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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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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제위기는 자본주의 경제의 변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마르크스 경제학에서는 과잉 생산으로 인한 공황을 핵심으로 설명한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의 내재된 모순, 즉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이 공황을 필연적으로 발생시킨다고 보았다. 자본가들의 이윤 추구와 임금 하락으로 인한 수요 감소가 공급 과잉을 초래하고, 이는 기업 도산, 실업 증가, 물가 하락 등의 위축 현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공황은 일반 공황과 부분 공황으로 나뉘며, 금융 공황과 결합하여 더욱 심화될 수 있다. 마르크스 외에도 불비례설, 과소 소비설 등 다양한 이론들이 경제 위기를 설명하며, 19세기부터 21세기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의 경제 위기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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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경제 위기
개요
정의경제 위기는 경제 전반에서 갑작스럽고 급격한 침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리킨다.
특징
주요 특징자산 가치의 급격한 하락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 저하
유동성 부족
신용 경색
경기 침체
파산 증가
실업률 상승
유형
금융 위기금융 기관이나 시장의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위기.
은행 위기은행의 파산이나 부실 채권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위기.
통화 위기특정 국가의 통화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하는 위기.
부채 위기국가나 기업이 부채를 상환하지 못해 발생하는 위기.
시스템 위기여러 유형의 위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경제 시스템 전체를 마비시키는 위기.
원인
주요 원인과도한 부채
자산 거품
규제 미비
국제 수지 불균형
외부 충격 (예: 전쟁, 자연재해, 팬데믹)
영향
사회적 영향실업 증가
빈곤 심화
사회 불안
정치적 불안정
경제적 영향생산 감소
투자 감소
소비 감소
무역 감소
국가 재정 악화
장기적인 경기 침체 가능성
대처 방안
정부 정책재정 정책 (확장적 재정 정책, 감세, 정부 지출 확대)
통화 정책 (금리 인하, 양적 완화)
금융 규제 강화
부채 탕감 또는 재조정
국제 협력 (국제 통화 기금 IMF 등의 지원)
기업 및 개인부채 관리
투자 다변화
비용 절감
신중한 소비
정부 지원 활용
역사적 사례
주요 경제 위기대공황 (1929년)
오일 쇼크 (1970년대)
아시아 금융 위기 (1997년)
러시아 금융 위기 (1998년)
글로벌 금융 위기 (2008년)
유럽 재정 위기 (2010년대)
코로나19 팬데믹 (2020년)
추가 정보
참고 자료경제학 서적, 금융 관련 뉴스, 정부 발표 자료, 국제 기관 보고서 등.

2. 마르크스 경제학의 공황론

카를 마르크스자본주의 경제의 변동 과정을 설명하면서 공황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마르크스에 따르면 자본주의 경제는 발전 과정에서 내부적 모순으로 인해 생산소비의 불균형, 즉 과잉 생산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공황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고 보았다. 그는 자본주의 경제가 이러한 자기 모순 때문에 끊임없이 급격한 경제 변동을 겪는다고 주장했다.

19세기에는 공황이 빈번하게 발생했으며, 20세기 전반에는 대공황이 발생했다. 20세기 후반에는 재정 정책의 성과와 정부, 중앙 은행의 거시 경제학 연구 및 금융 정책으로 심각한 공황은 피할 수 있다고 여겨졌다.[1] 그러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리먼 브라더스 파산과 세계 금융 위기로 인해 오늘날에도 심각한 공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상식이 되었다.

마르크스 경제학자들은 "공황의 필연성"을 논증하려 했지만, 쿠루마 사메조는 마르크스가 "공황의 가능성을 현실성으로 전환시키는 여러 기제"라고 표현하며, "공황의 필연성"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미타 이시키도 이 주장을 지지했다.[1] 공황은 자본의 기본적인 모순이 근거이지만, 이는 가능성일 뿐이며, 생산과 소비의 모순은 항상 존재하지만 공황 발생 여부는 여러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자본주의의 종합적인 현상이다.

2. 1. 생산과 소비의 모순

카를 마르크스자본주의 경제의 변동 과정을 설명하면서 공황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마르크스에 따르면 자본주의 경제는 발전 과정에서 내부적 모순으로 인해 생산소비의 불균형, 즉 과잉 생산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공황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고 보았다. 그는 자본주의 경제가 이러한 자기 모순 때문에 끊임없이 급격한 경제 변동을 겪는다고 주장했다.

