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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피레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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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피레네 산맥에서 유래한 개 품종으로, 프랑스에서는 파투라고 불린다. 17세기 루이 14세 궁정에 소개되어 왕실견으로 명명되었으며, 프랑스 귀족의 샤토를 지키는 데 사용되었다. 1930년대 북아메리카로 수출되어 그레이트 피레니즈로 알려졌고, 1935년 아메리카 켄넬 클럽에서 품종 표준을 채택했다. 늑대 멸종으로 개체 수가 감소했지만, 20세기 초 베르나르 세낙-라그랑주의 노력으로 품종이 구출되었다.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튼튼한 체형과 순종적이며 용감한 성격, 보호 본능을 지니고 있으며, 가축을 늑대와 곰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활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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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피레니즈
기본 정보
이름피레니언 마운틴 독
다른 이름프랑스어: 시앙 드 몽타뉴 데 피레네 (Chien de Montagne des Pyrénées)
그레이트 피레니즈 (Great Pyrenees)
피레니언 허딩 독 (Pyrenean Herding Dog)
별칭파투 (Patou)
원산지프랑스
외형
길고 빽빽한 이중모
색상흰색, 머리와 몸통 1/3까지 오소리, 늑대 회색 또는 불그스름한 황갈색 반점이 있을 수 있음
크기
수컷 높이70–80 cm (28–31 in)
암컷 높이65–75 cm (26–30 in)
무게55–75 kg (121–165 lb)
기타 정보
수명10-12년
견종 표준Société Centrale Canine 견종 표준 (프랑스어)
FCI 표준FCI 표준 (영어)
미국 AKC
그룹워킹 그룹 (Working Group)
AKC 표준AKC 견종 표준 (영어)
호주 ANKC
그룹그룹 6 (유틸리티)
ANKC 표준ANKC 견종 표준 (영어)
캐나다 CKC
그룹그룹 3 - 워킹 독스
CKC 표준CKC 견종 표준 (영어)
FCI
그룹2
번호137
섹션2.2 몰로시안: 마운틴 타입 (Molossian: Mountain type)
FCI 표준FCI 표준 (영어)
영국 KCUK
그룹파스토랄 (Pastoral)
KCUK 표준KCUK 견종 표준 (영어)
뉴질랜드 NZKC
그룹유틸리티 (Utility)
NZKC 표준NZKC 견종 표준 (영어)
미국 UKC
그룹가디언 독 (Guardian Dog)
UKC 표준UKC 견종 표준 (영어)

2. 역사적 배경

그레이트 피레니즈의 조상은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사육된 개로, 기원전 7000년에서 8000년 사이 현재의 이란이나 이라크 지역에서 염소이 가축화되면서 그 역할이 중요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개들은 수천 년 전 티베트 고원에서 사육되던 큰 개인 '''티베탄 마스티프'''의 후손으로 여겨진다. 기원전 1800년에서 1000년 사이에 이 큰 개들은 서쪽으로 이동하는 유목민이나 아시아 민족의 이동 경로를 따라 중앙아시아와 서아시아를 거쳐 서쪽으로 이동했으며, 기원전 6세기경 유럽에 도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대 로마 시대에 아시아에서 온 흰색 가축 경비견이 이 개의 조상이며, 이탈리아의 마렘마-아브루체세 쉽독 및 헝가리의 쿠바스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유전체 데이터 분석 결과, 이 개는 파라오 하운드, 치르네코 델레트나, 이비잔 하운드와 같은 유전적 분지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개들은 유럽 남서부, 즉 프랑스 남부와 스페인 북부에 걸쳐 있는 피레네 산맥의 서늘하고 험준한 환경에 잘 적응하여 정착하게 되었다. 이곳에서 바스크인들에 의해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프랑스에서는 전통적으로 '파투'(Patoufra)라고 불리는데, 이는 양치기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파트르'(pâtrefra)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이후 중세 시대를 거치며 프랑스 왕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근현대에 이르러 품종의 위기와 보존 노력을 겪으며 북미 등 전 세계로 퍼져나가 오늘날의 그레이트 피레니즈로 알려지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하위 문서를 참고할 수 있다.

