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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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녹색장성은 사하라 사막의 사막화를 막기 위해 2007년 아프리카 연합 주도로 시작된 범아프리카 프로젝트이다. 세네갈에서 지부티까지 약 7,000km에 이르는 지역에 수림대를 조성하여 토지 황폐화를 막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탄소 흡수를 목표로 한다. 2017년까지 약 15%의 조림이 진행되었으나, 자금 부족, 테러 위협, 주민의 관리 능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030년 목표 달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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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장성 | |
---|---|
개요 | |
![]() | |
명칭 | 대 녹색 장벽 (GGW) |
프랑스어 명칭 | Grande Muraille Verte pour le Sahara et le Sahel |
아랍어 명칭 | as-Sūr al-ʾAkhḍar al-ʿAẓīm (السور الأخضر العظيم) |
목표 | 사막화 방지, 토양 비옥도 개선, 지속 가능한 토지 이용 촉진 |
설립 | 아프리카 연합 |
설립일 | 2005년 |
기구 설립일 | 2010년 |
위치 | 아프리카 |
웹사이트 | 공식 웹사이트 |
목표 | |
주요 목표 | 사막화 방지 |
목표 면적 | 1억 헥타르 |
길이 | 8,027 km |
추가 정보 | |
관련 정보 | 중국 녹색 장벽 |
2. 역사
20세기 후반 사헬 지역의 반복되는 가뭄과 사막화 확대는[30] 이 지역에 큰 위협이 되었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1950년대 영국 탐험가 리처드 세인트 바베 베이커가 제안한 '녹색 전선' 아이디어가[4] 2000년대 초반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5년 사헬-사하라 국가 공동체 정상 회의에서 공식 승인되었고, 2007년 아프리카 연합(AU)이 '사하라 및 사헬을 위한 녹색 장벽 구상'(GGWSSI)으로 지지하면서[5] 세네갈부터 지부티까지 아프리카 11개국[30]이 참여하는 범아프리카적 프로젝트로 본격화되었다. 참여국들은 토지 황폐화와 사막화 문제 해결을 목표로 범아프리카 녹색 장벽 기구(PAGGW)를 설립했다.
초기 나무 심기 중심에서 알제리 녹색 댐[6]과 중국의 녹색 장벽[7] 사례를 참고하여 지역 사회 개발과 연계된 통합적 접근 방식으로 발전했다.[7] 2012년 아프리카 환경 장관 회의(AMCEN)에서 지역 전략이 채택되었고,[8] 이는 유엔 지속 가능한 개발 회의(RIO+20)의 "토지 황폐화 중립 세계" 목표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식되었다.[9]
2014년부터 유럽 연합(EU), 유엔 식량 농업 기구(FAO) 등 국제기구[10] 및 Ecosia[12], Tree Aid와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2] 등 민간·비영리 부문의 참여가 이어지며 국제적 협력이 확대되었다.
프로젝트는 2019년까지 목표의 약 15%를 달성하는 등 일부 성과를 거두었으나,[21][3] 2020년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UNCCD) 보고서는 실제 복원 면적이 계획의 4%에 불과하고[22] 나무 생존율이 낮다는[23][31] 문제점을 지적했다.
