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2016년)
1. 개요
태풍 차바 (2016년)는 2016년 9월 28일 괌 동쪽 해상에서 열대폭풍으로 발생하여,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급격히 발달하여 10월 3일 최성기를 맞았다. 이후 북동진하며 한국에 접근하여 10월 5일 제주도와 부산, 거제에 상륙한 뒤 동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 이 태풍으로 인해 대한민국 남부 지역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여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되었으며, 1,433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제주도 고산에서 56.5m/s의 최대 순간 풍속이 관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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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태풍 차바 (Igme) |
|---|---|
| 태풍 번호 (일본 기상청) | 태풍 제18호 (Chaba, 차바) |
| 카테고리 | cat5 |
| 유형 | 초강력 태풍 |
| 형성 | 2016년 9월 24일 |
|---|---|
| 소멸 | 2016년 10월 7일 |
| 수명 | 150시간 |
| 최대 풍속 (JMA, 10분 평균) | 115 노트 (60m/s) |
|---|---|
| 최대 풍속 (JTWC, 1분 평균) | 150 노트 |
| 최저 기압 (JMA) | 905 hPa |
| 최저 기압 (JTWC) | 911 hPa |
| 이동 속도 | 27.7km/h (664km/일) |
| 이동 거리 | 4151km |
| 최대 크기 (직경) | 670km |
| 최대 강풍 반경 (KMA) | 380km |
| 총 사망자 | 10명 |
|---|---|
| 피해액 | 1억 2900만 달러 |
| 영향 지역 | 마리아나 제도 대한민국 일본 러시아 극동 |
| 시즌 | 2016년 태평양 태풍 |
|---|---|
| 디지털 태풍 정보 | 201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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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네파탁 (2016년)
2016년 7월 초에 발생한 태풍 네파탁은 대만과 중국 남동부에 큰 피해를 입혔으며, 특히 중국에서는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야기한 2016년 1호 태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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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성 수소
금속성 수소는 고압 상태에서 수소가 금속처럼 전기를 통하는 상태로, 2017년 고체 금속성 수소 생성이 보고되었으나 재현성 문제로 논란이 있으며, 행성 내부 존재 추정 및 상온 초전도체, 에너지 저장 매체 등으로의 응용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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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 (2012년)
2012년 태풍 볼라벤은 마리아나 제도에서 발생하여 오키나와를 거쳐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대한민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강력한 열대 저기압으로, 라오스의 볼라웬 고원을 의미하는 이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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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루사
태풍 루사는 2002년 대한민국에 상륙하여 기록적인 강수량과 강풍으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히고, 이후 태풍 이름이 폐기된 대형 태풍이다.
2. 발생 및 이동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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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는 9월 28일 오전 3시에 미국 괌 동쪽 약 59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1000hPa, 최대풍속 18m/s, 강풍 반경 280km, 크기 '소형'의 열대폭풍으로 발생하였다.(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 발생 초기에는 더디게 발달했지만, 10월 2일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 접근하면서 급격하게 발달하기 시작했다.
10월 3일 오후 9시, 차바는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에서 최성기를 맞이했다. 이때 세력은 중심기압 905hPa, 최대풍속 59m/s, 강풍 반경 280km(북동쪽 반경)였다.(일본 기상청 기준) 이후 북위 30도선을 통과하면서 약화되기 시작했고, 북위 31도선에서 북동진으로 방향을 틀었다.
10월 5일 오전 4시경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최근접한 후, 같은 날 오전 11시경 경상남도 거제시 (일본 기상청) 또는 부산광역시 (한국 기상청)에 상륙했다. 이후 동해로 빠져나간 차바는 빠르게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어 10월 5일 오후 9시(일본 기상청) 또는 10월 6일 0시(한국 기상청)에 소멸했다.
2.1. 발생 초기
9월 26일, 괌 동북동쪽 해상에서 열대 저기압이 발생했다. 9월 28일 일본 기상청(JMA)은 이 열대 저기압을 열대폭풍으로 격상시키고 '차바'로 명명했다. 같은 날,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식별자 '21W'를 부여했다. 9월 30일, 낮은 풍속과 약 30℃의 해수면 온도 등 유리한 조건으로 인해 차바는 강한 열대폭풍으로 발달했다. 10월 1일, 필리핀 기상청(PAGASA) 관할 구역에 진입하면서 필리핀명 '이그메(Igme)'가 부여되었다.
