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말라키르티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비말라키르티는 인도 바이샬리의 부유한 장자로, 재가 수행자로서 불교를 널리 전파한 인물이다. 그는 무생인(無生忍)의 경지에 이르렀으며, 《유마경》에 등장하여 해탈 기술에 능숙한 인물로 묘사된다. 비말라키르티는 대승불교와 특히 선종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사상과 행적은 예술 작품으로도 묘사되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기원전 6세기 인도 사람 - 파니니
파니니는 고대 인도의 언어학자로, 고전 산스크리트어 문법서 《아슈타디야이》를 저술하여 현대 언어학과 컴퓨터 과학에 영향을 미쳤다. - 밧지 연맹 사람 - 마하비라
마하비라는 기원전 6세기 고대 인도에서 활동한 자이나교의 마지막 티르탕카라이며, 비폭력, 진실, 도둑질하지 않음, 순결, 비소유의 다섯 가지 서약을 설파하며 자이나교의 핵심 교리를 정립하고 윤회와 업의 개념, 해탈을 위한 고행을 강조했다. - 밧지 연맹 사람 - 체타카
체타카는 기원전 6세기경 리차비 가나상가의 최고 권위자이자 밧지 연맹의 수장으로, 외교적 결혼으로 주변국과 관계를 강화하고 자이나교를 옹호했으나 마가다와의 전쟁에서 패배 후 자결했다.
비말라키르티 | |
---|---|
기본 정보 | |
이름 | 비말라키르티 |
산스크리트어 이름 | 비말라키르티 (Vimalakīrti) IAST: Vimalakīrti |
중국어 이름 | 维摩诘 병음: Wéi mó jí |
일본어 이름 | 維摩神 로마지: Yuimakitsu |
한국어 이름 | 비말라키르티 RR: Bimallakileuti |
티베트어 이름 | ཝི་མ་ལ་ཀིརྟི། THL: Dri med grags pa |
숭배 대상 | 불교 |
2. 생애와 사상
비말라키르티는 고대 인도 갠지스강 북쪽 바이샬리(毘舎離城)에 살던 부호로, 석가모니 부처의 재가제자였다고 전해진다. 전생에는 묘길국(妙喜国)에 살았으나 이후 화생(化生)하여 속세에 몸을 맡기고 대승불교의 깊은 뜻에 통달하였으며, 석가모니 부처의 교화를 보좌하였다. 그는 무생인(無生忍)[20]이라는 불교의 한 경지를 얻어 법신(法身)의 대거사로 불렸다.
비말라키르티는 큰 부자로 평소 빈민을 구제하고 승려를 받들었으며, 겉모습에 얽매이지 않고 중생을 제도하는 데 힘썼다. 하늘의 천신과 마왕, 세상을 등진 왕공귀족, 불법을 믿지 않는 외도들뿐 아니라 유곽이나 도박판에까지 이르며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였다. 이로 인해 그의 명성은 널리 퍼져 세상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다 알 정도였다.
중국 남조(南朝)의 시인 사령운(謝靈運)이나 소명태자(昭明太子), 그리고 당(唐)의 시인 왕유(王維), 이백(李白) 등은 모두 비말라키르티를 존숭하거나 보시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왕유는 이름부터가 비말라키르티에서 비롯된 것이며, 시를 지을 때 전고(典故)를 비말라키르티로부터 따왔다.
