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호
1. 개요
십호(十號)는 부처의 열 가지 덕을 나타내는 칭호로, 불교 경전에서 부처를 칭할 때 사용된다. 십호는 《장아함경》, 《잡아함경》, 《대지도론》, 《대승의장》 등 다양한 경전과 논서에서 언급되며, 각각의 경전 또는 논서마다 십호의 구성과 의미에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으로는 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을 십호로 칭하며, 이 외에도 십일호, 여래십호 등의 이설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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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호칭 -
아라한
아라한은 불교에서 깨달음을 얻어 존경받는 성자를 뜻하는 말로, 부파불교 이후 부처와 구분되어 제자들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로 여겨지며, 대승불교에서 그 개인적 해탈 추구가 폄하되기도 하지만 숭배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등 불교 전통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
부처의 호칭 -
바가반
바가반은 힌두교와 불교에서 신이나 존경받는 존재를 지칭하는 용어로, 힌두교에서는 궁극적인 존재를, 불교에서는 깨달음을 얻은 존재를 칭하는 호칭으로 사용된다. -
명수 10 -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은 1967년 반공주의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5개국이 설립한 국제기구로, 냉전 종식 후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가 가입하여 현재 10개국 체제를 유지하며 경제 통합 및 동아시아 지역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나, 역내외 안보 및 인권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
명수 10 -
십상시
십상시는 후한 영제 시기에 권력을 장악하고 부패를 저지르며 백성을 수탈하다가 하진을 살해하고 난을 일으켰으나 원소에게 몰락하여 후한 왕조 멸망을 가속화시킨 환관 12명을 지칭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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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등법원
광주고등법원은 1952년에 설치되어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를 관할하며, 제주와 전주에 원외재판부를 두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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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년
1502년은 율리우스력으로 수요일에 시작하는 평년으로, 이사벨 1세의 이슬람교 금지 칙령 발표, 콜럼버스의 중앙아메리카 해안 탐험, 바스쿠 다 가마의 인도 상관 설립, 크리미아 칸국의 킵차크 칸국 멸망, 비텐베르크 대학교 설립, 최초의 아프리카 노예들의 신대륙 도착 등의 주요 사건이 있었다.
2. 경전·논서별 목록
장아함경(長阿含經)은 불멸후 100년에 결집, 서력 기원 전후에서 1세기 후반에 산스크리트어로 기록되고 구성·편찬되었으며, 후진(後秦)시대에 불타야사와 축불념이 413년에 장안(長安)에서 한역했다.
대지도론(大智度論)은 대승불교 중관학파의 개조인 용수(150?~250?)의 저작이며, 후진(後秦)시대 구마라습이 402~406년에 한역했다.
대승의장(大乘義章)은 지론사인 수나라 시대의 혜원(慧遠: 523~592)의 저작이다.
불설십호경(佛說十號經)은 10세기 말 인도 출신의 송나라 시대의 승려 천식재(天息災: ?~1000)의 번역이다.
2.1. 장아함경 (長阿含經)
10호는 《장아함경(長阿含經)》 제13권 〈20. 아마주경(阿摩晝經)〉과 제15권 〈22. 종덕경(種德經)〉에서 산발적으로 설명되며, 그 설명의 서두에서 단순 열거되고 있다.
| 제13권 〈20. 아마주경(阿摩晝經)〉 | 제15권 〈22. 종덕경(種德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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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함경》 〈아마주경〉에서 부처는 마납의 “어떤 사람이 무상사(無上士)이고 지혜와 행을 구족한 자(明行具足)입니까?”라는 질문에 “여래(如來)가 세상에 나타나면 그는 응공(應供)·정변지(正遍知)·명행족(明行足)·선서(善逝)·세간해(世間解)·무상사(無上士)·조어장부(調御丈夫)·천인사(天人師)·불세존(佛世尊)이니라.”라고 대답한다.
《[[장아함경]》 〈종덕경〉에서 부처는 종덕 바라문의 “어떤 것을 계(戒)라 합니까?”라는 질문에 “여래(如來)가 세상에 나타나면 그는 응공(應供)·정변지(正遍知)·명행성(明行成)·선서(善逝)·세간해(世間解)·무상사(無上士)·조어장부(調御丈夫)·천인사(天人師)·불세존(佛世尊)이 될 것입니다.”라고 대답한다.
