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황소개구리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초록황소개구리는 참개구리과에 속하는 개구리의 일종으로,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이다. 성체의 몸길이는 5~10cm이며, 머리는 녹색, 몸은 갈색, 회색, 짙은 녹색 등 다양한 색을 띤다. 얕은 담수 환경에 서식하며, 곤충, 거미, 물고기 등 다양한 동물을 먹는다. 수컷은 번식기에 영역을 설정하고, 다양한 울음소리와 자세를 통해 경쟁자를 물리치며 암컷을 유인한다. 알은 거북에게, 올챙이는 물벌레 등에게 잡아먹히며, 곰팡이 병원균에 의해 질병에 걸리기도 한다.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화학적 신호를 이용하며, 서식지 환경에 따라 형태적 변화를 보이기도 한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1801년 기재된 동물 - 유럽투구새우
유럽투구새우는 투구 모양 갑각과 많은 다리를 가진 갑각류로, 건조한 환경에서도 생존 가능한 알을 낳으며, 아시아 논에서 모기 및 잡초 제거에 활용되거나 애완동물로 길러지기도 한다. - 피에르 앙드레 라트레유가 명명한 분류군 - 가재하목
가재하목은 십각목에 속하는 갑각류로, 앞 세 쌍의 보각에 집게발이 있으며 전 세계 바다와 민물에 분포하고, 가재상과, 남방가재상과, 붉은바다가재상과, 집게새우상과 등의 상과를 포함하며 일부 종은 식용으로 이용되고 한국에는 여러 담수 및 해산 가재류가 서식한다. - 피에르 앙드레 라트레유가 명명한 분류군 - 잎말이나방과
잎말이나방과는 작은 크기의 나방 무리로, 유충은 잎을 말거나 갉아먹으며 서식하고, 여름과일잎말이나방, 사과심식나방 등 농업 해충을 포함하여 천적이나 친환경 방제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 초록황소개구리 - [생물]에 관한 문서 | |
|---|---|
| 일반 정보 | |
![]() | |
| 학명 | Lithobates clamitans |
| 명명자 | (Latreille, 1801) |
![]() | |
| IUCN 보전 상태 | LC(최소관심) |
| IUCN 상태 평가 시스템 | IUCN 3.1 |
| 속 | 황소개구리속 (Lithobates) |
| 종 | 초록개구리 (clamitans) |
| 학명 이명 | Rana horiconensis |
| 학명 이명 명명자 | Holbrook, 1842 |
| 학명 이명2 | Rana fontinalis |
| 학명 이명2 명명자 | Holbrook, 1842 |
| 학명 이명3 | Rana clamitans |
| 학명 이명3 명명자 | Latreille, 1801 |
| 아종 | L. c. clamitans, 청동개구리 L. c. melanota, 북방초록개구리 |
| 분류 | |
| 계 | 동물계 |
| 문 | 척삭동물문 |
| 강 | 양서강 |
| 목 | 무미목 |
| 과 | 개구리과 |
| 속 | 황소개구리속 |
| 생태 정보 | |
| 대한민국 환경부 지정 | 유입주의 생물 |
2. 분류
''Lithobates clamitanslat''는 참개구리과와 리토바테스(Lithobateslat) 속의 구성원이다. 원래는 개구리속(Ranalat)에 속했으나, 분류학적 재검토를 거쳐 현재의 속으로 변경되었다. 리토바테스 속의 개구리들은 일반적으로 날씬한 허리와 주름진 피부를 가지며, 유라시아와 북아메리카 대부분 지역에서 발견된다.
''Lithobates clamitanslat''의 두 가지 아종은 다음과 같다.
- ''Lithobates clamitans clamitanslat'' (라트레유, 1801) – 청동개구리
- ''Lithobates clamitans melanotalat'' (라피네스크, 1820) – 북부 푸른개구리
3. 형태
이 종은 중간 크기의 참개구리이다. 성체 초록황소개구리는 몸길이가 5cm에서 10cm 정도이며(주둥이에서 항문까지, 뒷다리 제외)[5], 몸무게는 보통 28g에서 85g 사이이다.[6] 암컷과 수컷 사이에 몇 가지 뚜렷한 차이(성적 이형성)가 나타난다.
| 구분 | 특징 |
|---|---|
| 크기 | 성숙한 암컷이 일반적으로 수컷보다 크다. |
| 고막 | 수컷의 고막은 눈 지름의 두 배 크기인 반면, 암컷의 고막은 눈 지름과 거의 같다. |
| 목 색깔 | 수컷은 밝은 노란색 목을 가진다. |
등의 양옆으로 피부 주름이 봉합선처럼 보이는 등쪽 측면 능선이 있다는 점에서, 이 능선이 없는 황소개구리와 구별된다.