경제 번영 과정에서 사회적 총자본은 축적되고 생산량은 증가하지만, 수요를 구성하는 임금은 하락하여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지면서 경제가 급격하게 축소된다. 이는 재생산 과정이 일시적으로 교란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 교란은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을 순간적으로 균형화하는 힘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공황은 사회적 총자본의 축적을 통해 확대되는 재생산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을 폭력적으로 균형 잡기 위한 충격이라고 할 수 있다.

자본주의 경제에서 자본가의 행동 원리는 극대 이윤 획득에 있다. 마르크스에 따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경쟁으로 인해 자본가가 획득하는 잉여가치의 대부분을 축적하려는 경향이 나타난다. 자본이 축적되면 가변자본에 대한 불변자본의 비율이 증가하여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고도화된다. 그런데 마르크스는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고도화되면 이윤율 저하를 초래한다고 보았다. 자본가는 이윤율 저하를 막기 위해 임금 인하를 단행하고, 이는 유효 수요를 감소시킨다.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고도화되는 과정에서 공급량은 증가하지만, 임금 인하로 인해 수요는 감소하는 모순이 발생하여 공황이라는 파국을 맞게 되며, 이 공황을 통해서만 모순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잉생산 공황은 전반적인 경제 위축으로 나타나며, 기업의 도산 및 합병, 생산 축소, 물가 폭락, 임금 하락, 대량 실업, 무역 축소 등의 현상을 동반한다. 이러한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만성적 공황이라고 불린다. 공황에는 일반공황과 부분공황이 있는데, 일반공황은 과잉생산이 경제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것이고, 부분공황은 경제사회의 일부에서 발생하여 그 영향이 국부적으로 그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부분공황도 금융 공황과 맞물려 일반공황으로 발전하기 쉽다. 경제는 재화뿐만 아니라 화폐적 측면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일부에서 과잉생산으로 인해 지불 불능 상태가 발생하면 그 영향이 전반적인 경제에 파급되어 금융 공황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공황에는 공업 공황과 농업 공황이 있다. 공황은 자본주의화가 완료된 공업 부문에서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공업 공황은 농업 부문으로 파급되어 농업 공황을 일으키기도 한다. 자본주의의 자기모순인 공업 공황은 발전이 뒤진 농업 부문에 농업 공황으로 전가되어 그 희생을 통해 모순을 해결하려고 한다. 과잉생산 공황은 이러한 공황들이 복잡하게 얽혀 더욱 확대되고 심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카를 마르크스는 공황 국면에 있는 자본주의의 다양한 현상(신용 제도 붕괴, 기업·은행 도산, 실업자 증가 등) 중 근본적인 현상을 과잉 생산으로 파악했다. 그는 공황 현상의 본질을 자본주의에 내재된 기본적인 모순에서 발생하는 여러 모순의 폭발이며, 이 폭발을 통해 강제적인 내적 통일성을 회복하는 국면이라고 보았다.[1]

> "세계 시장 공황은 부르주아 경제의 모든 모순의 현실적 총괄 및 강제적 조절로 이해되어야 한다."

자본주의의 기본적인 모순은 부분적이 아닌 일반적인 과잉 생산 경향을 낳는 생산과 소비의 모순이다.

자본은 자본가의 이윤 추구 충동과 경쟁으로 인한 축적 강제에 의해 생산력을 끊임없이 발전시키려는 경향을 가진다. 동시에 자본은 임금 노동자의 임금을 생활 필수품 범위 내에서 최소한으로 제한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무제한적인 생산력 발전과 임금에 의해 제한된 대중의 소비력은, 자본이 아무리 상품을 생산해도 소비 제한 때문에 팔리지 않는 과잉 생산 경향을 낳는다. 이 생산과 소비의 모순은 자본이 스스로 만들어내고 자본에 따라붙는 항구적인 모순이며, 공황 발생의 근거가 된다.[2]

> "모든 현실적 공황의 궁극적인 근거는, 어디까지나, 자본주의적 생산의 충동에 대비한, 즉, 마치 그것의 한계를 이루는 것은 단지 사회의 절대적인 소비 능력뿐인 것처럼 생산 제반 역량을 발전시키려는 충동에 대비한, 대중의 궁핍과 소비 제한이다."

