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석

1. 개요

신기석은 경상북도 안동 출신의 법학자로, 대구고등보통학교와 경성제국대학을 졸업하고 만주국 관리를 역임했다. 만주국에서 조선인 지도 업무를 수행하고, 일본의 만주 침략과 조선인 이주 정책을 옹호하는 글을 발표했다. 해방 후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고려대학교 법정대학 학장, 중앙대학교 법대 학장을 역임했고,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국가재건최고회의 자문위원을 지냈다. 부산대학교 총장, 영남대학교 초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제9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했다. 대한국제법학회 이사,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학교법인 선인학원 이사장을 지냈다. 주요 저서로 《동양외교사》 등이 있으며, 1989년에 사망했다.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는 그를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규정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영남대학교 - 영남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은 1983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개원하여 암센터 개설, 영남대학교의료원 발족,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의 역사를 거쳐 영천병원을 부속병원으로 두고 있다.
• 영남대학교 - 대구대학 (1947년)
  대구대학 (1947년)은 1947년 대구문리과대학으로 개교하여 6개 학과를 운영했으며, 조용기를 초대 학장으로 선임한 후 영남대학교로 통합되었다.
• 대한민국의 국제법학자 - 백태웅
  백태웅은 대한민국의 법학자이자 국제인권 운동가로서, 과거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참여했으며 현재 하와이 대학교 로스쿨 교수로 재직하며 국제인권법을 강의하고 유엔 인권이사회 강제실종 실무그룹 위원 및 의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 인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대한민국의 국제법학자 - 반기문
  반기문은 대한민국의 외교관이자 제8대 유엔 사무총장으로, 외교관 생활을 거쳐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임하며 국제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 파리 기후 협정 체결을 이끌었으며 퇴임 후에도 국제기구에서 활동하고 있다.
• 일제강점기의 공작원 - 최남선
  최남선은 1890년에 태어나 1957년에 사망한 대한민국의 문인이자 독립운동가, 언론인, 역사학자이며, 《소년》을 창간하고 신체시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발표하여 현대 한국 문학의 선구자로 평가받으며, 3·1 운동 독립선언서 기초, 친일 행적, 단군 연구, 《단군론》, 《불함문화론》 저술 등의 활동을 했다.
• 일제강점기의 공작원 - 배정자
  배정자는 일제강점기에 첩보원, 관료로 활동하며 고종에게 접근하여 정보를 빼내고, 러일전쟁 직전 친러파의 평양 천도 계획을 좌절시키는 등 밀정으로 활동하다가 광복 후 반민족행위 혐의로 체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