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성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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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감사성찬례는 성공회 예배의 핵심 의식으로, 1980년 대한성공회 전국의회 결의에 따라 '미사' 대신 사용되는 용어이다. 1965년판 성공회 공동기도문의 미사 양식은 말씀의 전례, 성찬의 전례 순으로 진행되며, 2004년 개정된 성공회 기도서에 따른 감사성찬례 양식은 개회 예식, 말씀의 전례, 성찬의 전례, 파송 예식으로 구성된다. 2004년 개정된 성공회 기도서 양식은 1형식과 2형식으로 나뉘며, 1형식이 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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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성찬례 | |
---|---|
감사성찬례 정보 | |
다른 이름 | 성찬례 주의 만찬 빵을 떼는 예식 감사 희생 제사 거룩한 미사 |
기원 | 최후의 만찬 |
기독교 전통 | |
교회 | 정교회 오리엔트 정교회 가톨릭교회 성공회 루터교회 개혁교회 그 외 다른 개신교 교파 |
전례 | |
전례 종류 | 성찬전례 |
전례 요소 | |
예전색 | 교회력에 따른 다양한 색상 |
성찬례의 요소 | 빵 포도주 |
성찬례의 행위 | 성찬기도 빵을 쪼갬 |
중요성 | |
목적 |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념 그리스도와의 친교를 증진 신자들의 죄를 사함 영원한 생명을 얻음 |
역사 | |
기원 | 예수의 최후의 만찬에서 기원 |
발전 | 초대 교회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전 |
종교 개혁 | 종교 개혁 시기에 다양한 해석과 실천이 나타남 |
신학적 관점 | |
정교회 | 성변화를 통해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된다고 믿음 |
가톨릭교회 | 실체 변화를 통해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실질적으로 변화된다고 믿음 |
루터교회 | 공재설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빵과 포도주 "안에, 함께, 아래에"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음 |
개혁교회 | 그리스도의 영적인 임재를 기념하며, 성찬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상징한다고 믿음 |
성공회 | 다양한 해석을 포용하며, 실체 변화, 공재설, 영적 임재 등 다양한 관점을 인정 |
추가 정보 | |
관련 성경 구절 | 마태오 복음서 26:26-29 마르코 복음서 14:22-25 루카 복음서 22:14-20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 11:23-26 |
2. 감사성찬례 순서
2004년 개정되고 2018년에 일부 내용이 변화한 성공회 기도서에 따른 감사성찬례는 세계교회협의회(WCC)의 페루 리마 총회 폐회 예배 양식, 즉 에큐메니컬 전례인 리마 전례[1]의 영향을 받았다.
성공회 기도서에 따르면, 감사성찬례는 1형식과 2형식 두 가지 전례 양식을 사용할 수 있으며,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등에서는 주로 1형식을 사용한다. 감사성찬례는 크게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 두 부분으로 나뉜다.
2. 1. 1965년판 성공회 공동기도문(공도문)의 미사 양식
1965년판 성공회 공동기도문(공도문)에 포함된 미사 양식은 1980년 대한성공회 전국의회 결의에 따라 허용되었다. 현재 대한성공회에서는 '미사'라는 용어 대신 '감사성찬례'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미사'가 성공회의 예배 예식 전체를 의미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감사성찬례'는 그리스도의 죽음을 기억하는 감사의 제사를 뜻하는 Eucharisteng를 번역한 용어이다.2. 1. 1. 말씀의 전례
말씀의 전례는 하느님의 말씀을 읽고 듣는 순서이다. 전례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2. 1. 2. 성찬의 전례
2. 2. 2004년 개정 이후 성공회 기도서의 감사성찬례 양식
2004년 개정되고 2018년에 일부 내용이 변화한 성공회 기도서에 따른 감사성찬례 양식이다. 이 양식은 세계교회협의회(WCC)의 페루 리마 총회 폐회 예배 양식, 즉 에큐메니컬 전례인 리마 전례[1]의 영향을 받았다.성공회 기도서에 따르면, 감사성찬례는 1형식과 2형식이라는 두 가지 전례 양식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는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1형식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2. 2. 1. 개회 예식
개회 예식은 회중이 모두 일어선 상태에서 진행한다.- 입당성가
: 감사성찬례의 시작을 알리는 성가이다. 입당성가와 함께 교회력 절기에 맞는 예복을 입은 집전자와 복사가 성공회 성당에 들어와, 미사를 집전하는 제대를 향해 걸어간다. 이때 집전자와 복사는 제대에 서기 전, 그리스도에 대한 경배의 표현으로 제대와 십자고상을 향해 절을 한다.
