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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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EX.T는 1992년 신해철을 중심으로 결성된 대한민국의 록 밴드이다. 테크노와 록을 결합한 음악을 선보이며 1집 《Home》으로 데뷔하여, 사회 문제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은 앨범들을 발표했다. 1997년 해체 이후, 2003년 재결성하여 활동을 이어갔으나, 2014년 신해철의 사망으로 인해 밴드 활동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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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X.T - 666 Trilogy Part II
666 Trilogy Part II는 신해철이 기획한 넥스트의 두 번째 앨범이었으나, 여러 이유로 제작이 중단되고 2014년 재발매 계획 또한 신해철 솔로 앨범 발매로 취소되었다. - 대한민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 전파사
전파사는 2019년 결성된 대한민국의 밴드로서, 실험적인 사운드와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은 음악 스타일을 특징으로 하며, 2022년에는 배우 임원희와 프로젝트 밴드 전파상사를 결성하기도 했다. - 대한민국의 누 메탈 밴드 - 노바소닉
노바소닉은 1999년 김세황, 김영석, 이수용이 김진표와 결성한 록 밴드로, 뉴 메탈을 소개하고 이현섭 영입 후 음악적 변화를 시도했으며, 넥스트 재결합 후 재결성하여 활동을 이어갔다. - 대한민국의 누 메탈 밴드 - 피아 (음악 그룹)
피아는 1998년에 결성된 5인조 록 밴드로, 1999년 부산 MBC 록 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하고 2001년 데뷔 앨범을 발매했으며, 서태지 컴퍼니와 계약 후 다양한 활동을 펼치다 2012년 KBS2 TOP밴드 2에서 우승했다.
N.EX.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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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이름 | N.EX.T (넥스트) |
로마자 표기 | Nekseuteu |
영어 | N.EX.T (New Experiment Team) |
장르 | 록 음악 하드 록 인더스트리얼 록 헤비 메탈 프로그레시브 메탈 뉴 메탈 |
활동 시기 | 1992년 ~ 1997년 2002년 ~ 2015년 |
웹사이트 | N.EX.T 리드보컬 신해철 공식 팬페이지 |
구성원 | |
전 구성원 (리더) | 김영석 |
전 구성원 (보컬) | 이현섭 |
전 구성원 (기타) | 정기송 김세황 데빈 노종헌 |
전 구성원 (키보드) | 김동혁 임동창 신지우 강석훈 장기순 지현수 홍성민 김구호 |
전 구성원 (베이스) | 쌩 제이드 |
전 구성원 (드럼) | 이수용 쭈니 Shinji |
이전 구성원 (보컬, 드럼, 베이스) | 이동규 |
이전 구성원 (기타) | Tommy Kim 박웅 임창수 |
이전 구성원 (드럼) | 윤테라 김단 |
이전 구성원 (리더, 보컬) | 신해철 |
2. 역사
무한궤도와 솔로 활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던 신해철을 중심으로 넥스트가 결성되어 활동을 시작, 여러 번의 해체와 재결성을 반복하며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시기 | 내용 |
---|---|
1992-1994 | 신해철과 ‘Myself 투어’에 참여한 기타리스트 정기송과 드러머 이동규가 넥스트를 결성, 1집 《Home》을 발표하여 테크노와 락 장르를 결합한 음악을 선보였다. |
1994-1995 | 신해철은 "The Return Of N.EX.T" 더블 앨범을 기획, 멤버 교체 후 《The Return of N.EX.T Part 1: The Being》을 먼저 발표하였다. 헤비 메탈과 프로그레시브 록이 접목, 가사는 철학적인 내용으로 변화하였다. |
1995-1997 | 3집 《The Return of N.EX.T Part 2: World》 발매, 한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였다. 이후, 싱글 《Here, I Stand For You》를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하였다. |
