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리크로스 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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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피어리크로스 암초는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에 위치한 타원형 환초로, 중화인민공화국이 실효 지배하고 있다. 1987년 중국은 이곳에 기상 관측소를 설치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인공섬 조성 및 군사 시설 확충을 진행했다. 2014년부터 대규모 매립을 통해 인공섬을 건설하고, 활주로, 항만 시설, 군사 기지 등을 구축했다. 2016년 상설중재재판소는 피어리크로스 암초가 배타적 경제 수역을 가질 수 없다고 판결했지만, 중국은 이를 무시하고 군사 시설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융수 공항이 건설되어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이 운영하는 군사 공항으로 사용되고 있다.

피어리크로스 암초 - [지명]에 관한 문서
지도 정보
일반 정보
other_names:
Northwest
Kagitingan Reef (필리핀 영어)
Bahura ng Kagitingan (필리핀어)
Đá Chữ Thập (베트남어)
유형환초
위치남중국해
좌표9°32′57″N 112°53′21″E
군도스프래틀리 군도
면적 (자연)0 ha
면적 (매립)274 ha
행정
하이난성
싼사시
영유권 주장 국가


명칭 (언어별)
중국어 (정체)永暑礁
중국어 (간체)永暑礁
한어 병음Yǒngshǔ Jiāo
필리핀어Bahura ng Kagitingan (용기의 암초)
베트남어Đá Chữ Thập
역사 및 개발
활주로 완공2015년
군사적 중요성
이미지

이미지 준비중입니다.

2020년 SkySat이 촬영한 위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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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리적 특징

피어리 크로스 암초는 북동쪽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약 22km, 폭이 약 7km인 길쭉한 타원형 환초이다. 2016년 상설중재재판소(PCA)는 유엔 해양법 협약(UNCLOS) 제121조 3항에 따라 피어리 크로스 암초가 "인간 거주나 자체적인 경제 활동을 유지할 수 없는 암석"이므로 12해리 영해는 가질 수 있지만, 배타적 경제 수역(EEZ)이나 대륙붕은 가질 수 없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중화인민공화국은 이 판결을 무시하고 지속적으로 군사 시설을 확장하고 있다.

3. 역사

1947년 중화민국이 "융수자오"라는 명칭을 처음 발표했다. 1987년 3월, 중화인민공화국유네스코/정부간 해양학 위원회(UNESCO/IOC) 회의에 해수면 전지구 관측 시스템(GLOSS) 조사의 일환으로 '융수자오'를 해수면 관측소 건설 부지로 제출했다. 1987년 4월, 중화인민공화국은 피어리크로스 암초가 크고 다른 섬과 멀리 떨어져 있다는 이유로 관측소 건설 장소로 선택했다.

1988년 1월, 건설 자재를 실은 베트남 선박들이 암초에 접근하여 구조물을 세우려 하면서 충돌이 발생했다. 1988년 스프래틀리 군도 해전(적과초 해전)에서 중국 인민 해방군이 베트남군에게 승리하여 암초를 점령했다. 건설은 1988년 2월에 시작되어 8월에 완료되었다.

그 후, 중국이 실효 지배하고 있으며, 중국 인민 해방군 해군남해 함대의 중요한 전략 거점이 되고 있다. 현재 중국, 대만(중화민국) 및 베트남주권(영유)을 주장하고 있다.

4. 인공섬 조성 및 군사 시설 확충

2014년부터 중화인민공화국은 피어리크로스 암초에 대규모 토지 매립을 시작하여 인공섬을 조성했다. 2015년에는 3300m 길이의 활주로, 항만 시설, 군사 기지 등이 건설되었다.

2015년 5월, 피어리크로스 암초의 변화 모습
2015년 5월, 피어리크로스 암초의 변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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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피어리크로스 암초
2020년의 피어리크로스 암초


2016년 1월, 중화인민공화국은 중국남방항공하이난 항공의 민간 항공기를 이용해 융수 공항에서 시험 비행을 실시했다. 같은 해 4월에는 군용기를 착륙시키는 등 군사적 이용을 본격화했다.

2015년 7월 2일, 미국의 싱크탱크 CSIS는 위성 사진을 통해 3,000m급 활주로가 거의 완성되었고, 2개의 헬리포트와 10기의 위성 안테나, 레이더 타워로 보이는 시설 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말에는 피어리크로스 암초에 대공 무기와 CIWS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배치된 것이 확인되었다.

2017년, CSIS 산하의 아시아 해사 투명성 이니셔티브(AMTI)는 중국이 미사일 쉘터, 통신 및 레이더 시설 등을 건설하며 군사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9년, 중화인민공화국은 피어리 크로스 암초를 "융수자오"에서 "융수다오"로 명칭 변경했다.

4.1. 융수 공항

피어리 크로스 암초에는 3300m 길이의 콘크리트 활주로(05/23)를 갖춘 융수 공항(永暑机场중국어)이 건설되어 있다. 이 공항은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이 운영하는 군사 공항이다.

이 활주로는 2016년 1월에 완공되었으며, 미스치프, 수비 암초에 있는 활주로와 함께 스프래틀리 제도 내에 건설된 3개의 활주로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한다.

2016년 1월, 중국남방항공하이난 항공의 민간 항공기 2대가 시험 착륙했다. 2016년 4월에는 중국 군용기가 이곳에 공개 착륙했으며, 이후 제트 전투기를 포함한 다른 군용기도 관측되었다고 주장되었다.

2015년 3월 16일, 국제 군사 전문지 IHS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는 위성 사진을 통해 해군 함선이나 유조선이 접안할 수 있는 대규모 군항 시설과 3300m 활주로 등이 건설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2015년 5월 20일, 미국 해군 P-8A 포세이돈 대잠 초계기가 피어리크로스 암초 주변 상공에 접근했을 때, 중국 해군으로부터 군사 경계 구역에 대한 경고를 받았다.

2016년 1월 2일, 중국 외교부는 건설 중이던 비행장의 완공과 활주로 시험 비행 사실을 밝혔다. 1월 6일에는 중국남방항공의 보잉 737-800과 에어버스 A319-100이 시험 비행으로 하이커우 국제공항에서 이착륙하여, 중국 최남단 비행장으로서 운용 가능함을 국제적으로 알렸다.

2016년 4월 17일, 중국의 신화통신은 중국 해군 초계기 1기가 피어리크로스 암초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군사 목적으로 남사 군도 비행장을 이용한 첫 사례이다.

5. 국제 사회의 반응

2016년 상설중재재판소(PCA)는 유엔 해양법 협약(UNCLOS)에 따라 피어리 크로스 암초가 배타적 경제 수역(EEZ)이나 대륙붕을 가질 수 없는 "암석"이라고 판결했다. 이는 중화인민공화국의 EEZ 주장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베트남, 필리핀 등 주변국들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인공섬 조성과 군사 시설 확충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미국은 "항행의 자유" 작전을 통해 중화인민공화국의 영유권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남중국해 분쟁의 평화적 해결과 항행 및 상공 비행의 자유를 지지하며, 국제법 준수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