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향실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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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반향실 효과는 원래 음향학 용어였으나, 미디어학에서 특정 주장이 반복적으로 증폭되어 이견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집단 상태를 비유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이는 개인의 정보 선택 중첩으로 편향을 확산시키는 현상으로, 알고리즘에 의해 관심사만 제공하는 필터 버블과 차이가 있다. 반향실 효과는 온라인에서 비슷한 성향의 그룹을 형성하고 시야를 좁게 만들며, 처음에는 신념이 약했던 사람도 비슷한 행동을 보고 더욱 확신을 갖게 한다. 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발생하지만 오프라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인식적 거품과는 달리 외부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배제하고 불신하는 특징을 보인다. 소셜 미디어와 매스 미디어에서 개인 맞춤형 알고리즘과 반복적인 보도를 통해 특정 의견이 증폭되고 다른 의견은 감쇠되면서, 특정 집단의 의견을 전체의 의견으로 착각하게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커뮤니티에서 분열과 집단 극화가 발생하고, 허위 정보 확산과 여론 왜곡 등의 문제점을 야기한다. 기업들은 알고리즘 개선을 통해 이에 대응하려 노력하며, 연구는 반향실 효과의 존재 여부와 영향에 대해 일관된 결과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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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향실 효과 | |
---|---|
개요 | |
정의 | '에코 체임버 현상은 폐쇄된 시스템 안에서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기존의 신념이 강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
설명 | '이는 사람들이 자신의 견해와 일치하는 정보만을 접하고, 반대되는 견해는 걸러내면서 발생한다.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는 이러한 현상을 심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
관련 용어 | '필터 버블: 개인화된 검색 결과와 뉴스 피드를 통해 사용자가 보고 싶어하는 정보만 접하게 되는 현상.' '확증 편향: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정보는 무시하는 심리적 경향.' |
사회적 영향 | |
정치적 양극화 심화 | '에코 체임버는 서로 다른 정치적 견해를 가진 사람들 간의 소통을 차단하고, 오해와 적대감을 증폭시켜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킨다.' |
가짜 뉴스 확산 | '잘못된 정보나 허위 주장이 에코 체임버 내에서 빠르게 확산되어, 진실을 왜곡하고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다.' |
집단 극단화 |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만 소통하면서, 기존의 신념이 더욱 강화되고 극단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온라인 환경에서의 에코 체임버 | |
소셜 미디어 |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은 사용자의 관심사에 맞춰 콘텐츠를 제공하므로, 에코 체임버를 형성하기 쉽다. 사용자는 자신이 팔로우하는 계정이나 그룹의 의견에만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
온라인 커뮤니티 | '특정 주제나 신념을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는 구성원 간의 동질성을 강화하고, 외부의 비판적인 시각을 차단하여 에코 체임버로 작용할 수 있다.' |
검색 엔진 | '개인화된 검색 결과는 사용자가 선호하는 정보만을 제공하여, 다양한 관점을 접할 기회를 줄일 수 있다.' |
해결 방안 | |
다양한 정보 접근 | '의식적으로 다양한 관점을 가진 사람들을 팔로우하고, 서로 다른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비판적 사고 | '정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기보다는, 출처와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
열린 대화 | '자신의 의견과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오해를 풀도록 노력해야 한다.' |
2. 개념
