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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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타주는 로키 산맥, 대분지, 콜로라도 고원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미국 서부의 주로, 다양한 지형과 풍부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1847년 몰몬 개척자들이 정착하여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LDS 교회)의 영향력이 큰 지역이며, 주도는 솔트레이크시티이다. 광업, 축산업, 관광업이 주요 산업이며, 2002년 동계 올림픽 개최 이후 관광 산업이 더욱 발전했다. 유타주는 공화당의 지지가 높으며, 2020년 대선에서 58.1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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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 - [지명]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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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정보 | |
기본 정보 | |
공식 명칭 | 유타 주 |
원어 명칭 | State of Utah |
별칭 | "벌집 주" (공식) 몰몬 주 데저렛 |
표어 | 산업 |
주도 | 솔트레이크시티 |
최대 도시 | 솔트레이크시티 |
최대 광역권 | 솔트레이크시티 |
최대 카운티 | 솔트레이크 |
주지사 | 스펜서 콕스 (공화당) |
부주지사 | 데이드레 헨더슨 (공화당) |
입법부 | 주 의회 |
상원 | 주 상원 |
하원 | 하원 |
사법부 | 유타 주 대법원 |
연방 상원의원 | 마이크 리 (공화당) 미트 롬니 (공화당) |
연방 하원의원 | 1구: 블레이크 무어 (공화당) 2구: 셀레스트 말로이 (공화당) 3구: 존 커티스 (공화당) 4구: 버지스 오언스 (공화당) |
우편 코드 | UT |
전통 약칭 | Ut. |
공식 언어 | 영어 |
면적 순위 | 13위 |
총 면적 | 219,887 km² |
육지 면적 | 212,761 km² |
수역 면적 | 7,136 km² |
수역 비율 | 3.25% |
인구 조사 기준 년도 | 2020년 |
인구 순위 | 30위 |
2010년 인구 | 3,271,616명 |
인구 밀도 순위 | 41위 |
2000년 인구 밀도 (미국) | 36.53명/mi² |
2000년 인구 밀도 | 14.12명/km² |
가구 소득 중간값 | $60,365 |
소득 순위 | 11위 |
주 편입 순서 | 45번째 |
주 편입 날짜 | 1896년 1월 4일 |
시간대 | 산악 |
UTC 오프셋 | -07:00 |
일광 절약 시간 | MDT |
일광 절약 시간 UTC 오프셋 | -06:00 |
경도 범위 | 서경 109°3′ ~ 서경 114°3′ |
위도 범위 | 북위 37° ~ 북위 42° |
너비 | 435 km |
길이 | 560 km |
최고점 | 킹스 피크 |
최고점 높이 | 4,120.3 m |
평균 고도 | 1,860 m |
최저점 | 비버 댐 워시 (애리조나 주 경계) |
최저점 높이 | 664.4 m |
ISO 코드 | US-UT |
웹사이트 | 유타 주 공식 웹사이트 |
이전 명칭 | 유타 준주 |
상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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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물 | 벌집 |
포유류 | 로키산맥엘크 |
조류 | 캘리포니아갈매기 |
어류 | 보네빌컷스로트송어 |
공룡 | 유타랍토르 |
파충류 | 힐라몬스터 |
꽃 | 세고 백합 |
풀 | 인디언쌀풀 |
곤충 | 서양꿀벌 |
나무 | 떨기아스펜 |
광물 | 구리 |
화석 | 알로사우루스 |
보석 | 토파즈 |
암석 | 석탄 |
총기 | 브라우닝 M1911 |
춤 | 스퀘어 댄스 |
기타 정보 | |
가정에서 사용되는 언어 (2010) | 영어: 85.91% 스페인어: 9.32% |
인종 구성 (2010) | 백인: 80.4% 히스패닉: 13.0% 아시아계: 2.0% 아메리카 원주민: 1.2% 흑인: 1.1% 혼혈: 2.7% |
2. 역사
1765년 후안 마리아 데 리베라가 이끄는 스페인 원정대가 오늘날의 남동부 유타 지역에 도달하였다.[23][24] 1776년 미국 식민주의자들이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위해 싸우는 동안, 실베스트레 벨레스 데 에스칼란테와 프란시스코 아타나시오 도밍게스 두 명의 스페인 프란체스코회 수도사들이 유타 지방으로 원정을 이끌었다. 이 탐험대는 유타 호까지 북쪽으로 여행하며 원주민들을 만났다.[23][24] 이후 몇몇 스페인인들이 이 지방을 방문하였으나, 스페인은 식민지 건설에 흥미를 가지지 않았다. 1821년 멕시코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이 지역은 알타 캘리포니아의 영토가 되었다. 이 지방을 방문한 첫 미국인들은 1811년과 1812년 현재의 북부 유타를 지나간 모피 교역 원정대의 일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1824년 말, 짐 브리저는 그레이트솔트호를 본 최초의 백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1824년-1825년 겨울 동안 그 기슭에 도달하였다. 브리저는 짠물을 맛보고 자신이 해양을 찾았다고 생각했으나, 나중에 이 수역이 거대한 염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호수가 발견된 후 수백 명의 미국과 캐나다 상인과 사냥꾼들이 이 지역에 무역 기지를 설립했다. 뉴멕시코주 타오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와 현재의 몬태나주와 워싱턴주에 있는 영국의 주둔지들로부터 수백 명의 모피 사냥꾼과 교역자들이 곧 이 지역에 왔다. 1830년경 여행자들은 뉴멕시코주 샌타페이에서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데 중부 유타를 지나갔다. 1830년대에는 미국 동부에서 서부로 이동하는 수천 명의 이주민들이 당시 유타 호수(Lake Youta)로 알려진 그레이트솔트호 지역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창시자 조셉 스미스 주니어가 1844년 일리노이주 카르세이지에서 살해된 후, 나부에 남아 있던 1만 1천 명 이상의 신자들은 이웃과의 갈등이 끊이지 않았지만, 교회의 총관장 브리검 영이 최대 교파의 지도자로 부상했다.
영과 모르몬 개척자들의 첫 번째 집단은 1847년 7월 24일 솔트레이크 밸리에 도착했다. 그 후 22년 동안 7만 명 이상의 개척자들이 평원을 가로질러 유타로 들어왔다.[256]
처음 몇 년 동안, 브리검 영과 수천 명의 초기 개척자들은 생존을 위해 싸웠다. 황량한 사막 지대는 방해 없이 그들의 종교를 신앙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르몬교도들에게 이상적인 땅으로 여겨졌다.
유타는 미국 서부 여러 곳에 있는 많은 개척지의 발원지가 되었다. 솔트레이크시는 모르몬 개척지의 "광범위하게 퍼져나간 자치령[257]"의 중심지였다. 미국 동부와 전 세계에서 교회로 개종하는 사람들의 끊임없는 이주가 계속되면서 인구가 증가했고, 교회 지도부는 서부 전역에 개척지를 설립하도록 교회 회원들에게 할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유타의 와사치 프런트(솔트레이크시, 바운티풀과 위버 밸리, 프로보와 유타 밸리) 개척지를 시작으로, 관개를 통해 상당히 많은 개척자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개척지의 설립을 가능하게 했다. 이 지역은 서리가 내리기 때문에 곡물 재배에는 적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짐 브리저가 영에게 충고했던 곳이었다.[258] 19세기 남은 기간 동안, 모르몬 개척자들은 영으로부터 솔트레이크시티를 떠나 유타의 다른 지역, 아이다호주,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와이오밍주, 캘리포니아주, 심지어 캐나다와 멕시코까지 수많은 개척지를 설립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예를 들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아이다호주 프랭클린(아이다호주 최초의 백인 개척지),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 와이오밍주 스타 밸리, 네바다주 카슨 밸리 등이 있었다.
유타주 내에서 유명한 개척지로는 세인트 조지, 로건, 맨타이, 파로완, 시더시티, 블러프, 모압, 버널, 필모어(1850년부터 1856년까지 준주 수도), 니파이, 레반, 스패니시 포크, 프로보 벤치(현재 올렘), 플레전트 그로브, 아메리칸 포크, 리하이, 샌디, 머리, 조던, 센터빌, 파밍턴, 헌츠빌, 케이스빌, 그랜츠빌, 투엘, 로이, 브리검 등 수많은 도시가 생겨났다. 영은 영토 확장주의적 견해를 가진 인물이었고, 그 전체를 "데저릿"이라고 불렀다. 이것은 몰몬경에 따르면 벌집으로 번역되며, 유타주기의 그림으로 사용되고, 주의 모토인 "근면"의 유래가 되었다.[259]
1849년 후기성도들은 데저렛 주를 설립하고 브리검 영을 총독으로 하는 임시 정부를 세웠다. 그러나 의회는 1850년 타협의 일환으로 영을 첫 준주 총독으로 임명하고 유타 준주를 설립했다. 1856년 솔트레이크시티가 필모어를 대체하여 준주 수도가 되었다.
1849년과 1895년 사이에 유타 준주는 지속적으로 정식 주로 미합중국에 가입을 청원하였다. 그러나 의회는 후기성도들이 일부다처제를 실시하고 있다는 이유로 유타 준주를 정식 주로 편입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제임스 뷰캐넌 대통령은 유타 준주에 대해 후기성도들로부터 독립된 통치권을 얻기를 원하였다. 1857년 그는 조지아주의 앨프레드 커밍을 준주 총독으로 임명하고, 이 임명을 집행하기 위해 연방군을 보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은 유타 전쟁으로 알려졌다. 9월에는 후기성도의 단체와 그들과 결탁한 인디언들이 아칸소주와 미주리주에서 온 대략 140명의 여행자 일행을 공격하였다. 이 여행자들이 유타주를 지나가는 동안 이들이 후기성도들에게 적대적이며 교회에 반대하는 사람들이라는 소문이 후기성도들 사이에서 퍼졌다. 이 공격에서는 아이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였으며, 이 사건은 마운틴 메도우즈 학살로 지금까지 알려졌다.[37]
1858년 봄에 연방군은 유타에 도착하여 3년 동안 머물렀고 그 후에 전쟁이 끝났다.
1860년대에 유타의 경계들이 몇 번이나 변하였다. 준주의 일부 영토들은 네바다, 콜로라도와 와이오밍 주에 주어졌다. 의회는 1868년 유타의 현재 경계를 확립하였다.
1860년 4월 3일, 조랑말 속달 우편은 미국 동부와 서부를 가로질러 편지를 전달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1861년 10월 26일, 워싱턴 D. C.와 샌프란시스코 사이에 전신선이 놓이면서 조랑말 속달 우편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1862년 의회는 일부다처제를 금지하는 법률을 통과시켰다. 같은 해에 패트릭 E. 코너 대령 휘하의 연방군이 다시 유타로 보내졌다. 1863년 금과 은이 빙엄 캐니언에서 발견되었다.
1850년대에 대륙 횡단 열차를 위한 계획들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1863년 센트럴 퍼시픽 철도가 새크라멘토에서 동부로 향하여 지어지기 시작하고, 네브래스카주 오마하로부터 서부로 유니언 퍼시픽 철도가 지어졌다. 이 두 철도는 1869년 5월 10일 유타 주의 프로몬터리에서 만났다.[38]
1880년대에 연방 법원은 반 일부다처제 법률들을 집행하였다. 1887년에 통과된 법률은 후기성도들의 교회 재산을 미국 정부가 차압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었고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법인 등록을 무효화하였다. 이에 따라 1890년 교회 회장인 윌포드 우드럽은 공식 선언을 통해 일부다처제를 금지하였고 1904년까지 점차적으로 일부다처제는 후기성도 사회에서 사라져갔다.