팔리 불전에서 석가모니는 비구들에게 "세존은, 응공, 정등각,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시다."라고 하였다.
2.2. 잡아함경 (雜阿含經)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가 한역한 《잡아함경》 제33권 〈931. 수습주경(修習住經)〉에서는 염불(念佛)·염법(念法)·염승(念僧)·염계(念戒)·염시(念施)·염천(念天)의 6념(六念) 수행법 중 염불의 구체적인 항목으로서 10호를 설하고 있다.
10호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여래(如來)
* 응(應) 또는 응공(應供)
* 등정각(等正覺)
* 명행족(明行足)
* 선서(善逝)
* 세간해(世間解)
* 무상사(無上士)
* 조어장부(調御丈夫)
* 천인사(天人師)
* 불세존(佛世尊) 또는 불(佛)·세존(世尊)
《잡아함경》의 해당 경전에서 부처는 제자 마하남에게 다음과 같이 가르침을 내렸다.
한편, 팔리 불전에서는 석가모니가 비구들에게 "세존은, 응공, 정등각,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라고 설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2.3. 대지도론 (大智度論)
《대지도론》은 대승불교 중관학파의 개조인 용수(龍樹, 150?~250?)의 저작으로, 후진(後秦) 시대 구마라습(鳩摩羅什)이 402~406년에 한역하였다.
《대지도론》 제2권에서는 10가지 호칭을 10호(十號)라고 명시하지 않지만, 제11권 등에서는 "다타아가타(多陀阿伽陀)·아라가(阿羅呵)·삼먁삼불타(三藐三佛陀) 등의 10호(十號)"라고 언급하고 있다.
《대지도론》에서 언급하는 10가지 호칭 목록은 다음과 같다.
# 다타아가타(多陀阿伽陀, Tathāgata산스크리트어) - 여래(如來) 또는 여시래(如是來): 법의 모양과 같이 알고, 법의 모양과 같이 말하며, 부처님들이 편안한 길에서 오신 것같이 오셔서 다시는 후유(後有) 가운데로 돌아가지 않는다.
# 아라가(阿羅呵, Arhat산스크리트어) - 살적(殺賊)·불생(不生)·응수공양(應受供養): 번뇌의 도적을 물리치고, 다시는 후세에 태어나지 않으며, 모든 천지의 중생들의 공양을 받을 수 있다.
# 삼먁삼불타(三藐三佛陀, Samyaksaṁbuddha산스크리트어) - 정변지(正遍知): 일체법을 바르고 두루 아는 분으로, 괴로움, 쌓임, 사라짐, 도를 그 모습 그대로 안다.
# 비치차라나삼반나(鞞侈遮羅那三般那, Vidyācaraṇasaṁpanna산스크리트어) - 명행구족(明行具足): 숙명, 천안, 누진의 3명을 만족하게 갖추고, 신업(身業)과 구업(口業)을 구족한다.
# 수가타(修伽陀, Sugata산스크리트어) - 호거(好去)·호설(好說): 갖가지 깊은 삼매와 한량없는 지혜로 가고, 모든 법을 실상 그대로 말하며, 제자들의 지혜의 힘을 관찰하여 법을 설한다.
# 노가비(路迦憊, Lokavit산스크리트어) - 지세간(知世間): 중생과 비중생의 두 가지 세간을 알고, 세간의 무상함과 괴로움, 무아를 안다.
# 아뇩다라(阿耨多羅, Anuttara산스크리트어) - 무상(無上)·무답(無答): 열반의 법이 위가 없듯이 중생 가운데서 위가 없으며, 온갖 외도의 법과 달리 대답할 수 없고 부술 수 없다.
# 부루사담먁바라제(富樓沙曇藐婆羅提, Puruṣadamyaksārathi산스크리트어) - 가화장부조어사(可化丈夫調御師): 큰 자비와 지혜로 부드러운 말, 간절한 말, 잡된 말로 장부를 길들여 도를 잃지 않게 한다.
# 사다제바마누사남(舍多提婆魔㝹舍喃, Śāstādevamanuṣyāṇāṃ산스크리트어) - 천인사(天人師)·천인교사(天人教師): 하늘과 인간의 스승으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착한 것과 착하지 못한 것을 가르쳐 번뇌에서 해탈하는 과보를 얻게 한다.
