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무 다연장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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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천무 다연장로켓은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다연장로켓 시스템으로, 북한의 포병 전력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개발되어 K136 구룡 다연장로켓을 대체하며, 227mm 로켓과 131mm, 239mm 한국형 로켓을 발사할 수 있다. 한화디펜스가 개발했으며, 자동화된 사격 통제 시스템과 장갑 캐빈을 갖추고 있다. 2017년 아랍에미리트에 수출되었으며, 2022년 폴란드와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수출되었다. 사거리를 늘린 개량형과 전술 탄도 미사일 시스템 통합 개발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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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 다연장로켓 | |
---|---|
개요 | |
![]() | |
종류 | 다연장 로켓포 전술 탄도 미사일 |
개발 국가 | 대한민국 |
사용 국가 | 대한민국 육군 |
참전 | 해당사항 없음 |
생산 정보 | |
설계 | 국방과학연구소 (발사대) 두산 DST (차량) 한화 (로켓) 삼양컴텍 (장갑) |
설계 기간 | 2009년–2013년 |
제조사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15년–현재) 한국방위산업 (2020년–현재) Huta Stalowa Wola (2023년–현재) |
생산 시작 | 2014년–현재 |
생산 수량 | 218대 |
대당 가격 | 36억 원 (294만 달러) (2020년 기준, 발사대+K239L 차량) |
파생형 | 호마르-K |
제원 | |
중량 | 31톤 |
길이 | 9미터 |
폭 | 2.9미터 |
높이 | 3.3미터 |
승무원 | 3명 (K239L 발사 차량) 2명 (K239T 탄약 지원 차량) |
구경 | 131mm (K33) 230mm (KM26A2) 239mm (CGR080) 400mm (GPS 보조 INS) 600mm (CTM290) |
발사 속도 | 6발/30초 (CGR080) |
사거리 | 36km (K33) 45km (KM26A2) 80km (CGR080) 200km 이상 (400mm 로켓) 290km (CTM290) |
유도 방식 | GPS 보조 INS |
장갑 | 삼양컴텍 강철 / 세라믹 + 폴리머 매트릭스 복합재 (STANAG 4569 레벨 2) |
주 무장 | 20×2 K33 (무유도) 6×2 KM26A2 (무유도) 6×2 CGR080 (유도) 2×2 400mm 로켓 (유도, 개발 중) 1×2 CTM290 (TBM, 개발 중) |
엔진 | HD 현대인프라코어 DV11K 6기통 수랭식 디젤 엔진 |
엔진 출력 | 450마력 |
변속기 | 앨리슨 트랜스미션 4500SP |
연료 용량 | 250리터 |
마력당 중량비 | 14.5마력/톤 (10.81kW/톤) |
주행 거리 | 450km |
속도 | 80km/h |
정확도 | 15미터 CEP (CGR080, 고폭탄두) 2미터 CEP (CTM290) |
기타 | |
이름 의미 | 천무(天橆)는 하늘을 덮는다는 의미를 가짐. 131mm 로켓 20발을 연속으로 발사할 때 연기가 하늘을 덮는 것 같아 붙여진 이름. |
2. 역사
기존에 운용하던 130mm 구룡 다연장로켓의 노후화와 북한의 신형 다연장로켓 위협 증대에 대응하고, M270 MLRS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2009년부터 차세대 다연장로켓 개발이 시작되었다.[63][6]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약 1300억원을 투입하여 개발을 완료했으며,[63] 이는 국방과학연구소 (ADD) 주도가 아닌 민간 방위산업체가 주도한 최초의 주요 방위력 개발 사업 중 하나였다.[6]
개발된 신형 230mm 다연장 로켓 '천무'는 최대 사거리가 80km에 달하며, 1분 동안 12발을 연속 발사하여 각기 다른 12개의 표적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2014년 8월 중순부터 천무의 대량생산이 시작되었고,[63] 같은 해 10월 대한민국 정부는 K-MLRS(천무) 58대 구매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2015년 8월부터 대한민국 육군에 실전 배치되기 시작했다.[55][56] 2020년까지 천무 대량생산에는 총 3.3조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었다.[63]
2022년 6월, 국방과학연구소는 천무에 사용되는 239mm 로켓의 사거리를 200km까지 늘리기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덕티드 로켓 추진 기술 등을 적용하여 북한의 신형 방사포에 대응하기 위한 성능 개량 노력의 일환이다.[57]
2. 1. 개발 배경
