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도조지 설화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도조지 설화는 일본의 전통 설화로, 승려 안친과 그를 쫓는 여성 기요히메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이고 천황 시대에 구마노로 향하던 승려 안친은 기이국의 기요히메에게 반하게 되지만, 약속을 어기고 도망친다. 분노한 기요히메는 뱀으로 변해 안친을 쫓아가 도조지에서 그를 불태워 죽이고, 자신 또한 자결한다. 이후 기요히메는 관세음보살의 화신으로, 안친은 구마노 곤겐으로 환생하여 성불한다.

이 설화는 다양한 문학, 연극, 영화, 만화 등 예술 작품의 소재로 활용되었으며, 특히 노(能), 가부키, 닌교 조루리 등 전통 예능에서 널리 공연되었다. 도조지는 이 설화의 배경이 되는 사찰로, 안친의 무덤과 기요히메와 관련된 유적이 남아 있으며, 매년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일본의 용 - 와타쓰미
    와타쓰미는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의 신으로, 《고지키》와 《일본서기》등에 다양한 표기로 나타나며, 와타쓰미 삼신은 바다의 각 부분을 다스리고 아즈미 씨의 조상신으로 숭배받으며, 호오리노 미코토와 토요타마비메의 결혼 이야기에도 등장하고, 현대에는 어업 종사자들의 숭배 대상이자 해양 환경 보호 상징으로 여겨지지만 극우 세력에 의해 악용되기도 한다.
  • 일본의 용 - 용왕
    용왕은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물을 다스리고 비를 내리는 존재로 숭배받는 신이며, 중국, 한국, 일본 등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 신화의 여자 - 스핑크스
    스핑크스는 사자의 몸과 사람의 머리를 가진 신화 속 존재로, 이집트, 그리스, 메소포타미아, 아시아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파라오의 권위, 사악함, 액막이 등의 상징으로 나타난다.
  • 신화의 여자 - 세이렌
    세이렌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선원들을 유혹해 파멸시키는 존재로, 본래는 여성의 머리와 새의 몸을 가졌으나 후에는 인어의 모습으로 묘사되며, 유혹과 파멸의 상징으로서 여러 예술 작품에 등장하고 현대에는 스타벅스 로고나 사이렌의 어원으로 사용된다.
  • 일본의 전설 - 살생석
    살생석은 일본 도치기현 나스 지역의 화산암으로, 구미호가 변한 것이라는 전설이 깃들어 있으며, 유독성 가스를 분출하여 주변 생물에게 해를 끼쳐 '살생석'이라 불리며, 승려 겐노의 퇴마 의식으로 원한이 달래졌다고 전해지고, 2022년 3월에는 두 조각으로 갈라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일본의 전설 - 모모타로
    모모타로는 일본 전래 이야기의 영웅으로, 복숭아에서 태어나 개, 원숭이, 꿩과 함께 오니가시마로 악귀를 퇴치하러 떠나는 인물이며,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변형이 존재하고 전쟁 선전에 이용되기도 했으나 현대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재해석되고 있다.
도조지 설화
전설 개요
이름기요히메 (清姫)
전설의 배경도조사 (道成寺)
지역기이국 히다카 강 (현재의 와카야마현 히다카가와정)
내용승려 안친을 짝사랑한 여인이 으로 변하여 안친을 태워 죽인 이야기
등장인물
주요 인물안친 (安珍) : 구마노로 순례를 떠나는 젊은 승려
기요히메 (清姫) : 여관의 딸, 안친을 짝사랑함
전개
시작안친이 기요히메의 집에서 하룻밤 묵게 됨
갈등안친이 기요히메를 피하려 하자, 기요히메가 분노하여 뱀으로 변함
절정뱀으로 변한 기요히메가 도조사의 종 안으로 숨은 안친을 찾아내어 불태워 죽임
변이
뱀의 형상분노한 기요히메가 뱀으로 변하는 모습은 다양한 형태로 묘사됨
불을 뿜는 뱀뱀은 입에서 불을 뿜어 안친을 태워 죽이는 강력한 존재로 표현됨
기요히메의 변화
인간에서 뱀으로순수한 여인에서 복수심에 불타는 뱀으로 변모하는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김
감정의 변화사랑, 배신감, 분노, 복수심 등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극적으로 보여줌
도조사 설화
설화의 종류불교 설화, 사랑 이야기, 복수극
설화의 교훈욕망과 집착의 위험성, 감정 조절의 중요성
문화적 영향
예술가부키, 노 (能), 분라쿠,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의 소재가 됨
문학요괴 소설, 괴담 등 다양한 문학 작품에 등장
대중문화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에 등장

2. 전설의 내용

안친・기요히메 전설은 기이국(와카야마현) 도조지와 관련된 유명한 전설로, 주인공들의 비극적인 사랑과 강렬한 정념을 주제로 다룬다. 이 이야기는 문헌상으로 헤이안 시대에 쓰인 《대일본국법화험기》(法華験記)나 《곤자쿠 이야기집》(今昔物語集) 등에서 이미 그 원형을 찾아볼 수 있으며[13], 더 거슬러 올라가면 《고지키》(古事記)에 기록된 '뱀 여자와의 혼례 이야기'와도 연결점을 찾을 수 있다.