# 불타(佛陀, Buddha산스크리트어) - 지자(知者): 과거, 미래, 현재의 중생과 비중생, 항상함과 무상함 등 온갖 법을 알고, 보리수 아래에서 분명하게 깨달아 안다.
《대지도론》에서는 10가지 호칭 외에도 다음과 같은 호칭들을 언급하고 있다.
* 바가바(婆伽婆, Bhagavat산스크리트어) - 유덕(有德): 덕을 지닌 분
* 아바마(阿婆磨, Asama산스크리트어) - 무등(無等): 같을 이 없는 분
* 아바마바마(阿婆摩婆摩, Asamasama산스크리트어) - 무등등(無等等): 동등함이 없는 분
* 노가나타(路迦那他, Lokanātha산스크리트어) - 세존(世尊): 세상에서 존귀한 분
* 바라가(波羅伽, Pāraga산스크리트어) - 도피안(渡彼岸): 피안으로 건너가신 분
* 바단타(婆檀陀, Bhadanta산스크리트어) - 대덕(大德): 큰 덕을 지닌 분
* 시리가나(尸梨伽那, Śrīguṇa산스크리트어) - 후덕(厚德): 후덕하신 분
《대지도론》 제2권에 따르면, 아라가(阿羅呵)는 '번뇌(煩惱)'라는 '도적(賊)'을 '무찌르는(殺)' 것을 비유하여, 6바라밀 가운데 인욕을 투구, 정진을 갑옷, 지계를 큰 말, 선정을 활, 지혜를 좋은 화살로 삼아 외적으로는 마왕의 군대를 깨뜨리고 내적으로는 번뇌를 없애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다시는 후세에 태어나지 않는다[不生]'는 뜻으로, 마음의 종자가 후세의 윤회하는 삶을 생겨나게 하지 않고 무명의 껍질을 벗어나게 함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공양을 받을 만하다[應受供養]'는 뜻으로, 모든 번뇌를 제거하고 일체의 지혜를 획득하여 하늘과 땅의 모든 중생들의 공양을 받을 자격이 있음을 의미한다.
《대지도론》 제3권에 따르면, 아라한(阿羅漢)은 '모든 번뇌라는 적을 깨뜨린다[破賊]'는 것과 '다시는 후세에 태어나지 않는다[不生]'는 것을 뜻하며, 모든 번뇌가 다하였기 때문에 일체의 세간과 하늘과 사람의 공양을 받을 자격이 있다.
2.4. 대승의장 (大乘義章)
지론사(地論師)인 수나라 시대의 혜원(慧遠: 523~592)은 《대승의장》 제20권에서 아래 목록에 나타난 10가지 호칭을 들고 있으며, 이들을 10호(十號)라고 부르고 있다.
혜원은 10호가 부처와 여래의 공덕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석가 · 미륵 · 아촉불 등이 모두 그 명칭[名]이 다르지만 아래 목록에 나타난 10호 즉 10가지 호칭[號]은 이들 모두에게 공통된다고 설명한다. 즉, 이들 10호가 가리키는 10가지 공덕은 모두 부처 또는 여래에게 공통된다고 말하고 있다.
# 여래(如來) - 다타아가도(多陀阿伽度) · 다타아가태(多陀阿伽馱)
# 응공(應供) - 아라가(阿羅呵) · 아라하(阿羅呵)
# 정변지(正遍知) - 등정각(等正覺)
# 명행족(明行足)
# 선서(善逝) - 호거(好去)
# 세간해(世間解)
# 무상사조어장부(無上士調御丈夫)
# 천인사(天人師)
# 불(佛) - 각지(覺知) · 자각(自覺) · 각타(覺他) · 각행궁만(覺行窮滿)
# 세존(世尊) - 세흠중(世欽重) · 바가바(婆伽婆)
혜원은 10호 가운데 앞의 5가지 호칭은 자리(自利)의 덕(德)을, 뒤의 5가지 호칭은 이타(利他)의 덕(德)을 나타낸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또한 자리덕을 자덕(自德)이라고 부르고도 있으며 이타덕을 교화의 덕이라는 뜻에서 화덕(化德)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혜원은 10호를 다음과 같이 세분하고 있다.