후기성도와 인디언들 사이의 관계는 처음에는 평화로웠다. 그러나 일부 인디언들은 자신들의 땅을 가져간 정착민들에게 분개하였다.
1853년 워커(Walker)라고 불리는 유트(Ute) 족 추장이 몇몇 후기성도 정착지에 대한 공격을 이끌었다. 이 공격들은 워커 전쟁으로 알려졌다. 1854년 브리검 영은 공격을 끝내도록 워커를 설득했다. 몇 년 동안 정착민들과 인디언들은 평화롭게 살았다. 그러나 1865년 또 다른 유트 족 추장 블랙 호크가 준주를 상대로 봉기를 일으켰다. 정착민들은 1백만 달러(100만달러) 이상의 손해를 보았고, 인디언들은 자신들 종족에 속한 땅에 대한 통치권을 잃었다. 블랙 호크와 그의 부하들은 1867년 싸움을 멈추고 1868년에 조약을 맺었다.
배노크(Bannock) 족과 쇼쇼니(Shoshone) 족은 1863년 패트릭 E. 코너 휘하의 미국 육군이 아이다호 남동부에서 일어난 베어강 전투에서 그들을 물리칠 때까지 유타 북부와 아이다호 남부에서 급습을 일으켰다.[39]
1900년대 초, 남북 전쟁 이후 철도 건설이 확장되면서 유타 주의 농산물과 광물 시장이 확대되었다. 1906년 빙검 캐니언에 표층 광업 방법이 도입되어 구리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 1913년 스트로베리 강에 대규모 연방 관개 프로젝트가 완료되어 관개 농장 수가 늘었다.
1900년대 초반 솔트레이크 계곡에 대규모 제련소가 건설되면서 제련업이 번창했다. 1917년 미국이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후, 유타 주의 광산들은 연합군에 비철 금속을 공급했다.
1930년대 대공황으로 유타 주는 큰 타격을 받았다. 1930년대 후반 대공황이 완화되면서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했다.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동안 유타 주의 제조업과 광업은 호황을 누렸다. 전쟁 후 정부는 유타 주에서 활동을 늘렸고, 군사 시설이 확장되었다. 1950년대에는 브리검시티, 오그덴, 솔트레이크시티에 미사일 기지가 건설되었고, 1959년 유타 주는 미사일 생산 중심지가 되었다.
1940년과 1970년 사이 유타 주는 농업 중심에서 공업 중심으로 변화했다. 1952년 모압 근처에서 풍부한 우라늄 매장량이 발견되었다. 동부와 남부에서는 석유와 가스 개발이 이루어졌다. 1960년대 초반 플레이밍 고지 댐, 글렌 캐니언 댐 등 여러 댐 건설은 산업 발전을 더욱 촉진했다.
1950년대와 1960년대에는 관광업이 주요 산업으로 성장했다.
1960년대 유타 주 경제는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1963년 미사일 부품 수요 감소로 미사일 산업이 타격을 받았고, 광물 가격 하락으로 광산물 가격도 떨어졌다.
194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 학교 운영 비용이 급증했다. 1963년 교육계는 주 정부에 2천 5백만 달러 이상의 지원을 요청했으나, 입법부는 1천 1백만 달러만 지원했다. 조지 D. 클라이드 주지사는 교육 필요를 조사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고, 1964년 위원회는 추가 6백만 달러 지원을 요청했지만 주지사는 거부했다.
이에 전국 교육 협회는 교사들에게 유타 주에서 일자리를 얻지 말 것을 촉구하며 항의했다. 1965년 입법부는 2년간 2천 5백만 달러의 학교 지원금 증액을 승인했고, 전국 교육 협회는 항의를 철회했다.
1960년대 환경 문제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1968년 미국 육군의 신경 가스 실험으로 약 6,000마리의 양이 떼죽음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주민들은 화학 물질 시험 및 저장 중단을 요구했다. 1969년 유타 주 입법부는 공해 방지를 위한 주 전체 프로그램을 수립했다.
1970년대 초반 석유 부족 사태로 유타 주에서 석탄 생산이 증가했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 혈암석 석유 생산의 높은 비용과 공해 문제로 유혈암 자원 개발은 지연되었다.
1980년대 유타 주 경제는 다변화되었다. 서비스업과 관광업이 성장하고 컴퓨터 소프트웨어 사업이 발전했다.
2. 1. 원주민의 시대
수천 년 전부터 유타 지방에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다. 초기 아메리카 원주민 단체 중 하나인 아나사지 족은 푸에블로와 절벽의 주거지에 집을 지었고, 다른 초기 아메리카 원주민 단체인 프레몬트 족은 땅을 판 구멍집에 살았다. 이들은 15세기경 이 지역에서 사라졌다. 1700년대 이전에 나바호 족이 유타 지방에 도착하여 현재 남동부 유타의 큰 지역들을 영유하였다. 1700년대 후반에 유타 지방에 도달한 백인 탐험가들은 고시유트 족, 파이유트 족, 쇼쇼니 족, 유트 족의 4개 주요 종족 단체를 발견했다.[23][24] 이 다섯 부족은 최초의 유럽 탐험가들이 도착했을 때 이 지역에 살고 있었다.2. 2. 초기 탐험
1765년 후안 마리아 데 리베라가 이끄는 스페인의 원정대가 오늘날의 남동부 유타 지역에 도달하였다.[23][24] 1776년 미국의 식민주의자들이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위해 싸우는 동안, 실베스트레 벨레스 데 에스칼란테와 프란시스코 아타나시오 도밍게스 두 명의 스페인 프란체스코회 수도사들이 유타 지방으로 원정을 이끌었다. 이 탐험대는 유타 호까지 북쪽으로 여행하며 원주민들을 만났다.[23][24] 이후 몇몇 스페인인들이 이 지방을 방문하였으나, 스페인은 식민지 건설에 흥미를 가지지 않았다. 1821년 멕시코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이 지역은 알타 캘리포니아의 영토가 되었다. 이 지방을 방문한 첫 미국인들은 1811년과 1812년 현재의 북부 유타를 지나간 모피 교역 원정대의 일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1824년 말, 짐 브리저는 그레이트솔트호를 본 최초의 백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1824년-1825년 겨울 동안 그 기슭에 도달하였다. 브리저는 짠물을 맛보고 자신이 해양을 찾았다고 생각했다. 호수의 높은 염도 때문에 그는 태평양을 발견했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이 수역이 거대한 염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호수가 발견된 후 수백 명의 미국과 캐나다 상인과 사냥꾼들이 이 지역에 무역 기지를 설립했다. 뉴멕시코주 타오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와 현재의 몬태나주와 워싱턴주에 있는 영국의 주둔지들로부터 수백 명의 모피 사냥꾼과 교역자들이 곧 이 지역에 왔다. 1830년경 여행자들은 뉴멕시코주 샌타페이에서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데 중부 유타를 지나갔다. 1830년대에는 미국 동부에서 서부로 이동하는 수천 명의 이주민들이 당시 유타 호수(Lake Youta)로 알려진 그레이트솔트호 지역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2. 3. 후기성도들의 정착과 데저렛 주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창시자 조셉 스미스 주니어가 1844년 일리노이주 카르세이지에서 살해된 후, 나부에 남아 있던 1만 1천 명 이상의 신자들은 이웃과의 갈등이 끊이지 않았지만, 교회의 총관장 브리검 영이 최대 교파의 지도자로 부상했다.
영과 모르몬 개척자들의 첫 번째 집단은 1847년 7월 24일 솔트레이크 밸리에 도착했다. 그 후 22년 동안 7만 명 이상의 개척자들이 평원을 가로질러 유타로 들어왔다.[256]
처음 몇 년 동안, 브리검 영과 수천 명의 초기 개척자들은 생존을 위해 싸웠다. 황량한 사막 지대는 방해 없이 그들의 종교를 신앙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르몬교도들에게 이상적인 땅으로 여겨졌다.
유타는 미국 서부 여러 곳에 있는 많은 개척지의 발원지가 되었다. 솔트레이크시는 모르몬 개척지의 "광범위하게 퍼져나간 자치령[257]"의 중심지였다. 미국 동부와 전 세계에서 교회로 개종하는 사람들의 끊임없는 이주가 계속되면서 인구가 증가했고, 교회 지도부는 서부 전역에 개척지를 설립하도록 교회 회원들에게 할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유타의 와사치 프런트(솔트레이크시, 바운티풀과 위버 밸리, 프로보와 유타 밸리) 개척지를 시작으로, 관개를 통해 상당히 많은 개척자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개척지의 설립을 가능하게 했다. 이 지역은 서리가 내리기 때문에 곡물 재배에는 적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짐 브리저가 영에게 충고했던 곳이었다.[258] 19세기 남은 기간 동안, 모르몬 개척자들은 영으로부터 솔트레이크시티를 떠나 유타의 다른 지역, 아이다호주,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와이오밍주, 캘리포니아주, 심지어 캐나다와 멕시코까지 수많은 개척지를 설립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예를 들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Las Vegas), 아이다호주 프랭클린(아이다호주 최초의 백인 개척지),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San Bernardino), 와이오밍주 스타 밸리, 네바다주 카슨 밸리 등이 있었다.
유타주 내에서 유명한 개척지로는 세인트 조지, 로건, 맨타이(여기서 개척자들은 유타주 내에서 처음 세 번째 사원을 세워 1893년에 완공된 솔트레이크시티의 크고 유명한 사원보다 훨씬 앞섰다), 그리고 파로완, 시더시티, 블러프, 모압, 버널, 필모어(1850년부터 1856년까지 준주 수도), 니파이, 레반, 스패니시 포크, 프로보 벤치(현재 올렘), 플레전트 그로브, 아메리칸 포크, 리하이, 샌디, 머리, 조던, 센터빌, 파밍턴, 헌츠빌, 케이스빌, 그랜츠빌, 투엘, 로이, 브리검 등 수많은 도시가 생겨났다. 영은 영토 확장주의적 견해를 가진 인물이었고, 그 전체를 "데저릿"이라고 불렀다. 이것은 몰몬경에 따르면 벌집으로 번역되며, 유타주기의 그림으로 사용되고, 주의 모토인 "근면"의 유래가 되었다.[259] 그 영역은 미국 서부에서 서해안까지, 총 미국 영토의 1/6을 모르몬교도의 땅으로 요구하고 있었다.
2. 4. 유타 준주 시대와 유타 전쟁
1849년 후기성도들은 데저렛 주를 설립하고 브리검 영을 총독으로 하는 임시 정부를 세웠다. 교회 지도자들이 다른 정부 사무를 맡았고, 정착민들은 헌법을 채택하여 합중국 편입을 문의했다. 그러나 의회는 1850년 타협의 일환으로 영을 첫 준주 총독으로 임명하고 유타 준주를 설립했다. 이 영토는 오늘날 유타 주의 동부와 서부로 멀리 뻗어 있었다.[34] 유타 준주는 1850년 타협으로 설립되었으며, 밀러드 필모어 대통령의 이름을 딴 필모어가 주도로 지정되었다. 이 준주는 유타 부족 원주민의 이름을 따서 유타라는 이름을 받았다. 1856년 솔트레이크시티가 필모어를 대체하여 준주 수도가 되었다.1849년과 1895년 사이에 유타 준주는 지속적으로 정식 주로 미합중국에 가입을 청원하였다. 그러나 의회는 후기성도들이 일부다처제를 실시하고 있다는 이유로 유타 준주를 정식 주로 편입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당시 유타 가족의 30% 가까이가 일부다처제 가정이었다.
