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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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아그룹은 특수강, 강관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 집단이다. 1995년 형제경영 체제를 출범하여 세아홀딩스를 지주회사로, 세아제강지주, 세아베스틸지주, 세아특수강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2013년 이운형 회장 별세 이후 사촌 경영 체제로 전환되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베트남 등에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2024년 기준 공정자산 기준 재계 순위 36위이며, 아람코와 협력하여 중동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세아그룹은 형제경영과 사촌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다. 1995년 이운형, 이순형 형제의 경영 체제 확립 이후, 이태성, 이주성으로 이어지는 사촌 경영은 상호 신뢰와 명확한 역할 분담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2][3][4] 세아홀딩스를 중심으로 한 특수강 사업과 세아제강지주를 중심으로 한 강관 사업의 두 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열 분리에 대한 추측이 있었으나, 현 경영진들은 계열 분리 계획이 없음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1]
2. 경영
2. 1. 형제경영
1995년, 부산파이프(세아 전신)는 이운형 회장과 이순형 부회장을 선임하여 21개 계열사를 아우르는 그룹 체제를 출범하며 본격적인 형제경영을 시작했다.[2] 1996년에는 그룹 명칭을 현재의 세아로 변경했다. 이운형 회장과 이순형 부회장의 형제경영은 서로의 자녀를 교차하여 경영 수업을 받게 할 정도로 깊은 신뢰와 우애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2]
2001년 7월, 그룹 지주사인 세아홀딩스가 출범할 당시에도 이운형 회장, 이순형 부회장, 이태성 부사장, 이주성 부사장은 지분을 균등하게 나누며 형제경영의 정신을 이어갔고, 이는 3세대 사촌경영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2]
2013년 이운형 회장이 해외 출장 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경영 공백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이순형 부회장이 그룹 회장직을 맡아 안정적으로 그룹을 이끌면서 형제경영의 가치를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2]
2. 2. 사촌경영
일각에서는 세아그룹의 분쟁 없는 가족경영이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경영권을 두고 가족 간 분쟁을 겪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세아그룹은 현재까지 분쟁 없는 가족경영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운형-이순형 형제경영에서 이태성-이주성 사촌경영 체제로 자연스럽게 전환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3] 이는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명확한 역할 분담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세아그룹은 세아홀딩스를 중심으로 한 특수강 사업과 세아제강지주를 중심으로 한 강관 사업,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수강 사업은 이태성 부사장이, 강관 사업은 이주성 부사장이 각각 책임경영을 하고 있다.[4] 현재 이순형 회장은 그룹의 두 축인 세아홀딩스와 세아제강지주의 등기이사로서 그룹 전반을 아우르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형제경영에서 사촌경영으로 넘어가면서, 향후 계열분리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특히 2018년 9월 세아제강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이러한 추측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 하지만, 세아는 세아제강의 지주사 체제 전환이 높아지는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강관 사업 부문의 전략적 해외법인 관리 및 투자와 제조 분리를 통한 경영 효율성 측면이 강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법무, 홍보 등 지주사의 기능과 그룹 지주사로서의 역할은 세아홀딩스가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세아홀딩스와 세아제강 각 사의 지배구조를 명확히 하여 장기적으로 3세 경영인들의 안정적 책임경영 및 독립경영을 뒷받침하는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특수강 사업과 강관 사업은 철강 분야라는 동일한 섹터이며, '세아'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그룹으로 있을 때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에 계열분리는 현재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 실제로 오너들이 직접 계열분리 계획이 없음을 공식 석상에서 지속적으로 언급[1]해 하나의 그룹사로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3. 연혁
3. 1. 1960년대
1960년 10월 부산철관공업(現 세아제강)이 설립되었다.[1] 1965년 3월 한국공업규격 KS 표시허가를 획득하였다.(전선관, 일반 배관용 강관)[1] 1967년 8월 부산철관공업은 국내 최초로 강관을 수출하였다.[1] 1969년 5월 부산철관공업은 거래소에 상장되었고, 국내 최초로 사원지주제를 도입했다.[1]
3. 2. 1970년대
3. 3. 1980년대
3. 4. 1990년대
3. 5. 2000년대
3. 6. 2010년대 ~ 현재
2011년 6월 SeAH영어특수강이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다.[1] 2015년 2월에는 포스코특수강(현 세아창원특수강)을 인수하였다.[2] 2018년 9월 세아제강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였고,[3] 2022년 4월에는 세아베스틸지주가 출범하여 투자(세아베스틸지주)와 제조(세아베스틸)로 사업이 분할되었다.[4]