2021년 '녹색 장벽 가속기' 출범으로 143억달러의 재정 지원이 약속되었으나[24] 실제 집행은 더디며,[2] 2023년 기준 복원 면적은 목표의 약 18%에 그쳤다.[2] 만성적인 자금 부족, 참여국의 정치적 불안정, 낮은 사업 효과성, 테러 위협[19][25] 등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2030년 목표 달성에 대한 회의적인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 1. 초기 구상 및 배경
1950년대 영국의 탐험가 리처드 세인트 바베 베이커는 사하라 사막을 탐험하면서, 사막의 확장을 억제하기 위해 약 50km 깊이의 나무 완충 지대인 '녹색 전선'(Green Front)을 만들자는 구상을 제안했다.[4] 이 아이디어는 2002년 차드의 수도 은자메나에서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 특별 정상 회담에서 다시 주목받았다. 이후 2005년 6월 1일부터 2일까지 부르키나파소의 수도 와가두구에서 열린 사헬-사하라 국가 공동체(CEN-SAD) 회원국 정상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승인되었다. 아프리카 연합(AU)은 2007년에 이 구상을 '사하라 및 사헬을 위한 녹색 장벽 구상'(GGWSSI)으로 지지하였다.[5]2. 2. 프로젝트 승인 및 출범
녹색장성 구상은 1950년대 리처드 세인트 바베 베이커의 제안 이후, 차드의 수도 N'Djamena에서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 특별 정상 회담이 열린 2002년에 다시 논의되기 시작했다. 이 아이디어는 2005년 6월 1일부터 2일까지 부르키나파소의 수도 와가두구에서 열린 사헬-사하라 국가 공동체(CEN-SAD) 회원국 지도자 및 국가 원수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승인되었다. 이후 아프리카 연합(AU)은 2007년, '사하라 사막과 사헬 지역을 위한 녹색 장벽 구상'(Great Green Wall for the Sahara and the Sahel Initiative, GGWSSI)으로 이를 지지하며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5][30]알제리의 녹색 댐[6]과 중국의 녹색 장벽[7] 사례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초기 나무 심기 중심의 구상에서 점차 통합적인 다부문 개발 프로그램으로 접근 방식이 발전하였다.[7] 2007년 아프리카 연합 정상회의(CHSG)는 이 프로젝트가 토지 황폐화와 사막화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영향을 해결하도록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부르키나파소, 지부티,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말리, 모리타니, 니제르, 나이지리아, 세네갈, 수단, 차드 등 11개국이 참여하여 범아프리카 녹색 장벽 기구(Pan-African Agency of the Great Green Wall, PAGGW)를 창설하였다.
2. 3. 지역 전략 및 국제 협력
2012년 9월, 아프리카 환경 장관 회의(AMCEN)는 녹색장성 사업을 위한 조화된 지역 전략을 채택했다.[8] AMCEN은 이 사업이 유엔 지속 가능한 개발 회의(RIO+20)에서 제시된 "토지 황폐화 중립 세계" 목표 달성에 기여할 핵심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9]국제 사회의 참여도 이어졌다. 2014년에는 유럽 연합(EU)과 유엔 식량 농업 기구(FAO)가 아프리카 및 다른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GGWSSI를 기반으로 한 사막화 방지 행동 프로그램을 시작했다.[10] 같은 해 나이지리아는 녹색장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임시 기구를 국내에 설립했다.[11]
민간 부문과의 협력도 이루어졌다. 2014년부터 친환경 검색 엔진 Ecosia는 부르키나파소의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나무 심기 및 토지 복원 사업을 시작했으며,[12] 이후 2017년 에티오피아, 2018년 세네갈로 협력 지역을 확대했다.[13][14] 또한, 비영리 단체 Tree Aid는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와 협력하여 말리와 세네갈에 589,0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올림픽 숲'을 조성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을 통해 2235ha 면적에 나무를 심고 약 32,000명의 주민에게 지속 가능한 소득 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2]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었다. 2015년에는 건조지 모니터링 주간 행사를 통해 건조지 측정 현황을 평가하고,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15] 2021년 1월에는 원 플래닛 서밋에서 녹색장성 사업을 가속하기 위한 '녹색 장벽 가속기'가 출범했다. 이를 통해 11개 참가국에 대한 기부자와 이해 관계자 간의 협력 및 조정을 강화하고, 총 143억달러 규모의 재정 지원을 약속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했다.[24]