제임스 뷰캐넌 대통령은 유타 준주에 대해 후기성도들로부터 독립된 통치권을 얻기를 원하였다. 1857년 그는 조지아주의 앨프레드 커밍을 준주 총독으로 임명하고, 이 임명을 집행하기 위해 연방군을 보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은 유타 전쟁으로 알려졌다. 군인들은 유타를 통과하여 행렬했고 겨울 동안에 길을 따라 멈추었다. 9월에는 후기성도의 단체와 그들과 결탁한 인디언들이 아칸소주와 미주리주에서 온 대략 140명의 여행자 일행을 공격하였다. 이 여행자들이 유타주를 지나가는 동안 이들이 후기성도들에게 적대적이며 교회에 반대하는 사람들이라는 소문이 후기성도들 사이에서 퍼졌다. 이 공격에서는 아이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였으며, 이 사건은 마운틴 메도우즈 학살로 지금까지 알려졌다.[37]
1858년 봄에 연방군은 유타에 도착하여 3년 동안 머물렀고 그 후에 전쟁이 끝났다. 이 시기를 지나며 후기성도들과 군인들은 서로 불편한 관계가 되었다. 대통령의 명령을 따라 준주 지사직에서 물러난 브리검 영은 더 이상 준주 지사가 아니었으나 후기성도들의 종교적 지도자로 계속 남아있었다. 한편 유타 전쟁에 참가한 군인들은 1861년 남북 전쟁이 시작될 때 하나씩 유타를 떠났다.
1860년대에 유타의 경계들이 몇 번이나 변하였다. 준주의 일부 영토들은 네바다, 콜로라도와 와이오밍 주에 주어졌다. 의회는 1868년 유타의 현재 경계를 확립하였다.
1860년 4월 3일, 조랑말 속달 우편은 미국 동부와 서부를 가로질러 편지를 전달하기 시작하였다. 조랑말 속달 우편의 기수들은 미주리주 세인트조지프와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사이를 이동하는 동안 유타를 거쳐갔다. 그러나 1861년 10월 26일, 워싱턴 D. C.와 샌프란시스코 사이에 전신선이 놓이면서 조랑말 속달 우편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1862년 의회는 일부다처제를 금지하는 법률을 통과시켰다. 같은 해에 패트릭 E. 코너 대령 휘하의 연방군이 다시 유타로 보내졌다. 코너는 천연 자원이 풍부한 서부로 가자며 자신의 군인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1863년 금과 은이 빙엄 캐니언에서 발견되었다. 코너는 이러한 사실을 미국 동부로 전달하였다. 그는 광업의 붐이 수많은 비 후기성도들을 유타로 데려와 준주 내 후기성도의 세력을 축소할 수 있으리라 희망하였다. 그러나 1860년대의 낙후된 교통은 유타의 천연 자원을 개발하는 데 있어 장애물이었다. 소수의 시굴자들은 준주에 찾아왔고 이후 1870년대에 접어서야 많은 광업 회사들이 유타에서 번성하였다.
1850년대에 대륙 횡단 열차를 위한 계획들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1863년 센트럴 퍼시픽 철도가 새크라멘토에서 동부로 향하여 지어지기 시작하고, 네브래스카주 오마하로부터 서부로 유니언 퍼시픽 철도가 지어졌다. 이 두 철도는 1869년 5월 10일 유타 주의 프로몬터리에서 만났다.[38] 철도 건설의 붐은 곧 유타에서 시작되었다.
1880년대에 연방 법원은 반 일부다처제 법률들을 집행하였다. 대략 1,000명의 후기성도들은 벌금형을 받거나 교도소로 보내졌다. 1887년에 통과된 법률은 후기성도들의 교회 재산을 미국 정부가 차압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었고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법인 등록을 무효화하였다. 이에 따라 1890년 교회 회장인 윌포드 우드럽은 공식 선언을 통해 일부다처제를 금지하였고 1904년까지 점차적으로 일부다처제는 후기성도 사회에서 사라져갔다.
2. 5. 인디언과의 관계
후기성도와 인디언들 사이의 관계는 처음에는 평화로웠다. 그러나 일부 인디언들은 자신들의 땅을 가져간 정착민들에게 분개하였다.1853년 워커(Walker)라고 불리는 유트(Ute) 족 추장이 몇몇 후기성도 정착지에 대한 공격을 이끌었다. 이 공격들은 워커 전쟁으로 알려졌다. 1854년 브리검 영은 공격을 끝내도록 워커를 설득했다. 몇 년 동안 정착민들과 인디언들은 평화롭게 살았다. 그러나 1865년 또 다른 유트 족 추장 블랙 호크가 준주를 상대로 봉기를 일으켰다. 다른 종족들이 싸움에 가담하면서 많은 후기성도와 인디언들이 살해되었다. 정착민들은 1백만 달러(100만달러) 이상의 손해를 보았고, 인디언들은 자신들 종족에 속한 땅에 대한 통치권을 잃었다. 블랙 호크와 그의 부하들은 1867년 싸움을 멈추고 1868년에 조약을 맺었다. 하지만 다른 인디언들은 1872년 후반까지 간헐적으로 작은 봉기를 일으켰다. 이후 유트 족 대부분은 유인타 분지에 있는 보호 구역에 정착하였다.
배노크(Bannock) 족과 쇼쇼니(Shoshone) 족은 1863년 패트릭 E. 코너 휘하의 미국 육군이 아이다호 남동부에서 일어난 베어강 전투에서 그들을 물리칠 때까지 유타 북부와 아이다호 남부에서 급습을 일으켰다.[39]
2. 6. 대륙 횡단 철도와 주의 승격
주어진 원본 소스에는 "대륙 횡단 철도와 주의 승격" 섹션에 해당하는 내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해당 섹션에 대한 내용은 작성할 수 없습니다.2. 7. 20세기 이후
1900년대 초, 남북 전쟁 이후 철도 건설이 확장되면서 유타 주의 농산물과 광물 시장이 확대되었다. 농부들은 가축, 특히 육우와 양 사육을 늘렸다. 1906년 빙검 캐니언에 표층 광업 방법이 도입되어 구리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 1913년 스트로베리 강에 대규모 연방 관개 프로젝트가 완료되어 관개 농장 수가 늘었다.1900년대 초반 솔트레이크 계곡에 대규모 제련소가 건설되면서 제련업이 번창했다. 1917년 미국이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후, 유타 주의 광산들은 연합군에 비철 금속을 공급했다.
1930년대 대공황으로 유타 주는 큰 타격을 받았다. 광업이 침체되고 농산물 가격이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전국 최고 수준이었다. 1930년대 후반 대공황이 완화되면서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했다.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동안 유타 주의 제조업과 광업은 호황을 누렸다. 전쟁 후 정부는 유타 주에서 활동을 늘렸고, 군사 시설이 확장되었다. 1950년대에는 브리검시티, 오그덴, 솔트레이크시티에 미사일 기지가 건설되었고, 1959년 유타 주는 미사일 생산 중심지가 되었다.
1940년과 1970년 사이 유타 주는 농업 중심에서 공업 중심으로 변화했다. 철강 제조업이 중요 산업으로 부상했고, 1952년 모압 근처에서 풍부한 우라늄 매장량이 발견되었다. 동부와 남부에서는 석유와 가스 개발이 이루어졌다. 1960년대 초반 플레이밍 고지 댐, 글렌 캐니언 댐 등 여러 댐 건설은 산업 발전을 더욱 촉진했다.
1950년대와 1960년대에는 관광업이 주요 산업으로 성장했다. 도시 인구 증가로 오락 시설 수요가 늘면서 실외 오락 지역 개발이 활발해졌고, 와사치 산맥의 스키 리조트는 전국에서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1960년대 유타 주 경제는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1963년 미사일 부품 수요 감소로 미사일 산업이 타격을 받았고, 광물 가격 하락으로 광산물 가격도 떨어졌다.
194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 학교 운영 비용이 급증했다. 1963년 교육계는 주 정부에 2천 5백만 달러 이상의 지원을 요청했으나, 입법부는 1천 1백만 달러만 지원했다. 조지 D. 클라이드 주지사는 교육 필요를 조사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고, 1964년 위원회는 추가 6백만 달러 지원을 요청했지만 주지사는 거부했다.
이에 전국 교육 협회는 교사들에게 유타 주에서 일자리를 얻지 말 것을 촉구하며 항의했다. 1965년 입법부는 2년간 2천 5백만 달러의 학교 지원금 증액을 승인했고, 전국 교육 협회는 항의를 철회했다.
1960년대 환경 문제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1968년 미국 육군의 신경 가스 실험으로 약 6,000마리의 양이 떼죽음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주민들은 화학 물질 시험 및 저장 중단을 요구했다. 1969년 유타 주 입법부는 공해 방지를 위한 주 전체 프로그램을 수립했다.
1970년대 초반 석유 부족 사태로 유타 주에서 석탄 생산이 증가했다. 여러 석유 회사들은 연방 소유 유혈암 지대 임대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했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 혈암석 석유 생산의 높은 비용과 공해 문제로 유혈암 자원 개발은 지연되었다.
1980년대 유타 주 경제는 다변화되었다. 서비스업과 관광업이 성장하고 컴퓨터 소프트웨어 사업이 발전했다. 일부 산업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반적으로 다양화된 경제 구조는 1980년대와 1990년대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
3. 지리
유타주는 로키산맥, 그레이트 베이슨, 콜로라도 고원의 세 가지 주요 지질학적 지역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약 219886.31km2의 면적을 가진 유타주는 포 코너스 주 중 하나이며, 북쪽으로는 아이다호주, 북동쪽과 동쪽으로는 와이오밍주, 동쪽으로는 콜로라도주, 남동쪽의 한 지점에서는 뉴멕시코주, 남쪽으로는 애리조나주, 서쪽으로는 네바다주와 접해 있다. 미국 주 중에서 위도와 경도선만을 경계로 하는 주는 유타주, 콜로라도주, 와이오밍주 세 곳뿐이다.
3. 1. 지형
유타주는 로키산맥, 대분지, 콜로라도 고원이라는 세 가지 뚜렷한 지질학적 지역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여 다양한 지형을 자랑한다. 모래언덕이 있는 건조한 사막에서부터 산 계곡의 무성한 소나무 숲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주 북부 중앙을 가로지르는 와사치 산맥은 해발 약 약 3657.60m까지 솟아 있으며, 가볍고 부드러운 눈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스키 리조트가 위치해 있다. 북동쪽에는 동서 방향으로 뻗어 있는 유인타 산맥이 있으며, 약 3962.40m가 넘는 봉우리들이 솟아 있다. 유타주 최고봉인 킹스 피크(Kings Peak)는 약 4123.33m의 높이로 유인타 산맥에 위치한다.[44]
와사치 산맥 서쪽 기슭에는 와사치 프런트가 있는데, 이곳은 계곡과 분지가 이어져 있으며 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브리검시티(Brigham City)에서 네파이(Nephi)까지 약 약 128.75km에 걸쳐 뻗어 있으며, 주 인구의 약 75%가 이 지역에 거주한다.
유타주 서부는 대부분 분지와 산맥 지형을 이루는 건조한 사막이다. 작은 산맥과 험준한 지형이 곳곳에 분포하며, 본빌 솔트 플랫츠는 고대 본빌 호수의 호수 바닥으로 예외적으로 평평하다.[45] 그레이트솔트호, 유타호, 세비어호, 러시호(Rush Lake)는 모두 이 고대 담수호의 잔재이다. 그레이트솔트호 서쪽에서 네바다주 경계까지는 건조한 그레이트솔트호 사막이 펼쳐진다. 스네이크 밸리(Snake Valley)는 스네이크 산맥, 딥 크릭 산맥 등 높은 산에서 녹아내린 눈에서 유래한 지하수로 인해 상대적으로 무성하다. 그레이트베이슨국립공원은 네바다주 경계 바로 너머 남쪽 스네이크 산맥에 있다. 노치 피크는 북미에서 가장 높은 석회암 절벽으로 델타(Delta) 서쪽에 위치한다.
