로나19 범유행에 따른 세계 각국의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로 인해 2020년 KBO 한국 시리즈가 미국 ESPN 패밀리를 통해 중계되었다.[13]
8. 1. TV 중계
| 회차 | 중계 채널 | 캐스터 | 해설 |
|---|---|---|---|
| 1차전 | MBC | 김나진 | 김선우, 허구연 |
| 2차전 | MBC | 김나진 | 김선우, 허구연 |
| 3차전 | KBS2 | 김현태 | 장성호, 봉중근 |
| 4차전 | SBS | 정우영 | 이순철, 이승엽 |
| 5차전 | MBC | 김나진 | 김선우, 허구연 |
| 6차전 | KBS2 | 이광용 | 장성호, 봉중근 |
8. 2. 국제 방송
코로나19 범유행에 따른 세계 각국의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로 인해 2020년 KBO 한국 시리즈가 미국 ESPN 패밀리를 통해 중계되었다.[13]중계는 1~3차전, 5~6차전은 ESPN2에서, 4차전은 ESPNEWS에서 이루어졌다. 중계진은 다음과 같다.[13]
- 캐스터: Karl Ravech|칼 라베치영어
- 해설: Eduardo Pérez|에두아르도 페레즈영어, 대니얼 김
해설자들은 코네티컷주 에이본의 칼 라베치와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에두아르도 페레즈 등 각자의 집에서 생중계를 했기 때문에 모든 해설은 원격으로 진행되었다.[13]
8. 3. 라디오 중계
| 경기 | 중계 방송사 | 캐스터 | 해설 |
|---|---|---|---|
| 1차전 | SBS 러브FM | 정석문 | 안경현 |
| 1차전 | MBC 경남 표준FM | 백근곤 | 염종석 |
| 2차전 | SBS 러브FM | 염용석 | 이종열 |
| 2차전 | MBC 경남 표준FM | 백근곤 | 염종석 |
| 3차전 | SBS 러브FM | 정석문 | 안경현 |
| 3차전 | MBC 경남 표준FM | 백근곤 | 염종석 |
| 4차전 | SBS 러브FM | 김윤상 | 이종열 |
| 4차전 | MBC 경남 표준FM | 윤동현 | 염종석 |
| 5차전 | SBS 러브FM | 염용석 | 이동현 |
| 5차전 | MBC 경남 표준FM | 윤동현 | 염종석 |
| 6차전 | SBS 러브FM | 정석문 | 이종열 |
| 6차전 | MBC 경남 표준FM | 윤동현 | 염종석 |
9. 한국시리즈 MVP
NC 다이노스의 양의지가 기자단 투표에서 총 80표 중 36표를 받아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되었다. 양의지는 이번 시리즈에서 22타수 7안타(타율 .318),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1]
참조
[1]
뉴스
Clash of the champions as Bears take on Dinos in Korean Series
https://koreajoongan[...]
Korea JoongAng Daily
2020-11-22
[2]
뉴스
Baseball postseason crowd to be reduced under tighter social distancing rules
https://en.yna.co.kr[...]
Yonhap News Agency
2020-11-22
[3]
뉴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매진…누적 관중 7만9천112명
https://www.yna.co.k[...]
Yonhap News Agency
2020-11-22
[4]
뉴스
3차전 5100석 매진…한국시리즈 27경기 연속
https://www.news1.kr[...]
News1
2020-11-22
[5]
뉴스
송명기 무실점, 양의지 결승타…NC, 4차전 3:0 승리
http://news.jtbc.joi[...]
JTBC
2020-11-22
[6]
뉴스
구창모, 7이닝 무실점…NC, 첫 우승까지 '1승'
https://imnews.imbc.[...]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2020-11-24
[7]
뉴스
'공룡군단' NC, 창단 9년 만에 첫 KS 우승…주장 양의지 MVP
https://www.yna.co.k[...]
Yonhap News Agency
2020-11-24
[8]
문서
한국시리즈 홈 경기 편성을 2-3-2 방식에서 2-2-3 방식으로 변경하였고 이 방식에 의해 정규 시즌 우승팀인 NC 다이노스는 한국시리즈 1~2, 5~7차전을 홈 경기로 치르게 된다.
[9]
문서
고척 스카이돔 중립 경기 개시 시점으로 지정한 11월 15일 이후 시리즈가 치러짐에 따라 모두 고척돔 중립경기로 치러진다. (10월 20일 KBO 실행위 보도자료 발표)
[10]
문서
고척스카이돔은 한국시리즈 1, 2차전에 전체 관중 17,000석의 48.2%의 관중만 입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 최대 50%까지만 관중 입장 가능)
[11]
문서
고척스카이돔은 한국시리즈 3, 4, 5차전에 전체 관중 17,000석의 30%의 관중만 입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 최대 30%까지만 관중 입장 가능)
[12]
문서
고척스카이돔은 한국시리즈 6차전에 전체 관중 17,000석의 9.8%의 관중만 입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 최대 10%까지만 관중 입장 가능)
[13]
웹인용
Baseball for Breakfast: ESPN To Exclusively Televise Korean Series in United States Starting November 17
https://espnpressroo[...]
The Walt Disney Company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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