임금 노동자의 소비 제한에 의한 시장의 한계는 자본이 스스로에게 부여한 내적 제한이다. 자본은 이 제한을 돌파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 자본가나 부유층의 사치품 소비, 즉 낭비.
  • 이윤의 재투자, 즉 자본 축적은 지급 임금 증가에 따른 노동자의 생활 수단 소비 확대와 함께 생산 수단 소비 확대를 가져온다.
  • 자본은 새로운 사용 가치를 개발하고, 그것에 대한 사람들의 욕망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사회적 욕망의 한계에 의한 소비 제한을 돌파하려고 한다.
  • 국가의 재정 지출 (케인스 정책)은 조세 수입이나 국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지출하고 국가가 구매자가 됨으로써 거대한 소비를 만들어낸다. 군사비에 국가 예산을 투입하여 경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군사 케인스주의이다. 또한 그린 뉴딜 등, 환경 대책에 국가 예산을 투입하여 시장을 확대하려는 것이 환경 케인스주의이다. 임금 노동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국가 재정을 투입하는 사회 보장 제도는 임금 노동자의 소비 능력을 증대시켜 국내 시장을 확대한다. 기본 소득 등의 최소한의 소득 보장 정책은 생존권 보장뿐만 아니라 빈곤층의 소비 확대를 통한 경제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 케인스 경제학에 대립되는 공급 측면 경제학의 정책은 자본 간 경쟁을 자유화하고 기업 도산이나 M&A를 촉진하여 생산의 집중·집적과 과잉 자본의 가치 파괴를 촉진함으로써 이윤율 회복을 촉진하고 경기 회복을 꾀하려는 것이다. 생산과 소비의 모순에 대해, 소비를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과잉 생산을 조정하려고 한다. 실업자나 비정규직 고용 증대로 국내 시장이 축소되는 등 부작용도 크다.
  • 무역은 좁은 자국 시장의 제한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를 가능하게 한다 (다만 외국 자본과의 마찰을 일으킨다). 국내 시장의 제한을 돌파하고 해외 시장을 추구하는 자본의 국제적 운동은 국경의 장벽을 낮추고 세계 시장을 만들어낸다. EU(유럽 연합)도 각국의 좁은 소비 시장을 넘는 거대한 통일 시장을 창출하려는 시도이다.
  • 무역과 케인스 정책이 결합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정부 개발 원조는 선진국 국가의 재정 지출을 통해 선진국 기업을 위한 시장을 개발 도상국에서 만드는 정책이다.
  • 소비자 신용은 생활비에 한정된 임금 노동자의 낮은 임금의 제한을 초과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다만, 세계 금융 위기의 발단이 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에서 볼 수 있듯이, 빚에 의한 소비 확장은 일시적인 것이며, 생산과 소비의 괴리를 크게 한다. 일반적으로 다양한 신용 제도의 발전은 화폐량의 제한을 넘어 소비를 만들어내 호황기에는 생산에 자극을 주지만, 생산과 소비의 모순을 키우고, 공황의 규모를 심각할 정도로 크게 만든다.


이처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본이 소비 제한을 돌파할 수 있는 동안에는 공황이 일어나지 않고 호경기가 지속된다. 그러나 그 사이에도 생산력은 계속 상승하는 반면, 소비 제한 확대 방법에는 한계가 있어 생산과 소비는 괴리되고 모순이 축적된다. 19세기 자본주의에서는 위와 같은 소비 제한 돌파 수단이 미발달하여 10년 주기의 주기적 공황 현상으로 나타났다. 20세기 자본주의에서는 태환 화폐에서 불환 화폐로의 이행과 관리 통화 제도의 채택으로 국가의 재정 지출 능력이 비약적으로 높아졌고, 제국주의 시대의 식민지 시장 획득, 제2차 세계 대전 후의 달러 체제 하에서의 외국 무역 발달로 소비 제한이 비약적으로 확대되었으며, 경기 순환은 장기화되고, 국제적인 상호 의존이 강해지고 있다. 또한, 1929년 공황(대공황)이나 2008년 공황(세계 금융 위기 (2007년-2010년))과 같이, 일단 공황이 일어나면 글로벌한 규모로 격렬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향을 보인다.

