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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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
- 2. 출전
- 3. 마음의 5수 분별
- 4. 대념처경과 염처경의 수행법
- 4.1. 즐거운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
- 4.2. 괴로운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
- 4.3.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
- 4.4. 속된 즐거운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
- 4.5. 속되지 않은 즐거운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
- 4.6. 속된 괴로운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
- 4.7. 속되지 않은 괴로운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
- 4.8. 속된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
- 4.9. 속되지 않은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
- 4.10. 자신과 다른 사람의 느낌에 대한 수행
- 4.11. 무상(생멸, 일어남과 사라짐) 관찰 수행
- 4.12. 무아 관찰 수행
- 4.13. 수행의 과보
- 5. 한국 불교와 수념처
- 6. 현대적 의의와 실천
- 참조
1. 개요
수념처는 불교 수행법 중 하나로, 느낌(수, 受)에 대한 마음챙김을 통해 번뇌를 소멸하고 해탈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수행법은 《디가 니까야》의 〈대념처경〉, 《맛지마 니까야》의 〈염처경〉 등 남방 부파불교 경전과 북방 부파불교 경론, 대승 경론에서 언급되며, 즐거움, 괴로움,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 등 5가지 느낌을 대상으로 한다. 수념처 수행은 자신의 느낌뿐 아니라 타인의 느낌, 느낌의 일어남과 사라짐, 그리고 무아(無我)의 관찰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갈애와 아집을 극복하고 4선(禪)을 증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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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념처 | |
---|---|
수념처 | |
종류 | 명상 |
위치 | 몸 |
내용 | 몸에 대한 알아차림을 확립하는 것 |
설명 | |
정의 | 수념처는 불교 명상 수행의 한 종류로, 몸에 대한 알아차림을 확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
목표 | 몸의 감각, 움직임, 상태를 관찰하고, 이를 통해 무상, 고, 무아의 진리를 깨닫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방법 | 호흡에 대한 알아차림 몸의 자세에 대한 알아차림 몸의 움직임에 대한 알아차림 몸의 요소에 대한 알아차림 몸의 죽음에 대한 알아차림 |
효과 |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감소 통찰력 증진 지혜 개발 |
2. 출전
수념처 수행법이 나오는 경전과 논서는 다음과 같다.
;남방 부파불교 경전
- 팔리어 경전 중 《디가 니까야》 제22경 〈대념처경(大念處經, Mahāsatipaṭṭhāna Sutta)〉[2][3][4][5][6]
- 팔리어 경전 중 《맛지마 니까야》 제10경 〈염처경(念處經, Satipaṭṭhāna Sutta)〉[7][8][9][10][11]
;북방 부파불교 경론
;대승 경론
2. 1. 남방 부파불교 경전
팔리어 경전 중 《디가 니까야》 제22경 〈대념처경(大念處經, Mahāsatipaṭṭhāna Sutta)〉과[2][3][4][5][6] 《맛지마 니까야》 제10경 〈염처경(念處經, Satipaṭṭhāna Sutta)〉이 있다.[7][8][9][10][11]2. 2. 북방 부파불교 경론
한역 경전 중 《중아함경》 제24권 제98경 〈염처경〉이 있다.[12][13]2. 3. 대승 경론
한역 경전 중 《좌선삼매경》(坐禪三昧經) 제2권[14][15]과 한역 논서 중 《대지도론(大智度論) 제19권[16][17],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제28권[18]에서 수념처 수행법을 언급한다.3. 마음의 5수 분별
상좌부의 아비담마에 따르면 하나의 마음은 간략히 총 89가지 마음으로, 자세히는 총 121가지 마음으로 나뉘는데, 이 중에서 느낌 즉 5가지 느낌으로 분별하기 위해서는 121가지 마음 체계를 사용해야 한다.
121가지 마음을 5수에 따라 분별하면 다음과 같다.
