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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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NRI는 예수의 십자가에 적힌 라틴어 약자로, "Iesus Nazarenus, Rex Iudaeorum" (유대인의 왕, 나사렛 예수)를 의미한다. 신약성경의 복음서들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이 죄목이 십자가에 걸렸다고 기록하며, '유대인의 왕'이라는 칭호는 예수의 재판, 고난, 십자가 처형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 칭호는 동방 박사, 빌라도, 로마 병사 등 이방인들에 의해 주로 사용되었으며, 초기 기독교 시대에는 로마 제국에 대한 반역 혐의를 암시하여 위험한 의미를 내포하기도 했다. INRI는 서방 기독교에서는 십자가 형상에, 동방 기독교에서는 그리스어 표기로 사용되며, 연금술, 프리메이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른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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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RI | |
|---|---|
|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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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 | 그리스어: (바실레우스 톤 이우다이온) 라틴어: Iesus Nazarenus, Rex Iudaeorum (이에수스 나자레누스, 렉스 유다에오룸) |
| 의미 | 유대인의 왕 예수 |
| 다른 표기 | I.N.R.I. |
| 로마자 표기 | |
| 라틴어 | "Iesus Nazarenus Rex Iudaeorum" (이에수스 나자레누스 렉스 이우다에오룸) |
| 영어 | "Jesus the Nazarene, King of the Jews" (지저스 더 나사린, 킹 오브 더 주스) |
| 역사적 맥락 | |
| 용례 | 신약성경에서 예수를 지칭하는 호칭 |
| 기재 목적 | 빌라도가 예수의 십자가 위에 붙인 명패 |
| 관련 구절 | 요한 복음서 19장 19-20절 |
2. 성경 속 표현
> 유대인 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유대인의 왕』이라고 쓰지 말고, 『이 남자는 '유대인의 왕'이라고 자칭했다』라고 써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러나 빌라도는 "내가 쓴 것은 쓴 대로 내버려 두어라"라고 대답했다.[8]
로마식 십자가형은 정치적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들 (노예나 반역자 등)에게 가해지는 처형 방법이었으며, 반역을 꾀하는 다른 자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십자가 위에 수형자의 이름과 범죄가 적힌 팻말이 게시되기도 했다.[9] 역사적 예수는 로마에 대한 반역죄로 처형된 것은 역사학자들에 의해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다.[10]
복음서에서 "유대인의 왕"은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 등장인물이 예수에게 사용하는 칭호이다[14]。
- 『마태오 복음서』(2:1–8)에서는, 예수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을 때, 동방에서 온 "점성술 학자들"(동방 박사)이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에 계십니까"라고 묻는다. 헤로데 대왕은 이것을 듣고 예수를 위험시하여, 후에 베들레헴에서의 영아 학살을 명령한다.
- 제사장들로 이루어진 최고 법원(산헤드린)에 의해 체포된 예수가 유대 속주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졌을 때, 빌라도는 예수를 "너는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따져 묻는다. 『마태오』, 『마르코』, 『루카』의 세 복음서에서는, 예수가 이 질문에 대해 "그것은 당신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애매한 대답을 하고, 빌라도에게 다시 질문받았지만 두 번 다시 입을 열지 않았다고 묘사하고 있다. 한편, 『요한 복음서』에서는 예수가 "나의 왕국은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다"("이 세상의 것이 아니다"라고도)라고 주장하며, 이에 대해 빌라도와 대화를 나눈다(18:33–38).
- 예수가 로마 병사들에게 채찍질을 당한 후, 가시 면류관(가시로 엮은 관)을 쓰게 되었다. 그러자 병사들은 장난삼아 "유대인의 왕, 만세"라고 환호하며 그에게 폭행을 가했다. 『마태오』(27:27–31)・『마르코 복음서』(15:16–20)에서는 이것이 예수가 사형 판결을 받은 후에 일어난 사건이지만, 『요한 복음서』(19:1–3)에서는 예수가 채찍질을 받는 것은 재판 중이며, 예수를 죽이지 않기 위한 빌라도의 책략으로 묘사하고 있다. 빌라도가 이 후에 가시관을 쓴 예수의 모습을 군중에게 보여주며 "이 사람을 보라"라고 선언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중이 예수의 처형을 요구한다(19:4–6).
:한편 『루카 복음서』에서는 예수가 로마 병사에게 모욕을 당하는 장면은 없고, 대신 빌라도가 예수를 안티파스에게 넘기자, 안티파스가 예수를 조롱하며 화려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돌려보냈다는 기사가 있다(23:4–12). 또한, 빌라도는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는 발견되지 않았으니, 채찍으로 징계하여 석방하겠다"라고 군중에게 말하지만(23:16, 22), 다른 복음서와 달리 예수가 처형 전에 채찍질을 당했다고 명시되어 있지 않다.(하지만, 예수가 채찍으로 맞을 것을 예언하는 장면(18:31–33)이 있다.)