* 자리덕(自利德) 또는 자덕(自德)
제1대(第一對): 첫 번째의 원인과 결과의 쌍
* 여래(如來) - 명도원(明道圓): 도(道)의 원만함을 보임
* 응공(應供) - 창멸극(彰滅極): 멸(滅)의 극치를 드러냄
제2대(第二對): 두 번째의 원인과 결과의 쌍
* 정변지(正遍知) - 인원(因圓): 원인 즉 인위(因位)의 원만함
* 명행족(明行足) - 인원(因圓): 원인 즉 인위(因位)의 원만함
* 선서(善逝) - 과극(果極): 증과(證果)의 극치 즉 과위(果位)
* 이타덕(利他德) 또는 화덕(化德)
덕능화물(德能化物): 능히 모든 존재[物]를 교화하는 덕을 가짐
* 세간해(世間解) - 화타지지(化他之智): 다른 유정을 교화하는 지혜[智]가 원만함
* 무상사조어장부(無上士調御丈夫) - 화타지능(化他之能): 다른 유정을 교화하는 공능 즉 역량이 원만함
* 천인사(天人師) - 화타지덕(化他之德) - 다른 유정을 교화하는 덕 즉 스승으로서의 공덕 즉 계 · 정 · 혜가 원만함
* 불(佛) - 화타지행(化他之行) - 각행궁만(覺行窮滿) 즉 자각(自覺) · 각타(覺他)의 2행(二行)이 원만함
세흠경(世欽敬): 세간의 공경을 받음
* 세존(世尊): 세흠중(世欽重) - 세상에서 공경하고 귀중하게 여기는 존재, 바가바(婆伽婆)라고도 함
팔리 불전에서는 석가모니는 비구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하여, 세존은, 응공, 정등각,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시다."
2.5. 불설십호경 (佛說十號經)
《불설십호경》은 10세기 말 인도 출신의 송나라 시대 승려 천식재(天息災, ?~1000)가 번역한 경전이다. 이 경전에서는 여래(如來)·응공(應供)·정등각(正等覺)·명행족(明行足)·선서(善逝)·세간해(世間解)·무상사(無上士)·조어장부(調御丈夫)·천인사(天人師)·불세존(佛世尊)의 10가지 호칭을 들고 있다.
아난이 부처에게 여래(如來)의 의미를 묻자, 부처는 "옛날 인지(因地)에서 보살로 있을 때 많은 행을 두루 닦으면서 위없는 정등정각(正等正覺)을 구하였고, 이제 보리와 열반과 일체 진실을 얻어 8성도(聖道)의 바른 소견으로 증득하였으므로 이름을 여래라 한다"라고 답하였다. 이는 과거 정등정각이 조복하여 마음을 쉬고 열반에 이르게 된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3. 여래 10호
여래 10호는 부처의 덕을 나타내는 열 가지 칭호이다.
여래(如來)는 산스크리트어 '타타아가타/Tathāgata산스크리트어'를 번역한 말로, '진리로부터 온 자', '진리에 이른 자'라는 뜻이다. '다타아가타(多陀阿伽陀)' 또는 '여시래(如是來)'라고도 한다.
《대지도론》에서는 여법상해(如法相解), 여법상설(如法相說), 여시래(如是來)의 세 가지 뜻을 모두 포함한다고 설명한다. 여법상해는 법상(法相) 그대로, 즉 일체법을 있는 그대로 아는 것을 의미한다. 여법상설은 법상 그대로, 즉 일체법을 있는 그대로 설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시래는 모든 부처가 안온도(安隱道), 즉 열반의 세계로부터 온 것처럼 고타마 붓다도 그렇게 왔으며 다시는 후유(後有)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세친은 《구사론》에서 열반, 즉 진해탈(眞解脫)은 최고로 안온하며 모든 괴로움이 영원히 적멸해 있기 때문에 승의선(勝義善)이라고 설명한다.
