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퀴토스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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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퀴토스 강은 그리스 신화와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강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코퀴토스는 하데스를 둘러싼 강 중 하나로, 베르길리우스, 호메로스 등 고대 작가들의 작품에 묘사되었다. 단테의 《신곡》에서는 지옥의 아홉 번째 원이자 가장 깊은 곳으로, 배신자들이 갇히는 얼어붙은 호수로 묘사되며, 카이나, 안테노라, 프톨레메아, 유데카의 네 구역으로 나뉜다. 코퀴토스의 중심에는 루시퍼가 갇혀 있다.

코퀴토스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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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리스 신화

코퀴토스 강은 하데스를 둘러싼 강 중 하나로, 지하 세계와 관련된 다른 강들과 함께 고대 작가들에게 흔한 소재였다.

2.1. 문학 작품 속 코퀴토스

베르길리우스, 호메로스, 키케로, 아이스킬로스, 아풀레이우스, 플라톤 등 고대 작가들의 작품에서 코퀴토스는 저승의 강으로 자주 언급된다. 존 밀턴서사시실낙원》에서는 "애통의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는 불행한 강, 코퀴토스"로 묘사된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 릭 라이어던의 《하데스의 집》, 프리드리히 실러의 시 "타르타로스에서 온 그룹", 라파엘 사바티니의 소설 《캡틴 블러드》에서도 코퀴토스가 언급된다.

3. 단테의 《신곡》

단테의 신곡 중 지옥편에서 코퀴토스는 지옥의 아홉 번째 원이자 가장 깊은 곳으로, 배신자들의 영혼이 갇히는 얼어붙은 호수로 묘사된다. 단테와 베르길리우스는 거인 안타이오스에 의해 이곳에 내려오게 된다. 안타이오스는 기간토마키아 이전에 죽었기 때문에 묶여 있지 않지만, 주변에는 묶여 있는 다른 거인들도 있다. 코퀴토스는 다른 지옥의 강들과 마찬가지로 인류의 죄를 나타내는 '크레타의 노인'의 눈물에서 비롯된다.

단테는 코퀴토스를 배신자와 사기꾼들의 고향으로 묘사하며, 배신의 형태에 따라 죄인들은 목까지 얼음 속에 묻히거나 완전히 얼음 속에 잠기는 등 다양한 형벌을 받는다. 코퀴토스는 카이나, 안테노라, 프톨레메아, 유데카의 네 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구스타브 도레(1832–1883)의 삽화에 나타난 단테의 코퀴토스.
구스타브 도레(1832–1883)의 삽화에 나타난 단테의 코퀴토스.

안타이오스가 단테와 베르길리우스를 코퀴토스에 내려놓는 모습 (제31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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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에 갇힌 망자들을 내려다보는 베르길리우스와 단테 (제32곡)
얼음에 갇힌 망자들을 내려다보는 베르길리우스와 단테 (제32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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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와 그의 안내자 베르길리우스는 루치펠의 등을 타고 내려가 연옥으로 올라간다. 단테는 처음에 그들이 방향을 바꾸는 이유를 혼란스러워했지만, 베르길리우스는 그들이 지구의 중심을 통과하면서 힘의 변화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3.1. 코퀴토스의 구조

코퀴토스는 저승의 아홉 번째이자 가장 낮은 원으로, 강이라기보다는 얼어붙은 호수로 묘사된다. 이곳은 인류의 죄를 나타내는 크레타의 노인의 눈물에서 비롯된 물이 흘러들어 형성되었다. 코퀴토스는 반역자와 복잡한 사기 행위를 저지른 자들이 갇히는 곳으로, 배신의 정도에 따라 죄인들은 얼음 속에 갇히는 정도가 다르다.

코퀴토스는 네 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 카이나: 혈연관계에 대한 반역자들이 갇히는 곳이다.
* 안테노라: 조국에 대한 반역자들이 갇히는 곳이다.
* 프톨레메아: 손님에 대한 반역자들이 갇히는 곳이다.
* 유데카: 주인과 은혜를 베푼 자에 대한 반역자들이 갇히는 곳이다.

단테의 사탄은 원의 중심에 허리까지 얼음에 묻힌 채 있으며, 세 개의 얼굴과 입으로 죄인들을 씹고 있다. 중앙 입으로는 유다 이스카리옷을, 양옆 입으로는 브루투스카시우스를 씹고 있다. 사탄의 날갯짓은 코퀴토스의 찬 바람을 일으켜 죄인들을 더욱 가둔다.

3.1.1. 카이나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카이나는 혈연관계에 대한 반역자들이 갇히는 곳으로, 성경의 카인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죄인들은 목까지 얼음 속에 갇혀 머리를 숙일 수 있어 얼음 바람을 피할 수 있다.

3.1.2. 안테노라

일리아스에 등장하는 안테노르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안테노라는 조국을 배신한 자들이 갇히는 곳이다. 이곳의 죄인들은 머리까지 얼음 속에 갇혀 있어, 카이나의 죄인들과는 달리 고개를 숙여 얼음 바람을 피할 수 없다. 한국의 보수 진영에서는 이 부분을 북한과의 내통이나 간첩 행위와 연결 짓기도 한다.

3.1.3. 프톨레메아

마카베오기 상에 기록된 예리코의 총독 프톨레마이오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프톨레메아에는 손님을 배신한 자들이 갇힌다. 이들은 눈구멍까지 얼음 속에 반듯이 누워 있어 울 수도 없다. 이곳의 죄인들은 아트로포스가 운명의 실을 끊기 전에 영혼이 지옥으로 떨어지고, 육체는 악령에게 지배된다고 한다.

3.1.4. 유데카

유다 이스카리옷의 이름을 따서 지은 곳으로, 주인과 은혜를 베푼 자에게 반역한 자들이 갇힌다. 죄인들은 완전히 얼음 속에 갇혀 온갖 모양으로 뒤틀려 있다.

3.2. 코퀴토스의 중심

단테의 사탄은 코퀴토스 원의 중심에 허리까지 얼음에 묻힌 채로 묘사된다. 그는 세 개의 얼굴과 입을 가지고 있는데, 중앙 입으로는 유다 이스카리옷을 갉아먹고 있다. 유다는 머리부터 씹히고 다리가 튀어나오며 사탄의 발톱에 등이 찢기는 반면, 양옆의 입으로는 브루투스카시우스를 갉아먹고 있는데, 이들은 율리우스 카이사르 암살을 이끈 자들로, 머리가 튀어나온 채 다리부터 씹히고 있다. 각 턱 아래에서 사탄은 한 쌍의 날개를 펄럭이며, 이는 코퀴토스의 찬 바람을 증가시켜 그와 다른 반역자들을 더욱 가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