2. 2. 과잉 자본의 가치 파괴

카를 마르크스는 공황 국면에서 기업 도산, 주가 하락, 신용 제도 붕괴, 디플레이션 등을 통해 과도한 자본(과잉 자본)의 가치가 파괴되고, 사회적 총자본의 양이 축소된다고 보았다. 과잉 자본이란, 이윤율이 낮아 자본으로 운동할 수 없는 자본을 의미한다. 생산력의 상승은 자본의 유기적 구성의 고도화를 가져오고, 이윤율 저하의 경향적 법칙을 초래하여 과잉 자본을 발생시킨다. 공황은 과잉 자본과 생산력을 파괴하여 자본에 의한 생산의 재활성화를 준비한다. 즉,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공황에 의한 과잉 자본의 가치 파괴가 필요 조건이 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공황은 자본주의적 생산의 총 과정을 갱신하는 과정이며, 자본의 생명력 발현이다.

2. 3. 소비 제한 돌파를 위한 자본의 노력

카를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경제에서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 즉 과잉 생산으로 인해 공황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고 보았다. 자본은 더 많은 이윤을 얻기 위해 생산력을 발전시키지만, 임금 노동자의 임금은 제한되어 있어 소비가 생산을 따라가지 못한다. 이러한 생산과 소비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자본은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 사치품 소비: 자본가나 부유층의 낭비적인 소비를 통해 과잉 생산된 상품을 소모한다.
  • 자본 축적: 이윤을 재투자하여 생산 수단을 확대하고, 임금 증가를 통해 노동자의 소비를 늘린다.
  • 새로운 사용 가치 개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사람들의 욕망을 자극하여 소비를 촉진한다.
  • 국가 재정 지출: 케인스 정책처럼 국가가 조세 수입이나 국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지출하여 소비를 창출한다. 군사 케인스주의는 군사비 지출을, 환경 케인스주의는 환경 대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시장을 확대한다. 사회 보장 제도나 기본 소득 정책도 소비 능력을 높여 국내 시장을 확대하는 효과를 가진다.
  • 공급 측면 경제학 정책: 케인스 경제학과 반대로, 기업 간 경쟁을 자유화하고 기업 도산이나 M&A를 촉진하여 과잉 자본을 줄이고 이윤율 회복을 꾀한다. 이는 의도적으로 과잉 생산을 조정하는 방식이지만, 실업 증가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 무역: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한다. 세계 시장 형성은 국경의 장벽을 낮추고, 유럽 연합(EU)과 같은 거대한 통일 시장을 만드는 시도로 이어진다.
  • 정부 개발 원조: 선진국이 개발 도상국에 재정 지원을 하여 선진국 기업의 시장을 확대하는 정책이다.
  • 소비자 신용: 임금 노동자가 낮은 임금의 한계를 넘어 소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처럼 빚에 의한 소비는 일시적이며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자본은 소비 제한을 일시적으로 극복하고 호경기를 유지할 수 있지만, 생산력은 계속 발전하는 반면 소비 확대에는 한계가 있어 결국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이 심화된다. 19세기에는 이러한 모순이 주기적인 공황으로 나타났지만, 20세기에는 국가의 재정 지출 능력 확대, 식민지 시장 획득, 무역 발달 등으로 경기 순환이 장기화되고 국제적 상호 의존이 강화되었다. 그러나 대공황이나 세계 금융 위기 (2007년-2010년)처럼 공황 발생 시 그 규모가 커지고 장기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2. 4. 공황론 연구 방법: 가능성에서 현실성으로

카를 마르크스자본주의 경제의 변동 과정을 공황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마르크스에 따르면 자본주의 경제는 내부적 모순으로 인해 생산소비의 불균형, 즉 과잉 생산이 발생하며 이는 필연적으로 공황으로 이어진다. 자본주의 경제는 자기 모순으로 인해 끊임없이 급격한 경제 변동을 겪는다. 경제 번영 과정에서 사회적 총자본은 축적되고 생산량은 늘어나지만, 수요를 구성하는 임금은 하락하여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균형이 깨지면 경제는 급격히 축소되고, 재생산 과정이 일시적으로 교란당한다. 이 교란은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을 순간적이지만 균형 있게 만드는 힘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공황은 사회적 총자본 축적을 통해 확대되는 재생산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을 폭력적으로 균형 잡기 위한 충격이라고 할 수 있다.