2. 1. 중세 시대

중세 시대부터 19세기 중반까지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프랑스 왕립 법정의 공식견으로 사용되었다. 특히 17세기에는 마담 드 멩트농과 루이 14세의 아들인 루이 왕자가 이 개를 루이 14세의 궁정에 데려오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1669년 루이 왕자가 이 개에 매료된 이후 궁정 사람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견종이 되었으며, 1675년경에는 루이 14세가 직접 궁정견으로 삼아 왕실견으로 지정하면서 당시 유행하는 개가 되었다. 이 개들은 프랑스 귀족들이 남부 지방의 샤토를 지키는 데에도 활용되었다.

2. 2. 근대

20세기 초의 피레니언 마운틴 도그


피레니언 마운틴 도그는 피레네 산맥의 전통적인 품종으로, 프랑스에서는 보통 '파투'(Patou프랑스어)라고 불린다. 이 개의 조상과 피레니언 마스티프의 조상이 고대 로마 시대에 아시아에서 온 흰색 가축 경비견이며, 이탈리아의 마렘마-아브루체세 쉽독 및 헝가리의 쿠바스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있다. 유전체 데이터 분석 결과, 이 개는 파라오 하운드, 치르네코 델레트나, 이비잔 하운드와 같은 유전적 분지군에 속한다.

17세기, 마담 드 멩트농과 루이 14세의 아들인 도팽 루이가 이 개를 루이 14세의 궁정에 소개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루이 14세는 이 개를 프랑스의 왕실견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프랑스 귀족들은 특히 남부 지방의 샤토를 지키는 데 이 개들을 활용했다. 1850년에는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도 피레니즈를 소유했다. 1885년에서 1886년 사이에 최초의 피레니언 마운틴 도그가 영국 켄넬 클럽에 등록되었고,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공개되었다.

19세기 피레네 산맥에서 늑대가 사라지면서 개체 수가 줄어 20세기 초에는 멸종 위기에 처했다. 프랑스 귀족이자 개 전문가인 베르나르 세낙-라그랑주(Bernard Sénac-Lagrange)는 20세기 초, 산악 지역을 다니며 우수한 개체들을 모아 번식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품종 보존에 기여했다. 1923년, 그는 품종 클럽인 '레 위니옹 데 자마퇴르 드 시엔 피레네'(Réunion des Amateurs de Chiens Pyrénées프랑스어)를 설립하고 최초의 품종 표준을 작성했으며, 같은 해 소시에테 상트랄 카닌(Société Centrale Canine)에 '샹 드 몽타뉴 데 피레네'(Chien de Montagne des Pyrénées프랑스어)라는 이름으로 품종을 등록했다. 1946년에는 스페인 왕립 애견 협회가 피레네 산맥 서쪽(스페인 측)의 유사한 개를 마스틴 델 피리네오(Mastín del Pirineo), 즉 피레니언 마스티프로 인정하며 별도의 품종 표준을 적용했다. '샹 드 몽타뉴 데 피레네'는 1955년 국제 애견 연맹(FCI)에 의해 최종적으로 인정받았다.

1930년대 초, 피레니언 마운틴 도그는 북아메리카로 건너가 '그레이트 피레니즈'로 알려지며 캐나다와 미국에서 쇼 독으로 인기를 얻었다. 1933년 2월, 아메리칸 케널 클럽(AKC)은 그레이트 피레니즈를 순수 견종으로 공식 인정했고, 같은 해 4월부터 공인 도그 쇼에서 단독 견종으로 출전 자격을 부여했다. 그러나 1935년 AKC는 프랑스 원본과 차이가 있는 새로운 품종 표준을 채택했는데, 이는 기능적 측면보다 특정 외형적 특징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 표준은 나중에 영국 켄넬 클럽에서도 받아들여졌다. 그레이트 피레니즈가 재팬 케널 클럽(JKC)에 처음 등록된 것은 1961년이다.