반향실 효과는 본래 음향 실험 등을 위해 인공적으로 반향(메아리)을 만드는 공간인 '잔향실'(Reverberation room)을 뜻하는 음향학 용어였으나, 미디어학 등의 분야에서 특정 정보나 신념이 닫힌 체계 안에서 반복적으로 공유되고 증폭되면서 마치 그것이 외부의 비판이나 다른 관점 없이 보편적인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현상을 비유하는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했다.[73] 이러한 환경에서는 정보 수용자들이 자신과 비슷한 의견에만 둘러싸이게 되어 다른 관점을 접하기 어려워지고, 의심스러운 정보라도 반복적으로 접하면 쉽게 믿게 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인터넷은 다양한 정치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공론장을 다원화하는 긍정적 측면이 있지만, 동시에 개인이 특정 이념 채널에만 선택적으로 노출되게 하여 극단주의를 강화할 수 있는 부정적 측면도 지닌다.[2][92] 반향실 효과가 극단적으로 나타나면, 소수의 정보 제공자가 만든 주장이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반복적으로 공유되고 때로는 과장되거나 왜곡되어[7], 결국 다수가 그 극단적인 주장을 사실로 받아들이게 될 수도 있다.[8][96]
반향실 효과는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의견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의견이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것을 보며 확증 편향을 강화하고[10], 다른 관점에 대한 노출은 줄어들어 시야가 좁아지는 터널 비전 현상을 겪을 수 있다.[9] 이러한 환경은 처음에는 자신의 신념에 확신이 없던 사람조차도 점차 자신감을 얻고 더 과감한 주장을 펼치게 만들 수 있다.[98] 또한,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이 반향실 내 다른 구성원들에게 더 쉽게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에 참여하는 경향이 있다.[11]
반향실 효과는 알고리즘에 의해 이용자의 관심사에 맞춰 정보가 제공되는 필터 버블과는 구분된다. 필터 버블이 주로 알고리즘에 의한 정보 편집의 결과라면, 반향실 효과는 이용자 개개인의 정보 선택과 공유 행위가 중첩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97] 온라인 쇼핑에 비유하면, 필터 버블은 이용자에게 비슷한 상품을 계속 보여주는 것이고, 반향실 효과는 다른 사람들의 구매 후기나 인기 순위를 통해 특정 상품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는 것과 같다.[97] 물론,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와 같은 플랫폼의 개인 맞춤형 알고리즘[12]은 필터 버블을 형성하여 반향실 효과를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99][13]
이러한 현상은 주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논의되지만, 오프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할 수 있다. 반향실 효과에 대한 우려는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계기로 크게 부각되었으며[75], 이전에도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쇼 (1990년대)나 법학자 캐스 선스타인 (2001년) 등이 유사한 현상을 지적한 바 있다. 선스타인은 인터넷이 사람들을 스스로 만든 반향실에 가두고, 과격한 의견에 반복적으로 노출시키면서 이를 다수의 의견으로 믿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반향실 효과의 실제 영향력이나 보편성에 대해서는 학계의 연구 결과가 엇갈리고 있다.[16] 일부 연구는 사람들이 자신과 정치적 성향이 비슷한 뉴스를 공유하고 비슷한 성향의 친구들과 연결되는 경향(동조성)을 보이며, 이로 인해 반대되는 정보에 노출될 확률이 낮아진다고 주장한다(예: Bakshy 등, 2015).[31][58] 반면, 소셜 미디어 댓글 분석(예: Bossetta 등, 2023)[17]이나 설문 조사(예: Dubois & Blank, 2018)[18], 트위터 사용자 분석(예: Rusche, 2022)[19] 등을 통해 반향실 효과가 일부 사용자에게 국한되거나, 사람들이 생각보다 다양한 정보에 노출되고 있다는 반론도 제기된다.[20][21] 따라서 반향실 효과에 대한 명확하고 일관된 결론은 아직 부족한 상태이다.
2. 1. 인식적 거품과의 비교
최근 몇 년 동안 닫힌 인식 네트워크는 포스트-진실 시대와 가짜 뉴스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25] 그러나 미디어는 종종 에코 챔버와 인식적 거품이라는 사회적 인식론의 두 가지 뚜렷한 개념을 혼동한다.[15]인식적 거품은 중요한 출처가 의도적이든 아니든 누락되어 제외된 정보 네트워크이다. 이는 강력한 연결성이 부족한 손상된 인식적 구조이다.[26] 인식적 거품 내의 구성원들은 중요한 정보와 추론을 알지 못한다.
반면에 에코 챔버는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배제되고 불신을 받는 인식적 구조이다. 연결성 부족으로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모든 외부 출처에 대한 체계적인 불신을 통해 신뢰를 조작하는 것에 의존한다.[27]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수행된 연구에 따르면 에코 챔버 구성원들은 챔버 내의 출처에 의존하게 되며, 모든 외부 출처에 대해 매우 저항적인 태도를 보인다.[28]
각각의 인식적 구조의 강도에 중요한 차이가 존재한다. 인식적 거품은 특히 견고하지 않다. 관련 정보가 단순히 제외되었을 뿐 불신을 받은 것은 아니다.[29] 누락된 정보와 출처에 구성원을 노출시킴으로써 인식적 거품을 '터뜨릴' 수 있다.[14]
그러나 에코 챔버는 매우 강력하다. 구성원과 비구성원 간에 예방적인 불신을 생성함으로써 내부자는 반증의 유효성으로부터 격리되어 폐쇄 루프 형태로 챔버를 계속 강화할 것이다.[27] 외부의 목소리는 들리지만 무시된다.