- 정심기도 (단, 이 부분은 1형식에서만 사용한다.)
: 집전자는 그날 감사성찬례의 특별한 의미를 설명할 수 있으며, 성공회 기도서에 정해진 정심기도문[2]을 읽는다. 회중은 "아멘"으로 응답한다.
- 죄의 고백과 용서의 선포
: 하느님께 합당한 감사성찬례를 드리기 위해 죄를 고백하는 순서이다. 잠시 침묵하며 각자의 죄를 생각하고 뉘우치는 시간을 가진 뒤, 죄를 반성하는 내용의 기도문을 함께 읽는다. 이후 감사성찬례를 집전하는 사제 또는 주교가 죄의 용서를 선포한다.
- 기원송가 (단, 이 부분은 1형식에서만 사용한다.)
: 기리에, 거룩하신 하느님, 우리에게 오시어, 영광송 중 하나를 선택하여 부른다. 성공회 성가집에는 영광송, 기리에, 그리고 성찬의 전례에서 부르는 거룩하시다, 하느님의 어린양 등 각 성가마다 다양한 반주 판본이 실려 있다. 이 때문에 같은 곡이라도 반주 판본에 따라 곡조가 조금씩 다르며, 보통 A곡, B곡, C곡 등으로 구분하여 부른다.
2. 2. 2. 말씀의 전례
말씀의 전례에서는 앉는 순서와 서는 전례가 모두 있다.- '''본기도''' (선다)
: 집전자가 선언하는 교회의 공적인 기도를 말한다. 집전자는 성공회 기도서의 내용을 따르기 때문에 모든 성공회 교회가 같은 내용의 본기도를 드린다.
- '''제1독서''' (앉는다)
: 전례봉사자가 성서를 낭독하는 전례이다. 주로 구약성서를 읽지만, 부활절 시기에는 사도행전을 읽는다. 이때 청중은 "하느님께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하느님의 말씀 선포에 대한 감사를 표한다. 독서 내용은 교회력에 따라 정해진 성서정과의 구절을 따른다.
- '''성시(聖詩)''' (앉는다)
: 시편에 곡을 붙여 하느님을 찬양하는 전례이다. 선창자가 먼저 시편을 부르면 청중이 따라 부르며,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으로 마무리한다.
- '''제2독서''' (앉는다)
: 제1독서와 유사하나, 신약성서, 주로 서신서를 읽는다는 점이 다르다.
- '''층계성가''' (앉는다)
: 서신서와 복음서 낭독 사이에 부르는 성가를 말한다.
- '''복음서''' (선다)
: 집전자, 특히 부제가 신약성서의 복음서를 낭독하는 전례이다. 집전자는 '이것은 성 ○○가(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라고 선언한 뒤 성서정과에 따른 복음서 구절을 읽으며, 청중은 십자성호를 그으면서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라고 화답한다.
- '''설교''' (앉는다)
: 집전자가 반드시 직접 설교하는 것은 아니다.
: 초대교회 때부터 내려오는 신경(신앙고백)을 외우는 시간이다. 사도신경을 외우기도 하며, 니케아 신경은 성공회 규정에 따라 교송(交互誦, 번갈아 외움)할 수 있다.
- '''신자들의 기도''' (앉는다)
: 교회, 사회, 별세자(세상을 떠난 이)를 위한 기도이다. 교구장(주교)과 성직자, 세상의 정의를 위해 기도하며, 부활을 기다리는 별세자들이 영원한 안식을 얻기를 위해서도 기도한다. 전례봉사자가 대표로 기도하며, 감사성찬례가 열리는 날의 상황 등에 따라 특별한 기도 내용을 추가할 수 있다. 기도 양식은 1형식에서는 3가지, 2형식에서는 1가지 양식이 존재한다.