《유마경》은 비말라키르티를 바이샬리 고대 도시에 거주하는 고타마 붓다의 부유한 후원자로 묘사하고 있는데, 이곳은 현재 인도 비하르 주에 위치해 있다.[7] 비말라키르티의 역사성에 대한 논쟁은 현재 진행 중이며, 현대 학자들은 그를 관세음보살sa 및 기타 보살과 같은 대승 문학의 다른 인물들과 함께 분류한다. 그러나 전통적인 학자들은 그를 신화적이나 전설적인 인물이 아닌 고타마 붓다와 같은 역사적 인물로 간주하며, 따라서 비말라키르티는 제단이나 금강승 의식에서 일반적으로 숭배되지 않는다.[8] 하지만 선(禪)의 선구자이다. 두 그룹 모두 《유마경》에 묘사된 그의 행위가 비유적이라는 데 동의한다.[9]
《유마경》은 비말라키르티를 해탈 기술에 능숙한 사람으로 묘사한다. 비말라키르티는 붓다를 포함하여 그와 교류하는 모든 사람을 존경하지만, 그들에게 위축되지 않는다. 그는 또한 스스로를 "위대한 마법사" 중 하나라고 주장하며 동료 수행자들을 가르치기 위해 기적적인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2. 1. 질병과 설법
비말라키르티는 중생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여기는 대승보살의 자비심을 보여주기 위해 방편으로 병을 앓았다. 석가모니는 제자들에게 문병을 권했으나, 사리불, 목건련, 마하가섭 등은 과거 비말라키르티에게 가르침을 받은 경험 때문에 주저하였다. 미륵 등 대승 보살들 역시 비슷한 경험을 말하며 사양하였다.이에 문수보살이 대표로 비말라키르티를 찾아가 문병했고, 여러 보살과 나한이 문수보살을 수행했다. 이때 문수보살과 비말라키르티가 주고 받은 문답이 《유마경》의 핵심 내용이다.
예를 들어 문수보살이 "보살은 어떻게 해야 불도(佛道)에 통달할 수 있습니까?"라고 물으면 비말라키르티는 "만약 보살이 도가 아닌 길(非道)[21]을 간다면 곧 불도에 통달한 것입니다."라고 대답하는데,[22] 그 진의는 "도가 아닌 길을 행하되 그것에 구애되거나 빠져들지 않는다면 그것이 불도에 통달하는 것이다."라는 의미가 있다.
비말라키르티는 "중생이 병들었으므로 내가 병이 들었소"라고 말하며, 중생에게 '불이법문(不二法門)'을 가르쳐 공(空)의 속성이 무생(無生)임을 증명하고 병의 근원이 '집착'에 있음을 깨닫게 하였다. 비말라키르티는 자신의 병을 통해 대중에게 '공관'(空觀)의 대승불법을 가르치고자 한 것이다.
2. 2. 불이(不二) 법문
이때 문수보살과 비말라키르티가 주고 받은 문답이 바로 《유마경》의 핵심 줄거리이다. 예를 들어 문수보살이 "보살은 어떻게 해야 불도(佛道)에 통달할 수 있습니까?"라고 물으면 비말라키르티는 "만약 보살이 도가 아닌 길(非道)[21]을 간다면 곧 불도에 통달한 것입니다."라고 대답하는데,[22] 그 진의는 "도가 아닌 길을 행하되 그것에 구애되거나 빠져들지 않는다면 그것이 불도에 통달하는 것이다."라는 의미가 있다. 대승경전, 특히 《유마경》에는 이러한 역설의 논법이 곳곳에 보이고 있으며 훗날의 선종 불교 등에서 많이 인용되었다. 일본 무로마치 시대의 선사 잇큐 소준 등은 그 전형적인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비말라키르티는 "중생이 병들었으므로 내가 병이 들었소"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병이란 생리적 질병이 아닌 정신적 차원의 것을 말한다. 그는 중생에게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불이법문(不二法門)'을 가르쳐 공(空)의 속성이 본래 무생(無生)임을 증명하고 병의 근원이 '집착'에 있음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비말라키르티는 자신의 병을 드러내 보이고 대중을 불러 병문안을 받고, 그 자리를 빌려 중생들에게 널리 설법을 행하고, 그에 관한 갖가지 문답을 행함으로써 대중에게 '공관'(空觀)의 대승불법을 가르치고자 하는 것이다.
3. 가족
비말라키르티의 아내 이름은 무후(無垢)라고 전해지는데, '무구'는 '정명'의 또 다른 의역일 뿐이라는 설도 있다.[23] 아들은 선사(善思), 딸은 월상녀(月上女)이며, 이들 가족 모두 불법을 깊이 깨달았다고 한다. 또 다른 전승에 따르면 비말라키르티는 금속여래의 화신이며, 《대방등대집월장경》에서는 과거세 31겁 전에 비사부여래가 세상에 났을 때 당시 석가모니 부처의 전생의 형제였다고 한다.
