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정견모주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정견모주는 가야산의 산신으로, 김수로왕과 이진아시왕의 어머니로 알려진 인물이다. 문헌 기록은 최치원의 《석이정전》과 《석순응전》을 인용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부분적으로 나타나며, 민간에서는 가야산과 관련된 다양한 전설로 전해진다. 정견모주는 불교의 영향을 받아 '정견'이라는 용어가 불교 용어로 변용되었으며, 2013년 소설 '황강, 다라국의 발원'에서 기독교적 관점으로 재해석되어 종교적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감생설화 - 예수의 동정녀 탄생
    예수의 동정녀 탄생은 기독교의 핵심 교리로서 예수가 인간 아버지 없이 성령으로 마리아에게 잉태되어 태어났다는 신념이며, 예수의 신성을 강조하고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전승을 바탕으로 하지만 역사적 근거에 대한 학계의 다양한 견해가 존재하며, 기독교 미술, 전례, 마리아 공경, 서구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 감생설화 - 페르세우스
    페르세우스는 그리스 신화의 영웅으로 다나에와 제우스 사이에서 태어나 메두사 퇴치 임무를 수행하고 안드로메다를 구출하여 결혼, 페르세우스 왕가의 시조가 되었으며 예술 작품의 소재와 별자리로도 기려진다.
  • 산의 여신 - 파르바티
    파르바티는 힌두교에서 시바신의 배우자이자 가네샤와 카르티케야의 어머니로, 산의 여신이라는 뜻을 가지며 자애로운 모습부터 용맹한 모습까지 다양한 형태로 숭배받고, 우주의 힘인 샤크티의 구현으로서 시바와 함께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여신이다.
  • 산의 여신 - 고노하나노사쿠야비메
    고노하나노사쿠야비메는 일본 신화에서 벚꽃의 화려함과 덧없음을 상징하는 여신으로, 오야마츠미의 딸이자 니니기노미코토의 아내이며, 후지산본궁 센겐타이샤를 비롯한 아사마 신사에서 모셔지는 순산과 육아의 신으로 숭배받는다.
정견모주
기본 정보
정견모주
가야산신 정견모주
분류한국
유형가야산의 성모
이름정견모주
다른 이름정견비(正見妃)
가야산신(伽倻山神)
정견천왕(正見天王)
배우자이비가(夷毗訶)
자녀수로왕(首露王)
이진아시왕(伊珍阿豉王)
지역가락국
거주처가야산

2. 문헌 기록과 민간 신앙

정견모주에 대한 사실상 유일한 문헌 기록은 조선 초기의 《신증동국여지승람》이다. 이 책의 편찬자는 유교적인 관점에서 그 신빙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다만 대가야의 이뇌왕이 신라에 청혼하여 신라 귀족인 이찬 비지배의 딸과 혼인한 사실은 《삼국사기》 신라본기 법흥왕 9년조와 《일본서기》 게이타이기 23년 3월조에 그 전말이 나오고 있어 사실임을 믿을 수 있다.

「모주(母主)」라는 말은 「성모(聖母)」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삼국유사선도성모나 민속의 지리산 성모처럼 한반도 남부 지방에는 산신을 여성으로 간주하고 신모 또는 성모라 칭한 사례가 많다. 선도성모처럼 정견모주도 가야산의 여자 산신으로서 본래는 「성모」로 불렸으나, 훗날 불교의 영향을 받아 「정견모주」라는 불교 용어로 윤색된 것으로 여겨진다. 「정견(正見)」은 불교에서 말하는 팔정도(八正道)의 하나이며, 대가야에 불교가 들어온 시기는 고고학적인 조사를 볼 때 늦어도 5세기 이후에 해당하며, 승려의 전기인 《석이정전》과 《석순응전》에서 원래의 정견모주 신화는 불교적으로 많이 변용되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2. 1. 문헌 기록