흔히 '안친-키요히메 설화'로 알려져 있지만, '히다카 강 설화'(日高川伝説|히다카가와 덴세쓰일본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설화에는 여러 버전이 존재하는데, 현재 널리 알려진 이야기의 세부 내용은 후대에 각색된 부분이 많다. 예를 들어 주인공 승려의 이름 '안친'은 『겐코샤쿠쇼』(元亨釈書, 1322년)에서 처음 등장하며, 여주인공 '기요히메'의 이름은 1742년 초연된 조루리 작품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초기 설화에서는 이들의 이름이 명확히 언급되지 않았다.

이 전설은 후대에 큰 영향을 미쳐 (能)의 『도조지』, 가부키의 『무스메 도조지』를 비롯한 '도조지물'(道成寺物|도조지모노일본어)[2]이라는 작품군, 조루리 등 다양한 일본 전통 예술 장르의 중요한 소재로 활용되었다. 도조지에서는 이 설화를 그린 그림 두루마리(絵巻|에마키일본어)를 이용하여 내용을 설명하는 에토키(絵解き) 설법이 전승되고 있다.

또한, 기요히메의 고향으로 알려진 마사고(眞砂) 마을에는 기요히메의 출생이나 안친과의 관계, 결말 등이 다른 여러 이설(異説)이 전해지며[37], 기요히메가 광산 경영자였다는 독특한 이야기도 존재한다[38]. 이 설화를 바탕으로 한 동요도 전해진다.

도요하라 지카노부 작, 히다카 강가의 기요히메

2. 1. 주요 줄거리

때는 엔초(延長) 6년(928년) 여름, 다이고 천황(醍醐天皇)의 치세였다. 오슈(奧州) 시라카와(白河)[47](현재의 후쿠시마현 시라카와시) 출신의 승려 안친(야마부시로 묘사되기도 함)은 구마노(熊野) 참배 길에 올랐다. 그는 용모가 매우 뛰어난 미남이었다. 기이국 무로 군(牟婁郡) 마사고(眞砂)의 장자인 기요쓰구(清次)의 집에서 하룻밤 묵게 되었는데, 그의 딸 기요히메는 안친을 보고 첫눈에 반하여 밤중에 안친의 방으로 찾아갔다. 안친은 승려의 신분이었기에 당황하며, 구마노 참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반드시 다시 들르겠다고 약속하고 그녀를 돌려보냈다.

그러나 안친은 구마노 참배가 끝나자 약속을 어기고 기요히메에게 들르지 않은 채 곧바로 길을 떠났다.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기요히메는 격분하여 맨발로 안친을 뒤쫓기 시작했다. 안친은 자신을 쫓아온 기요히메를 보고 다른 사람이라고 거짓말을 하거나, 구마노 곤겐과 관음보살에게 도움을 청하며 필사적으로 도망쳤다.

기요히메의 분노는 극에 달해, 결국 그녀는 거대한 으로 변신하여 안친을 추격했다. 안친은 히다카강에 도착하여 나룻배 사공에게 강을 건네 달라고 부탁하며, 뒤쫓아오는 여자를 절대 태워주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하지만 뱀으로 변한 기요히메는 거센 강물에 몸을 던져 헤엄쳐 건넜다. 안친은 도조지로 도망쳐 승려들에게 도움을 청했고, 승려들은 그를 절의 범종을 내려 그 안에 숨겨주었다.

그러나 뱀이 된 기요히메는 종 안에 숨은 안친의 냄새를 맡고 찾아내어, 거대한 몸으로 종을 칭칭 감고 꼬리로 종을 두드렸다. 이윽고 그녀는 입에서 불을 뿜어 뜨겁게 달아오른 종 안에서 안친을 불태워 죽였다. 안친을 죽인 후, 기요히메는 뱀의 모습 그대로 강물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도 전해진다.

그로부터 얼마 뒤, 도조지의 주지승 꿈에 뱀의 모습이 된 안친과 기요히메가 나타났다. 그들은 지옥축생도에 떨어져 뱀 부부가 되어 고통받고 있다며, 법화경 여래수량품을 베껴 써서 공양해달라고 간청했다. 주지승이 그들의 소원대로 법화경을 독송하며 공양하자, 두 사람은 마침내 성불하여 천인의 모습으로 다시 주지승의 꿈에 나타났다. 그들은 자신들이 본래 각각 구마노 곤겐과 관세음보살화신이었음을 밝히고, 여자는 도리천에, 승려는 도솔천에 오르게 되었다고 감사하며 이야기는 끝난다.

