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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할렌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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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를린 할렌제역은 1877년 베를린 순환선 개통과 함께 그루네발트역으로 시작하여, 1884년 할렌제역으로 개칭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파괴되었으나, 1993년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재개통되었다. S반 S41, S42, S46 노선이 운행하며, 과거 화물역 부지에는 바우하우스 매장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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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할렌제역 - [지명]에 관한 문서
지도 정보
기본 정보
역 이름베를린 할렌제역
원래 이름 (독일어)Bahnhof Berlin-Halensee
역 종류Bf
주소쿠어 complete스텐담, 10711 베를린
행정 구역샤를로텐부르크-빌머스도르프구, 베를린, 베를린
국가독일
좌표52° 29′ 46″ N 13° 17′ 26″ E
노선베를린 순환선
승강장1개
선로 수2개
연결 노선해당 사항 없음
독일 철도 코드0542
DS100 코드BHAL
IBNR 코드해당 사항 없음
역 등급4
운임 구역VBB: 베를린 A/5555
건축가해당 사항 없음
건축 양식해당 사항 없음
개업순환선:
S반 복원:
폐업S반:
이용객 수해당 사항 없음
이용객 수 년도해당 사항 없음
웹사이트www.bahnhof.de
sbahn.berlin
할렌제역
할렌제역
운영 정보
이전 역호엔촐레른담 (베를린 순환선 S41, S42)
베스트크로이츠 (베를린 순환선 S46)
다음 역베스트크로이츠 (베를린 순환선 S41, S42)
호엔촐레른담 (베를린 순환선 S46)
노선 정보
노선베를린 S반 S41
베를린 S반 S42
베를린 S반 S46
추가 정보 (독일 철도 코드)
화물선BHLR, BHLRS

2. 역사

1877년 11월 15일, 링반이 쇠네베르크에서 모아비트까지 연장되면서 '그루네발트'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통되었다. 당시 역은 현재 승강장 남쪽에 위치했다. 1884년 역 시설이 재건되면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고, 이름도 '할렌제'로 변경되었다. 이때 슈타트반으로 이어지는 연결선과 함께 2면의 승강장이 건설되었으며, 쿠르퓌르스텐담 방면으로 로마네스크 부흥 건축 양식의 새로운 역 건물이 들어섰다.

할렌제역, 1900년경


1928년 11월 6일부터 전동차 운행이 시작되었으며, 이를 위해 승강장 높이 조정 등 시설 개량이 이루어졌다. 1930년대에는 나치 독일세계수도 게르마니아 계획의 일환으로 역 확장 구상이 있었으나 실현되지는 못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연합군의 공습으로 역 건물이 크게 파손되었고, 파괴된 건물은 전후에도 한동안 유지되다가 1960년에 새로운 현대식 건물로 재건축되었다.[3]

이후 베를린 장벽 건설과 그에 따른 S반 보이콧, 1980년 독일 국영 철도 파업 등의 사건을 겪으며 역 운영이 중단되는 시기를 거쳤다. 독일 통일 이후인 1993년 12월 17일에 재개통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2. 1. 초기 역사 (1877년 ~ 1945년)

베를린 순환선(링반)의 쇠네베르크-모아비트 구간 건설 중이던 1877년 11월 15일에 처음 문을 열었다. 당시 역은 현재 승강장 남쪽 인상선 부지에 있었고, 인근 그루네발트 숲의 이름을 따 '그루네발트(Grunewald)'역으로 불렸다.

1884년에는 기존 승강장을 철거하고 북쪽으로 옮겨 4선 규모의 인상선을 건설하는 등 역 시설이 재건되었다. 순환선 열차와 함께, 새로 설치된 연결선을 통해 베를린 도심선(슈타트반)을 오가는 열차도 취급하기 위해 총 2면의 승강장이 새로 건설되었다. 이 과정에서 역 이름은 '할렌제(Halensee)'역으로 변경되었고, 베를린-블랑켄하임선(베츠라 철도)에 있던 '훈데켈레(Hundekehle)'역은 그루네발트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쿠르퓌르스텐담 도로에 인접하여 새로운 대합실 건물이 들어섰다.