남부와 남동부의 풍경은 대부분 사암, 특히 카옌타 사암(Kayenta sandstone)과 나바호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콜로라도 강(Colorado River)과 그 지류는 사암을 따라 흐르며 협곡, 골짜기, 아치, 첨탑, 부테, 절벽, 메사 등 독특한 지형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지형은 아치스 국립공원(Arches),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Bryce Canyon), 캐니언랜즈 국립공원(Canyonlands), 캐피톨 리프 국립공원(Capitol Reef), 자이온 국립공원(Zion) 국립공원, 시더 브레이크스 국립 기념물(Cedar Breaks), 그랜드 스테어케이스-에스칼란테 국립 기념물(Grand Staircase–Escalante), 호벤위프 국립 기념물(Hovenweep), 내추럴 브리지스 국립 기념물(Natural Bridges) 국립 기념물, 글렌 캐니언 국립 휴양지(파웰 호수(Lake Powell)가 있는 곳), 데드 호스 포인트 주립공원(Dead Horse Point), 고블린 밸리 주립공원(Goblin Valley) 주립공원, 모뉴먼트 밸리 등 다양한 국립 및 주립 공원의 중심을 이룬다. 나바호족의 영토도 유타주 남동부로 확장되며, 베어스 이어즈 국립 기념물을 관리한다. 유타주 남동부에는 라 살 산맥(La Sal), 아바호 산맥(Abajo), 헨리 산맥(Henry) 산맥이 있다.
유타주 동부(북부 4분의 1)는 고지대 지역으로, 대부분 고원과 분지로 이루어져 있다. 타바풋 고원과 산 라파엘 스웰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며, 유인타 분지는 유타주 동부 인구 대부분이 거주하는 곳이다. 경제는 광업, 오일 셰일, 석유, 천연가스 시추, 목축업, 레크리에이션이 주를 이룬다. 유타주 동부의 대부분은 유인타-우레이 인디언 보호구역(Uintah and Ouray Indian Reservation)에 속해 있다. 유타주 북동부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버널(Vernal) 근처의 다이노소어 국립 기념물이다.
유타주 남서부는 유타주에서 가장 낮고 더운 지역으로, 초기 정착민들이 목화를 재배할 수 있었기 때문에 딕시(Dixie)라고 불린다. 비버댐 와시는 해발 약 609.60m로 주에서 가장 낮은 지점이다.[44] 모하비 사막의 가장 북쪽 부분도 이 지역에 위치한다. 딕시는 레크리에이션 및 은퇴 지역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와사치 산맥은 네파이(Nephi) 근처의 네보 산(Mount Nebo)에서 끝나지만, 산맥의 남쪽 끝에서 유타주의 중앙을 따라 복잡한 산맥이 남쪽으로 뻗어 있다. 딕시 북쪽과 시더시티(Cedar City) 동쪽에는 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스키 리조트인 브라이언 헤드 스키 리조트(Brian Head)가 있다.
미국 서부와 남서부의 대부분의 주와 마찬가지로, 미국 연방 정부(federal government)가 유타주의 토지의 많은 부분을 소유하고 있다. 토지의 70% 이상이 국유지(Bureau of Land Management, BLM), 유타주 신탁지, 미국 국유림(U.S. National Forest), 미국 국립공원(U.S. National Park), 미국 국립 기념물(U.S. National Monument), 국립 휴양지(National Recreation Area), 또는 미국 황야 지역(U.S. Wilderness Area)이다.[46]
3. 2. 기후
유타주는 아건조 기후에서 사막 기후로 분류되지만, 많은 산악 지역은 다양한 기후를 나타내며, 유인타 산맥의 최고봉은 수목 한계선보다 높다.[48] 건조한 기후는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의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우수 효과 때문이다. 주의 동쪽 절반은 와사치 산맥의 우수 효과를 받는다. 주 내 강수량의 원천은 태평양이며, 10월부터 5월까지 태평양성 폭풍의 통로에 있기 때문에 강수량이 많다. 여름에는 특히 남부와 동부가 캘리포니아만에서 불어오는 몬순의 통로가 된다.저지대 대부분은 연간 강수량이 약 30.48cm 미만이며, I-15 고속도로가 지나는 와사치 프런트는 연간 강수량이 약 약 38.10cm이다. 그레이트솔트 호 사막이 가장 건조하며, 강수량은 약 12.70cm이다. 남부 외곽의 밸리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눈이 내린다. 세인트조지의 연평균 적설량은 약 약 7.62cm에 불과하지만, 솔트레이크시티에서는 약 약 152.40cm에 달한다. 이는 그레이트솔트 호의 호수 효과 눈 때문이며, 호수의 남쪽, 남동쪽, 동쪽에 눈이 많이 내린다. 호수 효과 눈이 내리는 와사치 산맥 일부 지역에서는 연간 적설량이 약 1270.00cm에 달한다. 항상 건조하고 가벼운 눈이 내리기 때문에, 1980년대에 "지구상에서 가장 훌륭한 눈"이라는 슬로건을 채택하게 되었다.
겨울에는 기온 역전 현상이 발생하여, 특히 유인타 분지에서는 짙은 안개가 수주일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겨울을 제외하고는 공기가 맑지만, 겨울의 역전 현상으로 인해 미국에서 가장 심각한 대기오염 지역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유타주의 기온은 극단적으로 변하기 쉽다. 고도가 높기 때문에 겨울은 춥고, 여름은 산악 지대와 고산 밸리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매우 덥다. 일반적으로 주의 북부와 동부에 있는 산악 지대 덕분에 차가운 공기의 유입으로부터 보호되지만, 때때로 한랭 전선의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기도 한다. 1월 평균 최고 기온은 북부 밸리의 약 -1.1°C 정도에서 세인트조지의 약 12.8°C까지 다양하다. 주의 대부분 지역에서 약 -17.8°C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있으며, 랜돌프 마을의 경우 연간 50일이나 되는 곳도 있다. 7월 평균 최고 기온은 약 약 29.4°C에서 약 37.8°C이다. 그러나 저습도와 고도가 높기 때문에 기온 변화가 크고, 여름밤은 시원하다. 주내 최고 기온 기록은 2007년 7월 4일 세인트조지에서 기록된 약 47.8°C이며[52], 최저 기온 기록은 1985년 2월 1일 북부 베어리버 산맥의 피터 싱크스에서 기록된 약 -56.1°C이다.[53] 단,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의 최저 기온 기록은 1932년 12월 12일 우드러프에서 기록된 약 -45.0°C이다.[54]


서부 주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뇌우가 치는 날은 적다. 연평균 40일 미만이지만, 발생할 경우 단시간 동안 강하게 나타난다. 특히 남부와 동부에서는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몬순 계절에 발생하기 쉽다. 건조한 낙뢰와 전반적으로 건조한 기후 때문에 여름에는 산불이 발생하기도 하며, 남부의 험준한 지형에서는 특히 산사태를 일으키기도 한다. 북부에서는 봄이 가장 강수량이 많은 계절이지만, 남부와 동부에서는 늦여름에 강수량이 많다. 토네이도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연간 2개 정도이고, 강도 또한 EF1을 넘는 경우는 드물다.[55] 그러나 1999년 8월 11일 솔트레이크시티 도심을 관통한 솔트레이크시티 토네이도는 전례 없는 F2 강도였으며, 1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했고, 피해액은 1.7억달러에 달했다.[56] 유타주 역사상, 1884년 7월 6일 서밋 카운티에서 캠핑을 하던 7세 소녀가 토네이도로 사망한 것이 또 다른 사망 사고이다.[56]
3. 3. 주요 도시
유타주의 인구는 두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주 중북부에 위치한 와사치 프런트(Wasatch Front)에는 260만 명이 넘는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유타 남서부의 워싱턴 군(지역적으로 "딕시"로 알려짐)에는 17만 5천 명이 넘는 주민이 대도시권에 거주하고 있다.[236]2010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유타주는 2000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에서 네바다주 다음으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주(23.8%)였다. 남서부에 위치한 세인트 조지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대도시 지역이다.[236]
2000년부터 2010년까지 가장 빠르게 성장한 세 군은 와사치 군(54.7%), 워싱턴 군(52.9%), 투일 군(42.9%)이었다. 그러나 유타 군이 가장 많은 인구 증가(14만 8,028명)를 기록했다. 2000년부터 2010년 사이에 사라토가 스프링스(1,673%), 허리먼(1,330%), 이글 마운틴(893%) 등의 도시는 인구가 최소 두 배 이상 증가했다.[236]
순위 | 도시 | 시역 인구 (2020년)[252] | 육지 면적 (km2) | 인구 밀도 (명/km2) | 군 |
---|---|---|---|---|---|
1 | 솔트레이크시티 | 199,723 | 285.8 | 698.8 | 솔트레이크군 |
2 | 웨스트밸리시티 | 140,230 | 92.8 | 1,511.1 | 솔트레이크군 |
3 | 웨스트조던 | 116,961 | 83.7 | 1,397.4 | 솔트레이크군 |
4 | 프로보 | 115,162 | 108.0 | 1,066.3 | 유타군 |
5 | 오렘 | 98,129 | 48.2 | 2,035.9 | 유타군 |
6 | 샌디 | 96,904 | 62.5 | 1,550.5 | 솔트레이크군 |
7 | 세인트조지 | 95,342 | 203.2 | 469.2 | 워싱턴군 |
8 | 오그덴 | 87,321 | 71.4 | 1,223.0 | 위버군 |
9 | 레이턴 | 81,773 | 58.3 | 1,402.6 | 데이비스군 |
10 | 사우스조던 | 77,487 | 57.5 | 1,347.6 | 솔트레이크군 |
순위 | 대도시권 | 인구 (2020년)[252] | 군[274] |
---|---|---|---|
1 | 솔트레이크시티 | 1,257,936 | 솔트레이크군, 투엘군 |
2 | 오그덴·클리어필드 | 694,863 | 데이비스군, 위버군, 박스엘더군, 모건군 |
3 | 프로보·오렘 | 671,185 | 유타군, 주앱군 |
4 | 세인트조지 | 180,279 | 워싱턴군 |
5 | 로건 | 147,348 | 캐시군, 아이다호주프랭클린군 |
- 오그덴은 최근 특히 제조업 분야의 발전이 두드러진다. 또한, 우주왕복선 등의 제조 회사 본사가 있다. 일찍부터 일본계 이민자들이 거주해 온 도시이기도 하다.
4. 인구
2000년 미국 인구 조사국은 유타 주의 인구가 2,233,169명이라고 보고하였다. 이는 1990년의 1,722,850명에서 대략 30% 증가한 수치이다. 2000년 조사에 따르면 유타 주는 50개 주 가운데 인구 수 34위이다. 2020년 미국 인구 조사에서는 유타 주 인구가 3,271,616명으로, 2010년 대비 18.37% 증가했으며,[252] 이는 미국 50개 주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유타 주 인구 중심은 유타군(Utah County) 리하이시 부근에 있다.[272]
유타 주민의 대략 90%는 오그덴-클리어필드, 프로보-오렘, 세인트조지, 솔트레이크시티 등 5개의 메트로폴리탄 지역에 거주한다. 이 지역들은 주 전체에 걸쳐 분포하며, 로건 메트로폴리탄 지역은 아이다호주까지 뻗어있다. 유타 주민의 약 45%는 솔트레이크시티 메트로폴리탄 지역에 거주하며, 솔트레이크시티는 주도이자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인구 75,000명 이상인 도시는 웨스트밸리시티, 프로보, 샌디, 오렘, 오그덴 순이다. 주 인구의 80% 이상은 와사치 산맥(Wasatch Mountains)이 동쪽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와사치 프런트(Wasatch Front)에 있는 도시와 마을에 거주한다.