하지만 국제 협력 과정에서 어려움도 나타났다. 2023년 3월 기준으로 '녹색 장벽 가속기'를 통해 약속된 지원금 중 실제 지급된 금액은 25억달러에 불과했다.[2] 2022년 4월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UNCCD)이 발행한 '글로벌 토지 전망 2판(GLO2)' 보고서는 녹색장성 사업이 실행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 일부 참여국의 정치적 불안정성에 따른 투자 위험, 환경적·사회적 이익에 비해 낮은 단기적 경제성 등을 지적했다. 또한, 국제 기부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국가에 대한 투자를 선호하면서 정세가 불안한 국가들이 지원에서 소외되는 경향이 있다는 문제점도 제기되었다.[25]
2. 4. 진행 상황 및 도전 과제
2014년부터 친환경 검색 엔진 Ecosia는 부르키나파소의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녹색장성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시작했다.[12] Ecosia는 2017년에는 에티오피아로, 2018년에는 세네갈로 캠페인을 확대했다.[13][14] Ecosia의 지원을 통해 부르키나파소에서는 1,5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14137ha의 토지를 복원했으며,[12] 세네갈에서는 14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300ha를,[14] 에티오피아에서는 약 1,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3609ha를 복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1년 9월 기준).[13]2019년 3월 기준으로 녹색장성 전체 계획의 약 15%가 완료되었으며, 특히 나이지리아, 세네갈, 에티오피아에서 주목할 만한 진전이 있었다.[21] 세네갈에서는 1,100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심어졌고, 나이지리아는 490.00000000000006만ha의 황폐화된 토지를 복원했으며, 에티오피아는 1500만ha를 복구했다.[3]
그러나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여러 도전 과제가 드러났다. 2020년 9월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 (UNCCD)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녹색장성은 계획된 면적의 4%에 해당하는 400만ha만 복원하는 데 그쳤다.[22] 국가별 편차도 커서, 에티오피아가 55억 그루의 묘목을 심어 가장 큰 성과를 보인 반면, 차드는 110만 그루를 심는 데 그쳤다. 또한 세네갈에서 심어진 1,200만 그루 나무의 생존율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으며,[23]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 심은 나무의 80%가 몇 달 안에 말라 죽는다는 보고도 있어[31] 낮은 생존율 문제가 심각한 과제로 지적되었다.
자금 조달 및 집행의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다. 2021년 1월 원 플래닛 서밋에서 녹색장성 가속기 출범과 함께 143억달러의 지원이 약속되었으나,[24] 2023년 3월까지 실제 지급된 금액은 약속액의 일부인 25억달러에 불과했다.[2] 프로젝트 완수에 필요한 추정 비용 330억달러 확보는 약속 불이행, 집행 지연, 부실한 조정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2] 니제르 출신 환경 운동가 이사 가르바는 "사헬 국가들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예산에 아무런 지출도 할당하지 않았다. 그들은 유럽 연합, 아프리카 연합 등 해외 자금만 기다리고 있다"고 비판하며 2030년 목표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정치적 불안정성과 구조적 문제 또한 프로젝트의 발목을 잡고 있다. 2022년 4월 UNCCD의 글로벌 토지 전망 2판(GLO2) 보고서는 일부 참여국의 정치적 위험, 프로젝트의 낮은 경제적 수익성, 국제 기부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국가에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로 인해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국가들은 지원에서 소외되는 경향이 나타났다.[25] 부르키나파소 등 일부 지역에서는 테러 활동으로 인한 안전 문제까지 겹쳐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19]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일부 긍정적인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다. 비영리 단체 Tree Aid는 국제 올림픽 위원회 (IOC)와 협력하여 말리와 세네갈에 589,000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올림픽 숲"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바오밥, 발라니테, 아프리카 크랩우드, 검 아카시아, 타마린드, 아프리카 포도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55종의 토착 식물을 선정하여 2235ha를 복원하고 32,000명에게 지속 가능한 소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2]
하지만 2023년 기준으로 녹색장성 프로젝트는 목표 면적의 약 18%인 1800만ha를 복원하는 데 그쳤으며,[2] 지속되는 테러 위협, 정치적 리더십 부재, 만성적인 자금 부족으로 인해 "붕괴 위험에 직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현 상태가 지속될 경우 2030년 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비관론과 함께 프로젝트 자체를 폐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2. 5. 최근 동향 및 전망