이처럼 두 개념은 근본적으로 다르며 상호 교환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이 본질적으로 개념적이며, 인식 공동체는 다양한 정도의 배제를 수행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3. 작동 원리
인터넷의 발달은 이전보다 훨씬 다양한 종류와 양의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92][2] 이는 공적인 논의를 더욱 다채롭게 만드는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동시에 사람들이 자신의 기존 정치 이념이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만을 찾아보는 선택적 노출 경향을 강화시켜, 편향된 정보 환경에 놓이게 할 수도 있다.[92][2]
반향실 효과는 이렇게 형성된 닫힌 정보 환경 속에서 특정 정보나 주장이 메아리처럼 반복되고 증폭되는 현상을 말한다.[73] 이러한 환경에서는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서로의 의견을 지지하고 공유하며, 자신들과 다른 의견은 무시하거나 배척하게 된다.[9] 정보가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사람들은 그 정보가 설령 의심스럽거나 극단적인 내용일지라도 점차 사실로 받아들이기 쉬워진다.[96] 때로는 정보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과장되거나 왜곡되어 원래의 내용과 달라지기도 한다.[7]
이러한 과정은 개인의 확증 편향을 강화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기존 믿음을 뒷받침하는 정보는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자신의 생각과 배치되는 정보는 외면하려는 경향이 있는데[10], 반향실 환경은 이러한 경향을 더욱 심화시킨다. 다른 관점이나 반론에 노출될 기회가 줄어들면서 개인의 신념은 더욱 확고해지고, 시야는 점점 좁아지게 된다(터널 비전).[9] 처음에는 자신의 신념에 대해 확신이 없던 사람이라도, 주변 사람들의 동조적인 반응 속에서 점차 자신감을 얻고 더 강한 주장을 펼치게 될 수 있다.[98]
반향실 효과는 필터 버블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개념적으로는 차이가 있다. 필터 버블은 알고리즘이 사용자의 과거 활동 기록(검색 기록, 클릭 패턴 등)을 분석하여 좋아할 만한 정보를 선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발생하는 정보 편향을 의미한다.[97][31] 반면, 반향실 효과는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고 그들의 의견을 반복적으로 접하면서 정보 편향이 심화되는 현상을 가리킨다.[97] 온라인 쇼핑에 비유하면, 필터 버블은 알고리즘이 비슷한 상품을 계속 추천해주는 것이고, 반향실 효과는 다른 사람들의 구매 후기나 인기 순위에 영향을 받아 구매 결정을 내리는 것에 해당한다.[97] 즉, 알고리즘에 의해 만들어진 필터 버블은 반향실 효과를 더욱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99]
반향실 효과는 주로 인터넷 커뮤니티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같은 온라인 공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만,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주로 교류하는 오프라인 집단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3. 1. 소셜 미디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운영하는 회사(페이스북, 트위터 등)나 정보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구글 등)는 각 개인이 접하는 정보를 개인에게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선별한다.[99][12][80][81] 이러한 방식은 사람들이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등 과거와 다른 정보원을 통해 뉴스를 더 빠르게 접하게 만들었으며, 대중에게 뉴스를 선별하여 제공하는 전통적인 편집자의 기능을 대체하고 있다.[99][12]이러한 개인 맞춤형 알고리즘은 사용자의 관심 폭을 넓히고 다른 사용자와의 새로운 공통점을 찾게 도울 수도 있지만, 동시에 사용자를 필터 버블 안에 가두어 자신과 다른 의견이나 가치관을 가진 정보로부터 차단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80][81] 필터 버블은 반향실 효과를 더욱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99]
소셜 미디어 환경에서는 자신과 유사한 의견이나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쉽게 찾고 연결될 수 있다(동조성).[98][30] 사용자들은 자신과 정치적 성향이 비슷한 친구들과 주로 관계를 맺는 경향이 있으며, 페이스북과 같은 플랫폼은 이러한 동조성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뉴스피드에 특정 정치적 성향에 편향된 정보를 노출시킨다.[30] 또한, 사용자 스스로 자신에게 불편한 의견을 말하는 사용자를 차단하거나 보이지 않게 설정함으로써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의견만 접하는 정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신이 반향실 안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렇게 형성된 커뮤니티 내에서 특정 의견을 게시하면, 같은 생각을 가진 사용자들로부터 '좋아요'나 공유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 쉬우며, 이는 마치 소리가 메아리처럼 증폭되는 것과 유사하다.[74] 반향실 효과는 비슷한 성향의 그룹을 형성하여 이용자들의 시야를 좁게 만들 수 있으며[98], 처음에는 자신의 신념에 확신이 없던 사람이라도 주변 사람들의 동조적인 행동을 보며 점차 자신감을 갖고 더 과감한 주장을 펼치게 될 수 있다.[98]