와사치 프런트 이외 지역에서도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세인트 조지(St. George) 대도시권은 라스베이거스 대도시권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성장 속도가 빠르며, 히버(Heber) 소도시권은 플로리다 주 팜 코스트(Palm Coast)에 이어 두 번째로 성장 속도가 빠른 소도시권이다.[273]
유타 주에는 5개의 대도시 통계 지역(로건(Logan), 오그덴(Ogden)-클리어필드(Clearfield),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 프로보(Provo)-오렘(Orem), 세인트 조지(St. George))과 4개의 소도시 통계 지역(히버(Heber), 버널(Vernal), 프라이스(Price), 시더시티(Cedar City))이 있다.[274]
인종 및 민족 | 단일 인종 | 합계 | ||
---|---|---|---|---|
백인 (비히스패닉) | 75.3% | 78.9% | ||
히스패닉 또는 라티노 | align=right| | 15.1% | ||
아시아계 | 2.4% | 3.6% | ||
흑인 (비히스패닉) | 1.1% | 1.8% | ||
태평양 섬 주민 | 1.1% | 1.7% | ||
원주민 | 0.9% | 1.8% | ||
기타 | 0.4% | 1.1% |
인종 구성 | 1970[141] | 1990[141] | 2000[142] | 2010[143] | 2020 |
---|---|---|---|---|---|
백인 (비히스패닉) | 97.4% | 93.8% | 89.2% | 86.1% | 75.3% |
히스패닉 (모든 인종) | 4.1% | 4.9% | 9.0% | 13.0% | 15.1% |
아시아계 | 0.6% | 1.9% | 1.7% | 2.0% | 2.4% |
원주민 (비히스패닉) | 1.1% | 1.4% | 1.3% | 1.2% | 0.9% |
흑인 (비히스패닉) | 0.6% | 0.7% | 0.8% | 1.0% | 1.1% |
원주민 하와이인 및 기타 태평양 섬 주민 | – | – | 0.7% | 0.9% | 1.1% |
기타 인종 | 0.2% | 2.2% | 4.2% | 6.0% | 0.4% |
두 개 이상의 인종 | – | – | 2.1% | 2.7% | 3.7% |
히스패닉이 아닌 백인은 주 인구의 약 85%를 차지한다. 히스패닉은 약 9%이며, 영국, 독일, 덴마크, 아일랜드 계통 주민이 가장 많다. 2011년 기준, 유타 주 1세 미만 인구의 28.6%는 소수 민족이었다.[144]
순위 | 조상 | 비율 |
---|---|---|
1 | 영국계 | 26.0% |
2 | 독일계 | 11.9% |
3 | 스칸디나비아계 | 11.8% |
4 | 멕시코계 | 9.0% |
5 | 미국계 | 6.6% |
6 | 아일랜드계 | 6.2% |
7 | 스코틀랜드계 | 4.6% |
8 | 이탈리아계 | 2.7% |
9 | 네덜란드계 | 2.4% |
10 | 프랑스계 | 2.2% |
10 | 웨일스계 | 2.2% |
11 | 스코틀랜드-아일랜드계 | 1.4% |
12 | 스위스계 | 1.3% |
유타 주민의 약 70%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신도이다. 로마 가톨릭교회나 다른 개신교 신도는 소수이다. 유타 주에는 5천여 명의 한인이 살고 있으며, 대부분 솔트레이크시티 주변에 거주한다. 이들은 일반 이민자, 유학생, 종교인, 국제 결혼한 군인 가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타 주는 출산율이 가장 높고,[1] 미국에서 평균 연령이 가장 낮다. 2010년 기준, 남성이 50.2%, 여성이 49.8%로 남성이 약간 더 많다. 평균 수명은 79.3세이다.
5. 경제
미국 경제 분석국(Bureau of Economic Analysis)에 따르면, 2012년 유타주의 총생산은 1305달러였으며, 이는 같은 해 미국 총 국내생산(14달러)의 0.87%를 차지했다.[164] 2012년 1인당 개인소득은 45,700달러였다.
2007년 주 신경제 지수(State New Economy Index)에 따르면, 유타주는 경제 역동성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14년에는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기업하기 좋은 주"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165] 뉴스위크(Newsweek)지는 2010년 11월 기사에서 유타주, 특히 솔트레이크시티 지역의 경제 전망을 조명하며 "새로운 경제적 시온(the new economic Zion)"이라고 불렀다.[166] 2014년 9월 기준, 주 실업률은 3.5%였다.[167]
유타주는 개인 소득세를 부과하며, 2008년부터 모든 납세자에게 5%의 단일 세율을 적용하고 있다.[171] 주 판매세는 기본 세율이 6.45%이며,[172] 도시와 군은 지방자치단체마다 다르게 추가적인 지방 판매세를 부과한다. 재산세는 지방에서 부과하고 징수한다. 유타주는 무형자산세를 부과하지 않으며 상속세도 부과하지 않는다.
미국 국세청(Internal Revenue Service)의 세금 신고에 따르면, 유타주 주민들은 부유층의 자선 기부 비율에서 미국 전역의 모든 주 중 1위를 차지한다. 이는 몰몬교도들이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LDS Church)에 기부하는 모든 수입의 10%라는 표준 십일조(Tithing in Mormonism) 때문이다.[134]
5. 1. 주요 산업




2012년 유타주의 총생산은 1305달러였으며, 이는 같은 해 미국의 총 국내생산의 0.87%를 차지했다.[164] 2012년 1인당 개인소득은 45,700달러였다. 유타주의 주요 산업으로는 광업, 축산업, 소금 생산, 정부 서비스 등이 있다.
2007년 주 신경제 지수에 따르면, 유타주는 "주 경제가 지식 기반, 세계화, 기업가 정신, 정보 기술 중심, 혁신 기반인 정도"를 기준으로 경제 역동성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165] 2014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기업하기 좋은 주"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165] 뉴스위크지는 2010년 11월 기사에서 유타주, 특히 솔트레이크시티 지역의 경제 전망을 조명하며 "새로운 경제적 시온"이라고 부르며, 불황기에도 고소득 일자리를 창출하고 첨단 기술 기업을 유치한 방법을 분석했다.[166] 2014년 9월 기준, 주 실업률은 3.5%였다.[167] 2014년, 1만 2천 명 이상의 소규모 사업주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유타주는 "소규모 기업 친화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168]
유타주 동부에서는 석유 생산이 주요 산업이다.[169] 솔트레이크시티 근처에서는 여러 석유 회사들이 석유 정제를 하고 있다. 유타주 중부에서는 석탄 생산이 광업 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미국 국세청의 세금 신고에 따르면, 유타주 주민들은 부유층의 자선 기부 비율에서 미국 전역의 모든 주 중 1위를 차지한다. 이는 몰몬교도들이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 기부하는 모든 수입의 10%라는 표준 십일조 때문이다.[134]
유타주는 개인 소득세를 부과하며, 2008년부터 모든 납세자에게 5%의 단일 세율을 적용하고 있다.[171] 주 판매세는 기본 세율이 6.45%이며,[172] 도시와 군은 지방자치단체마다 다르게 추가적인 지방 판매세를 부과한다. 재산세는 지방에서 부과하고 징수한다. 유타주는 무형자산세를 부과하지 않으며 상속세도 부과하지 않는다.
19세기 후반 유타주의 광산 호황(빙엄 캐니언 광산 포함)이 시작되면서, 기업들은 일자리 기회를 통해 많은 이민자들을 유치했다. 유타 준주 시대부터 광업은 유타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유타에서 채굴되는 광물에는 구리, 금, 은, 몰리브덴, 아연, 납, 베릴륨이 포함된다. 석탄, 석유, 천연가스를 포함한 화석 연료는 유타 경제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카본, 에머리, 그랜드, 유인타와 같은 카운티가 있는 유타주 동부에서 그러하다.[177]
유타주는 소비량보다 더 많은 석탄을 채굴하고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한다.[178] 블루 캐슬 프로젝트는 그린리버 근처에 유타주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원래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했다.[180]
5. 2. 관광 산업
유타주는 아치스 국립공원,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 캐니언랜드 국립공원, 캐피톨리프 국립공원, 자이온 국립공원 등 5개의 미국 국립공원을 보유하고 있어 알래스카주와 캘리포니아주 다음으로 미국 내 국립공원 수가 세 번째로 많다. 또한 시더 브레이크스, 다이너소어, 그랜드 스테어케이스-에스컬란테, 호번위프, 내추럴 브리지스, 베어스 이어스, 레인보우 브리지, 팀파노고스 동굴 등 8개의 미국 국립 기념물, 플레밍 고지, 글렌 캐니언 등 2개의 국립 휴양지, 애슐리, 캐리부-타르기, 딕시, 피시레이크, 맨티-라 살, 소투스, 유인타-와사치-캐시 등 7개의 미국 국유림, 그리고 수많은 주립공원과 기념물들을 갖추고 있어 관광 산업이 발달했다.모압 지역은 슬릭락을 포함한 험난한 산악 자전거 트레일로 유명하며, 반기별로 모압 지프 사파리가 개최된다.
2002 동계 올림픽 이후 관광객이 증가했으며, 파크시티는 미국 스키 팀의 본거지이다. 유타주의 스키 리조트는 주로 솔트레이크시티, 파크시티, 오그덴, 프로보 근처 유타주 북부에 위치해 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디어 밸리 파크시티는 ''Ski Magazine''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북미 최고의 스키 리조트로 선정되었다.[173] 2009년 ''Ski Magazine'' 독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접근성이 가장 좋은 상위 10개 리조트 중 6개와 눈 상태가 가장 좋은 상위 10개 리조트 중 6개가 유타주에 위치해 있다.[174] 유타주 남부에는 시더시티 근처 산악지대에 브라이언 헤드 스키 리조트가 있다. 유타 올림픽 파크와 유타 올림픽 오벌을 포함한 과거 올림픽 경기장은 여전히 훈련과 경기에 사용되고 있으며, 스키 점프, 봅슬레이, 스피드 스케이팅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에 대중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유타주에는 템플 스퀘어, 선댄스 영화제, 레드 록 영화제, 도큐타 영화제, 유타 데이터 센터, 유타 셰익스피어 페스티벌과 같은 많은 문화 관광 명소가 있다. 템플 스퀘어는 ''포브스''지에 따르면 미국에서 16번째로 많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로, 연간 5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방문한다.[175]
다른 관광 명소로는 모뉴먼트 밸리, 대솔트 호수, 보네빌 솔트 플랫츠, 파웰 호 등이 있다.

6. 교통
I-15와 I-80이 유타주 내 주요 주간 고속도로이며, 솔트레이크시티 근처에서 교차하며 일부 구간은 합류한다. I-15는 남쪽 애리조나주에서 세인트조지 근처로 유타주에 진입하여 와사치 프런트에 평행하게 북상하여 포티지 근처에서 아이다호주로 진입한다. I-80은 웬도버에서 네바다주에서 들어와 주 북부를 동서 방향으로 달리며, 솔트레이크시티 동쪽에서 와사치 산맥을 가로질러 에번스톤 근처에서 와이오밍주로 진입한다. I-84는 아이다호주 보이시에서 스노우빌 근처로 유타주에 진입하여 트레몬턴에서 오그덴까지는 I-15와 합류하고, 그 후 남동쪽으로 와사치 산맥을 넘어 에코 정션 근처에서 I-80과 교차하여 끝난다.
