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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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타이완원숭이는 대만에 고유종으로 서식하는 마카크속 원숭이의 일종이다. 몸길이는 50~60cm, 몸무게는 5~12kg이며, 회갈색 털과 검은 사지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온대 숲, 대나무 숲, 초원에서 서식하며, 과일, 잎, 곤충 등을 먹는다. 타이완원숭이는 사회적인 동물로, 여러 마리의 수컷과 암컷이 함께 생활하며, 시각 신호와 소리를 통해 의사소통한다. 과거에는 식용, 농작물 피해, 의학 실험 등으로 인해 사냥되었지만, 현재는 개체 수가 안정되거나 증가하는 추세이다. 일본에서는 외래종으로 인해 생태계 교란 문제가 발생하여, 포획 및 규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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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원숭이 - [생물]에 관한 문서 | |
---|---|
기본 정보 | |
![]() | |
학명 | Macaca cyclopis |
명명자 | Swinhoe, 1863년 |
영명 | Formosan macaque Formosan rock macaque Taiwan macaque Taiwanese macaque |
![]() | |
구글 지도 검색어 | 타이완 |
분류 | |
계 | 동물계 |
문 | 척삭동물문 |
강 | 포유강 |
목 | 영장목 |
아목 | 직비원아목 |
하목 | 원숭이하목 |
소목 | 협비원류 |
상과 | 긴꼬리원숭이상과 |
과 | 긴꼬리원숭이과 |
아과 | 긴꼬리원숭이아과 |
속 | 마카크속 |
보존 상태 | |
IUCN | LC (최소 관심) |
IUCN 평가 년도 | 2020년 |
인용 | Wu, H. & Long, Y. 2020. Macaca cyclopis. The IUCN 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 2020: e.T12550A17949875. https://doi.org/10.2305/IUCN.UK.2020-2.RLTS.T12550A17949875.en. Downloaded on 02 May 2021. |
와싱턴 조약 | 부속서 II |
2. 신체적 특징
타이완원숭이는 대만 고유의 마카크 종으로, 몇 가지 뚜렷한 신체적 특징을 지닌다. 몸 크기, 털 색깔, 그리고 먹이를 저장하는 볼주머니 등이 대표적이다.[6][8][9] 자세한 내용은 아래 하위 문단에서 설명한다.
2. 1. 크기 및 외형
타이완원숭이의 몸길이(체장)는 수컷이 40cm~55cm, 암컷이 36cm~50cm이며, 몸무게(체중)는 수컷이 평균 6kg, 암컷이 평균 4.9kg으로 일반적으로 수컷이 암컷보다 크다.[6][8] 꼬리 길이는 26cm~45cm 정도이다.[8][9] 몸 전체는 갈색 또는 회갈색 털로 덮여 있고[6], 팔다리는 검은색을 띤다.[6][7][8] 다른 마카크 원숭이들처럼 볼주머니가 있어 먹이를 일시적으로 저장했다가 나중에 안전한 곳에서 먹는다.2. 2. 털 색깔
타이완원숭이의 몸 전체 털 색깔은 갈색 또는 회갈색이다.[6] 팔다리 부분의 털은 검은색을 띤다.[6][7][8]2. 3. 뺨 주머니
타이완원숭이는 특징적으로 볼주머니와 같은 뺨을 가지고 있어, 먹이를 임시로 저장할 수 있다. 입 안에 넣은 먹이는 볼주머니에 보관했다가 나중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여 먹는다.3. 생태
타이완원숭이는 주행성 동물로,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지만 땅에서도 활동한다.[6][9] 이들은 여러 마리의 수컷과 암컷으로 구성된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며,[6][20][3] 약 0.6km2에서 2km2 정도의 행동권 내에서 활동한다.[6]
타이완원숭이의 먹이는 매우 다양하여 과일, 종자, 어린 잎, 싹, 풀 줄기 등 식물성 먹이와 함께 곤충, 달팽이, 새알 등 동물성 먹이도 섭취한다.[6][9] 주로 숲에서 휴식을 취하고 초원에서 먹이를 찾는 모습을 보인다.