조선 초기에 작성된 관찬 지리서 《신증동국여지승람》 권29 경상도 고령현 건치연혁조에는 당시 고령의 역사에 대하여 《삼국사기》에 언급된 대가야 왕계에 대한 기술을 전재하고, 다시 신라의 학자 최치원이 지은 《석이정전》과 《석순응전》의 기록을 인용하였다. "가야산인 정견모주가 천신(天神) 이비가지(夷毗訶之)에 감응하여 대가야의 왕 뇌질주일(惱窒朱日)과 금관국의 왕 뇌질청예(惱窒靑裔) 두 사람을 낳았으니, 뇌질주일은 이진아시왕의 별칭이고 청예는 수로왕의 별칭이다."라고 적고 있다. 다시 "대가야국의 월광태자는 정견의 10대 손이며 그의 아버지 이뇌왕(異腦王)은 신라의 이찬 비지배(比枝輩)의 딸에게 청혼하여 태자를 낳았다. 이뇌왕은 뇌질주일의 8대 손이다."라고 적고 있다.

2. 2. 민간 신앙

현재 한국의 해인사에는 국사단(局師壇)이라는 이름의 사당(산신각)이 있으며, 가야산의 산신으로 정견천왕(正見天王)이라 불리는 산신이 모셔져 있는데, 정견모주와의 차이점은 산신의 성별이 여성에서 남성으로 바뀌어 있다는 것이다. (2013년 현재 국사단에는 여성의 모습을 한 산신도가 걸려 있다.) 민간 전승에서는 지금의 경상북도 고령읍 장기리에 소재한 '알터마을'이라는 지명 또한 정견모주가 이곳에서 훗날 이진아시왕수로왕이 될 두 개의 알을 낳아 하나(즉 수로왕)를 낙동강 줄기를 따라 흘려보내고, 남은 하나에서 이진아시왕이 태어났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마을 뒷산에는 길이 15m, 높이가 7m에 달하는 거대한 바위가 있는데, 마을 주민들이 이곳에서 정월 대보름날이면 산신에게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또한 백운리에서 칠불봉에 올라가는 길에 있는 서성재에서 남쪽으로 200m 떨어진 곳에 넓적한 바위가 40도 각도로 비스듬하게 정상부에 걸쳐진 형태의 바위가 있는데,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부르는 공식적인 이름은 '서장대'이고 현지에서는 '가마바위' 또는 '상아덤'이라 불리는 이 바위는 정견모주가 이비가지를 맞이할 때 탔던 가마라고 전해진다.

3. 신화 해석

정견모주에 대한 문헌기록은 최치원이 지었다는 《석이정전》과 《석순응전》이 남아있지 않아, 이를 부분적으로 인용한 《신증동국여지승람》이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의 편찬자는 유교적인 입장에서 그 신빙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다만 대가야이뇌왕신라에 청혼하여 신라 귀족인 이찬 비지배의 딸과 혼인한 사실은 《삼국사기》 신라본기 법흥왕 9년조와 《일본서기》 게이타이기 23년 3월조에 그 전말이 나오고 있어 사실로 믿을 수 있다.

3. 1. '모주'의 의미

'모주(母主)'라는 말은 '성모(聖母)'에서 유래한 단어로 보인다. 삼국유사선도성모나, 민속의 지리산 성모처럼 한반도 남부 지방에는 산신을 여성으로 간주하고 신모, 또는 성모라 칭한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선도성모의 경우처럼 정견모주도 가야산의 여자 산신으로서 본래는 '성모'로 불렸으나, 훗날 불교의 영향을 받아 '정견모주'라는 불교 용어로 윤색된 것으로 여겨진다. '정견(正見)'이라는 용어는 불교에서 말하는 팔정도(八正道)의 하나이며, 대가야에 불교가 들어온 시기는 고고학적인 조사를 볼 때 늦어도 5세기 이후에 해당하며, 승려의 전기인 《석이정전》과 《석순응전》에서 원래의 정견모주 신화는 불교적으로 많이 변용되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3. 2. 불교적 변용