마음의 이름 | 느낌(5수) | 소계 | 합계 | 총계 | ||||||
---|---|---|---|---|---|---|---|---|---|---|
고수 (신체적 괴로움) | 낙수 (신체적 즐거움) | 우수 (정신적 불만족) | 희수 (정신적 기쁨) | 사수 (정신적 평온) | ||||||
욕계 마음 | 해로운 마음 | 탐욕에 뿌리박은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4 | 4 | 8 | 12 | 54 |
성냄에 뿌리박은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2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2 | ||||
어리석음에 뿌리박은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2 | 2 | ||||
해로운 마음 합계 | 0 | 0 | 2 | 4 | 6 | 12 | style="background-color: #C6EFCE; color: #006100; text-align: center;" | | |||
원인 없는 마음 | 원인 없는 해로운 마음 | 1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6 | 7 | 18 | ||
원인 없는 유익한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1 | style="text-align: center;" | | 1 | 6 | 8 | ||||
원인 없는 작용만 하는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1 | 2 | 3 | ||||
원인 없는 마음 합계 | 1 | 1 | 0 | 2 | 14 | 18 | style="background-color: #C6EFCE; color: #006100; text-align: center;" | | |||
욕계 아름다운 마음 | 욕계 유익한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4 | 4 | 8 | 24 | ||
욕계 과보의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4 | 4 | 8 | ||||
욕계 작용만 하는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4 | 4 | 8 | ||||
욕계 아름다운 마음 합계 | 0 | 0 | 0 | 12 | 12 | 24 | style="background-color: #C6EFCE; color: #006100; text-align: center;" | | |||
욕계 마음 합계 | 1 | 1 | 2 | 18 | 32 | 54 | style="background-color: #B4C6E7; text-align: center;" | | |||
고귀한 마음 | 색계 마음 | 색계 유익한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4 | 1 | 5 | 15 | 27 |
색계 과보의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4 | 1 | 5 | ||||
색계 작용만 하는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4 | 1 | 5 | ||||
색계 마음 합계 | 0 | 0 | 0 | 12 | 3 | 15 | style="background-color: #C6EFCE; color: #006100; text-align: center;" | | |||
무색계 마음 | 무색계 유익한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4 | 4 | 12 | |||
무색계 과보의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4 | 4 | |||||
무색계 작용만 하는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4 | 4 | |||||
무색계 마음 합계 | 0 | 0 | 0 | 0 | 12 | 12 | style="background-color: #C6EFCE; color: #006100; text-align: center;" | | |||
고귀한 마음 합계 | 0 | 0 | 0 | 12 | 15 | 27 | style="background-color: #B4C6E7; text-align: center;" | | |||
세간의 마음 합계 | 1 | 1 | 2 | 30 | 47 | 81 | 81 | 81 | ||
출세간의 마음 | 출세간의 유익한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16 | 4 | 20 | 40 | 40 | |||
출세간의 과보의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16 | 4 | 20 | ||||||
출세간의 마음 합계 | 0 | 0 | 0 | 32 | 8 | 40 | 40 | 40 | ||
총계 | 1 | 1 | 2 | 62 | 55 | 121 | 121 | 121 |
- 고수(신체적 괴로움): 1가지 마음
- 낙수(신체적 즐거움): 1가지 마음
- 우수(정신적 불만족): 2가지 마음
- 희수(정신적 기쁨): 62가지 마음
- 사수(정신적 평온): 55가지 마음
3. 1. 121가지 마음과 5수
상좌부의 아비담마에 따르면 하나의 마음은 간략히 총 89가지 마음으로, 자세히는 총 121가지 마음으로 나뉘는데, 이 중에서 느낌 즉 5가지 느낌으로 분별하기 위해서는 121가지 마음 체계를 사용해야 한다.121가지 마음을 5수에 따라 분별하면 다음과 같다.
마음의 이름 | 느낌(5수) | 소계 | 합계 | 총계 | ||||||
---|---|---|---|---|---|---|---|---|---|---|
고수 (신체적 괴로움) | 낙수 (신체적 즐거움) | 우수 (정신적 불만족) | 희수 (정신적 기쁨) | 사수 (정신적 평온) | ||||||
욕계 마음 | 해로운 마음 | 탐욕에 뿌리박은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4 | 4 | 8 | 12 | 54 |
성냄에 뿌리박은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2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2 | ||||
어리석음에 뿌리박은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2 | 2 | ||||
해로운 마음 합계 | 0 | 0 | 2 | 4 | 6 | 12 | style="background-color: #C6EFCE; color: #006100; text-align: center;" | | |||
원인 없는 마음 | 원인 없는 해로운 마음 | 1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6 | 7 | 18 | ||
원인 없는 유익한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1 | style="text-align: center;" | | 1 | 6 | 8 | ||||
원인 없는 작용만 하는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1 | 2 | 3 | ||||
원인 없는 마음 합계 | 1 | 1 | 0 | 2 | 14 | 18 | style="background-color: #C6EFCE; color: #006100; text-align: center;" | | |||