번식은 태생으로 이루어진다. 교미는 주로 11월부터 이듬해 1월 사이에 이루어지며,[9] 암컷은 약 165일의 임신 기간을 거친 후,[9] 보통 4월에서 6월 사이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9]
3. 1. 서식지

타이완원숭이는 타이완 섬의 고유종이다.[4][8] 일본의 이즈오시마 등 일부 지역에는 외부에서 도입되어 서식하기도 한다.[4][6]
주요 서식 환경은 해발 100m에서 3600m 사이의 다양한 지대이다. 이곳에는 활엽수림, 침엽수림과 활엽수가 섞인 혼효림, 대나무 숲, 초원 등이 포함된다.[9] 과거에는 해안가에서도 발견되었으나, 인간 활동의 영향으로 현재는 주로 내륙 산악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9] 이름에 포함된 '바위(Rock)'는 이들이 동굴이나 바위 그늘에서 서식하는 모습이 관찰된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7]
타이완원숭이는 주행성으로, 나무 위(수상성)와 땅(지상성) 양쪽에서 모두 활동하지만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편이다.[6][9] 숲에서는 휴식을 취하고, 먹이는 주로 초원에서 찾는다.
3. 2. 사회 구조
타이완원숭이의 사회 구조는 일반적으로 여러 마리의 수컷과 암컷으로 구성된 크고 안정적인 무리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20][3] 다른 마카크속(Macaca) 동물들처럼 암컷들이 서로 유대 관계를 맺는 암컷 중심 사회로 간주된다.[3]허우(Hsu)와 린(Lin)의 연구[3]에 따르면, 전체 성비는 평균적으로 약 1:1이며, 성체의 성비는 약 0.53에 가깝다. 짝을 이루지 못한 성체 수컷은 전체 개체수의 약 5%를 차지하며, 이들은 특히 번식기 동안 사회적 무리와 상호작용하는 모습이 관찰된다.[3]
타이완원숭이는 시각 신호와 소리를 이용해 의사소통한다. 다른 무리의 개체가 가까이 오면 "비명"과 같은 소리를 내며, 같은 무리 구성원들은 보통 "kyaw-kyaw" 소리로 응답한다.
3. 3. 의사소통
타이완원숭이는 시각 신호와 소리를 사용하여 의사소통을 한다.[3] 다른 무리의 개체가 근처에 오면 "비명"을 지른다. 무리 구성원들은 보통 "kyaw-kyaw" 소리로 응답한다.3. 4. 활동성
타이완원숭이는 주행성으로 낮에 활동한다.[6][9] 나무 위에서 주로 생활하며 땅 위에서도 활동(지상성)하지만, 지상보다는 나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6] 주로 숲에서 휴식을 취하고 초원에서 먹이를 찾는다. 약 0.6km2에서 2km2 정도의 행동권을 가진다.[6]4. 번식
타이완원숭이는 한 번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암컷은 발정기가 오면 회음부와 허벅지 부근이 부풀어 오르는 특징을 보인다. 짝짓기는 주로 가을에서 겨울 사이에 이루어지며, 약 5개월 반의 임신 기간을 거쳐 봄이나 여름에 새끼를 출산한다. 새끼 양육은 전적으로 어미가 담당하며, 2~3개월 동안 품에 안아 돌보고, 새끼는 만 1살이 될 때까지 어미의 보살핌을 받는다.
4. 1. 짝짓기 철
번식 방식은 태생이다.[9] 짝짓기는 주로 11월부터 이듬해 1월 사이에 이루어진다.[9] 발정기가 되면 암컷은 항문 주위 피부가 꼬리 밑부분까지 부풀어 오르고, 허벅지에도 부기가 나타난다. 임신 기간은 약 165일이다.[9] 암컷은 주로 4월에서 6월 사이에 한 번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9] 새끼 양육은 전적으로 암컷이 담당하며, 어미는 2~3개월 동안 새끼를 품에 안고 돌본다. 새끼는 만 1살이 될 때까지 어미 곁을 완전히 떠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4. 2. 임신 기간
타이완원숭이는 태생 방식으로 번식한다.[9] 짝짓기는 주로 11월부터 이듬해 1월 사이에 이루어진다.[9] 발정기가 오면 암컷의 회음부(항문 주위 피부)가 꼬리 밑과 허벅지 부근까지 부풀어 오르는 특징을 보인다. 임신 기간은 약 5.5개월(약 165일)이다.[9] 암컷은 봄에서 여름 사이인 4월에서 6월경에 보통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9] 새끼를 돌보는 것은 전적으로 암컷의 몫이며, 어미는 2~3개월 동안 새끼를 품에 안고 다닌다. 새끼는 한 살이 될 때까지 어미의 보살핌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4. 3. 출산
타이완원숭이는 한 번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9] 번식 방식은 태생이다. 발정기 동안 암컷은 회음부(항문 주위 피부)가 꼬리 밑부분까지 부풀어 오르며, 대퇴부(허벅지)에도 부기가 나타난다. 짝짓기는 11월부터 이듬해 1월 사이에 이루어진다.[9] 임신 기간은 약 165일(약 5.5개월)이다.[9] 암컷은 4월에서 6월 사이, 즉 봄과 여름 사이에 새끼를 낳는다.[9]새끼 양육은 전적으로 암컷이 담당한다. 어미는 어린 새끼를 2~3개월 동안 품에 안아 돌본다. 새끼는 한 살이 될 때까지 어미의 보살핌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5. 분류
6. 인간과의 관계
타이완원숭이는 인간과 여러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 전통적으로 식용으로 이용되거나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는 이유로 사냥의 대상이 되어왔으며, 의학 연구를 위한 실험 동물로 포획되어 수출되기도 한다.[9] 타이완에서는 고구마나 땅콩 같은 농작물을 먹어치워 농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유해 동물로 인식되기도 한다.[9] 특히 타이완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공원이나 길가에서 야생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는 문화가 있는데, 이는 원숭이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게 만들어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를 낳고 있다. 타이완 정부는 이러한 먹이 주기 행위를 금지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큰 효과를 보지는 못하고 있다.
