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장수풍뎅이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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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왕장수풍뎅이속(''Dynastes'')은 수컷이 머리와 앞가슴에 2개의 뿔을 가진 곤충으로, 종에 따라 딱지날개의 색깔이 변하기도 한다. 현재 8종이 인식되고 있으며,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넵튠 장수풍뎅이, 사탄 장수풍뎅이 등이 이에 속한다. 유충은 썩은 나무 속에서 1~2년 동안 생활하며, 성충은 2개월에서 1년 이상 생존한다. 일부 종은 잡종이 가능하며, 자연 상태에서의 잡종 발생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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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장수풍뎅이속 - [생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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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 | |
학명 | Dynastes MacLeay, 1819 |
한국어 이름 | 오오카부토속 |
모식종 | Scarabaeus hercules Linnaeus, 1758 |
분류 | |
계 | 동물계 Animalia |
문 | 절지동물문 Arthropoda |
강 | 곤충강 Insecta |
목 | 코우추우목 (초시목) Coleoptera |
상과 | 풍뎅이상과 Scarabaeoidea |
과 | 풍뎅이과 Scarabaeidae |
아과 | 장수풍뎅이아과 Dynastinae |
족 | 장수풍뎅이족 Dynastini |
하위 분류 | |
종 | 본문 참조 |
이명 |
2. 특징
왕장수풍뎅이속(''Dynastes'') 수컷은 머리에 뿔 1개, 앞가슴에 뿔 1개, 총 2개의 긴 뿔을 가지고 있어 "집게" 모양을 이룬다. 앞가슴 뿔 아래쪽에는 붉은 강모가 빽빽이 나 있다. 이 앞가슴 뿔은 암컷에게는 없다.[3]
일부 종은 딱지날개에 무지갯빛을 띠기도 하며,[4] 특정 종은 주변 환경에 따라 색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5] 이들은 평소에는 황색에서 카키색 녹색의 딱지날개를 가지지만, 특정 조건에서는 검은색으로 변한다.[4] 이러한 색상 변화는 투명한 큐티클 아래에 있는 스펀지 구조의 층 때문에 가능하다.[4] 이 스펀지층은 큐티클 표면과 평행하게 배열된 3차원 공간 광자 결정 구조의 미세한 필라멘트 네트워크로 이루어져 있다.[6] 평소(건조할 때)에는 이 층이 공기로 채워져 있어 빛의 간섭으로 황색~카키색 녹색을 띠지만, 습도가 높아져 스펀지층이 유체(물)로 채워지면 굴절률이 변하면서 빛을 흡수하여 검은색으로 보이게 된다.[4] 따라서 이 색 변화는 주변 습도 변화에 따른 가역적인 과정이다.[4] 암컷 ''Dynastes'' 역시 색을 바꿀 수 있지만, 수컷만큼 뚜렷하지는 않다. 그 이유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4] 다만, 반복적으로 색상 변화를 겪거나 높은 스트레스를 받은 개체는 딱지날개에 영구적인 어두운 반점이 남는 것이 관찰되었다.[4]
이러한 색 변화 능력의 이유에 대해서는 몇 가지 가설이 있다. 하나는 위장 효과로, 밤에는 검은색으로, 낮에는 노란색 계열로 변화하여 주요 포식자인 열대 소리 부엉이(''Megascops choliba'')의 눈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4] 다른 하나는 체온 조절과 관련이 있다는 이론이다. 검은색은 빛을 흡수하여 체온을 빨리 높이지만, 일단 몸이 따뜻해지면 큐티클의 수분 함량이 낮아져 노란색 계열로 변함으로써 과열을 방지한다는 것이다.[4]
종명 | 주요 특징 | 최대 길이 (수컷)[19] | 분포 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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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D. hercules) | 세계에서 가장 긴 장수풍뎅이. 수컷은 머리와 가슴에 긴 뿔이 있고 안쪽에 털이 남. 앞날개는 주로 황갈색이나 드물게 푸른빛을 띠는 개체도 있음. 아종 간 형태 및 크기 변이가 큼. 애완용으로 인기 높음. | 182.8mm (사육) (172.7mm 야생[18])[20] | (종 문서 참조) |
넵튠장수풍뎅이 (D. neptunus) |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다음으로 김. 가슴 뿔은 3개이며, 머리 뿔이 매우 김. 검은색 앞날개와 가슴 양쪽의 작은 돌기가 특징. 사탄장수풍뎅이와 가까움. 종명은 로마 신화의 바다의 신 넵투누스 유래. | 157.3mm (사육) |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등 |
사탄장수풍뎅이 (D. satanas) | 볼리비아의 특정 지역에만 서식하는 희귀종. 가슴 뿔 뒷면과 몸의 부드러운 부분에 벨벳 같은 털이 빽빽하게 남. | 114.3mm (사육) | 볼리비아 융가스 지역 |
그란트흰장수풍뎅이 (D. grantii) | 미국 남서부 사막 지대 서식. 몸 전체가 흰색. 현지 채집 금지. 이름 유래는 율리시스 S. 그랜트 또는 포트 그랜트 관련 설이 있음. | 89.1mm (사육) | 미국 (애리조나주, 유타주), 멕시코 (소노라주) |
힐루스흰장수풍뎅이 (D. hyllus) | 중앙 아메리카 분포. 흰색 바탕에 짙은 노란색이 섞여 황금색으로 보이기도 함. 아종 모론장수풍뎅이(D. h. moroni, 105.1mm 사육)가 있음. | 98.2mm (사육) | 멕시코,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
티티우스흰장수풍뎅이 (D. tityus) | 미국 동부 분포. 힐루스흰장수풍뎅이와 색이 비슷함. | 69.5mm (사육) | 미국 동부 및 남동부 |
마야흰장수풍뎅이 (D. maya) | - | 104.2mm (사육) | 멕시코 (치아파스주), 과테말라, 온두라스 |
미야시타흰장수풍뎅이 (D. miyashitai) | - | (정보 없음) | 멕시코 남부 푸에블라주 테우아칸 |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D. hercules'')를 모식종으로 한다.[10][11]
3. 분류
넵튠장수풍뎅이( ''D. neptunus'')와 사탄장수풍뎅이( ''D. satanas'')는 앞날개가 항상 검은색인 점, 수컷 다리 부절의 뚜렷한 차이 등의 특징 때문에, 1847년 독일의 곤충학자 헤르만 버마이스터(Hermann Burmeister)는 이들을 별도의 속(''Theogenes'') 또는 아속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오랫동안 널리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나 최근 다시 논의되고 있다.
3. 1. 하위 종
수컷: 35mm~70mm; 암컷: 30mm~45mmD. maya 하디, 2003 마야장수풍뎅이[7] 멕시코 남부, 과테말라, 온두라스.
수컷: 50mm~90mm; 암컷: 40mm~50mmD. moroni 나가이, 2005 모론장수풍뎅이 멕시코 시에라 데 로스 투스틀라스 D. neptunus (퀜젤 in 쇠네르, 1805) 넵튠장수풍뎅이 남아메리카 북서부(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베네수엘라) D. satanas 모저, 1909 사탄장수풍뎅이 볼리비아.
수컷: 50mm~115mm; 암컷: 30mm~55mmD. tityus (린네, 1763) 유니콘장수풍뎅이 또는 동부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미국 동부(뉴욕과 플로리다에서 일리노이와 텍사스까지)[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