욕계 아름다운 마음 | 욕계 유익한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4 | 4 | 8 | 24 | ||
욕계 과보의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4 | 4 | 8 | ||||
욕계 작용만 하는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4 | 4 | 8 | ||||
욕계 아름다운 마음 합계 | 0 | 0 | 0 | 12 | 12 | 24 | style="background-color: #C6EFCE; color: #006100; text-align: center;" | | |||
욕계 마음 합계 | 1 | 1 | 2 | 18 | 32 | 54 | style="background-color: #B4C6E7; text-align: center;" | | |||
고귀한 마음 | 색계 마음 | 색계 유익한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4 | 1 | 5 | 15 | 27 |
색계 과보의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4 | 1 | 5 | ||||
색계 작용만 하는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4 | 1 | 5 | ||||
색계 마음 합계 | 0 | 0 | 0 | 12 | 3 | 15 | style="background-color: #C6EFCE; color: #006100; text-align: center;" | | |||
무색계 마음 | 무색계 유익한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4 | 4 | 12 | |||
무색계 과보의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4 | 4 | |||||
무색계 작용만 하는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4 | 4 | |||||
무색계 마음 합계 | 0 | 0 | 0 | 0 | 12 | 12 | style="background-color: #C6EFCE; color: #006100; text-align: center;" | | |||
고귀한 마음 합계 | 0 | 0 | 0 | 12 | 15 | 27 | style="background-color: #B4C6E7; text-align: center;" | | |||
세간의 마음 합계 | 1 | 1 | 2 | 30 | 47 | 81 | 81 | 81 | ||
출세간의 마음 | 출세간의 유익한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16 | 4 | 20 | 40 | 40 | |||
출세간의 과보의 마음 | style="text-align: center;" | | 16 | 4 | 20 | ||||||
출세간의 마음 합계 | 0 | 0 | 0 | 32 | 8 | 40 | 40 | 40 | ||
총계 | 1 | 1 | 2 | 62 | 55 | 121 | 121 | 121 |
- 고수(신체적 괴로움): 1가지 마음
- 낙수(신체적 즐거움): 1가지 마음
- 우수(정신적 불만족): 2가지 마음
- 희수(정신적 기쁨): 62가지 마음
- 사수(정신적 평온): 55가지 마음
4. 대념처경과 염처경의 수행법
팔리어 경전의 〈대념처경〉과 〈염처경〉 그리고 그 주석서에 따르면 수념처 수행법은 다음과 같다.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즐거운 느낌을 느끼면서 '즐거운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괴로운 느낌이 존재하지 않고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이 존재하지 않고 오직 즐거운 느낌만이 존재할 때, 색(색깔·모양) '''·''' 소리 '''·''' 냄새 '''·''' 맛 '''·''' 감촉 '''·''' 법(존재·현상) 등의 인식대상[境]을 대상으로 하여 나가 아니라 느낌이 느낀다고 숙고하면서 '즐거운 느낌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괴로운 느낌을 느끼면서 '괴로운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즐거운 느낌이 존재하지 않고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이 존재하지 않고 오직 괴로운 느낌만이 존재할 때, 색(색깔·모양) '''·''' 소리 '''·''' 냄새 '''·''' 맛 '''·''' 감촉 '''·''' 법(존재·현상) 등의 인식대상[境]을 대상으로 하여 나가 아니라 느낌이 느낀다고 숙고하면서 '괴로운 느낌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비구는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느끼면서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즐거운 느낌과 괴로운 느낌이 없고 오직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이 존재할 때, 색(색깔·모양) '''·''' 소리 '''·''' 냄새 '''·''' 맛 '''·''' 감촉 '''·''' 법(존재·현상) 등의 인식대상을 대상으로 하여 나가 아니라 느낌이 느낀다고 숙고하면서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맛지마 니까야》 제137경 〈육처분별경〉(여섯 감각장소의 분석 경)에 따르면 속된 즐거운 느낌이란 색(색깔·모양) '''·''' 소리 '''·''' 냄새 '''·''' 맛 '''·''' 감촉 '''·''' 법(존재·현상) 등의 6경에 대한 출세간이 아닌 세간의 입장에서의 기쁨을 말한다.[26][27][21][22][23][24][28][29]
이러한 속된 즐거운 느낌은, 6가지 각각에 대해 현재의 대상에 대한 느낌과 과거의 대상에 대한 느낌으로 나뉜다.
- 현재의 대상에 대한 느낌: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세속적인 것과 연결되어 있는 6경을 획득하고는 획득이라고 여겨서 기쁨이 일어날 때, 6경을 대상으로 하여 나가 아니라 느낌이 느낀다고 숙고하면서 '6경에 의한 속된 즐거운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 과거의 대상에 대한 느낌: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세속적인 것과 연결되어 있는 6경 중 이미 지나갔고 소멸되었고 변해버린 이전에 획득한 것을 기억하면서 기쁨이 일어날 때, 6경을 대상으로 하여 나가 아니라 느낌이 느낀다고 숙고하면서 '6경에 의한 속된 즐거운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따라서 총 12가지 알아차림이 있다.[26][27][21][22][23][24][28][29]
《맛지마 니까야》 제137경 〈육처분별경〉(여섯 감각장소의 분석 경)에 따르면 속되지 않은 즐거운 느낌이란 색(색깔·모양)·소리·냄새·맛·감촉·법(존재·현상) 등의 6경에 대한 세간이 아닌 출세간의 입장에서의 기쁨을 말한다. 따라서 6가지가 있다.[26][27][21][22][23][24][28][30]
