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프랑수아 드 부플레르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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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루이 프랑수아 드 부플레르 공작은 1644년에 태어나 1711년에 사망한 프랑스의 군인이다. 그는 1663년 군 경력을 시작하여 여러 전투에 참전했으며, 네덜란드 전쟁과 대동맹 전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692년 프랑스 원수로 진급하고, 1694년 공작 작위를 받았으며, 릴 공성전에서의 활약으로 명성을 얻었다.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에도 참여했으며, 말플라크 전투에서 프랑스 군을 지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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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 프랑수아 드 부플레르 공작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이름 | 루이 프랑수아 카니 백작, 부플레르 공작 |
| 로마자 표기 | Louis François, duc de Boufflers, comte de Cagny |
| 출생일 | 1644년 1월 10일 |
| 출생지 | 프랑스 크리용, 우아즈 |
| 사망일 | 1711년 8월 22일 |
| 사망지 | 프랑스 퐁텐블로 |
| 서훈 | 부플레르 공작 (1694) 프랑스 귀족 (1708) |
 | |
| |
| 직위 | |
| 직위 | 프랑스 플랑드르와 에노 총독 |
| 재임 시작 | 1694년 8월 31일 |
| 재임 종료 | 1711년 |
| 재임 유형 | 임기 |
| 선임자 | 직책 신설 |
| 국왕 | 루이 14세 |
| 후임자 | 조제프 마리 드 부플레르 |
| 군사 경력 | |
| 최종 계급 | 프랑스 원수 |
| 주요 참전 전투/전쟁 | 대동맹 전쟁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마르살 포위전 드볼루션 전쟁 프랑스-네덜란드 전쟁 엔츠하임 전투 잘츠바흐 전투 9년 전쟁 마인츠 포위전 플뢰뤼스 전투 (1690년) 몽스 포위전 (1691년) 나뮈르 포위전 (1692년) 스텐케르케 전투 나뮈르 포위전 (1695년)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네이메헨 공격 (1702년) 에케렌 전투 릴 공성전 (1708년) 말플라크 전투 |
| 가족 관계 | |
| 배우자 | 카트린 샤를로트 드 그라몽 |
| 자녀 | 조제프 마리, 부플레르 공작 |
| 기타 이력 | |
| 기타 이력 |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 |
2. 생애
루이 프랑수아 드 부플레르 공작은 17세기 후반과 18세기 초 프랑스 왕국의 저명한 군인이자 프랑스 원수이다. 그는 루이 14세 치세 동안 벌어진 여러 주요 전쟁에 참전하여 혁혁한 공을 세웠다.
젊은 시절 군에 입대하여 마르살 공방전(1663년)을 시작으로 군 경력을 쌓았으며, 네덜란드 전쟁에서는 튀렌 원수 휘하에서 복무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대동맹 전쟁과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마인츠 점령, 나무르 공방전, 릴 방어전, 말플라크 전투 등 수많은 전투와 공성전을 지휘하거나 참여했다.
그의 군사적 공로와 충성심은 높이 평가받아 준장에서 시작하여 소장, 중장을 거쳐 1692년 프랑스 원수의 지위에 올랐고, 1694년에는 공작 작위를 받았다. 특히 릴 방어전에서의 용맹한 저항은 적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이후 프랑스 귀족(페르 드 프랑스)이 되었다. 말년에는 프랑스가 위기에 처하자 자신보다 계급이 낮은 빌라르 공작 휘하에서 싸우는 겸양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1711년 퐁텐블로에서 사망했다.
2. 1. 초기 생애와 군 경력
루이-프랑수아 드 부플레르는 1644년 1월 10일 우아즈(Oise)의 크리용(Crillon)에서 태어났다. 그는 군에 입대하여 1663년 마르셀 공방전에서 처음 복무했으며, 1669년에는 용기병 연대의 대령이 되었다. 1670년 로렌 정복 작전에서는 프랑수아 드 크레퀴 원수 휘하에서 싸웠다.이후 네덜란드 전쟁에서는 유명한 튀렌 원수 휘하에서 복무하며 뛰어난 능력과 용기를 여러 차례 보여주었다. 특히 1675년 튀렌이 전사했을 때, 부플레르는 프랑스 군대의 후퇴를 엄호하는 후위 부대를 성공적으로 지휘했다. 이 공로로 그는 준장(brigadier)으로 진급했으며, 1677년에는 소장(maréchal de camp)이 되었다.
그는 여러 전역에서 꾸준히 공을 세우며 1681년 중장(lieutenant-general)으로 승진했다. 대동맹 전쟁이 시작되자 모젤 지역의 프랑스군을 지휘하며 여러 승리를 거두었다. 1688년 10월 15일에는 20,000명의 병력을 이끌고 전략적 요충지인 마인츠를 점령했다. 이후 삼브르 지역으로 이동하여 1690년 플뢰뤼스 전투 전날 뤽상부르 공작의 군대를 지원했다.