역 대합실 건물은 네오로만(로마네스크 부흥) 양식의 2층 벽돌 건물로 지어졌다. 역 북서쪽 끝, 쿠르퓌르스텐담과 제세너 슈트라세(Seesener Straße) 방면으로 출구가 나 있었다. 대합실에서 A 승강장과 B 승강장으로 이어지는 통로에는 유리 지붕이 설치되어 '온실(Gewächshäuser)'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승강장 지붕은 당시 순환선의 다른 역들처럼 중앙 기둥이 지지하는 형태로 건설되었으며, 이러한 구조는 프렌츨라우어 알레역 등 일부 역에 아직 남아있다. 역 남쪽으로는 4선의 인상선이 이어졌고, 북쪽에서는 순환선과 도심선 연결선이 갈라졌다.

1928년 11월 6일부터 전동차 운행이 시작되었다. 이를 위해 신호 시스템을 개량하고 승강장 높이를 현재와 같은 960mm로 높이는 공사가 이루어졌다. 당시 운행된 주요 열차군은 다음과 같다.

  • A 열차군: 순환선 전체 구간 및 남부 순환선 연결선 운행.
  • G 열차군: 말스도르프역에서 동방철도와 도심선을 거쳐 순환선으로 진입한 후, 노이쾰른-바움슐렌베크 연결선과 괴를리츠선을 통해 그뤼나우역까지 운행.
  • E 열차군: 일요일에 순환선 전체 구간을 운행.


1930년대 나치 독일세계수도 게르마니아 계획에 따라 순환선 확장 계획이 세워졌다. 이 계획에는 할렌제역 서쪽에 단선 승강장 하나를 추가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베스트크로이츠역 인근에 새로 건설될 서역(Westbahnhof)과 순환선을 잇는 새로운 연결선을 염두에 둔 것이었으나, 계획 단계에 머물렀을 뿐 실현되지는 못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연합군의 베를린 폭격으로 인해 역사 건물이 크게 파괴되었다. 건물의 잔해는 전쟁 후 약 15년 동안 남아 역 승강장으로 가는 통로로 사용되었다.

2. 2. S반 보이콧과 국영철도 파업 (1945년 ~ 1980년)

영업을 중단한 S반 할렌제역, 1986년


1961년 8월 13일 베를린 장벽이 건설된 지 불과 나흘 후인 8월 17일, 독일노동조합총연맹과 당시 서베를린 시장이었던 빌리 브란트는 서베를린 시민들에게 S반 이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동독 소유의 독일국영철도(DR)가 운영하는 S반의 수입이 베를린 장벽 건설 및 유지 비용으로 사용된다는 비판에 따른 조치였다. 이 보이콧 운동은 큰 호응을 얻어 약 40만 명의 승객이 S반 이용을 중단하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게 되었다. 또한, 동서독 간 교통 단절 역시 승객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7][4]

승객 수가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국영철도는 1980년까지 순환선(Ringbahn)을 운행하는 A 열차군의 배차 간격을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다만, 1976년 5월부터는 종착역을 존넨알레역과 쾰니셰 하이데역으로 번갈아 운행하도록 변경했으며, 슈타트반에서 출발하여 쾰니셰 하이데역까지 운행하던 G 열차군의 운행은 중단되었다. 1977년 5월부터 1980년 파업 이전까지는 출퇴근 시간대에 베를린 동물원역과 존넨알레역 사이를 운행하는 C 열차군이 추가로 운행되었다(이전에는 베를린 게준트브루넨역에서 출발).