1997 | 신해철은 4집《Lazenca: A Space Rock Opera》가 마지막 정규 앨범임을 발표하며 해체를 선언, 영혼기병 라젠카의 사운드 트랙 격인 앨범으로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록 음악의 접목을 시도했다. 1997년 12월 31일을 끝으로 해체되었다. |
1998-2002 | 신해철은 영국 유학, 비트겐슈타인 앨범을 발표하였다. 김세황 · 김영석 · 이수용은 노바소닉을 결성하여 활동하였다. |
2003-2006 | 신해철을 중심으로 넥스트를 재결성, 2004년 《The Return of N.EX.T Part 3: 개한민국》을 발매하였다. |
2006-2007 | 노바소닉의 김세황, 김영석, 이수용이 넥스트에 복귀, 키보디스트 지현수가 추가 영입되어 6인조 밴드가 되었다.[17] 2006년 2월, 5.5집 《the 2nd fan service: ReGame?》를 발매했다. |
2008-2011 | 2008년 12월 9일, 6번째 정규 앨범의 첫 번째 파트인 '666 trilogy part 1'을 발매했다. 신해철은 새 드러머 김단의 영입으로 오랫동안 꿈꿔왔던 음악 스타일로의 전환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1] |
2012-2013 | 2012년 5월, 드러머 김단이 잠적했다가 밴드에서 탈퇴했다.[23] 2013년 10월, 베이시스트 제이드, 드러머 김단을 포함해 새로운 기타리스트 박웅, 건반주자 홍성민의 라인업으로 공연을 했다. |
2014- | 2014년 가을부터 신해철은 N.EX.T영어 유나이티드(가칭)를 결성,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나 2014년 10월 27일, 신해철이 의료사고로 사망하면서 밴드 활동은 불투명해졌다. 이후 추모 콘서트가 개최되었고, 고인의 뜻에 따라 밴드는 해체하지 않고 활동을 이어갔으나, 2017년 중순부터 밴드 활동이 중단되어 사실상 해체 상태에 놓였다. |
2. 1. 초창기 (1992-1994)
무한궤도와 솔로 활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던 신해철(보컬, 신디사이저)과 1991년 《신해철 2집》 투어였던 ‘Myself 투어’에 참여한 적이 있는 기타리스트 정기송과 드러머 이동규가 넥스트를 결성하였다. 넥스트는 밴드였지만 베이시스트가 없었고,[2] 이동규는 전자 드럼을 연주하였다. 1992년 1집 《Home》을 발표하여 테크노와 락 장르를 결합한 음악을 선보였다.[3] 당시 〈도시인〉, 〈인형의 기사〉 등이 히트[4]를 치면서 댄스 음악이 주축이던 대중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이듬해 신해철은 군입대를 하게 되었고, 복무 도중 대마초 사건에 연루되어 잠시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5]2. 2. The Being (1994-1995)
신해철은 넥스트 컴백 앨범을 "The Return Of N.EX.T"라는 이름의 더블 앨범으로 기획하고 녹음에 들어갔다.[6] 이동규는 부상으로 인해 드럼에서 베이스로 포지션을 바꿔야 했고, 정기송은 1집 시절과 음악적 색깔이 달라졌다는 이유로 새 앨범 녹음 도중 팀을 탈퇴했다. 그래서 신해철은 팀의 새 기타리스트로 임창수를 영입했고, 드러머로는 이수용이 정식 멤버로 합류했다. 여러 사정으로 인해 더블 앨범으로 "The Return Of N.EX.T"를 완성하기에는 작업 기간이 너무 길어져서, 한 장씩 따로 발표하기로 결정하고 《The Return of N.EX.T Part 1: The Being》을 먼저 마무리하여 발표했다. 이 앨범에서는 〈날아라 병아리〉 등의 노래가 공감이 가면서도 묵직한 소재를 다루어 호평을 받았다. 이 앨범에서부터 4인 밴드로서의 넥스트의 이미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음악적으로는 헤비 메탈과 프로그레시브 록이 접목된 새로운 시도가 시작되었고, 가사도 신해철이 철학과 출신이라는 것을 나타내듯, 좀 더 철학적인 내용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앨범 활동 도중 기타리스트 김세황이 영입되었고, 이동규 대신 베이시스트로는 김영석이 영입되었다. 이렇게 신해철(보컬, 건반), 김세황(기타), 김영석(베이스 기타), 이수용(드럼)의 라인업이 형성되었으며, 왕성한 활동과 높은 인기는 훗날 신해철과 이 3인을 원년 멤버로 종종 착각[7]하게 할 정도로 밴드에 큰 영향을 주었다. 1995년에는 앨범 공연 실황을 담은 《Live Concert Chapter 1, 2》[8]가 발매되었다.