1970년대 북한이 소련으로부터 신형 다연장로켓인 BM-21 그라드를 도입하여 배치하면서 대한민국은 대응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북한의 포병 전력은 대한민국에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되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대한민국은 1978년 K136 '구룡'을 개발했다. 1980년대부터 대한민국 육군에 구룡이 배치되면서 북한의 포병 위협에 대응하고 일시적으로나마 전력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6]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구룡은 노후화되었고 주요 부품 단종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북한이 사거리가 더 길어진 대구경 로켓을 개발함에 따라 군 당국은 구룡만으로는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했다.[6] 한편, 대한민국은 1990년대 중반 불곰사업을 통해 러시아로부터 BM-27과 BM-30 도입을 시도했으나, 러시아가 북한을 의식하여 판매를 거부하면서 무산되었다. 이후 1997년부터 M270 MLRS 도입 사업을 시작하여 1998년부터 M270 및 M270A1을 직도입하여 운용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기존의 M270 MLRS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노후화된 구룡 다연장로켓을 대체하고, 북한의 증대되는 장사정포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9년부터 새로운 다연장로켓 개발이 시작되었다.[63] 방위사업청(DAPA)은 이 프로젝트에 1.314조원 (1.124억달러)을 투입했으며, 개발은 2013년에 완료되었다. 이 사업은 국방과학연구소 (ADD) 주도가 아닌 민간 방위산업체가 주도한 최초의 방위력 개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6] 천무는 기존 M270 MLRS 탄약과 호환성을 가지면서 자동화된 사격 통제 장치를 갖추고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개발되었으며, 주요 목표는 전쟁 발발 시 북한의 포병 시스템을 제압하는 것이었다.[6]
천무 개발 이후, 북한은 2015년에 직경 300mm KN-09 방사포를 개발 완료하며 군비 경쟁을 이어갔다.
3. 설계 및 개발
대한민국 육군은 2009년부터 기존의 227mm M270 MLRS와 노후화된 국산 130mm 구룡 다연장로켓을 대체하기 위한 차세대 다연장로켓 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방위사업청(DAPA) 주관으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총 1314억원 (1.124억달러)을 투입하여 K239 '천무' 개발을 완료했다.[63][11] 2014년 8월 초도 생산이 시작되었으며, 대한민국 정부는 2020년까지 천무 양산에 총 3.3조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을 세웠다.[63] 천무 개발의 주요 목적은 유사시 북한의 장사정포 등 포병 전력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것이다.
천무 발사 차량은 한화디펜스(구 두산 DST)가 개발한 K239L 8×8 트럭 섀시를 기반으로 한다.[11][12] 이는 궤도형 차량에 비해 야지 기동 능력은 다소 떨어질 수 있으나, 운용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선택이었다.[15] 차량의 조종석(캐빈)은 3명의 승무원을 수용하며, 소화기 사격과 포탄 파편으로부터 승무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장갑 처리되었다.[5] 또한 NBC(핵·생물학·화학) 방호 기능을 갖추고 있다.[11][12] 천무는 우수한 기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60% 경사(20도) 등판 능력, ABS, 런플랫 타이어, CTIS(Central Tire Inflation System) 등을 갖추고 있다.[11][12] 또한, C-130 수송기로 공수가 가능하여 신속한 전개가 가능하다.
천무는 자동화된 사격 통제 시스템(FCS)을 탑재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사격 지원이 가능하다. 발사대에는 영구적으로 고정된 발사 레일 대신, 다양한 종류의 로켓탄을 담은 발사 포드(Pod) 2개를 장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다.[15] 이를 통해 구룡에서 사용된 131mm 로켓탄, M270 MLRS에서 운용하던 230mm 로켓탄, 그리고 천무를 위해 새로 개발된 239mm 정밀 유도 로켓탄 등 여러 종류의 탄약을 하나의 발사 시스템에서 운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했다.[15] (자세한 로켓탄 종류 및 제원은 #로켓탄 참조) 로켓 발사는 조종석 내부 또는 원격 사격 통제 장치를 통해 이루어진다.