2. 1. 마태복음
마태복음에서 INRI는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마태 27:37)를 의미한다. 이 구절은 예수의 탄생에 대한 기록에서 동방 박사들이 헤로데 왕에게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라고 질문하는 장면(마태 2:2)에서도 나타난다. 헤로데는 이 질문에 불안을 느끼고, 동방 박사들에게 베들레헴의 별이 나타난 시기를 묻고 아기를 찾으면 자신에게 알리라고 한다. 동방 박사들은 예수를 찾아 경배하고 예물을 드린 후, 꿈에서 헤로데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경고를 받고 다른 길로 돌아간다.이후 천사의 경고로 요셉과 마리아는 예수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고, 헤로데는 동방 박사에게 속은 것을 알고 베들레헴과 그 주변의 두 살 이하 사내아이들을 모두 죽이는 영아 학살을 명령한다(마태 2:13, 2:16).
복음서에서 "유대인의 왕"이라는 칭호는 주로 이방인들이 사용한다.[14] 산헤드린에 의해 체포된 예수는 유대 속주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지고, 빌라도는 "너는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심문한다.[14] 세 복음서에서 예수는 "그것은 당신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답하고, 이후 빌라도의 질문에 침묵한다.[14] 요한 복음서에서는 "나의 왕국은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다"라고 답하며 빌라도와 대화를 나눈다(18:33–38).[14]
로마 병사들은 예수에게 가시관을 씌우고 "유대인의 왕, 만세"라고 조롱하며 폭행했다.[14] 마태 (27:27–31)와 마르코 (15:16–20)에서는 사형 선고 후, 요한 복음서 (19:1–3)에서는 재판 중에 발생한 사건으로 묘사된다.[14] 빌라도는 가시관을 쓴 예수를 군중에게 보이며 "[에케 호모|이 사람을 보라]"고 선언하지만, 군중은 예수의 처형을 요구한다(19:4–6).[14]
루카에서는 로마 병사에게 모욕당하는 장면 대신, 빌라도가 예수를 안티파스에게 보내고, 안티파스가 예수를 조롱하고 화려한 옷을 입혀 돌려보낸다(23:4–12).[14] 빌라도는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는 발견되지 않았으니, 채찍으로 징계하여 석방하겠다"고 하지만(23:16, 22), 다른 복음서와 달리 채찍질을 당했다는 명시는 없다.[14]
2. 2. 마가복음
빌라도가 예수에게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심문했을 때, 예수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이는 마가복음 15장 2절에 기록되어 있다. 마가복음 15장 26절에는 예수의 십자가형 명패에 "유대인의 왕"이라고 쓰여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2. 3. 누가복음
누가복음에서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는 팻말이 예수의 십자가 위에 붙었다.[7] 로마 군인들은 예수를 조롱하며 "네가 유대인의 왕이라면, 너 자신을 구원하여라"라고 말하였다.[14] 누가복음에는 예수가 로마 병사에게 모욕을 당하는 장면은 없고, 빌라도가 예수를 헤로데 안티파스에게 넘기자, 안티파스가 예수를 조롱하며 화려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돌려보냈다는 기사가 있다. 또한 빌라도는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는 발견되지 않았으니, 채찍으로 징계하여 석방하겠다"라고 군중에게 말했지만, 다른 복음서와 달리 예수가 처형 전에 채찍질을 당했다고 명시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예수가 채찍으로 맞을 것을 예언하는 장면이 있다.2. 4. 요한복음
빌라도는 '나자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고 적힌 죄패를 써서 십자가에 붙였다. 이 죄패는 히브리어, 라틴어, 그리스어 3개 언어로 쓰였다.[7] 유대인들은 빌라도에게 "유대인의 왕이라고 쓰지 말고" 예수가 그 칭호를 주장했을 뿐이라고 쓰라고 요청했지만, 빌라도는 이를 거부하고 "내가 쓴 것은 썼다"라고 답했다.요한복음 18장 33절에서 빌라도가 예수를 심문할 때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묻자,[1][2][3] 예수께서는 18장 36절에서 "내 왕국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다"라고 대답하신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자신이 유대인의 왕임을 직접적으로 부인하지 않으셨다.
요한복음 19장 12절에서 빌라도는 예수를 풀어주려고 했지만, 유대인들은 "이 사람을 놓아주면 당신은 카이사르의 친구가 아닙니다. 스스로 왕이 되는 자는 모두 카이사르를 반역하는 자입니다."라고 반박하며,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 우리에게는 카이사르 외에는 왕이 없습니다."라고 외쳤다.