이러한 6경은 무상하고, 변하고, 빛바래고, 소멸하는 속성을 지닌다. 과거와 현재의 모든 6경은 무상하고 괴로움이며 변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사실을 바른 지혜로 있는 그대로 보면서 기쁨이 일어날 때, 나가 아니라 느낌이 느낀다고 숙고하면서 '6경에 의한 속되지 않은 즐거운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각묵스님 옮김(2015) 《디가 니까야》 제2권 제22경 〈대념처경〉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세속적인 즐거운 느낌을 느끼면서 '세속적인 즐거운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비세속적인 즐거운 느낌을 …''' 세속적인 괴로운 느낌을 … 비세속적인 괴로운 느낌을 … 세속적인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 비세속적인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느끼면서 '비세속적인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
>
《맛지마 니까야》 제137경 〈육처분별경〉(여섯 감각장소의 분석 경)에 따르면 속된 괴로운 느낌이란 색(색깔·모양)·소리·냄새·맛·감촉·법(존재·현상) 등의 6경에 대한 출세간이 아닌 세간의 입장에서의 슬픔을 말한다.[26][27][21][22][23][24][28][31]
이러한 속된 괴로운 느낌은 6가지 감각 기관 (눈, 귀, 코, 혀, 몸, 마음(의근))을 통해 인식되는 대상에 따라 발생한다. 각각의 감각 대상에 대해 현재 느끼는 슬픔과 과거에 느끼고 사라진 대상을 기억하면서 현재 일어나는 슬픔을 알아차리는 수행을 한다.[26][27][21][22][23][24][28][31]
예를 들어, 눈으로 인식되는 색깔·모양 (색)에 대한 현재의 슬픔과 과거의 경험으로 인한 슬픔을 알아차린다. 마찬가지로, 소리(소리), 냄새(향경), 맛(미경), 감촉(촉경), 그리고 존재·현상 (법)에 대해서도 현재와 과거의 슬픔을 각각 구별하여 알아차린다. 이때, 슬픔은 '나'라는 주체가 느끼는 것이 아니라, 느낌 자체가 일어나는 현상임을 숙고하면서 알아차림을 유지한다.[26][27][21][22][23][24][28][31]
《맛지마 니까야》 제137경 〈육처분별경〉(여섯 감각장소의 분석 경)에 따르면 속되지 않은 괴로운 느낌이란 색(색깔·모양) · 소리 · 냄새 · 맛 · 감촉 · 법(존재·현상) 등의 6경에 대한 세간이 아닌 출세간의 입장에서의 슬픔을 말한다. 따라서 6가지가 있다.[26][27][21][22][23][24][28][32]
이 수행법은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에서 6경(境) 각각이 무상하고 변하며 빛바래고 소멸한다고 알아차리는 것이다. 이전의 경(境)이나 지금의 경(境)이나 모두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이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보면서 위없는 해탈들에 대해 염원을 일으킨다. '성자들이 증득하여 머무는 그런 경지를 나는 언제 증득하여 머물게 될 것인가?'라고 염원하며, 이 염원으로 인해 슬픔이 일어날 때, 해당 경(境)을 대상으로 하여 나가 아니라 느낌이 느낀다고 숙고한다. 이를 통해 '6경에 의한 속되지 않은 괴로운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맛지마 니까야》 제137경 〈육처분별경〉(여섯 감각장소의 분석 경)에 따르면 속된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이란 색(색깔·모양) '''·''' 소리 '''·''' 냄새 '''·''' 맛 '''·''' 감촉 '''·''' 법(존재·현상) 등의 6경에 대한 출세간이 아닌 세간의 입장에서의 평온한 느낌[捨受], 즉, 무지의 평온[捨]을 말한다. 평온한 느낌은 오로지 현재의 대상에 대한 느낌이므로 따라서 6가지가 있다.[26][27][21][22][23][24][28][33]
이 수행은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에서, 눈(안근)으로 인식되는 색깔·모양, 귀(이근)로 인식되는 소리, 코(비근)로 인식되는 냄새, 혀(설근)로 인식되는 맛, 몸(신근)으로 인식되는 감촉, 의근(마노)으로 인식되는 법(존재·현상)을 지각할 때, 번뇌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업의 과보를 극복하지 못하고 위험을 보지 못하는, 배우지 못한 범부의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평온(捨受)이 생기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즉, 색깔·모양,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존재·현상)이라는 대상에 대해 번뇌(오염원)를 극복하지 못하는 평온(捨受)이 생길 때, 이러한 대상을 대상으로 하여 나가 아니라 느낌이 느낀다고 숙고하면서 '6경에 의한 속된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맛지마 니까야》 제137경 〈육처분별경〉(여섯 감각장소의 분석 경)에 따르면 속되지 않은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이란 색깔·모양,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존재·현상) 등의 6경에 대한 세간이 아닌 출세간의 입장에서의 평온한 느낌, 즉, 선심소로서의 평온[捨]을 말한다. 따라서 6가지가 있다.[26][27][21][22][23][24][28][33][34]
이 수행법은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에서 6경 각각이 무상하고 변하며 빛바래고 소멸한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이전의 감각 대상이나 지금의 감각 대상이나 모두 무상하고 괴로움이며 변하기 마련인 것이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보면서 평온[捨]이 일어날 때, 즉, 대상에 대해 번뇌(오염원)를 극복하는 평온이 생길 때, 그 대상을 나가 아니라 느낌이 느낀다고 숙고하면서 '6경에 의한 속되지 않은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예를 들어, 눈(안근)으로 인식되는 색깔·모양은 참으로 무상하고 변하고 빛바래고 소멸한다고 알아 이전의 색깔·모양이나 지금의 색깔·모양은 모두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이라고 이렇게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보면서 평온이 일어날 때, 색깔·모양이라는 대상에 대해 번뇌를 극복하는 이런 평온이 생길 때, 색깔·모양을 대상으로 하여 나가 아니라 느낌이 느낀다고 숙고하면서 '색깔·모양에 의한 속되지 않은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다른 감각 대상(소리, 냄새, 맛, 감촉, 법)에 대해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수행한다.