4. 사업 현황
세아그룹은 주력 사업인 특수강, 강관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의 성장 정체와 경쟁 심화에 대응하여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중동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4. 1. 특수강 사업
현대제철의 특수강 사업 진출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세아베스틸은 유럽 시장 개척과 글로벌 판매망 확대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특수강 제품 상용화 지연과 품질 문제 발생은 세아베스틸에게 시간을 벌어주었고, 세아베스틸은 이 기회를 활용하여 북미 판매법인, 독일 사무소, 태국 공장 등을 설립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7]그 결과,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생산량은 2016년 193만 톤에서 2018년 216만 톤으로 증가했으며, 수출 비중도 17%에서 23%로 높아졌다. 세아베스틸은 자동차향 제품 외에도 에너지, 건설, 중장비 베어링강 판매 비중을 늘려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전략 거점 지역 판매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8]

2008년부터 세아베스틸은 대형 단조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하고 투자를 확대해왔다. 제강에서 단조로 이어지는 일관 공정을 구축하여 고급 제품 생산 능력을 강화하고, 특수강과 대형 단조 사업을 양대 축으로 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150톤 전기로와 13,000톤 프레스 설비를 갖추고 잉곳(Ingot) 및 단조품을 생산하며, 제강부터 열처리, 가공까지 One-Stop-System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단조 공법을 통해 국내 최초로 원전 선진 시장인 미국에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겸용용기(CASK)를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글로벌 원자력 기업 '오라노티엔'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이다.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겸용용기(CASK)는 원전 해체 및 유지보수에 필수적인 제품으로, 안전성이 최우선으로 고려되는 원전 부품 시장 진출은 세아베스틸의 향후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4. 2. 강관 사업
강관사업은 높아지는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발효로 인해 국내 모든 철강사들이 대미 수출에 제약을 받고 있다.[7] 2014년 미국 상무부에서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여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하지만, 2016년 말 미국 현지 휴스턴에 생산법인 SSUSA(SeAH Steel USA)를 설립하며 반덤핑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7] SSUSA는 설립 이후 성공적인 안정화 단계를 거쳐 2018년 튜빙라인 증설에 나서며 미국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북미 시장이 주력 수출 지역이나 최근 베트남, 유럽, 중동 등 북미 이외 지역의 매출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7] 2019년 6월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 위치한 SeAH Steel Vina(SSV) 제2공장을 완공했으며, SeAH Steel UAE를 거점으로 후육강관을 생산해 프로젝트향 강관 제품을 전략적으로 납품하고 있다.[7]
2017년부터 세아제강은 글로벌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에 기초구조물 부품 공급사로 참여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상풍력발전 시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영국 정부와 MOU를 맺고 현지에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모노파일 공장 증축을 확정했다. 최근 세아윈드(SeAH Wind) 영국 법인을 설립하고 향후 3년간 약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4. 3. 글로벌 전략
최근 세아그룹은 강관과 특수강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최우선 사업으로 삼고 있다.[8] 국내 시장의 강관 및 특수강 수요 정체, 특수강의 경우 캡티브 마켓을 보유한 현대제철의 등장 등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늘리기 위한 체질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8] 특히, 글로벌 전략을 이끄는 것은 3세대 경영진인 세아홀딩스 이태성 부사장, 세아제강지주 이주성 부사장이다.[8] 78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이자, 고 이운형 회장과 이순형 회장의 외아들들로 우애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8] 이들은 각각 미시간 대학교와 시카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해외에서 업무 경험을 쌓아 글로벌 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8]세아베스틸은 2016년 이후 글로벌 마케팅 조직을 강화하고 유럽, 일본, 태국 등에 영업사무소 및 생산기지를 세우며 글로벌 매출 비중을 늘리고 있다.[8] 실제로 2016년 이후 세아베스틸의 글로벌 매출 비중은 2017년 16.7%, 2018년 22.1%, 2019년 23%로 2년 만에 7%가량 확대되었다.[8] 세아그룹의 강관 사업은 1978년부터 미국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네트워크가 확보되어 있으나, 북미시장에 편중되어 있어 베트남, 유럽, 중동 등 북미 이외의 지역으로 매출 비중을 늘리고 있다.