2. 3. 현대



19세기에 피레네 산맥에서 늑대가 사라지면서 가축을 지키는 역할을 하던 피레니산 마운틴 도그의 수도 줄어들기 시작했고, 20세기 초에는 멸종 위기에 처했다. 이 시기 지역 양치기들은 관광객들에게 강아지를 팔았고, 이 중 일부는 영국으로 건너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걸쳐 몇 마리가 영국 애견 클럽에 등록되었다. 1885년에서 1886년 사이에 처음으로 영국 케넬 클럽에 등록되었고, 런던의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열린 도그 쇼에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제1차 세계 대전 동안에는 대형견에 대한 영국의 관심이 줄어들었다.

프랑스의 귀족이자 개 전문가였던 베르나르 세낙-라그랑주(Bernard Sénac-Lagrange)는 20세기 초 이 품종을 멸종 위기에서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산악 지역을 직접 다니며 뛰어난 개들을 찾아 번식의 기초를 마련했다. 1923년, 세낙-라그랑주는 품종 애호가 클럽인 '레 위니옹 데 자마퇴르 드 시엔 피레네'(Réunion des Amateurs de Chiens Pyrénéesfra)를 설립하고 최초의 품종 표준을 작성했다. 같은 해, 그는 이 품종을 프랑스의 소시에테 상트랄 카닌(Société Centrale Canine)에 '샹 드 몽타뉴 데 피레네'(Chien de Montagne des Pyrénéesfra)라는 이름으로 공식 등록했다. 1927년에는 프랑스 루르드의 파스퇴르 클럽 등이 현재 품종 기준의 기초가 된 브리드 스탠다드를 작성하며 품종 보존에 힘썼다.

1930년대 초, 피레니산 마운틴 도그는 북아메리카로 전해져 '그레이트 피레니즈'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캐나다미국의 도그 쇼에서 인기를 얻었다. 1933년 2월, 아메리칸 케넬 클럽(AKC)은 그레이트 피레니즈를 순수 견종으로 공식 인정했으며, 같은 해 4월부터는 공인 도그 쇼에서 독립된 품종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1935년 AKC는 프랑스 원산지 표준과는 다른 새로운 품종 표준을 채택했는데, 이는 개의 기능적인 측면보다는 특정 외모 특징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 기준은 나중에 영국 애견 클럽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편, 1946년 스페인 왕립 애견 협회(Real Sociedad Canina de España)는 피레네 산맥 서쪽, 즉 스페인 지역의 대형 흰색 가축 보호견을 '마스틴 델 피리네오'(Mastín del Pirineospa, 피레니언 마스티프)라는 별도의 품종으로 인정하고 다른 품종 표준을 적용했다. 프랑스에서 등록된 '샹 드 몽타뉴 데 피레네'는 1955년에 국제 애견 연맹(FCI)으로부터 최종적으로 품종 인정을 받았다.

일본에서는 1961년에 그레이트 피레니즈가 재팬 케넬 클럽(JKC)에 처음 등록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쇼 링에서는 외모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향이 나타나기도 했다. 2011년, 영국의 피레니산 마운틴 도그 품종 클럽은 이러한 경향을 우려하여 쇼 심사위원들에게 본래 산악 지역에서 활동하기에 적합한 날렵하고 근육질의 개체보다, 덩치가 크고 주둥이가 짧은 화려한 외모의 개체에게 상을 주지 않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안내서를 배포했다.

3. 주요 특징

피레네 산맥을 기원으로 하는 대형 품종으로, 역사적으로 산악 지대에서 가축 무리를 늑대과 같은 포식자로부터 보호하는 가축 경호견으로 활약해 왔다.[5] 이러한 배경은 이 견종의 주요 특징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
외형적으로는 크고 튼튼한 체격과 함께, 추위와 험한 날씨에 잘 견디는 길고 두꺼운 흰색 이중모가 대표적이다. 뒷다리에 두 개의 며느리발톱(늑대 발톱)이 있는 것이 독특한 신체적 특징이다.
성격적으로는 용감하고 침착하며 가족과 영역에 대한 보호 본능이 강하다. 주인에게 충성스러우면서도 독립적인 성향을 보여 일관된 복종 훈련이 중요하다. 본래의 역할 때문에 경계심이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점잖고 아이들에게도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다.

