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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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성씨는 한자 등 중국 문물의 유입과 함께 도입되었으며, 신라 시대부터 중국식 성과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고구려, 백제, 신라, 발해, 고려 시대에 걸쳐 다양한 성씨가 존재했으며, 고려 시대에는 성이 없는 사람은 과거에 응시할 수 없는 제도가 시행되면서 성씨와 본관이 정착되었다. 1909년 민적법 시행으로 하층민까지 성씨가 확대되었으며, 2015년에는 5,582개의 성씨가 존재했다. 2015년 대한민국 인구조사 기준 가장 흔한 성씨는 김, 이, 박, 최, 정 순이다. 또한, 귀화 외국인의 증가와 전산화 과정에서의 오류로 인해 신규 성씨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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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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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씨 | |
![]() | |
역사 | |
기원 | 삼국 시대 |
사용 시기 | 고려 왕실 정리 '왕대종록'이 최초 |
종류와 분포 | |
본관의 수 | 5,582개 |
주요 성씨 | 김 이 박 최 정 강 조 윤 장 임 한 오 서 신 권 황 안 송 류 전 홍 고 문 손 배 백 허 남 심 유 하 양 변 여 추 노 민 경 성 표 명 방 지 엄 채 원 진 강 현 염 기 금 소 동방 |
통계 (2015년) | |
인구 | 49,705,663명 |
김(金) | 10,689,959명 |
이(李) | 7,307,687명 |
박(朴) | 4,192,074명 |
최(崔) | 2,333,927명 |
정(鄭) | 2,441,495명 |
강(姜) | 1,176,847명 |
조(趙) | 1,057,436명 |
윤(尹) | 1,020,572명 |
장(張) | 992,751명 |
2. 한국 성씨의 역사
한국의 성씨는 한자 등 중국 문물의 수입과 함께 도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진흥왕순수비 등 금석문의 자료를 보면 신라인들은 이두식 이름을 사용하다가 7세기부터 중국의 한자식 성과 이름을 차용하여 쓰기 시작하였다고 한다.[3]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과 발해는 왕족과 일부 귀족층을 중심으로 성씨를 사용했다. 고려 시대에는 태조 왕건이 개국공신들에게 성씨를 하사하고, 문종 9년(1055년)에는 성이 없는 사람은 과거 응시 자격을 제한하는 제도가 시행되면서 지배층을 중심으로 성과 본관이 정착되기 시작했다.
조선 시대에는 족보 보급과 함께 양인층까지 성씨가 확대되었으며, 1909년 민적법(民籍法) 시행으로 모든 사람이 성과 본을 가지게 되었다.
한국 성씨의 종류와 수는 시대에 따라 변화해왔다.
연도 | 문헌 및 자료 | 성씨의 개수 | 비고 |
---|---|---|---|
1486년(성종) |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 | 277개 | |
1766년(영조) | 《도곡총설(陶谷叢說)》 | 298개 | |
1908년 |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 496개 | |
1960년 | 대한민국 국세조사 | 258개 | |
2015년 | 대한민국 인구주택총조사 | 5,582개 | 한자 표기 가능 성씨 : 1,507개 한자 표기 불가 성씨 : 4,075개 |
2. 1. 고대
고구려의 시조 주몽은 고(高)씨 성을 사용했고, 충신에게 극(克), 중실(仲室), 소실(小室) 등의 성을 하사(賜姓)하였다. 해(解)·을(乙)·예(禮)·송(松)·목(穆)·우(于)·주(周)·마(馬)·손(孫)·창(倉)·동(董)·예(芮)·연(淵)·명림(明臨)·을지(乙支) 등의 성이 기록되어 있다.[3]백제의 시조 온조왕은 부여에서 남하하였다고 하여 부여(夫餘)씨를 칭하였다. 사서에는 사(沙), 연(燕), 협(劦), 해(解), 진(眞), 국(國), 목(木), 백(苩)씨 등이 백제의 대성팔족(大姓八族)으로 기록되어 있다. 《삼국사기》에는 백제 개국공신 중 마려(馬藜) 등이 기록되어 있고, 사마(司馬), 수미(首彌), 조미(祖彌), 고이(古爾), 목협(木劦) 등의 성이 기록되어 있다.[3]
신라에서는 박(朴)·석(昔)·김(金)의 세 성이 왕위를 차지했으며, 유리 이사금이 사로국 6부 촌장에게 각각 이(李)·최(崔)·정(鄭)·손(孫)·배(裵)·설(薛) 등의 성을 하사했다.[3]
발해에서는 대조영(大祚榮)이 대(大)씨 성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송막기문(松漠紀聞)》에는 발해의 유력한 성씨로 고(高)·장(張)·양(楊)·두(竇)·오(烏)·이(李) 6성이 기록되어 있다.[3]
2. 2. 고려 시대
고려 태조 왕건은 개국공신 홍술(弘述), 백옥삼(白玉三), 능산(能山), 사귀(沙貴)에게 각각 홍(洪), 배(裵), 신(申), 복(卜)씨 성과 함께 중국식 이름을 하사(下賜)하여 홍유(洪儒), 배현경(裵玄慶), 신숭겸(申崇謙), 복지겸(卜智謙)이라는 성명을 갖게 되었다.[3]1055년(고려 문종 9년) 성이 없는 사람은 과거에 합격할 자격이 없다는 봉미제도(封彌制度)가 시행된 이후 지배계층을 중심으로 성과 본관이 정착되었다. 고려 이후 족보가 보급되면서 조상을 미화하거나 성씨를 참칭하는 사례도 있었다.