2021년 1월, 원 플래닛 서밋에서 녹색 장벽 가속기(Great Green Wall Accelerator)가 출범하며 프로젝트는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 이 가속기는 11개 참여국 간의 협력과 조정을 촉진하고, 기부자들로부터 143억달러의 지원을 약속받았다.[24] 하지만 2023년 3월 기준으로 실제 지급된 금액은 약속된 금액의 일부인 25억달러에 그쳤다.[2]2022년 4월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UNCCD)이 발표한 '글로벌 토지 전망 2판(GLO2)' 보고서는 프로젝트가 직면한 실행 과제를 지적했다. 보고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가에 대한 투자와 관련된 정치적 위험, 그리고 많은 녹색장성 프로젝트가 상당한 환경적, 사회적 이익에도 불구하고 시장 가치가 거의 없거나 낮아 경제적 수익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또한 국제 기부자들이 정치적으로 더 안정적인 국가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하여,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국가들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25]
2023년 기준으로 목표 면적의 약 18%에 해당하는 1800만ha가 복원되었다.[2] 그러나 프로젝트에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는 330억달러의 자금 확보는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있다. 기부 약속 불이행, 자금 집행 지연, 참여 기관 간의 조정 미흡 등이 어려움으로 지적된다.[2]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국제적인 협력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비영리 단체인 Tree Aid는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와 협력하여 말리와 세네갈에 589,0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올림픽 숲'(Olympic Forest)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바오밥(*Adansonia digitata*), 발라니테(*Balanites aegyptiaca*), 아프리카 크랩우드(*Carapa procera*), 검 아카시아(*Senegalia senegal*), 타마린드(*Tamarindus indica*), 아프리카 포도(*Lannea microcarpa*)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55종의 토착 식물을 선정하여 식재했다. 시범적으로 2235ha의 면적을 복원했으며, 이를 통해 약 32,000명의 지역 주민에게 지속 가능한 소득 기회를 제공했다. 식재에는 야생에서 수집한 씨앗도 활용되었다.[2]
3. 주요 원칙 및 목표
아프리카 연합 주도로 2007년 시작된 녹색장성 프로젝트는 사헬 지역의 사막화 확대를 막고 환경을 복원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다.[30] 2030년까지 황폐화된 토지 1억ha를 복원하여 약 3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기 중의 2.5억ton을 흡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3] 이와 더불어 지역 사회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중요한 원칙으로 삼으며, 지속 가능한 농업 관행 도입 등을 추진한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국가 간의 협력과 기존 개발 계획과의 연계, 지역 주민의 참여를 강조하는 통합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3. 1. 통합적 접근 방식
이 프로젝트는 사하라 사막의 남북 경계를 포괄하며, 사하라 오아시스와 고립된 지역까지 포함한다.녹색장성 구상(GGWSSI)은 아프리카 개발 신파트너십(NEPAD)의 포괄적인 아프리카 농업 개발 프로그램(CAADP), 환경 프로그램, 사막화 방지 국가 행동 계획 같은 기존 계획들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조정 활동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 차원의 조화 전략은 다양한 이해 관계자 간의 파트너십 구축, 기존 프로그램과의 통합, 남남 협력과 기술 이전을 통한 경험 공유,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인의식 함양, 그리고 더욱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계획 수립을 중요하게 여긴다.
80억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황폐화된 1억ha(100만km2)의 토지를 복원하고, 이를 통해 35만 개의 농촌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2) 2.5억ton을 흡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3]
3. 2. 지역 협력 및 파트너십
녹색장성 구상(GGWSSI)은 아프리카 개발 신파트너십(NEPAD)의 포괄적인 아프리카 농업 개발 프로그램(CAADP), 환경 프로그램, 사막화 방지 국가 행동 계획과 같은 기존의 틀을 강화하여 시너지 및 조정 활동을 통해 효율성을 개선하고자 한다.지역 조화 전략은 다음 요소들을 강조한다.