먼저 자신의 느낌에 대해 1~9번까지의 수행을 반복하여 능숙하게 한다. 그런 다음, 다른 사람의 느낌에 대해 1~9번까지의 수행을 행한다.[36] 이 수행 또한 반복하여 능숙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느낌과 다른 사람의 느낌에 대해 교대로 1~9번까지의 수행을 행한다.[37] 이러한 교대 수행을 반복하여 능숙하게 한다.[38][39][40][41][42]
느낌에서 일어나는 현상[法]을 관찰하며 머물거나, 느낌에서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하며 머물거나, 혹은 느낌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을 관찰하며 머문다.[38][39][40][41][42]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느낌에서 일어나는 현상만을 관찰한다. 즉, 느낌이 일어나는 것만을 관찰하는데, 이는 다음의 다섯 가지 형태로 느낌들이 일어나는 원인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을 말한다.[43]
- 무명이 인연(원인 또는 조건)이 되어 수온 즉 느낌의 무더기가 일어날 때 '무명이 일어나기 때문에 느낌이 일어난다.'고 알아차린다.
- 갈애 즉 탐이 인연(원인 또는 조건)이 되어 수온 즉 느낌의 무더기가 일어날 때 '갈애가 일어나기 때문에 느낌이 일어난다.'고 알아차린다.
- 행 즉 행위가 인연(원인 또는 조건)이 되어 수온 즉 느낌의 무더기가 일어날 때 '행이 일어나기 때문에 느낌이 일어난다.'고 알아차린다.
- 촉 즉 감각접촉이 인연(원인 또는 조건)이 되어 수온 즉 느낌의 무더기가 일어날 때 '촉이 일어나기 때문에 느낌이 일어난다.'고 알아차린다.
- 유위4상 중 생상(生相: 생김의 특징)을 보면서 '생상에 의해 느낌이 일어난다.'고 알아차린다.
느낌에서 사라지는 현상만을 관찰하는 것은, 느낌이 사라지는 것만을 관찰하는 것이다. 이는 다음의 다섯가지 형태로 느낌들이 사라지는데 그 원인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을 말한다.[43]
- 무명이 인연(원인 또는 조건)이 되어 수온 즉 느낌의 무더기가 사라질 때 '무명이 사라지기 때문에 수온 즉 느낌이 사라진다.'고 알아차린다.
- 갈애 즉 탐이 인연(원인 또는 조건)이 되어 수온 즉 느낌의 무더기가 사라질 때 '갈애가 사라지기 때문에 느낌이 사라진다.'고 알아차린다.
- 행 즉 행위가 인연(원인 또는 조건)이 되어 수온 즉 느낌의 무더기가 사라질 때 '행이 사라지기 때문에 느낌이 사라진다.'고 알아차린다.
- 촉 즉 감각접촉이 인연(원인 또는 조건)이 되어 수온 즉 느낌의 무더기가 사라질 때 '촉이 사라지기 때문에 느낌이 사라진다.'고 알아차린다.
- 유위4상 중 멸상(滅相: 사라짐의 특징)을 보면서 '멸상에 의해 느낌이 사라진다.'고 알아차린다.
느낌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을 관찰하는 것은 때로는 일어나는 현상만을 관찰하고, 때로는 사라지는 현상만을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즉, 지속적으로 동시에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교대로 관찰한다.
느낌이 있을 뿐 무아임을 관찰한다.[38][39][40][41][42]
'느낌이 있구나.'라고 마음챙김을 잘 확립하나니 지혜만이 있고 마음챙김만이 현전할 때까지 수행한다.