이러한 소셜 미디어의 반향실 구조는 허위 정보나 가짜 뉴스가 확산되는 주요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22] 악의적인 행위자가 의도적으로 허위 정보를 퍼뜨리면(파종 단계), 사람들이 이를 자신의 신념이나 정체성과 연결 지어 받아들이고 다시 확산시키는(반향 단계) 과정을 통해 잘못된 정보가 마치 사실처럼 퍼져나갈 수 있다.[22]
실제로 페이스북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Bakshy et al., 2015)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의 정치적 견해와 일치하는 뉴스 기사를 공유하는 경향이 있으며, 온라인 친구 관계에서도 정치적 동조성이 뚜렷하게 나타났다.[31][58] 이 연구는 한 사용자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과 반대되는 정치적 콘텐츠에 노출될 확률이 진보 성향 사용자의 경우 24%, 보수 성향 사용자의 경우 35%에 불과하다고 밝혔다.[31][58] 이러한 결과는 소셜 미디어가 반향실 효과를 강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반향실 효과의 존재와 그 영향력의 범위에 대해서는 아직 논쟁의 여지가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전히 다양한 출처를 통해 뉴스를 소비하며[18],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다양한 정보에 노출된다는 결과를 제시하기도 한다.[21] 또한, 사람들이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지 않는 뉴스 보도를 공유하는 경우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20]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활동이 매우 활발한 소수의 사용자들이 동질적인 온라인 여론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것이 포퓰리즘 정치인의 지지 기반을 만들고 동질적인 온라인 공간을 강화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19]
결론적으로 소셜 미디어는 알고리즘 기반의 개인화된 정보 추천, 사용자들의 동조성 경향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반향실 효과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현상은 정보 편향을 심화시키고 허위 정보의 확산을 용이하게 하며, 나아가 사회 전체의 정치적 양극화[23]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3. 2. 매스 미디어
매스 미디어의 보도에서도 반향실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76][77] 언론 보도에서 특정 정보원이나 관계자가 어떤 주장을 하면, 그 내용은 기존에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 의해 반복적으로 확산된다. 정보가 구전되거나 재인용되는 과정에서 과장되거나 왜곡되어 처음 정보를 접했던 사람에게 다시 돌아오기도 한다.[78] 결국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과장되거나 왜곡된 형태의 정보를 진실이라고 믿게 될 수 있다.[79]4. 문제점 및 영향
인터넷은 다양한 정보 접근성을 높였지만, 동시에 이용자를 비슷한 생각의 틀 안에 가두는 반향실 효과(eng)를 낳는 문제점도 안고 있다.[92] 반향실 효과는 개인이 가진 신념이나 의견이 닫힌 정보 환경 안에서 반복적으로 강화되면서 시야를 좁히고 확증 편향을 심화시키는 현상을 말한다.[9][10] 이는 결국 비판적 사고 능력을 저해하고, 특정 집단의 의견을 전체의 의견으로 오인하게 만들며, 심지어 극단적인 신념을 강화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96][98]
반향실 효과는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의견을 지지하고 반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다른 관점이나 반대 의견은 무시되거나 배척되기 쉽다.[7][27] 처음에는 자신의 신념에 확신이 없던 사람도, 반향실 안에서 비슷한 의견에 계속 노출되면서 점차 자신감을 얻고 더 극단적인 태도를 보이게 될 수 있다.[98] 이러한 현상은 집단 극화로 이어져 사회 전체의 정치적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23][42]
특히 허위 정보나 가짜 뉴스는 반향실 환경에서 쉽게 확산되고 증폭되는 경향이 있다.[22][41] 특정 주장이 반복적으로 공유되면서(때로는 과장되거나 왜곡된 형태로) 구성원들은 점차 그 내용을 사실로 받아들이게 되고, 외부의 반증은 불신하거나 무시하게 된다.[8][27] 이는 사회적 불신을 심화시키고, 포스트 진실 현상을 가속화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25]
반향실 효과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이로 인해 잘못된 정보나 편견이 확산되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사례가 있다.