1691년에는 국왕 루이 14세를 직접 보좌하는 중장으로 몽스 포위전에 참가하여 도시를 함락시키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1692년에는 국왕과 함께 나무르 공방전(제1차)에 참전했고, 스텐케리케 전투의 승리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아 1692년 프랑스 원수로 진급했으며, 1694년에는 공작 작위를 받았다. 1693년에는 카트린-샤를로트 드 그라몽(Catherine-Charlotte de Gramont프랑스어)과 결혼했다.
1694년, 부플레르는 릴 시와 프랑스령 플랑드르 지역의 총독으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1695년 나무르(제2차)에서는 윌리엄 3세가 이끄는 동맹군에게 포위되어 13,000명의 병력 중 8,000명을 잃는 큰 피해를 입고 항복하여 포로가 되기도 했다. 석방된 후에는 레이스윅 조약(1697년) 체결을 위한 협상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2. 2. 네덜란드 전쟁과 대동맹 전쟁
그는 군대에 입대해 1663년 마르살 공방전에 참가하며 군 경력을 시작했고, 1669년 용기병 대령이 되었다. 크레키 원수 휘하에서 1670년 로렌 정복에 참여했으며, 네덜란드 전쟁에서는 튀렌 원수 밑에서 복무하며 뛰어난 능력과 용기를 보여주었다. 1675년 튀렌이 전사하자, 후퇴하는 프랑스군의 후위를 맡아 안전하게 철수시키는 공을 세웠다. 이 공로로 곧 준장으로 진급했고, 1677년에는 육군 소장이 되었다.전쟁 기간 동안 보여준 우수한 능력 덕분에 1681년 중장으로 진급했다. 대동맹 전쟁이 시작되자 모젤 지역의 프랑스 군대를 지휘하며 여러 차례 승리를 거두었다. 1688년 10월 15일에는 2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중요한 요새인 마인츠를 점령했다. 이후 삼브르 지역으로 이동하여 플뢰뤼스 전투 전날 뤽상부르 공작의 군대에 합류했다.
1691년에는 국왕 루이 14세를 따라 몽스 포위전에 중장으로 참전하여 도시 공격 중 부상을 입었다. 1692년에는 국왕과 함께 나무르 공방전에 참여했고, 스텐케리케 전투의 승리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692년 프랑스 원수로 진급했으며, 1694년에는 공작 작위를 받았다.
1694년, 릴 시와 프랑스령 플랑드르의 총독으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1695년 나무르 방어전에서는 윌리엄 3세가 이끄는 동맹군에게 포위되어 1만 3천 명의 병력 중 8천 명을 잃는 큰 피해를 입고 결국 항복했다. 이후 레이스윅 조약 체결을 위한 협상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2. 3. 프랑스 원수 승진과 나무르 공방전
1691년 부플레르는 국왕 휘하에서 중장으로 활동하며 몽스 포위 공격 중 도시를 공격하다 부상을 입었다. 1692년에는 국왕과 함께 나무르 공성전에 참전했고, 스텐케리케 전투의 승리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692년 프랑스 원수로 승진했으며, 1694년에는 공작 작위를 수여받았다. 1693년에는 카트린-샤를로트 드 그라몽(Catherine-Charlotte de Gramont프랑스어)과 결혼했다.1694년, 부플레르는 프랑스령 플랑드르와 릴 시의 총독으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이듬해인 1695년, 나무르를 방어하던 중(제2차 나무르 공방전) 잉글랜드의 윌리엄 3세와 바이에른의 막시밀리안 2세 에마누엘이 이끄는 연합군에게 포위되었다. 그는 휘하 병력 13,000명 중 8,000명을 잃는 큰 피해를 입고 결국 항복하여 포로가 되었다. 석방된 후, 그는 잉글랜드 및 네덜란드와의 레이스윅 조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1697년 조약 체결에 기여했다.
2. 4.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이 발발하자, 부플레르는 1701년부터 네덜란드에 주둔하며 베릭 공작, 탈라르 백작과 함께 쾰른에서 네덜란드를 공격하려 했다. 그러나 1702년, 나이메헌 점령과 카이저스베르트 방어 시도는 말버러 공작의 군사 작전에 의해 실패로 돌아갔다. 말버러 공작의 기동 전략에 밀려 마스강 유역의 도시들을 잇달아 빼앗기고, 전선을 안트베르펜에서 나뮈르까지 후퇴시켜야 했다.이로 인해 1703년, 부플레르는 이탈리아 전선에서 온 비르와 공작과 교체되었다. 비르와 공작의 지휘 아래 네덜란드 전선에서 계속 활동했지만, 에케렌 전투에서 승리한 것 외에는 별다른 전과를 올리지 못하고 후방으로 물러나게 되었다.
1708년, 오우데나르데 전투에서 프랑스군이 패배한 후, 말버러 공작과 오이겐 공작이 이끄는 연합군이 릴을 포위하자, 부플레르는 방어 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3개월 이상 릴을 용감하게 방어하며 연합군에 맞섰다. 비록 주변 도시들이 함락되면서 결국 항복했지만, 그의 끈질긴 저항은 높이 평가받았다. 루이 14세는 그의 공적을 승리에 준하는 것으로 인정하여 보상과 명예를 하사했으며, 적군 지휘관들조차 그의 능력에 경의를 표하며 항복 조건을 스스로 정하도록 허락할 정도였다. 같은 해 부플레르는 프랑스 귀족(페르 드 프랑스)이 되었다.