I-70은 주 중앙부 코브 포트에서 I-15에서 갈라져 동쪽 산악 지역과 사막 지형을 통과하여 주 남부의 국립공원 및 국립 기념물에 접근할 수 있으며, 그 아름다운 경관으로 특필된다. 사리나에서 그린리버까지 163km 구간은 1970년 개통 당시 서비스 시설이 전혀 없는 구간으로는 국내 최장이었으며, 1943년 알래스카 고속도로 개통 이후 국내 최장의 완전히 새로운 구간이 되었다.
솔트레이크밸리의 경전철 시스템인 TRAX영어는 샌디선, 미드 조던선, 웨스트밸리선의 3개 노선이 있다. 2014년까지 2개 노선이 더 개통될 예정이며,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으로 가는 노선이 특히 기대되고 있다. TRAX영어를 운영하는 유타주 교통국은 버스 노선도 운영하고 있으며, 와사치 프런트 전체, 서쪽 투엘과 동쪽 스키장으로 가는 겨울철 노선도 있다. 여러 버스 회사가 겨울철 스키장으로 가는 노선을 운영하며, 지역 버스 회사는 로건, 세인트조지, 시더시티 각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다. FrontRunner영어라고 불리는 통근 열차는 솔트레이크시티와 플레전트뷰 사이를 운행하며, 현재 남쪽 프로보까지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앰트랙 열차 캘리포니아 제퍼는 매일 동서 방향으로 상하행 열차가 운행되며, 그린리버, 헬퍼, 프로보 및 솔트레이크시티에 정차한다.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이 유타주 내 유일한 국제공항이며, 델타항공의 허브 공항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 공항은 미국 내에서 출발 시간의 정확성과 취소율이 가장 낮은 공항으로 알려져 있다.[325] 미국 내, 캐나다 및 멕시코, 그리고 파리와 도쿄까지 100개 이상의 목적지로 직항편이 운행된다. 모압 근처 캐니언랜즈 공항, 시더시티 지역 공항, 프로보 시립 공항, 세인트조지 시립 공항, 그리고 버널 지역 공항도 소수이지만 상업용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다. 2011년 1월 12일에 완전히 새로운 세인트조지 시립 공항이 개항하여, 이전에 고원 위에 있어 확장의 여지가 없었던 구 공항을 대체하였다. 스카이웨스트 항공이 세인트조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솔트레이크시티를 허브로 하고 있다.
6. 1. 도로
I-15와 I-80은 유타주의 주요 주간 고속도로이며, 솔트레이크시티 시내 부근에서 교차하고 잠시 합쳐진다. I-15는 주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며, 세인트 조지 부근의 애리조나주에서 들어와 와사치 프런트와 평행하게 달리며, 포티지 부근의 아이다호주로 들어간다. I-80은 유타주 북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웬도버 부근의 네바다주에서 들어와 솔트레이크시티 동쪽의 와사치 산맥을 가로질러 이반스턴 부근의 와이오밍주로 들어간다. I-84 서쪽은 스노빌 부근의 아이다호주(보이시에서)에서 들어와 트렘톤에서 오그덴까지 I-15와 합쳐진 다음, 와사치 산맥을 남동쪽으로 통과하여 에코 정션 부근의 I-80에서 끝난다.I-70은 유타주 중부의 코브 포트에서 I-15에서 갈라져 동쪽으로 산악 지대와 험준한 사막 지형을 통과하며, 유타주 남부의 많은 국립공원과 국립 기념물에 대한 빠른 접근을 제공하며, 그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다. 살리나에서 그린리버까지의 약 165.76km 구간은 서비스 시설이 없는 미국에서 가장 긴 주간 고속도로 구간이며, 1970년 완공 당시 1943년 알래스카 고속도로 완공 이후 미국에서 건설된 가장 긴 전적으로 새로운 고속도로 구간이었다.
6. 2. 철도


유타주의 1급 철도(Class I railroad)는 BNSF 철도(BNSF Railway)와 유니온 퍼시픽 철도(Union Pacific Railway)이다. 주간 여객 철도 서비스는 앰트랙의 ''캘리포니아 제퍼(California Zephyr)'' 열차가 제공하는데, 이 열차는 시카고 유니온역(Chicago Union Station)과 캘리포니아주 에머리빌 사이를 운행하며, 유타주에서는 그린리버, 헬퍼, 프로보, 솔트레이크시티 연계 허브(Salt Lake City Intermodal Hub)에 정차한다. 이 주는 이전에 앰트랙의 ''파이오니어''와 ''데저트 윈드'' 열차가 운행했다. 헤리티지 철도에는 히버밸리 철도(Heber Valley Railroad)와 와일드 킹덤 열차가 있다.
유타 교통국(Utah Transit Authority)](UTA)]은
6. 3. 항공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은 유타주 유일의 국제공항이며 델타항공의 허브 공항 역할을 한다. 이 공항은 미국 공항 중 정시 출발률이 가장 높고 결항률이 가장 낮은 공항으로 꾸준히 순위에 올랐다.[182] 미국, 캐나다, 멕시코 전역의 100개 이상의 목적지뿐만 아니라 암스테르담, 런던, 파리에도 직항편을 제공한다.
캐니언랜드 공항(모압 근처), 시더시티 지역 공항, 프로보 시립 공항, 세인트조지 지역 공항, 벌널 지역 공항은 모두 제한적인 상업 항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1년 1월 12일 세인트조지에 새로운 지역 공항이 개장했다. 스카이웨스트 항공의 본사도 세인트조지에 있으며 솔트레이크시티에 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7. 정치
유타주 정부는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의 세 부분으로 나뉜다. 주지사는 4년 임기로 선출되며, 행정부의 수반이다. 입법부인 유타주 의회는 상원과 하원으로 구성되는 양원제이며, 상원의원은 4년, 하원의원은 2년 임기를 수행한다. 의회는 매년 1월에 45일간 회의를 개최한다. 사법부의 최고 기관은 유타주 대법원이며, 5명의 판사는 주지사가 임명하고 이후 유임 선거를 거친다.[287] 유타주 항소법원은 1심 법원에서 올라온 사건을 처리하며, 1심 법원은 지방법원과 치안법원으로 구성된다. 모든 판사는 임명 후 승인 투표를 거친다.
2020년 연구에 따르면, 유타주는 시민들이 투표하기 가장 쉬운 주 3위로 평가되었다.[190]
유타주는 주민 대다수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몰몬교) 회원이어서 정치와 법률에도 그 영향이 크다. 음주와 흡연 등에 제한이 있었으나, 관광객과 비몰몬교도의 증가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알코올 판매는 주의 주류 판매점으로 한정되지만, 회원제가 아닌 일반 술집과 다르지 않다. 솔트레이크시티 시내 교회 회원 비율이 감소하면서, 현실에 맞는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유타주는 사회 문제에서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며, 특히 낙태와 동성애에 반대하는 입장이 다수이다. 그러나 다른 주와 여러 나라에서 인구 유입이 증가하면서, 솔트레이크시티 등에서 낙태와 동성애 권리를 주장하는 대규모 시위가 매년 열리고 있다.
유타 주는 공화당이 매우 강세인 지역이다. 몰몬교도들은 비몰몬교도보다 공화당에 투표할 가능성이 더 높다.[296] 1970년대 에즈라 태프트 벤슨은 충실한 몰몬교도가 자유주의적인 민주당원이 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297] 그러나 몰몬 교회는 이러한 성명을 공식적으로 부인해 왔으며, 민주당 후보들은 공화당이 교리적 우월성을 주장한다고 비판한다.
유타 주 의회 의원의 약 80%는 몰몬교도이지만,[302] 인구 대비 몰몬교도의 비율은 약 61%이다.[279] 1896년 주 승격 이후 비몰몬교도 주지사는 2명뿐이다.[303]
년도 | 공화당 | 민주당 |
---|---|---|
2020년 | 58.13% 865,140 | 37.65% 560,282 |
2016년 | 45.54% 515,231 | 27.46% 310,676 |
2012년 | 72.79% 740,600 | 24.75% 251,813 |
2008년 | 62.25% 596,030 | 34.22% 327,670 |
2004년 | 71.54% 663,742 | 26.00% 241,199 |
2000년 | 66.83% 515,096 | 26.34% 203,053 |
1996년 | 54.37% 361,911 | 33.30% 221,633 |
1992년 | 43.36% 322,632 | 24.65% 183,429 |
1988년 | 66.22% 428,442 | 32.05% 207,343 |
1984년 | 74.50% 469,105 | 24.68% 155,369 |
1980년 | 72.77% 439,687 | 20.57% 124,266 |
1976년 | 62.44% 337,908 | 33.65% 182,110 |
1972년 | 67.64% 323,643 | 26.39% 126,284 |
1968년 | 56.49% 238,728 | 37.07% 156,665 |
1964년 | 45.14% 180,682 | 54.86% 219,628 |
1960년 | 54.81% 205,361 | 45.17% 169,248 |
유타 주는 1964년 이후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았다. 역사적으로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이곳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해 왔다.
7. 1. 주 정부
유타주 의회는 상원과 하원으로 구성되는 양원제이다. 상원의원은 4년, 하원의원은 2년 임기를 수행한다. 유타주 의회는 매년 1월에 45일간 연례 회의를 개최한다.유타주 대법원은 유타주의 최고 법원이다. 대법원은 주지사가 임명하고 유임 선거를 거치는 5명의 판사로 구성된다. 유타주 항소법원은 1심 법원의 사건을 처리한다.[189] 1심 법원은 지방 법원과 사법 법원이다. 유타주 대법원 판사와 마찬가지로 모든 판사는 임명 후 유임 선거를 거친다.
유타주 정부는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의 세 부분으로 나뉜다. 주지사는 주의 행정 책임자이며 4년 임기로 선출된다. 부주지사는 주지사와 함께 공동 입후보제(공동 티켓)로 선출된다.[183][184] 현재 유타 주지사는 2021년 1월 4일에 취임한 스펜서 콕스이다.[185] 주지사와 부주지사 외에도 유타주에는 주 감사원, 주 재무부, 법무장관 등 세 명의 독립적으로 선출된 행정관이 있다.[186][187][188]
2024년 현재, J. 브래큰 리(1949-1957)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LDS 교회) 회원이 아니었던 세 명의 유타 주지사 중 가장 최근의 인물이며, 다른 두 명은 사이먼 밤버거(1917–1921)와 조지 던(1925–1933)이다.
7. 2. 정당 및 정치 성향
유타주는 미국 대부분의 주와 마찬가지로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의 삼권 분립 체제를 따른다.행정부 수반인 주지사의 임기는 4년이다. 부주지사는 주지사와 함께 공동 티켓으로 선출된다.[183][184] 2021년 1월 4일에 취임한 스펜서 콕스가 현 주지사이다.[185] 주지사와 부주지사 외에도 주 감사원, 주 재무부, 법무장관 등 독립적으로 선출된 세 명의 행정관이 있다.[186][187][188] J. 브래큰 리(1949-1957)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LDS 교회) 회원이 아니었던 세 명의 유타 주지사 중 가장 최근의 인물이며, 다른 두 명은 사이먼 밤버거(1917–1921)와 조지 던(1925–1933)이다.