가정견으로 지낼 수 있지만, 큰 덩치, 많은 털 빠짐, 충분한 운동량 필요성, 낮은 울림의 짖음 소리 등 품종 특성을 고려한 사육 환경과 보호자의 경험이 요구된다.

3. 1. 외형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크고 튼튼한 외형을 가진 개이다. 수컷이 암컷보다 덩치가 더 크며, Société Centrale Canine의 품종 표준에 따르면 수컷의 체고는 70cm에서 80cm, 암컷은 65cm에서 75cm까지 자란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견의 몸무게는 55kg에서 75kg 사이이다. (일부 자료에서는 수컷 체고 69cm ~ 81cm, 몸무게 약 45kg, 암컷 체고 약 64cm, 몸무게 약 39kg 정도로 기술하기도 한다.)

지적으로 보이는 표정을 지니고 있으며, 머리는 몸에 비해 지나치게 크지 않다. 두개골은 둥근 형태이며, 주둥이는 길고 넓으며 약간 뾰족하다. 눈은 아몬드 모양의 짙은 갈색이며, 코와 눈가는 짙은 검은색이다. 입술은 늘어지지 않으며, 귀는 작고 삼각형 모양으로 머리에 납작하게 붙어 있다. 목은 짧고 튼튼하며, 가슴은 넓고 적당히 깊다. 꼬리는 길며, 쉬고 있을 때는 낮게 늘어져 있지만 흥분하면 등 위로 말려 올라간다.

털은 길고 두꺼운 이중모로, 거친 날씨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겉털은 길고 거칠며 약간 곱슬기가 있고, 속털은 가늘고 부드럽다. 털은 목, 꼬리, 다리 뒤쪽에서 특히 길다. 털 색깔은 주로 흰색이며, 얼굴 주위, 귀, 몸 또는 꼬리 부분에 검은색, 오소리색, 회색, 옅은 갈색, 붉은색 또는 다양한 색조의 황갈색 반점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오소리색(갈색, 검은색, 회색, 흰색 털의 혼합)은 강아지에게 흔하지만 성장하면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성견이 되면서 귀와 얼굴 주변에 옅은 갈색이나 레몬색 털이 나기도 한다. 검은색 반점이 있는 순종 개체가 태어나기도 하지만, 이는 애견 쇼에서 실격 사유로 간주된다.

이 견종은 수 세기 동안 피레네 산맥의 험준한 지형에서 가축 무리를 곰이나 늑대로부터 보호하는 가축 경호견(LGD) 역할을 해왔다.[5] 따라서 외형적으로 크고 튼튼하며 균형 잡힌 몸, 우아하면서도 민첩한 움직임이 요구된다. 약하거나 둔해 보이는 인상은 경호견으로서 부적합하다. 평소에는 느긋해 보이지만, 영역을 지킬 때는 용감하고 민첩하게 움직이는 본능을 유지해야 한다.

특징적으로 뒷다리에 두 개의 며느리발톱(늑대 발톱)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원시적인 개의 특징으로 여겨진다. 앞발가락은 5개, 뒷발가락은 6개로 일반적인 개보다 많다. 이 며느리발톱이 없는 경우 애견 쇼에서 실격 사유가 된다. 과거 산악 지대에서 미끄럼 방지 역할을 했으나, 일반 가정에서 사육될 경우 마모되지 않아 관리가 필요하다. 발톱이 너무 길어지면 살을 파고들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손질이 중요하다.

유사 견종인 쿠버스, 뉴펀들랜드, 세인트 버나드와는 머리 모양 등에서 차이가 있다.