1709년, 프랑스가 심각한 위기에 처하자 부플레르는 자신보다 계급이 낮은 빌라르 공작 휘하에서 싸우기를 자청하며 말플라크 전투에 참전했다. 전투 중 빌라르 공작이 부상을 입고 후송되자, 부플레르는 침착하게 프랑스군의 지휘를 맡아 대포나 포로를 거의 잃지 않고 질서정연하게 군대를 후퇴시켰다. 이 성공적인 후퇴 작전은 빌라르 공작과 함께 큰 칭찬을 받았다.
부플레르는 1711년 8월 22일 퐁텐블로에서 사망했다.
2. 5. 죽음
1709년 말플라크 전투에서 빌라르 원수가 부상을 입자, 부플레르는 프랑스 군대의 지휘를 맡아 뛰어난 지휘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큰 손실 없이 군대를 질서정연하게 후퇴시켜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이 공로로 칭찬을 받았다.이후 1711년 8월 22일, 부플레르는 퐁텐블로에서 6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작위는 아들인 조제프 마리(Joseph Marie)가 계승했다.
3. 가족 관계
그는 그라몽 공작 앙투안 샤를 드 그라몽(Antoine Charles de Gramontfra)의 딸인 카트린 샤를로트 드 그라몽(Catherine Charlotte de Gramontfra)과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과 딸이 있었다.
- '''아들''': 조제프 마리 드 부플레르(Joseph Marie de Boufflersfra, 1706년 5월 22일 – 1747년 7월 2일) - 부플레르 공작위를 계승했다.
- '''딸''': 루이즈 앙투아네트 샤를로트(Louise Antoinette Charlottefra) - 그의 사촌인 샤를 프랑수아 드 부플레르(Charles François de Boufflersfra)와 결혼했다.
4. 작위
루이-프랑수아는 여러 칭호를 가지고 있었지만, 일반적으로 '''슈발리에 부플레르'''(Chevalier Boufflers|슈발리에 부플레르프랑스어)로 알려져 있다. 그는 또한 '''부플레르 공작'''(Duc de Boufflers|뒤크 드 부플레르프랑스어) (공작 부플레르) 및 '''카니 백작'''(Comte de Cagny|콩트 드 카니프랑스어) (백작 카니)로도 알려져 있다.
5. 평가
부플레르는 군 경력 초반부터 용기와 능력을 인정받았다. 1663년 마르살 공방전에서 활약했으며, 1669년 용기병 대령이 되었다. 크레퀴 원수 휘하에서 로렌 정복(1670년)에 참여했고, 네덜란드에서는 튀렌 자작 아래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특히 1675년 튀렌이 전사했을 때, 후위군을 지휘하며 프랑스 군대를 안전하게 철수시키는 공을 세워 준장으로 진급했고, 1677년에는 육군 소장이 되었다.
그의 군사적 능력은 계속해서 인정받아 1681년 중장으로 진급했다. 대동맹 전쟁에서는 모젤 주둔 프랑스군 지휘관으로서 여러 전투에서 승리했으며, 1688년 10월 15일에는 중요한 요새인 마인츠를 점령했다. 또한 플뢰뤼스 전투 직전에는 뤽상부르 공작의 군대에 합류하여 지원했다.
1691년에는 국왕의 신임 아래 몽스 포위 공격을 이끌었고, 1692년 나무르 공방전에 참전했으며 스텐케르크 전투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와 성실함을 인정받아 1692년 프랑스 원수로 승진했고, 1694년에는 공작 작위를 받았다.
1694년 부플레르는 릴과 프랑스령 플랑드르의 총독으로 임명되었다. 1695년 나무르 방어전에서는 포위되어 큰 손실(휘하 병력 13,000명 중 8,000명)을 입고 항복했으나, 이후 레이스베이크 조약 협상 과정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중 1708년 릴 공성전에서는 말버러 공작과 외젠 공의 공격에 맞서 3개월간 도시를 훌륭하게 방어했다. 이 방어전에서의 뛰어난 지휘 능력과 용맹함은 적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주어, 항복 시 이례적으로 구두로 항복 조건을 제시하는 것을 허락받을 정도였다. 이 공적으로 국왕으로부터 큰 명예와 보상을 받았으며, 1708년 프랑스 귀족(Peerage of France)이 되었다.
1709년 프랑스가 위기에 처하자, 부플레르는 자신보다 계급이 낮은 빌라르 공작 휘하에서 싸우겠다고 자원하여 말플라케 전투에 참전하는 겸손함을 보였다. 전투 중 빌라르 공작이 부상을 입자, 부플레르는 즉시 지휘권을 인수하여 노련하게 프랑스 군대를 지휘했고, 큰 손실 없이 질서정연하게 퇴각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그의 경력 전반에 걸친 능력, 성실함, 용기, 그리고 위기 상황에서의 리더십은 높이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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