'느낌이 있구나'하고 알아차리는 것은 '다만 느낌이 있을 뿐이고 중생도 없고 인간도 없고 여자도 없고 남자도 없고 자아도 없고 자아에 속하는 것도 없고 나도 없고 내 것도 없고 어느 누구도 없고 누구의 것도 없다'라고 알아차리는 것을 말한다.[44]
이러한 수행은 무아임을 아는 지혜를 키우고, 무아임을 아는 알아차림을 크게 하기 위함이다.[44]
수념처 수행을 통해 수행자는 갈애와 사견(삿된 견해, 특히 아집)에 의지하지 않고 머물게 된다.[38][39][40][41][42] 이는 색·수·상·행·식의 5온에 대해 나라거나 내 것이라고 집착하지 않는 경지이다.[45] 또한,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 수행을 통해 느낌을 표상으로 하여 네 가지 선(4禪)이 일어난다.[45]
4. 1. 즐거운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즐거운 느낌을 느끼면서 '즐거운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괴로운 느낌이 존재하지 않고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이 존재하지 않고 오직 즐거운 느낌만이 존재할 때, 색(색깔·모양) '''·''' 소리 '''·''' 냄새 '''·''' 맛 '''·''' 감촉 '''·''' 법(존재·현상) 등의 인식대상[境]을 대상으로 하여 나가 아니라 느낌이 느낀다고 숙고하면서 '즐거운 느낌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4. 2. 괴로운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괴로운 느낌을 느끼면서 '괴로운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즐거운 느낌이 존재하지 않고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이 존재하지 않고 오직 괴로운 느낌만이 존재할 때, 색(색깔·모양) '''·''' 소리 '''·''' 냄새 '''·''' 맛 '''·''' 감촉 '''·''' 법(존재·현상) 등의 인식대상[境]을 대상으로 하여 나가 아니라 느낌이 느낀다고 숙고하면서 '괴로운 느낌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4. 3.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
비구는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느끼면서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즐거운 느낌과 괴로운 느낌이 없고 오직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이 존재할 때, 색(색깔·모양) '''·''' 소리 '''·''' 냄새 '''·''' 맛 '''·''' 감촉 '''·''' 법(존재·현상) 등의 인식대상을 대상으로 하여 나가 아니라 느낌이 느낀다고 숙고하면서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4. 4. 속된 즐거운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
《맛지마 니까야》 제137경 〈육처분별경〉(여섯 감각장소의 분석 경)에 따르면 속된 즐거운 느낌이란 색(색깔·모양) '''·''' 소리 '''·''' 냄새 '''·''' 맛 '''·''' 감촉 '''·''' 법(존재·현상) 등의 6경에 대한 출세간이 아닌 세간의 입장에서의 기쁨을 말한다.[26][27][21][22][23][24][28][29]이러한 속된 즐거운 느낌은, 6가지 각각에 대해 현재의 대상에 대한 느낌과 과거의 대상에 대한 느낌으로 나뉜다.
- 현재의 대상에 대한 느낌: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세속적인 것과 연결되어 있는 6경을 획득하고는 획득이라고 여겨서 기쁨이 일어날 때, 6경을 대상으로 하여 나가 아니라 느낌이 느낀다고 숙고하면서 '6경에 의한 속된 즐거운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 과거의 대상에 대한 느낌: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세속적인 것과 연결되어 있는 6경 중 이미 지나갔고 소멸되었고 변해버린 이전에 획득한 것을 기억하면서 기쁨이 일어날 때, 6경을 대상으로 하여 나가 아니라 느낌이 느낀다고 숙고하면서 '6경에 의한 속된 즐거운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따라서 총 12가지 알아차림이 있다.[26][27][21][22][23][24][28][29]
4. 5. 속되지 않은 즐거운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
《맛지마 니까야》 제137경 〈육처분별경〉(여섯 감각장소의 분석 경)에 따르면 속되지 않은 즐거운 느낌이란 색(색깔·모양)·소리·냄새·맛·감촉·법(존재·현상) 등의 6경에 대한 세간이 아닌 출세간의 입장에서의 기쁨을 말한다. 따라서 6가지가 있다.[26][27][21][22][23][24][28][30]이러한 6경은 무상하고, 변하고, 빛바래고, 소멸하는 속성을 지닌다. 과거와 현재의 모든 6경은 무상하고 괴로움이며 변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사실을 바른 지혜로 있는 그대로 보면서 기쁨이 일어날 때, 나가 아니라 느낌이 느낀다고 숙고하면서 '6경에 의한 속되지 않은 즐거운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각묵스님 옮김(2015) 《디가 니까야》 제2권 제22경 〈대념처경〉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인용문-테두리|
세속적인 즐거운 느낌을 느끼면서 '세속적인 즐거운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비세속적인 즐거운 느낌을 …''' 세속적인 괴로운 느낌을 … 비세속적인 괴로운 느낌을 … 세속적인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 비세속적인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느끼면서 '비세속적인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2=각묵스님 옮김(2015) 《디가 니까야》 제2권 제22경 〈대념처경〉 }}
4. 6. 속된 괴로운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