2.2. 최성기 및 한반도 접근
10월 2일, 태풍 차바는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 접근하면서 '폭발적 강화'라고 불릴 정도로 급격히 발달하기 시작했다. 10월 3일 오후 9시, 차바는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05hPa, 최대풍속 59m/s, 강풍 반경 280km(북동쪽 반경)의 '맹렬함' 세력, '소형' 크기(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로 최성기에 도달했다.
일본 기상청은 10월 3일 19시 2분에 오키나와 본섬 지방에 폭우, 폭풍, 파랑, 해일에 대한 특별 경보를 발표했다. 이는 "중심 기압 910hPa 이하 또는 최대 풍속 60m 이상"이라는 특별 경보 기준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최성기 이후, 차바는 북위 30도선을 통과하면서 편서풍과 높은 연직시어의 영향으로 급격히 약화되기 시작했고, 온대저기압화 과정에 돌입했다. 북위 31도선에서 북동진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2.3. 한반도 상륙 및 소멸
10월 5일 오전 4시에 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으로 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41m/s의 세력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최근접했고, 계속 북동진해서 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으로는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36m/s의 세력으로 10월 5일 오전 11시에 경상남도 거제시에 상륙하였다. 한국 기상청 태풍정보 기준으로는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35m/s의 세력으로 10월 5일 오전 11시에 부산광역시에 상륙하였다. 경상남도 거제시와 부산광역시에 상륙한 뒤에 동해상에 진출했다.
동해상에 진출한 차바는 온대저기압화가 더 가속화되어서 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기준으로는 10월 5일 오후 9시에 일본 센다이 서쪽 약 38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86hPa의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 한국 기상청 태풍정보 기준으로는 10월 6일 0시에 일본 삿포로 남남동쪽 약 11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4hPa의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
3. 피해
태풍 차바는 대한민국 남부 지역에 광범위한 피해를 입혀 최소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되었다. 수백 편의 항공편이 결항되는 등 교통이 마비되었으며, 22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 차바는 2012년 산바 이후 대한민국을 강타한 가장 강력한 태풍이었으며, 10월에 한반도를 강타한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제주도에 새로운 강수량 기록을 세웠다. 울산, 경주, 부산 등 대한민국 남부 도시에서도 홍수가 보고되었다. 피해액은 1433(129)으로 보고되었다.
10월 5일, 태풍 차바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며 대한민국 남부를 통과하면서 연안 지역 약 23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제주도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 56.5m/s를 기록, 도로가 침수되고 항공편 결항이 잇따랐으며, 정박 중이던 어선 선원이 바다에 빠져 실종되거나, 하천 범람으로 약 60대의 차량이 유실되었다. 부산에서는 900개 학교가 휴교했으며, 부산 국제 영화제 야외 무대가 강풍에 붕괴되어 영화제 관련 행사가 일부 중단되거나 장소가 변경되었다. 울산에서는 현대자동차 공장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오동도에서는 방파제를 걷던 여객선 선원 6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렸으나 구조되었다. 제주시 공사 현장에서는 타워크레인이 넘어졌고, 인근 주민 6세대 8명이 대피했다. 서귀포시에서는 정박 중이던 어선 1척이 전복되었고, 제주화력발전소 5기 중 2기가 일시 가동 중단되었으며, 2만 4,998가구가 정전되었다.
한편, 에바 항공과 중화항공은 태풍의 영향이 예상되는 10월 3일, 오키나와행 항공편을 결항했다. 에바 항공은 일주일 전 태풍 메기의 영향권 지역으로 항공편을 운항하여 비판을 받은 바 있다.
3.1. 대한민국
광주지방기상청은 10월 5일 오전 2시를 기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22개 시군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으며, 이후 장흥군, 완도군, 강진군, 광양시, 여수시, 보성군, 고흥군 등 전남 남해안 일부 지역은 태풍경보로 대치했다.
태풍 차바는 대한민국 남부 지역에 광범위한 피해를 입혔다. 최소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되었으며, 수백 편의 항공편이 결항되는 등 교통이 마비되었고, 22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 피해액은 1433(129)으로 보고되었다. 오동도에서는 방파제를 걷던 여객선 선원 6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으나, 곧 구조되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차바는 2012년 산바 이후 대한민국을 강타한 가장 강력한 태풍이었으며, 10월에 한반도를 강타한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되었다.
3.1.1. 제주특별자치도
10월 4일 오후 8시,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육지 전역과 제주도 앞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어 타 지방으로 가는 9개 항로 여객선 15척 중 13척이 통제되었고, 도내 100여 곳 항구에는 2,000여 척의 어선이 대피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청 공무원들은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각 학교들은 등하교 시간 조정, 야간자율학습 학생 조기 귀가 등의 조치를 취했다. 오후 11시, 기상청은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했다.