그러나 계속되는 승객 감소로 인해 독일국영철도는 연간 에서 에 달하는 막대한 운영 적자를 감당해야 했다. 운행 축소만으로는 적자를 메울 수 없었기에 인력 감축이 단행되었다. 서베를린에 남아 근무하던 독일국영철도 노동자들은 인력 감축으로 인한 과도한 업무 부담과 서독의 다른 기업에 비해 현저히 낮은 임금 수준에 대해 불만을 품게 되었다.

결국 1980년 9월, 독일국영철도가 추가적인 비용 절감 조치를 발표하자 노동자들의 불만은 폭발했다. 9월 15일 첫 파업이 시작되었고, 이틀 뒤인 9월 17일에는 파업이 최고조에 달해 서베를린 내 모든 S반 노선의 운행이 전면 중단되었다. 파업 노동자들은 할렌제역의 'Hal' 신호소를 점거했으며, 일부 열차 기관사들은 운행 재개를 막기 위해 열차의 주 차단기를 제거하기도 했다.

당시 S반 시설은 동독 독일국영철도의 관할 하에 있었기 때문에 서베를린 경찰은 신호소 점거 사태에 직접 개입할 수 없었다. 결국 9월 22일, 서베를린 주둔 영국 육군 병력과 독일국영철도 관리자로 구성된 철도경찰이 투입되어 신호소를 진압했고, 이 과정에서 파업 참가자 8명이 체포되었다. 3일 후인 9월 25일, 신호소 점거는 완전히 해제되었고 시설 복구가 완료되었다.

이 파업의 결과로 베를린 순환선의 운행은 완전히 중단되었으며, 서베를린 내 S반 운행은 도심선(Stadtbahn)과 남북 S반선(Nord-Süd-Tunnel) 및 일부 연결 노선으로 대폭 축소되었다. 할렌제역 역시 이 시점부터 운영이 중단되어 폐쇄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2. 3. 재개통과 현재 (1980년 ~ 현재)

S반 영업이 중단된 이후 할렌제역의 규모는 축소되었다. 과거 사용되었던 대합실 건물과 유리 지붕 통로는 1985년부터 자동차 전시장으로 사용되다가 1993년에 철거되었다.[6][3] 이 시기에는 노선 재개통에 대한 여러 논의가 있었다. 한 예로, 순환선과 나란히 달리는 아우토반 100호선 위로 S반 노선을 옮겨 복층 터널 형태로 만들고, 기존 노선 부지에는 1,400~1,600 가구 규모의 주택을 건설하자는 계획이 있었으나, 투자자를 찾지 못해 무산되었다.

1989년, 베스트엔트역쇠네베르크역 사이 구간을 시작으로 1991년까지 순환선 운행을 재개하기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곧이어 독일이 통일되면서, 노선을 바움슐렌베크역까지 다시 연결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었다.

재개통 준비 과정에서 역은 대대적으로 개보수되었다. 도심선으로 이어지는 연결선은 단선으로 복구되었고 정규 여객 운행에는 사용되지 않을 예정이었기에, 승강장 하나만으로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과거의 A 승강장은 철거되었다. 남아있는 승강장은 표면과 상부 구조물을 새로 단장하고 지붕 구조도 교체했으며, 엘리베이터가 새로 설치되었다. 과거 인상선(열차 대기 및 방향 전환을 위한 선로)이 있던 자리로 본선이 옮겨지면서 남쪽 인상선은 선로 하나로 축소되었다. 재개통 직전에는 낡은 대합실 건물이 노후 문제로 철거되었고, 이 자리는 현재까지 빈 땅으로 남아 있다. 할렌제역은 1993년 12월 17일에 공식적으로 재개통되었다.

승강장, 2008


''Hal'' 신호소와 순환선에서 도심선으로 이어지는 남쪽 연결선, 2008


2015년 말부터는 기관사가 운전실 모니터를 통해 열차 출입문 등을 관리하는 1인 승무 시스템(ZAT-FM)이 도입되어 운영 중이다.[8][5]

현재 역에는 추가 승강장을 건설할 수 있는 부지가 남아있지만, 역 시설 확장이나 할렌제 일대의 순환선 구간을 덮는 공사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과거 투자자 부족 문제 외에도, 독일 철도(DB)가 해당 부지에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

3. 역 구조



할렌제역은 1877년 11월 15일 링반 연장과 함께 '그루네발트'라는 이름의 임시 정류장으로 처음 개통되었다. 초기 역사는 현재 승강장 남쪽 회차선 부지에 위치했다.