《맛지마 니까야》 제137경 〈육처분별경〉(여섯 감각장소의 분석 경)에 따르면 속된 괴로운 느낌이란 색(색깔·모양)·소리·냄새·맛·감촉·법(존재·현상) 등의 6경에 대한 출세간이 아닌 세간의 입장에서의 슬픔을 말한다.[26][27][21][22][23][24][28][31]이러한 속된 괴로운 느낌은 6가지 감각 기관 (눈, 귀, 코, 혀, 몸, 마음(의근))을 통해 인식되는 대상에 따라 발생한다. 각각의 감각 대상에 대해 현재 느끼는 슬픔과 과거에 느끼고 사라진 대상을 기억하면서 현재 일어나는 슬픔을 알아차리는 수행을 한다.[26][27][21][22][23][24][28][31]
예를 들어, 눈으로 인식되는 색깔·모양 (색)에 대한 현재의 슬픔과 과거의 경험으로 인한 슬픔을 알아차린다. 마찬가지로, 소리(소리), 냄새(향경), 맛(미경), 감촉(촉경), 그리고 존재·현상 (법)에 대해서도 현재와 과거의 슬픔을 각각 구별하여 알아차린다. 이때, 슬픔은 '나'라는 주체가 느끼는 것이 아니라, 느낌 자체가 일어나는 현상임을 숙고하면서 알아차림을 유지한다.[26][27][21][22][23][24][28][31]
4. 7. 속되지 않은 괴로운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
《맛지마 니까야》 제137경 〈육처분별경〉(여섯 감각장소의 분석 경)에 따르면 속되지 않은 괴로운 느낌이란 색(색깔·모양) · 소리 · 냄새 · 맛 · 감촉 · 법(존재·현상) 등의 6경에 대한 세간이 아닌 출세간의 입장에서의 슬픔을 말한다. 따라서 6가지가 있다.[26][27][21][22][23][24][28][32]이 수행법은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에서 6경(境) 각각이 무상하고 변하며 빛바래고 소멸한다고 알아차리는 것이다. 이전의 경(境)이나 지금의 경(境)이나 모두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이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보면서 위없는 해탈들에 대해 염원을 일으킨다. '성자들이 증득하여 머무는 그런 경지를 나는 언제 증득하여 머물게 될 것인가?'라고 염원하며, 이 염원으로 인해 슬픔이 일어날 때, 해당 경(境)을 대상으로 하여 나가 아니라 느낌이 느낀다고 숙고한다. 이를 통해 '6경에 의한 속되지 않은 괴로운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4. 8. 속된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
《맛지마 니까야》 제137경 〈육처분별경〉(여섯 감각장소의 분석 경)에 따르면 속된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이란 색(색깔·모양) '''·''' 소리 '''·''' 냄새 '''·''' 맛 '''·''' 감촉 '''·''' 법(존재·현상) 등의 6경에 대한 출세간이 아닌 세간의 입장에서의 평온한 느낌[捨受], 즉, 무지의 평온[捨]을 말한다. 평온한 느낌은 오로지 현재의 대상에 대한 느낌이므로 따라서 6가지가 있다.[26][27][21][22][23][24][28][33]이 수행은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에서, 눈(안근)으로 인식되는 색깔·모양, 귀(이근)로 인식되는 소리, 코(비근)로 인식되는 냄새, 혀(설근)로 인식되는 맛, 몸(신근)으로 인식되는 감촉, 의근(마노)으로 인식되는 법(존재·현상)을 지각할 때, 번뇌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업의 과보를 극복하지 못하고 위험을 보지 못하는, 배우지 못한 범부의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평온(捨受)이 생기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즉, 색깔·모양,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존재·현상)이라는 대상에 대해 번뇌(오염원)를 극복하지 못하는 평온(捨受)이 생길 때, 이러한 대상을 대상으로 하여 나가 아니라 느낌이 느낀다고 숙고하면서 '6경에 의한 속된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4. 9. 속되지 않은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
《맛지마 니까야》 제137경 〈육처분별경〉(여섯 감각장소의 분석 경)에 따르면 속되지 않은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이란 색깔·모양,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존재·현상) 등의 6경에 대한 세간이 아닌 출세간의 입장에서의 평온한 느낌, 즉, 선심소로서의 평온[捨]을 말한다. 따라서 6가지가 있다.[26][27][21][22][23][24][28][33][34]이 수행법은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에서 6경 각각이 무상하고 변하며 빛바래고 소멸한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이전의 감각 대상이나 지금의 감각 대상이나 모두 무상하고 괴로움이며 변하기 마련인 것이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보면서 평온[捨]이 일어날 때, 즉, 대상에 대해 번뇌(오염원)를 극복하는 평온이 생길 때, 그 대상을 나가 아니라 느낌이 느낀다고 숙고하면서 '6경에 의한 속되지 않은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예를 들어, 눈(안근)으로 인식되는 색깔·모양은 참으로 무상하고 변하고 빛바래고 소멸한다고 알아 이전의 색깔·모양이나 지금의 색깔·모양은 모두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이라고 이렇게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보면서 평온이 일어날 때, 색깔·모양이라는 대상에 대해 번뇌를 극복하는 이런 평온이 생길 때, 색깔·모양을 대상으로 하여 나가 아니라 느낌이 느낀다고 숙고하면서 '색깔·모양에 의한 속되지 않은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린다. 다른 감각 대상(소리, 냄새, 맛, 감촉, 법)에 대해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수행한다.