자본주의 경제에서 자본가의 행동 원리는 극대 이윤 획득이며, 마르크스에 따르면 자본가들은 경쟁 때문에 획득한 잉여가치의 대부분을 축적하려는 경향이 있다. 자본이 축적되면 가변자본에 대한 불변자본의 비율, 즉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고도화된다. 이는 이윤율 저하를 초래하고, 자본가는 이를 막기 위해 임금 인하를 단행한다. 자본가가 잉여가치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생산물 공급량은 늘어나지만, 임금 인하로 인해 유효 수요는 감소한다. 이처럼 공급은 늘고 수요는 주는 모순 때문에 공황이라는 파국이 발생하며, 이 공황을 통해서만 모순이 해결될 수 있다.

과잉생산 공황은 전반적인 경제 위축을 가져오지만, 구체적으로는 기업 도산 및 합병, 생산 축소, 물가 폭락, 임금 하락, 대량 실업, 무역 축소 등의 현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만성적 공황이라 불린다. 공황에는 일반공황과 부분공황이 있는데, 일반공황은 과잉생산이 경제 전반에 나타나는 것이고, 부분공황은 경제 일부에서 발생하여 국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러나 부분공황도 금융 공황과 맞물려 일반공황으로 발전하기 쉽다. 경제는 재화뿐만 아니라 화폐적 측면과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일부의 과잉생산으로 인한 지불 불능은 전반적인 금융 공황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공황에는 공업 공황과 농업 공황이 있다. 공황은 자본주의화가 완료된 공업 부문에서 발생하지만, 농업 부문으로 파급되어 농업 공황을 일으키기도 한다.

카를 마르크스는 공황 국면의 자본주의 현상(신용 제도 붕괴, 기업·은행 도산, 실업자 증가 등) 중 근본적인 현상을 과잉 생산으로 보았다. 그는 공황 현상의 본질을 자본주의에 내재된 기본적인 모순에서 발생하는 여러 모순의 폭발이며, 이 폭발을 통해 강제적으로 내적 통일성을 회복하는 국면이라고 파악했다.

마르크스 경제학자들은 "공황의 필연성"을 논증하려 했지만, 쿠루마 사메조는 마르크스가 "공황의 가능성을 현실성으로 전환시키는 여러 기제"라고 표현하며, "공황의 필연성"이라는 불분명한 표현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공황은 자본의 기본적인 모순이 궁극적인 근거이지만, 이 근거는 가능성에 불과하다. 생산과 소비의 모순은 항상 존재하지만, 공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공황은 이 근거 위에 다양한 조건이 갖춰졌을 때 비로소 가능성이 현실성으로 전환되어 발생하는 자본주의의 종합적인 현상이다. 미타 이시키도 이러한 쿠루마 사메조의 주장을 지지했다.[1]

3. 기타 학설

불비례설은 생산의 무정부성으로 인해 생산과 소비가 불균형을 이룬다고 주장하며, 미하일 투간-바라노프스키와 루돌프 힐퍼딩이 주장했다. 과소 소비설은 대중의 소비 부족과 자본가의 소비 제한으로 경제 위기를 설명하며, 장 샤를 레오나르 시스몽디, 요한 로드베르투스, 니콜라이 부하린, 카를 카우츠키, 폴 스위지, 폴 A. 바란이 주장했다.[2]

3. 1. 불비례설

불비례설은 생산의 무정부성으로 인해 생산과 소비가 불균형을 이루어 경제 위기가 발생한다고 주장하며, 미하일 투간-바라노프스키와 루돌프 힐퍼딩이 대표적인 주장자이다.[2]

경제학자 스티븐 랜즈버그는 공황 상태에서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단점이 있다고 주장했다.[2]

  • 생애 소비가 감소한다.
  • 열악한 소비 패턴이 강요된다.

3. 2. 과소 소비설

불비례설은 생산의 무정부성으로 인해 생산과 소비가 불균형을 이루어 발생한다고 주장하며, 미하일 투간-바라노프스키와 루돌프 힐퍼딩이 주장했다. 과소 소비설은 대중의 소비 부족과 자본가의 소비 제한으로 설명하며, 장 샤를 레오나르 시스몽디, 요한 로드베르투스, 니콜라이 부하린, 카를 카우츠키, 그리고 최근의 경제학자폴 스위지폴 A. 바란에 의해 주장되었다.

경제학자 스티븐 랜즈버그는 공황 상태에서의 삶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단점이 있다고 주장했다.[2]

  • 생애 소비가 감소한다.
  • 열악한 소비 패턴이 강요된다.