김세황 영입 이후, 2집을 재녹음하여 발매하려는 계획도 발표되었으나 이뤄지진 못했다. 그리고 "The Return Of N.EX.T"의 나머지 절반도 기존 계획과 달리 앨범의 주제와 타이틀("The Return Of N.EX.T")만 이어갈 뿐 새롭게 작업하여 2집의 남은 절반이 아니라 3집으로 발표된다.[9][10][11]
2. 3. World (1995-1997)
1995년에 넥스트는 3집 《'''The Return of N.EX.T Part 2: World'''》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무분별한 발전, 낙태, 시대의 변화, 동성동본 금혼 등 한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는 곡들로 구성되었다. 신해철은 이전에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 OST에서 선보였던3집 활동 이후, 멤버들은 밴드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각자 개인 활동을 시작했다. 신해철은 영화 정글 스토리의 OST를 발표하고, 오랜 동료인 윤상과 함께 노땐스라는 프로젝트 팀을 결성하여 테크노 장르의 앨범을 발표했다. 1997년, 넥스트는 싱글 《Here, I Stand For You》를 발표하며 밴드 활동을 재개했다. 당시 공연 실황은 신곡
2. 4. Lazenca - A Space Rock Opera, 밴드의 해체 (1997)
신해철은 신작인 《Lazenca: A Space Rock Opera》 발표 기자회견에서 4집이 넥스트의 마지막 정규 앨범임을 발표하며 갑작스럽게 해체를 선언하였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신해철은 국내 시장과 공연 시스템의 열악한 구조로 인해 밴드 활동의 지속이 어려우며, 음악적으로 더 이상 올라갈 자리가 없다는 점을 해체 이유로 밝혔다.[12] 1997년 12월 31일부로 밴드는 해체할 것이라고 하였다.2008년, 신해철은 음악평론가 임진모와의 인터뷰에서 넥스트 해체의 배경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밝혔다. 해체의 결정적 계기는 일본 진출 제의 수용 여부에 대한 멤버들 간 의견 차이였다고 한다. 인터뷰에 따르면 넥스트 해체 전 신해철은 공연 위주의 활동을 하는 록 밴드로 활동하면서 국내 시장이 너무도 좁아서 질식할 것만 같았다고 한다. 2주일이면 전국 투어가 끝날 정도로 작은 국내 공연 시장 크기에 답답함을 느끼던 차에 일본 쪽에서 일본 시장 진출 제의를 해왔는데, 당시 일본 측 관계자는 일본은 전국 투어를 할 경우 현 단위까지 다 돌아서 전국 투어가 1년 내로 종료가 안 되는 나라라고 신해철에게 설명하였고, 이것이 신해철의 구미를 자극했다고 한다. 그런데 일본 측 관계자들은 일본 진출 시 넥스트 멤버들이 일본에 체류할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 조건에 대해 넥스트의 멤버들이 거부했었다고 한다. 이에 신해철은 넥스트 라인업을 교체하느냐, 밴드 자체를 없애느냐의 기로에 있었는데, 멤버들에게 예우를 해주고 싶어서 밴드를 없애기로 결정했다고 했다.[13]
이 앨범은 MBC에서 방영되었던 만화영화 영혼기병 라젠카의 사운드 트랙 격인 앨범으로 대규모 오케스트라 음악과 록 음악의 접목을 시도했다. 이 앨범은 넥스트의 앨범 중 최다 제작비가 투입되기도 했다. 밴드는 전국 투어를 돌면서 활동을 하였으며, 결국 1997년 12월 31일을 끝으로 최종 해체되었다.
넥스트 해체 이후 신해철은 영국으로 음악과 프로듀싱을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떠났고, 나머지 멤버들은 래퍼이자 패닉의 멤버인 김진표와 함께 노바소닉을 결성해 1999년 활동을 시작했다.