- 맥마틴 보육원 사건: 1980년대 미국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아동 성 학대 혐의에 대한 언론의 무분별한 보도와 사회적 마녀사냥 분위기가 결합되어, 증거 없이도 관련자들이 큰 피해를 본 대표적인 사례이다. 당시 언론은 확인되지 않은 혐의를 경쟁적으로 보도하며 "공포의 반향실"을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았다.[100][101][44]
- 타블로의 스탠퍼드 대학교 학력 위조 논란: 2010년 한국에서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된 학력 위조 의혹은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재생산되며 당사자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혔다. 언론 역시 의혹을 검증 없이 중계하며 논란을 확산시키는 데 일조했다는 비판을 받았다.[102]
반향실 효과는 종종 '인식론적 거품(epistemic bubble)'과 혼동되기도 하지만, 두 개념은 중요한 차이가 있다.[15] 인식론적 거품은 단순히 특정 정보나 관점이 누락되어 발생하는 정보의 고립 상태를 의미한다. 따라서 새로운 정보에 노출되면 비교적 쉽게 벗어날 수 있다.[26][29][14] 반면, 반향실은 외부 정보나 출처 자체를 적극적으로 불신하고 배척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27] 이 때문에 반향실은 매우 견고하며, 외부의 반증이나 비판에도 불구하고 내부의 신념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경향이 있다.[27]
이처럼 반향실 효과는 개인의 합리적 판단을 방해하고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심화시키는 등 다양한 문제점을 야기한다. 정보 습득 과정에서 비판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다양한 관점에 열린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며, 정보 이용자와 미디어 모두 비판적 접근이 요구된다.
4. 1. 온라인 커뮤니티
인터넷은 다양한 정치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공론장을 다원화하는 긍정적 측면이 있지만, 동시에 이용자를 이념적으로 편향된 채널로 유도하거나 선택적 노출을 강화할 수도 있다.[2][92] 극단적인 경우, 특정 정보 제공자의 주장이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반복, 공유되면서(때로는 과장되거나 왜곡된 형태로) 다수가 그 내용을 사실로 받아들이게 되는 반향실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7][8][95][96]필터 버블이 알고리즘에 의해 이용자의 관심사에 맞춰 정보를 편집하여 편향을 일으킨다면, 반향실 효과는 이용자 개개인의 정보 선택이 중첩되어 편향을 확산시킨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온라인 쇼핑에 비유하면, 필터 버블은 비슷한 상품을 계속 보여주는 것이고, 반향실 효과는 구매 순위나 평가를 공유하는 것과 유사하다.[97]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는 반향실 효과가 나타나기 쉬운 환경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등은 개인에게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알고리즘을 사용하는데, 이는 전통적인 뉴스 편집자의 정보 선별 기능을 대체하며 때로는 이용자를 필터 버블에 가두기도 한다.[12][80][81] 이러한 필터 버블은 반향실 효과를 더욱 증폭시킬 수 있다.[99] SNS에서는 이용자가 보고 싶은 게시물만 선택하고, 불편한 의견을 가진 사용자를 차단하거나 숨길 수 있어 자신도 모르게 가치관에 맞는 의견만 접하는 반향실을 만들게 된다.[82]
반향실 효과는 온라인에서 이용자들을 비슷한 성향의 그룹으로 묶어 시야를 좁게 만든다.[98] 온라인 토론 참여자들은 자신의 의견이 반복되는 것을 보면서 다른 관점에 대한 노출이 줄어들고, 이는 기존의 신념 체계를 강화하며 확증 편향으로 이어진다.[9][10]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이 반향실 내 다른 사람들에게 더 쉽게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참여하는 경향이 있으며[11], 인터넷의 익명성으로 인한 두려움 감소는 동료와의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도 한다.[38]

이러한 환경은 비판적 담론 형성에 장벽이 될 수 있다. 사람들은 좁은 정보 기반에 갇혀 자신의 네트워크 밖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되고, 이는 사회적 토론과 공유를 어렵게 만들며 개인의 현실 인식을 왜곡할 수 있다.[39] 특히 정치적 주제와 같이 논쟁적인 사안에서 반향실이 더 자주 발견되는 경향이 있다.[34] 온라인 커뮤니티는 뉴스 매체보다 같은 그룹 내 동료가 제공하는 정보를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어, 출처 불명의 소문이나 허위 정보가 강력하게 증폭될 수 있다.[35][36][37][68] 연구에 따르면 허위 정보는 반향실을 통해 더 널리 퍼질 수 있으며, 반향실은 정보의 광범위한 바이럴 확산을 위한 초기 환경을 제공한다.[41][22]
반향실의 사회 역학은 온라인 문화의 분열된 특성, 집단 정체성 구축의 중요성, 온라인 논쟁의 논쟁적 성격과 관련이 깊다.[22] 반향실은 정체성 정치와 감정에 기반을 두기 때문에 정치적 양극화와 신부족주의를 심화시킬 수 있다.[23] 또한, 반향실 내에서는 특정 집단의 의견이 마치 전체 사회의 의견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83] 반향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신념에 대한 확신이 강해지면서 더욱 극단적인 입장을 취하게 되는 집단 극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오프라인 상호작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42][43] 예를 들어, 트위터에서 자신의 의견에 동의하는 청중을 가진 사용자는 직장에서도 해당 문제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발언하려는 경향을 보였다.[11]