효율적인 탄약 보급 및 재장전을 위해, 천무 발사 차량은 동일한 8x8 트럭 섀시를 사용하는 K239T 탄약 지원 차량(ASV)과 함께 운용된다. K239T는 4개의 재장전용 로켓 포드를 탑재하고 있으며, 신속하게 발사 차량에 탄약을 재보급할 수 있다.[11] 대한민국 육군의 천무 포대는 일반적으로 18대의 발사 차량으로 구성되며, 지휘 통제 차량으로는 K200A1 장갑차를 사용한다.[13][14]
2022년 6월,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천무의 239mm 유도 로켓 사거리를 200km까지 연장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북한의 300mm급 방사포(KN-09)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덕티드 로켓 추진 기술 등을 적용하여 사거리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57]
3. 1. 로켓탄
K239 천무는 다양한 종류의 유도 또는 비유도 로켓탄을 발사할 수 있는 다연장 로켓 시스템(MLRS)이다. 발사대에는 두 개의 발사 포드를 탑재하며, 서로 다른 종류의 로켓 포드를 동시에 장착하여 운용할 수도 있다.[9] 이는 기존의 구룡 다연장로켓과 M270 MLRS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된 결과물이다.천무에서 운용 가능한 주요 로켓탄은 다음과 같다.
- '''K33 131mm 무유도 로켓''': 기존 K136 구룡에서 사용하던 로켓탄이다. 한 포드에 20발씩, 총 40발을 장착할 수 있으며 최대 사거리는 36km이다.[7] (단, 구룡에서 사용하던 모든 130mm 로켓탄(K30, K37, K38)과 호환되는 것은 아니다.)
- '''KM26A2 230mm 무유도 로켓''': 미군의 M270 MLRS에서 사용하던 M26 227mm 로켓을 기반으로 개량한 로켓탄이다. DPICM 탄두를 사용하며, 한 포드에 6발씩, 총 12발을 장착할 수 있다. 사거리는 45km이다.[8]
- '''239mm 유도 로켓 (CGR080)''': 천무를 위해 독자 개발된 정밀 유도 로켓탄이다. GPS와 INS 유도 방식을 사용하여 정확도를 높였다. 한 포드에 6발씩, 총 12발을 장착할 수 있다. 최대 사거리는 80km에 달하며, 고폭탄두 또는 집속탄 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9][10] 이 로켓탄은 휴전선 인근의 북한군 장사정포 및 해안포 진지는 물론, 후방의 주요 목표까지 타격 가능한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자세한 제원은 #239mm 로켓 제원 참조)
천무는 신속한 화력 투사가 가능하다. 239mm 유도 로켓 기준으로 30초 만에 6발, 1분 안에 총 12발의 로켓을 연속 발사하여 각기 다른 표적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다. 발사 후 재장전 시간도 짧아, 7분 안에 두 개의 로켓 포드를 모두 재장전할 수 있어 지속적인 화력 지원이 가능하다.[11][12]
3. 1. 1. 239mm 로켓 제원
K239 천무는 239mm 유도 로켓(CGR080)을 주력으로 운용한다. 이 로켓은 한화에서 천무 체계를 위해 독자 개발한 정밀 유도탄이다. 주요 제원은 다음과 같다.