초록황소개구리는 일반적으로 머리는 녹색이고 몸은 갈색, 회색 또는 짙은 녹색을 띤다. 녹색 머리는 개체에 따라 두드러지는 정도가 다르며, 머리 측면에만 녹색을 띠거나 등 전체가 녹색인 경우도 있다. 배는 흰색 바탕에 검은색 반점이 있다. 번식기의 수컷 초록황소개구리는 노란색 목을 가진다. 추운 날씨에는 몸 색깔이 더 어두워지는데, 이는 열 흡수를 돕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드물게 색소 결핍증이라는 유전적 돌연변이로 인해 노란색 색소를 만들지 못해 파란색을 띠는 개체도 발견된다 (일반적으로 노란색과 파란색 색소가 합쳐져 녹색을 만든다).
초록황소개구리 올챙이는 올리브 그린색을 띠며, 배 쪽은 무지개빛이 도는 크림색 흰색이다. 변태는 번식이 이루어진 같은 해(계절)에 일어나기도 하지만, 올챙이 상태로 겨울을 나고 다음 해 여름에 변태하는 경우도 있다.[6]
4. 서식지 및 분포
초록황소개구리는 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얕은 담수 연못, 길가 도랑, 호수, 늪, 시냇가, 그리고 다른 개구리들보다는 덜하지만 봄 웅덩이 및 기타 임시 수역의 가장자리 등 다양한 수생 환경 가장자리에서 서식한다.[1][5][6][7][9] 이들은 수원지 주변에서 작은 생활 범위를 유지하며, 시간의 약 3분의 1을 먹이나 은신처(특히 낙엽이 많고 식물이 빽빽한 곳)를 찾는 데 사용하고, 이후 안전을 위해 물가로 돌아온다.[5][7] 생존을 위해 물 근처의 개방된 환경을 선호하며, 토양 수분이 많고 잔 나뭇가지 등이 있으며 물이 너무 깊지 않은 곳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7]
도로, 건물 건설, 농업 등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는 초록황소개구리의 생존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주변에 양호한 서식지가 충분하다면, 산림 벌채와 같은 환경 파괴에도 어느 정도 견디며 다른 곳으로 이동해 생존할 수 있다. 서식지가 파괴될 경우, 이들은 주로 일시적으로 생기는 습지, 시냇물, 늪 사이를 오가며 이동하는 경향을 보인다.[7]
초록황소개구리는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로, 캐나다 남동부의 세인트로렌스강 유역부터 남쪽으로는 플로리다 북부와 텍사스 동부까지 넓은 지역에 걸쳐 분포한다.
전 세계적으로 양서류는 서식지 파괴, 산림 벌채, 기후 변화, 질병, 화학 오염 등으로 인해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그 멸종 속도는 자연 상태보다 211배나 빠를 수 있다.[8] 수온과 기온은 초록황소개구리의 번식 시기, 올챙이(유생)의 발달 속도, 변태 시점과 크기, 성장 등 생리 전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실험에 따르면 온도가 변할 때 생물은 오염 물질에 더 민감해지는데, 이는 화학 오염이 초록황소개구리의 성장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도로 제설 등에 사용되는 염화물은 초록황소개구리 올챙이의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 염화물에 노출된 많은 올챙이는 꼬리가 휘거나 부러지고 몸이 부어오르며, 피부색이 옅어지고 이상 행동을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온이 상승하면 염화물의 독성이 강해져 올챙이가 더 빨리 죽고 생존 위험이 훨씬 커진다. 이는 온도가 화학 물질에 대한 민감도에 직접 영향을 미쳐 서식 환경을 더욱 위험하게 만들고, 결국 초록황소개구리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메릴랜드 생물학적 하천 조사에 따르면, 메릴랜드의 주요 번식지인 빗물 연못은 최대 3250mg/L의 염화물 농도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서식지 내의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이 개구리의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여준다.