반향실 효과의 존재와 영향력에 대해서는 경험적 연구 결과가 아직 명확하게 합의되지 않았다.[16] Bakshy 등(2015)의 연구는 사람들이 자신과 정치적 성향이 일치하는 뉴스를 공유하고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과 온라인 친구 관계를 맺는 경향(동종 선호)을 발견했으며, 이로 인해 반대되는 정치적 콘텐츠에 노출될 확률이 낮아진다고 주장했다 (진보 24%, 보수 35%).[31][58] 그러나 Bossetta 등(2023)은 브렉시트 기간 동안 페이스북 댓글의 29%가 상반된 의견 표현이었다는 점을 들어, 반향실이 개인의 미디어 소비 방식에는 존재할 수 있지만 소셜 미디어 상호작용에서는 덜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17] Dubois와 Blank(2018)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양한 출처에서 뉴스를 소비하며, 약 8%만이 편향된 미디어를 소비한다고 밝혔고[18], Rusche(2022)는 대부분의 트위터 사용자가 반향실 행동을 보이지 않지만, 소수의 매우 활동적인 사용자들이 동질적인 온라인 공간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19] 일부 연구는 사람들이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다른 뉴스도 공유하며[20], 소셜 미디어 사용자가 비사용자보다 더 다양한 뉴스 소스에 노출된다는 결과를 제시하기도 했다.[21]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기업들은 알고리즘적 접근 방식을 통해 반향실 효과를 완화하려는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은 '트렌딩' 뉴스 섹션을 개편하여 단일 뉴스 출처 대신 여러 출처를 보여줌으로써 사용자가 다양한 관점에 노출되도록 했다.[60] ''UnFound.news''와 같이 사용자가 자신의 반향실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도 등장했다.[61] 버즈피드 뉴스는 기사 하단에 다양한 플랫폼의 반응을 보여주는 "Outside Your Bubble" 기능을 시험하기도 했다.[62][63]
4. 2. 오프라인 커뮤니티
반향실 효과는 주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나타나지만, 오프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오프라인 커뮤니티 역시 정치적 신념이나 문화적 관점에 따라 분리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 반향실 효과가 나타나기 쉽다.[15] 반향실 효과는 개인이 자신이 속하지 않은 집단의 언어적, 문화적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온라인에서의 반향실 경험은 오프라인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2016년 연구에 따르면 트위터와 같은 온라인 공간에서 자신의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고 느끼는 사용자는 직장과 같은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해당 문제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경향을 보였다.[11]
또한, 반향실 효과는 집단 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는데, 이는 오프라인 상호작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외부의 다양한 시각이 차단되고 비슷한 의견만 공유되면서 집단의 신념이 더욱 극단적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42] 실제로 일부 데이터는 오프라인에서의 상호작용이 트위터와 같은 온라인 상호작용만큼이나 양극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데, 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활성화된 토론이 매우 단편화되는 경향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43]
5. 사례
- 맥마틴 보육원 사건: 1983년 미국에서 한 아동의 신체적 이상 징후를 아동 성 학대로 의심하면서 시작된 사건이다. 지역 당국 신고 후 언론이 이를 대서특필하면서 지역 사회에는 마녀사냥과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실제 성 학대는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심만으로 보육원 관계자들은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이 과정에서 반대 증거는 무시되었고, 사람들은 섣불리 결론을 내리고 관련자들을 비난했다.[100] 1990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데이비드 쇼는 이 사건 보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확정적인 증거가 없었음에도 대다수 언론은 범죄를 예단하고 보도했다. 큰 사건이 일어나면 종종 그렇듯 언론 기자가 스토리를 만들면 신문과 방송은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전파하고 결국 공포의 반향실을 만든다"고 비판했다.[101] 쇼는 뉴스 매체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공포의 반향실을 만들었고, 저널리즘 원칙을 저버린 채 선정적인 보도 경쟁을 벌였다고 덧붙였다.[84] 그는 이 기사로 1991년 퓰리처상 비평 부문을 수상했다.