조선 초기에 작성된 관찬 지리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최치원이 지은 《석이정전》과 《석순응전》의 기록을 인용하여 "가야산의 인 정견모주가 천신 이비가지에 감응하여 대가야의 왕 뇌질주일과 금관국의 왕 뇌질청예 두 사람을 낳았다"고 적고 있다.[1] 뇌질주일은 이진아시왕의 별칭이고 청예는 수로왕의 별칭이다.[1] 《신증동국여지승람》은 또한 "대가야국의 월광태자는 정견의 10대 손이며 그의 아버지 이뇌왕은 신라의 이찬 비지배의 딸에게 청혼하여 태자를 낳았다"고 적고 있다.[1]

정견모주에 대한 문헌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이 전부라고 할 수 있다.[2] 《신증동국여지승람》의 편찬자는 유교적인 입장에서 그 신빙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대가야의 이뇌왕이 신라에 청혼하여 신라 귀족인 이찬 비지배의 딸과 혼인한 사실은 《삼국사기》와 일본서기에 기록되어 있어 사실로 믿을 수 있다.[2]

「모주(母主)」라는 말은 「성모(聖母)」에서 유래한 단어로 보인다.[3] 한반도 남부 지방에는 산신을 여성으로 간주하고 신모, 또는 성모라 칭한 사례가 많이 있으며, 정견모주도 가야산의 여자 산신으로서 본래는 「성모」로 불렸으나, 훗날 불교의 영향을 받아 「정견모주」라는 불교용어로 윤색된 것으로 여겨진다.[3] 「정견(正見)」이라는 용어는 불교에서 말하는 팔정도의 하나이며, 대가야에 불교가 들어온 시기는 늦어도 5세기 이후에 해당하며, 승려의 전기인 《석이정전》과 《석순응전》에서 원래의 정견모주 신화는 불교적으로 많이 변용되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3]

4. 소설 논란

2013년, 합천군이 주최하고 경남소설가협회가 주관한 제1회 합천 다라국문학상 대상작으로 표성흠의 「황강, 다라국의 발원」이 선정되었다. 이 소설은 초판 1쇄가 발행되어 전국 서점에 배포되었으며, 신라 진흥왕가야 멸망을 다루면서 정견모주를 성모 마리아로 묘사하는 등 역사 왜곡 및 종교 폄훼 논란을 일으켰다.[1]

4. 1. 소설 내용

2013년 합천군이 주최하고 경남소설가협회가 주관한 제1회 합천 다라국문학상 대상작은 표성흠의 「황강, 다라국의 발원」이었다. 상금은 4000만이었다. 이 소설은 11월 29일에 초판 1쇄가 발행되어 전국 서점에 배포되었다. 소설은 신라 진흥왕의 가야 멸망을 다루면서, 초기 가야가 기독교 국가였고 정견모주가 사실 성모 마리아였다고 묘사한다. 소설에서 정견모주는 성모 마리아로, 대가야는 삼위일체 교리에 따라 세워진 국가로 전제된다. 평화와 안정을 추구한 기독교 국가 가야를 불교 국가 신라가 멸망시킨 것은 종교 전쟁과 같았으며, 신라인들은 불교를 내세워 가야인 신앙의 뿌리인 신주단지를 깨부수고 이를 지키려던 장로들을 살해했다는 내용이다.[1]

진주교대 국어교육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인 송희복은 이 소설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작가가 소설 속에서 불교를 가야 신앙 말살 도구로 전락시켰다고 지적했다. 또한 남방불교를 북방불교와 비교하며 「해탈과 자비행이 그 목적이니 사랑을 강조한 성모의 뜻과 일치한다」고 한 부분은 불교 기본 교리와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그는 「소설이 지켜야 할 범위를 넘어섰다」, 「다종교 국가지만 서로간의 존중과 화합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는데 오히려 소설에서 역사를 왜곡하고 종교를 폄훼하고 있다」, 「문학의 힘으로 갈등을 봉합하는 역할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군민의 혈세로 주관한 문학상에 이같은 작품을 선정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2]