2. 5. 해체 이후 (1998-2002)
밴드 해산 후 신해철은 영국으로 이민 겸 유학을 떠나 프로듀서 공부와 음악 작업을 병행하며 1998년에 솔로 테크노 앨범, 1999년에는 MONOCROM, 《Homemade Cookies》, 영화 《세기말》의 OST를 제작하였다. 2000년에는 미국 유학과 이민 시절 만난 데빈 리 · Vink(Vink|임형빈영어)와 밴드 비트겐슈타인의 앨범을 발표하였다. 또한 신해철은 해적방송격으로 띄우던 《고스트 스테이션》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지상파(SBS 파워FM)와 인터넷을 오가며 방송하기도 했다.한편 김세황 · 김영석 · 이수용은 패닉의 랩퍼로 활동하고 있었던 김진표와 함께 노바소닉을 결성하여 한국에서 활동한다.
또한 이 시기에는 비트겐슈타인의 데빈과 임형빈, 독일 밴드 톡식 스마일의 기타리스트 안회태[14], 닥터코어 911의 베이시스트 쇼기 · 드러머 이용준과 함께 가칭 '신해철 밴드'를 결성하여 훗날 재결성되는 넥스트의 초석을 다진다.
2. 6. 넥스트 재결성 (2003-현재)
시기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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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006 | 신해철을 중심으로 기타리스트 데빈, 베이시스트 쌩(원상욱), Dr. Core 911의 드러머 쭈니(이용준), 키보드와 기타를 연주하는 김동혁을 영입하여 넥스트를 재결성했다.[15] 2004년 《The Return of N.EX.T Part 3: 개한민국》을 발매했다. |
2006-2007 | 노바소닉의 김세황이 넥스트에 재영입되면서 김영석과 이수용도 복귀했다. 키보디스트 지현수가 추가 영입되어 6인조 밴드가 되었다.[17] 2006년 2월, 5.5집 《the 2nd fan service: ReGame?》를 발매했다. |
2008-2011 | 2008년 12월 9일, 6번째 정규 앨범의 첫 번째 파트인 '666 trilogy part 1'을 발매했다. 신해철은 새 드러머 김단의 영입으로 오랫동안 꿈꿔왔던 음악 스타일로의 전환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1] |
2012-2013 | 2012년 5월, 드러머 김단이 잠적했다가 밴드에서 탈퇴했다.[23] 2013년 10월, 베이시스트 제이드, 드러머 김단을 포함해 새로운 기타리스트 박웅, 건반주자 홍성민의 라인업으로 공연을 했다. |
2. 6. 1. 개한민국 (2003-2006)
N.EX.T영어는 신해철을 중심으로 기타리스트 데빈, 베이시스트 쌩(원상욱), Dr. Core 911의 드러머 쭈니(이용준), 키보드와 기타를 연주하는 김동혁을 영입하여 재결성되었다.[15] 2004년 《The Return of N.EX.T Part 3: 개한민국》을 발매했다. 신해철, 데빈을 제외한 멤버들이 모두 새 멤버였기 때문에, 기존 팬들에게 "넥스트가 신해철 혼자만의 밴드냐"라는 비판도 받았지만, 이 앨범은 멤버 전원이 참여하고 민주적으로 작업되었음을 앨범 책자에 밝혔다. 또한 비트겐슈타인 앨범과 비슷하게 저예산으로 다양한 음악적 실험이 가능했던 것은 디지털 음악 제작 방식 덕분이었다고 밝혔다.이 앨범은 정치, 종교, 이라크 전쟁 파병 반대, 세대 갈등, 노숙자, 집창촌 등 한국 사회 전반의 문제에 대한 노골적 비판을 담고 있어 팬들과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그 결과 전체 곡 중 절반 이상이 각 방송사의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16]
2. 6. 2. ReGame? (2006-2007)
노바소닉은 4집 이후 공식 발표는 없었으나 사실상 활동을 중지했고, 2006년 초 김세황이 넥스트에 재영입되면서 김영석과 이수용도 복귀했다. 넥스트는 신해철과 데빈을 제외한 기존 멤버들이 교체되었고, 키보디스트 지현수가 추가 영입되어 6인조 밴드가 되었다.[17] 2월 말, 5.5집 《the 2nd fan service: ReGame?》을 발매했다. 이 앨범 제목은 '다시 놀아볼까?' 정도로 해석될 수 있으며, 전성기 멤버들이 복귀한 예전의 넥스트가 완벽히 돌아왔음을 선언하는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옛 멤버들의 재결합은 이슈화되며 신해철의 영국 유학 시절 활동부터 그에게 등을 돌렸던 기존 팬들이 다시 돌아오는 계기가 되었다.《the 2nd fan service: ReGame?》에는 예전에 발표했던 곡 중 기술 부족으로 완성도가 아쉬웠던 곡을 선정, 대형 오케스트라 팀과 협연하여 수록했다. 과도한 편곡 없이 원곡을 충실히 따르며 웅장하게 사운드를 보강했고, 윤도현, 채연, 먼데이 키즈 등이 참여하여 대중적인 부분도 강조했다. 다만 3집과 4집에서는 한 곡도 선정되지 않았고, 발라드곡 위주 구성으로 일부 팬들은 수록곡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는 앨범 제작 의도부터 베스트 앨범이 아니었으며, 3집 이후 발표된 앨범들은 사운드를 보강할 필요가 없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사운드가 보강되지 않은 원곡에는 그 당시의 추억이 남아있어 좋다는 의견도 많았다. 하지만 웅장한 편성의 음악 등에 대해서는 합격점을 주는 팬들도 많았다.