2. 2. 3. 성찬의 전례
성찬의 전례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되며, 순서에 따라 앉거나 서는 자세를 취한다. 성찬기도 중에는 잠시 앉는다.- 평화의 인사 (선다): 십자가로 평화를 이룬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신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는 순서이다.
- 봉헌성가 (선다): 하느님께 물질을 드리는 봉헌 순서에 부르는 성가이다.
- 성찬기도 (선 채로 시작하여 '거룩하시다' 이후 앉는다): 집전 사제가 면병과 포도주를 축성하는 기도로, "마음을 드높이"라는 말로 시작한다. 총 5가지 양식이 있으며(흔히 1양식, 2양식, 3양식, 4양식이라고 통칭한다), 이 중 1양식은 성공회 기도서의 원본 성찬기도 양식을 계승한 것이다. 3양식은 별세기념일 성찬례에서 사용하도록 권장된다. 성찬기도 중간에 '거룩하시다'를 부른 뒤, 회중은 "그리스도는 죽으셨고, 그리스도는 부활하셨고, 그리스도는 다시 오십니다"[3]라는 기도문을 곡조에 맞춰 화답한다.
- 거룩하시다 (Sanctus|상투스la, 선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도다"로 시작하는 성가이다. 이사야 6장 1절부터 3절까지의 내용에 근거하며, 본래 유대교 예배에서 사용되던 것을 3세기경 기독교에서 전례에 포함시켰다.
- 주의 기도 (앉는다): 집전자가 "우리 구세주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대로 기도합시다"라고 하면, 회중은 다 함께 마태오 복음서 6장 9절부터 13절까지의 기도문을 읽는다.
- 하느님의 어린 양 (Agnus Dei|아뉴스 데이la, 앉는다): 라틴어 'Agnus Dei'를 번역한 말로, 'Agnus'는 양, 'Dei'는 하느님을 의미한다. 예수를 하느님의 어린양으로 묘사한 이사야 53장 7절과 요한복음 1장 29절에 근거한 전례 용어이다. 이 순서에서 집전자와 회중은 노래나 말로써 하느님의 어린양 예수에게 기도를 드리며, 면병을 뗀다.[4]
- 영성체 (성만찬, 선다): 축성된 성체(면병)와 보혈(포도주)을 나누는 의식이다. 영어로는 거룩한 교제, 상통이라는 뜻으로 Communion|커뮤니언영어이라고 한다. 회중은 공손히 성체와 보혈을 받아 모신다. 집전자가 성체를 나누어 줄 때는 "그리스도의 성체"라고 말하고, 회중은 "아멘"으로 화답한다. 보혈은 '보혈 조력'이라 불리는 평신도 봉사자가 나누어 주는 경우도 있는데[5], 이때는 "그리스도의 보혈"이라고 말하며 회중은 역시 "아멘"으로 화답한다.
- 영성체 후 기도 (선다): 영성체를 마친 후 드리는 기도로, 그리스도의 성체와 보혈을 모시게 된 것에 감사하며, 사랑 안에서 서로 교제하고 주님이 명하신 일을 행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2. 2. 4. 파송 예식
- '''축복기도''' (선다)
: 집전자가 축복을 비는 기도를 한다.
- '''파송''' (선다)
: 집전자가 "나가서 주님의 복음을 전합시다" (또는 "평화를 이룹시다", "사랑을 나눕시다")라고 선언하면, 회중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멘"이라고 화답한다.
: 다만, 부활절부터 성령강림절까지는 집전자가 "나가서 주님의 부활을 전합시다. 알렐루야. 알렐루야."라고 선언하며, 이때 회중은 "아멘" 대신 "알렐루야"로 화답한다.
- '''교회소식''' (앉는다)
: 일반적으로 축복기도와 파송성가 사이에 진행된다. 주로 신자회장이 소식을 전한다.
- '''파송성가''' (선다)
: 감사성찬례를 마치면서 성가를 부른다. 이때 집전자와 복사, 십자고상 등이 성전 바깥으로 퇴장한다.
참조
[1]
문서
리마 예식서 번역 관련 설명
[2]
인용
전능하신 하느님 기도문
[3]
문서
기념환호송 설명
[4]
인용
하느님의 어린양 기도문
[5]
문서
평신도 전례봉사 허락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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