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파리 대학교

2. 역사

1150년경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부속 학교에서 교수와 학생들의 조합(L’Universitas magistrorum et scholarium Parisiensis^la)으로 시작되었다.^[1] 1200년 필리프 2세는 파리 대학교에 속한 사람들에게 교회법에 관한 특혜를 주는 문서를 통해 공식적인 지위를 부여하여, 대학교 구성원들은 성직자처럼 여겨졌다.

12세기 초, 파리의 교수와 학생 연합은^[1] 파리에 있는 교수들과 학생들의 조합 형태였다. 파리 대학교는 볼로냐 대학교, 옥스퍼드 대학교, 케임브리지 대학교, 살라망카 대학교, 몽펠리에 대학교, 툴루즈 대학교와 더불어 유럽의 가장 오래된 대학교 가운데 하나였다. 교황 인노첸시오 3세에게 1215년 칙서를 받으면서 인정을 받고, 1231년 교황 그레고리오 9세에게 다시 한 번 인정을 받았다. 대학은 교회법, 의학, 신학, 자유 인문의 4개 단과 대학으로 이뤄졌다.

파리 대학교 박사들은 로마 교황청의 면죄부 판매 문제와 같은 유명한 논쟁들에 대해 자신들의 의견을 나타냈고, 서방 교회의 분열기(1378년~1417년) 중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1] 장 드 게르송 파리 대학교 총장은 서방 교회의 분열을 끝낸 콘스탄츠 공의회(1414년~1418년)를 이끌었다.^[1] 백년 전쟁 중, 파리 대학교는 잉글랜드와 부르고뉴를 지지했고 잔 다르크 재판(1431년)에 동의했다.^[1]

15세기 파리 대학은 자주 파업을 했다. 1446년 학생들은 대학의 형법 아래에 있었으나, 왕의 법관들로부터 자주 제지를 받았다. 샤를 7세가 1446년 대학의 사법권을 파리 고등 법원에 종속시키자, 대학생들의 폭력 투쟁이 발생했다.

1516년 프랑수와 1세가 서명한 볼로냐 정교 협약(Concordat de Bologne^프랑스어)^[2]에 반대했다. 1600년 앙리 4세는 파리 대학교가 가지고 있던 특권들을 폐지했다. 프롱드의 난 중 왕과 교회로부터 독립을 시도한 이후, 파리 대학교는 루이 14세에게 종속되었다. 파리 대학교는 르네 데카르트와 계몽주의 사상을 금지시켰다.

프랑스 혁명 중 파리 대학교는 자취를 감추었다. 1792년 신학대학과 대학 법정이 폐쇄되었고, 이후 국민 공회에 의해 구체제의 파리 대학교는 완전히 폐쇄되었다.^[1] 1896년 문과대학, 과학 대학, 법과 대학, 의과 대학, 종교 대학, 약학 대학이 연합하여 재건되었다.^[1]

2. 1. 기원

2. 2. 중세 시대 발전

2. 3. 주요 논쟁 참여

2. 4. 학생 운동과 왕권과의 갈등

2. 5. 시련과 쇠퇴

2. 6. 프랑스 혁명과 폐교

2. 7. 19세기 재건

참조

_[1] 문서 서양 언어에서 대학을 가리키는 단어는 연합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Universitas가 어원이다.
_[2] 문서 볼로냐정교협약은 왕에게 고위성직자들에 임명권을 통제한 가능성을 준다는 프랑수아 1세와 교황 레오 10세 사이의 협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