과거에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식용, 약용, 애완용, 실험 동물 등 다양한 목적의 남획 때문에 타이완원숭이의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8][9] 이러한 문제 때문에 1977년에는 영장목 전체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부속서 II에 포함되어 국제적인 거래가 규제되기 시작했다.[5]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체 개체 수는 안정적이거나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라는 보고도 있지만,[4] 인구가 밀집한 저지대에서는 여전히 서식지 파괴, 질병 전파, 인간과의 직접적인 충돌 같은 문제들이 우려되고 있다.[4]
한편, 일본에서는 인간에 의해 의도치 않게 도입된 타이완원숭이가 외래종으로서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즈오시마에서는 동물원에서 탈출하거나 버려진 개체들이 야생화되어 차나무와 같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6][11] 아오모리현의 시모키타반도나 와카야마현에서는 사육되던 개체들이 야생으로 풀려나 정착한 후, 일본 고유종인 일본원숭이와 교배하여 잡종을 낳는 등 유전자 오염 문제를 일으켰다.[12][13]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2005년 타이완원숭이를 외래생물법에 따른 특정 외래 생물로 지정하여 사육, 운반, 수입 등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으며,[16] 각 지자체에서는 포획 및 구제 작업을 벌여 일부 지역에서는 성공적으로 타이완원숭이를 완전히 제거하기도 했다.[15]
6. 1. 위협 요인
타이완원숭이는 식용이나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사냥되며, 의학 실험용으로 수출되기도 한다.[9] 특히 타이완 서해안 지역에서는 공원이나 길가에서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는 문화가 있어 인간과의 접촉 및 사고가 증가하는 문제가 있다. 정부가 이를 막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그 결과는 엇갈리고 있다. 서식지에서는 식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9]타이완원숭이는 고구마, 땅콩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어 유해 동물로 여겨지기도 한다.[9] 일본으로 유입된 이즈오시마에서는 차나무를 먹어 피해를 주는 유해 동물로 인식된다.[6]
과거에는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 식용, 약용, 애완용, 실험 동물 목적의 사냥 및 포획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여겨졌다.[8][9] 그러나 최근에는 개체 수가 증가 추세라는 보고도 있다.[4] 2020년 기준으로 저지대에서는 서식지 파괴, 전염병 전파, 인간과의 갈등이 우려되지만, 전체 개체 수는 안정적이거나 증가하는 추세로 평가된다.[4] 1977년에는 영장목 전체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부속서 II에 등재되었다.[5]
일본에서는 여러 지역에 타이완원숭이가 외부에서 유입되어 정착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 이즈오시마: 1930년대~1940년대에 오시마공원 동물원에서 탈출하거나 유기된 개체가 정착했다.[11] 1980년대에는 섬 동부에 국한되었던 분포가 1990년대 이후 섬 전체로 빠르게 확산되었다. 2006년 도쿄도 오시마지청 조사에 따르면, 약 57.5km2 면적에 약 3000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즈오시마에는 일본원숭이가 서식하지 않아 교잡 우려는 없지만,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근절 또는 봉쇄 필요성이 제기되며 포획 구제가 시행되고 있다.[17]
- 아오모리현 시모키타반도: 1952년경 타이완에서 수입된 개체가 토와다시 산림에서 사육되다가, 1971년 카미키타군 노베지마치의 사설 관광 시설에서 방사 사육되었다. 1975년 시설 폐쇄 후에도 사육이 계속되다 방사되어 노베지마치에 정착했다.[12] 2004년 이곳에서 일본원숭이와의 잡종이 발견되어 유전자 오염이 우려되었다.[12] 2003년 11월부터 포획 작전이 시작되어 2004년 1월까지 69마리가 포획되었으며, 이후 추가 조사를 통해 서식지에서 완전히 제거된 것으로 판단된다.