한국 불교에서는 여래를 통해 부처가 진리를 깨닫고 중생에게 설법하며, 열반의 세계에서 와서 다시는 윤회하지 않는 존재임을 강조한다.
팔리 불전에 따르면, 세존은 응공, 정등각,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다.
응공(應供, 아르하트/arhat산스크리트어, worthy one영어)은 '공양받을 만한 자', '존경받을 만한 자'라는 뜻으로, 불생(不生) · 살적(殺賊) · 아라가(阿羅呵) · 아라하(阿羅呵) · 아라한(阿羅漢) 또는 응수공양(應受供養)이라고도 한다.
《대지도론》 제2권에서는 산스크리트어 아르하트(arhat)를 아라가(阿羅呵)로 음역하고, 제3권에서는 아라한(阿羅漢)으로 음역하며, 살적(殺賊), 불생(不生), 응수공양(應受供養)의 세 가지 뜻이 있다고 설명한다.
* 살적(殺賊): 《대지도론》에 따르면, 아라(阿羅, 아르/ar산스크리트어)는 적(賊, 아리/ari산스크리트어)을, 가(呵, 하트/hat산스크리트어)는 살(殺, 한/han산스크리트어)을 뜻한다. 부처는 6바라밀 중 인욕을 투구, 정진을 갑옷, 지계를 큰 말, 선정을 활, 지혜를 화살로 삼아 외적으로는 마왕의 군대를, 내적으로는 번뇌라는 도적을 무찌른다. 《대지도론》 제3권에 따르면, 아라한(阿羅漢)은 모든 '번뇌라는 적'을 깨뜨린다는 것을 뜻한다.
* 불생(不生): 《대지도론》에 따르면, 아(阿, a산스크리트어)는 부정접두어 불(不, ā산스크리트어)을, 라가(羅呵, 르하트/rhat산스크리트어)는 생(生, 라하트/rahat산스크리트어)을 뜻한다. 부처의 마음이라는 종자(種子)가 내생의 6도에 윤회하는 삶을 생겨나게 하지 않으며, 무명(無明)이라는 종자를 둘러싼 겨를 벗어나게 한다. 아라한(阿羅漢) 즉 불생(不生)이란 '다시는 후세(後世)에 태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 응수공양(應受供養): 《대지도론》에 따르면, 아라가(阿羅呵) 즉 아르하트(arhat)는 '공양을 받을 만한 자'라는 뜻이다. 부처는 모든 번뇌를 제거하고 일체의 지혜를 획득하였으므로 하늘과 땅의 모든 유정들의 공양을 받을 자격이 있다. 아라한(阿羅漢)은 모든 번뇌가 다하였기 때문에 모든 우주의 천인[天]과 인간[人]의 공양을 받을 자격이 있다.
한국 불교에서는 응공을 통해 부처님이 모든 번뇌를 끊고 지혜를 얻어 중생의 공양을 받을 자격이 있음을 강조한다.
팔리 불전에서 석가모니는 비구들에게 자신을 "응공, 정등각,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라고 칭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
정등각(正等覺)은 산스크리트어 'samyak-saṃbuddha'를 번역한 것으로, '완전하게 스스로 깨달은 자'를 의미한다. 정변지(正遍知), 삼먁삼불타(三藐三佛陀), 정각자(正覺者), 정등각자(正等覺者), 무상정등각자(無上正等覺者)라고도 한다.
팔리 불전에 따르면, 석가모니는 비구들에게 자신을 다음과 같이 지칭하였다고 한다.
"그리하여, 세존은, 응공, 정등각,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시다." (상응부 제석상응 3. 幢頂經)
명행족(明行足)은 팔리 불전에서 석가모니가 비구들에게 자신을 칭한 10가지 칭호중 하나이다.
선서(善逝)는 팔리 불전에 따르면, 석가모니는 비구들에게 자신을 칭한 10가지 칭호중 하나이다.