2. 2. 전승 내용의 차이점

도리야마 세키엔의 《금석백귀습유(今昔百鬼拾遺)》에 묘사된 기요히메와 도조지의 종


헤이안 시대의 오래된 문헌 등에 기록된 전승과 후대에 형성된 전설 사이에는 내용상 차이점이 발견된다.

곤쟈쿠 이야기집에서는 '안친'이나 '기요히메'라는 이름 대신 '승려'와 '여인'으로만 등장하며, 젊은 승려 외에 늙은 승려도 함께 등장하여 같이 불타 죽는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여인은 소녀가 아닌 젊은 과부로 등장하며, 분함과 수치심에 침실에 누워 소리 없이 죽은 뒤, 몸길이 5심(尋)이 되는 독사가 침실에서 나타나 승려를 뒤쫓았다고 전한다.

도조지연기 회권(道成寺縁起絵巻)에서는 주인공 여자가 마사고 마을(真砂庄司) 기요지(清次)의 딸이 아닌 며느리(娵)로 설정되어 있다. '안친'이라는 이름은 원형석서(元亨釈書)에서, '기요히메'라는 이름은 1742년에 처음 상연된 조루리(浄瑠璃) 《도성사현재사린》(道成寺現在蛇鱗)에서 처음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조지 연기》 자체에는 안친과 기요히메의 이름이 등장하지 않으며, 도조지에서 행해지는 그림 해설(絵解き)에서 사용하는 대본에 이 이름들이 포함되어 있다[10].

또한 《역사순》(歷史巡)에 따르면 기요히메의 고향으로 알려진 마사고 마을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른 전설들이 전해지고 있었다.

  • 기요히메의 어머니가 실제로는 홀아비였던 아버지가 도와준 흰 뱀의 정령이었고, 그 아버지와 혼인하여 기요히메를 낳았다는 이야기.
  • 안친이 어린 기요히메에게 장래에 결혼을 약속했으나, 뱀으로 변한 기요히메의 모습에 두려움을 느껴 약속을 어겼다는 이야기.
  • 안친에게 버림받은 기요히메가 절망하여 후지타 강(富田川)에 몸을 던졌고, 그 원한이 뱀의 모습으로 나타났다는 이야기.
  • 기요히메가 뱀으로 변하지 않고(따라서 안친도 죽지 않고) 강물에 몸을 던져 생을 마감하는 결말.


이 외에도 기요히메가 원래 광산 경영자였는데 안친이 기요히메로부터 광산의 비밀 지도를 빌려가 돌려주지 않아, 화가 난 기요히메와 광부들이 안친을 쫓았다는 설도 있다.[48] 어떤 판본에서는 안친이 아름다운 기요히메와 사랑에 빠졌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열정을 극복하고 만남을 피했다고 하며, 다른 판본에서는 처음부터 안친이 기요히메의 관심에 저항했고 돌아오는 길에 그녀의 집을 피해 갔다고도 한다.

전설에서 히다카 강이 중요하게 다뤄지며 때로는 강을 건너는 장면만 공연되기도 하지만, 일부 판본에서는 여정 초반에 건너는 강으로 切目川|기리메 강일본어을 등장시키기도 한다.

대일본국법화험기(大日本国法華験記) 본에서는 도조지에서 승려를 태워 죽인다는 점은 같지만, 뱀으로 변한 두 사람을 성불시킨 승려에게도 전생의 인연이 있었다는 내용이 추가된다. 또한 《대일본국법화험기》에서는 여인이 침실에 틀어박혀 뱀이 되지만, 《도조지연기 회권》에서는 길을 가는 도중에 점차 뱀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곤쟈쿠 이야기집》에서는 여인을 굳이 "젊은" 과부라고 칭하며, 방에 틀어박혀 죽은 뒤에 "다섯 길(五尋) 정도의 큰 뱀"으로 변신한다고 묘사한다.

3. 역사적 배경

토사 미쓰시게(土佐光重)가 그린 것으로 전해지는 도조지연기 에마키(道成寺縁起絵巻). 뱀의 모습이 된 기요히메가 종 속의 안친을 태워 죽이는 장면이다.


설화의 주 무대가 되는 도조지(道成寺)는 와카야마현 히다카군 히다카가와정에 위치한 사찰이다. 창건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전해지는데, 다이호 원년(701년) 몬무 천황의 칙원에 따라 기엔(義淵) 승정이 처음 열고 기노오미 미치나리(紀大臣道成)가 건립했다는 설과, 몬무 천황의 부인이자 쇼무 천황의 생모인 후지와라노 미야코(藤原宮子)의 발원으로 몬무 천황이 창건했다는 설(이 설에서는 미야코가 기이 국의 해녀였다고 한다) 등이 있다. 어느 설이 정확한지는 알기 어려우나, 절 경내 발굴조사 결과 8세기 초의 것으로 보이는 옛 절터와 기와가 출토되어 이 시기 사찰이 존재했음은 분명하며, 1985년 본당 해체 수리 과정에서 발견된 천수관음상 역시 나라 시대의 것으로 확인되었다.