- 와카야마현: 1955년경 오이케유엔에서 방사된 개체가 현 북부에 정착했다.[13] 1998년 일본원숭이와의 잡종이 발견되어 유전자 오염 문제가 제기되었다.[13] 2002년부터 구제가 시작되어 2012년 마지막 개체가 포획되었고, 2017년 와카야마현은 타이완원숭이 근절을 공식 발표했다.[15]
- 시즈오카현 다이콘지마: 1964년 또는 1965년에 관광 목적으로 약 30마리가 방사되었다. 본토와의 거리가 약 36m에 불과하여, 타이완원숭이가 바다를 건너 이즈반도의 일본원숭이와 교잡할 가능성이 우려되었다. 그러나 다이콘지마는 식생이 빈약하여 개체 수는 자연적으로 감소해 2009년 12월에는 7마리만 남았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일본에서는 2005년 4월 타이완원숭이를 외래생물법에 따른 특정 외래 생물로 지정하여 사육, 보관, 운반, 방출, 수입 등을 규제하고 있다.[16] 2015년에는 환경성 생태계 피해 방지 외래종 목록에서 종합 대책 외래종 중 긴급 대책 외래종으로 지정되었다.[16]
6. 2. 보호 노력
과거 타이완원숭이는 식용, 약용, 애완용, 실험 동물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냥되거나 포획되었으며,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 문제에도 직면했다.[8][9] 특히 고구마, 땅콩 등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는 이유로 유해 동물로 여겨져 사냥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9]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과거에는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8][9]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인 보호 노력이 이루어졌으며, 1977년에는 영장목 전체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부속서 II에 등재되어 타이완원숭이의 국제 거래 역시 규제를 받게 되었다.[5]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타이완원숭이의 전체 개체 수는 안정적이거나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4] 하지만 일부 지역, 특히 저지대에서는 여전히 서식지 파괴가 진행 중이며, 전염병 확산이나 인간과의 충돌 가능성 등 새로운 위협 요인도 존재한다.[4] 타이완 일부 지역에서는 공원이나 길가에서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는 행동이 일반적인데, 이는 원숭이가 사람에게 익숙해지게 하여 인간과의 접촉 빈도를 높이고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타이완 정부는 이러한 먹이 주기 행동을 금지하는 등 인간과의 충돌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그 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6. 3. 유해 동물 지정
타이완원숭이는 타이완 본토와 이입된 지역에서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유해 동물로 여겨지며 사냥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타이완에서는 고구마, 땅콩 등을 먹어치우는 것 외에도 식용이나 의학 실험용 수출을 목적으로 사냥하기도 한다.[9] 특히 타이완 서해안 지역에서는 공원이나 길가에서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는 문화가 있어 인간과의 접촉 및 사고가 늘어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 이를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타이완원숭이가 이입된 일본에서는 여러 지역에서 문제가 되었다.
- 이즈오시마: 1930년대~1940년대에 오시마공원 동물원에서 탈출하거나 유기된 개체가 정착했다.[11] 처음에는 섬 동부에 국한되었으나 1990년대 이후 섬 전체로 빠르게 확산되었다. 이 지역에서는 차나무를 먹어 피해를 주는 유해 동물로 여겨진다.[6] 2006년 도쿄도 오시마지청 조사에 따르면 약 57.5km2 면적에 약 3,000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즈오시마에는 일본원숭이가 서식하지 않아 교잡 우려는 없지만, 농작물 피해와 추가적인 탈출 우려 때문에 근절 또는 봉쇄가 필요하다고 여겨져 포획 구제가 실시되고 있다.[17]
- 시모키타반도 (아오모리현 노베지마치): 1971년 한 관광 시설에서 방사 사육하던 개체가 시설 폐쇄 후에도 남아 정착했다.[12] 2004년에는 이곳에서 타이완원숭이와 일본원숭이의 잡종이 발견되어 유전자 오염 문제가 우려되었다.[12] 이에 2003년 11월부터 포획 작전이 실행되어 2004년 1월까지 총 69마리가 포획되었고, 이후 추가 조사를 통해 해당 지역에서의 무리 제거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고 판단되었다.