1884년 역은 북쪽으로 이전하며 대대적으로 재건되었다. 기존 승강장은 철거되고, 링반 열차와 슈타트반 연결 열차를 위한 새로운 승강장 2면이 건설되었다. 이와 함께 남쪽에는 4선 규모의 회차 시설이 설치되었고, 역 북쪽에서는 링반과 슈타트반 연결선이 분기되었다. 역명도 현재의 '할렌제'로 변경되었다. 쿠르퓌르스텐담 방면으로는 로마네스크 부흥 양식의 2층 벽돌 대합실 건물이 세워졌다. 이 건물에는 승강장으로 이어지는 유리 통로가 있었는데, 이는 '온실'(Gewächshäuser|게베크스호이저de)이라고 불렸다.

나치 독일 시기에는 "세계 수도 게르마니아" 계획의 일환으로 역 확장 및 연결선 변경 계획이 있었으나 실현되지 못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연합군의 공습으로 대합실 건물이 크게 파손되어 불탔다. 폐허는 약 15년간 방치되다가, 1960년 베를린 상원의 요청과 할렌제 다리 재건에 따라 철거되었다. 같은 해, 구 국영 철도 자산 관리국의 발주로 파빌리온 양식의 새 건물이 들어섰다.[3]

3. 1. 승강장



1884년 역 이설 당시, 북쪽으로 옮겨진 새 승강장은 총 2면(A 승강장, B 승강장)으로 건설되었다. 이 승강장들은 순환선 열차와 연결선을 통해 도심선으로 운행하는 열차를 모두 처리했다. 대합실에서 각 승강장으로 이어지는 통로에는 유리 지붕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이는 흔히 '온실'(Gewächshäuserde)이라고 불렸다. 승강장 지붕은 베를린 순환선의 다른 역들과 유사한 중앙 기둥 지지 방식으로 건설되었으며, 이러한 형태는 베를린 프렌츨라우어 알레역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6]

1928년 11월 6일 전동열차 운행을 시작하면서, 모든 교외 교통 시스템이 개조되었고 승강장 높이는 현재까지 사용되는 960mm로 높아졌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연합군의 공습으로 역사가 파괴되었으나, 승강장 자체는 이후에도 사용되었다. 1980년 S반 영업 중단 이후 역 시설은 점차 축소되었다.

1993년 순환선 재개통을 준비하면서 역 시설은 대대적으로 개보수되었다. 도심선으로 이어지는 남쪽 연결선은 단선으로 복구되었고 정규 여객 운행에는 사용되지 않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하나의 승강장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판단되었다. 이에 따라 과거의 A 승강장은 철거되었다. 남아있는 승강장(과거 B 승강장)은 표면과 상부 구조가 새롭게 개조되었고, 지붕 구조 역시 교체되었다. 과거 대합실과 승강장을 잇던 유리 복도는 더 현대적인 형태로 유지되었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가 새로 설치되었다.[6][3] 현재 할렌제역은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 구조를 가지고 있다.

비록 과거 A 승강장이 있던 자리가 추가 승강장 건설 부지로 남아있지만, 현재로서는 승강장 확장 계획이나 할렌제 일대의 선로 복개 계획은 없다. 2015년 말부터는 기관사가 운전실 모니터를 통해 열차 출발을 관리하는 ZAT-FM 시스템이 도입되었다.[8][5]

3. 2. 대합실

S반 영업 중지 이후 역 규모가 축소되었다. 과거의 대합실 건물과 유리 지붕이 있는 통로는 1985년부터 자동차 전시장으로 사용되었으나, 1993년에 철거되었다.[6]

순환선 재개업 준비 과정에서 역이 개보수되면서 남아 있는 승강장은 재건축되었고, 엘리베이터가 새로 설치되었다. 그러나 노선 재개통 직전에 구 대합실 건물은 건축 상태 문제로 인해 철거되었으며, 해당 부지는 현재까지 공터로 남아 있다. 할렌제역은 1993년 12월 17일에 재개통되었다.

