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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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사(助詞)는 한국어에서 체언, 부사, 어미 등에 붙어 다른 단어와의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거나 특별한 의미를 더하는 품사이다. 통사·의미론적으로 격조사, 보조사, 접속조사로 분류되며, 음운 환경에 따라 형태가 변하는 특징이 있다. 격조사는 주격, 서술격, 관형격, 목적격, 보격, 부사격, 호격으로 나뉘며, 각각 주어, 서술어, 관형어, 목적어, 보어, 부사어, 호칭의 역할을 한다. 접속조사는 단어를 연결하고, 보조사는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조사는 음운 환경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 음운 분포를 보이기도 하며, 일본어의 격조사와 비교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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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사의 분류
한국어의 조사는 통사의미론적으로 격조사, 보조사, 접속조사로 구분된다. 음운론적으로는 동일 기능의 조사가 이형태를 가지며, 음운 환경에 따라 상보적 분포를 보인다.[1]
2. 1. 격조사
체언과 다른 말과의 관계, 즉 '격(格)'을 나타내는 조사이다. 격조사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주격 조사: 앞의 체언을 주어가 되게 하는 조사로, '이·가·께서·에서'가 있다. 15세기부터 '이·가'가 사용된 기록이 있다.
- 서술격 조사: 앞의 체언을 서술어가 되게 하는 조사로, '이다' 하나뿐인데 어미 활용을 한다.
- 관형격 조사: 앞의 체언을 관형어가 되게 하는 조사로, '의' 하나뿐이다.
- 목적격 조사: 앞의 체언을 타동사의 목적어가 되게 하는 조사로, '을·를'이 있다.
- 보격 조사: 앞의 체언을 보어가 되게 하는 조사로, 불완전 용언 '되다·아니다' 앞에 위치한 '이·가'가 있다.
- 부사격 조사: 앞의 체언을 부사어가 되게 하는 조사로, 다른 격조사에 비해 그 숫자가 많으며 처소, 도구, 자격, 원인, 동반, 비교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에·에서·에게·으로' 등이 있다.
- 호격 조사: 독립어로서의 호칭이 되게 하는 조사로, '야·여·아·이여·시여' 등이 있다.
형태론적인 분류로는 주격(이·가), 대격(을·를), 속격(의), 여격(에·에게), 처격(에서·에게서), 도구격(로·으로), 공동격(와·과), 호격(아·야·여·이여) 등으로 분류되기도 한다.[1]
2. 1. 1. 격조사의 상보 분포
주격 조사 '이·가', 목적격 조사 '을·를', 보격 조사 '이·가', 호격 조사 '아·야' 및 일부 조사는 앞에 오는 말의 음운 환경에 따라 형태가 달라진다. 이러한 현상을 음운론적 이형태라고 부른다.- 앞에 오는 말에 받침(종성)이 있으면 각각 '이·을·이·아'가 결합한다.
- * 예) 구슬이, 구슬을, 구슬이, 구슬아
- 앞에 오는 말에 받침(종성)이 없으면 각각 '가·를·가·야'가 결합한다.
- * 예) 다리가, 다리를, 다리가, 다리야
2. 1. 2. 격에 따른 조사 '이/가'의 구분
주격 조사 '이·가'와 보격 조사 '이·가'는 형태가 동일하기 때문에 구분이 필요하다. 주로 '되다, 아니다' 앞에 오는 '이, 가'는 보격 조사로 판단한다.[1]2. 2. 접속조사
두 단어를 이어 주는 구실을 하는 조사로, '와·과·(이)랑·(이)며' 등이 있다.[1]2. 3. 보조사
보조사는 여러 성분에 두루 붙어 특별한 뜻을 더해 주는 조사로, 격조사가 올 자리에 쓰이거나 보조사 뒤에 다시 보조사가 쓰이기도 한다. 체언뿐 아니라 부사나 연결어미 뒤에도 쓰인다. '은·는·도·만·까지·조차·부터·마저·요·대로·(이)야말로·(이)나마' 등이 있다.3. 조사의 음운 분포
한국어의 조사는 음운적으로 동일 기능의 조사가 이형태가 존재하는 가운데 음운적 환경에 따라 상보적 분포를 보인다.[1] 한국어의 조사는 폐음절(자음으로 끝나는) 체언 뒤에서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태가 선택되고, 개음절(모음으로 끝나는) 체언 뒤에서 자음으로 시작하는 형태가 선택된다.[1] 단, 접속조사 '와·과'의 분포는 예외이다.[1]
4. 다른 언어와의 비교
한국어는 교착어로, 조사가 문장에서 단어 간의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면, 영어와 같은 굴절어에서는 어순이나 전치사가 이러한 기능을 담당한다. 예를 들어, 영어의 전치사 'to', 'for', 'with' 등은 한국어의 조사 '에', '에게', '와/과' 등에 대응될 수 있다.
일본어는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조사가 발달한 교착어에 속하지만, 격조사의 쓰임에 차이가 있다.
중국어는 고립어로, 조사나 어미 변화 없이 어순이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어의 조사와는 다른 체계를 가지고 있다.
4. 1. 일본어의 격조사
일본어에서 주로 쓰는 격조사는 대체적으로 を이다.[1] を는 한국어의 '을·를'에 상당하는 표현을 목적으로 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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