견종머리 특징
그레이트 피레니즈개의 크기에 비해 너무 무겁지 않음. 쐐기 모양이며 정수리가 약간 둥글다. 스톱(이마와 주둥이 사이의 꺾이는 부분)은 완만한 경사. 주둥이는 폭이 넓고, 입술은 아래턱을 덮는 정도로 늘어지지 않음. 전체적으로 산뜻하고 기품 있는 인상.
쿠버스가늘고 단단하며 전형적인 쐐기 모양으로 가벼운 인상. 스톱은 눈에 띄지 않으며, 주둥이는 코끝을 향해 점차 가늘어짐.
뉴펀들랜드중량감이 있으며 두개골은 폭이 넓고 후두골이 발달. 스톱은 명확하지만 깎아지른 듯하지 않음. 주둥이는 사각형으로 깊고 다소 짧으며, 입술은 늘어져 부드러움.
세인트 버나드강렬하고 인상적이며 두개골 폭이 매우 넓음. 이마 피부에 주름이 있고 눈썹 봉우리가 발달. 스톱은 명확하고 현저하며, 주둥이는 폭이 넓고 곧음. 늘어진 입술이 현저하게 발달.


3. 2. 성격

순종적이고 용감하며 점잖은 성격에 보호 본능을 지니고 있어 아이들을 돌보는 데 적합하다. 주인에게 충실하며 자신의 영역에 대한 방어 본능이 강하지만, 가정견으로도 잘 적응한다.

수 세기 동안 이 견종은 피레네 산맥의 험준한 산악 지대에서 양치기의 동료이자 가축 무리를 지키는 가축 경호견(Livestock Guarding Dog|라이브스톡 가딩 도그eng, LGD)으로 활동해 왔다.[5] 어떤 날씨와 지형에서도 곰이나 늑대 같은 포식자로부터 가축과 양치기 가족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러한 배경 때문에 강인함, 균형감, 민첩성, 용감함, 두려움 없는 투지, 그리고 침착함이 요구된다.[5] 평소에는 느긋하고 차분하게 행동하지만, 자신의 영역을 지켜야 할 때는 매우 민첩하게 움직이며 경호견으로서의 본능을 발휘한다.[5]

사람과 함께 넓은 정원에서 지내는 것을 가장 좋아하며, 산책과 사람들의 관심을 즐긴다. 특히 아이들을 좋아한다. 하지만 크고 힘이 세게 자라므로 어릴 때부터의 복종 훈련은 필수적이며, 대형견을 다룰 경험이 있는 보호자가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악 지대에서의 고된 작업을 견뎌온 역사가 말해주듯 강인한 체력을 가지고 있어 충분한 운동이 필요하다.

주의할 점으로는 털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실내에서 기를 경우 관리가 필요하며, 짖음 소리가 낮고 울림이 커서 이웃에게 불편을 줄 수 있으므로 모든 주거 환경에 적합하지는 않다.

4. 관리 방법

털이 많이 빠지고 침을 잘 흘리는 편이므로 하루에 한 번씩 털 관리가 필요하다. 이 견종의 특징 중 하나는 며느리발톱을 두 개 가지고 있다는 점이며, 집에서 기를 경우에는 잘라주는 것이 좋다.

주인에게 충실하고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본능이 강하지만, 가정견으로도 적합하다. 아이들을 좋아하며 사람과 함께 넓은 정원에 있는 것을 가장 선호하고, 산책과 사람들의 시선을 즐긴다.

다만, 털이 많이 빠져 집안에 날리고 낮은 울음소리가 이웃에게 불편을 줄 수 있으므로 모든 환경에서 기르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몸집이 크고 힘이 세게 자라기 때문에 복종 훈련은 필수적이다. 따라서 대형견을 다뤄본 경험이 있는 주인이 기르는 것이 이상적이다. 과거 산악 지대의 넓은 목초지에서 양을 지키는 등 힘든 일을 해왔던 역사가 있어 강인한 체력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충분한 운동량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5. 활용

수천 년 동안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피레네 산맥 지역의 양치기들이 늑대과 같은 포식자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활용해 온 견종이다. 이 역할을 수행하면서, 늑대와의 싸움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긴 못이 박힌 무거운 쇠 늑대 목걸이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양치기들은 종종 훨씬 작은 피레니언 쉽도그와 함께 그레이트 피레니즈를 활용했는데,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가축을 지키는 역할을, 피레니언 쉽도그는 가축을 모는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프랑스스페인 사이에서 밀수품을 운반하는 데 사용되기도 했는데, 세관원의 눈을 피해 사람이 다니기 힘든 경로를 통해 피레네 산맥을 넘어 짐을 운반했다.