5. 생태
초록황소개구리는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양서류이다. 이들의 생태는 먹이 습성, 번식 과정, 그리고 사회적 행동 등 여러 측면에서 흥미로운 특징을 보인다.
기회주의적 포식자로서 입에 들어갈 만한 크기의 거의 모든 작은 동물을 먹이로 삼는다(자세한 내용). 번식은 주로 봄과 여름에 이루어지며, 수컷은 영역을 확보하고 암컷을 유인하여 짝짓기를 한다. 암컷은 물가 식물에 수천 개의 알을 낳는다(자세한 내용).
특히 수컷들은 번식기에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다른 수컷들과 경쟁하며, 다양한 종류의 울음소리와 독특한 자세를 통해 의사소통하고 자신의 영역을 방어하는 복잡한 사회적 행동을 보인다(영역 행동, 울음소리, 자세 참조).
5. 1. 먹이
초록황소개구리는 입에 들어갈 만한 크기의 동물이라면 무엇이든 먹으려 한다. 주요 먹이로는 곤충, 거미, 물고기, 가재, 새우, 다른 개구리, 올챙이, 작은 뱀, 민달팽이, 그리고 달팽이 등이 있다.[9] 초록황소개구리는 먹이가 다가오기를 기다렸다가 사냥하는 방식을 사용하며, 손이 닿는 범위 안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 먹는다.[9]올챙이는 거의 모든 종류의 유기물을 먹이로 삼는다. 규조류, 조류, 그리고 동물성 플랑크톤(요각류와 물벼룩)과 같은 작은 동물들을 주로 먹는다.[9]
5. 2. 번식

수컷은 1년, 암컷은 2~3년 안에 성적으로 성숙한다.[6] 번식기는 봄부터 여름까지이며,[5] 지역과 온도에 따라 달라진다.[9] 온도가 높을수록 번식 활동이 활발해지는 경향이 있다.[10] 수컷은 번식 구역을 설정하고 번식기 동안 이를 지킨다.[9]
짝짓기를 할 준비가 된 암컷은 일반적으로 수컷의 영역으로 들어와 낮은 자세를 취하며 짝짓기 의사를 보인다. 암컷은 짝을 선택하는 데 신중하며, 이 과정은 보통 2~3일이 걸린다. 암컷은 자신의 영역을 확보하고 강한 구애 소리를 내는 수컷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자손에게 우수한 형질을 물려주려는 본능과 관련이 있다. 암컷이 수컷 가까이 다가가면 포접(Amplexus)이 시작되고 수정이 이루어진다. 때로는 포접 자극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짝짓기가 실패하기도 한다. 수정된 알은 대부분 수컷의 영역 안에 낳아지는데, 이는 새끼를 보호하는 데 유리하다. 이 종에서는 암컷의 일부다처제가 흔하지 않다.
암컷은 한 번에 1,000개에서 7,000개[9]의 알을 낳으며, 알 덩어리는 직경 약 15cm~30cm 크기의 표면 막 형태로 얕은 물의 식물에 부착된다.[17] 이는 포식자로부터 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암컷은 한 번의 번식기에 두 번 알을 낳기도 하며, 이때 몸 크기는 최대 98mm~105mm에 달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오염된 교외 연못과 상대적으로 깨끗한 숲 속 연못에 사는 야생 초록황소개구리에서 성전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11] 이것이 자연적인 현상으로 보이지만, 성전환된 개구리가 번식 능력을 갖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알은 수컷의 영역에서 발달을 시작한다. 올챙이 시기는 알이 낳아진 시점에 따라 70일에서 360일까지 다양하다. 성체 개구리가 가장 많이 성장하는 시기(주둥이부터 배설구까지 길이 기준)는 주로 5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인데, 이는 평균 기온 및 먹이 활동에 적합한 시기와 관련이 있다. 변태 후 약 1년이 지나면 성적으로 성숙하지만,[6] 실제 번식 활동은 그 다음 해부터 시작한다. 완전히 성숙한 개구리 사이에서는 크기에 따른 성별 차이(성적 이형성)는 나타나지 않는다.[12]
5. 3. 영역 행동
수컷은 번식기에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다른 수컷과 물리적으로 싸우는 경우가 많다.[13] 영역을 가진 수컷 개구리는 물속에서 위아래로 뛰어오르거나, 한 곳에 앉아 뒷다리를 빠르게 차서 큰 물보라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행동은 여러 목적을 가진다. 첫째, 수컷은 물 밖으로 높이 뛰어올라 침입자가 있는지 영역 경계를 살피고, 큰 물보라 소리를 내어 자신의 영역임을 알리고 침입자를 쫓아낸다. 또한, 침입자가 영역에 들어왔을 때나 싸움에서 이긴 수컷이 상대를 쫓아갈 때도 물을 튀기는데, 이는 자신의 우위를 드러내는 또 다른 방법이다.[14][13][17]소리를 내거나 물을 튀기는 행동으로도 침입자를 막지 못하면, 영역 주인인 수컷은 더 공격적으로 행동한다. 침입자에게 뛰어들어 쫓아내거나, 직접 공격하여 머리, 허리, 또는 다리 한쪽을 붙잡는다. 대부분의 공격은 영역을 방어하기 위해 다른 수컷을 향하지만, 때로는 암컷에게도 공격이 이루어진다. 이는 영역 주인이 시각적으로 암컷과 수컷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해, 자신의 영역을 지나가는 암컷을 침입한 수컷으로 오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암컷은 영역 주인의 영역을 통과할 때, 마치 다른 수컷처럼 낮은 자세를 취하기도 한다.[14][13][17]