- 이해 관계자 간의 파트너십 구축
- 기존 프로그램과의 통합
- 남남 협력 및 기술 이전을 통한 경험과 교훈 공유
- 지역 사회의 참여 유도 및 사업에 대한 주인의식 함양
- 더욱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계획 수립
3. 3.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80억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황폐화된 1억ha(100만km2)의 토지를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35만 개의 농촌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2) 2.5억ton을 흡수할 계획이다.[3] 이러한 목표는 환경 복원과 경제적 기회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녹색장성 구상(GGWSSI)은 아프리카 개발 신파트너십(NEPAD)의 포괄적인 아프리카 농업 개발 프로그램(CAADP), 환경 프로그램, 사막화 방지 국가 행동 계획 등 기존의 다양한 개발 및 환경 계획들과 연계하여 추진된다. 이는 각 계획 간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활동 조정을 통해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4. 참여 국가 및 파트너
녹색장성 프로젝트에는 사헬 지역을 중심으로 20개가 넘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참여하고 있다.[26] 이 계획에는 아프리카 연합 위원회(AUC), 유럽 연합(EU), 유엔 식량 농업 기구(FAO), 세계 은행 등 다수의 지역 기구 및 국제기구가 파트너로서 협력하고 있다.[27]
4. 1. 참여 국가
이 계획에는 알제리, 부르키나파소, 베냉, 차드, 카보베르데, 지부티, 이집트, 에티오피아, 리비아, 말리, 모리타니, 니제르, 나이지리아, 세네갈, 소말리아, 수단, 감비아, 튀니지를 포함하여 20개 이상의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26]지역 및 국제 파트너는 다음과 같다.
기구/국가 | 기구/국가 |
---|---|
아프리카 산림 포럼(AFF) | 아프리카 연합 위원회(AUC) |
해외 교육 및 훈련 진흥 협회(APEFE) | 아랍 마그레브 연합(UMA) |
사헬-사하라 국가 공동체(CEN-SAD) | 서아프리카 경제 공동체(ECOWAS) |
유럽 연합(EU) | 유엔 식량 농업 기구(FAO) |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의 글로벌 메커니즘(GM-UNCCD) | 동아프리카 개발 정부 간 기구(IGAD) |
서부 및 중앙 아프리카 MDG 센터(MDG-WCA) | 범 아프리카 농민 기구(PAFO) |
범아프리카 녹색 장벽 기구(PAGGW) | 사헬 지역의 가뭄 방지를 위한 상설 정부 간 위원회(CILSS) |
사하라 사헬 관측소(OSS) |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 사무국(UNCCD-사무국) |
유엔 개발 계획–건조지 개발 센터(UNDP-DDC) | 유엔 환경 계획(UNEP) |
유엔 환경 계획–세계 보존 감시 센터(UNEP-WCMC) | 벨기에 왈롱 지역, 왈로니-브뤼셀 국제(Walloon Region of Belgium, Wallonie-Bruxelles International) |
세계 농업 임업 센터(ICRAF) | 세계 보존 접근법 및 기술 개요(WOCAT) |
세계 은행 |
4. 2. 주요 국제 파트너
- 아프리카 산림 포럼(AFF)
- 아프리카 연합 위원회(AUC)
- 해외 교육 및 훈련 진흥 협회(APEFE)
- 아랍 마그레브 연합(UMA)
- 사헬-사하라 국가 공동체(CEN-SAD)
- 서아프리카 경제 공동체(ECOWAS)
- 유럽 연합(EU)
- 유엔 식량 농업 기구(FAO)
-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의 글로벌 메커니즘(GM-UNCCD)[27]
- 동아프리카 개발 정부 간 기구(IGAD)
- 서부 및 중앙 아프리카 MDG 센터(MDG-WCA)
- 범 아프리카 농민 기구(PAFO)
- 범아프리카 녹색 장벽 기구(PAGGW)
- 사헬 지역의 가뭄 방지를 위한 상설 정부 간 위원회(CILSS)
- 사하라 사헬 관측소(OSS)
-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 사무국(UNCCD-사무국)
- 유엔 개발 계획–건조지 개발 센터(UNDP-DDC)
- 유엔 환경 계획(UNEP)
- 유엔 환경 계획–세계 보존 감시 센터(UNEP-WCMC)
- 벨기에 왈롱 지역, 왈로니-브뤼셀 국제(Walloon Region of Belgium, Wallonie-Bruxelles International)
- 세계 농업 임업 센터(ICRAF)
- 세계 보존 접근법 및 기술 개요(WOCAT)
- 세계 은행(The World Bank)
5. 모니터링 및 평가
2017년까지 10년간의 활동을 통해 녹색 장성 프로젝트는 목표의 약 15%에 해당하는 조림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사헬 지역의 약 400만ha의 토지가 회복되는 성과를 거두었다.[31] 하지만 주민들의 토지 관리 능력 부족 등으로 인해 새로 심은 나무의 약 80%가 몇 달 안에 말라 죽는다는 보고가 있는 등[31], 어려움 속에서도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모니터링과 기록 유지가 부족하고[2], 일부 지역의 분쟁[2] 및 메뚜기 떼 피해[2] 등은 프로젝트 진행과 평가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5. 1. 모니터링의 어려움