2. 5. 베드로 복음 (외경)
정경 복음서와 달리, 외경인 베드로 복음에는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는 신약성경에서 "유대인의 왕"이라는 칭호가 주로 이방인에 의해 사용된 것과 대조적이다.[14] 요한 복음서 1:49절과 12:13절에서 예수의 유대인 추종자들이 "이스라엘의 왕"이라는 칭호를 경건하게 사용하고, 마태오 복음서 27:42절과 마르코 복음서 15:32절에서 유대 지도자들이 조롱하며 사용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마르코 복음서에서는 유대인의 왕과 이스라엘의 왕이라는 칭호를 의식적으로 구분하여, 유대인과 이방인이 사용하는 용어를 구별하고 있다. 빌라도의 관점에서 "왕"이라는 용어는 로마 제국에 대한 반란을 암시하기 때문에 민감한 문제였다.3. 역사적 배경
"유대인의 왕"이라는 칭호는 신약성경에서 이방인, 동방 박사, 본시오 빌라도, 로마 군인들만이 사용한다. 반면, 신약성경의 유대인들은 요한 복음서 1:49절과 12:13절에서 예수의 유대인 추종자들이 경건하게 사용하고, 마태오 복음서 27:42절과 마르코 복음서 15:32절에서 유대 지도자들이 조롱하며 사용한 "이스라엘의 왕"이라는 칭호를 선호한다. 빌라도의 관점에서 볼 때, 유대인이든 이스라엘이든 상관없이 "왕"이라는 용어는 로마 제국에 대한 반란을 암시하기 때문에 민감한 문제였다.
마르코 복음서에서는 유대인의 왕과 이스라엘의 왕의 구분이 의식적으로 이루어져, 유대인과 이방인이 사용하는 두 용어를 구별하고 있다.
"유대인의 왕"은 원래 이두매인의 헤로데 대왕이 기원전 37년에 로마 원로원으로부터 받은 군주 칭호이다. 실제로 마사다에서는 "유대인의 왕 헤로데를 위하여"(라틴어: 레기 헤로디 유다이코/Regi Herodi Iudaicola)라고 쓰인 암포라가 발견되었다. 헤로데의 사후, 그의 아들들(아르켈라오스, 안티파스, 필리포스)은 왕위를 계승하려 했지만, 아무도 로마에서 "왕"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헤로데의 영토 일부를 통치하는 "영주"로만 인정받았다. (『마르코 복음서』는 안티파스를 "헤로데 왕"이라고 부르지만, 이는 관용적인 호칭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안티파스가 39년에 추방된 계기 중 하나는 왕의 칭호를 탄원한 것이다.)
4. INRI
INRI는 라틴어 "Iesus Nazarenus, Rex Iudaeorum" (유대인의 왕, 나사렛 예수)의 약자이다. 요한복음 19:19에 따르면 이 비문은 예수의 십자가에 부착되었다. 요한복음 19:20에는 아람어-히브리어, 라틴어, 그리스어 세 언어로 쓰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스어 약자는 ΙΝΒΙ로, Iēsoûs ho Nazōraîos ho basileús tôn Ioudaíōn/Ἰησοῦς ὁ Ναζωραῖος ὁ βασιλεὺς τῶν Ἰουδαίωνgrc-x-koine를 나타낸다.
| 마가복음서 | 누가복음서 | 마태복음서 | 요한복음서 | |
|---|---|---|---|---|
| 성경구절 | http://www.bskorea.or.kr/infobank/korSearch/korbibReadpage.aspx?version=COGNEW&book=mrk&chap=15&sec=26&cVersion=&fontString=12px&fontSize=1#focus 마가15:26 | http://www.bskorea.or.kr/infobank/korSearch/korbibReadpage.aspx?version=COGNEW&book=luk&chap=23&sec=38&cVersion=&fontString=12px&fontSize=1#focus 누가23:38 | http://www.bskorea.or.kr/infobank/korSearch/korbibReadpage.aspx?version=COGNEW&book=mat&chap=27&sec=37#focus 마태27:37 | http://www.bskorea.or.kr/infobank/korSearch/korbibReadpage.aspx?version=COGNEW&book=jhn&chap=19&sec=19&cVersion=&fontString=12px&fontSize=1#focus 요한19:19-20 |
| 원문표기 | ο βασιλευς των ιουδαιων | ουτος εστιν ο βασιλευς των ιουδαιων HIC·EST·REX·IVDÆORVM זה ומלך היהודים | ουτος εστιν ιησους ο βασιλευς των ιουδαιων | ישוע הנצרי ומלך היהודים ιησους ο ναζωραιος ο βασιλευς των ιουδαιων IESVS·NAZARENVS·REX·IVDÆORVM |
| 국어번역 | 유대인의 왕 | 이는 유대인의 왕 |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 | 나자렛 예수, 유대인의 왕 |

1492년 페드로 곤잘레스 데 멘도사가 실제 명패로 칭송받는 것을 발견한 것에 대한 경건한 열정이 있었다. 이 명패는 성 헬레나,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어머니가 로마로 가져왔다고 전해진다.
== 서방 기독교 ==
서방 기독교에서, 대부분의 십자가와 예수의 십자가형 묘사에는 예수의 머리 위에 놓인 비문 또는 양피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티툴루스 또는 제목이라고 하며, 여기에는 라틴 문자 ''INRI''만 새겨져 있다. 때로는 십자가에 직접 새겨지기도 하며, 보통 예수의 머리 바로 위에 위치한다.