수컷 간의 상호작용은 대부분 침입자나 다른 수컷을 쫓아내기 위한 물 튀기기와 소리 내기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두 수컷이 서로 비슷한 힘을 가졌다고 판단하여 영역을 두고 본격적으로 경쟁할 때는 레슬링과 같은 싸움이 벌어진다. 처음에는 두 수컷이 서로 높은 자세로 다가가 동등한 경쟁 상대임을 보인다. 몇 센티미터 거리까지 가까워지면, 서로에게 머리를 기울여 밝은 노란색 목을 드러낸다. 곧이어 레슬링이 시작되며, 각 개구리는 상대방을 강하게 붙잡기 위해 서로에게 뛰어들거나 헤엄치고 물을 튀긴다. 결국 서로 상대방의 가슴 부위를 붙잡고, 다른 한쪽이 뒤로 넘어질 때까지 밀어붙인다. 한쪽이 넘어지면, 이긴 개구리는 상대방을 물속에 누르고 항복하여 붙잡힌 것을 풀 때까지 압박한다.[14][13][17]
5. 4. 울음소리
번식기 동안 수컷은 울음소리를 내어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다른 수컷을 쫓아내거나 점프하여 공격하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 수컷은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주로 네 가지 종류의 울음소리를 낸다.| 종류 | 영어 명칭 | 상황 | 목적/의미 |
|---|---|---|---|
| 광고 호출 | advertisement calleng | 평상시 또는 번식기 | 자신의 위치를 알림 (다른 수컷, 잠재적 짝 대상). 헐거워진 밴조 현 소리와 비슷함.[9][16] 다른 수컷의 공격적 반응 유발 가능. |
| 긴급 호출 | aggressive calleng | 영역 침입 시 | 침입자에 대한 반응. 광고 호출과 유사하나 더 긴급함. 우위 과시 (승리 후 패자 추방 시 사용). |
| 갈등 호출 | territorial calleng | 영역 침입 및 접근 시 | 육체적 싸움 예고. 단순 경고인 긴급 호출과 달리 공격적 행동이 뒤따를 것을 암시. |
| 승리 호출 | encounter calleng | 싸움 중 | 자신이 이기고 있음을 알림. |
마지막으로, 수컷과 암컷 모두 내는 다섯 번째 울음소리인 해제 호출(release calleng)이 있다. 다른 개구리에게 잡혔을 때 벗어나기 위해 내는 소리이다. 수컷은 싸움에서 질 때 이 소리를 내고, 암컷은 임신하지 않았는데 수컷에게 잡혔을 때나 산란을 마친 후 수컷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을 때 이 소리를 낸다. 암컷과 싸움에서 진 수컷이 같은 해제 호출을 사용하는 것은, 영역이 없거나 다른 수컷에게 패배한 수컷이 이 종 내에서 더 약하고 종속적인 존재로 여겨진다는 점을 보여준다.[16]
5. 5. 자세
영역 행동을 보이는 수컷 초록황소개구리는 위성 수컷과 다른 자세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나타낸다.[15][16][17] 영역을 가진 수컷은 폐를 부풀리고 사지 아랫부분만 물속에 잠긴 채 높은 자세를 유지한다. 이들은 밝은 노란색 목을 드러내기 위해 머리를 특정 각도로 기울이는데, 이는 지배력을 과시하고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는 행동이다. 영역 수컷은 울음 시간과 상관없이 하루 종일 이 자세를 유지한다.[15][16][17]
반대로, 영역이 없는 위성 수컷은 머리 꼭대기와 눈만 수면 위로 드러낸 채 낮은 자세를 취한다. 위성 수컷의 주된 목표는 지배적인 수컷이 자리를 비울 때 영역을 차지하는 것이므로, 거주 수컷을 몰래 따라다니며 조심스럽게 이동하기 위해 더 은밀한 자세를 취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이 낮은 자세는 위성 수컷이 거주 수컷에게 공격받을 가능성을 줄여주는데, 이는 그들이 거주 수컷보다 열등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15][16][17]
6. 포식자와 위협
초록황소개구리는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다양한 위협에 직면한다. 알과 올챙이 시기에는 거북이나 수생 곤충과 같은 포식자의 먹이가 되며, 성체가 되어서도 왜가리와 같은 새들에게 잡아먹힐 수 있다. 또한, 서식지 주변의 화학 오염 물질, 특히 염화물은 개구리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하고 생존율을 낮추는 요인이 된다. 이 외에도 전 세계 양서류 개체 수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곰팡이 병원균 ''바트라코키트리움 덴드로바티디스'' (Bd) 감염에도 취약하여 생존에 큰 위협을 받는다.
6. 1. 포식자