- 클린턴-르윈스키 스캔들: 1998년 미국의 빌 클린턴 대통령과 백악관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 사이의 르윈스키 스캔들 보도 과정에서도 반향실 효과가 두드러졌다. 언론의 경쟁적인 보도와 확인되지 않은 정보 유출(leak)이 반복, 확산되면서 사건의 본질보다는 선정적인 측면이 부각되었다. 타임지는 커버스토리 "Trial by Leaks"를 통해 이러한 미디어의 보도 행태와 반향실 효과를 분석했다.[85][86] 이처럼 언론 보도가 반향실 효과를 통해 여론을 특정 방향으로 몰아가거나 사건의 본질을 왜곡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87]
- 타블로 학력 위조 논란: 2010년 대한민국에서 가수 타블로의 스탠퍼드 대학교 학력이 위조되었다는 한 누리꾼의 주장이 인터넷 커뮤니티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를 중심으로 확산된 사건이다. 언론들이 경쟁적으로 이 의혹을 확인 없이 보도하면서 논란은 증폭되었고, 이는 전형적인 반향실 효과를 보여준다. 결국 타블로의 학력은 사실로 증명되었으나, 그 과정에서 타블로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으며, 사건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편견이 남게 되었다.[102] 언론 보도 자체가 반향실 효과를 키우고 개인에게 큰 피해를 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 게이머게이트 집단 괴롭힘 사건: 2014년 가을부터 시작된 게임 산업 내 성차별과 저널리즘의 윤리 문제에 대한 논쟁이다. 이 과정에서 특정 여성 게임 개발자와 비평가, 언론인에 대한 온라인상의 집단 괴롭힘과 공격이 극심하게 나타났다. 자신들의 의견과 유사한 정보만을 반복적으로 접하고 공유하는 반향실 효과 속에서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와 공격성이 증폭된 것으로 분석된다.[88][89]
- 브렉시트: 2016년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브렉시트) 여부를 묻는 국민 투표 과정에서도 반향실 효과가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탈퇴 찬성 측과 반대 측 지지자들은 각자 자신들의 입장을 지지하는 정보만을 주로 소비하고 공유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선택적 정보 노출은 각자의 신념을 강화하고 상대 진영에 대한 불신과 반감을 키워 사회 전체의 여론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90]
-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반향실 효과가 정치 영역에서 큰 문제로 부각된 대표적인 사례이다.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과 힐러리 클린턴 지지자들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주로 자신들과 정치적, 이념적으로 유사한 사람들과 정보를 교환했다. 이 과정에서 각 진영은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정보만을 반복적으로 접하게 되고, 이는 상대 후보와 지지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강화하고 정치적 양극화를 심화시켰다. 특히 각 진영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이러한 반향실 효과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91]
6. 대응 방안
일부 기업들은 알고리즘적 접근 방식을 통해 반향실 효과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페이스북은 사용자를 위한 뉴스 소스인 '트렌딩(Trending)' 페이지를 변경했다. 기존에는 하나의 뉴스 소스만 표시했지만, 특정 주제나 사건에 대해 여러 뉴스 소스를 함께 보여주는 방식으로 바꾸어 독자들이 다양한 관점에 노출될 수 있도록 했다.[60]
또한, 사용자가 자신의 반향실에서 벗어나 다양한 정보를 접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들도 등장했다. ''UnFound.news''와 같은 앱이 이러한 사례에 해당한다.[61] 버즈피드 뉴스(BuzzFeed News) 역시 'Outside Your Bubble'이라는 베타 기능을 선보였다.[62] 이 기능은 버즈피드 뉴스 기사 하단에 트위터, 페이스북, 레딧 등 다양한 플랫폼의 반응을 보여주는 모듈을 추가하여, 투명성을 높이고 편향된 대화를 방지하며 독자가 접하는 관점을 다양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63] 이러한 노력들은 필터 버블과 반향실 효과로 인한 정보 편향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시도로 볼 수 있다.