약자 INRI(전체 비문과 반대로)는 10세기(쾰른의 게로 십자가, ca. 970)부터 사용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을 소재로 한 회화나 조각에서는 예수의 머리 위에 "INRI"가 적힌 팻말 또는 명판(라틴어: titulusla)이 그려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림이나 조각에 따라 "INRI"의 문자가 직접 십자가에 새겨져 있거나, 예수의 머리 위에 "INRI"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서구의 르네상스 미술에서는 주로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구절을 생략하고 라틴어 문구만 그려져 있으며, 더욱이 INRI로 약칭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반종교 개혁 시대에는 가톨릭 교회의 개혁이 진행되면서 십자가 처형 그림에서 3개 국어를 생략하지 않고 그리는 경우도 있다.
== 동방 기독교 ==
동방 정교회와 동방 가톨릭의 개별 교회 ''sui iuris''는 그리스어 버전의 비문을 기반으로 그리스 문자 ΙΝΒΙ를 사용한다. 이 표현은 "ΙΝΒΚ," 또는 으로 변경되기도 하는데, 이는 실제로 쓰인 내용이라기보다는 성상이 물리적 현실보다는 영적 현실을 묘사한다는 전통을 반영한 것이다.
루마니아 정교회는 라틴어와 루마니아어에서 약어가 정확히 같기 때문에 INRI를 사용한다(''Iisus Nazarineanul Regele Iudeilor'').
교회 슬라브어를 전례에 사용하는 동방 정교회는 ІНЦІ (І҆и҃съ назѡрѧни́нъ, цр҃ь і҆ꙋде́йскїй) 또는 Царь Сла́вы (Tsar Slávy, 영광의 왕)를 사용한다.
== 성유물 ==
로마의 산타 크로체 인 제루살레메 성당에는 예수의 십자가에 게시된 죄패로 여겨지는 나무 조각 일부가 보관되어 있다.[15][16] 이 나무 조각은 콘스탄티누스 1세의 어머니 헬레나가 325년에 이 교회를 세울 때 봉납한 성지(팔레스타인)에서 가져온 성유물 중 하나라고 전해진다. 다만 그리스어와 라틴어 부분 일부만 현존하며, 거울 문자로 되어 있다.
이 성유물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많은 학자는 이 성유물을 예수의 십자가에 달린 죄패 자체가 아니라 후대에 만들어진 위조품으로 간주한다. 독일인 저널리스트 미하엘 헤세만[15]과 성서학자 카르스텐 페터 티데[16]는 이 죄패가 진짜라고 주장했지만, 다른 학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17] 2002년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을 사용한 연대 조사 결과, 이 나무 조각은 980년에서 1146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었다.[18][17]
4세기 말 예루살렘을 방문한 수녀 에게리아의 『순례기』에 따르면, 죄패(titulus)는 당시 성묘 교회에 예수의 십자가 조각과 함께 봉안되어 있었다.[19][20] 570년대에 성지 순례를 떠난 피아첸차 출신의 사람이 쓴 순례기에도 이 죄패가 성묘 교회에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21]
4. 1. 서방 기독교
서방 기독교에서, 대부분의 십자가와 예수의 십자가형 묘사에는 예수의 머리 위에 놓인 비문 또는 양피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티툴루스 또는 제목이라고 하며, 여기에는 라틴 문자 ''INRI''만 새겨져 있다. 때로는 십자가에 직접 새겨지기도 하며, 보통 예수의 머리 바로 위에 위치한다.약자 INRI(전체 비문과 반대로)는 10세기(쾰른의 게로 십자가, ca. 970)부터 사용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을 소재로 한 회화나 조각에서는 예수의 머리 위에 "INRI"가 적힌 팻말 또는 명판(라틴어: titulusla)이 그려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림이나 조각에 따라 "INRI"의 문자가 직접 십자가에 새겨져 있거나, 예수의 머리 위에 "INRI"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서구의 르네상스 미술에서는 주로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구절을 생략하고 라틴어 문구만 그려져 있으며, 더욱이 INRI로 약칭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반종교 개혁 시대에는 가톨릭 교회의 개혁이 진행되면서 십자가 처형 그림에서 3개 국어를 생략하지 않고 그리는 경우도 있다.
4. 2. 동방 기독교
동방 정교회와 동방 가톨릭의 개별 교회 ''sui iuris''는 그리스어 버전의 비문을 기반으로 그리스 문자 ΙΝΒΙ를 사용한다. 이 표현은 "ΙΝΒΚ," 또는 으로 변경되기도 하는데, 이는 실제로 쓰인 내용이라기보다는 성상이 물리적 현실보다는 영적 현실을 묘사한다는 전통을 반영한 것이다.루마니아 정교회는 라틴어와 루마니아어에서 약어가 정확히 같기 때문에 INRI를 사용한다(''Iisus Nazarineanul Regele Iudeilor'').
교회 슬라브어를 전례에 사용하는 동방 정교회는 ІНЦІ (І҆и҃съ назѡрѧни́нъ, цр҃ь і҆ꙋде́йскїй) 또는 Царь Сла́вы (Tsar Slávy, 영광의 왕)를 사용한다.