태풍이 지나가던 밤 11시 33분경,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전신주를 덮쳐 서귀포시 하원동 500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고, 11시 57분경 법환동 880여 가구에도 정전이 발생했다. 도내 전 지역에서는 총 49,000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보았다. 하예 포구에서는 정박해 있던 5.7톤 규모의 어선이 전복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많은 강수로 제주시 용담동의 한천이 범람하여 하천변 주차장에 있던 차량들이 급류에 일부 쓸려가기도 했으며, 제주시 산지천 하류의 남수각은 한때 범람 우려로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태풍 특보로 제주국제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져 관광객 6,300여 명의 발이 묶였다.
3.1.2.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공무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부산항은 10월 4일 저녁부터 일시 폐쇄됐고, 선박 4,000여 척이 인근 항구로 피항했다. 부산광역시 교육청은 10월 5일 교육청 소속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를 임시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부산에서는 900개 학교가 휴교했으며, 10월 6일 저녁 개막 예정이었던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 국제 영화제(BIFF)를 위해 해운대 해수욕장에 설치된 야외 무대가 강풍에 의해 붕괴되었다. 영화제 관련 행사는 일부 중단되었고, 장소 변경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3.1.3.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는 태풍이 북상하면서 홍수가 발생했다. 태화강이 범람하여 하천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들이 모두 침수되었다. 울산양정초등학교도 태풍으로 인한 홍수 피해를 입었다. 현대자동차 공장이 침수되기도 했다.
3.2. 일본
에바 항공과 중화항공은 태풍의 영향이 예상되는 10월 3일, 오키나와행 항공편을 결항했다. 에바 항공은 일주일 전, 태풍 메기가 이 지역에 영향을 미쳤을 때, 태풍 영향권 지역으로 항공편을 운항하여 비판을 받은 바 있다.
4. 기록
태풍 차바는 대한민국 기상 관측 기록에 여러 기록을 남겼다.
| 순위 | 태풍 번호 | 태풍 이름 | 최대 순간 풍속 | 관측 연월일 | 관측 장소 |
|---|---|---|---|---|---|
| 4위 | 1618 | 차바 | 56.5 m/s | 2016/10/5 | 고산 |
| 1위 | 0314 | 매미 | 60.0 m/s | 2003/9/12 | 제주 |
| 2위 | 0012 | 프라피룬 | 58.3 m/s | 2000/8/31 | 흑산도 |
| 3위 | 0215 | 루사 | 56.7 m/s | 2002/8/31 | 고산 |
| 5위 | 1913 | 링링 | 54.4 m/s | 2019/9/7 | 흑산도 |
| 6위 | 0711 | 나리 | 52.4 m/s | 2007/9/17 | 울릉도 |
| 7위 | 1215 | 볼라벤 | 51.8 m/s | 2012/8/28 | 완도 |
| 8위 | 9219 | 테드 | 51.0 m/s | 1992/9/25 | 울릉도 |
| 9위 | 2009 | 마이삭 | 49.2 m/s | 2020/9/3 | 고산 |
| 10위 | 8613 | 베라 | 49.0 m/s | 1986/8/28 | 울진 |
| 순위 | 태풍 번호 | 태풍 이름 | 상륙 시 (직전) 중심 기압 | 상륙 지점 |
|---|---|---|---|---|
| 1위 | 5914* | 사라 | 942 hPa | 경남 거제도 |
| 2위 | 0314 | 매미 | 950 hPa | 경남 고성군 부근 |
| 2위 | 2009 | 마이삭 | 950 hPa | 부산광역시 부근 |
| 4위 | 1618 | 차바 | 955 hPa | 울산광역시 부근 |
| 4위 | 2010 | 하이선 | 955 hPa | 울산광역시 부근 |
| 4위 | 2211 | 힌남노 | 955 hPa | 부산광역시 부근 |
| 6위 | 0014 | 사오마이 | 959 hPa | 경남 고성군 부근 |
| 7위 | 0215 | 루사 | 960 hPa | 전남 고흥군 |
| 8위 | 9503 | 페이 | 960 hPa | 남해도 |
| 9위 | 1216 | 산바 | 965 hPa | 남해도 |
| 9위 | 8613 | 베라 | 965 hPa | 충남 보령시 부근 |
| 9위 | 5707 | 아그네스 | 965 hPa | 경남 사천시 부근 |
| * JTWC 해석의 한반도 상륙 태풍. | ||||
| 통영에서의 실측치. | ||||
최대 순간 풍속은 2016년 10월 5일 고산에서 56.5 m/s를 기록하여, 대한민국 기상 관측 사상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