오늘날에도 피레니언 마운틴 독은 프랑스 피레네 산맥과 프랑스 알프스의 양치기들뿐만 아니라 미국 등지에서도 가축 경호견(LGD, Livestock Guardian Dog|라이브스톡 가디언 도그eng)으로서 전통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5] 이 견종은 수 세기 동안 산악 지대에서 가축 무리를 지키는 경호견으로 활동해 왔으며, 크고 흰 털을 가진 외형이 특징이다. 가축과 가족을 보호하는 작업견으로서 강인함, 균형감, 민첩성, 용감함, 침착함 등의 기질이 요구된다.[5]

5. 1. 프랑스에서의 활용

수천 년 동안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피레네 산맥 지역의 양치기들이 늑대과 같은 포식자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활용해 온 견종이다. 이 역할을 수행하면서, 늑대와의 싸움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긴 못이 박힌 무거운 쇠 늑대 목걸이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양치기들은 종종 훨씬 작은 피레니언 쉽도그와 함께 그레이트 피레니즈를 활용했는데,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가축을 지키는 역할을, 피레니언 쉽도그는 가축을 모는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에서 밀수품을 운반하는 데 사용되기도 했는데, 세관원의 눈을 피해 사람이 다니기 힘든 경로를 통해 피레네 산맥을 넘어 짐을 운반했다.

양을 지키는 피레니언 마운틴 독


오늘날에도 피레니언 마운틴 독은 프랑스 피레네 산맥과 프랑스 알프스의 양치기들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가축 보호견으로서 전통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980년대 초, 중앙 산괴와 로제르 지역 농부들은 떠돌이 개들이 가축을 공격하는 문제에 직면했다. 이에 프랑스의 양과 염소 사육 기술 연구소(ITOVIC, l'Institut technique de l’élevage ovin et caprin프랑스어)는 농부들에게 약 15마리의 그레이트 피레니즈를 제공하는 실험을 시작했다.[1] 1980년대 후반 실험이 완료되자, 약 15명의 그레이트 피레니즈 브리더들로 구성된 보호 동물 증진 협회(APAP, Association pour la Promotion des Animaux de Protection프랑스어)가 설립되었다. APAP는 잠재적 농부들에게 적합한 가축 경비견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1991년까지 약 100마리의 개가 농장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1990년대 초, 이탈리아 늑대가 이탈리아에서 프랑스로 넘어오기 시작하여 프랑스 본토 영토의 약 3분의 1, 특히 프랑스 알프스와 프로방스, 그리고 중앙 산괴 전역에 자리를 잡았다. 늑대의 존재가 공식적으로 보고되기 전에도 메르칸투르 국립공원 주변의 일부 농부들은 평소와 다른 가축 피해를 보고했는데, 당시 당국은 이를 통제되지 않은 가축견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프랑스에서 늑대는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불법으로 늑대를 죽일 경우 2년 징역과 15만유로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늑대 피해로부터 농부들의 생계를 보호하기 위해 프랑스 정부는 1990년대 후반부터 전기 목책, 보안 강화 야간 울타리 설치, 추가 인력 고용, 가축 경비견 구매·훈련·관리 비용 지원 등 다양한 보호 방법을 지원해 왔다. 1800년대 프랑스에서 늑대가 사라진 후 가축 경비견은 1세기 이상 프랑스 알프스에서 자취를 감추었으나, 1990년대 늑대가 다시 정착하면서 그레이트 피레니즈가 활용될 품종으로 선택되었다. 이는 ITOVIC 실험을 통해 이미 이 품종의 유용성이 입증되었고, APAP가 이 목적을 위해 그레이트 피레니즈를 특별히 육종해왔기 때문이다.