4. 3. 성유물
산타 크로체 인 예루살레메 성당에 있는 聖罪状板에 근거]]로마의 산타 크로체 인 제루살레메 성당에는 예수의 십자가에 게시된 죄패로 여겨지는 나무 조각 일부가 보관되어 있다.[15][16] 이 나무 조각은 콘스탄티누스 1세의 어머니 헬레나가 325년에 이 교회를 세울 때 봉납한 성지(팔레스타인)에서 가져온 성유물 중 하나라고 전해진다. 다만 그리스어와 라틴어 부분 일부만 현존하며, 거울 문자로 되어 있다.
이 성유물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많은 학자는 이 성유물을 예수의 십자가에 달린 죄패 자체가 아니라 후대에 만들어진 위조품으로 간주한다. 독일인 저널리스트 미하엘 헤세만[15]과 성서학자 카르스텐 페터 티데[16]는 이 죄패가 진짜라고 주장했지만, 다른 학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17] 2002년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을 사용한 연대 조사 결과, 이 나무 조각은 980년에서 1146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었다.[18][17]
4세기 말 예루살렘을 방문한 수녀 에게리아의 『순례기』에 따르면, 죄패(titulus)는 당시 성묘 교회에 예수의 십자가 조각과 함께 봉안되어 있었다.[19][20] 570년대에 성지 순례를 떠난 피아첸차 출신의 사람이 쓴 순례기에도 이 죄패가 성묘 교회에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21]
5. "유대인의 왕" 칭호에 대한 다양한 해석
> 유대인 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유대인의 왕』이라고 쓰지 말고, 『이 남자는 '유대인의 왕'이라고 자칭했다』라고 써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러나 빌라도는 "내가 쓴 것은 쓴 대로 내버려 두어라"라고 대답했다.[8]
로마식 십자가형은 정치적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들 (노예나 반역자 등)에게 가해지는 처형 방법이었으며, 반역을 꾀하는 다른 자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십자가 위에 수형자의 이름과 범죄가 적힌 팻말이 게시되기도 했다.[9] 역사적 예수는 로마에 대한 반역죄로 처형된 것은 역사학자들에 의해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다.[10]
== 신학적 해석 ==
초기 기독교에서 "유대인의 왕"이라는 칭호는 로마에 대한 반역을 시도했다는 혐의로 기독교인들을 기소할 수 있었기 때문에 위험한 의미를 내포했다.[14] 현대 신학에서는 이 칭호를 예수의 메시아적 사명, 즉 유대인뿐만 아니라 온 인류를 위한 왕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복음서에서 "유대인의 왕"은 유대인이 아닌(이방인) 등장인물이 예수에게 사용하는 칭호이다.[14]
- 『마태오 복음서』(2:1–8)에서는, 예수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을 때, 동방에서 온 "점성술 학자들"(동방 박사)이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에 계십니까"라고 묻는다. 헤로데는 이것을 듣고 예수를 위험시하여, 후에 베들레헴에서의 영아 학살을 명령한다.
- 제사장들로 이루어진 최고 법원(산헤드린)에 의해 체포된 예수가 유대 속주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졌을 때, 빌라도는 예수를 "너는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따져 묻는다. 『마태오』, 『마르코』, 『루카』의 세 복음서에서는, 예수가 이 질문에 대해 "그것은 당신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애매한 대답을 하고, 빌라도에게 다시 질문받았지만 두 번 다시 입을 열지 않았다고 묘사하고 있다. 한편, 『요한 복음서』에서는 예수가 "나의 왕국은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다"("이 세상의 것이 아니다"라고도)라고 주장하며, 이에 대해 빌라도와 대화를 나눈다(18:33–38).
- 예수가 로마 병사들에게 채찍질을 당한 후, 가시관(가시로 엮은 관)을 쓰게 되었다. 그러자 병사들은 장난삼아 "유대인의 왕, 만세"라고 환호하며 그에게 폭행을 가했다. 『마태오』(27:27–31)・『마르코 복음서』(15:16–20)에서는 이것이 예수가 사형 판결을 받은 후에 일어난 사건이지만, 『요한 복음서』(19:1–3)에서는 예수가 채찍질을 받는 것은 재판 중이며, 예수를 죽이지 않기 위한 빌라도의 책략으로 묘사하고 있다. 빌라도가 이 후에 가시관을 쓴 예수의 모습을 군중에게 보여주며 "이 사람을 보라"라고 선언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중이 예수의 처형을 요구한다(19:4–6).
- 『루카 복음서』에서는 예수가 로마 병사에게 모욕을 당하는 장면은 없고, 대신 빌라도가 예수를 예루살렘에 체류 중이던 안티파스에게 넘기자, 안티파스가 예수를 조롱하며 화려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돌려보냈다는 기사가 있다(23:4–12). 또한, 빌라도는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는 발견되지 않았으니, 채찍으로 징계하여 석방하겠다"라고 군중에게 말하지만(23:16, 22), 다른 복음서와 달리 예수가 처형 전에 채찍질을 당했다고 명시되어 있지 않다.(하지만, 예수가 채찍으로 맞을 것을 예언하는 장면(18:31–33)이 있다.)