최근 세아그룹은 그룹사 통합으로 국제전시회 참여를 늘리며 글로벌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4. 4. 중동 시장 진출
세아홀딩스는 2019년 국내 최초로 글로벌 석유화학기업 아람코(Aramco)로부터 세아창원특수강이 생산하는 전 구경 STS 강관제품에 대한 벤더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아람코와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 공동 노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8]2021년 9월, 아람코와 세아홀딩스의 계열사 세아창원특수강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 STS 무계목 강관 공장 합작투자 발표를 했다. 합작 투자 규모는 총 2.3억달러 규모이다. 합작투자 공장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지역 산업 국제 허브 도시인 King Salman Energy Park에 위치하며 약 5만 평 부지에 연산 1만 7천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세아홀딩스가 아람코와 중동시장에 진출하며 사우디 내 주요 프로젝트 등에 철강제품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5. 재무 실적
세아그룹은 강관 사업과 특수강 사업의 성장, 세아창원특수강(전 포스코특수강) 및 이탈리아 이녹스텍 인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실적 상승과 함께 보유 자산도 증가하여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상 공정자산 기준 재계 순위 36위에 올랐으며, 이는 국내 철강사 중 포스코, 현대제철에 이어 3위 규모이다.[9]
세아그룹의 실적은 특수강 사업 지주사인 세아홀딩스와 강관 사업 지주사인 세아제강지주 및 해외 계열사를 합친 금액으로, 최근 5년간 재무 실적은 다음과 같다.[10]
6. 계열사
세아그룹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공시대상 기업집단이다.
참조
[1]
웹인용
세아그룹 3세 경영, '잡음'보다 '화음'내는 이유는
http://www.thebell.c[...]
2020-02-19
[2]
웹인용
이운형 전 회장 뜻 받들어...세아그룹 우애 깊은 '사촌경영'
http://www.insightko[...]
2020-02-19
[3]
웹인용
세아그룹, 3세 사촌경영 완성의 의미
http://www.sisaweek.[...]
2020-10-14
[4]
웹인용
세아그룹, 두 개의 지주사로… '사촌 경영' 강화
https://www.hankyung[...]
2020-02-19
[5]
뉴스
[거래소] 세아제강, 30일 세아홀딩스·제강으로 분할 상장
https://news.naver.c[...]
머니투데이
2001-07-27
[6]
뉴스
[거래소]세아홀딩스·기아특수강 M&A 재료 강세
https://news.naver.c[...]
머니투데이
2003-04-16
[7]
웹인용
세아제강지주, 베트남에 파이프 2공장 준공
https://biz.chosun.c[...]
2020-02-19
[8]
웹인용
특수강 놓고 ‘진검 승부’
https://paxnetnews.c[...]
팍스넷뉴스
2020-02-20
[9]
웹인용
철강업계 중위권 순위 변화…세아 상승하고, 동국제강은 25계단↓
http://www.ceoscored[...]
2020-02-19
[10]
웹인용
세아그룹
http://www.seah.co.k[...]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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