합천 해인사 기획국장 원창(승려) 등은 2013년 12월 17일 합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픽션으로 구성되는 소설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으나 인접 종교에 대한 폄훼 소지가 있어 문학상의 목적과 미래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된다"며 "합천군은 과오를 인정하고 군민에게 사죄하며 문제 작품의 당선을 취소하라"고 요구하였다.[3]

4. 2. 비판

2013년, 합천군이 주최하고 경남소설가협회가 주관한 제1회 합천 다라국문학상 대상(상금 4000만)은 표성흠의 「황강, 다라국의 발원」이 수상했다. 이 소설은 신라 진흥왕의 가야 멸망을 다루면서, 초기 가야는 기독교 국가였고 정견모주는 성모 마리아였으며, 평화와 안정을 추구한 기독교 국가 가야를 불교 국가 신라가 멸망시킨 것은 일종의 종교 전쟁이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1]

진주교대 국어교육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인 송희복은 해당 소설이 불교를 가야의 신앙을 말살하는 도구로 전락시켰고, 남방불교와 북방불교를 비교하며 「해탈과 자비행이 그 목적이니 사랑을 강조한 성모의 뜻과 일치한다」고 한 점은 불교의 기본 교리와 거리가 멀다며, 「소설이 지켜야 할 범위를 넘어섰다」고 비판했다.[2] 또한 소설이 역사를 왜곡하고 종교를 폄훼하며, 문학이 갈등을 봉합해야 함에도 오히려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며, 군민의 혈세로 주관한 문학상에 이런 작품을 선정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2]

합천 해인사 기획국장 원창(승려) 등은 2013년 12월 17일 합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설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으나 인접 종교 폄훼 소지가 있어 문학상의 목적과 미래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된다"며 "합천군은 과오를 인정하고 군민에게 사죄하며 문제 작품의 당선을 취소하라"고 요구하였다.[3]

4. 3. 불교계 반발

2013년, 합천군이 주최하고 경남소설가협회가 주관한 제1회 합천 다라국문학상 대상작으로 표성흠의 「황강, 다라국의 발원」이 선정되었다. 이 소설은 정견모주를 성모 마리아로, 대가야를 삼위일체 교리에 따라 세워진 기독교 국가로 전제하고, 신라의 가야 멸망을 종교 전쟁으로 묘사했다.[1]

이에 대해 문학평론가이자 진주교대 국어교육과 교수인 송희복은 작가가 불교를 가야 신앙 말살 도구로 묘사하고, 불교 교리와 거리가 먼 주장을 했다며 "소설이 지켜야 할 범위를 넘어섰다"고 비판했다. 또한 "다종교 국가에서 역사 왜곡과 종교 폄훼는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며 "군민 혈세로 주관한 문학상에 이런 작품을 선정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2]

해인사 기획국장 원창(승려) 등은 2013년 12월 17일 합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접 종교 폄훼 소지가 있는 작품의 당선을 취소하고 군민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3]

5. 가계

관계이름비고
남편이비가
장남수로왕재위: 42년 ~ 199년
며느리허황옥33년 ~ 189년
손자거등왕재위: 199년 ~ 253년
차남이진아시왕재위: 42년 ~ 177년


6. 정견모주가 등장하는 작품

2010년 MBC에서 방영한 드라마 《김수로》에서 배종옥이 정견모주 역을 연기했다.

참조

[1] 뉴스 합천 다라문학상 수상작 불교 폄훼 등 논란 http://news.naver.co[...] 연합뉴스 2013-12-18
[2] 뉴스 불교국 신라가 기독교국 가야를 침략? http://www.ibulgyo.c[...] 불교신문 2013-12-16
[3] 뉴스 다라국문학상 수상작 오류 http://www.idomin.co[...] 경남도민일보 2013-12-18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