4. 영향
비말라키르티의 사상과 행적은 대승불교, 특히 선종에 큰 영향을 미쳤다. 중국 선종 사찰에서 주지를 뜻하는 '방장(方丈)'이라는 단어는 비말라키르티의 작은 방에서 유래했다.[10] 남조(南朝)의 사령운(謝靈運), 소명태자(昭明太子), 당의 왕유(王維), 이백(李白) 등 많은 문인들이 비말라키르티를 존경하고 그의 사상을 시문에 담았다. 특히 왕유는 자신의 이름과 자(字)를 비말라키르티에게서 따왔을 정도로 그를 흠모했다.
《유마경》에 나타난 비말라키르티의 역설적인 가르침은 훗날 선종 불교에서 많이 인용되었다. 일본 무로마치 시대의 선승 잇큐 소준(一休宗純)은 그 전형적인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5. 예술 작품
비말라키르티는 불교 미술에서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져 왔으며, 회화와 조각 작품으로 많이 제작되었다.
5. 1. 회화

5. 2. 조각
참조
[1]
서적
Text as Father: Paternal Seductions in Early Mahayana Buddhist Literature
https://books.google[...]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2005
[2]
웹사이트
The Vimalakirti Sutra: The Dharma-Door of Nonduality
http://buddhism.abou[...]
About.com
2013-04-17
[3]
웹사이트
Vimalakirti and the Doctrine of Nonduality
http://www.metmuseum[...]
Metropolitan Museum of Art
2013-04-17
[4]
서적
The Holy Teaching of Vimalakirti: A Mahayana Scripture
https://archive.org/[...]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Press
[5]
서적
The Holy Teaching of Vimalakīrti: A Mahāyāna Scripture
https://books.google[...]
Motilal Banarsidass Publ.
[6]
웹사이트
VIMALAKIRTI NIRDESA SUTRA
http://www2.kenyon.e[...]
2014-09-17
[7]
서적
The Illustrated Encyclopedia of Zen Buddhism
The Rosen Publishing Group
[8]
웹사이트
Boddhisattvas of Compassion Lesson 8: Vimalakirti
http://dharmanet.org[...]
DharmaNet International
2014-08-22
[9]
서적
The Holy Teaching of Vimalakirti
https://www.psupress[...]
The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Press
1976
[10]
서적
The Princeton Dictionary of Buddhism
Princeton University Press
[11]
간행물
平凡社『マイペディア』、小学館『デジタル大辞泉』
[12]
문서
大般涅槃經卷第一「受持五戒威儀具足其名曰威徳無垢稱王優婆塞」
[13]
문서
貪・瞋・痴から発する仏道に背くこと
[14]
문서
なお「行ず」という訳には異論もある。1999年、『維摩経』のサンスクリット原典がチベットで発見された。これによれば、漢訳『維摩経』「若菩薩行於非道、是為通達仏道」の「行」「非道」「通達」に当たるサンスクリット原典の単語は、すべて「行く」という意味の動詞(√gam)の派生語であることが判明した。これにより、「非道を行ず」でなく「非道を行く」と読み下すべきであるという指摘がある(植木雅俊訳『梵漢和対照・現代語訳 維摩経』第8章注58)。この場合、「非道を行う」というより「道を外れた進路を進む」という意味となる(植木雅俊『今を生きるための仏教100話』pp.330-331)。
[15]
문서
無間地獄に入るべき五つの罪悪
[16]
문서
悩みと瞋り
[17]
문서
女奴隷
[18]
문서
色声香味触
[19]
문서
《대반열반경》권1 수명품(壽命品).
[20]
문서
일체의 사물·사상(事象)의 무생을 깨달음. 또는, 그 깨달음을 얻은 마음의 평정(平靜) 상태.
[21]
문서
탐욕 ・ 성냄 ・ 어리석음에서 비롯되는 불도에 거스르는 것
[22]
문서
《유마힐소설경》권8 불도품(佛道品)
[23]
논문
魏晉六朝文學批評史
https://books.google[...]
臺灣商務印書館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