제원 항목 | 내용 |
---|---|
명칭 | CGR080 (Chunmoo Guided Rocket 080km) |
직경 | 239 mm |
길이 | 3.96m [9] |
발사 중량 | 340 kg |
탄두 중량 | 90 kg |
최대 사거리 | 80km [9][10] |
CEP (원형 공산 오차) | 3 m (추정) |
유도 방식 | GPS 보조 INS [9] |
탄두 종류 | 고폭탄두 (관통 기능 포함), 집속탄 (자탄 300개) [9] |
CGR080 239mm 유도 로켓은 GPS와 INS를 결합한 정밀 유도 방식을 사용하여 높은 명중률을 가진다. 탄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고폭탄두로, 목표 충돌 시 즉시 폭발하여 인명을 살상하거나, 지연 신관을 이용해 벙커 버스터처럼 지하 시설을 파괴할 수 있다. 이는 DMZ 일대의 견고한 북한군 벙커를 효과적으로 타격하기 위한 대한민국 육군의 요구 사항이 반영된 결과이다.[9] 다른 하나는 집속탄 탄두로, 내부에 300개의 자탄을 탑재하여 광범위한 지역을 제압할 수 있다. 이 집속탄은 단 한 발로 축구장 3개 넓이에 해당하는 면적에 포격을 가할 수 있다.[9]
천무 발사 차량은 239mm 유도 로켓 6발이 탑재된 발사 포드 2개를 장착하여 총 12발을 동시에 운용할 수 있다. 발사는 매우 신속하게 이루어져 30초 만에 6발, 1분 안에 12발 전탄 발사가 가능하다.[11][12]
4. 성능 개량
2022년 6월,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천무의 239mm 로켓 사거리를 200km로 늘리기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57] 이는 북한의 300mm KN-09 다연장로켓에 대응할 수 있는 사거리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외부 공기를 흡입하여 추력을 높이는 덕티드 로켓 추진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평가하고 있다. 이 기술은 공기 흡입구와 가스 발생기를 결합하여 더 큰 추력을 얻고, 가스 흐름 제어 밸브를 통해 로켓의 기동성까지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57]
또한, 천무 발사대에 4발을 탑재할 수 있는 400mm급 신형 로켓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천무의 타격 능력과 화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4. 1. Ure-2 (CTM-290) 전술 탄도 미사일

2022년 4월 27일, 대한민국 방위사업청은 차량 탑재형 전술 지대지 유도 무기(Ure-2)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20] 이 프로젝트는 기존 Ure-1 미사일을 개량하여 사거리를 기존 180km에서 290km로 늘리고, K239 천무와 같은 다양한 종류의 이동식 발사대(TEL)에 전술 탄도 미사일 시스템을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발은 2023년에 시작하여 203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으며, 총 1.56조원(12.32억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었다.[20]
2022년 12월 21일, 국방과학연구소(ADD)는 개발 중인 Ure-2 미사일의 공개 시험을 안흥 시험장에서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 미사일은 K239 천무 차량에 탑재되어 발사되었으며, 200km 떨어진 표적을 정확히 명중시키는 성능을 보여주었다.[21]
2023년 3월 13일, 제15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차량 탑재형 전술 지대지 미사일 개발 계획을 수정하여 심의, 의결했다. 수정된 계획에는 Ure-2의 개발 완료 시점을 기존 2034년에서 2년 앞당겨 2032년까지 완료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22] 이는 개발 속도를 높여 전력화 시기를 앞당기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2024년 4월 24일, 국방과학연구소는 폴란드의 파베우 베이다 국방부 차관 등 여러 국가의 정부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CTM-290(Ure-2)의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폴란드의 호마-K(Homar-K) 시스템에 통합된 이 미사일은 발사 후 200초 이상 비행하여 표적을 정확하게 타격하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23] 이는 한국의 미사일 기술력과 폴란드와의 방산 협력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5. 파생형