발매 후 공연을 계속 진행하면서, 7월 28일에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결성된 지 14년여 만에 드라마 사운드트랙 제작에도 참여했는데, 이성재, 김민정, 엄태웅 주연의 SBS 드라마 《천국보다 낯선》이었다. 드라마 사운드트랙에는 <Stranger Than Heaven>이라는 신곡이 수록되었는데, 과거 1, 2집 때 <인형의 기사>, <날아라 병아리> 등에서 보여주었던 모던 록적인, 감수성을 자극하는 노래이다.
11월, 데빈이 넥스트를 떠나기로 결정했으며[18], 신해철은 넥스트 팬 사이트에 〈데빈과 나의 이야기를 간단히 정리 해 보겠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안타까움과 당시 공연장에서 몰지각한 행동을 보였던 일부 팬들에게 경고의 의미를 내비쳤다.[19] 2007년 1월에는 김영석과 이수용마저 다시 팀을 탈퇴하여 넥스트 6기 구성원이 깨졌고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주었다.[20] 〈2007 고스트 온 스테이지〉 공연을 통해 베이시스트 제이드(박종대)와 드러머 테라(서동민)가 멤버로 들어왔으나 테라가 활동 도중 군 입대로 탈퇴하였다.
2. 6. 3. 666 Trilogy Part I (2008-2011)
N.EX.T영어는 2008년 12월 9일에 6번째 정규 앨범의 첫 번째 파트인 '''''666 trilogy part 1'''''을 발매했다. 원래 6집은 세 파트로 나뉘어 발매될 예정이었으며, Part 2 ''The king of rats''와 Part 3 ''파멸의 발라드''는 각각 2009년 8월과 2009년 말에 발매될 예정이었다.[1]신해철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앨범의 콘셉트를 공개했다. 그는 새 드러머 김단의 영입으로 오랫동안 꿈꿔왔던 음악 스타일로의 전환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컴퓨터 사용과 더빙을 금지하고 멤버 전원이 동시에 악상을 전개하여 휴대용 녹음기로 녹음하는 방식을 채택했으며, 라이브와 레코딩 사운드가 완전히 일치하는 음반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세황, 제이드, 지현수, 김단으로 구성된 라인업이 안정화되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1]
신해철은 새 앨범의 음악 스타일이 기존 N.EX.T영어의 스타일과 너무 달라, 6집 Part 2가 아닌 7집으로 발표하거나, 심지어 N.EX.T영어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발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고 밝히며 팬들에게 의견을 구했다.[1]
2. 6. 4. 6집 후 공백기와 신보 준비 (2012-2013)
2012년 5월, 드러머 김단이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1] 불화설, 경제적 곤란 등이 원인으로 제기되었으나, 나흘 만에 경찰에 발견되었다. 김단은 페이스북을 통해 '넥스트와는 이미 4월에 같이 못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우울증이나 경제적 곤란은 사실이 아니며 지극히 개인적인 일 때문이었다'라고 심경을 밝히고,[22] 밴드에서 탈퇴했다.[23] 이후 넥스트 활동에 대해서는 해체 수순을 밟았다는 내용과[24] 해체라 말하기 어렵다는[25] 밴드 측근의 엇갈린 언급만 있었을 뿐, 신해철의 정확한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2013년 7월, MBC는 오디션 프로그램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제작비 대비 시청률 저조를 이유로 대학가요제를 폐지한다고 밝혔다.[26] 이에 1988년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았던 그룹 무한궤도 출신 신해철은 9월 25일 대학가요제 출신들과 함께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대학가요제 Forever' 공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27] 얼마 후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넥스트 7기 뉴 라인업+대학가요제 선후배 조인트 라이브”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3일간 오프닝 순서에서 베이시스트 제이드, 일련의 사태가 있었던 드러머 김단을 포함해 새로운 기타리스트 박웅, 건반주자 홍성민의 라인업으로 공연을 했다.