2. 3. 조선 시대
고려 문종 9년(1055년) 성이 없는 사람은 과거에 합격할 자격이 없다는 봉미제도가 시행된 이후 지배계층을 중심으로 성과 본관이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고려 이후 족보가 보급되면서 조상을 미화하거나 성씨를 참칭하는 사례도 있었다. 조선 중기부터 족보위조 등을 통해 양인층에게도 성씨가 확대되기 시작하였다. 1764년 중인이었던 김경희가 족보를 위조 판매하다가 발각되었던 사건도 있었다.[3]2. 4. 일제강점기 및 현대
1909년 민적법(民籍法)이 시행되어 모든 사람이 성과 본을 가지도록 법제화되면서 하층민까지 성씨가 확대되었다.[3]연도 | 문헌 및 자료 | 성씨의 개수 | 비고 |
---|---|---|---|
1486년(성종) |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 | 277개 | |
1766년(영조) | 《도곡총설(陶谷叢說)》 | 298개 | |
1908년 |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 496개 | |
1960년 | 대한민국 국세조사 | 258개 | |
2015년 | 대한민국 인구주택총조사 | 5,582개 | 한자 표기 가능 성씨 : 1,507개 한자 표기 불가 성씨 : 4,075개 |
다음은 2015년 기준 5명 이상의 인구에 해당되는 한자 성씨 중 대한민국 건국 시부터 존재했다고 확인되는 성씨의 목록이다. 통계청에서는 외국계 귀화인의 성씨 등 신종 성씨는 별도로 집계하지 않고 있다. 다만 재외 동포가 국적을 회복할 때 과거부터 사용했던 현지의 한자 성씨를 유지하는 경우, 성씨별 인구 통계에 포함될 수 있도록 인정하고 있다.[4]
3. 대한민국의 성씨별 인구
3. 1. 성씨 목록 (2015년 기준)
4. 신규 성씨
2013년 자료에 따르면, 일반적인 자료에 등장하지 않는 멘·분·속 등의 신종 성씨를 포함하여 10인 이하의 소수 성씨는 4,332개에 이르렀으며, 특히 곰·굳·길란 등 1인 성씨가 3,025개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1] 다만 이러한 소수 성씨의 대부분은 대한민국으로 귀화한 외국인이 원래 자신이 사용하던 성씨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자료를 기준으로 시스템상에 등록된 가장 긴 성씨는 총 10자의 '프라이인드로테쭈젠덴'씨와 '알렉산더클라이브대한'씨이다.[5] 대법원 사법연감에 따르면 귀화자에 대한 창성창본 허가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7,113건에 달했다.
2001년 이후 호적에 적혀 있는 한자를 컴퓨터에 입력하는 전산화 과정에서 공무원이 한자를 잘못 입력해 새로운 성본이 급증하기도 했다.[6]
5. 각주
참조
[1]
뉴스
족보…삼국시대 姓氏 사용, 고려왕실 정리한 '왕대종록' 最古
http://www.imaeil.co[...]
매일신문
2016-09-17
[2]
웹인용
2015년 대한민국 인구주택총조사
http://kostat.go.kr/[...]
[3]
뉴스
한국인 90%가 가짜 성·가짜 족보?...몰랐던 성씨 이야기
http://www.ytn.co.kr[...]
YTN
2016-09-15
[4]
문서
해당 성씨 인구의 과반수인 본관은 '''굵은 글씨'''로 표시한다.
[5]
뉴스
'귤·깡·벌·떵·김내가우리됨을…이게 성씨라고? - 경남일보'
http://www.gnnews.co[...]
[6]
뉴스
全州이씨→全川이씨, 冶城송씨→治城송씨… 나도 모르게 바뀐 본관
http://news.chosun.c[...]
조선일보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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