== 정치적, 사회적 해석 ==
복음서에서 "유대인의 왕"이라는 칭호는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 등장인물들이 예수를 지칭할 때 사용되었다.[14] 빌라도에게 "왕"이라는 용어는 로마 제국에 대한 반란을 암시하는 민감한 문제였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고발하기 위해 "왕"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은 그를 십자가에 못 박는 최종 결정의 핵심 요소였다.
『마태오 복음서』(2:1-8)에 따르면, 예수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을 때, 동방에서 온 점성술 학자들(동방 박사)은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에 계십니까"라고 물었다. 헤로데는 이 말을 듣고 예수를 위험하게 여겨 영아 학살을 명령했다.
제사장들로 구성된 최고 법원(산헤드린)에 의해 체포된 예수는 유대 속주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졌다. 빌라도는 예수를 "너는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심문했다. 『마태오 복음서』, 『마르코 복음서』, 『루카 복음서』(공관 복음서)에서는 예수가 이 질문에 "그것은 당신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모호하게 대답하고, 빌라도에게 다시 질문을 받았지만 더 이상 대답하지 않았다고 묘사한다. 반면 『요한 복음서』에서는 예수가 "나의 왕국은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다"라고 주장하며 빌라도와 대화를 나누었다(18:33-38).
예수는 로마 병사들에게 채찍질을 당하고 가시관을 쓰게 되었다. 병사들은 "유대인의 왕, 만세"라고 외치며 그를 조롱하고 폭행했다. 『마태오 복음서』(27:27-31)과 『마르코 복음서』(15:16-20)에서는 이 사건이 예수의 사형 판결 이후에 일어난 것으로 묘사되지만, 『요한 복음서』(19:1-3)에서는 예수가 재판 중에 채찍질을 당하는 것으로 묘사되며, 이는 빌라도가 예수를 죽이지 않기 위한 책략이었다. 빌라도는 가시관을 쓴 예수의 모습을 군중에게 보여주며 "이 사람을 보라"라고 말했지만, 군중은 예수의 처형을 요구했다(19:4-6).
『루카 복음서』에서는 예수가 로마 병사에게 모욕당하는 장면은 없지만, 빌라도가 예수를 안티파스에게 넘기자 안티파스가 예수를 조롱하고 화려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돌려보냈다는 기록이 있다(23:4-12). 또한 빌라도는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는 발견되지 않았으니, 채찍으로 징계하여 석방하겠다"라고 군중에게 말했지만(23:16, 22), 다른 복음서와 달리 예수가 처형 전에 채찍질을 당했다고 명시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예수가 채찍으로 맞을 것을 예언하는 장면(18:31-33)이 있다.
== 기타 해석 ==
INRI는 연금술, 헤르메스주의, 신이교주의 등에서 다른 의미로 확장되어 해석되기도 한다. 1825년 프리메이슨에 관한 책에서, 마르첼로 레게리니 데 스키오는 로지크루시안들이 "INRI"에 연금술적 의미를 부여했다고 주장했다.
- Igne Natura Renovatur Integrala ("불에 의해, 자연은 스스로를 새롭게 한다")
- Igne Nitrum Roris Inveniturla ("이슬의 초석은 불에 의해 발견된다")
- ימים, נור, רוח, יבשתhe (''Yammīm, Nūr, Rūaḥ, Yabešet'', "물, 불, 바람, 흙"—4원소)
후기 작가들은 이것들을 프리메이슨, 헤르메스주의, 또는 신이교주의에 귀속시켰다.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율리시스''에 등장하는 가톨릭 신자이면서 유대인인 주인공 레오폴드 블룸은 그의 아내 몰리 블룸이 INRI를 "Iron Nails Ran In"으로 해석했다고 회상한다. 에드 맥베인의 1975년 소설 ''Doors''의 한 등장인물도 같은 의미를 부여한다.
5. 1. 신학적 해석
초기 기독교에서 "유대인의 왕"이라는 칭호는 로마에 대한 반역을 시도했다는 혐의로 기독교인들을 기소할 수 있었기 때문에 위험한 의미를 내포했다.[14] 현대 신학에서는 이 칭호를 예수의 메시아적 사명, 즉 유대인뿐만 아니라 온 인류를 위한 왕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복음서에서 "유대인의 왕"은 유대인이 아닌(이방인) 등장인물이 예수에게 사용하는 칭호이다.[14]
- 『마태오 복음서』(2:1–8)에서는, 예수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을 때, 동방에서 온 "점성술 학자들"(동방 박사)이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에 계십니까"라고 묻는다. 헤로데는 이것을 듣고 예수를 위험시하여, 후에 베들레헴에서의 영아 학살을 명령한다.