입법부인 유타주 의회는 상원과 하원의 양원제이다. 상원의원의 임기는 4년이며, 하원의원의 임기는 2년이다. 회기는 매년 1월에 시작하여 45일간 지속된다.
사법부 최고 기관은 유타주 대법원이며, 5명의 판사는 주지사가 임명하고 이후 승인 투표를 거친다.[287] 유타주 항소법원은 1심 법원에서 올라온 사건을 처리한다. 1심 법원은 지방법원과 치안법원이다. 모든 판사는 대법원 판사와 마찬가지로 임명 후 승인 투표를 거친다.
유타주는 준주 시절이던 1870년에 여성의 참정권을 인정했다. 이는 주로 승격되기 26년 전의 일이었다. 미국에서는 와이오밍주 다음으로 두 번째였다.[288] 그러나 1887년, 준주 정부에서 몰몬교의 영향력을 억누르기 위해 연방 정부는 에드먼즈-터커 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의 한 조항은 여성 참정권의 폐지였다. 유타가 주로 승격된 1896년에 여성 참정권이 부활했다.
1972년에 제안된 남녀평등권에 관한 미국 수정헌법을 유타주는 비준하지 않았다.[289] 다른 14개 주도 이 조항을 비준하지 않아 수정안은 통과되지 않았다.
몰몬교도들이 개척한 주이기 때문에 정치와 법률에도 그 영향이 미치고 있다. 음주와 흡연 등에는 제한이 있지만, 관광객과 비몰몬교도의 증가로 최근 변화가 보인다. 특히 술을 전문적으로 파는 바는 회원제(프라이빗 클럽)였지만, 2009년 여름부터 폐지되어 회원 등록이나 회비는 필요 없게 되었다. 또한 알코올(주에서 정한 맥주 등 저알코올 음료는 슈퍼마켓 등에서도 판매)의 판매는 주의 주류 판매점으로 한정되어 있다. 이곳은 특별히 회원제를 운영하는 곳도 아니며 일반 술집과 다르지 않다. 위스키, 버번, 일본술, 와인, 럼 등 모든 종류가 다 갖춰져 있다. 시내 몰 안에 있는 음식점에서 일요일에 알코올을 제공하는 것과 관련하여 교회와 마찰을 빚고 있다. 솔트레이크시티 시내 교회 회원 비율도 50%를 밑도는 현실에서 현실에 맞는 대응이 필요하게 되고 있다. 관광지에서는 와인 축제도 개최되며, 시내 행사나 유타 주 축제에서는 맥주 등 알코올 음료가 일반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주민 대다수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몰몬교) 회원이며, 낙태, (이성 결혼과 똑같은 권리를 인정한다는 점에서) 동성애에 반대한다. 최근 다른 주와 여러 나라에서 인구 유입에 따라 낙태와 동성애 권리를 주장하는 대규모 시위가 주도 솔트레이크시티 등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또한 현 주지사인 게리 허버트는 동성애 단체 중 하나와 회담하고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을 해서는 안 된다고 명확히 밝혔다(단, 법 개정에 대해서는 동성애자를 법적으로 엄격하게 정의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유타 주는 압도적으로 공화당이 강한 주이다. 텍사스, 아이더호와 함께 보수 공화당의 견고한 요새로 여겨진다. 몰몬교도라고 스스로 밝힌 사람들은 비교인보다 공화당에 투표할 가능성이 더 높다.[296]
1970년대, 당시 몰몬교 십이사도 중 한 명이었던 에즈라 태프트 벤슨은 AP 통신 기사에서 충실한 몰몬교도가 자유주의적인 민주당원이 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297] 몰몬 교회는 많은 경우 그러한 성명을 공식적으로 부인해 왔지만, 몰몬교도 민주당원을 포함한 민주당 후보들은 공화당이 교리적으로 우월하다는 개념에 공화당이 편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치학자이자 여론조사 평론가인 댄 존스는 전국적인 민주당이 몰몬교회가 반대하는 동성 결혼과 낙태 허용에 대해 자유주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러한 격차를 설명하고 있다.[298] 몰몬교도가 많은 유타 카운티의 공화당은 그 자체로 몰몬교회에 대한 우선적인 선택이라고 주장한다. 유타 카운티의 민주당 후보가 몰몬교도이고 사회적으로 보수적이며 낙태 반대 입장이었다 하더라도, 1994년 이후 민주당은 유타 카운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299] 브리검 영 대학교 사회 행동학부 학장인 데이비드 맥그리비는 오래전부터 민주당원이자 정치 분석가이지만, 공화당이 실제로는 몰몬교회보다 보수적이라고 주장한다. 맥그리비는 지역의 보수적인 민주당원은 몰몬교회의 교리와 잘 맞는다고 주장하기도 한다.[300] 예를 들어, 유타의 공화당은 낙태에 대해 거의 전적으로 반대하는 반면, 민주당은 전국 민주당에 비해 보수적이더라도 더 자유주의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미국 헌법 수정 제2조 (무기를 휴대하고 자위할 권리) 관련 문제에서 공화당은 예배소나 공공 장소에서 무기를 숨기는 것에 반대하는 몰몬교회와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
1998년, 몰몬 교회는 유타 주민들이 공화당을 교회의 기관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고, 평생 민주당원이었던 교회 칠십인 정원의 멀린 젠슨이 교회의 양당 제도를 촉진하는 것을 허용했다.[297]
유타 주는 미국 전체보다 훨씬 보수적이며, 특히 사회 문제에서 그렇다. 데이비드 맥그리비에 따르면, 와이오밍주와 같은 다른 공화당이 강한 산악 서부 주와 비교했을 때, 유타 주의 정치는 도덕에 규범을 두고 자유주의적인 성격은 적다.[301]
유타 주 의회 의원의 약 80%는 몰몬교도이지만,[302] 인구 대비 몰몬교도의 구성 비율은 약 61%이다.[279] 1896년 주 승격 이후 비몰몬교도 주지사는 2명에 불과하다.[303]
년도 | 공화당 | 민주당 |
---|---|---|
2020년 | 58.13% 865,140 | 37.65% 560,282 |
2016년 | 45.54% 515,231 | 27.46% 310,676 |
2012년 | 72.79% 740,600 | 24.75% 251,813 |
2008년 | 62.25% 596,030 | 34.22% 327,670 |
2004년 | 71.54% 663,742 | 26.00% 241,199 |
2000년 | 66.83% 515,096 | 26.34% 203,053 |
1996년 | 54.37% 361,911 | 33.30% 221,633 |
1992년 | 43.36% 322,632 | 24.65% 183,429 |
1988년 | 66.22% 428,442 | 32.05% 207,343 |
1984년 | 74.50% 469,105 | 24.68% 155,369 |
1980년 | 72.77% 439,687 | 20.57% 124,266 |
1976년 | 62.44% 337,908 | 33.65% 182,110 |
1972년 | 67.64% 323,643 | 26.39% 126,284 |
1968년 | 56.49% 238,728 | 37.07% 156,665 |
1964년 | 45.14% 180,682 | 54.86% 219,628 |
1960년 | 54.81% 205,361 | 45.17% 169,248 |
유타 주는 1964년 이후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았다. 역사적으로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이곳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다. 유타는 1976년,[226] 1980년,[227] 1984년,[228] 1988년,[229] 1996년,[230] 2000년,[231] 2004년[232] 및 2012년 선거에서 공화당의 최고 승리 지역이었다. 1992년 유타는 민주당 후보 빌 클린턴이 공화당 후보 조지 H.W. 부시와 무소속 후보 로스 페로 모두에게 뒤처진 유일한 주였다.[233] 2004년 공화당의 조지 W. 부시는 주의 모든 카운티에서 승리했으며, 유타는 그에게 가장 큰 승리 차이를 안겨주었다. 그는 71.5%의 득표율로 46%p의 차이로 주의 5개 선거인단을 획득했다. 1996년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는 54%의 득표율을 얻었고 민주당 후보는 34%의 득표율을 얻었다.[234]
8. 문화
유타주에는 선주민 문화부터 현대 미술까지 다양한 예술 및 문화적 전통이 있다.
유타주의 선주민 문화는 유타주의 예술과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바호족, 유타주 파이유트족, 고시유트족 등 선주민 부족들은 고유의 예술 양식, 전통 및 의식을 유지하고 있으며, 직물, 도자기, 보석, 바구니 등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예술 작품은 부족의 문화 유산과 정신성을 반영한다. 유타주 선주민의 예술은 주 내 미술관, 갤러리, 문화 센터 등에서 볼 수 있다.
19세기 후반 이후, 유럽계 미국인의 정착과 함께 주 내에 다양한 예술 문화가 유입되었다. 특히, 모르몬교도의 정착은 건축, 음악, 문학 등 유타주의 예술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솔트레이크시티의 솔트레이크 성전을 비롯한 모르몬교 성전 건축은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로 알려져 있다. 또한, 모르몬 태버내클 합창단은 그 높은 음악성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20세기 이후, 유타주에서는 현대 미술도 발전해 왔다. 주 내에는 많은 미술관, 갤러리, 예술 대학이 있으며, 현대 미술 전시회와 이벤트가 자주 개최되고 있다. 브리검영 대학교 등의 대학에도 예술 학부가 있어 많은 예술가를 육성하고 있다. 유타주의 현대 미술은 다양한 스타일과 표현 방법을 특징으로 하며,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한 작품도 많다.
유타주의 예술 문화는 그 다양성과 풍요로움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민들의 삶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주 내에는 많은 미술관, 갤러리, 문화 센터가 있어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예술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여러 오케스트라가 유타주에 있다.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본부를 두고 정기적으로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유타주에는 여러 대학과 대학교에 부속된 오케스트라도 있으며, 이들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 공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 선댄스 영화제 - 파크시티에서 매년 1월에 열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제 영화제.
- [http://www.nihonmatsuri.org/ 일본 축제(Nihon Matsuri/Japan Festival)] -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매년 4월경에 열리는 축제.
8. 1. 종교
1847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개척자들이 솔트레이크시티에 정착하면서 건설된 주입니다. 최근 다른 주나 해외에서 이민자들이 많이 오면서 교인 비율은 줄고 있지만, 2007년 기준으로 여전히 몰몬교도가 전체 주민의 약 60.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277][278][279] 몰몬교는 주요 정당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이지만,[295] 교회 교리가 정치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280] 유타주의 몰몬교도들은 정치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며, 대부분 무소속이지만 공화당에 투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282]2008년 기준으로 유타주 주민들의 종교 구성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283][284]
종교 | 비율 |
---|---|
몰몬교 | 58% |
기독교 | 25% |
* 프로테스탄트 (개신교) | 15% |
복음주의 | 7% |
주류 프로테스탄트 | 6% |
** 흑인 프로테스탄트 | 1% |
* 로마 가톨릭 | 10% |
* 기타 기독교 | 1% 미만 |
기타 종교 | 1% |
무종교 | 16% |
주민 대다수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몰몬교) 신자이며, 낙태와 동성결혼에 반대합니다. 최근 다른 주와 여러 나라에서 사람들이 이주해 오면서 낙태와 동성애 권리를 주장하는 대규모 시위가 주도인 솔트레이크시티 등에서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게리 허버트 현 주지사는 동성애 단체와 만나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은 안 된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8. 2.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유타주에는 선주민 문화부터 현대 미술까지 다양한 예술 및 문화적 전통이 있다.유타주의 선주민 문화는 유타주의 예술과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바호족, 유타주 파이유트족, 고시유트족 등 선주민 부족들은 고유의 예술 양식, 전통 및 의식을 유지하고 있으며, 직물, 도자기, 보석, 바구니 등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예술 작품은 부족의 문화 유산과 정신성을 반영한다. 유타주 선주민의 예술은 주 내 미술관, 갤러리, 문화 센터 등에서 볼 수 있다.
