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의학)
1. 개요
대하(白帶下)는 질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통칭하는 의학 용어이다. 그리스어 'leukós'(흰색)와 'rhoía'(흐름)에서 유래되었으며, 생리적 백대하와 병적 백대하로 구분된다. 생리적 백대하는 질 건강 유지 및 에스트로겐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며, 임신 중이나 유아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병적 백대하는 질 점막 염증, 세균 감염, 성병, 기생충 감염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증상과 성상에 따라 다양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백대하의 양과 형태는 생리 주기, 컨디션, 성적 자극에 따라 변화하며, 이상 증상 시에는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 이름 | 류코리아 (Leukorrhea) |
|---|---|
| 다른 이름 | 플루오르 알부스 (Fluor albus) 백대하 (Whites) |
| 증상 | 질 분비물 증가 |
|---|---|
| 원인 | 다양한 원인 존재 |
| 진단 | 의학적 검사 |
| 치료 | 원인에 따라 다름 |
| 관련 질환 | 질염 자궁경부염 |
| 정의 | 여성 내부 생식 기관에서 발생하는 분비물 |
|---|---|
| 신생아 | 신생아에게서 호르몬 영향으로 나타날 수 있음 |
| 주의사항 | 비정상적인 경우 의사와 상담 필요 |
2. 어원
백대하라는 단어는 그리스어 λευκόςgre("하얀")와 ῥοίαgre("흐름, 유출")에서 유래했다. 라틴어에서 백대하는 fluor albus라틴어이며, 이는 fluor라틴어("흐름")와 albus라틴어("하얀")를 의미한다.
3. 종류
백대하, 즉 냉은 발생 원인이나 성상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나타나는 생리적 백대하와 질병 등 특정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병적 백대하로 구분한다.
병적인 냉의 경우, 발생 부위에 따라 질대하, 자궁대하, 난관대하, 외음대하 등으로 나누기도 하며, 냉의 색깔이나 형태 등 성상에 따라 혈성(血性), 농성(膿性), 백색(白色), 액상(液狀) 등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3.1. 생리적 백대하
생리적 백대하는 질이 화학적 균형을 유지하고 질 조직의 유연성을 보존하기 위해 사용하는 자연적인 방어 기전으로 볼 수 있다. "생리적 백대하"는 에스트로겐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는 백대하를 의미한다. 이는 질 분비물, 자궁경부 미란으로부터의 분비물, 자궁경관 점액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질 내부를 건조로부터 보호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침입을 막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건강한 여성에게도 냉은 정상적으로 나타나며, 그 양이나 성상, 배출에 대한 민감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따라서 병적인 양상이 아니라면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냉의 양은 컨디션이나 배란 전후, 생리가 다가오는 시기에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사춘기에는 초경이 시작되기 몇 달 전부터 냉의 양이 늘어나기도 한다. 건강한 상태의 냉은 투명하거나 반투명, 혹은 약간 노란색을 띠는 점액 형태이며, 속옷에 묻어 변색될 수도 있다. 질 내에 상주하는 유산균의 작용 등으로 인해 약간 달콤하면서 시큼한 냄새가 날 수 있지만, 심한 자극적인 냄새가 아니라면 정상 범위에 속한다.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 분비 증가로 질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나 백대하가 정상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또한, 여성 유아의 경우 태어나서 짧은 기간 동안 자궁 내에서 모체의 에스트로겐에 노출된 영향으로 백대하가 나타나기도 한다.
3.2. 병적 백대하
병적 백대하는 질 점막의 염증, 울혈, 또는 세균, 기생충 등에 의한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정상적인 냉과 달리 색깔이 황색 등으로 변하거나 악취가 나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호기성 질염이나 성병 등 다양한 질병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다. 특정 감염(예: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증)이나 종양성 질환에 따라 냉의 색깔, 양, 형태, 냄새가 특징적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 평소 자신의 냉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3.2.1. 염증성 백대하
질 점막의 염증이나 울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냉이 황색을 띠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 호기성 질염과 같은 세균 감염이나 성병을 포함한 여러 질병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출산 후 요통과 함께 악취가 나는 오로(혈액, 점액, 태반 조직 등이 섞인 산후 분비물)가 섞인 백대하가 나타난다면, 감염으로 인해 자궁복구(자궁이 임신 전 크기로 돌아가는 과정)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이러한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습식 도말 검사, 그람 염색, 배양 검사,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 생검 등 다양한 검사가 권장된다.