- 제사장들로 이루어진 최고 법원(산헤드린)에 의해 체포된 예수가 유대 속주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졌을 때, 빌라도는 예수를 "너는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따져 묻는다. 『마태오』, 『마르코』, 『루카』의 세 복음서에서는, 예수가 이 질문에 대해 "그것은 당신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애매한 대답을 하고, 빌라도에게 다시 질문받았지만 두 번 다시 입을 열지 않았다고 묘사하고 있다. 한편, 『요한 복음서』에서는 예수가 "나의 왕국은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다"("이 세상의 것이 아니다"라고도)라고 주장하며, 이에 대해 빌라도와 대화를 나눈다(18:33–38).
- 예수가 로마 병사들에게 채찍질을 당한 후, 가시관(가시로 엮은 관)을 쓰게 되었다. 그러자 병사들은 장난삼아 "유대인의 왕, 만세"라고 환호하며 그에게 폭행을 가했다. 『마태오』(27:27–31)・『마르코 복음서』(15:16–20)에서는 이것이 예수가 사형 판결을 받은 후에 일어난 사건이지만, 『요한 복음서』(19:1–3)에서는 예수가 채찍질을 받는 것은 재판 중이며, 예수를 죽이지 않기 위한 빌라도의 책략으로 묘사하고 있다. 빌라도가 이 후에 가시관을 쓴 예수의 모습을 군중에게 보여주며 "이 사람을 보라"라고 선언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중이 예수의 처형을 요구한다(19:4–6).
- 『루카 복음서』에서는 예수가 로마 병사에게 모욕을 당하는 장면은 없고, 대신 빌라도가 예수를 예루살렘에 체류 중이던 안티파스에게 넘기자, 안티파스가 예수를 조롱하며 화려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돌려보냈다는 기사가 있다(23:4–12). 또한, 빌라도는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는 발견되지 않았으니, 채찍으로 징계하여 석방하겠다"라고 군중에게 말하지만(23:16, 22), 다른 복음서와 달리 예수가 처형 전에 채찍질을 당했다고 명시되어 있지 않다.(하지만, 예수가 채찍으로 맞을 것을 예언하는 장면(18:31–33)이 있다.)
| 마가복음서 | 누가복음서 | 마태복음서 | 요한복음서 | |
|---|---|---|---|---|
| 성경구절 | [http://www.bskorea.or.kr/infobank/korSearch/korbibReadpage.aspx?version=COGNEW&book=mrk&chap=15&sec=26&cVersion=&fontString=12px&fontSize=1#focus 마가15:26] | [http://www.bskorea.or.kr/infobank/korSearch/korbibReadpage.aspx?version=COGNEW&book=luk&chap=23&sec=38&cVersion=&fontString=12px&fontSize=1#focus 누가23:38] | [http://www.bskorea.or.kr/infobank/korSearch/korbibReadpage.aspx?version=COGNEW&book=mat&chap=27&sec=37#focus 마태27:37] | [http://www.bskorea.or.kr/infobank/korSearch/korbibReadpage.aspx?version=COGNEW&book=jhn&chap=19&sec=19&cVersion=&fontString=12px&fontSize=1#focus 요한19:19-20] |
| 원문표기 | ο βασιλευς των ιουδαιων | ουτος εστιν ο βασιλευς των ιουδαιων HIC·EST·REX·IVDÆORVM זה ומלך היהודים | ουτος εστιν ιησους ο βασιλευς των ιουδαιων | ישוע הנצרי ומלך היהודים ιησους ο ναζωραιος ο βασιλευς των ιουδαιων IESVS·NAZARENVS·REX·IVDÆORVM |
| 국어번역 | 유대인의 왕 | 이는 유대인의 왕 |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 | 나자렛 예수, 유대인의 왕 |
5. 2. 정치적, 사회적 해석
복음서에서 "유대인의 왕"이라는 칭호는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 등장인물들이 예수를 지칭할 때 사용되었다.[14] 빌라도에게 "왕"이라는 용어는 로마 제국에 대한 반란을 암시하는 민감한 문제였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고발하기 위해 "왕"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은 그를 십자가에 못 박는 최종 결정의 핵심 요소였다.『마태복음서』(2:1-8)에 따르면, 예수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을 때, 동방에서 온 점성술 학자들(동방 박사)은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에 계십니까"라고 물었다. 헤로데 대왕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위험하게 여겨 영아 학살을 명령했다.
제사장들로 구성된 최고 법원(산헤드린)에 의해 체포된 예수는 유대 속주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졌다. 빌라도는 예수를 "너는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심문했다.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공관 복음서)에서는 예수가 이 질문에 "그것은 당신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모호하게 대답하고, 빌라도에게 다시 질문을 받았지만 더 이상 대답하지 않았다고 묘사한다. 반면 『요한복음』에서는 예수가 "나의 왕국은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다"라고 주장하며 빌라도와 대화를 나누었다(18:33-38).
예수는 로마 병사들에게 채찍질을 당하고 가시관을 쓰게 되었다. 병사들은 "유대인의 왕, 만세"라고 외치며 그를 조롱하고 폭행했다. 『마태복음』(27:27-31)과 『마가복음』(15:16-20)에서는 이 사건이 예수의 사형 판결 이후에 일어난 것으로 묘사되지만, 『요한복음』(19:1-3)에서는 예수가 재판 중에 채찍질을 당하는 것으로 묘사되며, 이는 빌라도가 예수를 죽이지 않기 위한 책략이었다. 빌라도는 가시관을 쓴 예수의 모습을 군중에게 보여주며 "이 사람을 보라"라고 말했지만, 군중은 예수의 처형을 요구했다(19:4-6).