절에 남아 있는 불상 대부분이 헤이안 시대 초기에서 중기의 것으로 보아 이 시기에 절의 세력이 가장 왕성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존하는 본당은 난보쿠초 시대쇼헤이 12년(1357년)에 준공된 것이며, 이후 도조지는 점차 쇠퇴하여 덴쇼 16년(1588년) 문서에는 당시 절에 본당과 진수사(鎮守社)만 남아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에도 시대 초기인 간에이 11년(1634년)에는 거의 폐사 상태에 이르렀으나, 메이레키 원년(1655년) 기슈 번주 도쿠가와 요리노부의 원조로 본당 지붕을 수리하며 재건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간포 2년(1741년)에 도조지 설화를 바탕으로 한 조루리가 크게 흥행하면서 절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이후 인왕문(仁王門), 삼중탑(三重塔) 등 여러 건물이 근대에 걸쳐 차츰 정비되었다. 오늘날에는 연간 약 30만 명의 참배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도조지 경내


설화의 핵심 소재인 범종(梵鐘) 역시 기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안친과 함께 불타버린 첫 번째 종 이후, 400여 년이 지난 남북조 시대 초기인 쇼헤이 14년(1359년)에야 겨우 새 종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때 열린 낙성식 공양에는 여인의 출입을 금지했는데, 한 명의 시라뵤시가 나타나 춤을 추다가 종 안으로 들어가 불을 뿜는 뱀으로 변해 종을 녹이려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종은 그로부터 약 200년 뒤인 덴쇼 연간, 도요토미 히데요시기슈 정벌 당시 히데요시의 부하 센고쿠 히데히사가 산속에서 발견하여 전투 신호로 사용했다고 한다. 이후 종은 교토로 옮겨져 현본법화종(顕本法華宗)의 총본산인 묘만지(妙満寺)에 봉납되었고, 기요히메의 원한을 풀기 위한 공양이 이루어졌다고 전해진다. 이 종은 현재까지 묘만지에 보존되어 있으며, 매년 봄 기요히메의 영혼을 위로하는 법회가 열린다.

도조지 경내에는 안친의 무덤이라고 전해지는 안친즈카(安珍塚)가 남아 있다. 또한 기요히메의 출생지로 알려진 마사고(真砂, 현재 구마노 옛 길 인근)에는 기요히메의 무덤이라 전해지는 돌탑 등 관련 유적이 존재한다. 구마노 옛 길의 시오미토게 고개(潮見峠越え)에는 다나베 시 지정 천연기념물인 넨보쿠 삼나무(捻木ノ杉)가 있는데, 기요히메가 도망치는 안친을 보며 괴로워하다 이 나무에 기대어 몸부림쳐 나무가 뒤틀리게 자랐다는 전설이 있다.

도조지 설화를 그림으로 기록한 《도조지연기 에마키》(道成寺緣起繪卷)는 두루마리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로마치 시대오에이 43년(1427년)에 완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의 국보이다. 이 그림 두루마리는 도조지에서 에토키(絵解き, 그림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설명하는 방식) 설법에 활용되기도 했다. 설화는 초기에는 주지가 참배객에게 들려주거나 행각승들에 의해 구전되다가, 에도 시대조루리, 가부키 등 다양한 예술 장르로 각색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3. 1. 초기 문헌

이 설화의 초기 형태는 헤이안 시대에 편찬된 두 개의 설화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하나는 1040년경의 『대일본국법화경험기』이고, 다른 하나는 1120년경의 『곤자쿠모노가타리슈』이다.

『대일본국법화경험기』(권하 제129 「기이국 무로군 악녀」)에 실린 이야기는 한문으로 쓰여졌으며, 『곤자쿠모노가타리슈』(권 제14 제3 「기이노 국 도조지 노 승려가 법화를 베풀어 뱀을 구원한 이야기」)는 이 내용을 바탕으로 일본어로 풀어쓴 형태이다.[3] 두 문헌의 내용은 거의 동일하다.[12]

이 오래된 판본들에 따르면, 기이국 무로군에 사는 이름 없는 젊은 여성(『대일본국법화경험기』에서는 과부(寡婦)로 표현되나, 반드시 현대적 의미의 미망인을 뜻하지는 않는다)이 구마노의 신사로 구마노 고도 순례길을 따라 여행하는, 이름 없는 잘생긴 승려(『대일본국법화경험기』에서는 노승과 젊은 승려 두 명으로 등장하며, 여인은 젊은 승려에게 호감을 느낀다)에게 관심을 보인다. 젊은 승려는 참배 후 돌아오는 길에 다시 들르겠다고 약속하지만, 여인을 피하기 위해 다른 길로 가버린다. 자신을 일부러 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인은 분노하여 방에 틀어박힌 뒤, 몸길이 다섯 자(약 1.5m)나 되는 독사로 변신하여 승려를 뒤쫓는다. (『곤자쿠모노가타리슈』에서는 여인이 일단 죽은 후, 그 침실에서 뱀이 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묘사된다.) 뱀은 구마노 참배길을 따라[13] 승려를 추격하여, 도조지의 종 안에 숨은 승려를 찾아내 불을 내뿜어 태워 죽인다.[13]