7. 연구 동향 및 과제
반향실 효과에 대한 우려를 명확히 뒷받침할 경험적 연구 결과가 필요하지만[16], 이 분야의 경험적 결과는 매우 분열되어 있다. 일부 연구는 반향실 효과 측정을 시도한다. 예를 들어, Bakshy 등(2015)의 연구에서는 사람들이 자신과 의견이 일치하는 뉴스 기사를 공유하는 경향이 있으며, 온라인 친구 관계에서도 같은 정치 이념을 가진 사람들끼리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동조 현상을 확인했다. 이러한 경향이 결합되어 반향실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았다. 이 연구에 따르면, 개인이 자신의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과 반대되는 정치적 신념의 콘텐츠에 노출될 가능성은 진보주의자의 경우 24%, 보수주의자의 경우 35%에 불과했다.[31][58] 반면, 다른 연구에서는 상반된 의견 표현을 반향실의 중요한 척도로 간주한다. Bossetta 등(2023)은 브렉시트 기간 동안 페이스북 댓글의 29%가 상반된 의견 표현이었다는 점을 발견했다.[17] 이는 개인이 미디어를 소비하는 방식에서는 반향실이 존재할 수 있지만, 소셜 미디어에서 타인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 다른 연구 흐름은 반향실이 존재하지만 광범위한 현상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설문 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Dubois와 Blank(2018)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양한 출처에서 뉴스를 소비하는 반면, 약 8% 정도만이 다양성이 낮은 미디어를 소비한다고 밝혔다.[18] 유사하게, Rusche(2022)는 대부분의 트위터 사용자가 반향실과 유사한 행동을 보이지 않지만, 온라인 활동 수준이 높은 소수의 사용자들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동질적인 온라인 공간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고 분석했다.[19]
마지막으로, 반향실의 존재 자체에 반하는 연구들도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일치하지 않는 뉴스 보도도 공유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20], 다른 연구에서는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다양한 정보 출처에 노출된다는 결과를 제시했다.[21] 요약하자면, 반향실 효과에 대한 우려를 명확히 확인하거나 반증하는 뚜렷한 연구 결과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반향실의 사회 역학에 대한 연구는 온라인 문화의 분열된 특성, 집단 정체성 구축의 중요성, 그리고 온라인 논쟁의 공격적인 성격이 참여자들이 자기 강화적인 신념에만 둘러싸이는 반향실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22] 연구자들은 반향실이 참여자들이 정체성 중심의 논쟁 속에서 인식된 반대자의 모순을 이용하면서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주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22] 이러한 반향실은 정체성 정치와 감정에 기반하기 때문에 정치적 양극화와 신부족주의를 심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23]
반향실 효과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몇 가지 과제를 안고 있다. 우선, '반향실'이라는 용어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부족하고 연구마다 측정 방법이 일관되지 않아 결과를 비교하기 어렵다.[24] 또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지속적으로 알고리즘을 변경하고 연구자들이 데이터에 접근하기 어려워지면서 연구에 제약이 따른다. 대부분의 연구가 미국에서 수행되어, 다당제 정치 시스템을 가진 다른 국가들에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기 어렵다는 한계점도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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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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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What the EU referendum result teaches us about the dangers of the echo cha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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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Who is responsible for Twitter's echo chamber problem? Evidence from 2016 U.S. election net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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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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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Tweeting from left to right: Is online political communication more than an echo cha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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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어떤 소리가 메아리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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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20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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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erence
Building Trust with Corporate Blo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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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A&M University
200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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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The GOP's $3 Bn Propaganda 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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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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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인용
SourceWatch entry on media "Echo Chamber"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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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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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Exposure to ideologically diverse news and opinion on Facebook
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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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Social media and political discussion: when online presence silences offline conversation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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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Blame the Echo Chamber on Facebook. But Blame Yourself,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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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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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선생님이 네게 무슨짓을 했지?" 미국 뒤흔든 아동학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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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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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COLUMN ONE : NEWS ANALYSIS : Where Was Skepticism in Media? : Pack journalism and hysteria marked early coverage of the McMartin case. Few journalists stopped to question the believability of the prosecution's char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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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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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타블로 사건 왜 종결됐지. 타진요 상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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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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