- 와카야마현: 1955년경 오이케유엔(1954년 폐쇄된 사설 관광 시설에서 사육 중 실수로 놓쳤거나 폐쇄 시 소유자가 방사한 것으로 추정)에서 방사된 개체가 현 북부에 정착했다.[13] 1998년 이곳에서도 일본원숭이와의 잡종이 발견되어[13] 2002년부터 구제가 시작되었다. 2012년 마지막 개체가 포획된 이후 추가 조사를 통해 타이완원숭이 및 잡종이 확인되지 않았고,[14] 2017년 와카야마현은 타이완원숭이 근절을 공식 발표했다.[15]
- 다이콘지마 (시즈오카현 미나미이즈정): 1964년 또는 1965년에 관광 목적으로 약 30마리가 방사되었다. 이 섬은 이즈반도 본토와 약 36m 거리에 불과하여 타이완원숭이가 헤엄쳐 건너가 일본원숭이와 교잡할 우려가 제기되었다. 하지만 다이콘지마는 식물이 거의 자라지 않는 환경 탓에 개체 수가 자연적으로 감소하여 2009년 12월에는 7마리만 남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일본에서는 2005년 4월, 외래생물법에 따라 타이완원숭이를 특정 외래 생물로 지정하여 사육, 보관, 운반, 방출, 수입 등을 규제하기 시작했다(같은 해 6월 시행).[16] 또한 2015년에는 환경성의 생태계 피해 방지 외래종 목록에서 종합 대책 외래종 중 긴급 대책 외래종으로 지정되었다.[16]
과거에는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 식용·약용·애완용·실험 동물 목적의 남획 등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여겨졌으나,[8][9] 1977년에는 영장목 전체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부속서 II에 등재되었다.[5] 하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개체 수가 증가 추세라는 보고도 있으며,[4] 2020년 기준으로는 저지대 서식지 파괴, 전염병 전파, 인간과의 갈등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체 개체 수는 안정적이거나 증가하는 추세로 평가된다.[4]
6. 4. 외래종 문제 (일본)
일본에서는 타이완원숭이가 외래종으로서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1930년대~1940년대에 이즈오시마의 오시마공원 동물원에서 탈출하거나 유기된 개체가 정착했으며,[11] 1980년대에는 섬 동부에 국한되었던 분포가 1990년대 이후 단기간에 섬 전체로 확대되었다. 또한 1952년경 타이완에서 수입된 개체가 아오모리현 토와다시의 산림에서 사육되다가, 1971년 카미키타군 노베지마치(시모키타반도) 교외의 사설 관광 시설에서 방사 사육되었다. 1975년 이 시설이 경영 악화로 폐쇄된 후에도 사육이 계속되다가 결국 방사되어 노베지마치에 정착했다.[12] 1955년경에는 오이케유엔에서 방사된 개체가 와카야마현 북부에 정착했다.[13]
이렇게 정착한 타이완원숭이는 고유종인 일본원숭이와의 교잡 문제를 일으켰다. 1998년 와카야마현, 2004년 시모키타반도에서 타이완원숭이와 일본원숭이의 잡종이 발견되어 유전자 오염이 우려되었다.[12][13] 또한, 도입된 이즈오시마에서는 차나무를 먹어 농작물 피해를 주는 유해 동물로 여겨진다.[6]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2005년 4월, 타이완원숭이를 외래생물법에 따른 특정 외래 생물로 지정하여 사육, 보관, 운반, 방출, 수입 등을 규제했다.[16] 2015년에는 환경성의 생태계 피해 방지 외래종 목록에서 종합 대책 외래종 중 긴급 대책 외래종으로 지정되었다.[16]
지역별 구제 노력도 진행되었다.
- 시모키타반도: 2003년 11월부터 포획 작전을 시작하여 2004년 1월까지 총 69마리를 포획했다. 이후 추가 조사를 통해 타이완원숭이가 발견되지 않아 완전 제거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된다.[12]
- 와카야마현: 2002년부터 구제를 시작하여 2012년에 마지막 개체를 포획했으며,[14] 2017년 와카야마현은 타이완원숭이 근절을 발표했다.[15]
- 이즈오시마: 일본원숭이가 서식하지 않아 교잡 우려는 없지만, 농작물 피해와 섬 외부로의 탈출이 우려되어 포획 구제가 계속 진행 중이다.[17] 2006년 도쿄도 오시마지청 조사에 따르면, 약 57.5km2 면적에 약 3,000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 다이콘지마 (시즈오카현 미나미이즈정): 1964년 또는 1965년에 관광 목적으로 약 30마리가 방사되었다. 이 섬은 본토에서 약 36m 거리에 있어, 타이완원숭이가 바다를 건너 이즈반도의 일본원숭이와 교잡할 가능성이 우려되었다. 그러나 섬에 식물이 거의 자라지 않아 개체 수는 자연적으로 감소하여 2001년 4월 17마리, 2009년 12월 7마리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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