병적인 냉의 특징적인 예로는 칸디다 질염으로 인한 치즈나 술지게미 같은 흰색 덩어리 형태의 냉과, 트리코모나스증으로 인한 회백색 거품 형태의 냉이 있다. 세균 감염이나 종양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고름 같은 냉이 나올 수 있으며, 흰색 냉이라도 세균 감염이 동반되면 악취가 날 수 있다. 또한, 호르몬을 생성하는 난소 종양이 있는 경우 투명한 액체 형태의 냉이 대량으로 나올 수도 있으므로 평소 자신의 냉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3.2.2. 기생충성 백대하
백대하증은 기생 원생동물 그룹인 편모충, 특히 질편모충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이 질병의 흔한 증상으로는 작열감, 가려움증, 거품이 이는 물질, 두껍고 흰색 또는 노란색 점액의 분비물이 있다. 특히 트리코모나스증에 의한 냉은 회백색의 거품이 섞인 형태(포말상)를 띤다.
4. 병적 백대하의 증상 및 진단
질 점막의 염증이나 울혈로 인해 병적인 백대하가 발생할 수 있다. 백대하가 황색을 띠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 세균 감염(호기성 질염)이나 성병 등 다양한 질병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다.
병적인 백대하는 원인에 따라 다음과 같은 특징적인 형태를 보일 수 있다.
* [[칸디다 질염]]: 흰색의 응유상(치즈나 술지게미와 유사) 냉이 나타난다.
* [[트리코모나스증]]: 회백색의 거품이 있는 냉이 특징이다.
* [[질편모충]] 감염: 기생 원생동물인 질편모충에 의해 발생하며, 작열감, 가려움증과 함께 거품이 있고 두꺼운 흰색 또는 노란색 점액이 분비된다.
* 세균 감염 또는 종양성 질환: 고름과 같은 농성 냉이 나올 수 있으며, 세균 감염 시 흰색 냉이라도 악취가 날 수 있다.
* 호르몬 생성 [[난소 종양]]: 투명한 액체 상태의 냉이 대량으로 분비될 수 있다.
출산 후에는 요통과 함께 악취가 나는 오로(혈액, 점액, 태반 조직 등이 섞인 산후 분비물)가 동반된 백대하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감염으로 인해 자궁이 임신 전 크기로 돌아가지 못하는 자궁복구 실패를 의미할 수 있다.
병적인 백대하가 의심될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습식 도말 검사, 그람 염색, 배양 검사,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 생검 등의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평소 자신의 백대하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질병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5. 백대하의 변화
백대하의 양과 형태는 단기적으로 생리 주기, 컨디션, 성적 자극 등에 따라 변화한다. 또한 개인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일반적으로 배란기에는 자궁경관 점액이 증가하여 백대하의 양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사춘기에는 초경 시작 몇 달 전부터 양이 늘어나기도 한다. 임신 중에도 에스트로겐 증가로 인해 질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나 백대하가 정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건강한 상태의 백대하는 투명하거나 반투명하며 때로는 노란색을 띠는 점액 형태이다. 질 내에 항상 존재하는 유산균의 영향으로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날 수 있지만, 심한 자극적인 냄새가 아니라면 정상 범위에 속한다.
그러나 평소와 비교했을 때 뚜렷한 변화가 있거나, 월경 기간이 아닌데 피가 섞여 나오거나, 심한 자극적인 냄새 또는 부패한 듯한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질병의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칸디다 질염은 희고 덩어리진 치즈나 술지게미 같은 백대하를 유발하며, 트리코모나스증은 회백색의 거품 섞인 백대하를 특징으로 한다. 세균 감염이나 종양성 질환이 있는 경우 고름 같은 농성 백대하가 나타나거나 악취를 동반할 수 있다. 드물게 호르몬을 생성하는 난소 종양이 있으면 맑은 액체 형태의 백대하가 대량으로 나올 수도 있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백대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이상을 느꼈을 때는 빠르게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