이 초기 설화는 후일담으로 이어진다. 몇 년 후, 도조지의 고승 꿈에 죽은 젊은 승려가 뱀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는 자신이 뱀 여인의 남편이 되어 이런 모습이 되었다고 슬퍼하며, 자신과 여인을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법화경의 여래수량품을 베껴 공양해 줄 것을 간청한다. 노승이 요청대로 법회를 열어 공양하자, 다시 꿈에 나타난 승려는 남자는 도솔천, 여자는 도리천에 다시 태어났다고 알리며 만족해한다.[5][13]

와타나베 타모츠(渡辺保)는 『대일본국법화경험기』의 이야기가 몇 가지 부자연스러운 점을 지닌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여인이 방에 틀어박히자 갑자기 뱀으로 변한 이유나, 도조지에서 도망치는 승려를 굳이 종 안에 숨긴 이유 등이다. 그는 이것이 "오래된 일본의 토착 전승을 불교의 영험담 형식에 억지로 끼워 맞춘 결과"일 수 있다고 보았다. 즉, 여인의 변신은 불교 전래 이전 일본 고대인의 사생관을 반영하며, 설화의 본래 핵심은 도조지나 법화경의 공덕이 아니라 종(鐘)의 유래에 관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14] 또한 『곤자쿠모노가타리슈』에서 여인이 죽은 뒤 뱀으로 변하는 설정은, 고대의 변신 모티프를 '여인의 망령'이라는 형태로 합리화하여 이야기의 문학성을 높인 결과라고 분석했다.[15]

또 다른 초기 설화 형태는 1332년경에 쓰인 『겐코 샤쿠쇼』에서 발견된다. 이 문헌에서는 처음으로 젊은 승려의 이름이 '안친(安珍)'으로 언급된다. 다만 여기서는 안친이 교토구라마데라에 머물던 승려로 설정되어 있어, 후대에 정착된 오슈(무쓰국) 출신 설정과는 차이가 있다.

이처럼 헤이안 시대와 가마쿠라 시대 초기 문헌에 나타난 설화는 후대의 이야기와 여러 차이점을 보인다. 주인공들의 이름인 안친과 기요히메는 초기 설화에는 등장하지 않으며, 안친의 이름은 『겐코 샤쿠쇼』에서 처음 보이고, 기요히메라는 이름은 18세기 조루리 작품인 『도조지 겐자이 우로코』(道成寺現在蛇鱗, 1742년 초연)에서 처음 등장한다.[6] 또한 초기 설화에서는 여인이 방 안에서 갑자기 뱀으로 변하거나(『대일본국법화경험기』), 죽은 뒤 뱀으로 나타나는(『곤자쿠모노가타리슈』) 반면, 후대의 『도조지 연기』 그림 두루마리 등에서는 승려를 뒤쫓는 과정에서 점차 뱀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그려지는 등[18] 세부 묘사에도 변화가 나타난다.

3. 2. 무로마치 시대 이후

4. 전설의 배경이 된 장소



설화의 주 무대가 되는 도조지(道成寺)는 701년(다이호 원년) 몬무 천황의 명으로 기엔(義淵) 승정이 창건했으며, 기노오미 미치나리(紀大臣道成)가 건립했다고 전해진다. 다른 설에 따르면 몬무 천황의 부인이자 쇼무 천황의 생모인 후지와라노 미야코(藤原宮子)의 발원으로 몬무 천황이 창건했다고도 한다. 이들 전승의 사실 여부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절 경내 발굴조사에서 옛 절터가 확인되었고 8세기 초의 기와가 출토되어 당시 사찰이 존재했음은 분명하다. 1985년 본당 해체 수리 과정에서 발견된 천수관음상 역시 나라 시대의 것으로 확인되었다.

절에 남아 있는 불상 대부분은 헤이안 시대 초기에서 중기의 것으로, 이 시기에 절의 세력이 가장 왕성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존하는 본당은 난보쿠초 시대1357년(쇼헤이 12년)에 준공된 것이다. 이후 도조지는 점차 쇠퇴하여 1588년(덴쇼 16년) 문서에는 본당과 진수사(鎮守社)만 남아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에도 시대 초기인 1634년(간에이 11년)에는 거의 폐사 상태였으나, 1655년(메이레키 원년) 번주 도쿠가와 요리노부의 지원으로 본당 지붕 기와를 새로 얹었다. 1741년(간포 2년)에 이 설화를 바탕으로 한 조루리가 크게 흥행하면서 도조지는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전까지는 주지가 참배객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행각승들이 시주를 받기 위해 이야기를 전파하는 정도였으나, 조루리 흥행 이후 인왕문(仁王門), 삼중탑(三重塔) 등이 근대에 걸쳐 차츰 복원 및 정비되었다. 현재는 매년 약 30만 명의 참배객이 도조지를 찾고 있다.