호마르-K(Homar-Kpl)는 폴란드의 후타 스탈로바 볼라에서 생산하는 다연장 로켓 시스템이다. 이름에서 'Homar'는 폴란드어로 바다가재를 의미하며, 'K'는 한국형(koreański|코레안스키pl)을 뜻한다. 이 시스템은 향상된 K239 발사기와 옐츠 P882.57 8x8 섀시를 결합한 것으로, 향후 3세대 옐츠 P883.57 섀시로 교체될 예정이다.[24] 폴란드 군의 요구 사항에 맞춰 TOPAZ 통합 전투 관리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폴란드에서 면허 생산된 한국산 239mm CGR-080 유도 로켓과 사거리 290km의 600mm CTM-290 전술 탄도 미사일(천무 전술 미사일)을 운용한다.[15][25] 현재 폴란드 122mm M-21 피닉스 비유도 로켓과의 통합을 위한 추가 개발이 진행 중이다.[26] Homar-K 프로그램은 후타 스탈로바 볼라가 폴란드화된 미사일 발사 모듈을 생산하는 것을 포함하며, 폴란드는 총 290대의 발사기를 주문했다. 첫 번째 발사기는 2023년에 폴란드 육군에 인도되었다.[27]
6. 수출
2017년, 한화디펜스는 서울 ADEX(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중동의 특정 국가와 약 7000억원 규모의 K239 천무 수출 계약을 비밀리에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해당 국가는 아랍에미리트 연합(UAE)으로 밝혀졌으며, 계약에는 K239 천무 12문, K239T 탄약 지원 차량 12대, GPS 유도 로켓 및 탄약이 포함되었다.[28][29] 2021년 2월, 계약된 물량이 아랍에미리트 연합에 인도되었다.[30]
2022년 3월 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 방위 산업 전시회(World Defense Show)에서 한화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와 약 1조원(8억달러 상당) 규모의 방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31] 계약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후 사우디아라비아가 천무를 수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23년 3월 31일, 사우디 육군이 천무를 운용 중인 모습이 처음으로 확인되었다.[32] 사우디아라비아가 수입한 천무는 사거리 45km의 230mm 무유도 로켓과 사거리 80km의 239mm 유도 로켓 두 종류를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규모는 약 30억사우디아라비아 리얄(약 9880억원)로 추정된다.
2022년 8월 27일, 폴란드 국방부 장관 마리우시 브와슈차크는 한국의 다연장로켓 시스템 도입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33] 폴란드는 당초 미국 M142 HIMARS 500문 도입을 계획했으나, 미국 측의 생산 능력 문제로 납기 지연이 예상되자 HIMARS 도입 물량을 조정하고 천무를 함께 도입하기로 결정했다.[36] 2022년 10월 13일, 폴란드 무기청은 약 300문의 K239 천무 시스템 도입 협상이 완료되었으며, 10월 17일에 기본 협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34][35] 2022년 10월 19일, 폴란드에서 천무 288문 도입에 대한 기본 계약이 체결되었다. 이 계약에는 폴란드 Jelcz사의 8x8 트럭 섀시 적용, 폴란드 TOPAZ 통합 전투 관리 시스템 통합, 그리고 사거리 80km 및 290km 미사일 2만 3천 발 공급이 포함되었다.[37][38] 이후 2022년 11월, 1차 실행 계약으로 218대에 대한 35억달러(약 4.83조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었고,[63] 2024년 4월 24일에는 나머지 70대에 대한 2차 실행 계약(약 16억달러, 약 2.2조원)이 체결되었다.[63]
폴란드 수출형 천무는 Homar-K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Homar는 폴란드어로 바닷가재를 의미하며, K는 ''koreański'', 즉 한국을 의미한다.) 이는 후타 스탈로바 볼라(Huta Stalowa Wola)에서 생산하는 개량된 K239 발사기와 옐치 P882.57 8x8 섀시(추후 3세대 옐치 P883.57 섀시로 교체 예정)를 결합한 모델이다.[24] 폴란드 군의 요구사항에 맞춰 TOPAZ 통합 전투 관리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한국산 239mm CGR-080 유도 로켓(사거리 80km)과 사거리 290km의 600mm CTM-290 전술 탄도 미사일을 운용한다.[15][25] 또한 폴란드에서 사용 중인 122mm M-21 피닉스 비유도 로켓과의 통합도 진행 중이다.[26] 첫 Homar-K는 2023년 8월 20일 폴란드로 인도되어 폴란드 육군 제18 기계화 사단에 배치되었다.[39][27]
7. 운용 국가
국가 | 운용 군 | 도입/운용 수량 | 비고 |
---|---|---|---|
대한민국 | 대한민국 육군, 대한민국 해병대 | 218문[3][43][44] | 개발 및 운용 |
폴란드 | 폴란드 육군 | 288문 (Homar-K)[37][38] | 2023년부터 인도 시작[27] |
아랍에미리트 | 아랍에미리트 육군 | 12문[28][29][30] | 2021년 인도 완료[30] |
사우디아라비아 | 사우디 아라비아 왕립 육군 | 수량 미상[32] | 2023년 운용 확인[32] |
대한민국 국군은 총 218문의 천무를 운용하고 있다.[3][43][44] 운용 주체는 대한민국 육군과 대한민국 해군 예하 대한민국 해병대이다.