19세기 후반 이후, 유럽계 미국인의 정착과 함께 주 내에 다양한 예술 문화가 유입되었다. 특히, 모르몬교도의 정착은 건축, 음악, 문학 등 유타주의 예술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솔트레이크시티의 솔트레이크 성전을 비롯한 모르몬교 성전 건축은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로 알려져 있다. 또한, 모르몬 태버내클 합창단은 그 높은 음악성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20세기 이후, 유타주에서는 현대 미술도 발전해 왔다. 주 내에는 많은 미술관, 갤러리, 예술 대학이 있으며, 현대 미술 전시회와 이벤트가 자주 개최되고 있다. 브리검영 대학교 등의 대학에도 예술 학부가 있어 많은 예술가를 육성하고 있다. 유타주의 현대 미술은 다양한 스타일과 표현 방법을 특징으로 하며,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한 작품도 많다.
유타주의 예술 문화는 그 다양성과 풍요로움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민들의 삶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주 내에는 많은 미술관, 갤러리, 문화 센터가 있어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예술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Utah Symphony Orchestra)를 비롯한 여러 오케스트라가 유타주에 있다.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본부를 두고 정기적으로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유타주에는 여러 대학과 대학교에 부속된 오케스트라도 있으며, 이들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 공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들 오케스트라들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며, 지역 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 선댄스 영화제 - 파크시티에서 매년 1월에 열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제 영화제.
- [http://www.nihonmatsuri.org/ 일본 축제(Nihon Matsuri/Japan Festival)] -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매년 4월경에 열리는 축제.
8. 3. 스포츠



유타주는 2017년 베가스 골든 나이츠가 내셔널 하키 리그에 합류하기 전까지 주요 프로 스포츠 리그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미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적은 주였다. 내셔널 농구 협회의 유타 재즈는 솔트레이크시티의 델타 센터[238]에서 경기를 한다. 이 팀은 1979년 뉴올리언스에서 이 도시로 이전했으며 리그에서 가장 꾸준히 성공적인 팀 중 하나였다(비록 아직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솔트레이크시티는 이전에 1970년부터 1976년까지 ABA에서 활동하고 한 번의 우승을 차지한 유타 스타스와 1997년부터 2003년까지 WNBA의 유타 스타즈를 유치한 바 있다.
2024년, 유타 하키 클럽이 설립되어 2024-25 NHL 시즌에 경기를 시작했다. 이 팀은 사업가이자 재즈 구단주인 라이언 스미스가 매입한 애리조나 코요티스의 기존 명단, 스태프 및 드래프트 지명권을 사용하여 설립되었다. 유타 하키 클럽은 재즈와 시설을 공유하는 델타 센터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239]
메이저 리그 사커의 레알 솔트레이크는 2005년에 창단되어 샌디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 RSL은 2009년 MLS컵에서 우승하여 유타주의 주요 리그 스포츠 팀 중 유일하게 전국 우승을 차지했다.[240] RSL은 현재 MLS 팀 외에도 세 개의 성인 팀을 운영하고 있다. 3부 리그인 MLS 넥스트 프로에 참가하는 레알 모나크스는 RSL의 공식 예비팀이다. 이 팀은 2015 시즌에 리오 틴토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시작했고,[241] 2018 시즌부터 헤리먼에 있는 RSL의 훈련 센터에 위치한 자이온스 뱅크 스타디움으로 이전했다.[242] 유타 로열스는 미국 여자 축구 최고 수준의 내셔널 위민스 사커 리그(NWSL)에 2024년 복귀했다. RSL과 공동 소유였으며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경기를 치렀던 원래 동명의 팀은 2018년 NWSL 경기를 시작했다.[243] RSL 구단주를 둘러싼 논란으로 인해 결국 구단이 매각되면서 RSL은 2020 시즌 이후 로열스를 해체하고 선수 관련 자산을 새로운 캔자스시티 프랜차이즈에 매각했다.[244] NWSL은 새로운 RSL 구단주에게 새로운 NWSL 프랜차이즈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했고, 2023년 로열스가 2024년에 복귀하여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경기를 치를 것이라는 발표와 함께 이를 행사했다.[245] 로열스 창단 전 RSL의 주요 여자팀은 레알 솔트레이크 위민으로 2008년 위민스 프리미어 사커 리그에서 경기를 시작해 2016년 유나이티드 위민스 사커로 이전했다. 레알 솔트레이크 위민은 현재 오렘의 유타 밸리 대학교에서 경기를 치른다.
유타주 최고 수준의 마이너 리그 야구 팀은 트리플-A 솔트레이크 비스로, 솔트레이크시티의 스미스 볼파크에서 퍼시픽 코스트 리그의 일원으로 경기를 한다. 유타주에는 아이스하키 마이너 리그 팀인 유타 그리즐리스가 있으며, 메이베릭 센터에서 경기를 하고 ECHL에서 활동한다.
유타주에는 NCAA의 디비전 I에서 경쟁하는 7개의 대학교가 있다. 이 대학 중 3개는 최고 수준의 풋볼 볼 서브디비전에 참가하는 미식축구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BYU와 유타는 빅 12 컨퍼런스(유타는 2024년 퍼시픽-12 컨퍼런스에서 이전)에, 유타 스테이트는 마운틴 웨스트 컨퍼런스에 속해 있다. 또한, 웨버 스테이트와 서던 유타(SUU)는 FCS의 빅 스카이 컨퍼런스에서 경쟁한다. FCS 미식축구 프로그램을 보유한 유타 테크와 미식축구 프로그램이 없는 유타 밸리는 웨스턴 애슬레틱 컨퍼런스(WAC)의 회원이다. 유타 테크 미식축구는 WAC와 애틀랜틱 선 컨퍼런스(ASUN) 간의 미식축구 전용 파트너십인 유나이티드 애슬레틱 컨퍼런스에서 경기를 한다. 이러한 대학 대부분은 주요 컨퍼런스 외에 특정 팀을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BYU 남자 배구는 마운틴 퍼시픽 스포츠 페더레이션에서, 유타는 ASUN에서 남자 라크로스를 한다.
솔트레이크시티는 2002년 동계 올림픽을 개최했다. 초기 재정적 어려움과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2002년 올림픽은 마케팅 및 재정적 관점에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동계 올림픽 중 하나가 되었다. 20억 명이 넘는 시청자의 시청을 기록한 이 대회는 1억달러의 이익을 남겼다.[246]
유타주는 유나이팅 포 케어 클래식과 현재 유타 챔피언십과 같은 프로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해 왔다.
럭비는 유타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09년 17개 팀에서 2013년 기준으로 70개 팀으로, 3000명이 넘는 선수와 55개가 넘는 고등학교 정식 팀으로 증가했다.[247][248] 이러한 성장은 부분적으로 2008년 영화 ''포에버 스트롱''의 영향을 받았다.[248] 유타주는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두 팀인 대학 럭비—BYU와 유타—를 보유하고 있다.[247] BYU는 2009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에 전국 챔피언십을 차지했다. 2017년에 설립된 유타 워리어스는 솔트레이크시티를 연고로 하는 메이저 리그 럭비 팀이다.[249]
9. 교육
유타주는 교육열이 높은 주로 알려져 있으며, 주 예산의 약 70%를 교육에 사용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률과 대학 진학률은 전국 1, 2위를 다툴 정도이다. 2007년에는 "교육에 있어서 학부모의 선택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고, 이에 따라 고등학교까지 사립학교 입학 및 전학을 주 정부가 장학금 지급이라는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가 제안되었다. 이 제도는 더 나은 교육을 받을 기회를 늘리고, 인구 증가로 인한 공립학교의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경쟁 심화 및 공립학교 수준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며, 또한 현재 사립학교에 다니는 가정에는 혜택이 없다는 점 등으로 인해 주민 투표에서 부결되었다.
대학교 | 위치 | 비고 |
---|---|---|
브리저랜드 기술 대학(Bridgerland Technical College) | 로건 | |
브로드뷰 대학교(Broadview College) | 웨스트조던 | |
브리검 영 대학교(Brigham Young University) | 프로보 | 솔트레이크시티 분교 |
데이비스 기술 대학(Davis Technical College) | 케이즈빌 | |
이글 게이트 대학(Eagle Gate College) | 머리, 레이턴 | |
엔사인 대학(Ensign College) | 솔트레이크시티 | 구 LDS 비즈니스 대학 |
조이스 간호 및 보건 과학 대학교 | 드레이퍼 | 구 아메리텍 의료 대학 |
마운틴랜드 기술 대학(Mountainland Technical College) | 리하이 | |
뉴몬트 컴퓨터 과학 대학(Neumont College of Computer Science) | 사우스조던 | |
누르다 정골의학 대학(Noorda College of Osteopathic Medicine) | 프로보 | |
오그덴-웨버 기술 대학(Ogden–Weber Technical College) | 오그덴 | |
프로보 대학(Provo College) | 프로보 | |
로키 마운틴 보건 전문 대학교(Rocky Mountain University of Health Professions) | 프로보 | |
로즈먼 대학교(Roseman University) | 사우스조던 | |
솔트레이크 커뮤니티 대학(Salt Lake Community College) | 테일러스빌 | |
스노우 대학(Snow College) | 이프라임, 리치필드 | |
서던 유타 대학교(Southern Utah University) | 시더시티 | |
사우스웨스트 기술 대학(Southwest Technical College) | 시더시티 | |
투일 기술 대학(Tooele Technical College) | 투엘레 | |
유인타 분지 기술 대학(Uintah Basin Technical College) | 루스벨트 | |
피닉스 대학교(University of Phoenix) | 주 전역 여러 곳 | |
유타 대학교 | 솔트레이크시티 | |
유타 주립 대학교 | 로건 | 주 전역 여러 곳에 분교 |
유타 주립 동부 대학교(Utah State University Eastern) | 프라이스 | |
유타 테크 대학교(Utah Tech University) | 세인트조지 | 2022년 5월 이전까지 딕시 주립 대학교, 2022년 7월 법적 효력 발생.[237] |
유타 밸리 대학교 | 오렘 | |
웨버 주립 대학교 | 오그덴 | |
웨스턴 거버너스 대학교(Western Governors University) | 솔트레이크시티 | 온라인 대학교, 본사는 솔트레이크시티 소재 |
웨스트민스터 대학(Westminster College) | 솔트레이크시티 |
10. 자매결연
나가노현 마쓰모토시와 솔트레이크시티는 1958년 자매결연을 맺었다.[1]
10. 1. 일본과의 관계
1869년 이와쿠라 도모미를 단장으로 하는 이와쿠라 사절단이 방문한 적이 있어서인지, 유타주는 의외로 친일적인 지역으로 여겨진다. 태평양 전쟁 중에는 일본계 미국인 강제 수용에 유일하게 반대한 주이며, 전쟁 후에도 일본계 미국인을 많이 받아들였기 때문에, 현재에도 일본계 미국인의 비율이 비교적 높은 주 중 하나이다.[1]켄트 딜리컷과 켄트 길버트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선교사로 일본에 온 경력이 있으며, 둘 다 유타주 출신이다(출생지는 모두 캐나다와 아이다호주이다). 특히 켄트 딜리컷은 "유타는 시골이 아니에요", "유타는 땅값이 싸서 좋아요"라는 말로 유명하다.[1]
나가노현 마쓰모토시는 솔트레이크시티와 1958년 자매결연을 맺었다.[1]
참조
[1]
웹사이트
Utah
http://www.merria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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