4. 공황의 영향

카를 마르크스자본주의 경제의 변동 과정을 설명하면서 공황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마르크스에 따르면, 자본주의 경제는 발전 과정에서 내재된 모순으로 인해 생산소비의 불균형, 즉 과잉 생산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공황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그는 자본주의 경제가 자기 모순으로 인해 끊임없이 급격한 경제 변동을 겪는다고 보았다. 경제 번영 과정에서 사회적 총자본은 축적되고 생산량은 늘어나지만, 수요를 구성하는 임금은 하락하여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불균형이 깨지면 경제는 급격히 축소되며, 이는 재생산 과정이 일시적으로 교란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교란은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을 순간적이지만 균형화하는 힘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공황은 사회적 총자본의 축적을 통해 확대되는 재생산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을 순간적이고 폭력적으로 균형을 맞추기 위한 충격이라고 할 수 있다.

자본주의 경제에서 자본가의 행동 원리는 극대 이윤 획득이다. 마르크스에 따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경쟁으로 인해 자본가가 획득하는 잉여가치의 대부분을 축적하려는 경향이 나타난다. 자본이 축적되면 가변자본에 대한 불변자본의 비율이 증가하여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고도화된다. 그런데 마르크스는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고도화되면 이윤율 저하를 초래한다고 보았다. 자본가는 이윤율 저하를 막기 위해 임금 인하를 단행하고, 이는 유효 수요를 감소시킨다. 즉, 공급은 증가하지만 수요는 감소하는 모순이 발생하여 공황이라는 파국을 초래하며, 이 공황을 통해서만 모순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과잉생산 공황은 전반적인 경제 위축을 가져오지만, 구체적으로는 기업의 도산 및 합병, 생산 축소, 물가 폭락, 임금 하락, 대량 실업, 무역 축소 등의 현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만성적 공황이라고 한다. 공황에는 일반공황과 부분공황이 있다. 일반공황은 과잉생산이 경제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반면, 부분공황은 생산과잉이 경제의 일부에서 발생하여 그 영향도 국부적으로 그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부분공황도 금융 공황과 결합하여 일반공황으로 발전할 수 있다. 경제는 재화뿐만 아니라 화폐적 측면도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일부에서 과잉생산으로 인한 지불 불능이 발생하면, 복잡하게 연결된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 영향은 즉각적으로 전 경제에 파급되어 금융 공황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공황에는 공업 공황과 농업 공황이 있다. 공업 공황은 자본주의화가 완료된 공업 부문에서 발생하며, 농업 공황은 공업 공황이 자본주의화가 덜 된 농업 부문으로 파급되어 나타난다. 자본주의의 자기 모순인 공업 공황은 발전이 뒤진 농업 부문에 농업 공황으로 전가되어 그 희생을 통해 모순을 해결하려 한다. 과잉생산 공황은 이러한 공황들이 복잡하게 얽혀 더욱 확대되고 심화된다.

19세기에는 공황이 빈번하게 발생했고, 20세기 전반에는 대공황이 발생했다. 20세기 후반에는 재정 정책의 성과와 정부 및 중앙 은행 당국의 거시 경제학 연구 축적, 적절한 금융 정책을 통해 심각한 공황을 피할 수 있다고 여겨졌다.[1]

그러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계기로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등으로 세계 금융 위기가 발생하고, 이어진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묶어 대공황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오늘날에도 심각한 공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상식이 되었다.

5. 역사 속 공황

19세기에는 공황이 자주 발생했다. 20세기 전반에는 대공황이 일어났다. 20세기 후반에는 재정 정책 발달 등으로 심각한 공황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다고 여겨졌다. 정부와 중앙 은행은 거시 경제학 연구를 통해 적절한 금융 정책으로 심각한 공황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1]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리먼 브라더스가 파산하는 등 세계 금융 위기가 발생하고,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대공황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오늘날에도 심각한 공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 되었다.

5. 1. 19세기

5. 2. 20세기

1901년 공황, 1907년 공황, 대공황, 쇼와 대공황은 20세기에 발생한 주요 경제 위기이다.

참조

[1] 문서 それゆえその後の経済学、特にマクロ動学理論においては経済成長論の方が重要視されている。また、持続的な好景気局面にあった1990年代のアメリカ経済は、「景気後退や恐慌を克服した新たな経済」という意味でニューエコノミーと呼ばれた。
[2] 서적 ランチタイムの経済学-日常生活の謎をやさしく解き明かす 日本経済新聞社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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