폴란드는 총 288문의 천무 도입을 결정했다. 이는 기존에 도입하려던 미국 M142 HIMARS 500문의 납기가 지연되자, HIMARS 도입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천무를 추가 도입하기로 결정한 결과이다.[36] 2022년 8월 27일,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부 장관이 한국과의 다연장 로켓 시스템 획득 협상 진행 사실을 밝혔고,[33] 같은 해 10월 13일 폴란드 무기청은 약 300문 규모의 협상이 완료되었음을 발표했다.[34][35] 2022년 10월 19일, 폴란드는 천무 288문 도입에 대한 기본 협정을 체결했다.[37][38] 이후 2022년 11월, 35억달러(약 4.83조원) 규모로 218문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4년 4월 24일에는 나머지 70문에 대한 약 16억달러(약 2.2조원) 규모의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하여 총 288문 도입 계약을 완료했다. 폴란드형 천무는 호마르-K(Homar-K)로 명명되었으며, 이는 후타 스탈로바 볼라(Huta Stalowa Wola)에서 생산하는 K239 발사기와 옐치(Jelcz) P882.57 8x8 트럭 섀시(향후 3세대 옐치 P883.57 섀시로 교체 예정)를 결합한 형태이다.[24] 폴란드 군의 요구사항에 맞춰 TOPAZ 통합 전투 관리 시스템이 탑재되며, 폴란드에서 면허 생산될 한국산 239mm CGR-080 유도 로켓과 사거리 290km의 600mm CTM-290 전술 탄도 미사일(천무 전술 미사일)을 운용한다.[15][25] 또한 폴란드의 122mm M-21 피닉스 비유도 로켓과의 통합을 위한 개발도 진행 중이다.[26] 첫 호마르-K는 2023년 8월 20일 폴란드에 인도되어 폴란드 육군 제18 기계화 사단에 배치되었으며,[39] 이후 제16 기계화사단 등에도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40][41][42]
2017년, 한화디펜스는 서울에서 열린 ADEX(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중동의 특정 국가와 약 7000억원 규모의 천무 수출 계약을 비밀리에 체결했다고 발표했으며, 이후 해당 국가는 아랍에미리트로 밝혀졌다.[28][29] 아랍에미리트는 천무 12문과 K239T 탄약 지원 차량 12대, GPS 유도 로켓 및 관련 탄약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28][29] 계약된 물량은 2021년 2월 아랍에미리트 육군에 모두 인도되었다.[30]
2023년 3월 31일, 사우디 아라비아 왕립 육군이 천무를 운용 중인 모습이 확인되었으며,[32] 같은 해 4월 4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천무를 실전 배치한 모습이 현지 시각으로 공개되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천무 도입 및 배치가 처음으로 공식 확인된 사례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22년 한화와 30억 리알(약 988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2년 3월 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 방위 산업 전시회에서 한화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가 체결한 약 1조원(8억달러 상당) 규모의 방산 수출 계약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계약 세부 사항과 도입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다.[31] 사우디아라비아가 도입한 천무는 사거리 45km의 230㎜ 무유도 로켓과 사거리 80km의 239㎜ 유도 로켓을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8. 잠재적 운용 국가
- '''노르웨이''': 2022년 9월 27일, 한화디펜스는 노르웨이의 콩스버그 그룹과 K239 천무 다연장로켓 시스템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45]
- '''필리핀''': 필리핀군 관계자는 2022년 12월 21일 K239 천무-I 다연장로켓 시스템에서 KTSSM-II 미사일의 시험 발사에 참관했다.[46] 이 플랫폼은 M142 HIMARS[47] 및 엘빗 PULS와 함께 고려되고 있다.[48][49]
- '''루마니아''': 2023년 2월 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 국영 방산업체인 ROMARM SA와 군사 장비 및 탄약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50][51]
9. 비교
230mm (KM26A2)
131mm (K33)
45km (230mm KM26A2)
36km (131mm K33)
(239mm/230mm: 12발)
(131mm: 40발)