도조지 경내에는 안친의 무덤으로 전해지는 안친즈카(安珍塚)가 남아 있다. 기요히메의 탄생지로 알려진 마사고(真砂)는 현재 구마노 옛 길 가운데 부근에 있으며, 이곳에도 기요히메의 무덤이라 전해지는 돌탑 등 관련 사적이 존재한다. 또한 구마노 옛 길의 시오미 고개(潮見峠越え)에는 다나베 시 지정 천연기념물인 넨보쿠 삼나무(捻木の杉)가 있는데, 기요히메가 도망치는 안친을 보며 괴로워하다 이 나무에 기대어 몸부림치자 나무가 함께 뒤엉켜 자라났다는 전설이 전해진다.[42][43]

설화 속에서 기요히메의 불길에 녹아내렸다고도 묘사되는 도조지의 범종은 실제로는 묘만지(妙満寺)에 봉납되어 현재까지 남아 있다. 이 종은 대승정의 공양으로 기요히메의 원념이 풀려 아름다운 소리를 내게 되었다고 전해지며, 영험한 보물로써 절에 보존되고 있다. 매년 봄에는 기요히메의 영혼을 위로하는 종 공양이 이루어진다. 과거에는 도조지 설화 관련 예술 작품을 상연하는 관계자들이 무대 안전을 기원하며 이곳을 찾았으며, 현재도 예술의 길에 정진하기를 기원하며 절을 찾는 이들이 있다.[34][35]

도조지 설화를 담은 《도조지 연기 에마키》(道成寺縁起絵巻)는 총 길이 40m에 달하는 두루마리 두 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록에 따르면 무로마치 시대1427년(오에이 43년)에 완성된 일본의 국보이다. 이 에마키에는 설화의 배경이 되는 기이국의 지명들이 상세히 묘사되어 있다.

설화에서 안친과 기요히메가 거쳐 간 여정의 장소들 또한 전설의 배경이 된다.


  • 기리메 오지(切目王子) ~ 우에노(上野) ~ 시오야(塩屋): 기요히메는 기리메 강을 건너 기리메 오지 신사 북서쪽의 우에노(현재 고보시 나다초 우에노)에서 안친을 따라잡는다. 안친이 자신을 모른 척하자 격분한 기요히메는 불을 뿜기 시작하고, 공포에 질린 안친은 불경을 외우며 도망친다. 안친은 시오야(塩屋)까지 달아나지만, 기요히메는 더욱 분노하여 뱀의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한다.[29]
  • 히다카 강(日高川): 안친은 나룻배를 타고 히다카 강을 건너 도망친다.[30] 기요히메는 강가에서 옷을 벗어 던지고 완전히 뱀의 모습으로 변해 강을 헤엄쳐 건너 안친을 쫓는다.[33] 이 장면은 요슈 치카노부 등 여러 화가에 의해 그림의 소재로 사용되었다.


그 외에도 설화와 관련된 장소들이 남아있다.

  • 짚신총(草履塚): 우에노 북서쪽의 노지마(野島, 현 고보시 나다초 노지마)에는 기요히메가 짚신을 벗어 던졌다고 전해지는 짚신총(草履塚)이 있다.[39]
  • 자쓰카(蛇塚): 기요히메가 입수하여 죽었다고 전해지는 도조지와 야하타야마(八幡山) 사이의 만(湾)이 있던 육지에 뱀 무덤인 자쓰카(蛇塚)가 남아있다.[25]
  • 기타: 기요히메 부치(淵), 옷걸이 소나무(衣掛松), 기요히메 조망 다리(清姫見橋), 거울 바위(鏡岩) 등 여러 사적이 전해진다.[41]


이러한 장소들을 중심으로 설화와 관련된 행사도 열린다.

  • 기요히메 축제: 와카야마현 다나베시 나카헤지(中辺路)에서는 매년 7월경 기요히메가 입수했다고 전해지는 도다 강(富田川) 하천 부지에서 설화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려, 뱀으로 변한 기요히메가 불을 뿜는 모습 등을 재현한다.[40][45]
  • 안친 염불 춤: 안친의 출생지로 전해지는 후쿠시마현 시라카와시 네다(根田)에서는 안친의 기일로 여겨지는 3월 27일에 그의 묘 앞에서 안친 염불 춤(후쿠시마현 지정 무형 민속 문화재)을 봉납한다.
  • 봉오도리: 와카야마현 미나베정의 조후쿠지(常福寺)에서는 안친과 기요히메 설화를 소재로 한 봉오도리가 행해진다.

5. 전설을 소재로 한 작품들

도조지 전설은 예술의 소재로 폭넓게 이용되었다. 특히 안친과 기요히메의 이야기가 종이 파괴된 후의 사건을 다루는 후일담 부분이 자주 활용되는데, 이를 통해 안친을 직접 등장시키지 않고 여성의 원한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었다.[34][35] 일본화가 고바야시 고케이는 이 도조지 전설을 소재로 한 회화 '키요히메'(8점 연작)를 제작했으며, 이는 야마타네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도조지 전설을 소재로 한 주요 작품들은 다음과 같다.