1990년대 중반, 프랑스 정부는 유전적 다양성 감소로 멸종 위기에 처한 유럽 불곰 개체군(당시 약 6마리)을 복원하기 위해 슬로베니아에서 곰을 수입하여 피레네 산맥에 방사하기 시작했다. 이 지역의 곰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현지 목동들은 곰에 의한 가축 피해 증가를 보고했는데, 특히 여름철에 가축을 산악 목초지로 이동시켜 방목할 때 피해가 집중되었다. 정부는 목동들을 돕기 위해 늑대 방어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보호 조치(가축 경비견 지원 등)를 시행했고,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포식자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피레네 산맥의 농부들에게 제공되었다. 2000년대 중반 연구에 따르면, 피레네 산맥에서 그레이트 피레니즈를 사용한 목동들은 개를 사용하지 않은 목동들보다 포식자에 의한 가축 피해가 90% 적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피레네 산맥에서의 그레이트 피레니즈 재도입 과정에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가축을 보호하던 개들이 산을 지나는 등산객을 공격하는 사건이 보고되면서, 사고를 줄이기 위해 등산객과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이중 언어 안내 팜플렛이 제작되기도 했다.[2]

2009년 기준으로 알프스에서는 1,000마리 이상의 그레이트 피레니즈가 늑대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었고, 피레네 산맥에서는 500마리가 사용되었다. 2019년 프랑스 정부는 전국적으로 4,258마리의 가축 경비견 유지 비용을 지원하고 있었으며, 이 중 92%가 프랑스 알프스와 프로방스 지역에 집중되어 있었다. 당시 실제 활동 중인 가축 경비견의 총 수는 약 5,000마리로 추정된다.

수 세기 동안 이 견종은 산악 지대의 동료 양치기 개로서, 가축 무리를 지키는 경호견으로서 활동해 온 거대하고 아름다운 흰색 바탕의 개이다. 피레네 산맥의 경사면이나 험한 지형에서 어떤 날씨에도 가축 무리와 양치기 가족을 곰이나 늑대 등으로부터 지키는 격렬한 일을 하는 역할을 하는 경호견으로, 일반적으로 가축 경호견 (LGD: Livestock Guarding Dog)이라고 불리는 견종이다[5]. 외관은 크고, 장모이며, 순백색 또는 흰색을 기조로 한 코트에 오소리색이나 회색, 황갈색의 다양한 농도의 마킹이 있는 경우도 있다. 우아하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이 견종에게는 중요한 것으로, 약해 보이고 가벼운 인상이나, 혹은 둔하고 묵직한 인상, 몸이 흔들거리는 개로는 가축 무리를 지킬 수 없다. 육체적, 정신적, 기질적으로 산악 지대의 약탈자로부터 가축과 가족을 지키는 작업견으로서 적합한 것이 요구된다. 즉, 튼튼해 보이고, 균형이 좋고, 민첩하고 용감하며, 두려움을 모르는 투지를 가지고 있으며, 억세고 늠름하며 침착하고, 평소의 행동은 느리고 유유하지만, 영역 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포식자와 싸울 때는 민첩한 움직임을 보이며, 경호견으로서의 본능을 유지해야 한다.

5. 2. 미국에서의 활용

피레니언 마운틴 독은 오늘날 미국에서도 가축 보호견으로서 원래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 후반부터 미국의 양 목장주들은 코요테, 흑곰, 퓨마, 회색곰과 같은 다양한 포식자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가축 경비견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에는 포식자 수를 통제하기 위한 독극물 사용에 대한 연방 정부의 제한 조치 등이 영향을 미쳤다. 1986년 미국에서 763마리의 가축 경비견을 고용한 농부 4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가 그레이트 피레니즈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 외에도 코몬도르, 악바쉬, 아나톨리안 셰퍼드, 마렘마 시프도그 등의 견종이 가축 경비견으로 활용되었다.