세간해(世間解)는 팔리 불전에 따르면, 석가모니는 비구들에게 자신을 칭한 10가지 칭호중 하나이다.
그리하여, 세존은, 응공, 정등각,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시다.
무상사(無上士)는 팔리 불전에 따르면, 석가모니는 비구들에게 자신을 칭한 10가지 칭호중 하나이다.
그리하여, 세존은, 응공, 정등각,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시다.
Itipi so bhagavā arahaṃ sammāsambuddho vijjācaraṇasampanno sugato lokavidū anuttaro purisadammasārathi satthā devamanussānaṃ buddho bhagavā"ti팔리어
조어장부(調御丈夫)는 팔리 불전에 따르면, 석가모니는 비구들에게 자신을 칭한 10가지 칭호중 하나이다.
팔리 불전에 따르면, 석가모니는 비구들에게 자신을 "응공, 정등각,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라 칭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천인사(天人師)는 팔리 불전에 따르면, 석가모니는 비구들에게 자신을 칭한 10가지 칭호중 하나이다.
그리하여, 세존은, 응공, 정등각,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시다.
불세존(佛世尊)은 팔리 불전에 따르면, 석가모니는 비구들에게 자신을 칭한 10가지 칭호중 하나이다.
팔리 불전에서는 석가모니는 비구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하여, 세존은, 응공, 정등각,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시다."
이띠삐 소 바가왕 아라항 삼마삼붓도 윗자짜라나삼빤노 수가또 로까위두 아눗따로 뿌리사담마사라티 삿타 데와마눗사낭 붓도 바가와띠/Itipi so bhagavā arahaṃ sammāsambuddho vijjācaraṇasampanno sugato lokavidū anuttaro purisadammasārathi satthā devamanussānaṃ buddho bhagavā"ti팔리어
3.1. 여래(如來)
여래(如來)는 산스크리트어 '타타아가타/Tathāgata산스크리트어'를 번역한 말로, '진리로부터 온 자', '진리에 이른 자'라는 뜻이다. '다타아가타(多陀阿伽陀)' 또는 '여시래(如是來)'라고도 한다.
《대지도론》에서는 여법상해(如法相解), 여법상설(如法相說), 여시래(如是來)의 세 가지 뜻을 모두 포함한다고 설명한다. 여법상해는 법상(法相) 그대로, 즉 일체법을 있는 그대로 아는 것을 의미한다. 여법상설은 법상 그대로, 즉 일체법을 있는 그대로 설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시래는 모든 부처가 안온도(安隱道), 즉 열반의 세계로부터 온 것처럼 고타마 붓다도 그렇게 왔으며 다시는 후유(後有)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세친은 《구사론》에서 열반, 즉 진해탈(眞解脫)은 최고로 안온하며 모든 괴로움이 영원히 적멸해 있기 때문에 승의선(勝義善)이라고 설명한다.
한국 불교에서는 여래를 통해 부처가 진리를 깨닫고 중생에게 설법하며, 열반의 세계에서 와서 다시는 윤회하지 않는 존재임을 강조한다.
팔리 불전에 따르면, 세존은 응공, 정등각,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다.
3.2. 응공(應供)
응공(應供, 아르하트/arhat산스크리트어, worthy one영어)은 '공양받을 만한 자', '존경받을 만한 자'라는 뜻으로, 불생(不生) · 살적(殺賊) · 아라가(阿羅呵) · 아라하(阿羅呵) · 아라한(阿羅漢) 또는 응수공양(應受供養)이라고도 한다.
《대지도론》 제2권에서는 산스크리트어 아르하트(arhat)를 아라가(阿羅呵)로 음역하고, 제3권에서는 아라한(阿羅漢)으로 음역하며, 살적(殺賊), 불생(不生), 응수공양(應受供養)의 세 가지 뜻이 있다고 설명한다.