녹색황소개구리는 다양한 포식자를 가지고 있다. 알은 거북에게 먹힐 수 있으며, 올챙이 시기에는 물벌레, 물자라, 물전갈과 같은 수생 곤충의 먹이가 된다. 성체 개구리는 오리, 왜가리, 까마귀 등 새들에게 잡아먹히기도 한다.[19]6. 2. 질병
화학 오염 물질, 특히 염화물은 초록황소개구리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염화물에 과도하게 노출된 유생은 꼬리 손상, 몸 부풂, 색소 손실, 행동 이상 등을 보일 수 있다. 미국 메릴랜드의 일부 번식지에서는 염화물 농도가 최대 3250mg/L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개구리의 생존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환경 온도가 상승하면 염화물과 같은 화학 물질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개구리에게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초록황소개구리는 곰팡이 병원균인 ''바트라코키트리움 덴드로바티디스'' (Bd) 감염에 취약하다. 이 병원균은 전 세계적으로 여러 양서류 개체 수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8] Bd는 양서류의 피부를 통한 물과 이온 교환을 방해하여 심부전을 유발하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다. 온도 조건은 Bd의 생존과 감염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Bd는 30°C 이상에서는 생존하기 어려우며, 최적 활동 온도는 17°C에서 23°C 사이다. 따라서 계절에 따른 온도 변화는 Bd 감염에 대한 면역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초록황소개구리의 경우,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폐쇄된 숲 개울에서 Bd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고, 감염 강도는 출현 습지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서식지의 온도 환경이 Bd 감염 위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18]
7. 포식 회피
초록황소개구리는 생존을 위해 포식자를 피하는 여러 방법을 발달시켰다. 그중 하나는 화학적 신호를 이용하는 것이다. 포식자와 먹이 모두 활동 중에 화학 물질을 방출하는데, 먹이는 포식자가 무심코 내뿜는 화학 물질을 감지하여 포식자의 존재를 알아챌 수 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물속에 사는 먹이는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이러한 화학적 신호를 피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초록황소개구리 올챙이는 잠자리 유충의 일종인 `Anax`가 내는 카이로몬(다른 종의 개체에게 영향을 미치는 화학 물질)과 동종 개체의 경계 신호(위험을 알리는 신호)에 함께 노출되었을 때, 화학적 신호가 나는 곳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는 공간적 회피 행동을 보인다. 연구자들은 올챙이가 사는 곳을 떠나는 것이 먹이를 얻을 기회를 크게 잃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신호가 모두 필요하다고 추정한다. 만약 올챙이가 강하지만 신뢰도가 낮은 특정 신호 하나에만 반응한다면, 막대한 자원을 잃을 수 있다. 따라서 공간적 회피를 선택할 때는 여러 화학적 신호가 존재하여 그 이점이 위험보다 클 때 이루어진다.[20]
일반적으로 동물은 포식자를 만났을 때 자신의 생식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포식자를 피하는 특성을 발달시키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특성은 포식자가 이를 무력화하는 새로운 특성을 개발할 때까지 여러 세대에 걸쳐 전달되어, 포식자와 먹이 사이에 끊임없는 '군비 경쟁'을 만들어낸다. 또한, 서로 다른 환경 때문에 포식자에 노출되는 정도가 달라지면, 같은 종 내에서도 하위 집단이 새로운 특성을 개발하기도 한다(분기 진화). 예를 들어, 초록황소개구리의 아종인 청동개구리의 경우, 무척추동물 포식자가 많은 연못에 사는 올챙이는 포식자로부터 더 빨리 도망치기 위해 몸은 작게, 꼬리 근육은 크게 발달시키는 경향이 있다. 이는 빠른 출발과 운동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처럼 물고기나 무척추동물 같은 포식자의 존재는 초록황소개구리 올챙이의 크기, 모양, 수영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는 초록황소개구리 내 아종 간의 형태적 차이로 이어질 수 있으며, 환경에 따라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는 자연 선택과 적응적인 표현형 가소성(환경에 따라 생김새나 행동이 달라지는 능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21]