  • '''''': 「종권(鐘巻)」(현재는 공연되지 않으나 복원 시도가 있음) 및 이를 바탕으로 내용을 줄인 『도조지』. 『종권』의 작가에 대해서는 간아미나 제아미 설 외에 간제 코지로 노부미츠 설도 유력하게 제기된다.
  • '''나가우타''': 「기슈도조지(紀州道成寺)」, 「요난도조지(女男道成寺)」, 「노도조지(奴道成寺)」, 「니진도조지(二人道成寺)」
  • '''도키와즈''': 『도조지 전수노 무츠고토(道成寺伝授の手習)』
  • '''오기에부시''': 「종의 갑(鐘の岬)」
  • '''기다유부시''': 「히다카가와」
  • '''닌교 조루리''': 『히다카가와 이리아이 자쿠라』(1759년 초연). 특히 4단째 '히다카가와 뱃놀이의 단'이 유명하다. 안친을 쫓아 히다카 강에 도착한 기요히메가 뱃사공에게 거절당하자 분노하여 강물에 뛰어들어 뱀으로 변신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이때 사용되는 특수 인형 머리 '가부'는 아름다운 기요히메의 얼굴이 순식간에 뿔 달리고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뱀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보여준다. 반도 타마사부로가 이를 가부키 무용으로 각색하여 상연하기도 했다.[36]
  • '''가부키''': 『교카고 무스메 도조지』, 『노도조지(奴道成寺)』, 『후타리 도조지(二人道成寺)』, 『난뇨 도조지(女男道成寺)』
  • '''구미오도리''': 『집심종입』(1719년 초연). 류큐 왕국의 전통 예능으로, 주인공 나카자토 와카마츠를 쫓는 여인이 귀녀로 변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종 안에 매달려 상반신만 내놓고 승려와 대치하는 독특한 연출이 특징이다.
  • '''와라베우타''': 「도죠지」(와카야마현의 데마리 노래)
  • '''영화''': 시마 코지 감독, 이치카와 라이조, 와카오 아야코 주연의 《안친과 키요히메》(1960년)
  • '''인형 애니메이션''': 카와모토 키하치로 제작, 연출의 《도조지》(1976년)
  • '''만화''': 호시노 유키노부의 단편 「히다카 강」(1980년)
  • '''소설''': 니시구치 카츠미의 《도조지》(1988년), 히라이와 유미에의 《오야도 카와세미》 시리즈 중 「키요히메 오료」(1996년)
  • '''무대극''': 오카모토 요이치의 등신대 인형극 《키요히메 만다라》
  • '''그림책''': 마츠타니 미요코 글, 츠카사 오사무 그림의 《안친과 키요히메 이야기 도조지》(2004년)
  • '''실내 오페라''': 니시무라 아키라 작곡, 사사키 미키로 각본의 《키요히메 - 물의 비늘》(2011년)
  • '''취주악 무용''': 하나야기 코토미 연출, 하마마츠 닛타이 중학교・고등학교 취주악부 연주의 《사랑의 길 뱀 불꽃(恋の道 成りし蛇炎)》(2022년)


또한, 도조지 전설과 관련된 행사나 문화도 존재한다.

  • 와카야마현 타나베시 나카헤지에서는 매년 7월경 '키요히메 축제'가 열려 뱀으로 변한 기요히메가 불을 뿜는 모습 등을 재현한다.[40][45]
  • 와카야마현 미나베정의 조후쿠지(常福寺)에서는 봉오도리에서 안친과 기요히메 전설을 소재로 한 춤을 춘다.
  • 안친의 출생지로 전해지는 후쿠시마현 시라카와시 네다에서는 안친의 기일로 여겨지는 3월 27일에 안친 염불 춤(후쿠시마현 무형 민속 문화재)을 봉납한다.

6. 한국과의 관련성 및 한국적 관점

고사기』에 나오는 혼무치와케 왕 설화와 유사한 점이 있다. 이 설화는 이즈모의 비하에 등장하는 뱀 여인과 혼인하는 이야기로, 호츠와케노미코토가 참배 여행 중 만난 여인과 결혼했으나 그녀의 정체가 뱀임을 알고 두려워 도망친다. 그러자 큰 뱀이 바다를 건너 야마토까지 쫓아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현학초지』에서는 현학이 기요미즈데라에서 공주를 보고 반하는 전개로 되어 있는데, 『세이겐 벚꽃 공주』에서 사랑에 빠지는 세이겐 역시 기요미즈데라의 승려라는 점에서 관련성이 지적된다.