『누가복음』에서는 예수가 로마 병사에게 모욕당하는 장면은 없지만, 빌라도가 예수를 안티파스에게 넘기자 안티파스가 예수를 조롱하고 화려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돌려보냈다는 기록이 있다(23:4-12). 또한 빌라도는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는 발견되지 않았으니, 채찍으로 징계하여 석방하겠다"라고 군중에게 말했지만(23:16, 22), 다른 복음서와 달리 예수가 처형 전에 채찍질을 당했다고 명시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예수가 채찍으로 맞을 것을 예언하는 장면(18:31-33)이 있다.
5. 3. 기타 해석
INRI는 연금술, 헤르메스주의, 신이교주의 등에서 다른 의미로 확장되어 해석되기도 한다. 1825년 프리메이슨에 관한 책에서, 마르첼로 레게리니 데 스키오는 로지크루시안들이 "INRI"에 연금술적 의미를 부여했다고 주장했다.- Igne Natura Renovatur Integrala ("불에 의해, 자연은 스스로를 새롭게 한다")
- Igne Nitrum Roris Inveniturla ("이슬의 초석은 불에 의해 발견된다")
- ימים, נור, רוח, יבשתhe (''Yammīm, Nūr, Rūaḥ, Yabešet'', "물, 불, 바람, 흙"—4원소)
후기 작가들은 이것들을 프리메이슨, 헤르메스주의, 또는 신이교주의에 귀속시켰다. 알레이스터 크로울리의 ''솔로몬 왕의 사원''에는 "A∴A∴"의 "프라테르 P."가 썼다고 하는 아우고에이데스에 대한 논의에서, 라틴어 Intra Nobis Regnum deIla("우리 안에 하나님의 왕국")가 언급된다.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율리시스''에 등장하는 가톨릭 신자이면서 유대인인 주인공 레오폴드 블룸은 그의 아내 몰리 블룸이 INRI를 "Iron Nails Ran In"으로 해석했다고 회상한다. 에드 맥베인의 1975년 소설 ''Doors''의 한 등장인물도 같은 의미를 부여한다.
6. 한국 그리스도교와 "유대인의 왕" 칭호
한국의 개신교와 가톨릭 교회는 "유대인의 왕"이라는 칭호를 예수의 수난과 십자가 처형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로 받아들인다. 이 칭호는 마가, 누가, 마태, 요한 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 있다. 한국 교회는 이 칭호를 통해 예수가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고난받은 메시아임을 강조한다.
일부 보수적인 한국 교회는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중시하며, "유대인의 왕" 칭호를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이스라엘의 회복을 지지하기도 한다. 반면, 한국의 진보적인 교회는 이 칭호를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자들을 위한 예수의 사역과 연결하여 해석하며, 사회 정의와 평화를 위한 실천을 강조한다.
| 마가복음서 | 누가복음서 | 마태복음서 | 요한복음서 | |
|---|---|---|---|---|
| 성경구절 | [http://www.bskorea.or.kr/infobank/korSearch/korbibReadpage.aspx?version=COGNEW&book=mrk&chap=15&sec=26&cVersion=&fontString=12px&fontSize=1#focus 마가15:26] | [http://www.bskorea.or.kr/infobank/korSearch/korbibReadpage.aspx?version=COGNEW&book=luk&chap=23&sec=38&cVersion=&fontString=12px&fontSize=1#focus 누가23:38] | [http://www.bskorea.or.kr/infobank/korSearch/korbibReadpage.aspx?version=COGNEW&book=mat&chap=27&sec=37#focus 마태27:37] | [http://www.bskorea.or.kr/infobank/korSearch/korbibReadpage.aspx?version=COGNEW&book=jhn&chap=19&sec=19&cVersion=&fontString=12px&fontSize=1#focus 요한19:19-20] |
| 원문표기 | ο βασιλευς των ιουδαιων | ουτος εστιν ο βασιλευς των ιουδαιων HIC·EST·REX·IVDÆORVM זה ומלך היהודים | ουτος εστιν ιησους ο βασιλευς των ιουδαιων | ישוע הנצרי ומלך היהודים ιησους ο ναζωραιος ο βασιλευς των ιουδαιων IESVS·NAZARENVS·REX·IVDÆORVM |
| 한국어 번역 | 유대인의 왕 | 이는 유대인의 왕 |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 | 나자렛 예수, 유대인의 왕 |
참조
[1]
서적
The Politics of Race and Ethnicity in Matthew's Passion Narrative
https://www.google.c[...]
Springe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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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Volume 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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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eria: Itinerarium peregrina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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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ilgrimage of S. Silvia of Aquitania to the Holy Places (circa 385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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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iacenza Pilgrim (translation by Andrew S. Jacobs)
http://andrewjacobs.[...]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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