참조
[1]
IUCN
"''Lithobates clamitans''"
2015
[2]
ITIS
2012-01-31
[3]
저널
Phylogeny of the New World true frogs (''Rana'')
[4]
저널
Spatiotemporal diversification of the true frogs (genus Rana): A historical framework for a widely studied group of model organisms.
2016
[5]
서적
Wildlife Exposure Factors Handbook
http://www.epa.gov/N[...]
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1993-12
[6]
웹사이트
GREEN FROG. ''Rana clamitans melanota''
http://www.uri.edu/c[...]
2013-10-29
[7]
저널
Movement ecology and habitat use of three sympatric Anuran species
https://www.research[...]
2022-10-15
[8]
저널
Will temperature increases associated with climate change potentiate toxicity of environmentally relevant concentrations of chloride on larval green frogs (Lithobates clamitans)?
2019-09-10
[9]
웹사이트
Lithobates clamitans
https://animaldivers[...]
University of Michigan
2022-10-07
[10]
저널
Relative influence of weather and season on anuran calling activity
http://dx.doi.org/10[...]
2013-04
[11]
저널
Molecular evidence for sex reversal in wild populations of green frogs (Rana clamitans)
2019-02-08
[12]
저널
Growth and Development of the Green Frog, Rana clamitans, Under Natural Conditions
https://www.jstor.or[...]
1956
[13]
문서
Territoriality in the green frog (Rana clamitans): Vocalizations and agonistic behaviour
2022-10-14
[14]
문서
Collinsorum 3 1 - ksherp.com
2022-10-14
[15]
저널
Adult body size and reproductive characteristics of the Green Frog, Lithobates clamitans melanotus (Rafi nesque, 1820),from a single site in the northern Allegheny Mountains
http://ksherp.com/wp[...]
2022-10-17
[16]
저널
Territoriality in the green frog (Rana clamitans): Vocalizations and agonistic behaviour
1978-11
[17]
저널
Territoriality and male mating success in the green frog (Rana clamitans)
https://www.research[...]
2022-10-23
[18]
문서
Disease of aquatic organisms 109:107 - int-res.com
2022-10-14
[19]
웹사이트
Green Frog Lithobates clamitans
https://www.virginia[...]
Virginia Herpetological Society
2022
[20]
문서
Space use of predatory larval dragonflies and tadpole prey in response to chemical cues of predation
2022-10-14
[21]
문서
Naturally occurring variation in tadpole morphology and performance linked to Predator regime
2022-10-14
[22]
저널
Phylogeny of the New World true frogs (''Rana'')
[23]
저널
Spatiotemporal diversification of the true frogs (genus Rana): A historical framework for a widely studied group of model organisms.
2016
[24]
IUCN
"''Lithobates clamitans''"
2015
[25]
URL
https://eiec.kdi.re.[...]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