우에다 아키나리의 소설 『우게쓰 이야기』에는 『도조지』 설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것으로 보이는 『사성의 음란』이라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오사카부 스이타시에 전해지는 민담 중에는 다자에몬이라는 남자가 실수로 큰 뱀의 목을 벤 뒤, 목만 남은 뱀에게 저주를 받아 종 안에 숨었지만 결국 불에 타 죽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는 도조지 전설과 결말이 매우 흡사하다.[46]

7. 비판적 시각

고사기』에 나오는 혼무치와케 왕 설화 중 이즈모의 비하에 등장하는 뱀 여인과의 혼례 이야기와 유사성이 지적된다. 이 설화는 호츠와케노미코토가 참배 여행 중 머무른 곳에서 여인을 아내로 맞이했으나, 그 정체가 뱀임을 알고 두려워 도망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큰 뱀은 바다를 건너 그를 쫓아 야마토까지 추격한다.

또한, 『현학초지』에서는 현학이 기요미즈데라에서 공주에게 반하는 설정인데, 『세이겐 벚꽃 공주』에서 사랑에 빠지는 세이겐 역시 기요미즈데라의 승려라는 점에서 관련성이 제기된다.

우에다 아키나리가 쓴 『우게쓰 이야기』에는 『도조지』 설화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보이는 『사성의 음란』이라는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다.

오사카부 스이타에 전해지는 민담 중에도 유사한 이야기가 있다. 다자에몬이라는 남자가 풀을 베다가 실수로 큰 뱀의 목을 베었는데, 목만 남은 뱀의 저주를 받아 결국 종 안에 숨었으나 불에 타 죽는다는 내용으로, 도조지 전설과 결말이 매우 흡사하다[46].

참조

[1] 서적 Explaining Pictures: Buddhist Propaganda And Etoki Storytelling in Japan https://books.google[...] University of Hawai'i Press 2005
[2] 서적 Historical Dictionary of Japanese Traditional Theatre https://books.google[...] Rowman & Littlefield Publishers 2014
[3] 문서 1911
[4] 문서 1998
[5] 간행물 When the Moon Strikes the Bell: Desire and Enlightenment in the Noh Play Dojoji 1991
[6] 웹사이트 The Legend of Anchin and Kiyohime (安珍・清姫伝説) - Japanese Wiki Corpus https://shinsengumi-[...]
[7] 간행물 Dance as Cultural Heritage: Selected papers from the ADG-CORD Conference 1978 https://books.google[...] 1983
[8] 문서 コンサイス日本人名辞典 第5版 株式会社三省堂 2009
[9] 문서 1981
[10] 문서 1984
[11] 문서 1998
[12] 문서 1911
[13] 문서 2003
[14] 문서 娘道成寺 駸々堂 1992
[15] 문서 娘道成寺
[16] 문서 1981
[17] 문서 続日本の絵巻24 桑実寺縁起 道成寺縁起 中央公論社
[18] 문서 1979
[19] 문서 1979
[20] 문서 古画備考 巻33
[21] 문서 1911
[22] 문서 2015
[23] 문서 1911
[24] 문서 1986
[25] 문서 紀伊国名所図会
[26] 문서 1981
[27] 문서 1981
[28] 문서 1981
[29] 문서 1981
[30] 문서 1981
[31] 문서 1981
[32] 문서 1981
[33] 문서 1984
[34] 서적 京都妖怪紀行 - 地図でめぐる不思議・伝説地案内 角川書店
[35] 웹사이트 安珍・清姫の鐘 https://myomanji.jp/[...] 妙満寺 2021-09-02
[36] 웹사이트 シネマ歌舞伎『鷺娘/日高川入相花王』 https://www.wowow.co[...] WOWOW 2021-06-27
[37] 웹사이트 歴史めぐり 安珍清姫 http://www.nanki-tow[...] 南紀地域総合IT-TOWN事務局 : 白浜町企画観光課 2008-12-14
[38] 서적 日本図書館協会選定図書「清姫は語る 日本「国つ神」情念史1」 http://bunrikaku.com[...]
[39] 간행물 紀伊日高民話伝説集 1984
[40] 웹사이트 熊野の観光名所 清姫の墓 http://www.mikumano.[...] 2008-12-14
[41] 웹사이트 清姫の里 http://www.aikis.or.[...] 中辺路観光協会 2008-12-14
[42] 서적 津々浦々「お化け」生息マップ - 雪女は東京出身? 九州の河童はちょいワル? - 기술평론사 2005-08
[43] 웹사이트 熊野古道 捻木ノ杉 https://www.kumano-k[...] 和歌山県観光連盟 2021-09-09
[44] 웹사이트 安珍・清姫の鐘 https://myomanji.jp/[...] 2021-09-09
[45] 웹사이트 清姫の想いを訪ねて https://www.pref.wak[...] 2021-09-09
[46] 뉴스 亀井澄夫の妖怪不思議千一夜: 吹田市南吹田および西の庄町 https://www.nnn.co.j[...] 2019-01-14
[47] 문서 지금의 일본 후쿠시마 현 시라카와 시.
[48] 웹인용 보관된 사본 http://bunrikaku.com[...] 2015-03-26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