* 살적(殺賊): 《대지도론》에 따르면, 아라(阿羅, 아르/ar산스크리트어)는 적(賊, 아리/ari산스크리트어)을, 가(呵, 하트/hat산스크리트어)는 살(殺, 한/han산스크리트어)을 뜻한다. 부처는 6바라밀 중 인욕을 투구, 정진을 갑옷, 지계를 큰 말, 선정을 활, 지혜를 화살로 삼아 외적으로는 마왕의 군대를, 내적으로는 번뇌라는 도적을 무찌른다. 《대지도론》 제3권에 따르면, 아라한(阿羅漢)은 모든 '번뇌라는 적'을 깨뜨린다는 것을 뜻한다.
* 불생(不生): 《대지도론》에 따르면, 아(阿, a산스크리트어)는 부정접두어 불(不, ā산스크리트어)을, 라가(羅呵, 르하트/rhat산스크리트어)는 생(生, 라하트/rahat산스크리트어)을 뜻한다. 부처의 마음이라는 종자(種子)가 내생의 6도에 윤회하는 삶을 생겨나게 하지 않으며, 무명(無明)이라는 종자를 둘러싼 겨를 벗어나게 한다. 아라한(阿羅漢) 즉 불생(不生)이란 '다시는 후세(後世)에 태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 응수공양(應受供養): 《대지도론》에 따르면, 아라가(阿羅呵) 즉 아르하트(arhat)는 '공양을 받을 만한 자'라는 뜻이다. 부처는 모든 번뇌를 제거하고 일체의 지혜를 획득하였으므로 하늘과 땅의 모든 유정들의 공양을 받을 자격이 있다. 아라한(阿羅漢)은 모든 번뇌가 다하였기 때문에 모든 우주의 천인[天]과 인간[人]의 공양을 받을 자격이 있다.
한국 불교에서는 응공을 통해 부처님이 모든 번뇌를 끊고 지혜를 얻어 중생의 공양을 받을 자격이 있음을 강조한다.
팔리 불전에서 석가모니는 비구들에게 자신을 "응공, 정등각,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라고 칭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
3.3. 정등각(正等覺)
정등각(正等覺)은 산스크리트어 'samyak-saṃbuddha'를 번역한 것으로, '완전하게 스스로 깨달은 자'를 의미한다. 정변지(正遍知), 삼먁삼불타(三藐三佛陀), 정각자(正覺者), 정등각자(正等覺者), 무상정등각자(無上正等覺者)라고도 한다.
팔리 불전에 따르면, 석가모니는 비구들에게 자신을 다음과 같이 지칭하였다고 한다.
"그리하여, 세존은, 응공, 정등각,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시다." (상응부 제석상응 3. 幢頂經)
3.7. 무상사(無上士)
그리하여, 세존은, 응공, 정등각,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시다.
Itipi so bhagavā arahaṃ sammāsambuddho vijjācaraṇasampanno sugato lokavidū anuttaro purisadammasārathi satthā devamanussānaṃ buddho bhagavā"ti팔리어
3.8. 조어장부(調御丈夫)
팔리 불전에 따르면, 석가모니는 비구들에게 자신을 "응공, 정등각,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라 칭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3.10. 불세존(佛世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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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 불전에서는 석가모니는 비구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하여, 세존은, 응공, 정등각,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시다."
이띠삐 소 바가왕 아라항 삼마삼붓도 윗자짜라나삼빤노 수가또 로까위두 아눗따로 뿌리사담마사라티 삿타 데와마눗사낭 붓도 바가와띠/Itipi so bhagavā arahaṃ sammāsambuddho vijjācaraṇasampanno sugato lokavidū anuttaro purisadammasārathi satthā devamanussānaṃ buddho bhagavā"ti팔리어
4. 이설(異說)
십호의 내용에는 다음과 같은 이설도 있다.
* 부처님을 부처와 세존으로 나누면 십일호가 된다.
* 세간해와 무상사를 합하는 설이나, 세존을 더하지 않는 설, 무상사와 조어장부를 합하는 설, 무상사를 빼고 부처님과 세존을 부처와 세존으로 나눈 것을 십호라고 칭하는 설 등도 있다.
* 여래십호라고 칭하여 여래를 총칭으로 하고, 양족존을 더하여, 응공부터 세존까지를 십호로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불"과 "세존"이 구분되어 10개로 계산된다. 이 경우, 응공 이하의 십호는 여래의 덕을 나타내는 덕명으로 해야 한다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