4. 10. 자신과 다른 사람의 느낌에 대한 수행
먼저 자신의 느낌에 대해 1~9번까지의 수행을 반복하여 능숙하게 한다. 그런 다음, 다른 사람의 느낌에 대해 1~9번까지의 수행을 행한다.[36] 이 수행 또한 반복하여 능숙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느낌과 다른 사람의 느낌에 대해 교대로 1~9번까지의 수행을 행한다.[37] 이러한 교대 수행을 반복하여 능숙하게 한다.[38][39][40][41][42]4. 11. 무상(생멸, 일어남과 사라짐) 관찰 수행
느낌에서 일어나는 현상[法]을 관찰하며 머물거나, 느낌에서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하며 머물거나, 혹은 느낌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을 관찰하며 머문다.[38][39][40][41][42]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느낌에서 일어나는 현상만을 관찰한다. 즉, 느낌이 일어나는 것만을 관찰하는데, 이는 다음의 다섯 가지 형태로 느낌들이 일어나는 원인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을 말한다.[43]
- 무명이 인연(원인 또는 조건)이 되어 수온 즉 느낌의 무더기가 일어날 때 '무명이 일어나기 때문에 느낌이 일어난다.'고 알아차린다.
- 갈애 즉 탐이 인연(원인 또는 조건)이 되어 수온 즉 느낌의 무더기가 일어날 때 '갈애가 일어나기 때문에 느낌이 일어난다.'고 알아차린다.
- 행 즉 행위가 인연(원인 또는 조건)이 되어 수온 즉 느낌의 무더기가 일어날 때 '행이 일어나기 때문에 느낌이 일어난다.'고 알아차린다.
- 촉 즉 감각접촉이 인연(원인 또는 조건)이 되어 수온 즉 느낌의 무더기가 일어날 때 '촉이 일어나기 때문에 느낌이 일어난다.'고 알아차린다.
- 유위4상 중 생상(生相: 생김의 특징)을 보면서 '생상에 의해 느낌이 일어난다.'고 알아차린다.
느낌에서 사라지는 현상만을 관찰하는 것은, 느낌이 사라지는 것만을 관찰하는 것이다. 이는 다음의 다섯가지 형태로 느낌들이 사라지는데 그 원인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을 말한다.[43]
- 무명이 인연(원인 또는 조건)이 되어 수온 즉 느낌의 무더기가 사라질 때 '무명이 사라지기 때문에 수온 즉 느낌이 사라진다.'고 알아차린다.
- 갈애 즉 탐이 인연(원인 또는 조건)이 되어 수온 즉 느낌의 무더기가 사라질 때 '갈애가 사라지기 때문에 느낌이 사라진다.'고 알아차린다.
- 행 즉 행위가 인연(원인 또는 조건)이 되어 수온 즉 느낌의 무더기가 사라질 때 '행이 사라지기 때문에 느낌이 사라진다.'고 알아차린다.
- 촉 즉 감각접촉이 인연(원인 또는 조건)이 되어 수온 즉 느낌의 무더기가 사라질 때 '촉이 사라지기 때문에 느낌이 사라진다.'고 알아차린다.
- 유위4상 중 멸상(滅相: 사라짐의 특징)을 보면서 '멸상에 의해 느낌이 사라진다.'고 알아차린다.
느낌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을 관찰하는 것은 때로는 일어나는 현상만을 관찰하고, 때로는 사라지는 현상만을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즉, 지속적으로 동시에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교대로 관찰한다.
4. 12. 무아 관찰 수행
느낌이 있을 뿐 무아임을 관찰한다.[38][39][40][41][42]'느낌이 있구나.'라고 마음챙김을 잘 확립하나니 지혜만이 있고 마음챙김만이 현전할 때까지 수행한다.
'느낌이 있구나'하고 알아차리는 것은 '다만 느낌이 있을 뿐이고 중생도 없고 인간도 없고 여자도 없고 남자도 없고 자아도 없고 자아에 속하는 것도 없고 나도 없고 내 것도 없고 어느 누구도 없고 누구의 것도 없다'라고 알아차리는 것을 말한다.[44]
이러한 수행은 무아임을 아는 지혜를 키우고, 무아임을 아는 알아차림을 크게 하기 위함이다.[44]
4. 13. 수행의 과보
수념처 수행을 통해 수행자는 갈애와 사견(삿된 견해, 특히 아집)에 의지하지 않고 머물게 된다.[38][39][40][41][42] 이는 색·수·상·행·식의 5온에 대해 나라거나 내 것이라고 집착하지 않는 경지이다.[45] 또한,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 수행을 통해 느낌을 표상으로 하여 네 가지 선(4禪)이 일어난다.[45]5. 한국 불교와 수념처
6. 현대적 의의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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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智度論 第19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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