6. 유사 견종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외형적으로 쿠버스, 뉴펀들랜드, 세인트 버나드 등과 유사해 보일 수 있으나, 특히 머리 모양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각 견종의 머리 특징은 다음과 같이 비교할 수 있다.

견종별 머리 특징 비교
견종머리 특징
그레이트 피레니즈개의 크기에 비해 너무 무겁지 않은 쐐기 모양의 머리. 정수리가 약간 둥글고 눈썹 융기나 주름이 없다. 스톱(이마와 코 사이의 꺾이는 부분)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주둥이는 폭이 넓다. 입술은 아래턱을 살짝 덮는 정도로, 전체적으로 산뜻하고 기품 있는 인상을 준다.
쿠버스가늘고 단단하며 전형적인 쐐기 모양의 머리로, 비교적 가벼운 인상을 준다. 두개골의 폭은 길이의 절반 정도이며 중앙에 뚜렷한 홈이 있다. 스톱은 눈에 잘 띄지 않으며, 주둥이는 코끝으로 갈수록 점차 가늘어진다.
뉴펀들랜드중량감 있는 머리가 특징이다. 두개골은 폭이 넓고 머리 뒤쪽의 후두골이 두드러지게 발달했다. 스톱은 명확하지만 급격하게 꺾이지는 않는다. 주둥이는 사각형 모양으로 깊고 다소 짧으며 주름이 없다. 입술은 부드럽게 늘어져 있다.
세인트 버나드강렬하고 인상적인 머리를 가졌다. 두개골은 매우 폭이 넓으며, 이마 피부는 눈 위에 약간의 주름을 만든다. 눈썹 부분의 뼈(눈썹 봉우리)가 현저하게 발달해 있다. 스톱은 매우 명확하고 두드러진다. 코는 사각형이며, 주둥이는 폭이 넓고 곧다. 늘어진 입술은 두드러지게 발달했으며 다소 딱딱한 느낌을 준다.


7. 대중 문화


  • 1박 2일: 출연진과 함께 동행하는 상근이는 그레이트 피레니즈 종이다. 이전에는 MBC의 일일 연속극 아현동 마님에 설국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한 바 있다.
  • NHK 애니메이션 『명견 죠리』(원작: 세실 오브리)의 주인공 죠리는 이 견종이다. 작중에서는 "피레네 개"라고 불렸다.
  • 만화 및 애니메이션 『아즈망가 대왕』에 등장하는 충길 씨는 이 견종이다. 주인인 치요를 태우고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크다.
  • 2004년 영화 『네버랜드』에서 J. M. 배리의 애완견 랜드시어 역으로 그레이트 피레니즈가 등장했다.
  • 4컷 만화 작품 『동물의 수다♥』에 등장하는 마릴린은 이 견종이다. 대형견인 아키타견 타로를 좋아해서 만날 때마다 적극적으로 다가가지만, 너무 힘이 세서 타로를 날려 버리거나 짓누르는 경우가 많다.
  • 작품 내에서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만화애니메이션스파이 패밀리』에 등장하는 본드는 이 견종을 모델로 하여 그려졌다고 알려져 있다.

참조

[1] 간행물 Agriculture; Direction de la production et des échanges - Direction des politiques économiques et internationales (1958-1969) https://www.siv.arch[...] Archives nationales (France) 1987
[2] 서적 Guarding Dogs, as known as "patou"/Chiens de Protection appelés "patous" Direction régionale de l’Environnement, de l’Aménagement et du Logement Rhône-Alpes 2014
[3] 논문 Longevity of companion dog breeds: those at risk from early death Springer Science and Business Media LLC 2024-02-01
[4] 논문 Mortality in over 350,000 Insured Swedish Dogs from 1995–2000: II. Breed-Specific Age and Survival Patterns and Relative Risk for Causes of Death 2005-09-30
[5] 웹사이트 家畜護衛犬図鑑 https://wanwans.com/[...] Wanwans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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