2. 7. 넥스트 유나이티드 (2014- )
N.EX.T영어 유나이티드(가칭)는 2014년 가을부터 신해철이 활동을 재개하며 결성한 밴드이다. N.EX.T영어 유나이티드는 오케스트라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객원 싱어와 다른 팀 멤버들이 참여하는 열린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30][31][32][33] 기타리스트이자 N.EX.T영어 설립자인 정기송이 밴드 전체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베이시스트 3명, 기타리스트 4명으로 구성되며, 1진, 2진, 3군, 4군, 청소년 N.EX.T영어까지 포함하는 대규모 밴드였다.[30] 신해철은 N.EX.T영어 유나이티드를 축구팀에 비유하며, 국악을 하는 포메이션 K, 메탈을 하는 포메이션 M 등 다양한 음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34]N.EX.T영어 유나이티드에는 피아니스트 임동창과 과거 멤버였던 베이시스트 김영석이 참여했다.[36] 2014년 9월 20일, 신해철의 《Reboot Yourself영어 투어》에 N.EX.T영어 유나이티드가 함께 참여해 연주했다.
그러나 2014년 10월 27일, 리드보컬 신해철이 의료사고로 사망하면서 밴드 활동은 불투명해졌다. 이후 2014년 12월 27일과 2015년 2월 28일에 추모 콘서트가 개최되었고, 전국 투어도 진행되었다. 고인의 뜻에 따라 밴드는 해체하지 않고 활동을 이어갔다. KBS 가요대축제, SBS 가요대전에 출연해 EXO, 비스트, 인피니트 등과 합동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2015년 10월 24일, JTBC 히든싱어 시즌4는 신해철 사망 1주기를 추모하며 히든싱어 신해철 편을 방영했다. 신해철의 생전 라이브 음원을 분리하여 방송했으며, 〈재즈카페〉, 〈날아라 병아리〉, 〈그대에게〉,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 4곡이 미션곡으로 진행되었다.
2017년 중순부터 밴드 활동이 중단되어 사실상 해체 상태에 놓였다. 멤버들은 각자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세황은 트랙스 (음악 그룹)의 김정모와 협연, Shinji는 이브 (밴드)의 라이브 세션, 김영석 (음악가)은 에메랄드 캐슬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3. 이전 구성원
년도 | 라인업 | 발매작 |
---|---|---|
1992 ~ 1993 (1기) | 《Home》(1992) | |
1993 ~ 1994 (2기, 2집 제작멤버) | 《The Return of N.EX.T Part 1: The Being》(1994) | |
1994 ~ 1995.2 (3기, 2집 활동멤버) | | | |
1995.2 ~ 1997.12.31. (4기) | | | |
2000년대 초반 (가칭 신해철 밴드) | | | |
2003 ~ 2005.12 (5기) | 《The Return of N.EX.T Part 3: 개한민국》(2004) | |
2006.1 ~ 2006.11 (5.5기) | 《ReGame?》(2006) | |
2007.5 ~ 2007.8 (6기) | | | |
2008.11~ 2012 (6기) | 《666 Trilogy Part I》(2008) | |
2013.10~ 2014 (7기) | | | |
| | 〈I Want it All〉(2014, 데모 0.7) | |
2014 ~ 활동중단 직전까지의 공연 활동 멤버 (넥스트 유나이티드) | | |
4. 음반 목록
N.EX.T는 여러 장의 정규 음반을 발매했다.