3. 3. 연결 노선

1884년 역이 북쪽으로 이전 및 확장되면서 베를린 순환선 열차뿐만 아니라 새로 설치된 연결선을 통해 베를린 도심선으로 향하는 열차도 운행하기 시작했다. 역 북쪽에서는 순환선과 도심선 연결선이 분기되었다.

1928년 11월 6일부터 S반 운행이 시작되면서 여러 열차 그룹이 할렌제역을 경유했다.

  • A 열차군: 순환선 전체 및 남부 순환선 연결선(Südringspitzkehre)을 운행했다.
  • G 열차군: 마흘스도르프에서 동부 철도와 도심선을 거쳐 순환선으로 진입한 후, 노이쾰른-바움슐렌베크 연결선을 통해 베를린-괴를리츠 철도를 경유하여 그뤼나우까지 운행했다.
  • E 열차군: 일요일 관광객 수송을 위해 순환선 전체를 운행했다.


현재 할렌제역에는 4개의 버스 노선이 연결된다. 이 중 2개 노선은 상시 운행하며, 1개는 급행 노선, 나머지 1개는 야간 노선이다.

4. 화물역

할렌제 화물역, 1989년


S반 승강장의 남서쪽에 위치한 순환선 화물선 상에 할렌제 화물역이 있었다. 1990년대까지는 8개의 선로를 갖춘 규모로 운영되었으나, 이후 화물 운송 기능은 축소되었다. 과거 화물역 부지의 일부는 재개발되었는데, 2010년 여름부터 부지 정리가 시작되어 2013년에는 40000m2 규모의 바우하우스 매장이 들어섰다.[9]

과거 화물역에서는 순환선 장거리선을 통해 그루네발트를 경유하여 베를린-블랑켄하임선 방면으로 이어지는 연결선이 분기되었다.

4. 1. 묘지 연결

1913년 6월 2일 반제역에서 슈탄스도르프역 방면 노선이 개통되었다. 슈탄스도르프역은 인근 공동묘지와 연결되어 있었는데, 베를린에서 수송된 시신은 이 역의 전용 승강장을 거쳐 묘지로 운반되었다. 베를린 시내에서 시신을 운송하기 위한 출발역은 할렌제 화물역에 설치되었다.[10]

5. 미래 계획

추가 승강장 건설을 위한 부지는 확보되어 있으며 역 시설 중 일부만 재건축된 상태이지만, 현재까지 추가적인 건설 계획이나 할렌제 일대의 선로를 복개할 계획은 없다.

참조

[1] 웹사이트 Der VBB-Tarif: Aufteilung des Verbundgebietes in Tarifwaben und Tarifbereiche https://web.archive.[...] Verkehrsverbund Berlin-Brandenburg 2017-01-01
[2] 웹사이트 Station information http://www.s-bahn-be[...]
[3] 웹사이트 S-Bahnhof Halensee https://www.berlin.d[...] City of Berlin 2006-05-26
[4] 서적 Studie für einen Verkehrsverbund in Westberlin TU Berlin 1981
[5] 간행물 Kurzmeldungen – S-Bahn 2016
[6] 웹인용 S-Bahnhof Halensee https://www.berlin.d[...] 2006-05-26
[7] 문서 Studie für einen Verkehrsverbund in Westberlin TU Berlin 1981
[8] 웹인용 Kurzmeldungen – S-Bahn 2016
[9] 서적 Kurzmeldungen – Eisenbahn
[10] 서적 100 Jahre Friedhofsb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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