녹색 장성에 대한 모니터링과 기록 유지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프로젝트가 어디에서 진행되었는지에 대한 정보조차 부족한 실정이다.[2] 수단과 남수단의 반군 활동은 이러한 모니터링 작업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2] 또한, 메뚜기 떼가 여러 프로젝트 지역에 피해를 주면서 어려움을 더했다.[2]5. 2. 데이터 부족 및 투명성 문제
녹색 장성 프로젝트는 진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기록 유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된다. 심지어 프로젝트가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진행되었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조차 부족한 실정이다.[2]수단과 남수단 등 일부 지역의 불안정한 상황과 반군의 활동은 프로젝트 모니터링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메뚜기 떼의 습격으로 인해 여러 지역에서 진행 중인 조림 사업이 피해를 보기도 했다.[2] 이러한 요인들은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평가하는 데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6. 대한민국과의 관계
(내용 없음)
7. 비판 및 논란
녹색장성 프로젝트는 사헬 지역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으로 시작되었으나[30], 그 효과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여러 비판과 논란에 직면해 있다. 초기 조림 활동을 통해 일부 토지가 회복되는 긍정적인 측면[31]도 있었지만, 새로 심은 나무의 상당수가 단기간 내에 고사하는 문제[31]가 지속적으로 보고되면서 프로젝트의 실효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의 참여 부족 및 관리 능력 미흡[31]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프로젝트 성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 1. 실효성 논란
2007년 시작된 프로젝트는 2017년까지 10년간 계획된 전체 길이의 약 15%에 해당하는 조림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사헬 지역의 약 400만ha에 달하는 토지가 회복되는 성과가 있었다.[31] 하지만 새로 심은 나무 중 약 80%가 주민의 토지 관리 능력 부족 등의 이유로 식재 후 몇 달 안에 고사한다는 보고도 있어[31] 프로젝트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이처럼 초기 성과에도 불구하고 높은 나무 고사율과 같은 어려움 속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31]7. 2. 지속가능성 문제
2023년 기준으로, 녹색 장성 프로젝트는 테러 위협, 정치적 리더십 부재, 그리고 심각한 자금 부족 문제로 인해 붕괴 위험에 직면했다는 보고가 나왔다. 니제르 출신의 환경 운동가 이사 가르바는 "사헬 국가들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예산에 아무런 지출도 할당하지 않았다. 그들은 유럽 연합, 아프리카 연합 등 해외 자금만 기다리고 있다"고 비판하며, 2030년 목표 달성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프로젝트를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과거 2017년까지 10년간의 활동을 통해 약 400만ha의 토지가 회복되는 성과도 있었지만[30], 주민들의 토지 관리 능력 부족으로 새로 심은 나무의 80%가 몇 달 안에 말라 죽는 등[31] 근본적인 어려움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7. 3. 지역 사회 참여 부족
녹색장성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이 중요하지만, 현실에서는 여러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 2017년까지의 활동으로 사헬 지역의 약 400만ha 토지가 회복되는 성과가 있었으나[31],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토지 관리 능력이 낮아 새로 심은 나무의 80%가 단기간 내에 고사한다는 심각한 문제점도 보고되었다[31]. 이는 대규모 조림 사업이 지속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관리 역량을 함께 키워나가는 과정이 필수적임을 시사한다.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참여를 강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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