4. 1. 정규 음반
- 1집: '''Home''' (1992년)
- 2집: '''The Return of N.EX.T Part 1: The Being''' (1994년)
- 3집: '''The Return of N.EX.T Part 2: World''' (1995년)
- 4집: '''Lazenca - A Space Rock Opera''' (1997년) 영혼기병 라젠카 OST
- 5집: '''The Return of N.EX.T Part 3: 개한민국''' (2004년)
- 6집 Part I: '''666 Trilogy Part I''' (2008년)
4. 2. 미발표 음반 및 미발표, 미녹음 곡
음반/곡 제목 | 발매 예정 시기 | 비고 |
---|---|---|
666 Trilogy Part II: 쥐들의 왕국 | 2009년 ~ 2012년 사이 | 발매 취소 |
666 Trilogy Part III: 파멸의 발라드 | 2012년 ~ 2013년 사이 | 발매 취소 |
N.EX.T Utd. EP (제목 불명) | 2014년 | 신해철의 사망으로 유예 |
7집 (제목 불명) | 2014년 하반기 이후 | 신해철의 사망으로 유예 |
우리에게 미국이란 무엇인가 | - | - |
아버지와 나 Part 3 | 2004년 (개한민국 앨범) | 서비스 팩으로 넘어간 후, 넥스트 5기의 해체로 인해 유예됨 |
The Dogs On The Run | - | 쭈니의 개인기, Devin's Boogie, I Am SSang만 발표되고 해당 개인기는 2004~2005, 2008 라이브에만 구현 |
나에게 쓰는 편지 + 안티리아 | - | 김동혁의 개인기, 해당 개인기는 2004~2005 라이브에만 구현 |
Insomnia | - | 666 Trilogy Part II 수록곡 |
Welcome to the Jungle | - | - |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Ver. Ditto) | - | 2003년 대학가요제와 2004년 The Debut에서 다른 버전으로 선보인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가 수록된 앨범. 2003~2005 라이브에만 구현되었으며 검은사막 PV에 데모가 등장함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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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나 父子(부자)간의 갈등 생생한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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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그룹「N.E X.T」의「도시인」1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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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복무중 大麻(대마)흡연 가수申海澈(신해철)씨 또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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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신승훈 신해철 내달 일제히 신곡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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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넥스트 다시 놀아볼까…원년멤버 재결한 5.5집 ‘리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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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넥스트」의 라이브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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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러진 세상에 내지른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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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넥스트 새앨범「더 월드」화제,'록과 사물놀이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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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해철, '살고 싶어했던 마왕의' 마지막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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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덕진과 록 밴드 제라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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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신해철 넥스트, '아! 개한민국' 등 17곡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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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데빈 리, 그룹 '넥스트'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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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차라리 깨끗한 은퇴가 낫겠단 생각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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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이수용, 넥스트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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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드러머 김단, 연락 끊고 돌연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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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해프닝’ 김단 심경고백 “우울증 아냐, 개인적인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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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 탈퇴, "넥스트 관련 문의 사절…밴드활동 질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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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의 ‘넥스트’ 해체 수순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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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해체? “이미 녹음 끝낸 앨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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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요제 폐지, 36년 만에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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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대학가요제 폐지, 좌시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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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넥스트 원년멤버와 비밀 회동..다시 뭉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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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아따’ 뮤비, 한 중견가수의 장인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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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마왕’ 신해철에게 궁금한 것 “그냥 안부 전한다 잘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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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당신에게 신해철은 유효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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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컴백' 신해철 "하반기 新넥스트, 오케스트라 형식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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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재결성 나선 신해철, ‘유나이티드 넥스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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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 "예능은 망가져도 음악은 타협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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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3.0 홈페이지 - 마왕 신해철 vs DJ 남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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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넥스트유나이티드'와 9월 합동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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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뜻밖에도 친절해졌다…수신제가 덕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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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Utd. 오늘(18일) 신곡 데모 공개 신해철과 이현섭 보컬 조합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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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유나이티드, 새 노래 깜짝 공개…‘후렴구 채워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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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기타를 연주할때도 가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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